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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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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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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
뉴스가 왜 저래?
00:04
왜 없는 소릴 지어내?
00:06
저거 전부 사실 아니잖아.
00:08
전부 가짜잖아!
00:11
뉴스가 왜 가짜리를 보내?
00:14
이제 왜!
00:17
미자야, 그만 울어.
00:19
이러다 또 쓰러져.
00:21
어떻게 그만해! 억울해 죽겠는데!
00:24
지금 내 편들이 작정하고 나 공격하잖아.
00:27
이모도 봤지?
00:29
어? 어...
00:31
내가 먼저 시비 걸었다잖아!
00:34
내가 돈 뜯으려고 작정하고 싸움 걸었다잖아!
00:40
다른 사람들은 그렇다고 해도 아니라고 해야 되는 거잖아.
00:44
근데 지금 내 편들이 앞장서서 거짓말하잖아.
00:52
이수야, 진정하고 방에 들어가서 엄마랑 얘기해.
00:56
들어가서 엄마랑 얘기해. 가자.
00:58
이수야!
01:00
이수야!
01:01
이수야!
01:02
이수야!
01:05
이수야!
01:07
보람이하고 사장님이랑 미친 거 아니야?
01:10
왜 가짜 인터뷰를 해?
01:11
보람이하고 사장님이랑 미친 거 아니야?
01:13
왜 가짜 인터뷰를 해?
01:16
내 걱정만 하던 사람이
01:18
내일이라면 막 나서던 사람들이 왜 갑자기 왜 저래?
01:25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나?
01:27
내가 두 사람한테 뭐 실수한 거 있나, 엄마?
01:30
그런 거 아니야, 그런 생각 하지 마.
01:35
이제 어떡해?
01:37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할 거 아니야.
01:43
내가 메이크업도 다 내려고 일부러 그렸다고.
01:48
걔가 먼저 시비 걸었단 말이야.
01:53
그 일로 찾아와서 또 폭행했고.
01:59
조야, 엄마 다 알아, 어?
02:03
엄마한테 말 안 해도 돼.
02:07
사람들이 가짜 뉴스만 믿고
02:09
다 나한테 뭐라 그러면 어떡하지?
02:13
너만 떳떳하면 돼.
02:16
너만 당당하면 되는 거잖아.
02:17
늘 그래 왔잖아.
02:20
몰라.
02:21
지금은 그게 안 돼.
02:24
응, 내가?
02:24
이따 눈 좀 붙여.
02:34
헤어나고 제대로 쉬지도 못했잖아.
02:37
엄마가 내일 방송국 가서 다 알아보게.
02:39
뉴스가 왜 저러는지, 누가 시켜서 그런 건지
02:42
제대로 알아보고 다 해결할 거니까.
02:45
이따 엄마 믿고 친정해.
02:47
응?
02:48
알 수 있지?
02:50
오셨어요?
03:15
그래서 이제 어쩔 거야?
03:18
걱정 마세요
03:18
오너리스크 같은 거 절대 없앨 거니까
03:21
폭행사고는 기정사실이니 그 자체를 부인할 순 없고
03:25
차라리 명분을 만드는 게 낫다 싶어서
03:28
그래서 증인을 매수하고 가짜 범인을 만들었다?
03:31
역으로 덮어씌우고?
03:33
그게 최선이니까요
03:34
그게 최선이다?
03:36
그렇게 배웠으니까요
03:37
제가 누구한테 배웠겠어요?
03:39
하려면 제대로 해
03:41
밟아줄인 사람은 제대로 밟아주고 숨통 끊어질 때까지
03:44
어설프게 했다간 오히려 기만 살리니까
03:46
전 안 종잘수록 명줄이 길어
03:48
신사업 출범 전까지 깨끗이 정리할 거니까
03:50
아버지도 하나만 약속해 주세요
03:52
셀이 들어오면 넌 뭐라고 하지 마세요
03:56
잘했다고 상장이라도 줘?
