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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6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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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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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이 학생 아니에요
00:13
저 맞는데요?
00:14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말해 네 짓 아니라고
00:16
집몸 따로 있다고
00:17
저 맞다니까 왜 이래요 진짜
00:19
내가 아줌마 딸 묵사발로 만들었다고요
00:23
됐어요?
00:24
저 이걸로 사건 종결입니다
00:27
이상해 엄마
00:30
보람이 나 전화도 안 받고 톡도 안 봐
00:32
엄마
00:35
어 왜?
00:38
무슨 생각해 아까부터?
00:40
아니야 아무것도
00:42
근데 엄마 경찰서 다녀온 뒤로부터 좀 이상한 거 알아?
00:49
좀 웃어보시지 배경사
00:52
조심해 수술한지 얼마나 됐다고
00:56
엄마가 너한테 바라는 게 뭔지 알지?
01:01
알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 거
01:04
나 미숙아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오래 있었다며
01:07
엄마 속 무지 썩이고
01:09
그때 의사 선생님은 가망 없다고 했어
01:12
그때 의사 선생님은 가망 없다고 했어
01:12
엄마는 너 포기 안 했지만
01:14
나 뒤기 끈질긴가 봐
01:17
그치?
01:19
그러니까 악착같이 살아남았지
01:21
앞으로도 그럴 거니까 걱정 마셔
01:25
우리 천년만년 행복하게 삽시다 배교사
01:29
그래
01:30
그러자
01:31
어서 오세요
01:40
이게 무슨 일로
01:43
사장님한테 부탁이 있어요
01:45
CCTV 원본 좀 주세요
01:47
확인하고 처음부터 다시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01:50
폐기했습니다
01:51
왜요?
01:52
원칙이니까요
01:54
보관한다면서요?
01:55
필요할 때 얘기하라고
01:56
가해자 잡았으면 된 거 아닙니까?
01:57
그걸 어떻게 아세요?
02:01
저도 지금 알았는데
02:02
사장님이 어떻게 그걸 미리 알고
02:04
아무튼 증거 영상 없으니까 그렇게 아세요
02:06
사장님
02:07
가짜 법인으로 사건은 종결됐고
02:11
이젠 뭘 더 해볼 수도 없어요
02:13
가만히 계세요 다 끝났는데
02:15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02:16
뭐 어쩌라고요?
02:18
억울한 피해자 우리 미소 하나로 좋게요
02:20
누구 지시로 원본을 없앴는지 몰라도
02:22
가세요 그만
02:23
사장님
02:25
보람아
02:37
보람아
02:38
아줌마가 궁금한 게 있어서 왔어
02:49
경찰서에서 들었는데
02:51
네가 진범이라고 증언했다며
02:55
왜 그랬어?
02:58
걔가 맞으니까요
02:59
아니잖아
03:00
아니요?
03:02
걔 맞아요
03:03
잡았으면 됐잖아요
03:06
가해자 처벌하고 싶어 했잖아요
03:08
아니
03:09
엄한 사람 벌받게 하기 싫어
03:11
보람아
03:13
보람아
03:15
아줌마 좀 도와줘
03:18
우리가 진짜 범인 찾자
03:20
어?
03:21
미소는 다 해결된 줄 알고
03:22
아무것도 모르고 저렇게 좋아하는데
03:24
아줌마가 더는 못 보겠어서 그래
03:26
이제 증언 안 해요
03:32
아니
03:34
아무것도 안 할 거예요 난
03:36
네가 일부러 이런다 생각 안 해
03:40
어린 너한테 시킨 사람이 있겠지
03:42
그래도 이건 아니야
03:44
이런 건 누가 시켜도 해서는 안 돼
03:46
아무튼 난 증언했고
03:49
저는 끼어들기 싫어요
03:51
정작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03:53
엄한 사람이 벌받는 거
03:55
너도 싫잖아
03:56
잘못한 사람은 잘 먹고 잘 사는데
03:58
그럼 안 되잖아
04:00
알 게 뭐예요?
