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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14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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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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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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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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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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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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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by 한효정
01:10
일어날 수 있겠어요?
01:12
일어날 수 있겠어요?
01:14
저...
01:18
아...
01:22
아...
01:23
아... 안되었네
01:24
고급차 부를게요
01:26
미쳤어요?
01:30
신호 무시하고 이렇게 무대부로 들이대면 어쩌자는 거야?
01:37
누구 인생 골로 보낼 일 있어요?
01:40
이 늦은 시간에
01:42
귀신처럼 들이대면은
01:44
까무려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어?
01:46
내 말 듣고 있어요
01:48
정신 어따 팔고 다니는 거야?
01:50
여차하다가 내가 프리리카 안 맑았으면은
01:53
우리 둘 다 끝장이에요!
01:55
하늘나라 간다고!
01:57
정말 죽고 싶어요!
01:59
왜요?
02:04
개랄이 죽어버렸어
02:18
이봐요!
02:24
그 발로 걸어가게
02:29
그 발로 걸어가게
02:35
다요
02:37
집까지 데려다줄게
02:49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났다는데
02:52
왜 죽고 싶을까?
02:56
괜히 튀어나온 말은 아닐 테고
02:58
답하기 싫으면 말고
03:06
무슨 일인지 몰라도
03:08
목류병일 정도면 보통 일은 아닐 텐데 뭐
03:13
차라리
03:15
악으로 깡으로 버텨봐요
03:17
나 힘들게 했던 사람들
03:20
억울한 일들
03:21
언젠가 대갚아주리라
03:23
이를 갈면서
03:25
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27
동생분이신가?
03:28
누구세요?
03:29
누구세요?
03:30
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31
동생분이신가?
03:32
누구세요?
03:33
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34
동생분이신가?
03:35
누구세요?
03:36
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37
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38
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39
동생분이신가?
03:40
누구 오세요?
03:41
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42
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43
아,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03:44
동생분이신가?
03:46
누구 오세요?
03:47
동생분이신가?
03:48
누구 오세요?
03:49
누구 오세요?
03:50
길거리에서 만났어요
03:51
언니, 병원에 꼭 데려가요
03:53
저 데려 두면 정말 심각해져요
03:57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꼭 치료받게 해요?
04:01
네
04:02
저...
04:03
저...
04:04
어?
04:05
네
04:06
저...
04:07
뭐 하나 물어봐도 되나?
04:08
어?
04:09
언니가 크게 충격을 받은 일이 있는 것 같던데
04:10
혹시 무슨 일이에요?
04:11
아, 네
04:12
아, 네
04:13
아, 네
04:14
아, 네
04:15
아, 네
04:16
아, 네
04:17
아, 네
04:18
아, 네
04:19
아, 네
04:20
아, 네
04:21
아, 네
04:22
아, 네
04:23
아, 네
04:24
아, 네
04:25
아, 네
04:26
아, 네
04:27
아, 네
04:28
아, 네
04:29
아, 네
04:30
아, 네
04:31
아, 네
04:32
아, 네
04:33
아, 예
04:35
너, 내가 얼마 전에 사고로 딸을 잃었어요
05:03
나 언니랑 구정물 한 방울도 안 튄 사이 맞고요
05:06
뭐 오다가다 얻어갈 인연도 맞는데요
05:08
근디요 나요
05:11
물도 정들면 피보다 진하다고 그라고 믿었어요
05:15
그래갖고 언니를 피부티처럼 여겼고
05:18
미소 그렇게 된 거
05:21
내 맴도 진짜 찢어져요
05:25
근디요 나
05:26
언니 앞에서 티 한 번도 안 냈어요
05:29
낼 수가 없더라
05:31
내가 아파봐야 언니만 할까
05:35
내가 슬퍼봐야 언니만 할까 싶어갖고
05:39
오늘은 운 좋게 좋은 분 만났고 별일 없었다지만
05:44
요차도 허번너부터 걸렸고 언니 진짜 해코지라 당해불면
05:48
언니마저 잘못되면 나 진짜 못살아요
05:53
미소도 하늘나라에서 엄마 걱정으로 변치 않을 거고
05:58
우리 미소가 걱정한다고
06:04
우리 미소가 걱정한다고
06:04
그래요
06:05
언니 그러니까 치료받아요
06:08
미소를 생각해서라도 제발
06:13
미소가 걱정하면 안 되지
06:16
신사업 출범식 초청자 명단이에요
06:29
장소는 호텔 연회장 대신 사업 강당에서 하기로 했어요
06:34
잘했어 요즘 같은 때 거창하게 했다 한 욕만 먹어
06:37
호텔 사용료만큼 저소독층 아동 후원해 신문기사 꼭 내고
06:42
문부는 개인적으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 없어요?
