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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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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우리 미수가 미친 언니가 없다는데.
01:37아니야.
01:39아니야.
01:41아니야.
01:43이거 꿈이야 절대 안 돼.
01:46아니야 아니야.
01:47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02:17꼭 없는 것들이 사전심을 세워서 못 볼 꼴이나 보이고
02:20좋은 일 앞두고 이게 뭐야 재수없게
02:23신사업 출범식 얼마나 남았다고
02:25이래서 애비가 제대로 밟아주라고 신신당부하는 거야
02:29여기가 어디라고 쳐들어와 죽을 자리가 그렇게도 없나
02:35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02:37내가 왜 신경을 써 그따위래?
02:41애비가 사업하면서 이 꼴 저 꼴 안 본 게 있는 줄 알아?
02:44콧구멍만한 구멍가게를 시작해서
02:45대한민국 유통명가 민강을 키워내면서
02:47이 손에 피 눈물 다 묻혀봤어
02:50그깟 어린애 목숨이 뭐라고
02:53너나 신사업에 매진해 허접한 일에 신경 끊고
02:56
02:58문태경 첫인상은 어떻든?
03:04하긴 뭐 때깔이야 좋겠지
03:07그 정도 성공했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도배했을 테고
03:11문보니 오빠인 줄 알아?
03:14심플하고 담백했어
03:15제발아? 언제 봤다고 문번 소리가 지나치게 자연스럽다노?
03:20원래 그 사람 자리야 호칭인데 그럼 뭐 어이 문씨
03:24그래?
03:25원래 자리가 어딨냐? 자리가 사람 만든다고 나도 그 자리 앉으면 잘해
03:30그리고 거품인 줄 알게 뭐야
03:33미국에서 유명세? 그거 다 운빨이야
03:35진짜 능력은 지금부터지
03:37오늘 회사에서 사고 있었던데?
03:43너 입 다물어
03:44동설부 박경배 기자 착정하고 뒤에 한번 파봐
03:48세리기사 던져준 익명의 정본이 누군지
03:51그 정본 뒤엔 누가 있는지
03:52조목조목 알아볼까?
03:55아버지한테 다 말씀드리고
03:56이건 또 뭔 소리야?
04:00회사에서 뭔 일 있었어?
04:01뒤는 왜 파는데?
04:02오빠 몰라도 돼
04:03소갈등이 있지 아주 그냥 쌍라팔을 보네
04:09오래비를 무시해도 커트라인 있지
04:12어쨌든 확실히 문제 있지?
04:32자기는 정말 모르는 거야? 아님 모른 척하는 거야?
04:36뭐가?
04:36아니 아가씨들이 왜 저러는지 정말 몰라?
04:39신사업 대빵 자리는 어디서 듣고 보도 못한 사람이 차지하고 있고
04:43오빠라는 사람은 마트에서 뺑이나 치면
04:45나라도 개무시하지
04:47뭘 또 뺑이를 쳐?
04:50지혜를 노리고 조용히 변방해서 재충전 중이지
04:53재충전 좋아해
04:55난 그래도 아버님 말로만 저러시지
04:58막상 신사업 시작하면 당신 불러드릴 줄 알았지
05:02걱정 마 나도 그 생각이 있으니까
05:05아버지 조만간 나 본사로 불러드리게 돼 있어
05:09조만간 언제? 토끼 머리에 뿔 날 때?
05:12추어탕이 용봉탕 될 때?
05:28안녕하십니까
05:45미소야
06:07거기선 잘 지내
06:10이모가 엄마 잘 돌보태니까 걱정하지 말고
06:14엄마랑 이모랑
06:18나중에 너 만나러 갈게
06:21우리 그때 보자
06:23언니
06:28미소한테 마지막 인사해야지
06:44엄마
06:52엄마
06:55엄마
07:10한글자막 by 한효정
07:40한글자막 by 한글자막 by 한글자막 by 한효정
08:10언니, 지인 아줌마가 가게 빼라고 난리네
08:13대칭이라도 설림 좀 싸놓고 올라니까
08:16언니 쉬고 있어요,잉?
08:40한글자막 by 한효정
09:10한번 해봄게요
09:20산을 리스에 낳고 일단 짐 풀고 계시면
09:21곧 거쳐 구하겠습니다
09:24어디면 어때? 천천히 해
09:27늙으면 미국이나 한국이나 호텔이나 집이나
09:32다 그게 그거야
09:33한국 40년 만이시죠?
09:38정확히 45년
09:39스무살 꽃띠 시절에 날아가서 파파 할머니가 돼서 돌아왔네
09:45이국 땅에서 청춘 다 갔어
09:47뭐 드시고 싶은 거 없으세요? 픽업 해올게요
09:50수십 년 만에 귀국해서 선지국이나 돼지 껍데기 찾는 사람들처럼
09:55어마음은 고맙지만 노 땡큐야
09:58난 왜 여기서도 미스 마라의 핫케이크랑 노스턴 에비뉴의 진한 원두커피가 생각나나 몰라
10:05미궁물 빠지려면 시간 좀 걸리겠지?
