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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26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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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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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어떻게 된 거예요?
00:05
왜 민전무가 여기 있죠?
00:07
제가 두 분을 불렀습니다.
00:09
실은 두 분이 따로 저한테 계약 의사를 표명하셔서
00:12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민강유통인데
00:14
이렇게 되면 누구하고 해야 하는 건지
00:16
이렇게 양쪽에서 대시를 하시니까
00:19
입장도 난처해서요.
00:23
너 나 좀 봐.
00:30
이러면 되는 거죠?
00:53
뭐가 또 비위에 틀렸구만.
00:56
약간 귀지개 저 승부.
01:00
쟤 또 왜 저래?
01:09
제정신이야 너?
01:11
거기가 어디라고 네가 절차?
01:12
왜 난 안 되는데?
01:14
뭐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게 아버지 지론이셔.
01:17
계약만 성사시키면 되는 거 아니야.
01:19
진 걸 말이라고 해?
01:21
아버지가 누구한테 시켰는데?
01:22
아버지 팔지 마.
01:24
누구든 일만 되게 하면 그만이지.
01:26
회사일이 네 일 내 일이 어딨어.
01:28
나 말 같다는 소리 집어쳐.
01:30
아버지가 대회비로 진행하라고 한 걸 네가 망친 거야.
01:32
너 아버지 아시면.
01:34
말씀 드려 그럼.
01:36
아버지 아셔봐요.
01:37
난 호통 듣는 게 다지만
01:38
언니는 무능이 입증되는 거야.
01:41
그럴듯한 계약 조건에도 조사장이 미뤘다는 건
01:44
언니 접근법이 틀렸다는 거니까.
01:47
네가 이러니까 주제 넘는다는 소리 듣는 거야.
01:49
그 소리 왜 안 나오나 했다.
01:53
우리 엄마가 세컨드지 난 아니잖아.
01:55
난 당당히 아버지 핏줄이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어.
01:59
언니 그 말도 안 되는 우월 1시.
02:01
그래 참았어.
02:02
그럴 수 있겠다 싶어서.
02:04
그렇다고 30년을 이러는 건 아니지.
02:07
그거 병이야.
02:08
약도 없는 병.
02:09
네가 아주 작정을 했구나.
02:12
아니?
02:12
언니는 아직 맛도 못 봤어.
02:14
내가 정말 작정하면 어떻게 되는지.
02:17
마트나 신경 써.
02:19
남의 밥그릇 넘보지 말고.
02:20
그럼 언니 온라인 상품이나 신경 써.
02:22
이번 일 엎어지면 가만 안 둬.
02:25
전무직에서 끌어내려버릴 거니까.
02:28
누구 마음대로.
02:30
내 자리가 언니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 될 것 같아?
02:32
마트팀 온라인팀 엄연히 다른 법인 채야.
02:35
누가 누굴.
02:42
괜찮으세요?
03:09
괜찮으세요?
03:10
아니요.
03:10
괜찮겠어요?
03:13
다 잡은 곡이 놓치게 생겼는데.
03:15
아직 결정난 것도 아닌데요 뭘.
03:17
조 사장님도 생각해 본다 했고.
03:19
보면 몰라요?
03:21
수정이 쟤.
03:22
분명히 우리보다 좋은 조건 제시했을 거예요.
03:24
그럼 지금이라도 전모님과 뭉쳐서 창구를 하나로 만들면.
03:28
말 같지도 않은 소리.
03:30
깜도 안 되는 회사에 인수한다고 자매가 쌍으로 나선 것도 자존심 상한데.
03:34
이젠 둘이 협상하라고?
03:35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03:37
나한텐 그것도 중요해요.
03:39
민간의 자존심도 중요하다고.
03:41
이런 식이면 사장님도 전모님도 불리해져요.
03:44
자칫하다 공멸할 수도 있고.
03:47
조건 유통 절대 놓치면 안 되지만.
03:51
그렇다고 해서 수정이랑 편 먹는 건 더 안 될 일이에요.
03:53
전모님 왜 이렇게 무모하세요?
