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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60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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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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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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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아! 할머니 미쳤어!
00:13
미쳤어요, 엄마?
00:16
뭐?
00:19
엄마?
00:24
그래, 엄마.
00:25
어차피 아빠랑 결혼하면 그렇게 부를 건데 지금부터 부르는 게 뭐 어때서?
00:32
네가 아줌마 씨 같구나.
00:35
누구더래, 엄마네?
00:36
네 엄마가 누군데?
00:38
아직 안 본 큰 언니지.
00:40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야?
00:42
사람들을 찾아보는 거 안 보여?
00:47
어떻게 사람한테 술을 뿌려?
00:51
언니 진짜 왜 이렇게 막 나가는 건데?
00:53
언니한테 진짜 실망이야.
00:58
아무리 아줌마가 마음에 안 들어도 그렇지 사람이 할 짓이 있고 못할 짓이 있는 거야.
01:03
아무리 고습 불통의 꼴통이어도 나도 그 정도는 안다고.
01:06
네 엄마!
01:17
지릉이야.
01:21
지릉이야.
01:24
괜찮아.
01:26
세리 네가 있어서 너무 든든해.
01:30
그런 말은 또 처음이네.
01:31
아들 나한테 왜 태어났냐고 그러는데
01:34
누가 그런 끔찍한 소리래
01:38
네가 얼마나 귀한 애인데
01:40
괜찮아
01:46
울지마
01:48
세리 들어왔어요?
01:58
아니요
01:58
큰 아가씨
02:00
근데 회장님 정말 결혼하세요?
02:03
제가 그 소리 듣고 얼마나 놀랐던지
02:05
청심환을 다 먹었네요
02:07
야
02:09
너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와? 얼마나 기다렸는데
02:11
지금 집이 발칵 뒤집혔어요
02:14
아버지는요
02:16
침실이에요
02:18
수정이도 불러오세요
02:20
어, 마침 오네
02:21
야
02:22
너도 동참할 거지?
02:25
뭘
02:26
요즘 봐라
02:27
너 이렇게 자꾸 각기 좀 달래?
02:30
지금 똘똘 뭉쳐서 결상전을 해도 모자랄 판에
02:32
지금 똘똘 뭉쳐서 결상전을 해도 모자랄 판에
02:34
얘기 좀 해요
02:38
아버지
02:39
그 결혼식 공지 뭡니까?
02:40
진짜 너무 하신 거 아니에요?
02:42
어떻게 그 여자랑 결혼할 생각을 하세요?
02:44
아, 그래요 아버님
02:46
이런 일은 미리 언질을 주셨어야죠
02:48
그래도 저희가 아버님 직계인데
02:50
아버님 결혼식 날
02:52
뭐 축의금 내고 갈비탕 먹고 오는 그런 사인 아니잖아요
02:54
아, 그래요 아버님
02:56
이런 일은 미리 언질을 주셨어야죠
02:58
그래도 저희가 아버님 직계인데
03:00
아버님 결혼식 날
03:01
뭐 축의금 내고 갈비탕 먹고 오는 그런 사인 아니잖아요
03:04
아, 말이 돼요 이게?
03:05
아, 말이 돼요 이게?
03:06
그 여자 경치하고 동갑이면 저보다 어리다고요
03:10
그런 여자를 새어머니로 모시라고요?
03:13
나가서 얘기해
03:16
뭐 때문에 때로 몰려와서 난리들이야?
03:19
하나부터 열까지 다요
03:21
쳐다가 봉창도 아니고
03:23
아버님, 진짜 그분하고 결혼하실 거예요?
03:27
그럼 가짜로 하는 것도 있어?
03:28
아버지, 혹시 미치셨어요?
03:31
아님 침해서요?
03:33
아니 자식들은 어떻게 이렇게 황당하게 만들 수가 있어요?
03:36
이 결혼 절대 안 돼요
03:37
네가 뭔데?
03:39
회장님 결혼이 개인 사이기만 해요?
03:41
아버지 공인이세요
03:42
그거 잊으면 안 되죠
03:44
그리고 이런 결정
03:46
자식들 얼굴에 먹칠하는 거예요
03:48
그러는 넌?
03:49
애비 얼굴에 똥칠 안 했어?
03:51
엄한 사람 해코지았는데 두고 볼 사람이 어딨어?