10:09비행기 오래 타셨는데 푹 쉬세요
10:11태주야
10:14
10:16우리 한국에서도 잘할 수 있겠지?
10:19그럼요 늘 잘해 오셨잖아요
10:22참 이 호텔에 그 사람도 묵는다고 했지?
10:281,705호실이요
10:29문태경 씨?
10:48누구
10:49표면인 것 같은데 절 아세요?
10:53그럼요
10:54나 이래봬도 미국 시민권자예요
10:59미국에서 문태경 씨 모르는 사람도 있나?
11:03교포 사이에선 꽤 유명인사인데?
11:07제가 그렇게까지 유명한지는 몰랐네요
11:10백악관에서 대통령 표창까지 받으신 분이 겸손하시긴
11:14나 데이비드 융 와이프예요
11:18
11:19와이프였지
11:21우리 엑스 허즈번드가 유바이사 투자자라 잘 아실 텐데
11:25
11:28아 그럼 그
11:30맞아요
11:30스텔라 장
11:32사격의 여왕
11:33반갑습니다
11:35그런데 여기 한국엔 어쩐 일로
11:37그냥 뭐 이런저런
11:39소문엔 민간 유통 신사업 총괄로 스카웃 됐다던데
11:44축하해요?
11:45아니
11:45축하 받을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11:48당연히 축하 받아야죠
11:49스카웃은 아무나 되나
11:51우리
11:53앞으로 자주 봐요
11:55언니
12:15언니
12:20불도 안 켜고 못 하고 있어요
12:32진 아줌마 악하게 나갔다고
12:37
12:39미소켈라
12:42이제 막 잠들었어
12:44공부하느라 힘들었나봐
12:50얼마나 꿀잠을 자는지
12:55연아야
13:01우리 미소 대단하지 않니?
13:05누가 안 시켜도 공부도 잘해
13:08마음 씀씀이도 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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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아주 죽으라고 없고 살아도 지내지
13:52결국 피도 살도 안 섞인 남미다 이거지?
13:56입으로는 이모니모니 떠들어대더니
13:58우리 미수가 죽었으면 좋겠지 넌
14:00언니 정신 차려요 왜 진짜
14:03얘 좀 봐라
14:06너나 정신 차려 너나
14:08우리 미수가 죽게 왜 죽어
14:11언니
14:12너 너 그럴 거라면 내 집에서 나가
14:16나가 나가 나가
14:18오며가며 불쌍한 인생 피부주처럼 거둬졌더니
14:27뭐가 어쩌고 왔지?
14:30우리 미수가 죽어?
14:31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리는 거야
14:35니가 딱 끝작이야
14:37언니 왜 이래요
14:39이러지 마요 쩌
14:40맨내부터 살면서
14:43우리 미수가 죽어 없어졌으면 좋겠지 넌
14:46그동안 그 더러운 성내 생기면서
14:47이모니모니 떠들어댔던 거야
14:50니가 뭔데 우리 미수가 죽었대
14:55어? 니가 뭔데?
14:57언니 이러지 말어
14:58우리 미수 안 죽었어
15:01우리 미수 절대 안 죽었다고
15:03우리 미수 절대 안 죽었어
15:05언니
15:07언니 정신 좀 차려봐요
15:09니가 뭔데 우리 미수가 죽었대
15:11니가 뭔데?
15:12우리 미수 안 죽었어
15:14우리 미수 아무 일 없소
15:14아무 일 없지 뭐
15:15미수 절대 안 죽었다고
15:17이거 맞네 우리 미수가 죽었대
15:19니가
15:20언니
15:25언니
15:26언니 정신 좀 차려봐요
15:27언니
15:28언니
15:29언니
15:29언니
15:30언니
15:33은하야
15:37주인소 불쌍해서 언제지
15:41어린 게 저렇게 우주가 버렸어
15:45suas
16:05언니
16:10내 사랑에 우리 피곤이
16:13내 사랑에 우리 피곤이
16:17내 사랑에 우리 피곤이
16:20내 사랑에 우리 피곤이
16:27자니?
16:30하루 종일 집안에서 답답하지?
16:31그치? 뭐...
16:35언니...
16:37언젠 사고 뭉치라더니
16:39사고 뭉치긴 해도
16:41살아있어줘서 고맙다고
16:44솔직히 나쁜 맘 먹을건수 존 많았어?
16:49왜 그래?
16:50오늘 이상하네?
16:52누가 죽었어?
16:56이제 신사업 시작되면 언니 바빠서 너 신경 못 써
16:59사람 붙여줄 테니까 수행비서삼아 같이 외출도 하고 그래
17:03나... 나 외출해도 돼?
