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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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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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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학생이 엄마한테 잘 얘기해서 사건 덮자고 해
00:05
폭행사고 이미 벌어진 일이고 가해자 찾아와서 처벌한들
00:09
없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니잖아
00:11
제가 왜 그래야 되는데요?
00:13
그게 학생한테 시력이니까
00:14
내가 여기 찾아오면서 설마 빈손으로 왔겠어?
00:19
가해자가 대단한 집 딸인가 보네
00:20
아저씨 같은 사람 보낼 정도면
00:23
공부 좀 한다고 나중에 대단한 사람이라도 될 것 같지
00:27
몸부림 쳐봐야 출발선이 다른 사람들 절대 못 이긴다고
00:32
오히려 그 사람들 뒤에서 심부름이나 하고 뒷일이나 처리하지
00:35
아저씨처럼요?
00:40
엄마! 이 아저씨 누구야?
00:55
정말 이 딸이야?
00:57
엄마 소리 못 들었어?
01:01
16살이면
01:01
너 설마
01:03
지금 무슨 생각해?
01:06
아 진짜
01:06
양심도 없지?
01:09
네 새끼 아니니까 걱정마
01:10
너 그만이 사실여야 될 거야
01:13
만에 하나 거짓이면
01:14
어쩔 건데
01:15
또 약이라도 먹이게?
01:17
착각하지 마
01:18
네 새끼 절대 아니니까
01:20
벌써 잊었어?
01:22
네 손으로 네 새끼 어떻게 했는지
01:24
그럼 쟤는 뭔데?
01:25
왜 네가 묘 모습을 듣고 있어?
01:29
이제 당신한테 내 사연까지 풀어야 돼?
01:31
그때 당신한테 버려지고
01:36
당신한테 버려지고 바로 다른 남자 만났어
01:38
그 사람이고
01:39
그 사람이고
01:40
집안 반대로 결혼까지 못하고 헤어졌어
01:42
됐지?
01:43
나 지금
01:47
민강려톡 법무팀 변호사로 찾아온 거야
01:49
사고 덮어
01:51
그게 넌 네 딸을 위한 거니까
01:53
결국
01:54
재벌가의 개가 됐구나
01:57
말조심해
01:58
내가 이 자리까지 어떻게 올라왔는데
01:59
알지
02:02
세상 사람들은 몰라도 나는 알지
02:05
김선재란 인간이
02:07
얼마나 야비하고 잔인한지
02:09
성공을 위해서 어디까지
02:11
못 인정하고 무자비할 수 있는지
02:14
저는
02:15
16년 전이란 변한 게 하나도 없다
02:18
아직도 극단히 소리 나고 앉아있고
02:20
누가 할 소리
02:23
당신의 멜로 변한 게 하나도 없어서
02:26
당황스러울 지경이야
02:27
사고 덮을까도 했는데
02:32
당신 보니까 안 그러고 싶네
02:34
당신 좋은 꼴은 또 못 보지 내가
02:37
일 크게 만들지 마
02:39
부탁이 아니라 경고야
02:42
두 번 다시 찾아오지 마
02:45
나 역시 부탁이 아니라 경고야
02:47
한 번만 더 내 앞에
02:49
내 딸 앞에 나타나면
02:50
그땐 나도 안 참
02:51
당신이 잘못 본 게 있는데
02:54
나 16년 전 그 냉탕 아니야
02:57
아무것도 모르고
02:58
당신한테 순진히 이용당한
03:00
그 백설이 아니니까
03:02
알아서 해
03:03
무섭네
03:07
무섭네
03:07
나 16년 전 그wie
03:16
무섭네
03:17
ORTUNE
03:18
전국 이 δια체국應
03:19
우리 진짜
03:19
우리 다가
03:21
우리 다가
03:23
이거
03:24
전국 진심으로
03:26
이것은
03:27
medio
03:28
그 하다
03:29
우리 다가
03:30
우리 다가
03:31
우리 다가
03:33
우리 다가
03:33
우리 다가
03:34
우리 다가
03:34
태연한테 좋은 약이래.
03:51
이런 거 안 먹어도 되는데 고마워 자기야 잘 먹을게.
03:58
연수원 수령하면 검사 될 생각이야.
04:04
진짜? 잘됐다. 그럼 우리 결혼하는거지? 식장부터 알아볼까?
04:17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려나?
04:19
서류야. 미안한데. 우리 이제 끝내자.