03:55
그랬다가 뭔 짓을 더 할 줄 알고
03:57
지 비유에 틀리고 눈에 거슬리면
03:59
납치해, 감금해
04:01
그게 사람 할 짓이야?
04:03
그러고도 네가 나한테 결혼을 하나바라 할 자격 있어?
04:07
이건 또 뭔 소리야?
04:10
납치라뇨?
04:11
그렇다고 근본도 모르는 여자랑 결혼을 해요?
04:14
결혼 핑계로 민간 유통 지분도 넘겨주고
04:17
회사까지 아예 그 여자한테 먹히려고요?
04:19
루시아 근본 너보다 나아
04:21
아버지!
04:22
아무 말 말어!
04:25
그 사람이 너 살린 줄 알고
04:26
납작 엎드려서 나 죽었소 해
04:29
증거 영상까지 확보한 마당에
04:31
납치 미수로 넘기는 거 일도 아냐
04:34
루시아가 뜯어말리지 않았으면
04:35
나 그거 들고 경찰서 갔어!
04:38
그랬으면 너는
04:39
빼도 박도 못하고
04:40
납치 사주범 되는 거야
04:44
그렇게 되면 사장직도 지분도 다 내놔야 돼
04:47
그걸 막아준 사람이 루시아야
04:49
너한텐 하늘같은 사람이라고!
04:51
이 시간 이후로
04:53
한 번만 더 루시아 놓고 찍고 까불면
04:56
내 집에서 즉시 내 죽길 줄 알아
04:59
집뿐만 아냐?
05:01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야!
05:03
너희가 납치라고 한 게 뭐냐?
05:05
너희가 루시아를 납치했거든
05:07
결혼 뜯어말리려
05:09
그 나가씨 진짜 무서운 사람이네
05:11
영화도 아니고 납치가 웬 말이래?
05:15
그게 오히려 자충수가 됐지
05:17
아버지한테 명분만 준 거잖아
05:19
자기 여자가 납치 나가는데
05:21
어떤 남자가 그걸 보고 있어?
05:23
이 국내용이 뭔지 알아?
05:25
이 국내용이 뭔지 알아?
05:26
이 국내용이 뭔지 알아?
05:27
주로만 받을 때 내용은 잘 몰라요
05:29
이 국내용이 뭔지 알아?
05:31
이 국내용이 뭔지 알아?
05:32
주로만 받을 때 내용은 잘 몰라요
05:33
자기 여자가 납치나가는데 어떤 남자가 그걸 보고 있어?
05:51
이 곡 내용이 뭔지 알아?
05:55
들어만 봤지 내용은 잘 몰라요.
05:57
솔직히 요즘은 클래식 잘 안 들으니까.
06:00
밤의 여왕이 딸에게 칼을 쥐어주고 자신의 라이벌을 암살하라고 권유하는 불타는 복수심을 노래한 거야?
06:12
무시무시하네.
06:15
세리 넌 이 엄마를 대신해 복수해줄 수 있어?
06:21
글쎄요.
06:24
하지만 넌 너희 큰언니 가슴에 칼을 꽂아야 될 거야.
06:28
내가 쥐어준 그 칼로.
06:34
우리 오늘 밤 이렇게 안고 잘까?
06:38
좋아요.
06:38
루시아 거울에 추레이션.
06:44
이제 결혼식 준비만 하면 되는 건가?
06:47
그렇죠, 뭐.
06:49
자긴 바탕이 좋아서 웨딩드레스 입으면 뻑이 갈 거야.
06:53
넌 어른을 보고 인사도 안 하니?
06:59
할머니가 먼저 하면 누가 잡아가나?
07:02
또 할머.
07:04
넌 이제부터 새 엄마 밑에서 많이 배워야겠다.
07:09
할머니는 날 왜 그렇게 싫어해요?
07:12
너 하는 짓을 봐.
07:13
안 미워하게 생겼나?
07:15
그러는 할머니는요?
07:17
할머니, 할머니.
07:19
넌 대체 누굴 닮은 거니?
07:21
적어도 할머니는 안 닮았겠죠?
07:24
당연하지.
07:26
너랑 나랑 닮으면 큰일 나지.
07:30
그러니까요.
07:31
그건 안전 재앙이죠.
07:33
어머.
07:34
어머.
07:35
어머, 또 혈압 오르려 그래.
