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0두고 봐
01:02네가 네 입으로 백설이라고 밝힐 날이 올 거니까
01:06
01:10
01:14어디예요 지금?
01:32오늘 출장 건 취소됐다고 하던데?
01:34왜 그래요?
01:38무슨 일 있어요?
01:40루시아 씨
01:43거기 집 어디예요?
01:45내가 갈게요
01:45그 사람 모독에 네가 손 쓴 거야?
01:49사원들 다 지켜보는 데서 손찌검한 걸로도 부족해서?
01:52그런 것도 전하든가요?
01:54전하긴 뭘 전해
01:55어디서 배워먹지 못하게 사장식이나 돼서 폭력이야
01:58그것도 사내에서
01:59맞을 짓 해서 맞은 거예요
02:01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
02:03사람은 이용하는 거지 믿는 존재가 아니라면서요
02:06그럼 루시아도 이용을 해야지
02:08믿어버리면 안 되죠
02:09사람 나름이야
02:10믿을 만한 사람은 믿어줘야지
02:13아버지 저한테 그러셨죠?
02:15루시아랑 연애 못할 거 없다고
02:16어떻게 제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으세요?
02:20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게 죄야?
02:22마음이 가는 건 어떻게 그럼?
02:24잊으셨어요?
02:25제가 누구 때문에 그 남자를 버렸는지
02:27누구 때문에 그 사람을 배신했는지
02:29왜 이나도록 연애도 못하고 일에 미쳐 사는지
02:32그런 사람을 버린 것도 너야?
02:35버리게 만든 건 아버지죠
02:36미국까지 날라와서 저한테 어떻게 했는지 기억 안 나세요?
02:40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죄냐고 했더니
02:42죄라고 하셨죠 그때
02:43나무짝에도 짊은 놈
02:45가당키라 해?
02:47아니요
02:47그 사람은 내 심장이었어요
02:50제가 조건 없이 사랑한 유일한 남자였으니까
02:53아버지는 절대 제 앞에서 누굴 좋아한다는 말도
02:57연애하겠다는 소리도 해서는 안 돼요
02:59양심이 있다면
03:01여자가 필요하면 차라리 돈으로 사세요
03:06그건 이해해드릴 수 있으니까
03:08뭐야?
03:09이 자식인데
03:16아버지가 자식들한테 오너리스크만큼 용서 못한다고 하셨죠
03:20똑같이 돌려드릴게요
03:23만에 하나 그 여자랑 더 깊어져 오너리스크가 생기면
03:27저도 아버지 용서 안 해요
03:31루셔씨 괜찮아요?
03:44루셔 씨, 괜찮아요?
04:01무슨 일 있었던 거예요?
04:10그럼 애초부터 지방 출장은 핑계였던 거네요
04:13하단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네
04:22사장님하고 김 변호사가 굳이 루셔 씨한테 이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을 텐데
04:27이유가 아주 없는 건 아니에요
04:31뭔데요?
04:37본부장님은 이해하기 힘드실 거예요
04:39이해하기 힘들면 들어라도 줄 테니까 말해봐요
04:43미안해요
04:50그래요
04:55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쓴대요
04:59누구한테나 비밀은 있고
05:02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있는 거니까
05:06그러니까 미안해하지 말고
05:11갈대밭은 늘 옆에 있다는 것만 기억해요
05:14언제든 묵청껏 외치고 싶을 때
05:17꼭 나한테 말해요
05:18내가 다 들어줄 테니까
05:20아버지가 그 여자 마음에 두고 있다며?
05:38작은 일은 아니네
05:44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민두식 회장님 천하의 한량인 줄 알지만
05:48순정남도 그런 순정남이 없는데 말이지
05:51우리 엄마는 계획적으로 접근한 꽃뱀이라 쳐
05:54누군지 모를 셀리 친모도 끝까지 은폐한 걸 보면
05:57아버지한테 여자는 언니 엄마뿐이라는 건데
06:01네가 뭘 한다고 떠들어?
06:03지금 속 시끄러운 것도 그것 때문 아니야?
06:06루시아가 차라리 돈을 노리고 접근한 꽃뱀이라면 떼내기 쉽지만
06:11그게 아니라서
06:12아버지 마음이 진심이라서
06:14입 다물어
06:16네가 나설 일 아니니까
06:17난 또 언니한테 도움이 될까 해서
06:21그래 그럼
06:24알아서 해봐
06:26대체 무슨 못 들을 소릴 들은 거야?
06:44그래도 많이 진정됐어요
06:47봉보자님 덕분에
06:48문태경 그 사람?