03:58
쌍수 들고 환영식이라도 해?
04:00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04:01
안 그래도 기죽어 있는 애
04:03
네가 오냐오냐 싸고 도니까 그 자식이 그 모양인 거야
04:06
싸고 돈 적 없어요
04:07
최소한의 보호질
04:09
생각해 보세요
04:10
우리 식구 누구 하나 셀이 편에 서는 사람이 있나
04:12
외롭고 고독했을 거예요
04:15
그 어린 나이에
04:16
낯선 외국에서
04:17
그래서 어쩌라고?
04:20
온 가족이 그 자식한테 매달려서 물고 빨고 해?
04:23
평범하게 대해 달라는 거죠 다른 집처럼
04:25
셀이도 달라지겠죠
04:27
집에서 같이 지내다 보면 느끼는 게 왜 없겠어요?
04:30
천하의 민두식의 왼수 같은 사고뭉치 때문에
04:33
혈압이 올랐다 내렸다 해
04:35
한 번만요
04:36
절 봐서
04:38
이번 한 번만 너그럽게 넘어가 주세요
04:41
네가 큰언니로서 동생 챙기는 거 이해하지만
04:46
너도 손 지켜
04:48
그 누구한테도 과하게 보여선 안 돼
04:51
괜한 오해 사면
04:52
피곤해져
04:54
무슨 말씀인지 잘 알아요
04:56
절대 아버지가 걱정하시는 일 없어요
04:59
와 역시 대단해
05:07
어떻게 상황을 이렇게 뒤집지?
05:10
네가 한 짓이 회사형이라는 건 아니?
05:13
뭐라는 거야?
05:15
암만 내가 미워도
05:16
내 자리가 탐나도 해선 안 되는 일이었어
05:19
넌 민강유통에 치명적인 제보를 했어
05:22
아버지가 내 자리를 넘겨준다니까
05:24
이성을 잃었니?
05:27
증거 있어?
05:28
내가 제보했다는 증거?
05:30
그런 걸 네가 남겼겠어?
05:32
직접 제보도 아니겠지
05:34
누군가를 시켜서 제보자를 만들고
05:36
일단 증거 없이 기사부터 터뜨렸겠지
05:38
나중에 정 안 되면 세리를 꼬들겨
05:41
자백이라도 받을 심산으로
05:42
근데 운 좋게 증거가 드러났고
05:45
사람 잡지 마
05:47
너 경고하는데
05:49
한 번만 더 이따의 슥거리 하면
05:52
그땐 내가 널 어떻게 할지 두고 봐
05:55
내 자리를 걸고 가만 안 될 거니까
05:57
미소는요?
06:17
겨우 잠들었어
06:19
아니 마른 하늘에 날벌악도 아니고
06:23
이것이 뭔 일이 돼요?
06:25
저희 날 밝으면 내일 어디 좀 가야 되니까
06:28
네가 미소 좀 봐줘
06:29
엉뚱한 성경 못하게 말도 좀 걸어주고
06:32
외출도 못하게 하고
06:33
밥도 좀 챙겨 먹이고
06:35
그리고 또
06:35
하나 마난한 소리를 뭐다로 해요
06:37
언니가 말 안 하면 내가 안 할까 봐
06:39
가게 문 못 여는 한이 있더라도
06:42
내가 미소의 뼈 꼭 붙어있을랑께
06:44
언니는 걱정하지 마요
06:46
그래 고맙다
06:48
근데 미소 저라고 둬도 될까요?
06:53
아까 본 기회에 충격이 꽤 큰 것 같던데
06:55
하긴
06:56
나도 뉴스 보고 뚜껑 열리는데 왜 아니겠어?
07:00
방송에서 가짜 뉴스 내보내고 증언 조작하고
07:02
이래도 되는 거래요?