04:02
난 그딴 거 관심 없어요
04:03
그럼 너 왜
04:05
미소 전 안 받아?
04:08
아니 못 받는 건가?
04:10
그거야
04:11
바쁘니까
04:12
너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아
04:21
네가 얼마나 큰 잘못했는지 아니까
04:23
그러니까 피하지
04:25
미소 보러 오지도 못하고
04:27
저 학원 가야 돼요
04:28
라마
04:42
민 사장 뭐 때문에 늦는데?
04:48
글쎄요
04:49
약속이 있다고만 들었습니다
04:51
공식 일정 없는 걸로 아는데
04:53
뭐 하긴 약속도 있어야지
04:56
맨날 일만 할 수 없지
04:57
그 좋은 나이에
04:59
경직 개가요?
05:00
그럴 애 아니라니까요
05:02
어디서 혼자 일하고 있을걸요?
05:04
사장식이나 돼서
05:06
일에 목숨 거는 건
05:06
개밖에 없을 거야
05:08
사장이 모범을 보여야
05:10
밑에서 알아서 기지
05:11
그럼 너처럼 농땡이 쳐?
05:14
제가 또 뭘 그렇게 농땡이 쳤다고
05:16
저기 아버지
05:18
제가 경제 다리 한번 놔볼까요?
05:20
대학 동기 중에서
05:21
괜찮은 놈으로다가 골라서
05:23
그래 여보
05:24
그게 좋겠다
05:25
큰 아가씨는
05:27
마담뚜나 결혼정보 업체보단
05:29
그게 어울려
05:29
아가씨가 은근히 자만추 스타일이잖아
05:33
언니 그렇게 몰라요?
05:36
그런 거 안 해도
05:37
알아서 할 사람이니까
05:38
걱정 마요
05:39
아마 지금쯤 남자랑 좋은 시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죠
05:43
그게 무슨 소리야?
05:46
너 뭐 아는 거 있어?
05:48
그냥
05:48
그럴 거 같아서요
05:51
알고 보면 김비현
05:55
참 대단한 전략가야
05:57
어떻게 가짜를 내세우 생각을 했지?
06:00
다른 식으로 무모하면
06:01
시간만 끌고 변수가 가능성도 있고
06:03
사건 종결만큼 깔끔한 게 없으니까요
06:06
마음에 드네요
06:08
깔끔한 뒷처리
06:10
이제 세리 아가씨 얘기는 그만하고
06:19
우리 얘기를 좀 하죠
06:21
우리 얘기?
06:24
뭐랄까요?
06:26
신사업 얘기를 해볼까?
06:27
우리 관계가
06:28
상사 부하가 다는 아니잖아요
06:30
다가 아니면?
06:34
남자와 여자로
06:35
어떨까요?
06:36
남자와 여자라
06:38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06:42
그럼 이제부터 생각해 보시죠
06:44
충분히 같이 있는 일이니까
06:46
안 되겠습니까?
07:14
안 되겠습니까?
07:16
그럼 밀어내지만 마시죠
07:26
다가가는 거는 제가 할 테니까
07:28
고객님의 주관을 해주실 수 없던
07:51
도착하사업도 연결 중입니다
07:53
정국이 꼭�고 전이들
07:54
이게 내 마지막 인사야
07:55
진작
07:56
나 진짜 두번 다시 큰언니 눈앞에 안나타날께
07:59
잘 지낼
08:01
학생
08:19
학생
08:26
학생
08:29
학생!
08:45
전화하지 마.
08:47
인사 필요 없으니까.
08:48
여보세요?
08:49
누구세요?
08:50
지금 동생분이 은식으로 입고 쓰러졌습니다.
08:53
뭐라구요?
08:59
새끼야!
09:07
새끼야!
09:11
아, 보호자이시구나.
09:14
제 진정제를 과다 복용한 것 같습니다.