06:51백마탄 기사가 따로 없네
06:53김선재 그 인간이 무슨 쌍욕이라도 한 거야?
06:58우리 미소가
06:59어떻게 죽었는지 설명하더라고요
07:03아주 친절하게
07:06저런 미친놈을 봤나
07:08어디 전할 게 없어서 그딴 걸
07:10그걸 왜 자기한테 말하는데 이제 와서
07:13제가 어떤 말에 충격받을지 잘 아니
07:17그 인간이
07:18어쩜 그렇게 악질이냐 인간이
07:20나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07:24그 인간 정말 딸 친부 맞아?
07:31설마 설마 했는데
07:33그 멍청한 인간이 그것도 모르고
07:36지새끼 잡아먹은 사람들 밑에서 개노릇을 하고 앉았네
07:39예, 로시아 씨
07:40몸은 좀 괜찮아요?
07:42오늘 출근 못 할 것 같아요
07:44컨디션은 아직도 회복 안 됐어요?
07:46예, 로시아 씨
07:56몸은 좀 괜찮아요?
07:59오늘 출근 못 할 것 같아요
08:01컨디션은 아직도 회복 안 됐어요?
08:05죄송해요
08:06죄송할 거 없고
08:08제대로 푹 쉬다 와요
08:10끊어요
08:12루시아 씨는 아직 출근 전인가 봐요
08:20어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08:27일이라니요
08:28뭐 그럴 게 있나?
08:30알잖아요 출장 캔슬된 거
08:31알죠
08:32그 출장이 캔슬이 됐는데
08:34왜 같이 동행한 사람을 길바닥에 버려서 초죽음이 됐을까요?
08:38도대체 그 사람한테 무슨 짓을 했길래
08:39잠깐 나 좀 보죠
08:47뭐야
08:57저것들은 맨날 지들만 심각해
08:59이거 따다오는 기분이지
09:01아니 근데 그
09:04문법
09:05당신이 뭔데 그 여자 이리 이렇게 나섭니까?
09:10이거 너무 오지랖아 아닌가?
09:17이건 오지랖이 아니라
09:20그럼 뭐 사심인가?
09:22팀원에 대한 상사로서의 도리입니다
09:24직속 상사인 나도 모르는 갑작스럽게 잡힌 출장도 문제인데
09:28어제 일로 결근까지 할 만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09:31나한테 보고조차 없었으니까
09:32당신이 뭔데 뭘 보고식이나 해요
09:36사장님 명으로 출장 갔고
09:38중간에 출장 캔슬됐고
09:40컨디션 난 좀 호소하길래 나는 좀 내려줬고
09:43그리고 난 내가 할 길 간 게 단데 뭐
09:45정말 그게 답니까?
09:47다가 아니면
09:49김변호사님은 왜 그렇게까지 유독
09:51루시아 씨한테만 적대적인 거죠?
09:54나도 좀 물읍시다
09:56당신은 왜 그렇게 그 여자한테 뭐 호합니까?
10:00아까 그 사심이 아니라고 그랬는데
10:02그럼 흑심인가?
10:04말 가려서 하십시오 흑심이라니요
10:07그럼 뭐 찐사랑이라도 돼요?
10:09말 가려서 하시라고 했죠?
10:11그 사람 지금 뭔들어 한 거예요?
10:12무슨 일로 언성을 높여야 본부장답지 않게
10:19청주 출장권
10:22제가 알기론 사장님 지시라고 알고 있는데
10:24중간에 취소가 된 게 사실입니까?
10:27사실이 아니면
10:28잊지도 않은 출장을 보내고
10:31내가 중간에서 장난이로 쳤단 거예요?
10:34김선재 변호사
10:35처음부터 저와 루시아 씨한테
10:37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건 알고 있었지만
10:39사사건건 이런 식으로 나오면
10:41부하직원을 생각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10:43문문 같은 중간 책임자는
10:45상사에 대한 도리부터 챙겨야 되는 거 아닌가?
10:50지금 내가 마치 모든 지시를
10:52악의적으로 한 것처럼 생각하는데
10:53문문한테 난 단순한 상사는 아니지 않나?
10:58지난 4년
10:59내가 문문한테 어떻게 했는지 안다면
11:01이러면 안 되지
11:02날 섭섭하게 하지 말아요
11:05날 섭섭하게 하지 말아요
11:35잊으셨어요?
11:52잊으셨어요?
