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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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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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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한글자막 by 한효정
01:06한글자막 by 한효정
01:08한글자막 by 한효정
01:10일어날 수 있겠어요?
01:12일어날 수 있겠어요?
01:14저...
01:18아...
01:22아...
01:23아... 안되었네
01:24고급차 부를게요
01:26미쳤어요?
01:30신호 무시하고 이렇게 무대부로 들이대면 어쩌자는 거야?
01:37누구 인생 골로 보낼 일 있어요?
01:40이 늦은 시간에
01:42귀신처럼 들이대면은
01:44까무려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어?
01:46내 말 듣고 있어요
01:48정신 어따 팔고 다니는 거야?
01:50여차하다가 내가 프리리카 안 맑았으면은
01:53우리 둘 다 끝장이에요!
01:55하늘나라 간다고!
01:57정말 죽고 싶어요!
01:59왜요?
02:04개랄이 죽어버렸어
02:18이봐요!
02:24그 발로 걸어가게
02:29그 발로 걸어가게
02:35다요
02:37집까지 데려다줄게
02:49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났다는데
02:52왜 죽고 싶을까?
02:56괜히 튀어나온 말은 아닐 테고
02:58답하기 싫으면 말고
03:06무슨 일인지 몰라도
03:08목류병일 정도면 보통 일은 아닐 텐데 뭐
03:13차라리
03:15악으로 깡으로 버텨봐요
03:17나 힘들게 했던 사람들
03:20억울한 일들
03:21언젠가 대갚아주리라
03:23이를 갈면서
03:25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27동생분이신가?
03:28누구세요?
03:29누구세요?
03:30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31동생분이신가?
03:32누구세요?
03:33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34동생분이신가?
03:35누구세요?
03:36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37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38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39동생분이신가?
03:40누구 오세요?
03:41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42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43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44동생분이신가?
03:46누구 오세요?
03:47동생분이신가?
03:48누구 오세요?
03:49누구 오세요?
03:50길거리에서 만났어요
03:51언니, 병원에 꼭 데려가요
03:53저 데려 두면 정말 심각해져요
03:57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꼭 치료받게 해요?
04:01
04:02저...
04:03저...
04:04어?
04:05
04:06저...
04:07뭐 하나 물어봐도 되나?
04:08어?
04:09언니가 크게 충격을 받은 일이 있는 것 같던데
04:10혹시 무슨 일이에요?
04:11아, 네
04:12아, 네
04:13아, 네
04:14아, 네
04:15아, 네
04:16아, 네
04:17아, 네
04:18아, 네
04:19아, 네
04:20아, 네
04:21아, 네
04:22아, 네
04:23아, 네
04:24아, 네
04:25아, 네
04:26아, 네
04:27아, 네
04:28아, 네
04:29아, 네
04:30아, 네
04:31아, 네
04:32아, 네
04:33아, 예
04:35너, 내가 얼마 전에 사고로 딸을 잃었어요
05:03나 언니랑 구정물 한 방울도 안 튄 사이 맞고요
05:06뭐 오다가다 얻어갈 인연도 맞는데요
05:08근디요 나요
05:11물도 정들면 피보다 진하다고 그라고 믿었어요
05:15그래갖고 언니를 피부티처럼 여겼고
05:18미소 그렇게 된 거
05:21내 맴도 진짜 찢어져요
05:25근디요 나
05:26언니 앞에서 티 한 번도 안 냈어요
05:29낼 수가 없더라
05:31내가 아파봐야 언니만 할까
05:35내가 슬퍼봐야 언니만 할까 싶어갖고
05:39오늘은 운 좋게 좋은 분 만났고 별일 없었다지만
05:44요차도 허번너부터 걸렸고 언니 진짜 해코지라 당해불면
05:48언니마저 잘못되면 나 진짜 못살아요
05:53미소도 하늘나라에서 엄마 걱정으로 변치 않을 거고
05:58우리 미소가 걱정한다고
06:04우리 미소가 걱정한다고
06:04그래요
06:05언니 그러니까 치료받아요
06:08미소를 생각해서라도 제발
06:13미소가 걱정하면 안 되지
06:16신사업 출범식 초청자 명단이에요
06:29장소는 호텔 연회장 대신 사업 강당에서 하기로 했어요
06:34잘했어 요즘 같은 때 거창하게 했다 한 욕만 먹어
06:37호텔 사용료만큼 저소독층 아동 후원해 신문기사 꼭 내고
06:42문부는 개인적으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 없어요?
