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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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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너 왜 이래?
00:02어? 이게 무슨 짓이야?
00:04일어나!
00:06진정 조미일!
00:08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00:10어쩜 평가도 못 가는데?
00:12이따보다 필요 없잖아!
00:14이수야!
00:30으아아악!
00:36으으э рай!
00:44으으 으últ악!
00:48어 연아야
01:00언니 지금 가게로 바로 나와야 걷는디요
01:03손님이 기다리셔요
01:05하 이팡국이 무슨 손님이야
01:07그냥 돌려보내
01:09그런 손님이 아니라요
01:11민강노동 본모팀 변호사래요
01:13누구라고?
01:15민강노동 변호사요
01:19내가 미술아 있으려니까 빨라 와요
01:22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
01:40돈이고 정보력이다?
01:42돈 쓰면 못 알아낼 게 없다는 얘기야
01:44내가 이 정도인데 민강 유통이 너에 대해서 모르는 게 있을까?
01:49그게 무슨 소리야? 민강이 뭐라는데?
01:52그러게 내가 무모한 싸움 하지 말랬지 너만 깨진다고
01:55민강이 나에 대해 뭘 하냐고
01:58네 딸 국제고 입학 취소해
02:03다니던 학교 퇴학 처분 그리고 여기 분식집까지
02:06이게 다 우연 같니?
02:09우연이 아니면?
02:09그 사람들이 고작 그 뉴스 한 꼭지 때문에 그런 결정들 한 것 같아?
02:13천만에 무시하려면 얼마든지 무시할 수 있어 그런 건
02:16굳이 문제거리로 공론화 시키지 않고 조용히 덮을 수 있단 말이야
02:21뉴스는 그제 명분일 뿐이야
02:27그 사람들을 실리 쫓아서 그런 결정들 한 거라고
02:30민강에서 떨어지는 콩고물
02:32그럼 그게 다?
02:35그러니까 이제라도 현실 인식하고 주제 파악 좀 해
02:37그리고 더는 무모하게 나서지 마라
02:40네가 진실 까발리니 어쩌냐 하면서 회사 들락거리는 거 나도 불편해
02:44너나 나나 더 엮여서 좋을 거 없잖냐
02:47내가 여기까지 와서 팁을 주는 건
02:52그나마 우리 옛정 생각해서 내가 알려주는 거야
02:55정신 차려 백설이
02:57올라가십쇼
03:13자, 올라가십쇼.
03:36이러다 정들겠어요.
03:39자꾸만 찾아와서.
03:43그쪽이 우리 딸 입학도 취소시키고 가게도 사드렸다면서요?
03:51입학 취소야 내 재량이 아니고 우린 그저 그 학교 후원자 정도랄까?
03:56그것 때문에 다니던 학교에서 퇴학 처분까지 받았어요.
04:00당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기나 해?
04:02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어떻게?
04:05우리 딸이 거길 얼마나 들어가고 싶어 했는데.
04:08민강이 후원하는 학교가 한두 곳인 줄 알아요?
04:11그리고 분식집이라고 했나?
04:12마침 그 건물이 마음에 들어서 매입했는데.
04:16뭐 문제 있어요?
04:19대체 왜 이렇게까지 해요? 우리가 뭘 잘못했는데.
04:22아직도 모르겠어요. 뭘 잘못했는지.
04:25잘못한 게 없는데 뭘 알아야 되는데!
04:28차라리 용서를 구하지 그래요.
04:31이럴 땐 그게 더 인간적이지 않나?
04:33당신 딸 국제고 보내고 싶잖아.
04:35분식집 전처럼 하고 싶고.
04:37그럼 잘못했다고 빌어야지.
04:38그래야 나도 용서를 해줄지 말지 생각을 해볼 거 아니에요?
04:42잘못한 건 당신인데.
04:48나한테 용서를 빌려고?
04:51나 당신 용서 못해.
04:52안 해!
04:53절대 안 해!
04:56내가 지난번에 말하지 않았나?
05:00용서는 힘이 있는 쪽이 하는 거라고.
05:02내 부모님은 힘이 있는 쪽이 있는 것 같아요.
05:05들어와.
05:15잠깐!
05:17내가 뭐든 받은 건 돌려주는 편이야.
05:20아멘
05:50어?
05:53언니 빨리 좀 와봐요
05:56미소가 이상해
05:56미소가 왜?