04:17
뭐라고요? 어디서 그런 말을
04:21
왜 사장님한테 맞서냐고요
04:23
지금 누구 약 올려요? 왜 맞서면 안 되는데?
04:28
조건 유통 그냥 사장님이 계약하게 두시지 않고
04:30
누구 좋으라고? 내 사장직 악착같이 막은 사람을
04:34
언니는 내 안 막아도 되고 난 왜 안 되는데?
04:38
그러다 두 분 의의라도 상하면
04:40
그런 소리 말 냈죠? 뭘 안다고 떠들어요? 가족? 왜?
04:44
오너가에서 그런 게 있을 것 같아요?
04:48
회장님 지금 정정하시니까 이렇게라도 나눠먹고 있지만
04:51
돌아가시고 누구 하나 독차지하면 나머지는 영혼이 아웃이에요
04:55
뭘 알지도 못하고
04:57
전 그냥 전모님이 걱정이 돼서
05:00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05:14
조사장 측에서야 양쪽을 불러다가 확인시키면 될 일이지만
05:18
문제는 민전무가 누구한테 들었냐는 거죠
05:21
김변이 아니면 루시아인데
05:23
저는 아니라고 했을 텐데요
05:25
그럼 루시아라는 건데
05:27
왜? 뭐 때문에?
05:30
이유야 찾자면 얼마든지 있죠
05:32
수정이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05:34
전문님은 사실대로 말할 이유가 없어요
05:36
그랬다가 정보원을 잃게 될 텐데
05:39
그건 김변말이 맞네
05:41
하긴
05:42
나랑 수정이 사이에서 줄 타기 해봤으니까 잘 알겠네요
05:46
왜 또 그러십니까 다 지나간 일을
05:49
지금 중요한 건
05:51
사장님과 전문님 사이를 리간지랑 그 여자 때문에
05:53
자칫 일이 엎어질 수 있다는 거죠
05:56
루시아 씨
06:05
옥상에서 얘기 좀 하죠
06:07
왜요?
06:09
또 자산쇼라도 하시게요?
06:11
그럼 누가 또 구해주겠죠 뭐
06:13
무슨 얘기인지 몰라도 여기서 하시죠
06:15
그래요 그럼
06:17
조건유통권 민전무한테 흘린 거
06:20
그쪽 맞죠
06:26
난 그쪽 같은 사람이 아니에요
06:29
나를 되게 잘 아는 것처럼 얘기를 하네
06:33
나 알아요?
06:35
우리가 언제 뭐 만난 적이 있든가
06:36
나는 그쪽이랑 일면식이 없는데
06:39
그쪽이 적어도 민강유통 들어오기 전까지는
06:43
자매끼리 머리채라도 잡고 싸우길 바란 모양인데
06:48
내가 그럴 이유가 있을까요?
06:51
이유야 만들기 나름이니까
06:52
큰손 장여사 등에 업고 회사 들어왔으면
06:56
그냥 조용히 일이나 해요
06:57
다른 목적 없으면
06:59
그리고
07:01
그쪽이 뭘 하든지 간에
07:05
내가 주시하고 있다는 것만 명심하고
07:07
얼마든지 아닌 척해봐
07:27
내가 다 밝혀줄 테니까
07:29
깜찍한 연구 오래 못 갈 거잖아
07:32
아
07:37
이거 뒷조사 좀 해줘야겠는데
07:40
정말 우리 엄마 맞는 거야?
07:51
아씨
07:52
아 믿어야 돼 말아야 돼
07:54
아가씨
08:00
점심 식사하세요
08:01
아가씨는 이거 먹어요
08:05
해물탕에 손 대지 말고
08:06
정말 그렇게 입에만 대도 뒤집어져요?
08:10
알러스 발작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08:13
아가씨가 좀 유난이긴 하죠
08:15
그거 100% 유전인데
08:17
나도 그렇거든요
08:18
우리 친정엄마 닮아서 오이 못 먹잖아
08:21
아가씨는 아버님은 아니니까
08:24
엄마 쪽인가 보네
08:25
그게 꼭 과학적인 건 아니에요
08:27
과학보다 더 과학이죠
08:30
내 주변 사람들 다 그런데
08:31
새언니 주변 사람들은
08:34
진짜 다 그래요?
