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스테리아!
00:04스테리아!
00:14스테리아!
00:30스테리아!
00:37너 지금 뭐하는 거야!
00:40여기가 어디라고 뛰어들어!
00:42너 죽고 싶어?
00:44왜 죽고 싶은데!
00:45언니하고 싸웠다고.
00:46네 목숨을 그렇게 했잖아!
00:48당신이 뭐라고!
00:49같이 죽자 그럼.
00:51눈앞에서 사람 죽는 걸 보고는
00:53나도 내 정신으로 못살 거 같으니까.
00:55가자.
00:57아이고!
01:04죽고 싶은 게 죽어야지.
01:06왜? 막상 죽이려니까 건나니?
01:09무서워!
01:10누구나 그래.
01:12누구나 자기 목숨 걸을 때 그런 거야.
01:15귀한 걸 던질 때 어떤 시동인지 몰랐어?
01:21살지 못해.
01:24죽는 사람 심정이 어떤 건지 네가 알아?
01:27왜? 너가 찍어먹어라!
01:31죽은 걸 살고 싶은데.
01:34간절히 살고 싶은데.
01:39득도 밀리듯 죽듯 사람 심정.
01:42살고 싶은 사람을 못 살게 했으니까.
01:45죽고 싶어도 살아봐 어디.
01:47살아.
01:49꼭 살아.
01:52지성이가 되더라도 살아.
01:53살아.
01:55살아서.
01:57너 때문에 고통받은 사람은 없는지.
02:01상처받은 사람은 없는지.
02:04너가 저리게
02:05안성하고
02:07네가 바르게
02:09후회하고
02:10창고가 내리게 돌아보면서
02:14그렇게 살아.
02:17이제 팍 membrane을 시작한ے
02:22죽고 싶지 않아.
02:24우리를 누르면
02:34생각보다ordo
02:34전 senior
02:35지나간다.
02:35그는
02:41나 CARA?
02:41건�tit이는
02:43선생님이
02:44ック
02:47그렇게 또 죽여도 시원찮을 목숨을 살렸네
03:15자기 민씨 일과를 벌써 며칠 살린 거야?
03:21자기 속이 말이 아니겠다
03:23정작 살리고 싶은 딸내미는 허망하게 보내고
03:27원수들만 줄줄이 살렸으니
03:30아, 근데 걔는 대체 누굴 닮아 그 모양이야?
03:36하루 겪었는데도 스트레스를...
03:38위험이다 도지두만
03:45셀이 그놈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게 사실이야?
03:57사실이에요
03:58아이고, 이제 막 나가네 늙은 애비 앞서서
04:01그 자식 어디서 불러와?
04:04그냥 두세요
04:04저도 많이 놀랐을 거예요
04:07하다 하다 이제 자살 쇼까지
04:09근데 그놈 누가 구했어?
04:13119 불렀으면 신분도 노출됐을 거 아니야?
04:16찌라시 기자라도 하나 붙으면...
04:17걱정 마세요
04:18현장에 같이 있었으니까
04:19네가 구했어?
04:23왜 말을 못해?
04:26아니면 누군데?
04:27모른 채 하세요
04:28아버지까지 나서서 뭘 하시면
04:30제 정말 어떻게 될지 몰라요
04:32주식 사기 당한 게 영치 없어서
04:34더 저러는 것 같은데
04:35살다 살다 별 꼴을 다 봐
04:38어린 게 목숨을 담보로 협박이나 하고
04:40정시만이에요
04:51막내 따님 먹이세요
04:53많이 놀랐을 거예요
04:54물론 가족분들이 챙겨주셨겠지만
04:58그래도 걱정이 돼서
05:00자네도 그 자리에 있었어?
05:03
05:03혹시
05:04자네가 그놈 구한 거야?
05:08대답 안 할래요
05:09굳이 드러낼 일 아니니까요
05:11대답해봐
05:12그 자식 자네가 살린 거냐고
05:15왜 드러낼 일이 아니야?