07:04
이럴 줄 알았으면
07:05
괜히 제보했나 봐
07:07
미소한테 같이 뉴스 보자고 한 것도 그렇고
07:10
나도 지금 내 정신이 아니다
07:15
전 분명히 증거 영상이랑
07:17
가해 여학생이 민간정 로얄팸이라는 것까지만
07:20
소스를 전했거든요
07:21
선배도 분명히 그렇게 접수했고요
07:29
근데 방송 시작 전에 인터뷰가 들어왔대
07:32
막판에 가서 바뀐 거죠 내용이
07:34
선배도 시키니까 했다는데
07:37
그런 반전 내용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07:41
그럼 앵커님보다 더 윗선이겠네요
07:43
그걸 시킬 정도면
07:44
아무래도 그렇죠
07:45
그런 윗선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07:48
당사자인 민간 쪽 사람들이 되죠
07:50
합리적인 의심이에요
07:52
그쪽에서 발빠르게 손 쓴 거죠
07:53
그럼 방송 내용 정정 보도해 주세요
08:00
그게 좀 어렵습니다
08:03
그쪽에서 확보한 증인들이라
08:05
가짜라는 걸 우리 쪽에서 입증해야 되거든요
08:07
그럼 어떻게 해요
08:12
지금 우리 딸 뉴스 보고 얼마나 충격받았는데
08:14
저희로서도 유감입니다만
08:16
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네요
08:19
윗선을 움직인 배우 인물을 찾아서
08:21
인터뷰 자체가 가짜라는 걸 밝히기 전에
08:23
미소
08:36
미소
08:37
뭐 좀 먹었어?
08:51
간식이 달라고 밥 먹였어요
08:54
과일도 깎아 먹였고
08:55
잠들었나?
08:58
아까부터 조용하네
08:59
어쩌고 있었어?
09:02
똑같죠 뭐
09:03
기운 없이 처져있고
09:04
충격으로 멍 때리고
09:06
아 근데 그 기자는 뭐래요?
09:11
자기도 왜 그런 뉴스가 나갔는지 모르겠대
09:14
아니 그럼 누가 안 돼?
09:16
세상에 진짜 믿을 놈 하나 없다니까
09:18
그럼 웃자죠
09:20
아 청와대 신문구 뭐
09:22
그런 데라도 올려봐야 되나?
09:24
또 알아요?
09:25
억울한 사정 알고 도와줄 사람 나설지?
09:31
왜?
09:31
이게 뭐래?
09:34
어머
09:34
왜
09:35
왜 또 무슨 일인데
09:37
이런 거 보지 마
09:44
사람들이 나보고 쓰레기래
09:52
나보고 나가 죽으래
09:55
이런 거 보지 말고
09:57
엄마랑 얘기하자
09:59
수다 떨자 우리
10:00
어떻게
10:02
나가 죽으라는 소리라지?
10:07
그저께 뭐하러 이런 걸 보고 있어
10:09
우리 쇼핑 가자
10:11
어?
10:12
가서 외식도 하고
10:13
너 옷도 좀 사고
10:14
고등학교 올라가면 입을 옷 없잖아
10:16
밖에 나왔다가
10:19
사람들이 알아보면 어떡해
10:21
알아보면 뭐?
10:23
너 쟤 줬어?
10:25
잘못한 거 없잖아
10:26
왜 주눅이 들어서 이래
10:28
모르겠어
10:30
사람들이
10:32
나보고 뭐라고 하니까
10:34
진짜 내가 뭐 잘못했네 싶어
10:37
미수야
10:39
아무래도 안 되겠어
10:42
만나봐야지 만나서 따져볼 거야
10:44
보람이 이사 갔어
10:50
너 병원에 있을 때 전화 숙소 팔고
10:54
다른 학교를 옮겼어
10:56
그럼 사장님은?
10:58
사장님이라도 만날 거야?