06:46아니요 없습니다
06:48왜 부모님 초대하지 그래?
06:50요즘은 미국도 일일 생활권인데
06:52두 분 다 안식년으로 아프리카로 봉사활동 떠나셨습니다
06:56안식년? 무슨 일을 하시는데?
06:58대학에서 강의하십니다
07:00아이고 훌륭하시구만
07:02자식을 보면 부모를 할 수 있다고
07:04자네를 보니까 어떤 분들인지 짐작이 가
07:07형제는 있어? 여자친구는?
07:10아버지 사적인 질문이세요
07:13아 괜찮습니다
07:14외어들이고 여자친구는 없습니다
07:16아니 그 좋은 나이에 연애도 안하고 뭐했어
07:19일에 미쳤구만 누구처럼
07:22꼭 닮았어 두 사람
07:23앞으로 잘 지내봐 집에도 놀러오고
07:26아 예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07:28말로만 하는 사람 아니야 나
07:30자주 놀러와 가족처럼 지내자고
07:34
07:40아버지가 지금 사람을 부르는 분이 아닌데
07:46문본이 마음에 들었나 봐요
07:47벌써부터 회장님 기대 부응할 생각하니까
07:51괜히 어깨가 무거워지네요
07:52너무 부담 갖지 말아요
07:53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니까
07:56와우
07:57사장님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고
07:59이게 진정한 문본의 능력이네요?
08:02결과보다 과정이라니 최고의 결과죠 의사께서
08:06민정무 가서 일해야 하지 않나?
08:10업무가 책상 앞에서만 하는 건 아니죠
08:12오늘 저녁 어때요?
08:15같이 식사하면서 온라인 사업과 오프라인 매장의
08:19외민 전략을 찾고 싶은데
08:20뭐가 그렇게 급할까 아직 출범식도 전에
08:24신경 쓸 거 없어요
08:27동생이 성격이 급해서 일의 우선순위를 헷갈린 모양인데
08:31아니요 좋습니다
08:32서로 윈윈해야죠
08:34장소와 시간은 문자로 보낼게요
08:36특별한 용건 없으면 가까이 안 하는 게 좋아요
08:47의외인데요
08:48동생 아닌가요?
08:51어차피 알게 되겠지만
08:52좀 복잡해요 의지
08:54고승도치 같은 애라
08:57옆에 두면 문본이 닫혀요
08:58난 분명히 경고했어요
09:01차라리 죽어버렸어
09:20얼마 전에 사고로 딸을 잃었어요
09:25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09:32놓고 드렸는데
09:33어 잠깐 딴 생각을 좀 했어
09:35어젯밤에 나 같은 여자를 만났거든
09:4016년 전에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09:43기분이 묘하더라고
09:46누구를 만나셨는데요?
09:47글쎄 누굴까?
09:49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지
09:52인연이 있으면 또 만나겠지
09:54참 그건 어떻게 됐어?
09:57
09:57구했습니다
10:00출범식명 보시고 들어가셔야죠
10:13그래야지
10:14아직은 시기상조야 본격적으로 움직이기엔
10:18이번엔 민씨엘과 얼굴이나 봐두는 거지
10:21바로 들어가게 티켓팅이나 해놔
10:23밤에 자다 깨서 집 밖으로 걸어 나갖고
10:27그것을 기억도 못 해요
10:29증상은 언제부터 있었죠?