04:33
우리 인연 여기까지인 것 같아.
04:35
응?
04:41
무슨 말이야 자기야?
04:46
너 고생한 거 알아? 내가 아니면 누가 알겠어. 근데 나도 미친듯이 고생했어. 너도 알지?
04:54
맞잖아 너도.
04:59
너무 웃겨 넣었어. 그동안 네가 나한테 쓴 거 두 패드 더 넣었어.
05:05
한 번만. 한 번만 눈 감으셔 네가. 어?
05:09
자기야. 자기가 어떻게. 어떻게 나한테 이래.
05:17
이러지마 자기야.
05:21
자기야. 우리 애는 어쩌라고?
05:25
아빠 너도 없이 그라고?
05:30
애기 생각해서 다시 아빠 생각해봐 자기야. 어?
05:33
이제...
05:38
내가 책임질 애 같은 거 없어.
05:40
그게...
05:41
무슨 말이야 자기야.
05:43
당신 애가 왜 없어. 여기 있잖아. 이렇게 뱃속에. 어?
05:55
갑자기 왜 이러지?
05:57
자기야.
05:58
자기야 구급차 좀 불러줘. 어?
06:01
뭐가 잘못했나봐. 구급차 줘.
06:05
자기야. 아... 아... 아...
06:18
설마 닥치?
06:19
말했잖아.
06:22
내가 책임질 애 같은 거 없다고.
06:29
하지마 자기야. 안 하지마.
06:35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07:05
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07:19
절대 아닐거야
07:35
그 아저씨는 갔어?
07:40
지금부터 엄마가 하는 얘기 잘 들어
07:42
너 이렇게 만드는 애 누군지 알아냈어
07:48
진범을 찾았다고? 가짜 말고?
07:53
근데 왜 처벌 안해?
07:57
뭐 부잣집 딸이야?
08:02
그래 부잣집이야
08:04
얼마나?
08:07
뭐 큰 회사 회장님 딸이라도 된대?
08:11
그래서 엄마는 더 그냥 못 넘어가
08:12
기를 쓰고 벌 줄거야
08:14
돈이 면제부가 될 순 없잖아
08:16
이 일 그냥 덮으면 엄마는 못 잊을거야
08:20
엄마가 어떤 아저씨한테 그랬거든?
08:24
잊혀지지 않는 걸 잊으라고 하는 건 안되는 거라고
08:26
이 일 그냥 덮으면
08:29
엄마는 그 아저씨처럼 두고두고 못 잊어서
08:32
억울해할 것 같아
08:34
나라는 외산이 얼만데 또 외산이야?
08:49
내가 지금 며칠째 한 끼를 못 먹어서 그렇다니까
08:54
금방 갚아
08:56
이번에 한 건 터지면 이자까지 싹 다쳐가지고 한방에 갚는다고
09:01
웃기고 있네
09:02
처지긴 똑받아
09:05
맞나?
09:05
맞나?
09:06
어?
09:06
박적없는 취재?
09:08
뭐야?
09:08
아줌마
09:09
아줌마
09:10
아줌마
09:11
아줌마
09:11
아줌마
09:12
아이잔
09:13
진짜 저런 독사같은 옆였네
09:15
사람이 굶어 죽는다는데도
09:18
두고
09:19
에이
09:22
아줌마
09:24
아줌마
09:27
아줌마
09:27
아줌마
09:29
아줌마
09:30
아줌마
09:32
빈속에 술만 들이부으시면 속 탈낮입니다
09:56
도가니탕에 밥이라도 좀 말아드십시오
10:02
맛있게 먹기 좋겠다는 것 같아요
10:05
고기까지 먹으면 더 맛있게 먹기 좋습니다
10:08
소스에 넣어서 먹기 좋은 맛
10:11
그리고 고기까지 먹기 좋습니다
10:14
그렇죠?
10:16
그래서 고기까지 먹으려면 고기까지 먹기 좋습니다
10:20
고기까지 먹으면 더 맛있게 먹으려고 합니다
10:23
이 다소스에 넣어주세요
10:27
고기까지 먹습니다
10:29
뜨거우니까 시켜 드십쇼.
10:43
이런다고 내가 뭐라도 물 것 같아?
10:46
어림도 없지.
10:48
당신 부모 사고는 내가 냈고 난 죄값 다 받았어.
10:52
진실인 뭐니 백날 떠들어봐.
10:55
뭐가 나오나.