05:59아니, 방에 특화 벗겨서 기척도 없고
06:03아무튼 빨랑뇨
06:05어, 언니 빨리 좀 와봐요. 미소가 이상해.
06:14미소가 왜?
06:15아니, 방에 틀어박혀서 기척도 없고. 아무튼 빨랑녀.
06:20아이씨.
06:22문아야 무슨 일이야?
06:24정문 걸어잠고 꼼짝도 안 해요. 숨소리도 안 난다고 해요.
06:30미소야, 문 열어. 어? 어서 문 열려도.
06:36언니, 열 수 없어요?
06:38문 걸어잠그고 살 일이 있어야지.
06:41백미소, 백미소 문 안 열어? 어?
06:45너 자꾸 이런 엄마 진짜 화낸다.
06:48문 걸어잠그고 틀어박혀 있다고 세겨대가 하나도 없어.
06:53너 엄마 말 듣고 있지?
06:57백미소!
07:00잠들었나? 아, 아까부터 통 귀찮게 없어요.
07:04아, 찍소리가 안 난답게요.
07:08안 되겠다. 열쇠집에 전화 좀 해줘.
07:19감사합니다.
07:22미소야!
07:24백미소, 정신 차려. 어?
07:26미소야! 어?
07:27미소야! 어떡해!
07:28언니, 119!
07:30119 부를까요?
07:31언제 기다려? 그냥 업혀.
07:32미소야!
07:33미소야!
07:34미소야, 정신 차려.
07:35어?
07:36엄마, 어버.
07:37어머, 미소야!
07:38미소야!
07:50미소야!
07:51미소야, 정신 차려.
07:52미소야.
07:53미소야.
07:55미소야.
07:56갑자기 큰 충격을 받으면 그럴 수 있어요
08:13몸이 충격을 버티질 못하고 의식을 잃은 걸로
08:15자신을 보호하는 거죠
08:17다른데 이상은 없는 거죠?
08:21검사 결과 그런 건 없는데
08:22어린 학생이 무슨 충격을 받았길래 의식까지 이뤄
08:25아무튼 곧 깨날 겁니다
08:28감사합니다
08:55미소야
08:57방문 잠그고 안 해서 쓰러졌다가
09:05영 못 깨어나면 어쩔 뻔했어
09:08나도
09:09그렇게 갑자기 쓰러질 줄 몰랐단 말이야
09:13아니야
09:14너 정말 이러다 일 내고 싶니?
09:19어?
09:20네 몸이 뒤껌한데?
09:23엄마 심정이 어떨지?
09:26심정 못해?
09:29네가 새끼 손톱 하나만 깨줘도
09:31엄마는 억장이 무너져
09:33네 눈에서 눈물 나면
09:37엄마 피 눈물 나
09:39병원까지 너 얻고 오면서
09:45엄마가 무슨 생각했는지 알아?
09:47제발
09:51제발 아무 일 없어라
09:58내가 한 장독에 빌었어
10:01대신 내가 죽어도 좋으니
10:05제발 내 새끼만 무사해라
10:08나도 힘들어서 그래
10:12엄마 걱정하는 거 아는데
10:15나도 힘들어서 그래
10:21힘들어도 버텨
10:28지금은 버텨야 돼
10:31그래야 바로 잡지
10:34이대로 끝낼 거 아니잖아
10:36그러려면
10:39지금은 버티는 수밖에 없어
10:42그게 안 돼
10:46생각 안 하려고 해도 계속 생각나
10:57걔가 너무 밉고
11:01원망스러워서 미칠 것 같아
11:05내 새끼야
11:19내 새끼야
11:31뭐 하는 거야
11:48당장 켜
11:49이러라고 금종역 내리신 거 아닌데요
11:52사장님이 집에서 뭐 하라고 하셨죠?
11:55그럼 이제 와서 뭐
11:56평생 안 하던 공부하라고?
11:58아 미쳤어?
11:59그럼 독서라도 하세요
12:00아니면 클래식을 듣던가
12:02하...
12:03구려 구려
12:04완전 큰언니 꼬붕이네 공실장은
12:07왜 그러고 살아?
12:09몸종이야?
12:103월인가?
12:11별당아씨 말이라면
12:12네 네 네
12:13아가씨
12:14제가 한마디만 할게요
12:16하지마
12:16그렇게 정색하고 하는 말 뻔해
12:19우리 쇼핑 갈래요?
12:36바람도 좀 쐬고?