05:20내 목숨도 구하고
05:21이제 자식놈 목숨까지 구했는데
05:23괜히 사장님이 오해할 수도 있고
05:26게다 잘못 말이라도 나면
05:28오너가 막내 자살 기사라도 나면
05:31아니
05:31기사는 둘째 치고
05:33생각할수록
05:36너무 안쓰러워서
05:39그 좋은 나이에
05:44왜 죽을 생각을 했는지
05:47누가 옆에서
05:50따뜻한 말 한마디만 건넸어도
05:53손 한 번만 잡아줬어도
05:55그런 마음 안 먹었을 텐데
05:57몸만 컸지
06:01속은 아직 애예요
06:03엄마처럼
06:05곁에서 보듬고
06:07달래줄 사람 있으면
06:08마음 잡을 텐데
06:10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06:31루시아 그 여자
06:37이번엔 세리 목숨을 구했어요
06:39회장님도 아십니까?
06:45아직은요
06:46알면 또 뭘 아실지
06:49지금이야
06:50당신이 뱉은 말도 있고
06:52나랑 한 약속 때문에
06:53애써 외면하지만
06:54노인데도 그런 거 있잖아요
06:56이게 동정인지
06:57연민인지 애정인지
06:59구분 못하고
06:59마음 가는 대로
07:01갈 때까지
07:01가고 싶어 하는 거
07:02설마 회장님이
07:04회장님은 남자 아닌가?
07:07차라리 색을 드러내고
07:08빤히 읽히는 소로
07:09들이대는 여자는 쉽죠
07:10그게 아니니까
07:11문제지
07:11이젠 우연인지
07:13계획인지
07:14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07:15쉽게 쳐내지지 않을 것 같아서
07:18걱정이지
07:19내가 후회하는 게
07:21뭔 줄 알아요?
07:23그 여자를
07:23내 손으로
07:24회사에 들인 거
07:25회장님 가시권 안에 둔거
07:28이번에 막내 아가씨
07:39목숨까지 구했다지?
07:41와우
07:42활약이 대단하네
07:43회장님이 이어서
07:45오너가 막둥이까지
07:46이제 또 뭘 구할지
07:48기대되는데
07:48나나라도 구할 건가?
07:51내가 뭘 하든
07:52신경 끄시죠
07:53나도 그러고 싶은데
07:55사장님이 신경을 쓰시네
07:58사장님이 뭐가 겁이 나서
07:59나 같은 걸
08:00전조라는 게 있어
08:02재수없고 불길한 느낌이나
08:05기분 같은 거
08:06네가 딱 그래
08:07너란 존재가
08:09너란 사람이
08:10오너가의 복수를 하든
08:15은혜를 베풀든
08:17그건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08:19그건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08:19당신은 가서 당신 일이나 해
08:21가서 주인이나 지키시죠
08:23걔는 그게 본분이라며
08:25설이야
08:27나는 너랑 내가
08:29굳이 이렇게
08:30으르렁 될 필요가 있나 싶다
08:32사냥 전에 우리 미수가
08:35누구 때문에 그렇게 됐는데
08:37그때 저 사람들 대신해서
08:39행동대장으로 탄 건
08:40당신이야
08:41가짜 뉴스에
08:42마녀 사냥으로
08:43결국 못 살게
08:44정더미인 게
08:46누군데
08:47애한테 마지막 희망이
08:49국제고 입학마저
08:50방해 안 했으면
08:51으르렁 될 필요 있냐고
08:57그럼 당신이 내 편하면 되겠네
09:00내가 너랑 편을 왜 약 먹었어
09:03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
09:05우리가 여기서 만나게 될지
09:07몰랐던 것처럼
09:08너 알아
09:10내가 회장님의 여자가 돼서
09:12당신 명주를 쥐게 됐지
09:14남잔 베갯머리 송살 있어
09:19내가 회장님의 여자가 돼서
09:22당신 목숨줄이
09:24내 새치어에 달리게 되면
09:25그때 가서 진작 판먹을 걸
09:28후회하지 말고
09:29눈뜨고 꿈꾸냐
09:31
09:33아주 재밌을 것 같은데 난
09:35이 가면놀이
09:37당신이랑 같이 하니까
09:39꿀잼이야 아주
09:49너 그때 알려준 거 확실해?
10:05스트라장 폰 번호
10:06확실해
10:08근데 왜 가타부타 연락이 없어
10:10문자를 보낸 게 언젠데
10:11좀 기다려
10:13어떻게 바로 연락이 와?
10:15그분이 일 없이 노는 사람도 아니고
10:16근데 이번 전기세일 프로모션
10:19진짜 오빠가 맡은 거 맞아?
