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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66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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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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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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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자네가 뭘 그렇게 보고 있어?
00:07
포기를 왜 열어봐? 자네가 거기 볼 일이 뭐가 있다고
00:10
아무것도 아니에요
00:13
회장님 약병 찾다가 뭔가 싶어서
00:16
왜 깨셨어요? 한약 드시면 잠 잘 되실 텐데
00:21
낮에 머리가 아파서 약을 좀 먹었더니
00:23
한약이랑 양약 섞어 드시면 큰일 나요
00:28
근데 약병은 어디 두셨어요? 찾아도 안 보이던데
00:31
늘 여기 두잖아 잊었어?
00:34
아 깜빡했어요
00:36
한약 한 봉지 더 드시고 푹 주무세요
00:39
전 세리랑 잘게요
00:40
데워 올게요
00:41
이게 뭔 줄 알고 보고 있어?
00:58
왜?
01:05
일단 국내 잡범처럼 행세시켜서 바로 검거했습니다
01:09
검찰로 넘겼고요 서류는 제대로 받으셨습니까?
01:12
받았어
01:13
근데 다른 건 그대로 있고 이것만 없어지면 의심하는 거 아니야?
01:17
그래 봐 심증이지 뭘 어쩌겠습니까
01:19
벌써 기소까지 했는데
01:21
사건 종결이죠
01:22
그래 알았어
01:25
아이고 고생했어 고생했어
01:33
맑은 날 무슨 날벼락이냐
01:36
아니지 도로 찾았으니까 맑은 날이 아니지
01:39
흐린 날 날벼락이다
01:41
아니 어떻게 바로 찾았대?
01:44
아 저 동네를 좀 찾아보다가 경찰서에 들어갔더니
01:48
이미 경찰서에 와 있더라고요
01:49
그 도둑놈 재수도 억수로 없네
01:53
하루살이 건강검진받는 소리 하고 있네
01:56
당신이 도둑놈 누나야?
01:58
근데 저기 잡힌 게 아니라 자수한 거랍니다
02:02
감히 오판수를 건드렸으니 저도 살이 떨렸겠지
02:07
가만
02:08
근데 이상하다 그게 없어
02:13
왜? 뭐가 없어졌어?
02:16
저기 다 있는데 도원실업 한경수 사장 것만 없어
02:21
이상하다
02:24
아유 잘 찾아봐
02:26
어떻게 그것만 딱 없어져
02:28
그러게
02:28
아니야 진짜로 그것만 딱 없어
02:32
자네 애 그대로 가져온 거 맞어?
02:36
아 예 그럼요
02:37
경찰에 전달해 주신 그대로 갖고 왔습니다
02:39
그럼 그게 애 발이 달려서 날개가 달렸어
02:41
왜 없냐고
02:42
그게 제일 중요한데
02:44
아니 왜 애만 총각한테 화풀이를 해
02:47
당신 도와준다고 직접 나선 사람을
02:50
아이고 이거 미치겠네
02:53
도원실업
02:55
도원실업 것만 없어
02:57
이게 어떻게 된 거야
02:59
도원실업 한경수
03:02
아버지의 계약서가 훔쳐갔다는 건 그게 뭔지 안다는 얘기인데
03:15
우연이라고 하긴 너무 이상해
03:19
그럼 설마 이것도
03:23
민두식의 사주인가?
03:26
어젯밤에 민의장 앞으로 서류가 배대됐어요
03:34
무슨 서류?
03:36
갑자기 민의장이 깨는 바람에 확인을 못했어요
03:39
찾아볼게요
03:40
분명히 여기 있었는데
03:48
없어?
03:50
민두식이 그새 다른데 치웠나 보네
03:52
그렇다면 중요한 서류라는 건데
03:56
대체 뭘까요?
03:58
그러게
03:59
그 위인이 그렇게 신경을 쓰는 거 보면 보통 문서가 아닌데
04:03
나중에 통화해
04:08
누구세요?
04:14
저희 아버지의 계약서만 없어진 게 이상합니다
04:18
그러게 이상하네
04:21
태주랑 일정도 마쳐놨는데
04:23
하필 이 타이밍에
04:25
혹시
04:26
민두식 짓 아니야?