12:38지난번에 아가씨랑 쇼핑 간 걸로
12:40저 아버님한테 한 소리 들었어요
12:42내가 뭐 전염병 환자인가?
12:45왜 또 나랑 안 엮길라 그래?
12:47아 지금 그걸 몰라서 물어요?
12:50아가씨도 그 사고 이유로 좀 달라져야 하지 않나?
12:55뭐?
12:56반성이라도 하라고요?
12:57솔직히 그렇잖아요
12:59큰 아가씨가 알뜰살뜰 커버 쳐서
13:02펄도 안 받고 이렇게 프리패스 하고 있으면
13:04나 지금 벌 받고 있거든요?
13:07외출 금지에
13:08하루 종일 집에 짱 박혀서 공실장 감시해
13:11세연이 잔소리에
13:12아 그거야
13:13아가씨 욱하는 성질만 조금 죽였어도
13:16이런 대우 안 받죠?
13:18괜히 엄마는 여학생 잡아서
13:19아니 세연이 지금 누구 편이에요?
13:22아 두짜두짜라니까 열 받네?
13:25아니 내 말은
13:26반성을 하려면 돈 없고 백 없는 개가 해야지 내가 왜요?
13:29아니 세상에 돈이 전부가 아니죠
13:32아니 그렇게 세상 만사를 돈으로 대는 거
13:35뭐래?
13:37자기도 돈 보고 우리 오빠랑 결혼해놓고
13:39뭐 저런 게
13:47우리가
13:49우리가 할 사람이 없어?
13:53어 아빠
13:54목소리가 왜 그래?
13:55왜 그렇게 걸쩍지근해?
13:57저 잘되라고 내가 한마디 했다가
13:59막내 아가씨한테 데려주고 말로 받았지 뭐
14:02뭐야?
14:03그 개미 똥구멍만한 것이 널 이겨먹으려 들어?
14:06스트레스받아 죽겠어
14:07아빠
14:09우리 내일 마사지 받으러 갈까?
14:12받은 지 꽤 됐지
14:13되기만 해
14:14당장 여학해
14:15이 마사지 오마카세 같은 거 찾아봐
14:17그래 내일 봐
14:19어디서 그런 게 나와서 집안을 들쑤셔나올까
14:23왜?
14:26그 집 막내 또 뭔 일 있대?
14:28집에서는 얌전히 있을 법도 한데
14:30밖에서 새는 바가지인데
14:32안에서야 줄줄 새겠지
14:33뉴스까지 나오는 대형사고를 쳤으면
14:36나 죽었어 해야지
14:37집구석에서도 기세등등인 모양이네
14:40그게 다 따지고 보면 사돈 책임이야
14:42누군지 밝히지 못할 만큼 개척하는 여자라
14:45그렇고 그렇게
14:46거시기
14:47뭐시기
14:48그냥 얼룩통땅 애를 만들어 놓으니까 그렇지
14:51아유
14:52우리 자경이 속이나 안 썩나 몰라
14:55이제 애도 가져야 하는데
14:57걔 때문에 속 썩어서 부림이라도 되면
14:59이건 또 무슨 미꾸라지
15:01짝짓기야 다 미끄러지는 소리야
15:02어?
15:03그럼 누구는 가만히 있고
15:04세린지 세려버린지
15:05확 세려버리지
15:06제 친구가 먼저 수비를 걸었거든요
15:26딱 보니까 부잣집에 갔다고 일부러 자석해서 얻어맞고 돈을 요구했어
15:31카페 알바 때도 그런 일이 있긴 했는데
15:34집이 좀 어려워해라
15:36왜 왜 미소야
15:41못 누워 있겠어
15:44눈을 감아도 계속 그 생각만 나
15:48생각하지 말랬자
15:49아 말란다고 안 나
15:51사고 당한 그날부터
15:52지금까지 하나하나 곱씹어져
15:54그래도 누워
15:55약 아직 다 안 들어갔어
15:57너 뭐하는 거야
15:59왜 이리 진짜
16:01어?
16:02미소야
16:04하...
16:05동미서 주사 다 맞고 가
16:06동미서 주사 다 맞고 가
16:09동미서 주사 다 맞고 가
16:11동미서 주사 다 맞고 가
16:13동미서 주사 다 맞고 가
16:15동미서 주사 다 맞고 가
16:17동미서 주사 다 맞고 가
16:18들어가서 주사 다 맞고 가
16:20들어가서 주사 다 맞아
16:21말 들어
16:22엄마가 해결한댔잖아
16:24이 몸으로 나가서 네가 뭐 할 건데
16:26엄마가 해결 못하잖아
16:28솔직히 방법 없잖아
16:30그러니까 시간만 때우고 있는 거 아니야?
