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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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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럼 찬반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00:04민경채 선임사장 해임에 찬성하시는 분은 거수하여 주십시오.
00:09그럼 후임사장으로 정루시아 씨를 찬성하시는 분 역시 거수하여 주십시오.
00:39당신들 뭐하는 거야?
00:58제정신이야?
00:59날 해임해?
01:00누구 맘대로?
01:05이러고도 살 것 같아?
01:07내 뒤에 줄 못 써서 한다리더니
01:09내 너게 누릴 거 다 누려놓고 이제 왔었노?
01:14이런 식으로 뒤통수를 친다 이거지
01:17이건 무효야 무효!
01:19내가 사장이야
01:20누가 뭐래도 내가 사장이라고!
01:22빨리
01:23말구?
01:25내가 사장이야?
01:27왜요?
01:27와!
01:28내가 사장이라고!
01:34어떻게 난 해이부래
01:36다들 제정신 아니야
01:37완전 미쳤어, 돌았어
01:39내가 지들한테 어떻게 했는데
01:41진정 좀 하세요
01:42진정하게 생겼어?
01:44봤잖아!
01:45나 배신하고 저 여자팔이 서는 거
01:46알았으니까 좀 가라앉히시고요
01:49나 이대로 못 물러나
01:50절대 저 여자한테 사장 자리 못 넘겨!
01:54사장님!
01:56지금 들어가도 결과 똑같아요
02:00이로써 이사님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02:04신임 사장님을 박수로 맞아여 주십시오
02:07고마워
02:09박수
02:09박수
02:10박수
02:11박수
02:11의회야, 결과가 이럴 줄 누가 알았어?
02:37이사들이 경채사람들이라 해임안이 부결될 줄 알았는데
02:42좀 있으면 이사회 열릴 텐데 의견들은 나누셨어요?
02:57각자 생각대로 투표하는 거죠, 뭐
02:59그러게, 각자 알아서 가부를 표할 일이지
03:02왜요? 우리가 모여서 작당 모이라도 사는 것 같아서?
03:06그럴 리가요, 그럴 분들이 아니죠
03:10전 이사님 될 때 존중하고 결정에 따를 겁니다
03:14아휴, 여기 들어갑시다
03:17잠깐, 이것 좀 보시죠
03:21아...
03:25정 이사님, 따님의 미국 유학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던데요
03:31그리고 우리 박 이사님
03:37불법 정거 중인 그린벨트 지역이 누구의 입김 덕분인지 몰라도 용도 허가가 났네요
03:43그리고 우리 김 이사님 거
03:47아이고, 사모님께서 성습 도박으로 입건이 되셨는데 또 묘하게 풀려나셨어요
03:54이 세 분의 공통점은 누군가에게 차명으로 거액의 스폰을 받고 있다는 건데
04:00그 스폰이 누군지 추적하다 보니 이게 우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04:04민경채 씨한테서 수상한 출금 내역이 잡히지 뭡니까?
04:11어떻게 회장님한테 보고 할까요? 모르고 계시던데
04:20그러게요, 저도 이런 결관 예상 못했는데
04:29자네가 두루두루 복이 많아
04:31이제 그놈들도 누구 뒤에 줄을 서야 지들한테 득이 되는지 안 거지 뭐
04:36아무튼 잘 됐어
04:38잘 됐어
04:43이사회에서 가결됐으면 이제 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04:47싫든 좋든 그 여자 제재로 굴러가는 걸 지켜보는 수밖에
04:52그걸 말이라고 해요?
04:54그 여자가 사장이면 이제 내 명줄을 그 손에 달린 건데
04:58그러니까 이사회에서 부결시켜야 된다고 말했었잖아요
05:01그걸 누가 몰라요?
05:02대체 뭐 때문에 그 여자 편에 사는 거야?
05:05이유가 뭐든 간에 사장님한테 등 돌린 거 보면
05:09이사회에는 그 여자는 손이 넘어갔네요
05:12이제 정식으로 그 자리에 앉게 됐네요
05:19임시 꼬리표 달고 있을 땐 몰랐는데
05:21지금 보니까
05:22
05:23아주 잘 어울려요
05:26그래요?