11:53제가 누구 때문에 그 남자를 버렸는지
11:55누구 때문에 그 사람을 배신했는지
11:57왜 이나도록 연애도 못하고
11:59일에 미쳐 사는지
12:00그 사람은 내 심장이었어요
12:03제가 조건을 치 사랑한 유일한 남자였으니까
12:05아버지는 절대 제 앞에서
12:08누굴 좋아한다는 말도
12:09연애하겠다는 소리도 해서는 안 돼요
12:11양심이 있다면
12:13여태 그 놈을 못 잊었구만
12:19만에 하나
12:20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까지 알게 되면
12:24여태 그 놈을 못하고
12:39일회의
12:41한명
12:42она
12:44한글자막 by 한효정
13:14아버지가 자식들한테 오너리스크만큼 용서 못한다고 하셨죠
13:20똑같이 돌려드릴게요
13:22만에 하나 그 여자랑 더 깊어져 오너리스크가 생기면
13:26저도 아버지 용서 안 해요
13:29눈첩할 사항으로 연결해 드립니다
13:36회장님 저예요 연결이 안 되네요
13:41별일 없으신 거죠?
13:43궁금해서 전화드렸어요
13:45괜찮으실 때 전화주세요
13:47한글자막 by 한효정
13:53한글자막 by 한효정
14:03불빛, 찬물, 심신 캐릭터
14:06oof, 씬 että upcomingika ja saab GO
14:10이게 왜 욕이...
14:20우리 아들 여자였어
14:21둘이 죽고 못 살았지
14:27지들끼리 결혼식까지 잡은 모양이더라고
14:31민사장이 배신한 거예요?
14:37그 일로 아드님이 사고당한 거고?
14:40용서가 안 되는 건 저도 한땐 진심이었을 텐데
14:45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는지
14:48독한년
14:50사고 후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민강유통 후계자가 된 거네요?
14:57사랑하고 야망을 막바꾼 거지
14:59물론 민두식이 뒤에서 다 조정했겠지만
15:02그럼 아드님 사고가 석연치 않다고 한 것도
15:08단순 사고사로 위장된 고의적인 살인이야
15:12민두식이 돈을 얼마나 처발랐는지
15:14뭐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게 없지만
15:17우리 옷에 사무치게 보고 싶을 땐
15:22저 닮은 자식이라도 하나 두고 가지 싶어
15:27나 할머니 소리 정말 싫지만
15:36우리 옷에 핏줄이면
15:40너무 사랑스러울 것 같아
15:44엄마가 너 먹이려고 새벽부터 장받아가 말았지
15:49짜잔
15:51이게 뭐예요?
15:56얘는 김밥 처음 보니?
15:58엄마가 너 먹이려고 새벽부터 장받아가 말았지
16:02어때?
16:12어때?
16:15맛있어요
16:16그럼 엄마 손맛인데 맛있어야지
16:20맛없으면 큰일 나지
16:22줄을 얼마나 서서 먹는 맛집 건데
16:25천천히 꼭꼭 씹어먹어 우리 딸
16:29기분이 이상해요
16:32이런 거 처음이라
16:34세상에나
16:36누네 집 사람들은 진짜 이상한 백성들이다
16:39아니 어떻게 김밥 한 번을 안 말아주니?
16:43너 이 큰언니가 너 그렇게 챙긴다면?
16:49큰언니는 바빠서 그런 거 할 수는 없어요
16:54불쌍하고
16:56엄마가 이제 매일매일이라도 쏴줄게
17:00백파지게 먹어
17:02아들하고
17:06
17:08
17:38그 방에 누구 들어왔대? 누구라는데?
17:42어...
17:43그것까지 제가 알 수가 있나요?
17:48내일은 볼 수 있는 거죠?
17:51그럼요
17:52그럼 됐어요
17:54하루 종일 걱정한다고 일도 제대로 못했는데
17:57내일 출근하면 오늘 못한 일 나 대신 다 해주는 겁니다
18:01그럴게요
18:02오, 약속한 거예요?
18:05야, 누구 덕분에 난 내일 편하겠네
18:09예?
18:14쉬어요?
18:15네, 봐요
18:15무슨 일이세요, 사모님?
18:20누구랑 통화를 그렇게 해?
18:22애인인가 보네?
18:24예?
18:26아니요, 아니요
18:27저녁 전이면 같이 하자고
18:30우리 바깥 양반이랑 둘이서 하자니, 영
18:33아휴, 아닙니다
18:35전 괜찮으니까 두 분이서 오붓하게 드십시오
18:38오붓인 캠플
18:39같이 해야지 오붓하지
18:42아이고
18:45싫다는 사람 억지로 왜 그랬어?