09:18
필요한 조치는 다 취했으니까 괜찮을 겁니다.
09:20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09:21
대학병원에 갔어야지.
09:23
고작 이런 데서 뭘 알아서.
09:25
왜 잘못되면 당신이 신임질 거야?
09:27
하, 나 진짜 노이가 어리마생이네.
09:30
아니, 책임은 의사 선생님께서 지시겠죠.
09:32
괜찮다는 건 그분 소견이니까.
09:33
뭐, 내가 괜찮다고 했습니까?
09:35
아, 그리고.
09:36
이 웬만한 동네 병원에서도 할 건 다 하거든요?
09:38
그래도 큰일 갔어야지!
09:43
원태경?
09:45
아, 왔네.
09:47
큰일 갔어야 되네.
09:48
아, 내가 어리석었다.
09:49
아, 미안합니다.
09:50
그렇게 하지 못해서.
09:51
근데요.
09:52
이웃으로서 나는 할 거 다 한 것 같은데?
09:54
구급차 부르고 응급실로 옮기고
09:56
내가 여기서 이렇게 지켜보고.
09:57
뭐가 더 있습니까?
09:58
하, 나 참.
10:01
고마워요.
10:02
깜짝이야.
10:03
갑자기?
10:06
그럼 정식으로 할게요.
10:08
고맙습니다.
10:09
그리고 미안해요.
10:10
무례하게 굴어서.
10:12
아, 뭘 또 그렇게 정세까지 하시고.
10:19
네, 뭐 괜찮습니다.
10:21
서로 돕고 사는 거죠.
10:23
그럼.
10:25
저, 혹시 같은 호텔에 투숙 중이세요?
10:29
네, 그래요.
10:32
네, 그럼 보호자님 오셨으니까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10:42
이제 좀 정신이 드니?
10:58
큰언니.
11:00
방 제 옆에 있었던 거야.
11:04
약 먹고 어쩌려고?
11:06
죽기라도 하게?
11:08
죽으려고 했던 거 아니야.
11:12
서우성.
11:16
언니가 진짜 다 안 볼까 봐.
11:37
아버지는요?
11:38
회장님하고 전무님은 일찍 나가셨습니다.
11:41
너 왜 박혔냐?
11:43
실장님, 저도 차 한잔 주세요.
11:45
허브티로 준비하겠습니다.
11:50
어디서 잤어?
11:51
아니지, 아니지.
11:52
어디가 중요한 게 아니지.
11:53
누구나.
11:55
그런 걸 뭘 물어.
11:57
프라이버신데.
11:59
근데 아가씨 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12:02
어휴, 그러게 일 좀 작작하지.
12:04
워크홀리 그거 약도 없다.
12:06
올라갈 자리가 있는 사람이나 귀를 쓰는 거지.
12:08
그 자리에서 뭘 그렇게까지.
12:10
아무리 일로 밤을 새쓸려고.
12:13
아니면.
12:14
오빠 매장 안 나가?
12:16
오늘 정기 휴무.
12:17
근데 너 정말.
12:18
오빠 미안한데.
12:19
나 지금 기운이 너무 없네.
12:22
기운이 없어?
12:23
왜?
12:25
와이?
12:26
뭐 때문에?
12:29
실장님.
12:30
차 제 방으로 주세요.
12:42
봤지?
12:43
큰 아가씨 얼굴 완전 써놓은 거?
12:44
아니, 하룻밤째 저럴 수가 없는 거거든.
12:46
내가 이 집에 시집 와서 큰 아가씨 저렇게 다운된 거 처음 봐.
12:51
그러게?
12:53
쥐가 팔팔해서 하늘을 뚫는 건데.
12:58
혹시 부자?
12:59
에이, 설마?
13:01
아니, 뭔데?
13:03
그런가?
13:05
돈이 굴러들어온다.
13:06
막 굴러들어온다.
13:07
사방, 팔방에서 인형 사장 없이 막 굴러들어온다.