08:36
아 그렇대도요
08:37
피부치인지 아닌지
08:38
이것만큼 중요한 게 없지
08:41
조사장 측에서야
08:50
양쪽을 불러다가 확인시키면 될 일이지만
08:52
문제는 민전무가 누구한테 들었냐는 거죠
08:55
김변이 아니면 루시아인데
08:57
저는 아니라고 했을 텐데요
09:00
그럼 루시아가 일부러 흘렸다?
09:11
네 여사님
09:12
이렇게라도 자기 얼굴 보니까 좋다
09:15
아님 밖에서 만나서 같이 바람이라도 쐴 걸 그랬나?
09:19
아니에요
09:19
이렇게 여사님 보니까 좋네요
09:22
일은 잘 돼가?
09:26
안 그래도 그 일로 궁금한 게 있었는데
09:27
여사님한테 얘기하면
09:30
루시아씨 귀에도 들어가는 거 알지만
09:32
다는 아니고
09:33
내용에 따라 다르지
09:35
친한 지인이라고 해서 속까지 다 드러내고 사는 건 아니니까
09:39
근데 무슨 일인데?
09:42
이번에 조건 유통 인수권이요
09:44
대회비인데 동생이 알고 따로 움직였더라고요
09:48
특히 동생도 민사장만큼이나 재원이라던데
09:52
능력이 출중하네
09:53
누가 일부러 흘린 것 같아요
09:55
이 일을 아는 건 저하고 김변, 문본 정도인데
09:59
본부장이야 진득이 손 뗐고
10:02
그럼 김변 아니면 루시아인데
10:04
김변은 아니거든요
10:06
아 그럼
10:08
루시아라는 소리네?
10:11
아니 대체 왜?
10:12
모르죠 그건
10:13
목적이 뭐든
10:15
저하고 동생이 등 돌리면 회사가 시끄러울 거고
10:18
결국 민강이 흔들리는 건데
10:21
그건 좀 오바다
10:23
민사장 말대로라면
10:25
루시아가 민강이 흔들리기를 바란다는 거야?
10:28
아니 무슨 이유로?
10:31
말했잖아요
10:32
그걸 모르겠다고
10:34
민경차가 자기가 흘린 거 아니냐고 하더라
10:43
상관없어요
10:45
민수정이 저한테 들었다고는 말 못할 거니까
10:48
그렇게 되면 정보원이 없어지는데 절대 말 못하죠
10:52
하긴 민수정이야 지금 루시아 아니면 누가 있어
10:56
김선재는 이제 돌아설 일 없고
10:58
문 본부장이야 그런 일에 나서는 사람이 아니고
11:01
자기 아니면 민사장 쪽 정보가 깜깜인데
11:05
이제 자매끼리 더 치열해질 일만 남았네요
11:09
민회장만 제대로 돌아서면 끝인데 말이야
11:12
회사에선 어때? 루시아한테 따로 뭐라는 거 없어?
11:17
아직은요
11:18
분명히 신경이 쓰이는 눈치인데
11:20
그래도 의심을 못 버려요
11:22
그럴 거야
11:23
우연히 몇 번이고 마주치는 걸 쉽게 못 받아들이지
11:27
하지만 그런 사람이 한 번 내 사람이다 하면
11:31
간도 쓸게도 내주는 거야
11:33
도대체 병원엔 왜 안 가신 거예요?
11:41
예약까지 해드렸는데
11:42
오늘 종일 외부에 있었어
11:45
윤 박사님 신신당부하는 걸 보면 보통 일은 아닐 텐데요
11:49
걱정 말어
11:50
내일 중호도 문제없게 정리해놨으니까
11:53
유원장에 공중도 해뒀고
11:55
거기 자네 지분도 있으니까 찾아먹어
11:58
누가 지금 제 지분 없을까 봐 이래요?