05:27이제 이사회 승인도 났고
05:31큰 이변이 없는 이상 루시아 씨는 그 자리에서 내려올 일 없어요
05:36민경채가 가만있진 않을 거예요
05:38그래봤자 자기가 뭘 할 수 있겠어요
05:40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거죠
05:42그 자리 때문에 피 흘리고 눈물 쏟고 배신을 하고 야불하죠
05:48그 자리는 단지 대표라는 상징성을 떠나서
05:52뭐든지 할 수 있는 절대 권력이 주어지는 자리니까
05:55이제 민강유통 사장으로서
05:58오너가만 접근할 수 있는 비밀문서 접근건이 주어질 거예요
06:02그럼 태경 씨 부모님 사고 다시 알아볼 거예요
06:06사고 은폐에 동참한 사람들까지 찾아서
06:10벌 주고 진실 밝혀야죠
06:12우리 부모님 일 기억하고 있었네요
06:20한 씨도 잊어본 적 없어요
06:22우리 미소를 잊어본 적 없는 것처럼
06:35민경채 씨는요?
06:37글쎄요?
06:38저 근데 이사회는 어떻게 됐어요?
06:41아직 결과가 인트라넷에 공지된 게 없어서
06:47이제부터 민경채 씨는 우리 온라인팀의 정식 직원입니다
06:51임시 아닙니다 정식입니다
06:54그 말은 이사회에서 해임됐다는 거예요?
07:01그리고 신임 사장으로 루시아 씨가 선임됐습니다
07:05에? 아니 이게 무슨...
07:08부법무장님은 가서 민경채 씨 찾아오세요
07:11그러니까 방법을 찾으라고
07:16난 그 여자 밑에서 못 있으니까
07:18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07:22더 이상 방법이 없어져요
07:24김미연이 방법을 찾으라고
07:26당신 머리 좋잖아
07:28당분간 자중하시고요
07:32대세에 따라서 몸을 낮추세요
07:35그래야 다시 기회 잡습니다
07:37예?
07:38사장님?
07:40도대체 왜?
07:43그 여자가 뭔데?
07:52야 너 그거 사실이야?
07:54이사회에서 껴줬다면서
07:56그 여자 사장 된 거 맞아?
07:58넌 여기 왜 왔어?
08:00문벌이 찾아 그래서
08:01다들 자리에서 업무 중인데
08:03경채만 없다고
08:04그 자식은 지금 이 상황에서도
08:06일을 시켜야겠대?
08:07가서 컨디션 난저로 오늘 일 못 한다고 전해
08:10그 장 좀 가지?
08:12문벌 고집 알잖아
08:13그 자식만 고집 있어?
08:15지금 나나 사장님이나 그 자식한테
08:17육아 많으니까 알아서 기라고 해
08:19일하다가 언제 폭발할지 모르니까
08:22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08:24내가 잘 둘러댈 테니까
08:26그럼 먼저 들어가 둘이
08:29그러시죠
08:31오늘 그냥 들어가시죠
08:39왜 혼자 오세요?
08:41경책회가 지금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08:44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니
08:46회사에 나와서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게 말이나 됩니까?
08:52어디 있습니까 지금?
08:53앞장서세요
08:55컨디션이 안 좋다길래 조퇴하라고 했는데
08:58부본부장이 마음대로요?
09:00아니 그런 일이 있으면 적어도
09:01저한테 보고부터 해야 되는 게 뭔지 아니에요?
09:03회사가 애들 놀이터도 아니고
09:06잠깐 잠깐
09:08오늘은 그냥 좀 넘어가시죠
09:10하루아침에 사장 자리에서 평사원으로 강등됐는데
09:13말이 강등이지 사직장 나락이지
09:15말이 강등이지 사직장 나락이지
09:16걔 성격이 지금 안 미친 게 용하구만
09:19모시고 가서 눕히세요
09:33몸 안 좋아서 조퇴하셨어요
09:34몸 안 좋아서 조퇴하셨어요
09:36
09:41오빠
09:42우리 큰아가씨 왜 저래?
09:45간다
09:46우리 큰아가가
10:04아가씨 이렇게 핏기 없는 거 처음 봐요
10:08세리는요?
10:09잠깐 나갔어요
10:11왜 그러시는 거예요?
10:13사장직 잃었어요
10:17이사회에서 가결됐어요
10:20네?
10:22그게 무슨
10:23그럼 새 사장은 누가
10:26설마
10:30그 여자는 아니죠?
10:43금분도 없는 여자가 이 댁에 들어와서 안주인으로 타는 것도 내가 기가 막힌데
10:56사장직이나
10:58내가 이 꼴을 보려고 한평생 이 댁에서 중성한 게 아닌데
11:04아가씨
11:08세상에 이 여인이
11:12아 국대 한일전 축구 경기보다 더 궁금해 죽겠다
11:21뭐가? 또 민간유통 사장 얘기야?
11:25아유 그렇게 궁금하면 찾아가서 구경하지 왜?
11:27이건 또 무슨 사탄 성당에서 고해성사 하는 소리야?
11:31남의 회사 이사회가 동네 잔치야? 구경 가게?