10:32얼마 전부터요
10:34오래된 건 아닌데 갑자기 심해졌어요
10:37약 잘 챙겨먹고 푹 쉬면 좋아진답게 다행이네요
10:59언니
11:07우리 시골로 내려갈까?
11:10어차피 가게도 빼는 마당이 더 있을 이유 없잖아요
11:13우리 시골 가갖고 농사도 짓고 텃밭도 갖고 가
11:20그렇게 살다 보면은 잊혀질 것이고
11:25내가 뭘 잊어야 되는데
11:28뭘 잊겠다고
11:32시골식이나 가서 안하던 농사를 짓고 텃밭을 갖고
11:37그런다고 잊혀질까?
11:42마음속에서 지워져?
11:45언니
11:48다 부질없어
11:53사장님한테 얘기 들었어요
12:02큰아가씨가 막내 아가씨 진짜 제대로 챙기는구나
12:08몰랐어요?
12:10우리 큰아가씨가 막내 아가씨 진짜 제대로 챙기는구나
12:12몰랐어요?
12:13우리 큰아가씨 나라면 껌뻑 죽어요
12:15내 말이면 뭐든 오케이거든
12:17부럽네요
12:19난 무남동녀라 그런 맛을 모르는데
12:21아, 근데 큰아가씨는 은근히 별종이야
12:26형제자매 챙길 거면 우리 그 애부터 좀 챙기지
12:28반쪽짜리 자매보다는 친남매가 낫지
12:32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요 아가씨
12:36아,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요 아가씨
12:52I don't care
12:53아니 뭐 우리 집에서 나 사생한 거 모르는 사람이 있나?
12:57아, 그나저나 빨리 사람 구해야지 나 주말에 외출하는데
13:01그건 아무래도 힘들 것 같은데요
13:03금요일에 신사업 출범식이 있는데
13:06어머, 그게 정말이에요?
13:10모르셨어요? 다 전달된 걸로 아는데
13:16여보, 여보, 여보
13:18당신 지금 한강에 연차 쓸 데가 아니야
13:21지금 비상시국이라고
13:23뭔 소리야 또? 연차 밀린 거 안 써먹으면 다 날라간대도?
13:26금요일에 신사업 출범식 하는 거 몰랐지?
13:29아버님 진짜 너무하셔
13:31아니 당신은 어쩜 이렇게 빅다리 핫바지 치고 미냐?
13:34누가 그래? 괜히 어디서 헛송을 두고 와서
13:38당신만 빼고 다 알더라
13:40아, 나 진짜 이건 아니지
13:42지금 집안 잔치에 남았다 시키는 거야?
13:45당장 아버지한테 가서 따질 거야, 말리지 마
13:48나 오늘 사고 친다
13:52뭐야? 금요일에 뭣을 해? 초대장은 그냥 고추장 된장도 안 왔다
14:00아, 이럴 줄 알았어
14:02가만 보면 아버님, 그이하고 아빠 완전 세트로 개무시라니까?
14:07그이 지금 열받아서 본사로 아버님 들이받으러 찾아갔잖아
14:12알았다, 끊어봐라 애비도 가봐야 되겠으니까
14:17사돈인지 오돈인지 육돈인지 해도 해도 너무하네, 응?
14:20내가 자기한테 그냥 사돈이야? 민간유통 투자자의 대주주인데 쌩을까?
14:25걔 안 간대 어지간해
14:26사업자금을 그렇게나 원조를 받았으면
14:29나 같으면 당신이 암만 극혐이라도 좋은 척하겠구만
14:32오판수를 물러봤다 이거지
14:34내가 그냥 맹물이 아니다, 독도 들어있고 꼴도 들어있다 이거야
14:39아, 오늘따라 왜 이렇게 깐깐하게 굴어?
14:43나 몰라요?