12:00
괜찮다는데 열어만 하니까 그러지
12:02
정말 이러시면 제가 내일 직접 모시러 갑니다
12:05
자네 때문에 안 아프던 몸이 아플라 그래
12:08
빨리 불이나 끄고 나가
12:10
내일이면 퇴원이라니
12:19
4년을 누워있었던 데라 그런가
12:24
어째 기분이 좀 그렇네
12:26
아저씨 의식불명으로 구급차에 실려오신 게 엊그제 같은데
12:30
여기 나 같은 사람들 많아
12:32
산소마스크 쓰고 하나같이 누워서 산송장같이
12:36
근데 멀쩡하게 깨난 건 나라니까
12:40
깨난 것만 해도 어딘가 싶은데
12:43
기억도 또렷하고 말이야
12:45
그러게요
12:46
아저씨 내일 퇴원하실 때 제가 올게요
12:50
됐어 이래야지
12:52
바쁜 사람이 뭐 하러 와
12:54
그냥 나 혼자 가면 돼
12:55
괜찮아요 어차피 잠깐 외근 나온 샘 침대니까
12:59
그러지 말래도 내 마음이 안 편해서 그래
13:02
내가 이제부터 자네한테 잘할게
13:10
예
13:13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요
13:16
퇴원하면 제일 먼저 자네 부모님 계신 곳에 가서 인사드려야지
13:22
어디 낙골당이야
13:24
경기도 외곽에 있는 하늘추모관이요
13:27
에휴 내가 진작에 정신 차렸어야 되는 건데
13:33
처음부터 그 인간 같지도 않은 민주식이 말을 듣는 게 아니었어
13:37
내일 퇴원하고 자네 부모님 계신 곳에서 만나
13:41
내가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13:44
그러세요 그럼
13:46
조 사장이 아직도 연락이 없는 거 보면 결정을 못 한 것 같은데
13:57
더 기다려 볼 것도 없습니다
13:58
다시 찾아가서 다그치는 수밖에
14:01
밀어붙인다고 될 일인가요
14:03
충분히 생각한 후에 결정을 해도
14:05
충분히 언제까지 말입니까
14:07
다른 회사에서 인수한 뒤에요
14:09
도대체 이 조건유통 인수권이
14:13
루시아 씨한테 중요한 일이긴 합니까
14:15
강 건너 불구경 아니고
14:17
팀 업무에서 배제된 채 사장님 특별 지시로 일에 매달렸어요
14:21
김변하수님 눈엔 성에 안 차도
14:23
그럼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일이 되게끔 했어야죠
14:26
아니 적어도 회방은 말았어야지
14:29
뭐라고요? 지금 그게 무슨 소리에요?
14:32
몰라서 물어요?
14:33
뭐 하는 거예요 두 사람
14:34
지금 그런 거나 따질 때에요?
14:41
계약서에 사인받을 방법을 찾아야지
14:43
누구 때문에 일이 묘하게 꼬여가네요
14:53
루시아 씨
14:58
그 민정무 라인 그거 있잖아요
15:01
별로 실속이 없어요
15:03
나도 왕년에 해봤는데
15:05
내가 지금 두 사람 사이 간이라도 본다는 거예요?
15:10
뭐 아니길 바라봅니다마는
15:12
그게 만약에 사실이
15:13
잠깐만요
15:15
어떻게 됐어? 알아봤어?
15:20
말씀하신 백설이란 여자
15:22
4년 전 딸 사망사고 이후 실종된 걸로 나오네요
15:25
확실한 거야?
15:28
네 죽은 것 같진 않은데
15:29
찾아도 없는 걸 보면
15:30
어디서 숨어 지내거나
15:32
아니면은
15:35
신분 세탁하고
15:37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거나
15:40
아이고 먹기 싫다는데 자꾸 왜 이래
15:52
먹어 먹는 게 남는 거야
15:55
왜 잘 먹다가 갑자기 그럴까?
15:58
당신 좋아하는 양념을 비고 쓰니까
16:00
볼떠고 미어 터지게 잡숴봐
16:02
볼떠고 미어 터지게?
16:05
말하는 수준하고는
16:06
사람이 어떻게 밥만 먹고 사냐?
16:09
그러면 밥 안 먹으면 뭐 먹고 살아?