17:06꼭 필요할 때만
17:07당장 금중룡 푸는 거 아버지한테 씨도 안 먹히니까
17:11그렇게라도 스트레스 풀라고
17:12너 사고만 치지 말고
17:15우연 언니
17:36ался...
17:39나...
17:41나...
17:42난...
17:43제가...
17:45난...
17:51난...
17:53한글자막 by 한효정
18:23언니
18:25언니
18:27언니
18:31언니
18:35언니
18:41언니
18:43제 집안이 어디서 간 거야?
19:13언니
19:25언니
19:26언니
19:29아 여기서 못하고 있어요
19:31아 신발도 안 신고
19:34내가 왜 여기 있지?
19:40언니 기억 안 나요?
19:44왜 기억도 못 하나 보네
19:47얼른 집에 가요
19:49누나
19:50아파요 빨리
19:54아 빨리
20:10뭐예요?
20:22며칠째 한숨도 못 자서 그런 걸 거야
20:39별일 아닐 거야
20:40
20:57한글자막 by 한효정
21:27한글자막 by 한효정
21:57아, 법률팀 대표 변호사시라고
22:02그리고 사장님의 오른팔이시기도 하고요
22:07소문이 그렇게 났나요?
22:10유능하고 전문적인 문의라고 들었습니다
22:11민강유통의 법률적인 문제를 전담해서 해결하는
22:15해유사시라고
22:17민강유통이면 크고 작은 법률 문제의 작업이니까 하는 거고
22:20사장님 오른팔은 아니고
22:23더러 중요한 업무의 수행 정도 합니다
22:26그래, 어떻습니까?
22:31민강유통
22:32젊음과 야망을 바칠 만한 그런 곳인가요?
22:37그러니까 제 말은
22:37재무제표가 아닌 다른 잣대를 묻는 겁니다
22:41물건을 팔아먹는 유통업일수록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게 핵심이니까
22:45뭐 거기에 부합하는 기업인지 궁금해서요
22:50그건 직접 알아가야 되지 않을까요?
22:54미리 정보 얻는 거는 반칙 아닌가
22:55중간에서 일러드는 나도
22:57좀 무서워질 테고
22:59아, 얘기가 그렇게 되나요?
23:04천국이 될지 지옥이 될지는 뭐
23:06우리 문보나 기다렸겠죠
23:08그럼 지금 김 변호사님께서는
23:10천국이십니까?
23:15뭐 그 중간쯤이라고 해도죠
23:17역시 정답은 말하시네요
23:20민사장님과 많이 닮았습니다
23:23아무래도 오래 모시다 보니까 그런 것 같네요
23:25아무튼
23:26우리 민강유통의 신사업 잘 부탁합니다
23:29마치
23:32오노가 사람이 하는 말투 같네요
23:35회장님이 역설하신 페밀리즘에 따르면
23:38나라고
23:38오노가 이론이 아닐 것도 없죠
23:41혹시 압니까?
23:44그러다가 진짜 가족이 될지
23:45사도는 뭔 생각으로 그러는지 모르겠네
23:59암만 유능해도 남보다 지새끼지
24:01피도 살도 한 방울 안 새끼는
24:03쌩짜발이 남을 뭘 믿고
24:04그렇게 높은 자리에 떠가냐
24:05내 말이
24:07아니 하나뿐인 아들은
24:08뭐 마트에서 썩어봐라
24:10이건지
24:10민사방한테 구구리 쓰라고 해
24:13괜시리 찍히면 죽도밥도 안 될 수도 있어
24:15문어 짝짓기하다 머리 벗겨지는 소리 하고 있네
24:18콩 심은 데 콩 나고
24:19팥 심은 데 팥 나고
24:20안 심은 데 안 나는 거야
24:21물 나올 때까지 뽐뽀질 해야지
24:23계란도 지가 깨고 나오면 장딱이 되지만
24:25남이 깨지면 후라이 되는 거야
24:27신사업 출범식이 언제라고?
24:29아직 결정 안 됐는데 곧 하겠지 뭐
24:32나한테 초대장 한 장 보내주겠지
24:34나야 브이 브이 브이 아이핀데
24:36웃지마 바보 같아
24:49웃지마 바보 같아
25:03다들 개선적으로 사는데
25:06혼자만 순정이지
25:09혼자만 해바라기야
25:13끝까지 사랑을 믿어서 좋으니
25:19웃음 봐 우리 아들
25:25한시도
25:31하루도 안 보고 싶은 날이 없을 만큼
25:34안 되겠다
25:42엄마 바람 좀 쐬고 올게
26:12이런 장 Success
26:16죽음
26:18먹방
26:22하루 종일
26:27체� ignorylan
26:29ず지라고
26:32chicos
26:32있어서
26:35선생님도
26:3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7:0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7:3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8: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8:3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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