06:46
아니요 없습니다
06:48
왜 부모님 초대하지 그래?
06:50
요즘은 미국도 일일 생활권인데
06:52
두 분 다 안식년으로 아프리카로 봉사활동 떠나셨습니다
06:56
안식년? 무슨 일을 하시는데?
06:58
대학에서 강의하십니다
07:00
아이고 훌륭하시구만
07:02
자식을 보면 부모를 할 수 있다고
07:04
자네를 보니까 어떤 분들인지 짐작이 가
07:07
형제는 있어? 여자친구는?
07:10
아버지 사적인 질문이세요
07:13
아 괜찮습니다
07:14
외어들이고 여자친구는 없습니다
07:16
아니 그 좋은 나이에 연애도 안하고 뭐했어
07:19
일에 미쳤구만 누구처럼
07:22
꼭 닮았어 두 사람
07:23
앞으로 잘 지내봐 집에도 놀러오고
07:26
아 예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07:28
말로만 하는 사람 아니야 나
07:30
자주 놀러와 가족처럼 지내자고
07:34
네
07:40
아버지가 지금 사람을 부르는 분이 아닌데
07:46
문본이 마음에 들었나 봐요
07:47
벌써부터 회장님 기대 부응할 생각하니까
07:51
괜히 어깨가 무거워지네요
07:52
너무 부담 갖지 말아요
07:53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니까
07:56
와우
07:57
사장님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고
07:59
이게 진정한 문본의 능력이네요?
08:02
결과보다 과정이라니 최고의 결과죠 의사께서
08:06
민정무 가서 일해야 하지 않나?
08:10
업무가 책상 앞에서만 하는 건 아니죠
08:12
오늘 저녁 어때요?
08:15
같이 식사하면서 온라인 사업과 오프라인 매장의
08:19
외민 전략을 찾고 싶은데
08:20
뭐가 그렇게 급할까 아직 출범식도 전에
08:24
신경 쓸 거 없어요
08:27
동생이 성격이 급해서 일의 우선순위를 헷갈린 모양인데
08:31
아니요 좋습니다
08:32
서로 윈윈해야죠
08:34
장소와 시간은 문자로 보낼게요
08:36
특별한 용건 없으면 가까이 안 하는 게 좋아요
08:47
의외인데요
08:48
동생 아닌가요?
08:51
어차피 알게 되겠지만
08:52
좀 복잡해요 의지
08:54
고승도치 같은 애라
08:57
옆에 두면 문본이 닫혀요
08:58
난 분명히 경고했어요
09:01
차라리 죽어버렸어
09:20
얼마 전에 사고로 딸을 잃었어요
09:25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09:32
놓고 드렸는데
09:33
어 잠깐 딴 생각을 좀 했어
09:35
어젯밤에 나 같은 여자를 만났거든
09:40
16년 전에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09:43
기분이 묘하더라고
09:46
누구를 만나셨는데요?
09:47
글쎄 누굴까?
09:49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지
09:52
인연이 있으면 또 만나겠지
09:54
참 그건 어떻게 됐어?
09:57
어
09:57
구했습니다
10:00
출범식명 보시고 들어가셔야죠
10:13
그래야지
10:14
아직은 시기상조야 본격적으로 움직이기엔
10:18
이번엔 민씨엘과 얼굴이나 봐두는 거지
10:21
바로 들어가게 티켓팅이나 해놔
10:23
밤에 자다 깨서 집 밖으로 걸어 나갖고
10:27
그것을 기억도 못 해요
10:29
증상은 언제부터 있었죠?