16:11
쌈이 아니라 이불 보따리다
16:19
더 크게 쌌지
16:21
입이 확 찢어져 버리게
16:23
센스 없이
16:24
맛있어요?
16:31
맛있어요
16:32
내가 직접 싸먹어도 되는데
16:35
자 다시
16:37
이것은 그 유명한 앙탈?
16:50
내가 싸니까 더 맛있죠?
16:53
이토록 맛있는 삶은
16:54
27,342일 마리 초
16:57
자 다시 하나
17:02
한 번은 정 없대요
17:05
너무 커요
17:11
너무 커요
17:12
동안도 왔어!
17:16
내가 뭘
17:18
먹이소도 난리야
17:19
누가 자네 덜어 싸달래
17:21
같은 사람이고
17:24
같은 여잔데 달라도
17:26
어쩜 이렇게 다르냐
17:27
내가 뭘
17:28
당신 혹시
17:32
딴 년 생각하는 거 아니야?
17:35
코끼리 코 풀다가
17:36
충농증 걸리는 소리 하고 있네
17:38
여사님한테 연이 뭐야 연이
17:41
여사님?
17:51
저번에 말씀하신 거요
17:55
사장님 고향식으로다가 해봤는데
17:57
맛나겠네
17:59
잘 먹을게요
18:01
에이
18:02
입맛만 버렸데
18:03
안녕하세요
18:04
안녕 못해요
18:05
이왕 오셨으니
18:06
재밌게 놀라가세요
18:08
사장님 기분이 많이 안 좋으신가 봐요
18:15
밥 잘 먹다 왜 잘하나 몰라 진짜
18:17
왜 바쁜 사람 오라가라야?
18:24
아 지난번에 뇌사진 찍은 거요
18:27
결과 들으셔야지
18:28
궁금하지도 않으세요?
18:31
들으나면 안 하지 뭐
18:32
난 괜찮으니까 걱정 말어
18:34
회장님의 의사입니까?
18:37
괜찮은지 아닌지 혼자 북치고 창구치고 다 아시게요?
18:40
아니 근데 이 사람이
18:41
선생님 환자분 지금 퇴원하신다고 인사드리겠다는데요
18:47
잠시만요
18:51
선생님 고맙습니다
19:00
선생님 덕분에 죽을 목숨 살게 됐네요
19:03
앞으로도 건강 유의하시고 모쪼록 잘 사세요
19:07
그래야죠
19:09
간호사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19:11
감사합니다
19:12
별말씀을요
19:13
건강하세요
19:14
예예
19:15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19:17
예 그래 고생하셨어요
19:18
예 감사합니다
19:19
살펴봐세요
19:20
예
19:20
아니 무슨 자페렌사가 이렇게 요란해?
19:32
4년 만에 코마에서 깨나서 퇴원하는 거예요
19:35
병원에 실려올 때는 살까 싶었는데
19:39
사람 목숨이 참 질겨요
19:42
뭘 얼마나 다쳤는데?
19:45
골목길에서 후두부를 가격당에 쓰러져 있는 거를
19:48
누가 데려왔더라고요
19:49
그래?
19:51
이름이 뭔데?
19:53
아 저야 윤민식 아닙니까?
19:55
누가 자네 이름 물어?
19:56
지금 나간 사람
19:57
조필두라고
19:59
누구라고?
20:00
조필두요
20:02
왜요?
20:04
아는 사람이에요?
20:09
회장님
20:11
조필두
20:24
맞네
20:30
해결사 조필두
20:32
회장님이
20:34
여긴 어떻게
20:35
자네야말로 여기 있으면 안 되지
20:37
검춘다고
20:39
누가 놀아나 깜빡할 줄 알아요?
20:41
두고 봐요
20:41
내가 세상에 다 까말릴 거니까
20:43
내가 screens tum�콜
21:05
턤
21:05
ㅤ
21:08
ㅈ
21:08
ㅤ
21:08
ㅤ
21:10
ㅤ
21:11
ㅤ
21:12
복선이 힘들면 여기 어때요?