16:32방법이 왜 없어? 찾아보면 있지?
16:35그럼 진작 찾지
16:36왜 보고만 있어?
16:38왜 당하고만 있어?
16:40왜 당하고만 있어?
16:42그거야...
16:45차라리 그냥!
16:47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미안하다고
16:52사과라도 해 나한테!
16:56맹소
16:57너 진짜 이럴 일?
16:59맹소
17:01너 진짜 이럴 일?
17:24괜찮아?
17:25미소
17:27미소
17:33내 몸에 손 대지 마
17:35너 왜 이리?
17:37나 지금
17:38민강만 미운 거 아니야
17:40회장님 딸만 미운 거 아니라고
17:43이젠 엄마도 미니?
17:45엄마 같으면 안 그래?
17:46지금 이 상황이
17:48너무 짜증나고 열받아 죽겠는데
17:51엄마 나한테 아무런 도움이 안 되잖아
17:55아니...
17:56어떻게든 바로 잡는다고 했잖아
17:57주제 파악해!
18:00엄마 그냥 분식집 아줌마야
18:02기껏해야 할 줄 아는 거라고 뭐
18:05라면 끓이고 떡볶이 만드는 거 밖에 더 있어?
18:10너...
18:13너 무슨 말 이래?
18:15이럴 때 나도
18:20아빠가 있었음 이렇게까지 안 됐어
18:26걔도 결국 지는 아빠 빽 믿고 이러는 거잖아
18:30이번에 알았어
18:32억울한 일 당하고 가슴 치면서
18:34아빠가 어떤 존재인지
18:37아빠도 없이 나 뭐 하러 나왔어?
18:40왜 이렇게 이기적이야 엄마?
18:44애한테 아빠가 얼마나 필요하다는 것도 몰라?
18:52너...
18:56지금 화날 대상이 필요한 거 알겠는데
18:59그만해
19:00내가 엄마가 아빠 못 가지 한다니까
19:02진짜인 줄 알았어?
19:03기정...
19:05아무것도 못하는 주제에
19:08아무것도 못하는 주제에
19:35모르것도 못하고
19:38學원야
19:42ussy
19:52brac tablet
19:53지금
19:54Sig
19:55인사
19:56바로
19:58
19:58당장 그만둬 나갈 거야 집도 지긋지긋하고 엄마도 지긋지긋해
20:12너 미쳤어? 나가서 혼자 살 거야
20:18이러지 마 미소야 어?
20:21집 나가고 싶을 만큼 속상해도 엄마 너 때린 거 사고 안 할 거야
20:28너 마질 짓 했어 또 마질 짓 하면 또 때릴 거야 가슴 아파도 그렇게 할 거야 그게 엄마가 널 사랑하는 방식이니까
20:37나 엄마 안 보고 싶어 안 보고 싶어도 참아!
20:44엄만 너 키우면서 마냥 이쁘기만 한 줄 알아? 너 작정하고 골질하고 속상일 때가 한두 번이었어?
20:51그래도 엄마도 아무 생각 안 했어 그러니까 너도 참아 아빠 없이
20:56아빠 없이 나와서 미안한데
21:03그래도 너 나은 거 회 안 해?
21:05누가 뭐래도 회 안 해?
21:09다시 태어나도 엄마 미소 엄마 할 거니까
21:12엄마가 약속해 이번 일 다 해결하고 전철없이 내게 해줄게
21:33어떻게 해?
21:34어떻게 해?
21:36무릉이랑 사장님이랑 연락이 안되는데
21:40그걸 엄마가 해결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
21:45아이구
21:50엄마가 약속해
21:52엄마가 약속해
21:54엄마가 약속해
21:57엄마가 약속해
21:58엄마가 약속해
22:01네, 민경채입니다
22:21문태경입니다
22:23내일이 좋을 것 같네요
22:25뭐가요?
22:28제 첫 출근일이요
22:29아, 좋네요
22:31저렇게 일러두죠
22:33그 전에
22:34스카웃 조건
22:37아직 답 안 주셨는데
22:40아, 그거요?