10:21맞다니까
10:22본부장이 직접 지시한 거야
10:25오빠가 프로모션 전체를
10:27핸들링 한다니까
10:28어째 불안 불안하다
10:29너 왜 이렇게 경찰을 닮아가냐?
10:32세상에서 지만 잘났다고 생각하는
10:33천상천하 유아 독조는
10:35걔 하나로 좋게
10:35내가 안에서 그렇지
10:37하면 또 끝장나거든
10:38문자를 씹어드시나
10:43어?
10:45아 예 여사님 접니다
10:46안 그래도 목 빠지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10:48지금요?
10:52민강유통 황태자께서
10:54어쩐 일이실까?
10:55왜 보자고 했어요?
10:56예?
10:58황태자요?
10:59욕심 많은 두 여동생만 아니면
11:00지금쯤 그쪽이
11:02민두식 회장의 뒤를 이을
11:03후계자가 됐을 테니까
11:05저를 이렇게까지 제대로 보시는 분은
11:09진짜 오랜만이네요
11:10헬레나 루이스 코스메틱
11:12한국 독점 판매권이 필요하다 이거죠?
11:14여사님께서
11:15그쪽 총책을 잘 아신다고 해서
11:17지인이라고 해서
11:18계약이 송사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11:20중간에서 다리만 놔주시면 됩니다
11:22그 다음부터는
11:23제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11:25저 그리고
11:25제 마음입니다
11:30부디 받아주십시오
11:32와우
11:33마음이라
11:34
11:35마음
11:36다른 말로
11:38하트
11:39갑자기 웬 회식입니까?
11:47에이
11:48미리 축하할 일이 있으니까 그러죠
11:50내가 장여사님을 만나서
11:52무슨 얘기를 하고 왔는지 알면
11:54다들 놀라서 뒤집어질걸요
11:56독점권 얻을 수 있게
11:58도와주신대요?
11:59조만간 모르고 싶어도
12:00다 알게 될 테니까
12:02넣어두시고
12:03자자자자
12:04오늘은 제가 다 쏘는 거니까
12:06다들 맘껑 시켜요
12:08다들 허리띠부터 풀어 제끼시고
12:10대박
12:11여기 매장 레트로 감성 완전 끝내주네요
12:14본부장님 이런 데 또 어떻게 하시고
12:17여기 센세이스 샷
12:18여기 원래 유명해요
12:19저렴한 안주에 가성비 짱이라고
12:22와 여기 살얼음 맥주도 있다
12:24여름엔 이거죠
12:27어 그럼 우리 다 같이 저걸로 한 잔씩 들어 할까요?
12:30역시 본부장님이셔
12:32요즘 이거 유행인 거 어떻게 하시고
12:33사람들 봐라
12:35내가 사는 거라니까요
12:37내가
12:38누가 사면 뭐 떴습니까
12:40기분 좋게 먹으면 그만이죠
12:41안 그래요?
12:43맞아요
12:43건배
12:48아 역시 시원하네
13:00
13:01아 요즘 천천히 좀 드세요
13:04이러다 안주 다 떨어지겠네
13:06안주지 저렴한데
13:07이건 또 시키면 되지
13:08사장님 여기요
13:10사장님 매일 판정 주세요
13:12아 이거 홍맥주 시키길 진짜 잘했다
13:15풍미가
13:17이거 이거 드셔보세요
13:19엄청 파솔게요
13:21그래도 여기에
13:22맥주에는 만화 한 줄만 한 게 없네요
13:24진짜 맛있어
13:30
13:32민지섭 사람이 참 투명하더라
13:38돈 봉투가 사회생활 프리패스인 줄 알아
13:41이제 어쩌실 거예요?
13:44계획대로 해야지
13:45물론 사고의 책임은 민지섭이 지게 되겠지만
13:49본부장님은 우리 계획에 다른 사람들이 다칠까 봐 걱정을 해요
13:54사람이 너무 반듯해도 인생살이 힘든데
13:59부모님 일로 민강이 붙어있어야 한다며
14:02그 말은 민두식 회장하고 사연이 있다는 소린데
14:07그럼 수단 방법 가리면 쓰나
14:10아귀같이 물고 뜯어야지
14:12좋은 사람이에요
14:14좋은 사람이지
14:15그렇다고 좋아하지는 마
14:19왜?
14:22내 말이 서운해?