04:29
안 그래도
04:29
루시아한테 연락이 왔었거든
04:31
어젯밤에 그 집으로
04:33
서류 하나가
04:34
퀵으로 배달됐더라고
04:35
설마 했는데
04:38
귀신 같은 인간
04:40
어떻게 그렇게까지 하냐
04:42
하나 남은 증인의 증거까지
04:45
루시아가 집엔 없다니까
04:47
내 생각엔 회장실에 둔 거 같아
04:50
회장실이요?
05:17
청소년까지
05:19
이번에는
05:22
저녁에
05:22
해물점을
05:23
해석을
05:25
제가
05:26
해석을
05:27
상상
05:27
합쳐
05:30
해석
05:31
확대
05:33
해석
05:34
해석
05:37
그
05:38
흥
05:39
해석
05:40
해석
05:43
해석
05:45
해석
05:46
거기서 뭐하고 있는 겁니까?
06:02
아 예
06:03
회장님께 결제받을 서류가 좀 있었어요
06:06
아니
06:07
회장님이 부재중이면 뭐
06:09
다음날에 찾아오는 게 상식 아닌가?
06:13
그렇지 않아도
06:13
지금 막 하려던 참입니다
06:15
내 눈엔 그렇게 안 보이던데
06:18
회장님 책상 쪽에서 뭔가를 찾고 있는 것처럼 보이던데
06:22
잘못 봤겠죠
06:25
그런가?
06:28
그렇다고 치죠 뭐 그럼?
06:29
그렇게 우기신다면?
06:31
우기는 게 아니라
06:32
그런 겁니다
06:35
결제받으러 왔다면서 서류는 왜 되고 봐
06:47
내 집 뭘 찾고 있었던 거야
06:57
수정한 짓이 많이 늘었어 문태경
07:00
아줌마
07:12
사람들이 왜 길을 쓰고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목청이 터져라
07:18
야호 하는 줄 알아요?
07:20
왜 그러는데요?
07:21
돌아오는 메아리 때문이에요
07:23
장기판에서 짱군 하면 멍고 노는 것처럼
07:26
그게 무슨 소리래요?
07:29
내가 분명히 제안을 했는데 왜 쓰다 달다 말이 없냐는 거죠
07:33
아줌마 남편 병원비 대준다니까?
07:36
아 그래도 사람이 어떻게
07:37
내가 한 사장님한테 진 신세가 있는데
07:40
그러니까 그 신세 그것 때문에 인생 쫑나지 말라고요 내 말이
07:44
내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망치기도 하는 사람이거든요
07:48
안 그래도 망가지는 인생 더 망가지고 싶어
07:51
암튼 나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얘기해요
08:03
저 도운 실업 한경수 사장의 아들 한기철 맞습니다
08:29
맞죠? 그렇죠?
08:32
그럼 그렇지 내 눈이 어떤 눈인데
08:36
그런데 지금은 문태경이란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08:42
아니 왜? 멀쩡한 이름 누구?
08:46
사정이 좀 있어서요
08:48
무슨 사정인데?
08:51
아 혹시 그때 사장님 내 돌아가시고
08:54
맞습니다
08:54
그때 저희 부모님 돌아가시고 절 거두어줄 보호자가 없어서
08:59
미국으로 입양 보내졌었거든요
09:01
세상에 어쩜 좋아
09:05
더 말 안 해도 돼요
09:08
나 입 담게
09:10
그쪽이 누군지 한만 안 할 테니까 걱정마요
09:15
감사합니다
09:16
듣자 하니 아저씨 병원비가 빌리신 것 같은데
09:20
그거 제가 해결해 드릴게요
09:24
아우 무슨 사장님 살아생전에 신세 증거만두 얼만데
09:30
아뇨 저희 부모님께서 만약 살아계셨다면
09:33
분명히 그러라고 하셨을 겁니다
09:36
결국 마지막 남은 증거까지 손에 넣고
09:47
우리 부모님 사고를 영원히 묻겠다 이건가
09:50
그렇게는 절대 안 될 거야
09:54
왜 그렇게 봐?
09:58
아 아닙니다 아무것도
10:02
어젯밤에 민두식이 받은 서류가
10:05
문태경이 부모님 계약서래
10:09
그래요?
10:10
자기가 집에는 없다고 했으니까
10:12
분명히 회장실에 있을 거다 싶어서
10:15
거기 뒤져버렸는데 했는지는 모르겠네
10:18
그러다 꼬리라도 밟히면 태경 씨 정체가 드러나게 될 텐데요
10:23
그때 그 소린 뭐야?