14:44죄송합니다, 출범식 준비로 외부 인사를 함부로 드릴 수가 없어서요
14:48내가 왜 외부 인사야, 내부 인사지
14:50나 류안베빈이야, 온호가 사람
14:53죄송합니다, 지시사항이라
14:58회장님 뵈러 왔다고 전해줘요, 그럼?
15:00회장님 지금 외부에 계십니다
15:02그럼 사장실에 전화든가
15:04사장님은 회의 중이시고요
15:06그럼 전무신이라도 연결해 봐요, 좀!
15:09전무님도 회의 중이시라
15:10밤에 정식으로 약속 잡고 다시 오십시오
15:24나, 그쪽 똑똑히 기억할 거야
15:27오늘 일, 절대 그냥 안 넘어가
15:30내가 한때 민강유통 후계자였던 사람이야
15:33이거 왜 이래, 진짜
15:35어이, 사위
15:36어? 장인 노릇!
15:38장인 노릇!
15:45다 때려칠까봐요
15:47민간의 장남 노릇도, 민강유통도
15:50쭉 빨려서 살 수가 없네요, 진짜!
15:52이건 또 무슨 산낙제 졸렁기하다가
15:55빨판 듯 선해지는 소리야, 응?
15:57글로 들어온 복에 프리키 하는 소리 작작하고
15:59자네는 나만 믿어
16:01장인 노릇도 초대장 못 받으셨다면서요?
16:03내가 언제 초대받고 다녔나, 응?
16:05나는 늘 내가 내 스스로를 초대하는 사람이야
16:08한평생 초대받는 직업이 아니잖아
16:11초대받고 재무자 찾아갔겠나?
16:13알아서 막 들이 되는 거지
16:14출범시키 그냥 가시게요?
16:16그게 가능하시겠어요?
16:18쓸데없는 걱정 모공 속에 깊숙이 꼽을 쳐도
16:21내가 잠속에서 어떻게 돌아가는 판인지 판세 분석을 하고
16:24자네가 끼어들 자리를 만들어 볼 테니까
16:26아휴, 장인 노릇! 진짜!
16:28이런 걸로 감동받지 말게
16:30앞으로 더 큰 감동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16:32자네는 결국 나한테 감동받다가 죽게 될 걸세
16:35어...
16:36어디 가서 나순 한잔씩 끓이세
16:39느닷없이 알코올이 무지하게 당기는 데라지야
16:44걱정리 저 알코올리
17:02언니
17:04약 먹을 시간이야
17:07자여
17:14너 얼른요.
17:16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이걸 꼬박꼬박 챙겨먹어.
17:23사랑할 날이 끔찍해.
17:28꼬여꼬여 사랑할 날이.
17:44민경채 사장이랑 나 이복자매예요.
17:53오너가에서는 흔히 있는 일 아닌가요?
17:56이렇게 뭐 따로 할만한 얘기도 들을만한 얘기도 아닌 것 같은데.
18:03진짜 용건이 뭡니까? 이복자매의 뻘한 서사 말고.
18:07민강유통에서 내 편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18:10단쪽짜리 가족 말고 진짜 내 사람.
18:14문본이 적임자라는 생각이고.
18:18이거 사장님 귀에 들어가면 꽤 곤란해지실 것 같은데.
18:23언니 귀에 들어갈 리가 없죠.
18:25나만 입다 물면.
18:27문본이 말 옮길 사람도 아니고.
18:31우리 원팀 할래요?
18:33내가 문본의 줄이 돼줄 테니까
18:35문본은 내 수족이 돼서.
18:37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18:39아,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18:43민강의 패밀리즘에는 함정이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18:48이 시간까지 같이 있었니?
18:59저녁 먹후 술 한잔 했어.
19:02왜? 그런 것도 언니한테 보고해야 돼?
19:05무슨 용건으로?
19:07나 제 말했잖아.
19:09신사업가 매장에 윙윙.
19:10그런 거 말고 네 진짜 속셈.