13:10
나는 좌석처럼 돈을 끌어당긴다.
13:11
나는 블랙홀처럼 돈을 빨아들인다.
13:13
온 우주 삼나만상에서 돈이라고 생겨먹은 것들은 싸그리.
13:17
내 품 안으로 흘러들어온다.
13:19
돈, 돈, 돈, 돈, 돈, 돈, 돈.
13:24
돈, 돈, 돈, 돈, 돈.
13:25
돈, 돈, 돈к.
13:26
그게 뭐 효과가 있나?
13:28
맨날 첫날 들어도 맨 그탈이 오구만.
13:31
이건 또 무슨 딱새 옷, 텟팬스 추다가 허리고 뭐지는 소리야?
13:34
양말 속 너는 제일 나쁜 게 바로 그거야.
13:36
쓸데없는 의심.
13:37
당신 그거 귀에 피 나게 들었잖아.
13:40
옆에 있는 나도 피가 날 지경이구만.
13:42
근데 뭐 된 거 있어?
13:43
봐라, 이게 뭐냐? 돈이다.
13:45
뭔이고, 돈이고, 돈이고, 뭔이고.
13:47
뭐든지 날로 먹을라고.
13:48
겁나면 3분을 기다려야 되는데
13:50
온 우주의 기운을 모으는데 하루 이틀에 되겠어?
13:53
수백 번, 수천번 막 외워야지.
13:55
돈, 돈, 돈, 돈, 돈, 돈, 돈, 돈, 돈, 돈, 돈, 돈.
13:58
반짝반짝 빛나는 내 딸.
14:01
아빠, 그 부저 완전 신통막통한 거 있지?
14:05
왜? 무슨 일 있어?
14:07
우리 큰 아가씨가 귀가 팍 죽어서 들어왔잖아.
14:10
어머나, 열배만 믿 Hindi했지?
14:12
어머나, 어머나, 그 민곽유통, 안주인 만들어준다고 했잖아.
14:15
넌 레베만 믿고
14:16
부지런히 싸모님 놀이만 하면 돼요.
14:18
오랜만에 주문하면 해 오자.
14:20
돈, 돈, 돈, 돈, 돈, 돈, 돈, 뭐니 뭐니 뭐니 뭐니 뭐니 뭐니 뭐니 뭐니 돈, 뭐니 끊어?
14:27
당신 참 이상해!
14:29
전화 하는 거 보는 모습도 이뻐
14:31
부끄러워하지 말고, 주문, 돈 돈, 돈, 돈, 돈, 돈, 돈 돈 돈, 돈, 뭐니 뭐니 뭐니 뭐니 뭐니 돈, 뭐니, 돈, 뭐니.
14:33
돈, 뭐니.
14:35
돈 많이 많이 돈 많이
14:42
고객님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14:44
음성 사사함으로 연결 중입니다
14:46
야 우보랑, 너 뭐냐?
14:50
왜 이렇게 통화가 안 돼?
14:53
아, 맞다, 굿 뉴스인데
14:55
걔 있잖아, 그 또라이
14:57
걔 처벌됐다? 완전 잘 됐지
15:01
왜 그래 엄마?
15:07
지금부터 엄마가 하는 말 잘 들어
15:08
걔 처벌 못했어
15:14
했다 그랬잖아
15:17
다른 애야
15:19
엉뚱한 애가 붙잡혀 왔어
15:22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해줄게
15:25
지금은 엄마 믿고 넌 몸 회복할 생각만 해
15:29
알았지?
15:31
무슨 말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15:34
엄마가
15:39
걔 꼭 찾아서 처벌할 거야
15:42
그래서 우리 딸이 세상에 실망하지 않게
15:45
그렇게 해줄 거니까
15:47
조금만 기다려줘
15:50
다 끝난 걸 갖고 또 왜요?
16:02
다 끝난 걸 갖고 또 왜요?