14:24그래도 할 수 없어
14:26우린 앞으로 해나갈 일이 많잖아
14:29아버지
14:39어머니
14:41또 그날이 돌아왔습니다
14:45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 시간이지만
14:48제 마음은 매번 다르네요
14:54돈 돈 돈 돈 돈 돈
15:05머니 머니 머니 머니
15:06돈 머니 동무니
15:08돈 머니 포니
15:08돈 머니
15:08돈 머니
15:09머리
15:11뭐었습니까, 어르신?
15:15아 여기가 우리 집 포인트야
15:17핫스팟
15:18여기서 이걸 보면서 주문을 외우면 저절로 힐링이 돼요
15:22봐 눈이 얼마나 즐거운가
15:24세상에 어떤 산수화가 저렇게 절벽일까
15:27바로 여기가 금강산일세
15:29노래가 절로 나와
15:30앞도 뒤도 보지마 그럼 어딜 봐
15:33돈이만 바라봐 그럼 행복해
15:36이해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
15:38아 예 저
15:40어르신께 부탁을 좀 드리고 싶어서요
15:44난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게 맨님으로 부탁하는 걸세
15:47말해보시게
15:49다름이 아니라
15:51며칠 뒤면 저희 부모님 기일이라 제사를 지내야 해서
15:54어르신께 양해를 좀 구하고 싶었어요
15:57부모님 제사라니?
15:59부모님 미국에 계신 거 아니야?
16:03양부모님이세요
16:04친부모님은 돌아가셨고요
16:06세상에나
16:07그래서 얼굴에 우수가 어렸구나
16:10얼굴에 우수? 뒷머리에 우수가 어려워 있다
16:13언제는 사연 없는 해맑은 얼굴이라면
16:15내가 언제?
16:17봐!
16:18얼굴이 그냥 오해말 카드잖아
16:20딱 정답만 보이잖아
16:21오답만 보인다
16:23제사 드려야지
16:24자식이 돼서 부모님 제사 쌩 까면 사람도 아니지
16:28날짜만 일러줘
16:29집 비워줄 테니까
16:31하루살이 지아버지 제사 지내는 소리 하고 있네
16:34여기가 당신 집이야
16:35당신이 왜 인심을 써?
16:37그러지 말어
16:38다른 일도 아니고 부모님 제사라는데
16:41왜? 암방까지 내주고 방 하나 얻어서 나가 살지?
16:44임차인
16:45자식 된 도리도 좋지만
16:47난 내 집에 이름도 성도 모르는 귀신 들락거리는 거 싫어
16:50돈 뭐니
16:53그냥 해
16:59저 사람은 이거 좀 집어주면 망고 땡이니까
17:03돈 봉투 앞에 장사 있어
17:09세상에서 제일 로다가 멍청한 인간들이
17:13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걸 마음이니 뭐냐 하는 것들이야
17:16그럼 이제 다 된 거야?
17:1880%는 됐다고 봐야지
17:20이번 전기세를 대박 치고 문태경 쫓아내고
17:23그 다음은 경제 차례지
17:25자기 이제야 내 맘에 든다
17:28진작 이렇게 나왔어야지
17:30아버님 돌아가시고 회사 지분 놓고 싸울 때
17:34나랑 우리 엄마 아빠 거 당신한테 다 몰아줄 거니까 걱정 마
17:38그건 너무 먼 얘기 아닌가?
17:41아버지가 언제 돌아가실 줄 알고?
17:43아니 뭐 돌아가신다기보다
17:45사람들 모르는 건데
17:47혹시 알아?
17:48또 쓰러지실지?
17:50희망을 가지란 말이지 내 말은
17:52아 모지가 쓰러지시는 게 희망인가?
17:56암튼 난 눈에 흙이 들어와도
17:58당신 민감유통 회장 내는 거 봐야겠으니까
18:01그렇게 알아
18:02대체 왜 그런 거예요?
18:09화끈이라도 할 게 따로 있지
18:10두 번 다시 그러지 말아요
18:13가족들이 얼마나 걱정을 할 게요
18:15큰언니가 우리 엄마 죽인 것 같아
18:18뭐라고요?
18:20나 낳아준 사람
18:21큰언니가 처리한 것 같다고
18:24말 같지도 않은 소리
18:25그딴 소리 두 번 다시 입 밖으로 꺼내지 말아요
18:28막내 아가씨가 이상한 소리를 해서 걱정이네요
18:42이상한 소리라뇨?