07:43
좋은 분이셔.
07:46
좋긴 개뿔.
07:48
대충 봐도 우리 큰언니꺼구만.
07:50
저 할머니도 잘난 척 오지정?
07:55
진짜 자고 갈래?
07:57
그래도 돼요?
07:59
회장님한테 내가 전화 넣을게.
08:01
혁정은.
08:05
자네 옆에 온 세상 안전인데 그런 걸 왜 해?
08:08
세리 잘 재워서 내일 아침 먹여 택시 태어 보낼게요.
08:12
그렇게 해.
08:14
내일 회사에서 봬요.
08:31
넉내� Civil War
09:01
나랑 얘기 좀 하죠.
09:12
민혜정하고 결혼할쌤이에요?
09:33
안 그래도 미리 말하려고 했어요.
09:38
왜요? 왜 나한테 미리 말하려고 했어요?
09:44
내가 그렇게 루시아 씨한테 특별한 사람이긴 했어요?
09:50
본부장님.
09:51
그렇다면 나한테 이러면 안 되죠.
09:54
내가 당신한테 특별한 사람이었다면서 나한테 이러는 거는.
09:58
내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알고 있었잖아요.
10:02
왜 그런 선택을 해야 되는지도 알고.
10:04
그렇다고 어떻게 나한테 이래요? 어떻게?
10:08
루시아 씨의 삶에는 내가 없어요?
10:12
당신이 앞으로 살아갈 날들의 그 수많은 시간들 속에 난 문태경이란 사람은 정말 없는 거예요?
10:26
부모가 없으면 고아, 남편이 없으면 위망해, 아내가 없으면 호래비.
10:31
다들 호칭이 있는데 자식 이름, 부모는 없대요.
10:40
칭할 호칭이 없을 만큼 참담한 신세가 바로 나란 사람이에요.
10:48
이런 내가 어떻게 본부장님을 욕심을 내요?
10:57
욕심 내요? 괜찮아요.
10:59
사랑의 자격이 어딨어요?
11:01
왜요?
11:01
새끼에 잃은 어미인 자기 새끼를 잡아먹은 짐승을 물어뜯고
11:14
숭통을 끊어놓는데요.
11:16
그렇게 새끼 복수를 하군.
11:22
그 다음에 어떤지 알아요?
11:28
스스로 절벽 끝으로 걸어가.
11:31
몸을 던진대요.
11:34
더 이상
11:35
살 이유가 없으니까.
11:38
내가 살아갈 이유가 돼줄게요.
11:54
그냥 나 보고 살아가면 안 돼요?
11:59
내가 당신의 사는 이유가 되고
12:02
당신이 나의 살 이유가 되고
12:06
백설이 씨.
12:35
내가 많이 좋아해요.
12:44
정루시아가 아니라
12:46
백설이 당신을 많이 좋아한다고
12:54
지금 이 순간이
12:59
돌이킬 수 있는 마지막이에요.
13:05
다시 되어안게 해라.
13:08
되어안게
13:10
내가 분명히 눈앞에 띄지 말라고 했을 텐데
13:39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13:42
뭐예요 이게?
13:48
루시아 그 여자가 회장님한테 약속한 지분 포기 각서예요 변호사 공증까지 돼 있는
13:53
회장님이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고 저 말고 다른 변호사를 찾아갔다 온요
14:01
이게 뭘 의미하는지 모르시겠습니까?
14:06
루시아 그 여자는 회장님과 결혼해도 전혀 위협적인 존재가 못된다는 뜻이에요
14:12
그래서?
14:15
회장님께 더는 인심 잃지 마시고 그냥 결혼하게 두십시오
14:18
어차피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 여자
14:21
일단 그렇게 결혼부터 시키고 그 뒤에 처리하면 돼요
14:25
어? 왜 출근 안 하고?
14:42
아 참 오늘 토요일이구나
14:43
아 근데 왜 이렇게 우거지상이야?
14:47
오늘 그 사람과 민회장의 결혼식입니다
14:54
결국 그렇게 됐구만
14:57
어쩌겠어 불강력이잖아
15:00
자네가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15:03
감사합니다
15:08
예 형사님
15:10
지금이요?