19:13손수쳐서 그 사람 네 라인 만들게.
19:16아, 또 왜 이러실까?
19:19언니 지금 오버하는 거 알아?
19:21업무 얘기했어.
19:23안 믿겨 집에 물어보든가.
19:25다 좋은데.
19:26너 김변한테 한 거 그 사람한테는 하지 마.
19:29김변한테 내가 뭘 했는데.
19:31몰랑으로?
19:32비열한 이중 스파이 노릇에
19:34먹히지도 않는 미인계로 뻑 한 거 들이대고
19:36찌질하게 정보나 빼돌리고
19:38한마디로 천박하고 역겨운 짓들.
19:43말 한 번 예쁘게 하나 해.
19:45더 예쁘게 해줄 수도 있어.
19:48그러니까 까불지 말라고.
19:50기분 좋게 마신 수 확 깨네 진짜.
20:10억울해.
20:12억울해서 미칠 것 같아 엄마.
20:17억울해.
20:20억울해.
20:22억울해.
20:23억울해.
20:24억울해.
20:29억울해.
20:31억울해.
20:32억울해.
20:33아, 왜 그래 언니.
20:34너 미소 소리 못 들었어?
20:36좀 전에 들렸잖아.
20:42내가 분명히 들었어.
20:46우리 미소가 분명히 날 찾았어.
20:48우리 미소가 분명히 날 찾았어.
20:51언니.
20:52분명히 미소였어.
20:54억울하다고, 억울하다고 했어.
20:57우리 미소가 억울하다고!
21:00요나야, 우리 미소 죽어서도
21:03좋은데 못 갔으면 어떡하지?
21:05우리라도 못 가고 구천에서 더 떨면 어떡해?
21:09그럴 리 없어요.
21:11우리 미소가 얼마나 작다는디.
21:14어떻게 해야 되니?
21:15우리 미소 죽어서도 억울하며?
21:18어떻게 해야 되지?
21:19어떻게 해야 돼? 뭘 어떻게 해야 돼?
21:22언니, 그런 생각 말래도?
21:26아무래도 가봐야겠어.
21:28어딜요?
21:29우리 미소한테.
21:32언니, 설마 지금 납골땅에 갈라고요?
21:34아니, 가더라도 내일 날마금 나랑 같이 가요, 예?
21:39나 지금 가야 돼, 지금.
21:40아, 언니.
21:42아니, 아니.
21:43아, 언니 제발!
21:45언니!
21:47언니, 나, 나 해야 돼!
21:49언니, 언니.
21:53잠깐 앉아있어요.
22:16나 금방 수납하고 올라올게.
22:18아, 진짜?
22:28그래서?
22:32어.
22:34아, 아... 진짜로?
22:38이수야.
22:40이수야.
22:42엄마야.
22:43왜 이러세요?
22:44이수야.
22:45엄마야.
22:46왜 이러세요?
22:47이수야, 엄마야.
22:48엄마!
22:49왜 이러세요?
22:50이수야, 엄마야.
22:51엄마!
22:52왜 이러세요?
22:53이수야!
22:54아!
22:55막대요, 엄마야!
22:56뭐하는 거야, 지금?
22:57막 얼마나 기다렸는데.
22:59이 여자가 미쳤나?
23:00왜 이래요, 남의 딸한테?
23:01괜찮니?
23:02누가 남의 딸인데?
23:03내 딸이야!
23:04내 배 아파 나온 내 새끼라고!
23:06이 여자가 진짜 제대로 미쳤네.
23:09엄마야, 지금.
23:10저 여자가 안 돼.
23:11이 여자가 진짜.
23:12알아서 왜 뺏겨.
23:13전혀 안 뺏길 거야.
23:14이리 와, 엄마랑.
23:15아!
23:16아!
23:17아!
23:18아!
23:19아!
23:20아!
23:21아!
23:22아!
23:23예 Attention!
23:24iasm!
23:25아이!