10:32
얼마 전부터요
10:34
오래된 건 아닌데 갑자기 심해졌어요
10:37
약 잘 챙겨먹고 푹 쉬면 좋아진답게 다행이네요
10:59
언니
11:07
우리 시골로 내려갈까?
11:10
어차피 가게도 빼는 마당이 더 있을 이유 없잖아요
11:13
우리 시골 가갖고 농사도 짓고 텃밭도 갖고 가
11:20
그렇게 살다 보면은 잊혀질 것이고
11:25
내가 뭘 잊어야 되는데
11:28
뭘 잊겠다고
11:32
시골식이나 가서 안하던 농사를 짓고 텃밭을 갖고
11:37
그런다고 잊혀질까?
11:42
마음속에서 지워져?
11:45
언니
11:48
다 부질없어
11:53
사장님한테 얘기 들었어요
12:02
큰아가씨가 막내 아가씨 진짜 제대로 챙기는구나
12:08
몰랐어요?
12:10
우리 큰아가씨가 막내 아가씨 진짜 제대로 챙기는구나
12:12
몰랐어요?
12:13
우리 큰아가씨 나라면 껌뻑 죽어요
12:15
내 말이면 뭐든 오케이거든
12:17
부럽네요
12:19
난 무남동녀라 그런 맛을 모르는데
12:21
아, 근데 큰아가씨는 은근히 별종이야
12:26
형제자매 챙길 거면 우리 그 애부터 좀 챙기지
12:28
반쪽짜리 자매보다는 친남매가 낫지
12:32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요 아가씨
12:36
아,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요 아가씨
12:52
I don't care
12:53
아니 뭐 우리 집에서 나 사생한 거 모르는 사람이 있나?
12:57
아, 그나저나 빨리 사람 구해야지 나 주말에 외출하는데
13:01
그건 아무래도 힘들 것 같은데요
13:03
금요일에 신사업 출범식이 있는데
13:06
어머, 그게 정말이에요?
13:10
모르셨어요? 다 전달된 걸로 아는데
13:16
여보, 여보, 여보
13:18
당신 지금 한강에 연차 쓸 데가 아니야
13:21
지금 비상시국이라고
13:23
뭔 소리야 또? 연차 밀린 거 안 써먹으면 다 날라간대도?
13:26
금요일에 신사업 출범식 하는 거 몰랐지?
13:29
아버님 진짜 너무하셔
13:31
아니 당신은 어쩜 이렇게 빅다리 핫바지 치고 미냐?
13:34
누가 그래? 괜히 어디서 헛송을 두고 와서
13:38
당신만 빼고 다 알더라
13:40
아, 나 진짜 이건 아니지
13:42
지금 집안 잔치에 남았다 시키는 거야?
13:45
당장 아버지한테 가서 따질 거야, 말리지 마
13:48
나 오늘 사고 친다
13:52
뭐야? 금요일에 뭣을 해? 초대장은 그냥 고추장 된장도 안 왔다
14:00
아, 이럴 줄 알았어
14:02
가만 보면 아버님, 그이하고 아빠 완전 세트로 개무시라니까?
14:07
그이 지금 열받아서 본사로 아버님 들이받으러 찾아갔잖아
14:12
알았다, 끊어봐라 애비도 가봐야 되겠으니까
14:17
사돈인지 오돈인지 육돈인지 해도 해도 너무하네, 응?
14:20
내가 자기한테 그냥 사돈이야? 민간유통 투자자의 대주주인데 쌩을까?
14:25
걔 안 간대 어지간해
14:26
사업자금을 그렇게나 원조를 받았으면
14:29
나 같으면 당신이 암만 극혐이라도 좋은 척하겠구만
14:32
오판수를 물러봤다 이거지
14:34
내가 그냥 맹물이 아니다, 독도 들어있고 꼴도 들어있다 이거야
14:39
아, 오늘따라 왜 이렇게 깐깐하게 굴어?
14:43
나 몰라요?