15:13
그럼요 대다마다요
15:15
바로 가겠습니다
15:17
예
15:17
그래도 좋은 소식이 하나 있네
15:21
형사님이 보재
15:22
오늘 재심 신청하고 민두식이 불러다 재조사하겠다고
15:26
아 잘 됐네요
15:29
나 나갔다 올게
15:30
형사님
15:31
형사님
15:47
여기가 어디입니까?
15:48
경찰서 들어와도 왜 이런들
15:50
어?
16:00
당신 뭐야
16:04
왜 날 여기 끌고 왔어
16:07
아 예 회장님
16:25
지시하신 대로 데려왔습니다
16:27
아주 오랫동안 방치된 곳이라 그런지
16:30
개미 새끼 한 마리 안 보이네요
16:32
더 이상 시간 끌 거 없이 처리해
16:35
네
16:36
아니 아니
16:38
아직 시간 여유 있으니까
16:40
내가 그리 직접 갈 테니 기다려
16:43
그놈의 끝을 내 눈으로 똑똑히 봐야겠습니다
16:46
누가 이러라고 시킨 거야?
17:02
대체 어떤 놈이야?
17:04
이 양반아 상대를 보고 잼을 날려야지
17:08
이게 체급이 다르잖아
17:10
어디 감히 겁도 없이 회장님한테
17:13
민두식이가 쉽겠구만
17:17
그 인간 말 좀
17:19
안녕하십니다
17:23
아줌마 너무 예뻐요
17:29
진짜 여신이 따로 없네
17:32
루시아
17:34
잘 살아야 돼?
17:36
네
17:37
이제 원수의 여자가 되는 건가?
17:54
앞으로 당신을 어떻게 보라고?
17:57
미안해요
17:58
그리고
18:00
그리고
18:00
사랑해요
18:03
웬사장 오랜만이에요
18:26
아
18:28
먼저 축하해요
18:30
축하는
18:31
제가 아니라 여사님이 받으셔야죠
18:33
내가 무슨 축하를?
18:35
루시아하고 연합해서
18:36
열심히 작업했잖아요
18:37
소기의 목표도 달성하고
18:39
좋은 날 무슨 말이 그래
18:42
가시가 돋혔네
18:50
근데 저게
18:52
네가 아직 매운맛을 덜 봤구나
18:55
동갑내기 개모 밑에서
18:57
피똥을 싸봐야
18:59
앗뜨거라 하지
19:00
꿈에 그리던 스텔라장
19:04
여사님이 여기는 어쩐 일이십니까
19:08
누구시더라?
19:12
아
19:13
그때 그 선생님이시구나
19:15
이 영감이 민두식 사둔이고
19:19
민강유통 지분을 꽤 보유했다 이거지
19:22
그렇다면?
19:25
저야
19:26
민강유통 사회이사라 참석했는데
19:28
선생님은?
19:29
이런 것을 두고 문학 작가들은 두 글자로 표현하지요
19:32
운명
19:33
저도 이런저런 모양으로 민강이랑 하수파를 먹고 있는데
19:37
여사님이 사회이사라니
19:38
정말 꿈만 같습니다
19:40
그래요?
19:41
그럼 이번 참에 알아주시고
19:43
선생님도 사회이사가 되면
19:46
우리 자주 얼굴 볼 수 있을 텐데
19:49
우리?
19:51
제가 국어사전에서 가장 좋아하는 두 글자 우리?
19:55
네 우리
19:56
유 앤 미 투게더
19:59
앞으로 자주 뵙고 싶은데
20:02
어머
20:04
저도 한방 드리겠습니다
20:06
한방 더
20:08
여러분
20:09
여러분
20:10
어머
20:13
저기
20:13
저기 잔뜩 화가 나서
20:15
눈에 레이저 쏘는 분
20:17
어부인 맞으시죠?
20:19
어머나 무서워라
20:20
저기 잘 모르는 사람 같은데
20:25
아쉽지만
20:28
오늘은 그만
20:30
시유 빠르게 오게인
20:35
스텔라장
20:37
아이고 이 아름다운 옆에 있네
20:40
흑염소가 아니라 식초 가게로 해라 식초 가게
20:43
네
20:52
예
20:53
예
20:54
예
20:55
예
20:56
예
20:58
예
20:59
예
21:00
예
21:02
예
21:03
예
21:04
예
21:05
예
21:06
예
21:07
예
21:08
담배를 한 대 빨고 와서 끝내자
21:10
예
21:11
예
21:12
예
21:13
예
21:14
예
21:15
예
21:16
예
21:17
예
21:18
예
21:19
예
21:20
예
21:21
예
21:22
예
21:24
예
21:25
예
21:26
예
21:27
예
21:28
예
21:30
예
21:31
예
21:32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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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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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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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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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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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21:39
예
21:40
예
21:41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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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21:43
예
21:44
예
21:45
예
21:46
예
21:47
예
21:48
예
21:49
예
21:50
예
21:51
예
21:52
네, 어르신
22:05
여보세요?