10:26
자네가 누구 뒷조사 중이라는 거
10:27
그게 내가 직원 인사카드 확인한 거랑 무슨 상관이야?
10:32
제 생각에 상관이 있을 것 같아서요
10:33
그럼 진짜로 신분을 속이고 여기 들어온 놈이 있다는 거야?
10:37
좀 더 확실해지면 말씀드린다고 했는데요
10:39
의심 가는 인물이 있다는 거네
10:42
누군지 말해봐
10:44
확인이야 천천히 하면 되잖아
10:46
다른 건 몰라도 회장님 가까이에 있긴 합니다
10:50
그러니까 그게 누군데?
10:53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10:55
어떻게 태경 씨 부모님 계약서를 훔쳐낼 생각을 하지?
11:06
정말 독하네
11:07
자기 죄를 끝까지 묻고 가겠다 이거지?
11:11
우리 미소일처럼
11:12
끔찍한 인간들
11:15
민가라야 지가 떨려 진짜
11:18
우리 샘이 왜?
11:27
심심해서
11:28
아휴 이런 우리 딸 심심하면 안 되지
11:31
엄마랑 바람 쐬러 갈까?
11:34
난 또 어디 좋은 데 가는 줄
11:45
여기가 어때서 회장님도 볼 수 있고 좋지
11:48
우리 아빠가 그렇게 좋아요?
11:51
그런데 세리가 더 좋아
11:53
여기 무슨 일이야?
12:06
엄마랑 바람 쐬러
12:07
그 엄마 소리 좀 작작해
12:09
누가 보면 네 친엄마인 줄 알아
12:11
애한테 왜 그래?
12:13
세리한테 뭐라 하지마 내가 용서 안 해
12:16
우리 세리 보는 것만으로 아까운 애인데
12:19
뭐라고?
12:22
우리 세리?
12:24
그래
12:24
우리 세리
12:26
내 딸?
12:29
네 딸이 아니라 내 딸
12:30
민경채
12:31
네 배로 나왔지만
12:33
이젠 내 딸
12:34
드라이브 가자
12:38
김 기사 부를게
12:40
내 엄마
12:41
너 잠깐 나 좀 봐
12:43
무슨 일인데
12:46
할 말 있으면 여기서 해
12:48
따라와
12:49
왜 저래 진짜
12:53
가봐 얼른
12:55
너 왜 이렇게 저 여자라면 정신 못 차려
13:07
저 여자가 아니라 엄마
13:10
내 앞에서 엄마 소리 말렸지
13:13
언니
13:14
지난번에 우리 친엄마 죽은 셈 치라 그랬지
13:18
그래
13:20
이렇게 열심히 찾았는데 못 찾는 거 보면
13:23
내 친엄마는 이미 이 세상 사람 아닐지도 몰라
13:26
네 앞에 있잖아
13:29
내가 네 엄마야
13:32
내가 널 낳은 네 엄마라고
13:34
만약 그렇다면 난
13:37
하늘나라에 있는 내 친엄마가
13:40
지금 새 엄마를 선물처럼 보내준 거라고 생각해
13:43
말 같지도 않은 소리
13:45
이게 안 끝났어?
13:50
끝났어요?
13:51
가요
13:52
가요
13:52
가자
13:53
네
13:53
아니 진짜 다시 생각해봐도 아찔해
13:57
아니 진짜 다시 생각해봐도 아찔해
14:14
총각 아니었으면 이 양반 지금 병풍 뒤에서 향 냄새 풍기면
14:19
이래서 집엔 젊은 남자가 있어야 된다니까
14:25
아유 아닙니다 제가 뭘 해드린 게 있다고요
14:29
한 게 없다니 사람 안 다쳐서 얼마나 다행이야
14:32
뭐 그깟 종이쪼가리 좀 없어진 게 대수인가?
14:35
이건 또 무슨 무인도에서 택배기사 기다리는 소리야 어?
14:39
그 도둑놈의 새끼가 내 이 금고를 훔쳐가는 바람에
14:42
피가 뜬 서류가 없어졌구만
14:44
아이고 당신 이제부터 이 총각 하늘처럼 떠받들어
14:48
생명의 은인이잖아
14:50
아니다 이참에 양아들은 삼아버려 든든하게
14:54
뭐? 양아들?
14:57
아닙니다 양아들은 무슨요?
15:00
왜 내가 자네 양아버지로 자격 미달인가?