14:44
죄송합니다, 출범식 준비로 외부 인사를 함부로 드릴 수가 없어서요
14:48
내가 왜 외부 인사야, 내부 인사지
14:50
나 류안베빈이야, 온호가 사람
14:53
죄송합니다, 지시사항이라
14:58
회장님 뵈러 왔다고 전해줘요, 그럼?
15:00
회장님 지금 외부에 계십니다
15:02
그럼 사장실에 전화든가
15:04
사장님은 회의 중이시고요
15:06
그럼 전무신이라도 연결해 봐요, 좀!
15:09
전무님도 회의 중이시라
15:10
밤에 정식으로 약속 잡고 다시 오십시오
15:24
나, 그쪽 똑똑히 기억할 거야
15:27
오늘 일, 절대 그냥 안 넘어가
15:30
내가 한때 민강유통 후계자였던 사람이야
15:33
이거 왜 이래, 진짜
15:35
어이, 사위
15:36
어? 장인 노릇!
15:38
장인 노릇!
15:45
다 때려칠까봐요
15:47
민간의 장남 노릇도, 민강유통도
15:50
쭉 빨려서 살 수가 없네요, 진짜!
15:52
이건 또 무슨 산낙제 졸렁기하다가
15:55
빨판 듯 선해지는 소리야, 응?
15:57
글로 들어온 복에 프리키 하는 소리 작작하고
15:59
자네는 나만 믿어
16:01
장인 노릇도 초대장 못 받으셨다면서요?
16:03
내가 언제 초대받고 다녔나, 응?
16:05
나는 늘 내가 내 스스로를 초대하는 사람이야
16:08
한평생 초대받는 직업이 아니잖아
16:11
초대받고 재무자 찾아갔겠나?
16:13
알아서 막 들이 되는 거지
16:14
출범시키 그냥 가시게요?
16:16
그게 가능하시겠어요?
16:18
쓸데없는 걱정 모공 속에 깊숙이 꼽을 쳐도
16:21
내가 잠속에서 어떻게 돌아가는 판인지 판세 분석을 하고
16:24
자네가 끼어들 자리를 만들어 볼 테니까
16:26
아휴, 장인 노릇! 진짜!
16:28
이런 걸로 감동받지 말게
16:30
앞으로 더 큰 감동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16:32
자네는 결국 나한테 감동받다가 죽게 될 걸세
16:35
어...
16:36
어디 가서 나순 한잔씩 끓이세
16:39
느닷없이 알코올이 무지하게 당기는 데라지야
16:44
걱정리 저 알코올리
17:02
언니
17:04
약 먹을 시간이야
17:07
자여
17:14
너 얼른요.
17:16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이걸 꼬박꼬박 챙겨먹어.
17:23
사랑할 날이 끔찍해.
17:28
꼬여꼬여 사랑할 날이.
17:44
민경채 사장이랑 나 이복자매예요.
17:53
오너가에서는 흔히 있는 일 아닌가요?
17:56
이렇게 뭐 따로 할만한 얘기도 들을만한 얘기도 아닌 것 같은데.
18:03
진짜 용건이 뭡니까? 이복자매의 뻘한 서사 말고.
18:07
민강유통에서 내 편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18:10
단쪽짜리 가족 말고 진짜 내 사람.
18:14
문본이 적임자라는 생각이고.
18:18
이거 사장님 귀에 들어가면 꽤 곤란해지실 것 같은데.
18:23
언니 귀에 들어갈 리가 없죠.
18:25
나만 입다 물면.
18:27
문본이 말 옮길 사람도 아니고.
18:31
우리 원팀 할래요?
18:33
내가 문본의 줄이 돼줄 테니까
18:35
문본은 내 수족이 돼서.
18:37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18:39
아,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18:43
민강의 패밀리즘에는 함정이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18:48
이 시간까지 같이 있었니?
18:59
저녁 먹후 술 한잔 했어.
19:02
왜? 그런 것도 언니한테 보고해야 돼?
19:05
무슨 용건으로?
19:07
나 제 말했잖아.
19:09
신사업가 매장에 윙윙.
19:10
그런 거 말고 네 진짜 속셈.
19:13
손수쳐서 그 사람 네 라인 만들게.