21:37
누구에게나 다들 그런 장소가 있어요
21:40
유독 힘들고 견디기 힘든 곳
21:43
루시아 씨한테 옥상에 그런 곳이라면 여기 어떠냐고요
21:48
무슨 의미예요?
21:52
다른 사람들이 몰라야 되는 얘기 여기서 하자고요
21:55
그런 게 있을까요? 우리 사이에
22:03
사실 나 다 알고 있습니다
22:05
지난번에 조사정기 만났을 때 다 들었거든요
22:10
이상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22:13
이 계약 안 됩니다
22:16
민감유통과의 파트너십 체계는 절대 듣게 되는 계약이 아닙니다
22:22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압니다
22:24
벌써 루시아 씨한테 다 들었네요
22:27
좋은 분 같았어요
22:33
30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22:37
본인도 누구한테 들은 얘기를 하면서
22:40
과거 민두식 회장이 작은 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고
22:46
그 바람에 사장 부부가 잘못돼 그 아들이 불행해졌다고
22:49
그 바람에 사장 부부가 잘못돼 그 아들이 불행해졌다고
22:53
우리 건희만큼은 그렇게 만들지 말라고요
22:57
아 그리고 그분이 그런 얘기도 했어요
23:03
30년 전에 그 아이가 어디서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요
23:08
조사장님한테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몰라도 그건 별뜻 없이
23:18
해명 안 해도 됩니다
23:19
나도 같은 얘기하려고 조사장님 찾아왔으니까
23:23
루시아 씨랑 같은 마음으로 조사장님 만난 거라고요
23:31
공부장님이 왜?
23:33
말했잖아요 같은 마음이라고
23:35
자 우리 그럼 이 일에서만큼은 서로 비밀이 생긴 겁니다
23:42
여기서 한 칸 한 칸 올라가다 보면 언젠가 옥상에 이르겠죠
23:51
그럼 그땐 지금처럼 마냥 힘들지만은 않을 겁니다
23:57
먼저 가볼게요 오늘 일이 있어서
24:21
아버지
24:27
어머니
24:30
오늘 그분이 올 겁니다
24:33
조필두
24:35
비록 악연이지만
24:39
이젠 저희에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24:42
두뇌 억울함 풀어드리겠다고
24:45
법정에서 증언해 주시겠다네요
24:48
그럼 민두식도
24:54
이젠 책값을 받겠죠
24:56
동일식의 환경에 오신신데요
24:58
이게 한국인의 환경에 오신인
25:12
사랑에 오신인
25:13
오늘의 주변은
25:15
세면맨이
25:18
그렇다면
25:20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5:50
조필투가 살아있단 말이지?
26:16
도대체 왜?
26:17
왜? 왜? 왜? 왜?
26:22
4년을 기다렸는데
26:25
민두식을 법정에 세울 수 있는 기회인데
26:28
지원 한마디가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26:32
왜? 왜? 아저씨 왜?
26:35
조필투가 살아있어.
26:51
조필투가 살아있어.
26:53
그때 제대로 처리했으면 이런 일 없지?
27:09
찾아서 처리해.
27:10
명심해.
27:12
나 같은 실수 도발 안 봐줘.
27:17
4년을 그놈 간병한 게 누구겠어?
27:20
지앱이 복수하려는 놈이지.
27:24
한경수 아들놈 찾아서 내 앞에 데려와.
27:27
실패합니다.
27:28
지앱이 복수가 살아있다.
27:44
조필투라는 사람이 있었죠
28:06
간병한 사람이 누구냐는 거지
28:08
보호자 말이야
28:09
진짜 내 엄마라면
28:10
나처럼 알러지 있겠지?
28:13
직원방지에 끼어든 게 누군데
28:15
따로 안 움직이면
28:16
수정이랑 손잡으라고?
28:18
한잔하면서 얘기해보죠
28:19
제가 사장님한테
28:20
팁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으니까
28:21
많이 챙기네요
28:22
유시아가 능력이 있는 건가
28:24
매력이 있는 건가
28:25
본부장이랑 사이가 확별하네요
28:27
두 사람
28:28
왜 저기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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