15:03
아 아닙니다 오시는 아유 그럴리가요
15:08
제 뒷머리에 우수도 없어지고 좋아 보이는데
15:11
내 친김에 우리 둘이 부자이친 해볼까?
15:15
응? 아들
15:18
아들 많이 잡사
15:23
아들 많이 잡사
15:33
응?
15:38
응 예
15:39
응
15:41
나요
15:43
얘기 들었어요
15:44
돌아가신 아버지 계약서를 하면서요
15:46
회장실은 찾아 봤어요?
15:49
뒤져보긴 했는데 찾지 못했어요
15:53
거기가 확실해요
15:55
태경 씨, 부모님 계약성을 알았으면 잘 챙겨두는 건데
15:58
무리죠, 그건. 어떻게 그래요?
16:01
그러다 괜히 또 꼬투리 잡히면 더 위험해질 텐데
16:04
이젠 진짜 민강유통도 민두식도 정말 참을 수가 없어요
16:09
어떻게 그런 짓까지 할 수 있는지
16:16
뭐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16:19
이래서 어느 세월에 아빠 지분을 받아냈어?
16:22
기다리라고 했을 텐데
16:24
한참 깨가 쏟아질 신호네
16:26
아빠 이렇게 늦으시는 것부터가 문제지
16:30
그럼 회사인단 모임에도 못 가게 막아?
16:33
하... 이거 봐요
16:36
지금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16:38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아빠 지분을 뜯어내서
16:40
나한테 넘기는 게 당신 일이야
16:42
내가 왜 기를 쓰고 당신을 아빠고 결혼시켰는데
16:46
여우짓을 하든 교태를 떨더라도
16:49
여우짓을 하든 교태를 떨든
16:52
그러니까 뭐든 하라고!
16:56
겨우 생각한 게 그거야
16:58
그럼 다른 방법이 있나?
17:00
진짜 이 집안 사모님 노래하러 왔어요?
17:04
기다려, 지분 받고 싶으면
17:07
기다릴 줄도 알아야지
17:10
엄마
17:20
아, 세리?
17:22
나 몸이 찌뿌둥해
17:24
왜?
17:25
뜨거운 물로 거품 목에 가면 좋은데
17:27
엄마랑 같이 할까?
17:29
응
17:30
나 누구랑 같이 한 적 없는데?
17:32
민망해
17:34
5년 시간에 민망한 게 어딨어
17:36
엄마가 씻겨줄게
17:38
넌 공시처럼 그냥 있어?
17:40
가자
17:41
응
17:48
누가 보면 세리 저 여자 배로 나온 줄 알 거야
17:54
하늘에 내려준 모녀가 따로 없지
17:56
너무 잘 어울려서 눈물이 날 지경이야
17:59
입 다물어
18:01
아니 설마 질투하는 거 아니지?
18:05
입 다물려고 했을 텐데
18:08
딴 건 몰라도
18:09
루시아가 이 집에 들어와서
18:11
세리가 맘 잡은 건 다행이지
18:13
마음을 잡은 게 아니라
18:15
마음을 도둑맞고 있는 거지
18:18
네가 저 여자를 우리 집에 왜 들였는지 몰라도
18:21
후회하게 될 거야
18:22
네 계획?
18:24
그거 말짱 꽝이거든
18:26
허물 켠 거야 너
18:28
그게 무슨 소리야
18:30
뭐가 어쨌다고
18:32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십니까?
18:56
그 여자를 어떻게 하면 집에서 내쫓을까
19:00
루시아 말입니까?
19:02
세리가 하루하루 달라요
19:05
그 여자를 너무 의지해
19:07
가만 보면 아버지보다 세리가 더 문제야
19:10
이럴 때
19:12
전무님이랑 힘을 합치는 것도 방법이 될 텐데요
19:15
수정이하고 힘을 모으라고?
19:18
루시아 그 여자가 누구 때문에 아버지랑 결혼식이나 하게 됐는데
19:22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19:24
수정이 그게
19:26
아버지 코치하고 결혼 부추기고
19:28
결국 이 사단을 만들었단 소리예요
19:30
도대체 왜
19:32
그건 전무님한테 주올 게 없을 텐데요
19:34
루시아 그 여자가
19:36
결혼 후에
19:38
아버지 몫의 민감유통 시분을 뜯어내서
19:40
수정이한테 넘기기로 했나봐요
19:42
아니 어떻게 그런 거래를 할 수가 있습니까?
19:45
그런 애랑 편을 먹으라고?