19:16
아, 또 왜 이러실까?
19:19
언니 지금 오버하는 거 알아?
19:21
업무 얘기했어.
19:23
안 믿겨 집에 물어보든가.
19:25
다 좋은데.
19:26
너 김변한테 한 거 그 사람한테는 하지 마.
19:29
김변한테 내가 뭘 했는데.
19:31
몰랑으로?
19:32
비열한 이중 스파이 노릇에
19:34
먹히지도 않는 미인계로 뻑 한 거 들이대고
19:36
찌질하게 정보나 빼돌리고
19:38
한마디로 천박하고 역겨운 짓들.
19:43
말 한 번 예쁘게 하나 해.
19:45
더 예쁘게 해줄 수도 있어.
19:48
그러니까 까불지 말라고.
19:50
기분 좋게 마신 수 확 깨네 진짜.
20:10
억울해.
20:12
억울해서 미칠 것 같아 엄마.
20:17
억울해.
20:20
억울해.
20:22
억울해.
20:23
억울해.
20:24
억울해.
20:29
억울해.
20:31
억울해.
20:32
억울해.
20:33
아, 왜 그래 언니.
20:34
너 미소 소리 못 들었어?
20:36
좀 전에 들렸잖아.
20:42
내가 분명히 들었어.
20:46
우리 미소가 분명히 날 찾았어.
20:48
우리 미소가 분명히 날 찾았어.
20:51
언니.
20:52
분명히 미소였어.
20:54
억울하다고, 억울하다고 했어.
20:57
우리 미소가 억울하다고!
21:00
요나야, 우리 미소 죽어서도
21:03
좋은데 못 갔으면 어떡하지?
21:05
우리라도 못 가고 구천에서 더 떨면 어떡해?
21:09
그럴 리 없어요.
21:11
우리 미소가 얼마나 작다는디.
21:14
어떻게 해야 되니?
21:15
우리 미소 죽어서도 억울하며?
21:18
어떻게 해야 되지?
21:19
어떻게 해야 돼? 뭘 어떻게 해야 돼?
21:22
언니, 그런 생각 말래도?
21:26
아무래도 가봐야겠어.
21:28
어딜요?
21:29
우리 미소한테.
21:32
언니, 설마 지금 납골땅에 갈라고요?
21:34
아니, 가더라도 내일 날마금 나랑 같이 가요, 예?
21:39
나 지금 가야 돼, 지금.
21:40
아, 언니.
21:42
아니, 아니.
21:43
아, 언니 제발!
21:45
언니!
21:47
언니, 나, 나 해야 돼!
21:49
언니, 언니.
21:53
잠깐 앉아있어요.
22:16
나 금방 수납하고 올라올게.
22:18
아, 진짜?
22:28
그래서?
22:32
어.
22:34
아, 아... 진짜로?
22:38
이수야.
22:40
이수야.
22:42
엄마야.
22:43
왜 이러세요?
22:44
이수야.
22:45
엄마야.
22:46
왜 이러세요?
22:47
이수야, 엄마야.
22:48
엄마!
22:49
왜 이러세요?
22:50
이수야, 엄마야.
22:51
엄마!
22:52
왜 이러세요?
22:53
이수야!
22:54
아!
22:55
막대요, 엄마야!
22:56
뭐하는 거야, 지금?
22:57
막 얼마나 기다렸는데.
22:59
이 여자가 미쳤나?
23:00
왜 이래요, 남의 딸한테?
23:01
괜찮니?
23:02
누가 남의 딸인데?
23:03
내 딸이야!
23:04
내 배 아파 나온 내 새끼라고!
23:06
이 여자가 진짜 제대로 미쳤네.
23:09
엄마야, 지금.
23:10
저 여자가 안 돼.
23:11
이 여자가 진짜.
23:12
알아서 왜 뺏겨.
23:13
전혀 안 뺏길 거야.
23:14
이리 와, 엄마랑.
23:15
아!
23:16
아!
23:17
아!
23:18
아!
23:19
아!
23:20
아!
23:21
아!
23:22
아!
23:23
예 Attention!
23:24
iasm!
23:25
아이!