10:59
가게 팔고
11:00
이 동네 뜬 지 꽤 됐어
11:03
엄마도 두 사람 믿었는데
11:09
결국 이렇게 돼버렸어
11:12
그래서 엄마가 너 사고 난 골목에서
11:15
직접 증인 찾았던 거야
11:17
연하인무도 갔지
11:19
어떻게 그래
11:20
보람인데 베푼데
11:23
사람들이 모르는 줄 알아
11:27
내가 가해자고 걔가 피해자래
11:30
나처럼 가난하고
11:35
돈을 환절한 년이
11:38
세상 물쪽 모르는 부잣집 공주님 등쳐먹은 거래
11:43
지금 인터넷 세계발 카페도 생겼어
11:48
진짜 내 맘대로 못 들어가고
12:08
이게 뭐야
12:09
이게 다 걔 때문이야
12:14
어디서 별 그지 같은 게 주제도 모르고 기어올라가지고
12:17
뉴스는 다시 봐도 재밌네
12:31
와, 댓글 예술이네
12:35
그래, 어디 가루가 날리기 한번 까요 봐라
12:39
죽고 싶을 테니까
12:40
뭐야?
12:43
나 완전 스타 됐잖아
12:45
팬카페?
12:47
밝혀야지
12:48
큰 아가씨가 원래 한 번 마음 먹으면 탬크래
12:53
막 밀어붙이는 스타일
12:54
그이가 그러는데 어릴 때도 장난 아니었대
12:58
작정하고 고집 피울 땐 아버님도 이겨먹고
13:01
오호라
13:02
막둥이가 친 사고를 돈으로 처발라서 막아버렸고
13:05
그래서 인터넷에서 그렇구나
13:08
사람들이 죄다 개 욕하고
13:10
니씨는 편들고 난리 부렸어야 지금
13:12
우리 큰 아가씨가 우리 큰 아가씨가 그런 쪽으로 도통하거든
13:15
증인들 매수해서 인터뷰 조작하고 바로 방송 때려버리고
13:20
태클부대 동원하고 일사천리로
13:23
어마어마하다 부럽다 어떻게 그렇게 머리가 잘 돌아갈까
13:26
그러니까 그 큰 회사 사장님이지
13:29
작용이 너도 줄 잘 서야 돼
13:32
큰 신우가 회장님 되면 그쪽으로 찰싹 붙어서
13:35
이건 또 무슨 도루묵 캉캉 춤추다가 묵사발대는 소리야?
13:38
어? 민서방은 어디다 두고 누구 마음대로 회장이야?
13:41
민서방은 무슨 호구야?
13:43
아니 나도 마음은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쉬운 게 아니니까
13:46
오밤중에 끓는 물 마시다가 뜨거워서 벽치는 소리 하지 마라
13:49
한 번만 더 육포 씹다가 풍선 부는 소리 하면
13:52
양말수 자네 아웃이야?
13:55
내가 뭘 그냥 그렇다는 거지
13:57
말도 못해?
13:58
못해 하지마 다물어 샤타 마우스
14:00
어디 민서방을 제끼고
14:02
마리야 막걸리야 방구야?
14:03
아니 내 말은 그게
14:04
아름다운 여편네 샤타 마우스
14:06
어머 아가씨
14:18
아 새우 언니
14:29
들어와요
14:33
어서오세요 막내 아가씨
14:37
오랜만이네요
14:38
실장님
14:39
회장님이 이진 게스트룸 채우느라고 하셨네요
14:46
막내 아가씨 방으로 내주라고
14:48
아빠 와요?
14:50
아버님이 막내 아가씨 용서해 주시려나 보네
14:54
아 괜히 쫄았네
14:57
아 죽겠다
15:02
집 앞에서 몇 시간을 죽친 거야
15:06
아 실장님 나 배고파 빨랑 밥 차려
15:11
하
15:16
어이 씨
15:20
야
15:23
야
15:26
꼬들아
15:27
꼬들아 꼬들아
15:29
꼬들아 꼬들아
15:29
야, 존맛을 때 내놔, 어딜 판등을 쓰러 가이씨.