18:53하숙집도 아니고
18:54세상 천재의 어느 집주인이 끼리까지 챙겨
18:56그러지 말아 당신
18:58이게 다 덕사코 복짓는 건데
19:00당신은 안 그래도 업을 많이 쬐서 죽으면 딱 지옥행이구만
19:04스시에 된장 발라먹는 소리 하고 있네
19:06없어서 빌빌되는 사람들 돈 꽂은 게 죄냐?
19:09선의자의 담보에 뜯을 거 다 뜯어놓고는 뭘
19:12이 아름다운 여편네 주먹은 가위바위보 할 때만 쓰는 게 아니다
19:16아이고 저기 저 저
19:19두 분께서 이러시면 제가 면목이 없습니다
19:21아니면 제가 식대를 따로 드리면 어떨까요?
19:25식대는 당연한 거고 나 말리지 말아
19:26그렇지 않아도 이 아름다운 여편네
19:28요즘 살살 기어 올라서 벼르고 있었는데
19:30어 그래 오늘 날 잡자
19:33그래 그래 잡아 잡아
19:34나를 잡든 돼지를 잡든 잡아봐
19:36그래 잡아
19:37어젯밤에 나 영화 마누라 죽이기 봤다
19:39어? 그냥
19:40앞으로 밥 작은 밥상에 차려
19:50여차 다 수틀비만 업을라구?
19:53손가락은 부위 할 때만 쓰는 게 아니야
19:55어?
19:56팔은 두 개지
19:57그래 내가 졌다 졌어
20:01이 아름다운 여편네
20:04반술 분노의 마누만
20:06협력사 제기하기 이제 슬슬 시작해야지
20:15문모니 알아서 하겠죠
20:17영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말이야
20:20소문 들으셨습니까?
20:22여기 있다고 귀까지 닫고 있는 줄 알아?
20:25아직 계약 기간 좀 남아있으니까 두고 보시죠
20:28말이 협력사지
20:29미연이나 우지는 자회사나 마찬가지야
20:32한솥밤 먹은 세월이 얼만데
20:33지금 갈아타면 배신이지
20:35경쟁사에서 웃돈 얹어주고 빼가는데야
20:37내 거 지키는 것도 능력이야
20:39남의 거 빼서라도 와야 할 판에
20:41내 거 뺏기면 등신 중에 상등신이지
20:43문모니 알아서 할 겁니다
20:46능력 있는 사람일까
20:48능력자라고 영입해서 이제껏 덕본기 없으니까 하는 말이지
20:52루샤씨
21:06정 힘들면 조기 퇴근해도 돼요
21:12나머진 내가 하면 되니까
21:13같은 얘기 벌써 몇 번째인 줄 아세요?
21:18아 그랬었나?
21:20네 그랬어요
21:21걱정 마세요
21:23하루 푹 쉬었더니 날아갈 것 같으니까
21:26아 날아가면 안 되는데
21:28야 그
21:30내가 그 뒤에 날기라도 붙잡아둬야 되나?
21:36본부장님은 다른 건 백점인데
21:37농담은 낙제인 거 아시죠?
21:39다른 거 뭐야
21:40그런 칭찬은 조목조목 짚어줘야 알죠
21:43아프지 마요
21:47상처 주려는 사람한테
21:49자기 자신을 함부로 내어주지도 말고
21:51세상에 그 어느 누구도
21:53다른 사람한테 상처 줄 권리 같은 건 없는 거니까
21:55이런 거요
21:58이런 게 백점이라고요
22:01위로하고 용기 주는 거
22:03그럼 농담도 낙제를 면하게
22:08내가 좀 노력을 해야겠네
22:09그 이 야근할 때 나머지 공부를 좀 해야 되나?
22:22내가 진짜 웬만하면 이런 얘기 안 하는데
22:24왜 나만 들어오는 분위기가 이래요?
22:27아 그런 적 없는데요
22:28없기는 얘기하다가도 입 싹 닦고
22:31줘봐 줘봐
22:37오 루시아 씨
22:43오늘은 좋아 보이네요
22:45아니 그날은 왜 그랬어요?
22:49한 번만 더 사람 갖고 놀면
22:51그땐 나도 안 참아요
22:52아니 갖고 놀다니
22:54내가?
22:55아니 왜요?
22:56내가 그럴 이유가 없잖아요
22:57남의 말이라도 선 지켜가면서 하는 거예요
23:01선이라...
23:03아...