16:11
진짜를 찾아야죠
16:13
알면서 왜 이러세요?
16:15
억지도 정도껏 부려야지
16:17
경찰 수사는 뭐 호구입니까?
16:20
담긴 했지만 걔 아니잖아요
16:23
그럼 이제부터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증거 영상 돌려줘요
16:28
사건 종결하고 다 처리했죠
16:31
없어요
16:33
진짜 왜 자꾸 이러실까? 범인 자백하고 다 끝났구만
16:37
그럼 이 사건 취소할래요
16:39
그럼 이 사건 취소할래요
16:40
신고 안 할래요
16:41
억울한 범인 만들 순 없잖아요
16:43
이게 말이죠 아주머니
16:45
아주머니
16:47
아주머니가 이제 와서 안 한다 그래서
16:49
이게 막 호떡 쥐딥듯이 뒤집고 그러는 게 아니에요
16:53
일사부재리 몰라요?
16:55
대체 진범이 누구예요?
16:57
누군데 이렇게까지예요?
17:01
아
17:03
가짜까지 만들어낼 정도면
17:05
대단한 집 딸인가 보네
17:08
말 조심하세요
17:11
어디서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17:15
자꾸 이러시면
17:17
공무집행 방해죌로 입건합니다
17:20
저기 여기 사장님 어디 가셨어요?
17:37
매장 저희가 인수했는데요
17:39
그럼 사장님은요?
17:41
어디 회사에 스카우트 했다던데
17:44
제주도 좋아
17:46
커피만 팔다가 그 큰 회사에
17:48
민강 유통이라든가
17:51
민강 유통이요?
17:53
네
17:54
네
17:56
아 미소는 좀 어때요?
17:58
괜찮아
18:00
손님 많았구나
18:02
미소 내 박스길이요
18:03
한바탕 멀리 왔더라고요
18:04
근데 이제 보람을 헤어져서 웃자냐 우리 미소
18:06
죽고 못 사는데
18:08
그게 무슨 소리야?
18:10
보람이가 왜?
18:11
아까 애들이 그라던데요?
18:12
보람이 곧 전학 간다고
18:14
지휘 아빠 회사 근처로 이사 간다고
18:16
보람 아빠가
18:18
명퇴 당했다고 들었는데
18:20
이번에 다른데
18:22
다른 데 들어갔다던데
18:23
어디 갔다가
18:24
취업라인 중
18:25
또 백인지
18:26
어디?
18:27
그
18:28
민강 유통이요
18:29
민강 유통?
18:30
어디 회사에 스카우트 됐다던데
18:31
제주도 좋아
18:32
커피만 팔다가
18:33
그 큰 회사에
18:34
그 큰 회사에
18:35
민강 유통
18:36
민강 유통
18:37
어디 회사에 스카우트 됐다던데
18:39
그
18:42
민강 유통이요
18:43
민강 유통?
18:44
어디 회사에 스카우트 됐다던데
18:47
제주도 좋아
18:49
커피만 팔다가
18:50
그 큰 회사에
18:51
민강 유통이라던가
18:54
정말 민강 유통이래?
18:56
네
18:57
아 근데 언니 왜요?
19:01
아휴 말도 마십시오
19:03
찾아와서 진짜니 가짜니
19:05
어쨌든
19:06
사건 종결됐으니까
19:07
끝난 거죠 뭐
19:08
수고했습니다
19:10
그때 말씀드린 건
19:11
바로 입금해드리죠
19:13
아휴 감사합니다
19:15
그럼
19:23
하
19:24
또 오셨네
19:25
아주 출근 도장을 찍으시게요
19:27
민강 유통이죠
19:29
증인 매수하고 증거 없애고
19:31
가짜 범인 맞는 거
19:32
뭐라는 거야 이 아줌마가
19:34
아니 왜 보람 아빠가 갑자기
19:36
민강 유통에 취업을 하죠?
19:37
카페 사장님은 또 왜?