15:53
아, 범죄 찾은 거야!
15:55
니들 짜고 치는 고수도 누가 모를 것 같아?
15:58
야, 누가 됐든 노름판 판등은 일이면 떼니야.
16:02
들고 치는 놈이 처지 이 놈이지.
16:17
지금 뭐 들어갔습니까?
16:19
뭐야?
16:25
뭐야 너한테 또?
16:27
아, 저 인간하고 한패다 이거야?
16:30
이 인간이 우리도 훔쳐서 튀었다니까?
16:33
곰뜩은 뭐가 훔쳐?
16:34
얘라, 이 사기꾼들아!
16:36
자, 자, 자, 자.
16:38
다들 억울하신 것 같은데.
16:40
그럼 누가 더 억울한지는 경찰 앞에 가서 한번 따져보시죠.
16:44
네?
16:45
전 이분과 한패도 아니고 여기 단지 지나가던 목격자일 뿐이니까.
16:50
그죠?
16:51
맞죠?
16:52
그러니까 누가 더 억울한지는 경찰 앞에 가서 한번 따져보자고요.
16:56
아, 굳이 갈 게 아니라 내가 경찰에 불러야겠다.
17:00
그죠?
17:01
아냐, 아냐.
17:02
불러, 불러, 불러.
17:05
빨리 안 가요.
17:06
내가 따져보자니까!
17:08
하아.
17:22
아유, 이제 주십시오.
17:23
아휴 주십쇼.
17:35
20년 더 다 된 일
17:38
왜 기를 쓰고 알려고 하는 거요?
17:40
제 부모님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입니다.
17:43
비명행사에 사업체까지 빼 계신 두 분의 억울함은
17:47
아들인 제가 풀어드려야죠.
17:50
하긴 억울하기도 하겠지.
17:53
그날의 진실은 뭡니까 선생님?
17:59
교통사고의 배후 따로 있는 거죠?
18:03
제 아버지의 기묘문서를 빼돌린 것도 그 자의 소행이고요.
18:07
거 참 징글징글하네.
18:09
내가 아니면 대체 신범이 누군데 그럼?
18:13
민두식.
18:15
민강유통.
18:18
민두식 회장.
18:23
아니면 아니라고 제 눈을 보고 말씀해보십시오.
18:25
그럼 여기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테니.
18:29
맞죠?
18:30
민두식 회장.
18:33
제 부모님 사망사고의 배후.
18:35
주둔위가 터져서 오늘은 더이상 못 씹으리겠고.
18:45
다음에 와요.
18:48
쇠준 한잔합시다.
19:05
자꾸 이러시면 진짜 곤란합니다.
19:14
지난번에도 불식 찾아오다니.
19:16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서 이래요?
19:18
아가씨 사장이 어떤 짓을 했는지 정말 몰라서 이래요?
19:21
저희는 매뉴얼대로 대응하는 겁니다.
19:23
다른 지침 없으니 돌아가세요.
19:25
그러니까.
19:26
아가씨 말고 그 여자하고 직접 얘기하겠다니까.
19:29
돌아가세요.
19:30
절대 안 됩니다.
19:30
이것 봐요.
19:31
여긴 또 무슨 일이죠?
19:35
잘난 증거 영상으로 한 방 먹이겠다고 벼르고 하지 않았나?
19:39
기세가 무시무시하던데.
19:41
어떻게 가짜 유서를 내보내지?
19:44
증인들 매수해서 뭐하는 짓인데?
19:46
지금 내 딸이 어떤지 알기나 해?
19:48
내가 왜 그쪽 딸을 걱정해야 되죠?
19:50
그쪽은 내 동생 걱정에서 일을 키웠나?
19:54
당신 동생이 잘못했잖아.
19:56
그러니까 행동을 똑바로 있어야지.