18:44자기 친모를 사장님이 죽였다고
18:49괜한 오해없게 얘기 잘하세요
18:56다른 사람도 아니고
18:57사장님한테 그런 오해를 해서 되겠어요
19:00시장님한테 그게 무슨 소리야?
19:09내가 정말 네 친어마를 어떻게 했을까 봐?
19:12아니면
19:13언니가 그랬잖아 우리 엄마 죽었다고
19:16그거야
19:18그래
19:22차라리 내가 죽였다 치고
19:26네 엄마는 죽었으니까
19:28이제 엄마 탈영 그만하고 정신 차려
19:30누가 네 엄마라고 사기 쳐도 속지 말고
19:33말 돌리지 말고
19:35우리 엄마 어떻게 됐는지 솔직하게 얘기해
19:37정말 큰언니가 우리 엄마 어떻게 한 거야?
19:40그럼 나 두 번 다시 언니 안 봐
19:43아니 경찰 신고해버릴 거야
19:45그게 20년 세월을 네 편에선 나한테 할 소리니?
19:49그러니까 솔직하게 얘기하라니까
19:51작작 좀 해
19:52자꾸 이러니까 이제 나도 염증 났다 너랑 애한테
19:55큰언니는 결국 이런 사람이야
19:57여태까지 내 주식 뺏으려고
19:59언니 회장 자리 안 질려면 내 집은 필요하니까
20:02그러니까 나도 잘해준 거지
20:05그치?
20:07너 설명하는 것도 지쳐
20:08네 마음대로 생각해
20:10네 마음대로 생각해
20:11아이고 여사님
20:28접니다
20:29미안해서 어쩌지 지섭씨
20:31헬레나 루이즈 쪽에서 계약 의사가 없다네
20:35아니 그게 정말입니까?
20:38내가 다 미안해지네
20:40그럼 그렇게 알고 끊을게요
20:42무슨 일 있습니까?
20:51혹시 계약 건 불발됐어요?
20:54아니요 불발은 무슨
20:55내가 나서는 뭐 안 되는 일이 있는 줄 알아
20:58안될 것 같으면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21:00지금이라도 다른 프로모션 계획해 보시죠
21:03그게 좋겠어요
21:04프로모션이야 다른 것도 얼마든지 있으니까
21:07아 이 사람들이 근데
21:08사람을 진짜 뭘로 보고
21:10나요?
21:12한다면 하는 놈이에요
21:14아이씨
21:28보셨어요?
21:39쎄이 저거 이제 어쩔 거야?
21:41무슨 말씀이세요?
21:42무슨 말인지 몰라 물어?
21:44저렇게 그냥 둘 거냐고
21:45새삼스럽게 무슨
21:47새삼스러울 게 없는 놈이니까
21:49사고나 치다 죽어라
21:50갑자기 왜 이러세요?
21:52갑자기가 아니야
21:53저렇게 놨다가 무슨 일 낼 것 같아서 그래
21:56그 언제야?
21:57우리 애서 옥상에서 뛰어내리네
21:59기억하지?
22:02셀이라고 그러지 말란 법 있어?
22:04아버지!
22:05바다에도 뛰어든 놈이야
22:06옥상이라고 못 뛰어내릴까?
22:09필요하면 제가 사람 구할게요
22:10그럴 거 없어
22:11벌써 구했으니까
22:13루시한테 맡겨봐
22:15누구요?
22:19뭘 퇴물어 알아들어놓고
22:20내 앞에서 그 사람 눈물 글썽이며 그러더라
22:24안쓰러워 죽겠다고
22:26누군가 옆에서 엄마처럼 따뜻하게 대해주면 마음 잡을 거라고
22:29그래서
22:30그래서
22:30자기가 엄마 노릇이라도 하겠대요?
22:33얼마나 마음이 쓰이면 그런 소리를 했겠어
22:36그만한 사람 없어
22:38세리한테 득이 되면 됐지
22:39아버지한테 득이겠죠
22:41그건 뭔 소리야?
22:43아시면서 뭘 물으세요?
22:44그 사람 진심을 왜 너만 못 봐?
22:46대체 무슨 진심이요?
22:48그 여자한테 그런 게 있기나 해요?
22:50진심 없는 사람이 두 목숨을 구해?