10:56
예, 그래서 저도 더는 묻지 않겠습니다.
11:02
뭐 작정하고 입을 닫으시는 분한테 제가 무슨 수로요?
11:18
선생님.
11:26
이걸로 내일 식사 챙겨드십쇼.
11:38
굶고 다니지 마시고요.
11:42
너무.
11:42
민사장 말로는 문태경이 조만간 합류한다니까 신사업 출범 제대로 준비하고.
12:05
법무팀에 자문이든 협조든 구해서 서류상 절차상 문제없게 해.
12:12
네.
12:13
네.
12:14
그럼 문태경이 오는 대로 총괄본부장 자리에 앉히고 일단 신사업팀에는 경영전략팀에서 브레인들만 골라가 봐.
12:21
안 되면 다른 방법으로 충원하고.
12:24
네.
12:25
법무팀에도 좋은 인재 있으면 추천하고.
12:26
네.
12:28
알겠습니다.
12:37
두 사람은 무슨 게 있어요?
12:40
뭐 사랑싸움이라도 하셨나?
12:42
그런 거 아닙니다.
12:44
아니긴.
12:46
분명히 뭐가 있구만.
12:49
언니한테 크게 책 잡힐 일 했어요?
12:51
혹시 세레일로 실수하고 있나?
12:54
우리 언니가 절대 용서 안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그거거든요.
12:59
세레.
13:00
언니의 아킬레스가.
13:02
내 진작에 맞는 것 같은데?
13:05
먼저 가보겠습니다.
13:11
끝까지 일을 지키시겠다.
13:13
그만해.
13:26
보람이도 카페 사장님도 안 받을 거야.
13:28
그러니까 왜 안 받냐고.
13:30
그게 이상하다니까.
13:32
지금 이상한 게 너무 많아.
13:33
가짜 범인이 자수한 것도 그렇고
13:35
진범을 아는데 왜 안 잡아.
13:38
왜?
13:38
부잣집 딸이라서?
13:40
부잣집 딸이어도 잡아야 되는 거 아니야?
13:42
증언도 했고 증거도 있잖아.
13:45
그리고
13:45
아까 그 아저씨 또 뭐야?
13:50
엄마가 나중에 나 설명할게.
13:52
일단 집으로 가자.
13:53
왜?
13:54
그 아저씨 또 찾아올까 봐?
13:56
병원 답답하다며.
13:58
의사 선생님도 퇴원해도 된다 했으니까
14:00
일단 집에 가.
14:02
어?
14:02
어?
14:02
어?
14:02
어?
14:03
어?
14:04
어?
14:04
어?
14:04
어?
14:05
어?
14:05
어?
14:05
어?
14:06
어?
14:06
어?
14:07
어?
14:08
어?
14:08
어?
14:09
어?
14:09
어?
14:10
어?
14:10
어?
14:11
어?
14:11
어?
14:12
어?
14:17
대체 왜 연락이 안 오는 거야.
14:36
네, 민수정입니다.
14:37
작은 언니?
14:39
쇠린이?
14:44
미국에선 언제 왔어?
14:47
지금 그게 중요해?
14:49
큰언니가 집에 들어오라고 하고 통 연락이 없다니까?
14:53
언니가 집으로 오라고 했단 말이지?
14:57
미국으로 돌려보낼 수 없는 상황인가 보네?
15:00
그렇다고 호텔에도 둘 수 없고
15:01
그럼
15:03
너 혹시 그새 여기서 또 사고 쳤니?
15:09
큰언니는 우리하고 다른 사람이야
15:14
너나 나나 회장님 외방자식이야
15:17
마지못해 거둔 첩의 자식들
15:18
언니가 뭐 때문에 널 사고 두는지 몰라도
15:21
그거 오래 못 가
15:23
네가 성인이 돼서 지분이나 경영권에 자격이 생기면
15:27
상황이 달라져
15:28
제일 먼저 널 쳐낼 사람이 바로 언니야
15:32
싫어도 그게 우리 운명이고
15:39
같은 처지끼리 서로 뭉쳐야지
15:41
그게 너나 나나 살 길이다?
15:44
말해봐 무슨 일인지
15:45
알아야 돕든 말든 할 거 아니야
15:48
응?