19:39
어떻게 한날 한시에
19:40
그럴 수가 있을까요?
19:41
아무 연결고리도 없는 사람들이
19:43
그거야
19:45
아니 낸들 압니까?
19:46
민강 유통이 배우죠?
19:47
근데 이 아주머니가 보자보자 하니까
19:49
어디서 사람 잡을 소리를 하시네?
19:51
거짓 증언하고
19:53
영상 원본 없애고
19:54
그거 다
19:56
민강 유통에서 시킨 거 맞죠?
19:59
아니라니까요
20:01
두고 봐요
20:02
내가 꼭 밝혀낼 거니까
20:05
아주머니
20:09
아주머니
20:11
아주머니
20:13
변호사님 어쩌죠?
20:14
지금 피해 학생 보호자가 또 왔는데
20:28
민강 유통이 배우 아니냐고 콕 찍어서 그러네요
20:31
아주 이를 갈고 갔습니다 가만 안 둔다고
20:34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20:36
아이 그러니까요
20:38
무슨 재주로 알아냈는지
20:41
아 이제 어쩌죠?
20:43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고
20:45
괜히 설치고 다니다가 일 크게 만들면
20:47
꿈틀 대봐야 지렁이죠
20:49
어쩌다 머리 굴려서 거기까지는 알아낸 모양인데
20:52
더 나올 게 있겠어요?
20:54
이미 종결된 사건이고
20:56
아무 증거도 없이 민강 유통에 배우니 뭐니 떠들어 봐야
21:00
명예훼손으로 엮어서 당한 따기야
21:03
연아야 거기 방밤 CCTV 있을까?
21:06
왜 우리 초등학교 가는 쪽 놀이터 뒷골목
21:08
어... 글쎄요?
21:10
거기가 언제 휴무지고 사람들을 잘 안 다녀갖고 잘 모르겠네요
21:13
언니 근데 왜요?
21:14
지금 경찰서에서 오는 길이야
21:16
우리 미소 그렇게 만드네
21:18
붙잡혔어
21:20
어? 어 벌써요?
21:21
어 너무 살렸다
21:23
근데
21:24
문제가 좀 있어
21:25
문제가 좀 있어
21:26
문제요?
21:30
아니
21:31
내가 지금 뭔 소리 들은 거야?
21:41
아니 가짜 범인이라니
21:43
어떻게 그런 일이 있대요?
21:45
우리 미소도 미소지만
21:47
걔도 걱정이야
21:49
미성년인 거 감안해도
21:51
보복 폭행이면 벌이 무거울 거야
21:53
아 그게
21:55
언니 짐작은 이 모든 배우가 민강유통이라는 거죠이?
21:57
그것도 꽤 높은 자리 사람일 거야
21:59
하... 하긴
22:01
두 사람한테 한 잔씩 턱턱 줄 정도면은
22:03
하...
22:05
검색 좀 해봐 민강유통
22:07
아 예
22:09
어 여기 있네 민강유통
22:11
민두식 회장 밑으로 딸 민경치 사장
22:13
작은 딸 민수정 전무
22:15
아들은 홈앤마트 총괄 본부장 민지성
22:17
그리고 누뚱이 딸이 하나 있다 나오네요
22:19
누뚱이 딸?
22:21
몇 살인데?
22:23
2006년생이면은
22:25
올해 16
22:27
미성 동갑이네요
22:29
미성 동갑이네요
22:31
이 일찍이 조기유학을 떠난 민현영의 막내딸은
22:33
현지 교포상에서도 유명인사로 동한다
22:35
과거 폭력사고에 휘말려서
22:37
여러 번 학교를 옮겨다닌 전력이 있고
22:39
하...
22:41
하...
22:59
조필토씨
23:01
조필토씨
23:03
조필토씨
23:05
조필토씨 안에 계십니까?