23:30
의견!
23:31
죄송합니다.
23:32
주모가 죄송합니다.
23:33
우리 언니가 지금 많이 아파요.
23:35
언니.
23:36
이러지 마요.
23:37
다 거기, 이수야 Veron.
23:38
allons.
23:39
같이 마, 언니!
23:40
TRACIC2830.
23:41
예 Sans.
23:42
아이 미소!
23:43
정신 좀 빼라, 언니!
23:44
우리 미소가 가버렸어.
23:47
엄마 두고 갈 애가 아닌데.
23:50
우리 미소 어디 가서 찾지?
23:53
어디 가야 만날 수 있을까?
23:56
경쟁의 소식입니다.
23:58
우리나라 유통업계의 큰 산이자 대형마트의 원조,
24:02
홈앤마트의 창립사 민강유통이
24:05
기존 오프라인 중심 영업전략에서 벗어나
24:08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합니다.
24:11
신개념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민강유통이
24:14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일 텐데요.
24:17
이와 관련해 오늘 사업대강당에서
24:19
신사업 출범식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24:22
현장에는 윤미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4:26
민강유통.
24:29
언니! 언니!
24:32
아, 어떡해?
24:35
아, 어떡해?
24:37
아, 어떡해?
24:39
isoft죠, 야, 어떡해?
24:45
아.. 어떡해?
24:47
고생하세요, Thousands.
24:49
됐어.
24:56
아, 어떡해.
25:01
한글자막 by 박진희
25:31
한글자막 by 박진희
26:01
자네 지금 신박하게 실수하는 거야?
26:03
초대장 없으면 입장 안 되십니다
26:05
초대장 지금 보고 있잖아
26:06
초대장 나는 얼굴이 초대장이야
26:09
자네의 보스랑 내가 사돈이야
26:10
사돈도 그냥 사돈이야?
26:12
내 피 같은 돈이 이 회사에 얼마나 꼬라박혀 있는데
26:14
젊은 사람이 왜 이렇게 빠듯해?
26:16
어디 가서 자꾸 싸가지 없다는 소리 듣지?
26:18
나 늦었어
26:18
나 화나면 정말 무서운 사람이야
26:24
이렇게 합의하세요
26:25
내가 거꾸로 들어올 테니까
26:27
나가시는 거라고 생각해
26:29
수고하게
26:33
나가는 데 왜 잡어?
26:35
나가는 데 왜 잡어?
26:36
나가는 데 왜 잡어?
26:43
미래 일상에 가져올 혁신과 변화의 물결
26:46
누가 만들겠습니까?
26:49
민가에 하겠습니다
26:50
그럼 축하의 의미로 K커팅식을
27:02
누구 맘대로 축하를 해!
27:05
내 딸이 죽고 없는데 니들은 파티를 해
27:18
내 새끼는 피넛말을 내는데 니들은 웃고 있다 이거지?
27:23
내 딸 살려내
27:24
우리 미소 살려내!
27:26
내 딸이 죽고 없는데 니들은 파티를 해
27:30
내 새끼는 피넛말을 내는데 니들은 웃고 있다 이거지?
27:33
내 딸 살려내
27:35
그 사람들이 내 딸을 죽였어요
27:39
아버지 없는 내 딸이 억울하게 죽었다고요
27:43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사람은 못할 일도 없는 거야
28:02
그 사람들은 복수의 인생을 걷는데 그걸 무슨 소로 막아?
28:05
자식 잃은 애미한테 좋은 날이 어딨어?
28:07
백년을 살아도 천년을 살아도 매일매일이 지옥이지
28:10
잘못했으면 벌 받아야지
28:12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배워야죠 그 여자도
28:15
이렇게까지 하시는 이유가 뭡니까?
28:16
그래봤자 뭘 할 수 있겠어요?
28:18
내가 당신 가만 안 둬 것 같아?
28:19
이젠 내가 당신 가만 안 둬
28:20
오늘 일 두고두고 후회하게 해줄 거니까
28:23
나의 마음은 빌리기
28:25
Commissioner
28:26
우리 아들이 나를 괴롭혀
28:2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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