15:51
아 사실
15:53
내가 여기서
15:56
일 하나만 해줘요
16:14
신문사에 제보 하나 하라고
16:16
아니
16:18
메이저 말고
16:19
반기업 성향인 동서일보가 괜찮겠는데
16:23
이왕이면 담당 기자도 그쪽 인물이면 좋고
16:27
매일 조간에 터뜨려줘요
16:31
이것도 드셔보세요
16:37
작은 아가씨가 직접 어시장에서 떠온 겁니다
16:41
그래? 언제 거기를 갔어?
16:45
퇴근길에요
16:46
아버지 좋아하시잖아요
16:48
저 칼로리니까 많이 드세요
16:50
뭐 좋은 일 있어?
16:55
곧 신사업 출범한다니까 기대가 돼서 그런가?
16:59
그래야지
16:59
니 일 내 일이 어디서 가족끼리
17:01
좋은 마인드야
17:03
근데 아버지
17:14
신사업 시작되면 총괄 분부장이나 내종이지만
17:17
다른 자기는 아직은 걸로 아는데
17:20
그래서 어쩌라고?
17:22
공석이면 거기 너 안 칠까봐?
17:24
아니 뭐 꼭 그러시려는 건 아니지만
17:26
그게 또 아주 안 되는 일도 아니니까
17:29
마트 일이나 잘해 넌 거기가 딱이야
17:32
왜 그렇게 못 먹어?
17:38
속이 좀 안 좋아서
17:39
죄송한데 먼저 일어날게요
17:42
아이고 한 놈은 우거지 죽상이고 한 놈은 기분이 쬐지고
17:50
뭐야 니들?
17:52
저야 뭐 특별할 게 없지만
17:54
언니는 뭐 말 못할 고민이라도 있나?
18:02
자
18:04
만찬이 왜 이렇게 많아?
18:06
연아 이모가 너 태연했다고 특별히 차렸어
18:09
이모 고마워
18:11
이모 고마워
18:12
아니 말로만 고맙다 그러지 말고
18:13
접시 싹 다 비워야 된다잉?
18:15
그리고 먹고 싶은 것은 말 말하냐
18:17
이모가 수라쌍이라도 차려낼 테니까
18:19
정 엄청 받았어
18:20
아
18:21
이거
18:22
이거 한번 먹어봐
18:23
완전
18:25
아
18:26
뒤져부러
18:27
많이 먹어
18:29
그래야 얼른 해볼겠지
18:31
응
18:32
엄마도 많이 먹어
18:33
이모도
18:34
이모도
18:35
응
18:36
자
18:37
잘 먹겠습니다
18:38
잘 먹겠습니다
18:39
맛있게 드세요
18:41
어때요?
18:44
맛있어?
18:45
뭐부터 먹지?
18:46
헤헤헤헤
18:47
너 이거 뭐야?
18:51
엠유통에 신사업 어쩌고면 누가 봐도 민감이잖아
18:55
저도 놀라서 뛰어왔다니까요
18:57
니언니 불러
19:04
너 뭐하는 사람이야?
19:06
이 쓰레기 같은 기사는 또 뭐야?
19:08
신청하세요
19:10
다 설명드릴게요
19:11
세리 그 자식 언제 들어왔어?
19:13
넌 언제부터 알고 있었어?
19:15
앱이 속여먹고 일이 이직이 되도록 대체 뭘 한 거야?
19:18
저도 기사가 날 줄 몰랐어요
19:20
그것도 이렇게 갑자기
19:21
그 얘기 뭐야?
19:23
그 물건이 사고친 거 알고 있었다는 거네?
19:26
왜 숨겼어?
19:27
혼자 감당도 못할 그 물건 끼고 돋느라고 일을 키웠구만
19:30
재활용도 안되는 폐풍덩어리
19:33
아버지
19:34
왜?
19:35
더 한 말은 못해?
19:36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그 인생은
19:41
세리 그 자식 당장 잡아와
19:43
이번엔 그냥 못 넘어가
19:44
지금 그게 급한 게 아니잖아요
19:46
정경련회의 빼먹고 너랑 머리 맞대고 회의라도 하라는 거야 뭐야?
19:49
세리뿐 아니야
19:51
너도 마찬가지야
19:53
이번 일 제대로 수습 못하면
19:55
민 사장 너 그 자리 민 전부한테 넘겨
19:57
일단 인터넷은 막아놨습니다
19:58
주요 포토를 오린 거 바로 내렸고
19:59
댓글 창도 닫아놨고 실시간 검색어도 손 썼고
20:03
지면은
20:04
그렇게 해서 해결되겠어요?