23:30의견!
23:31죄송합니다.
23:32주모가 죄송합니다.
23:33우리 언니가 지금 많이 아파요.
23:35언니.
23:36이러지 마요.
23:37다 거기, 이수야 Veron.
23:38allons.
23:39같이 마, 언니!
23:40TRACIC2830.
23:41예 Sans.
23:42아이 미소!
23:43정신 좀 빼라, 언니!
23:44우리 미소가 가버렸어.
23:47엄마 두고 갈 애가 아닌데.
23:50우리 미소 어디 가서 찾지?
23:53어디 가야 만날 수 있을까?
23:56경쟁의 소식입니다.
23:58우리나라 유통업계의 큰 산이자 대형마트의 원조,
24:02홈앤마트의 창립사 민강유통이
24:05기존 오프라인 중심 영업전략에서 벗어나
24:08이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합니다.
24:11신개념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민강유통이
24:14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일 텐데요.
24:17이와 관련해 오늘 사업대강당에서
24:19신사업 출범식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24:22현장에는 윤미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4:26민강유통.
24:29언니! 언니!
24:32아, 어떡해?
24:35아, 어떡해?
24:37아, 어떡해?
24:39isoft죠, 야, 어떡해?
24:45아.. 어떡해?
24:47고생하세요, Thousands.
24:49됐어.
24:56아, 어떡해.
25:01한글자막 by 박진희
25:31한글자막 by 박진희
26:01자네 지금 신박하게 실수하는 거야?
26:03초대장 없으면 입장 안 되십니다
26:05초대장 지금 보고 있잖아
26:06초대장 나는 얼굴이 초대장이야
26:09자네의 보스랑 내가 사돈이야
26:10사돈도 그냥 사돈이야?
26:12내 피 같은 돈이 이 회사에 얼마나 꼬라박혀 있는데
26:14젊은 사람이 왜 이렇게 빠듯해?
26:16어디 가서 자꾸 싸가지 없다는 소리 듣지?
26:18나 늦었어
26:18나 화나면 정말 무서운 사람이야
26:24이렇게 합의하세요
26:25내가 거꾸로 들어올 테니까
26:27나가시는 거라고 생각해
26:29수고하게
26:33나가는 데 왜 잡어?
26:35나가는 데 왜 잡어?
26:36나가는 데 왜 잡어?
26:43미래 일상에 가져올 혁신과 변화의 물결
26:46누가 만들겠습니까?
26:49민가에 하겠습니다
26:50그럼 축하의 의미로 K커팅식을
27:02누구 맘대로 축하를 해!
27:05내 딸이 죽고 없는데 니들은 파티를 해
27:18내 새끼는 피넛말을 내는데 니들은 웃고 있다 이거지?
27:23내 딸 살려내
27:24우리 미소 살려내!
27:26내 딸이 죽고 없는데 니들은 파티를 해
27:30내 새끼는 피넛말을 내는데 니들은 웃고 있다 이거지?
27:33내 딸 살려내
27:35그 사람들이 내 딸을 죽였어요
27:39아버지 없는 내 딸이 억울하게 죽었다고요
27:43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사람은 못할 일도 없는 거야
28:02그 사람들은 복수의 인생을 걷는데 그걸 무슨 소로 막아?
28:05자식 잃은 애미한테 좋은 날이 어딨어?
28:07백년을 살아도 천년을 살아도 매일매일이 지옥이지
28:10잘못했으면 벌 받아야지
28:12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배워야죠 그 여자도
28:15이렇게까지 하시는 이유가 뭡니까?
28:16그래봤자 뭘 할 수 있겠어요?
28:18내가 당신 가만 안 둬 것 같아?
28:19이젠 내가 당신 가만 안 둬
28:20오늘 일 두고두고 후회하게 해줄 거니까
28:23나의 마음은 빌리기
28:25Commissioner
28:26우리 아들이 나를 괴롭혀
28:2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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