22:52너도 못한 일이야
22:54그 정도 했으면 인정해줘야지
22:56왜 이렇게 못 잡아먹어서 한 달이야?
22:59노인네 마음을 제대로 울렸어
23:01정말로 회장님이 세리 아가씨를 그 여자한테 맡긴다는 겁니까?
23:07그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23:09어떤 사람인데요?
23:12잘 아는 것처럼 말하네?
23:13내가 모르는 다른 정보라도 있어요?
23:22아닙니다
23:22아무것도
23:23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
23:33너 알아?
23:35내가 회장님의 여자가 돼서
23:37당신 명주를 지게 될지
23:39설마
23:41진짜 그런 일이 생기는 건 아니겠지?
23:54고객님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23:56음성 사사함으로 연결 중입니다
23:58이게 정말
23:58통화료가 부과됩니다
24:01실장 저예요
24:06세리 집에 있죠?
24:07세리 좀 바꿔주세요
24:09세리 아가씨 지금 집에 없는데요
24:11어딜 갔는데요?
24:13회장님 호칠로 회사에 갔어요
24:15뭐라고요?
24:27인사부터 해
24:29목숨 구해준 은인인데
24:30너 이제부터 이 사람한테 공부 빼고 다 배워
24:37말하는 거 생각하는 거 살아가는 거
24:41그게 무슨 말이야 아빠?
24:43인생 스승이라고 여기고 배우라고
24:45너 집으로 돌아가
24:52뭐 하는 거야?
24:54AB용권 아직 안 끝났는데
24:55그렇다고 이 원장한테 맡겨요?
24:58관 두세요
24:59차라리 전문가 붙여서 제대로 마음 잡아 볼 테니까
25:02빨리 가
25:03아빠 할게
25:06나 아빠 시키는 대로 더 할게
25:08너 왜 이래?
25:10언니가 사람 붙여준 애잖아
25:12나 이 아줌마 마음에 들어
25:15아니
25:16언니인가?
25:19왜?
25:21염증 난다며
25:21그럼 이제 내가 어떻게 돼서
25:24너 먹는 거 아니야?
25:28세리야!
25:29오해하지 마요
25:36나 우리 큰언니 물 먹이려고 일부러 그러고 보니까
25:39답답해 짙겠네 진짜
25:42옥상에 가볼래?
25:44거기 가면 속이 좀 풀릴 텐데
25:46뭐 볼 것도 없구만
25:59궁금한 게 있는데요
26:02그때 물속에서 살라고 했던 말
26:07진심이에요?
26:11
26:11거짓말
26:13엄마 같은 마음이었어
26:15너 엄마 같은 마음 좋아해
26:19너 왜 이렇게 인색해 저 사람한테?
26:24아버지는요
26:25저 여자한테 왜 그렇게 후한 건데요?
26:27좋은 사람이야 한결같고
26:29목적이 있음 뭔들 못해요
26:31세리 내 자식이야
26:33내 자식 내 밤내로 하는데
26:35네가 왜 낳았어?
26:37네 자식도 아니면서
26:38아버지!
26:40우리 아빠한테 잘 보이고 싶죠?
26:43점수 따면 그 다음은 뭔데요?
26:46승진?
26:48뽀머스?
26:50내가 아빠한테 점수 따게 해줄까요?
27:02나 여기서 뛰어내릴 건데
27:04엄마 같은 마음으로 어디 한번 구해봐요
27:08억울해
27:21억울해서 미친 거 같아 엄마
27:24엄마
27:27엄마
27:27엄마
27:29엄마 미안해
27:34미안해
27:36미안해
27:36
27:43
27:45
27:49
27:51
27:53
27:57
28:01
28:03
28:06
28:102
28:12
28:14
28:16
28:18
28:20
28:22
28:24희생시켜서 자리 보전하고 있는 거
28:26부끄럽지 않아요?
28:27나 긴 말 안 해.
28:28다른 사람한테 넘겨.
28:29네가 이런 식으로 나오면 나도 다 생각이 있어.
28:32너도 그 자리 장담 못 해.
28:34알아?
28:34그냥 사고치게 두죠.
28:35내가 뭘 하든 응원해준다고 했죠?
28:37누구야 옆에?
28:38남자 목소린데?
28:39사장님이 회장님 다음으로
28:41민강유통 최다 지분 보이자가 되는 겁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