20:06
독자도 발간부수도 형편없는 삼류 신문사입니다
20:08
그 삼류의 민강 유통이 발목 잡히게 생겼으니까 하는 말이죠
20:10
그 삼류의 민강 유통이 발목 잡히게 생겼으니까
20:24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20:26
영상이 드러나지 않았으니까 영상 먼저 빼돌리고
20:28
이쪽에서 역으로
20:30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몰고 가면
20:32
손 떼요
20:33
김변은 나서지 말아요
20:34
나설수록 일만 더 꼬이니까
20:36
법무팀에 처박혀서 소리나 파라고요
20:38
당신 능력에 맞게
20:40
안 나가고 뭐해요?
20:44
가서 밥값은 해야죠
21:01
돈이 굴러들어온다
21:02
막 굴러들어온다
21:03
사방팔방에서 인정사장 없이
21:05
막 굴러들어온다
21:06
나는 좌석처럼 돈을 끌어당긴다
21:08
나는 불려골처럼 돈을 빨아들인다
21:10
온 우주 삼나만상에서 돈이라고 생겨먹은 것들은
21:13
싸그리 내 품 안으로 흘러들어온다
21:15
여보! 여보!
21:21
네 아름다운 여편네 왜 오두방정이야?
21:23
신성한 명상타임에
21:25
지금 그딴 거 할 때가 아니야
21:27
여차하면 사돈 내 회사 아작날판이야
21:29
임시 개박살났어
21:30
이건 또 무슨 순두부 먹다가 이빨 빠지는 소리야?
21:33
민강이 왜? 뭔 일을 어쩌다가?
21:35
봐봐
21:36
이거 사돈 내 막둥이 얘기 맞지?
21:39
침모가 누군지 모른다는 걔
21:41
그 사고봉지
21:42
아이고
21:43
사고를 아주 버라여태하게 쳤구만
21:46
이러다 우리 주식 바닥치는 거 아냐?
21:49
당신 얼마나 물렸지?
21:51
내가 민강이 얼마를 꼴아박았더라
21:53
본전도 못 건지면 어쩌냐
21:56
지금 사람들이 사돈 내 콩가루라고 입 털고 난리가 아닌데
22:00
차후 당관 사돈이고 뭐고 내 돈 15원장 손해보면 그땐 피도 국물도 없는 줄 알라 그래
22:06
피도 눈물도 아닌가?
22:08
원래 국물이었어 지금 멋이 중한데
22:11
누구도 내 돈에 손대기만 해봐라 그땐 너 죽고 나 살자다
22:15
아
22:25
이게 뭐 돼?
22:26
어떻게 벌써 기사가 났지?
22:27
언니가 제일 막은 나이잖아요
22:29
아니
22:30
당시라도 모르게 이게 가능한 거요?
22:32
어디 일부 누군데?
22:34
동서일부 박경배 기자야
22:36
연아야 나 잠깐 나갔다 올게
22:38
아 예
22:39
본인 확인이 언젠데 믿을 만한 제보자고 사안도 사안인지라 기사부터 냈습니다
22:44
저 누구예요? 그 제보자가?
22:46
그건 제보자 보호 차원에서 알려드릴 순 없고
22:48
사실 확인이 됐으니까 민강 쪽에서 가만 안 있을 겁니다
22:52
보시다시피 메이저급 언론사이 되면
22:54
우린 동네 신문사입니다
22:56
증거 없인 허위 사실로 몰아서 명예훼손으로 걸겠습니다
23:00
다행히 메이저급 언론사이 되면 우린 동네 신문사입니다
23:03
증거 없인 허위 사실로 몰아서 명예훼손으로 걸게 뻔해요
23:15
여기 있어요 그 증거 영상
23:21
잘됐네요
23:22
그럼 바로 후속 보도 내죠
23:25
민강에서 손 쓰면 지면이 막힐 수도 있는데
23:29
그럼 방송 쪽으로 틀죠 뭐
23:31
친한 선배가 KBC 뉴스 앵커니까
23:34
그렇게 해주세요
23:35
그럼 그쪽도 더는 발병 못할 거예요
23:38
잠시만요
23:46
하늘이 덥네요 증거까지
23:49
그럼 이제 빼도박도 못하는 거네요?
23:52
아이 나도 마음 안 좋죠 남의 일도 아니고
23:55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요?