23:07
조필토씨
23:09
이 인간 또 왔네
23:19
내가 가만 안 눈댔지
23:22
어떤 식으로 협박을 하시든
23:23
전 또다시 올 겁니다
23:25
선생님께 진실을 듣기 전까지는
23:28
협박이 안무좋다
23:30
그럼 어디 제대로 한번 해줘
23:33
존맛한테 꺼져
23:39
하시고 싶은 대로 하십시오
23:43
이렇게 하신다고 제가 포기할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23:46
원한다면 해주지
23:57
여긴 사람이 죽어나가도 아무도 모를 곳이야
24:00
죽을 자리를 찾아온 거라면
24:02
여기만큼 좋은 데도 없지
24:05
해보십시오
24:15
하라면 못할 줄 알고
24:17
그러니까
24:20
해보시라고요
24:24
해보십시오
24:26
그으십시오
24:28
열 번이고 백 번이고 그어 모시라고요
24:32
빨리
24:33
일을 물어야지
24:43
조필토씨
24:53
선생님은 이런 분입니다
24:58
그 누구도 함부로 해치지 못하는
25:02
그런 분이
25:05
다 죽어가는 사람을 버려두고
25:07
교통사고 현장에서 도망쳤다는 게
25:09
저는 또 오직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25:12
아니 믿고 싶지도 않습니다
25:14
진범이 누굽니까
25:16
저에게 사실을 말씀해 주십시오
25:20
다른 사실 같은 건 없어
25:23
내가 당신 부모를 죽였어
25:26
없는 진범
25:27
차려다닐 시간에
25:28
당신 인생이나 돌봐
25:30
근데 일하고 해서 될까요
25:55
어제 있었던 일도 아니고
25:56
뭐라도 해야지
25:58
지금은 심증뿐인데
26:00
이걸로는 아무것도 못하잖아
26:01
작은 거라도 물증이 있어야지
26:03
제발 목격자든 뭐든
26:05
뭐라도 좀 나왔으면 좋겠네
26:07
요즘 사람들이 하도 남의 일에 무신들 해갖고 걱정이에요
26:10
귀찮다고 그냥 알아도 모른 채 하고 막 그러잖아요
26:13
그래도 믿어봐야지
26:17
사람이 사람을 안 믿으면 누굴 믿어
26:20
딱 보면은
26:21
세상은 돈 많은 사람들이 다 망치는 것 같아요
26:24
뭐든지 다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니까
26:26
죄를 안 짓는 곳이 뭔 조지 뭐
26:28
죄를 줬으면 보를 받아야지
26:30
그것이 맞지
26:31
맨날 피해가려고 하면 하니까
26:33
이런 일들이 생기잖아요
26:34
그러게 말이다
26:38
일부러 CCTV 없는 데 골랐어
26:47
일부러 CCTV 없는 데 골랐어
27:01
여기서 우리 미소를
27:06
제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7:10
목격자를 찾습니다
27:12
이거 좀 봐주세요
27:12
이거 좀 봐주세요
27:15
목격자를 찾습니다
27:17
안녕하세요 사장님
27:23
목격자를 찾고 있는데
27:25
이거 좀 한번 봐주시겠어요?
27:26
몰라요
27:27
이거 봐주세요
27:27
사장님 이거 좀 봐주세요
27:30
목격자를 찾고 있거든요
27:33
폭행사항과 있었는데 목격자를 찾고 있거든요
27:36
제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7:38
부탁드리겠습니다
27:39
감사합니다
27:40
부탁드리겠습니다
27:42
제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7:48
이거 좀 한번 봐주시겠어요?
27:51
제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7:52
선생님 이거 한번 봐주시겠어요?
27:55
목격자를 좀 찾고 있거든요
27:57
그럼 계약서에 사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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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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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만 접근 가능한 회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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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도 공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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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고 언니 사람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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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두고는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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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보게 조만간 사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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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를 본사를 불러드릴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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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안 들어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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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미국 안 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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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엄마가 걔 찾아서 벌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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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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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28:47
제가 수습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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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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