23:05그 사고 얘기
23:06그쪽한테는 가십이지만
23:08누군가한테 가슴 아픈 얘긴데
23:10그렇게 농담하듯 쉽게 꺼내는 거 아니죠?
23:14아니 뭐 누가 보면은
23:15그 미소라는 애
23:16엄마인 줄 알겠어요
23:18엄마든 아니든
23:20정상적인 사람이라면
23:23그런 얘기 쉽게 못해요
23:24그러니까 두 번 다시 꺼내지 말아요
23:26이건 경고니까
23:28오케이 오케이
23:29그러죠
23:30뭐 다 지나간 일이고
23:32나랑은 무관한 일이니까
23:33하지만
23:34당신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23:37필요하면 언제라도 다시 꺼낼 겁니다
23:40그리고
23:41그땐 조금 더 자세하게
23:44각성시켜줄 의약도 있고
23:45회장님이 이번에 협력사 재계약 건 벼러보고 계시던데요
23:59그 자존심에
24:01오랜 협력사를 뺏기면 그냥 못 넘어가시죠
24:03아내 하나
24:05성우처럼 경쟁사의 생각이라도 하면
24:08그렇게 되면 문번한테 책임을 묻게 되겠네요
24:11왜요?
24:13걱정돼요?
24:14제가 문번을 걱정하는 것 같습니까?
24:17그럼 내 걱정하는 건가?
24:19저는 사장님이 그 사람 영입하자고 할 때부터 내키지 않았습니다
24:22얼마나 대단한 능력장가 싶어서 호기심반 기대반이었지
24:26이젠 그마저도 아니지만
24:28그동안 내가 문번 편에 선 건
24:30스카웃 책임자로서의 도리지
24:31다른 건 없어요
24:32윤리 경영으로 자동없이 증권해온 거
24:36그것 하나는 인정하지만
24:38이번 재계약 건이 변수가 될 겁니다
24:40결과에 따라서 온라인팀 재정비도 필요하고
24:44그 명분으로
24:45루시아도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을 거고요
24:47고객님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24:51음성세사함도 연결해
24:52또 안 받아?
25:09이상하네
25:13왜 연결이 안 될까?
25:15일부러 피하는 것 같아요
25:17그럴 이유가 없잖아
25:19민경차가 자기 뺨 올려붙인 걸 알고 난리쳤다며
25:22자기가 만들어간 도시락에 폭풍 감동받았다면서
25:26그러게요
25:28근데 왜 도로 원점인 건데?
25:32다 넘어왔다고 생각했는데
25:33핑계만 들어서 다시 찾아가 봐야 되나?
25:38아니요
25:39괜히 그랬다간 일만 더 꼬일 것 같아요
25:41크레몰린 같은 인사
25:43도통 속을 모르겠다니까
25:45네, 저예요
25:56지금 볼 수 있을까?
26:00지금요?
26:10왜 부르셨어요?
26:13네 말 틀린 소리 아니야
26:14민간 유통도 오너리스크 생각해야지
26:17하늘이 두 쪽 나도 회사가 먼저지
26:20회사가 있어야 내가 있지
26:22루시아
26:26목숨 구해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26:28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26:31어떻게 포장해도
26:33호사가들 눈엔 노역이지 뭐
26:35한명신업 조회장
26:37손녀빨 대는 새 마누라 갖고
26:38시청 급락한 거 보면
26:40무슨 말씀이세요?
26:44회사님
26:48이거 받아 둬
26:58자네가 내 목숨 구해준 값이야
27:01부족하면 말해
27:03연구가 끝났으니까 그만 돌아가 봐
27:06뭐하고 있어?
27:11돌아가라는데
27:12안 들려?
27:17두 번 다시 찾아올 거 없어
27:18고마운 사람
27:21이거 회사님
27:24lı Unfortunately
27:25조금씩
27:25을 뉴스하가
27:26자 Micha Lawrence
27:27이 남자가
27:29여러모로 creamy
27:39이제 너하고 나 계산 다 끝났어
27:57루샤를 놓고 모정의 딜이 있었을 거야
28:00그 분연은 한치도 다르지 않거든
28:02너 혼자 아버지랑 맞다위로 유산 정리하고 회사 독식하면
28:05그땐 나 진짜 너 안 본다
28:06눈앞에서 치워버리는 게 최선이네요
28:09경채는 회사에서나 사장이지 족보로는 내 빚지야
28:12내가 문태경 본부장 경채를 막아줄 테니까
28:15그쪽은 우리 아버지 여자가 되는 거예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