19:48
네가 저 여자를 우리 집에 왜 들였는지 몰라도 후회하게 될 거야
19:52
네 계획?
19:54
그거 말짱 꽝이거든
19:55
허물 켠 거야 너
19:57
그거 말짱 꽝이거든
19:58
허물 켠 거야 너
19:59
어제 했던 말이 뭐야?
20:01
내 계획에 말짱 꽝 됐다는 거
20:03
그럼 그 무모한 계획이 성공할 줄 알았니?
20:05
그래서 아버지랑 그 여자를 맺어준 거야?
20:07
네가 중간에서 설치지만 않았어도 결혼까진 안 갔어
20:09
그거야!
20:11
그게 내 계획이랑 무슨 상관인데?
20:13
너 그 여자랑 아버지가 결혼하면
20:15
아버지 지붕 받아내서 너한테 넘기는 조건으로 두 사람 민 거잖아
20:19
어떻게 알았어?
20:20
모르는 줄 알았니?
20:21
근데 이제 어쩌니?
20:22
너 그 여자가 아버지랑 어떻게 결혼했는지 알아?
20:25
집은 꽝이 안 됐는데
20:26
그 여자랑 그 여자를 맺어준 거야?
20:27
네가 중간에서 설치지만 않았어도 결혼까진 안 갔어
20:29
그거야!
20:31
그게 내 계획이랑 무슨 상관인데
20:32
너 그 여자랑 아버지가 결혼하면
20:35
아버지 지붕 받아내서 너한테 넘기는 조건으로 두 사람 민 거잖아
20:39
어떻게 알았어?
20:40
모를 줄 알았니?
20:44
근데 이제 어쩌니?
20:46
너 그 여자가 아버지랑 어떻게 결혼했는지 알아?
20:49
포기 각서 썼어
20:52
회장님한테 민간인통 주식
20:54
단 한 주도 안 받겠다는 각서
20:58
뭐라고?
20:59
이제 알겠니?
21:01
네가 그 여자한테 받을 주식은
21:03
땡전 한 푼도 없다는 거
21:07
그 여자가 너 갖고 논 거야
21:09
너 이용해서 결혼에 성공한 거라고
21:19
작은 아가씨가 이 시간에 웬일이세요?
21:32
그 여자 어댔어요?
21:33
어머, 작은 아가씨 지금 회사에 있을 시간 아니에요?
21:37
그 여자 어딨냐니까!
21:49
이게 뭐하는 짓이야?
22:02
이게 무슨 짓이야?
22:06
난 네 아빠랑 사는 사람이야
22:07
네 새엄마라고!
22:08
아무리 막대 먹어도 그렇지
22:10
어디서 이게 인패야!
22:11
널 숨겼어?
22:21
네가 먼저 사람을 갖고 오더라
22:25
아버지한테 집은 포기 각서 썼다면서
22:28
어쩐지 받아날 생각을 안 하더라
22:32
이제 어쩔 거야?
22:33
어쩔 거냐고!
22:35
그 얘기 누구한테 들었어?
22:37
언니가 그러던데?
22:39
나만 바보 된 거지
22:41
당신한테 놀아나는 거 보면서 얼마나 비웃었을까?
22:46
안 그러면 회장님이 이 결혼을 허락했을까?
22:49
그랬으면 말을 했어야지!
22:51
하든 말든 그건 내 마음이지
22:54
우리 거래에 그런 조건은 없었잖아
22:56
회장님 집은 받아내서 나한테 넘기는 조건으로
22:59
깐도 안 되는 걸 찍어다 붙이고
23:01
기어이 두 사람 연결했더니 뭐?
23:03
이제 와서 조건이 없어
23:06
그걸 말이라고 해?
23:09
그래서 어쩌자고
23:11
이 결혼을 물리기라도 할 거야?
23:13
어!
23:14
물려야지
23:16
내 손으로 내 쫓을 거야 당신
23:21
이게 무슨 일이래요?
23:34
집은 포기 각서라니?
23:35
큰사모님이 결혼 전에 각서를 쓰시긴 하셨어요
23:40
큰사모님?
23:43
아니 실장님 언제부터 큰사모님이에요?
23:45
이 여자 저 여자 하더니
23:47
그거야 이제 회장님하고 사시는데
23:51
어?
23:52
아니 실장님이 그럼 나는 뭐가 돼요?
23:54
아니 퇴체 전화를 하면 같이 해야지
23:57
그럼 나도 이제 어머님이라고 해야 되나?