19:58
뉴스 내용이 마음에 안 들면 언론 중재에 예신고해요.
20:01
방송사 고발하고.
20:03
하는 게 나까지 고소하면 되겠네.
20:05
할 일 많은데 왜 굳이 여기 찾아와서 이러실까?
20:08
지금 자식이 다 죽게 생겼는데 엄마가 돼서 어쩌라고 그럼?
20:12
난 고작 언니 나부랭이라 엄마 마음 몰라요.
20:15
그러니까 법대로 하라고요.
20:17
그게 깔끔하지 않나?
20:19
내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
20:22
해봐요 뭐든지.
20:23
안 말리니까.
20:28
이건 봐요.
20:29
이건 봐요.
20:31
이건 봐요.
20:32
이건 봐요.
20:33
얘기하자 말고 어디가.
20:35
좀 나와요.
20:36
얘기 좀 하긴.
20:37
아휴, 진짜.
20:56
쟤 뭐 하는 거야?
20:59
너야말로 뭐 하는 거냐?
21:01
여기가 어디라고 또 찾아와서 행패야.
21:03
행패는 니들이지.
21:05
당신이 하늘같이 떠받드는 잘난 사장 잘난 민강.
21:08
내가 이래서 널 떠난 거야.
21:10
왜 이렇게 세상을 몰라.
21:11
너 절대 못 이겨.
21:13
민강 유통이 어떤 덴데.
21:14
아니, 나야말로 절대 그냥 못 넘어가.
21:17
왜 진실이 묻혀야 되는데.
21:18
저 사람들을 만들어내는 게 진실이야.
21:20
힘없는 네가 아니고.
21:24
야, 제발 현실 파악 좀 해.
21:26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보라고.
21:29
세상은 아니, 최소한 대한민국은 있는 사람들 편이야.
21:34
네가 이런다고 달라질 게 없어.
21:36
차라리 합의금을 세게 불러.
21:37
돈이라면 얼마든지 있는 사람들이니까.
21:39
그렇게 항목 챙기는 게 너나 네 딸한테도 득이라고.
21:42
당신처럼 비겁하게 타협하고 살라고.
21:45
아유, 진짜 좀.
21:47
야, 너 계속 이런 식으로 나가면 너는 물론이고 네 딸도 무사하지 못해.
21:53
알아?
21:59
당신 지금 선 넘었어.
22:03
내 딸을 협박하는 말은 절대로 해선 안 되는 말이었어.
22:06
적어도 당신 입에서.
22:07
두고 봐, 내가 당신들을 어떻게 안 했지.
22:22
진짜.
22:37
눈치 볼 거 없어.
22:41
남의 집이야.
22:42
꼬다 놓은 보리 자루 술은 굴지 말고 편히 먹어.
22:47
네.
22:56
아유, 자자.
22:57
이렇게 아니라
22:57
우리 막둥이 무사 귀환 기념으로 한 자식들 하죠.
23:01
자, 다 같이 잔 들고.
23:03
조용히 밥 먹어.
23:04
아유, 그래도 아버지 세례까지 합류해서 가족 완전체가 몇 년 만인데요.
23:09
추가할 건 추가해야죠.
23:11
그래야 또 가족이가 막 쏟아나고 그러죠.
23:13
자, 자.
23:14
잘 안 들고 뭐해.
23:22
에헤이, 그러지 말고 한 잔씩 다 하자니까.
23:25
이거 프랑스 발도루산 20년 사냐, 20년.
23:29
날이 날인 만큼 내가 아끼는 걸로 다 아끼는 옷이 개봉했지.
23:32
조용히 밥이나 먹으래도.
23:35
건배산 뭘로 할까?
23:36
민감을 위해?
23:37
아니야.
23:38
그건 좀 그렇고.
23:40
어, 그래.
23:41
미시 패밀리아!
23:43
영원해!
23:44
나대지 좀 말어.
23:46
어디 경사 났어?