22:42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22:43가족들만 접근 가능한 회사 정보
22:46나한테도 공유하세요
22:47혼자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22:52회장님께 여쭙고 구해 답 드리죠
22:55내일 아침 전용차와 기사 호텔로 보낼게요
22:59업무도 시작 전에 김임서부터 보시겠다
23:06내일 문분 출근하면 신사업 출범 일정 공유부터 할게요
23:21그렇게 해
23:23근데 한 가지 걸리는 게 있어요
23:25그 사람이 계약 조건으로 가족들만 허용되는 김일문서 접근권을 요구하네요
23:30그게 왜 궁금하대?
23:33안 물었어요
23:34그래서 어쩔 거야?
23:37하는 거 봐서요
23:38내 사람이다 싶으면 상관없지만
23:40그게 아니면
23:42언제 그 뒤통수 치린 사면 빼먹을 거 다 빼먹고 먼저 내쳐
23:45사람은 이용하는 것에 믿고 의지하는 존재 아냐
23:49특히 밑에 것들은
23:51너 정말 안 먹어?
24:00지금 얼마나 굶었는지 알아?
24:02괜히 이 기분을 꾸렁꾸렁 먹었다가 얹혀
24:04다 해결되고 나서 그때 먹을 거야
24:08그 전에 쓰러지니까 그렇지
24:10지금도 기운 없어서 노상 누워 있으면서
24:13그래 미소야 한술만 뜨자
24:16응?
24:17이모가 너 좋아하는 김치볶음밥 했어
24:18아휴
24:34똥꼬질 똥꼬치고
24:36또 나오네요
24:37어릴 때도 한 번씩 저러더니
24:39보람이나 카페 사장이나
24:44한 번은 만나야 끝날 것 같은데
24:46웃자죠?
24:48아 작정하고 연락 끊은 사람들 뭔 소로 불러내
24:53아 이럴 때 중간에서 연결해줄 사람 누구 없나
25:18아 대석엘으로 불러내고
25:23대학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25:24이것은 증거한 우리의 보람이
25:28흉내지기 때문이죠
25:28러시아
25:29저같이 excit거는 뭐냐
25:29아 시시건
25:30괜찮은 게요
25:32아이씨
25:33어이
25:34아이씨
25:35아이씨
25:36아이씨돼
25:37아이씨
25:37아이씨
25:38아이씨
25:39아이씨
25:40아이씨
25:41아이씨
25:42아이씨
25:43아이씨
25:44법무팀 김선재 변호사님을 좀 만나러 왔는데요
25:57백설이라고 하면 아실 거예요
25:59잠시만요
26:01네 법무팀 김선재 변호사님 만나러 오셨다는데요
26:07백설이님이라고 말씀하시면 아실 거라고 합니다
26:10네 알겠습니다
26:13지금 회의 중이셔서 조금 기다리셔야 할 것 같은데요
26:19처음 뵙겠습니다 문태경이라고 합니다
26:38이제야 보는구만 내가 많이 기다렸어 자네
26:43내가 이런저런 인재도 영입해보고 고액 스카우트 해봤지만 자네처럼 애먹인 건 처음이야
26:49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급하게 처리할 일이 좀 생겼습니다
26:55죄송한 줄 알면 제대로 실력 발휘해봐 기대가 커
27:01이쪽은 민수정 전무에요
27:05반갑습니다
27:07우리 민강은 가족 같은 기업을 지향하죠
27:09패밀리즘
27:11그게 기본이라는 것만 명심하고
27:13가족처럼 신뢰하고 조력하는 사이가 되길 바래요
27:15가족처럼 신뢰하고 조력하는 사이가 되길 바래요
27:19사장님 어른이잖아요
27:31어른이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27:33지금이라도 인터뷰 사실 아니라고 밝혀요
27:39그 사람들 만나봐요
27:41그 사람들 만나봐야 증언모무하네
27:43인정에 호소한들
27:45돈 앞에서는 안 먹혀
27:47마침 잘 안내요
27:49이쪽은 신사업 총괄 책임자인 문태경 본부장
27:51그때 내 딸 친구가 누구냐고 물었지
27:53왜 무서워?
27:54핏이라도 내 딸이 네 핏줄일까봐
27:55진짜 내 딸인 건 아니겠지
27:57기든 아니든 세상이 알려져서는 안돼
27:59우리 사람들이 나를 괴롭혀 둔
28:27이� ch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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