23:57
내가 워낙 성격이 정의로워서
24:05
오늘 KBC 뉴스에 나올 거예요
24:08
그깟 기사 하나 못 막고
24:10
너무 그러지 마세요
24:12
사실하기는 증거 영상까지 확보됐는데
24:14
방송사에서 그런 허튼 뉴스를 어떻게 포기해요?
24:17
불가항력이에요
24:19
언니 아니라 하나님이 와도 못 막아요
24:22
잘하는 짓이야
24:24
신사와 앞두고 제대로 사고 쳤어
24:27
구로비미지 말아먹고 집안 망신까지
24:29
이제 주가 곤두박질 치고
24:31
기자들 몰려일만 남았네
24:33
내일 당장 세리 그 자식 잡아와
24:35
꽁꽁 묶어서 가둬둬
24:37
그리고 민사장 너
24:39
그 자리에 앉을 자격 없어
24:41
내려앉을 각오해
24:42
너지?
24:52
네가 제보했지?
24:54
그 버릇 여전하네
24:56
사람 색안경 끼고 보는 거
24:59
굳이 반기업 성향인 동서일보를 선택한 것만 봐도 네 짓이야
25:03
그마다 꿀통으로 통하는 박경배 기자를 찍은 것도 너고
25:07
박 기자가 KBC 앵커와 각별한 사이인 건 공공연한 사실이니까
25:11
지면 막히면 방송으로 토스할 건 불버드 뻔하니까
25:15
와 와 진정하라고
25:18
그런 거 나중에 따지고
25:20
지금은 평화롭게 뉴스나 보자고
25:23
응?
25:24
ㅡㅆ
25:27
반드시 놀고
25:30
이 수야 나와봐
25:37
이 수야 나와봐
25:39
네 사고 뉴스에 나올 거야
25:52
진짜?
25:56
진범이 누구야 엄마?
25:59
민강유통 회장님 막내딸
26:02
뉴스 보고 보람이랑 카페 사장님이 왜 연락 없었는지 엄마가 다 말해줄게
26:10
다음 뉴스입니다
26:11
지난 6일 20시 서담동 골목길에서 민강유통 민두식 회장의 삶여인 민세리 양이 또래 여학생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26:20
민양은 미국 현지에서도 크고 작은 폭행사고에 휘말리는 등 교포사회에서도 유명인사로 알려져 있는데요
26:27
비밀리에 귀국한 민양은 작은 시비 끝에 백모양을 폭행해 백양이 장파열로 응급수술을 받고 입원했다고 합니다
26:36
이제 다 됐어 뉴스까지 나왔으니까 바로 처벌될 거야
26:41
그런데 이 사고에는 드라마 속 반전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26:46
재벌과 망나니 공주의 일탈이 아닌 맥값을 노린 추악한 을질이라는 게 사건의 진실입니다
26:53
사고 현장에 있었던 백모양 친구와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26:58
제 친구가 먼저 시비를 걸었거든요
27:01
딱 보니까 부잣집에 갔다고 일부러 자극해서 얻어맞고 돈을 요구했어요
27:07
카페 알바 때도 그런 일이 있긴 했는데
27:10
내가 합의금 때문이죠
27:12
집이 좀 어려운 애라 늘 돈이 필요했으니까요
27:15
보람이하고 카페 사장님하고 왜 저래?
27:22
왜 거짓말을 해?
27:24
왜 없는 말을 지원해?
27:27
대체 왜 그러는데?
27:29
뉴스 좋네요
27:46
특히 인터뷰가 인상적이에요
27:49
이제 새로운 팩트가 생겼으니 여론이나 잘 몰아줘요
27:53
그럼 약속대로 청소할 거는 우리가 해결해드리죠
27:56
인상적이에요
28:23
하려면 제대로 해.
28:25
천안 종잘수록 명줄이 길어.
28:26
김현호 씨 그 여자 알아요?
28:28
피해 학생 보호자, 그 엄마.
28:30
아, 시벅 재밌네.
28:31
와, 댓글 예술이네.
28:33
내가 이래서 널 떠난 거야.
28:35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게 진실이야.
28:37
희망은 네가 아니고.
28:38
네가 한 짓이 회사 행위라는 건 아니?
28:40
증거 있어?
28:41
내가 제보했다는 증거?
28:43
그날의 진실은 뭡니까, 선생님?
28:44
제 부모님 사망사고의 배후.
28:46
내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
28:48
해봐야 뭐든지.
28:49
안 말리니까.
28:53
그린 나를 괴롭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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