23:48
뭐가 신나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23:50
왜?
23:51
상모까지 돌리지.
23:52
조금만 더 먹어.
24:05
이게 비싸서 안 넘어가.
24:07
그러면 이모가 김치볶음밥 해줄까?
24:10
위에 치즈 왕창 올리고.
24:12
우리 비석우고 좋아하잖아.
24:13
다음에.
24:14
근데 그 뉴스는 진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대요?
24:30
인터뷰 내용이 허위라고 증명해야 되는데
24:32
둘 다 연락이 돼야 말이지.
24:34
전혀 민강도 민강이지만
24:38
그 두 사람한테 더치가 떨려버려요.
24:41
나도 이런데 미소 오죽하겄어.
24:43
얼마나 믿었던 사람들인데.
24:45
우리 비석우고.
25:15
너는 그 경고야.
25:17
어쩌면 마지막 경고가 될 수도 있어.
25:19
알아, 나도.
25:32
스무살 될 때까지만 참아.
25:34
너 그때까지 사고 없이 지내면 언니가 그거 알아봐 줄 테니까.
25:38
니가 세상에서 제일 궁금해하는 거.
25:41
내가 제일 궁금해하는 거?
25:45
정말이지, 언니?
25:47
약속할 수 있지?
25:48
그래.
25:50
약속해.
25:51
정말 내 친엄마가 누군지 알아봐 준다는 거지?
25:54
그렇데도.
25:56
내 친엄마가 누군지도 모르고 사는데.
26:01
혹시 실장님이세요?
26:05
자식들 빼고 아버지 옆에 제일 오래 있는 분이잖아요.
26:15
가능성 있는 얘기 아닌가?
26:16
응?
26:16
이건 또 무슨 신박한 가소리냐?
26:18
아니면 뭔가?
26:19
오빠도 옛날에 그랬잖아.
26:20
세리 뜯어보면 은근히 실장님 닮은 거 같다고.
26:22
왜 대답이 없으실까?
26:23
일고의 가치가 없어서요.
26:24
일고의 가치가 없어서요.
26:26
저 입은 대체 언제 열릴까?
26:30
저 입은 대체 언제 열릴까?
26:31
저 입은 대체 언제 열릴까?
26:35
그만 보면 공실장도 참 어지갈해.
26:36
그만 보면 공실장도 참 어지갈해.
26:37
그만 보면 공실장도 참 어지갈해.
26:38
좋은 소리를 듣고도 좀 줘봐,
26:42
눈썹 퍼나 깠다봐.
26:43
눈썹 퍼나 깠다봐.
26:44
공실장도 교리게 하고 싶어,
26:45
공실장도 지금 생각하니까.
26:47
너는 은근히 실장님 닮은 거 같다고.
26:49
왜 대답이 없으실까?
26:51
일고의 가치가 없어서요.
26:54
저 입은 대체 언제 열릴까?
26:58
공실장도 참 어지갈해.
27:07
눈썹 하나 까딱 안 하잖아
27:09
민두시 괴종님 되시죠?
27:32
근데 누구십니까?
27:37
거짓말 사랑이 아니었어
27:53
부탁드립니다 꼭 진실을 밝혀주세요
27:56
저만 믿고 돌아가 계세요 제가 알아서 해결하겠습니다
27:59
다 밝혀지면 악플 달릴 일 없는 거잖아
28:01
내가 피해자니까 나한테 욕할 사람 없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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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없는 것들이 한번 눈이 돌면 물불 못 가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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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사장도 아직도 모르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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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비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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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비밀을 만드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요
28:12
비밀이란 게 좋은 내용일 리 없잖아
28:13
네가 구리거나 감춰야 될 약점이거나
28:16
민경채의 남자가 되려면 멘탈 단단히 붙잡아야 할 거예요
28:19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일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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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애들이 나를 괴롭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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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ib그러면 멘탈 단단히 붙잡아야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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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밝힐다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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