22:09
여보세요?
22:10
어이, 조필두
22:11
어이, 조필두
22:14
조필두 일어나
22:18
당신이 벌써 죽으면 내가 넘어져
22:22
너무 곤란하지, 이 양반아
22:25
찐
22:33
자, 나와라
22:34
자
22:42
날 여기로 끌고 와서 목상을 받는다고
22:45
내가 뭐 겁먹은 줄 알아?
22:48
너희들
22:53
내가 싹 다 경찰에 신고해버릴 거야
22:56
이 양반아, 내가 경찰이야
23:00
아니, 그리고 여기가 어디인 줄 알고 신고를 해
23:02
내가 모를까 봐
23:04
여기가 그러니까
23:06
여기가 어디냐면
23:08
어이, 이 양반아 갑자기 큰 소리야
23:11
아니, 큰 소리 치다가 골로 가면은
23:13
좀 낫나?
23:21
여기
23:22
원창구 연면동 78번지
23:24
그건 어떻게 알았대
23:26
내가 아까 당신 차 타보면서 내비 봐뒀지
23:31
여기 옆면동 78번지 사거리에서 좌회전
23:37
이 양반아 그런다고 누가 구하러 올 줄 알아?
23:54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24:02
78번지 사거리
24:07
78번지 사거리, 좌회전
24:11
좌회전
24:13
이 새끼가 안 돼, 언제부터 켜놨어
24:17
야
24:24
그래봐야 안 돼
24:26
민두식이한테 전에
24:28
도원시럽 환경사장 아들이
24:31
민두식이 심장을 노리고 코앞까지 찾아갔다고
24:34
민두식이는 죽어도 몰라볼 거야
24:37
그 친구가 다른 사람 행세를 하고 있거든
24:41
황경수 자식놈이 내 심장을 노리고 있다 이거지?
24:59
부모의 원한을 자식대에 갚는 건 당연하지
25:02
아니지
25:04
약한 놈이 강한 놈한테 잡아먹히는 건 자연의 법칙이고 우주의 질서거든
25:10
정체를 숨기고 날 노리는 그 놈이 대체 누구야?
25:14
누구 좋으라고 그걸 물어?
25:16
모르고 있다가 개처럼 당해야 볼만하지
25:20
말 듣는 게 좋을 거야
25:22
아니면 여기가 자네 무덤이 될 거니까
25:25
너 같은 놈한테 구차게 목숨 구걸할 생각 없어
25:30
그러지 말고 잘 생각해봐
25:39
황경수 자식놈 편들다가 개죽음 당할 거 없잖아
25:42
그놈이 뭐라고
25:44
피 한 방울 안 섞인 생판 남인데
25:49
누군지 불면
25:51
내가 목숨은 물론이고
25:53
목돈도 지어줄 수 있어
25:55
외국 나가 살면 좋잖아
25:57
현지 여자도 하나
25:59
얻어서 살고
26:06
이 자식이 근데
26:08
이 자식이
26:24
다행이다
26:26
당분간 숨어들 지내 박경선은 짓 정리 잘하고
26:53
걱정하지 마십시오 회장님
26:55
노숙자 단순 죽음으로 처리하면 되군요
27:25
아저씨? 아저씨 akl follower
27:27
아저씨 напрρεί Talès
27:32
아저씨!
27:38
아저씨 отправomi
27:40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27:45
아저씨 아저씨 정신차려봐
27:50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정신차려봐
27:54
누구야 누구야 아저씨 아저씨 내가 미안해
27:58
아저씨 미안해 아저씨 아저씨
28:10
한글자막 by 한효정
28:40
거짓말 사랑이 아니었어
28:43
차라리 난 혼자라도 좋았어
28:48
믿고 싶어 너의 눈물 한 방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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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처럼 사라져도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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