24:02
아 참
24:03
그 이한테 전화해야겠네
24:05
그 지분 포기 극살했나?
24:08
자
24:20
법무팀 검토는 다 끝났습니다
24:23
협력사 계약 건고 승인될 거예요
24:25
생각보다 꽤 빨리 됐네요
24:28
생각보다 꽤 빨리 됐네요
24:30
나야 문태경 씨를 항상 협조적인 사람 아닙니까
24:34
근데 그 문태경이란 이름 말고
24:39
혹시 다른 이름은 없어요?
24:41
그 어렸을 때 불렸던 뭐 암형이라든지
24:44
갑자기 그건 왜 궁금하신 건데요?
24:46
아니 궁금하죠 우리가 남도 아니고
24:49
남이 아니면요?
24:50
아 우리가 이렇게 저렇게 엮인 게 얼마인데
24:53
나 진짜 그쪽한테 순수한 호기심이에요
24:57
누가 들으면 오해할라
24:59
그 호기심 넣어두시죠
25:02
그러면은 뭐
25:05
혹시 무슨 언더커버 같은 건 아니에요?
25:09
이름도 신분도 숨겨야 되는
25:11
막중한 다른 임무가 있는
25:14
그렇게 할 일이 없습니까
25:17
또 가만 보면 법무팀은 꽤 황당한가 봅니다
25:22
왜 그래요 두 사람?
25:24
어때요 부본이 보기에는
25:27
우리 문태경 본부장
25:29
뭔가 베일이 쌓여있는 사람 같지 않아요?
25:31
베일이요?
25:33
뜬금없이 그게 무슨 소리예요?
25:41
뭔 소리냐 그게?
25:43
뭔 소리야?
25:44
그런 게 있다
25:45
내가 이런 쪽으로도 개코거든
25:46
내가 이런 쪽으로도 개코거든
25:47
내가 이런 쪽으로도 개코거든
26:00
잠깐 보죠
26:00
할 말 있으면 여기서 해
26:03
지금 뭐랬니?
26:14
아빠 지분을 뜯어내서 나한테 넘기는 게
26:17
그쪽이 이 집에 들어온 목적인데
26:19
그게 불발됐으면 이제 나가야지
26:22
말 조심해
26:24
어따 대고 그쪽이래
26:26
그럼 뭐
26:27
엄마 소리라도 바랬나?
26:30
할 일 없으면
26:31
발이나 닦고 자
26:33
아빠도 아셔야지
26:35
우리 사이에 모종이 거래가 있었다는 거
26:39
회장님이 아시면
26:41
너도 무서워하지 못해
26:43
아빠 지분 욕심내는 나쁜 딸년 되면 그만이지만
26:49
그쪽은 다르지
26:51
그쪽은 죽일년 되는 거야
26:54
불어난 목적을 가지고 회장님을 속였으니까
26:57
그러니까 회장님 알기 전에
27:01
나가라고
27:02
누구 좋으라고
27:03
나 이 집 안 주인이야
27:05
법률적으로 네 엄마
27:07
엄마 같은 소리 하네
27:10
말 조심하라 그랬지?
27:11
우리 아버지 여자가 되세요
27:18
내가 밀어줄 테니까
27:20
그렇게 되면 내가 그쪽 새 엄마가 되는 건데
27:23
괜찮겠어요?
27:26
상관없어요
27:28
꼭 아버지랑 결혼해서 지분 받아내요
27:30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27:32
민간 유통 지분 받아내서 나한테 넘겨요
27:35
그렇게 해서 내가 얻는 건
27:37
지분만 넘기면
27:39
평생 먹고 잘 돈 챙겨줄게요
27:41
뭐예요?
27:48
짐 안 싸고?
27:50
짐 싸들고 이 집에서 나가라고
27:53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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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니었어
28:18
차라리 난
28:20
혼자라도 좋았어
28:22
믿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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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눈물 한 방울도
28:26
거짓말처럼 사라져줘
28:29
차라리 난
28:30
괜찮다
28:30
이렇게 해서
28:38
저희 사회자
28:39
당신은 비교적 안 okay
28:41
이것은
28:41
모든 분들께서
28:42
이 창년대주의
28:44
이 창년대주의
28:46
이 창년대주의
28:48
이 이것은
28:50
내 창년대주의
28:52
이 창년대주의
28:55
이 창년대주의
28:56
이 창년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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