11:34왜 남의 회사야? 당신도 사회 이사잖아
11:36사내 이사에 비하면 아주 찬밥이야 그것도 사장 손에 달려있는
11:41그럼 사장이 누구냐에 따라서 당신도 모가지?
11:46재수없게 양말 속 모가지부터 썰어보자
11:49아이고 어설프시게
11:53춘향이 이도령 기다리듯이 기다리고 있었네
11:56저를요?
11:58아니 이 민간유통 사장 누가 됐냐고 종일 궁금해 죽잖아
12:01아 이사회 결과 말씀이세요?
12:05다 집어치고 누가 됐어?
12:08전임 사장 해자만 가결됐고요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12:12그럼 어떻게 되는 거야? 우리 민사방은
12:14내 주식은 우리 자경이는
12:17어?
12:18뭐예요?
12:37공실장님은 어디 가고?
12:40오늘은 내가 한다고 했어
12:41엄마가 우리 세리 맛있는 거 해주려고
12:44뭐 하는지 맞춰봐
12:46음... 삼겹살인가?
12:51근데 냄새가 하나도 안 나네?
12:56짜잔
12:57뚜껑 닫혀있으니까 냄새 안 나서 뭐 하는지 모르겠지
13:01어라? 기울어져 있어서 기름도 안 티네
13:04짱 편하다
13:05이거면 매일 집에서 삼겹살 구워 먹을 수 있겠다
13:09자동으로 계속 돌아가니까
13:10자, 우린 얘한테 맡겨두고 우린 저기 가서 얘기할까?
13:24오늘 이사회에서 큰언니 해임되고
13:28내가 사장 됐어
13:34속상해?
13:35엄마가 큰언니 자리 뺏어서
13:38이사회에서 언니 대신 엄마를 선택한 데에는
13:43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13:51회장님 곧 들어오십니다
13:57아니, 그러니까
13:58아니, 큰 아가씨는 나가리고
14:01그 여자 세상이다 이거지?
14:03이사회에서 승인받고 정식으로 취임 방을 구니까
14:05무서부리지 뭐
14:07아니, 근데
14:08그 이사회는 큰 아가씨 편이었는데
14:10갑자기 왜 돌아섰대?
14:12남들 아냐?
14:14아무튼 회사 조직이라는 게 참 묘해요
14:17누구한테 줄을 서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바뀌니
14:21그렇게 잘하는 사람이 왜 그래?
14:24줄 좀 잘 서봐 그럼
14:26어? 사람이 대세를 따라야지
14:30대세를 따르라고?
14:31네?
14:35저녁 식사하세요
15:01음, 골고루 익었다.
15:05멋있네.
15:08모르게?
15:09이것만 있으면 나 같은 왕초보도 쉽게 요리할 수 있겠는데?
15:14자긴 좀.
15:17니들은 사내 인터넷 통해 소식 알 테고
15:20네 새엄마 사장 됐어.
15:25알고 있었어?
15:27자네는?
15:32네.
15:34그럼 다 아는 걸 갖고 괜히 시간 끌었네.
15:38다 잔 안 들고 뭐해?
15:40이 사람 축하하는 의미로 한 잔씩 해야지.
15:43맛있게 부어진 고기도 좀 먹고.
15:51어쩜 하나같이 매정하고 냉정하고 무정하기는
15:56큰 아가씨가 없는데도 찾는 사람이 없네.
16:02하여간 저 여자가 사단이야.
16:09그만 좀 드세요.
16:12이러다 내일 출근 못하십니다.
16:14못하면 말지 뭐 대단한 자리라고.
16:17나 평상원이야.
16:21내가 뭐 때문에 꼬박꼬박 출근해야 되는데.
16:24그 알량을 월급하라고?
16:27아님 승진?
16:28무슨 이유든 해야죠.
16:31다시 사장 자리 되찾는 날까지.
16:33그 여자가 다 가졌는데 뭘.
16:36사장직에, 회사 지분에, 회장님 마음에.
16:39우리 세리까지.
16:44이럴 때일수록 마음 다잡아야 됩니다.
16:47악착같이 버텨야 돼요.
16:49지뢰 떨어져 나가면 누구 좋은 유명 시키는 건데.
16:55버텨라?
16:57그럼요.
16:58그래야지 되찾죠.
16:59사장직도, 세리 아가씨도.
17:11괜히 아닌 척 안 해도 돼.
17:14내 앞에서까지.
17:16엄마가 사장된 거야?
17:20큰언니가 너한테 어떤 사람인지 알거든.
17:24속상하면 속상하다고 해도 돼.
17:29말하지 말라고 해서 큰언니한테 대면되면 군 것도 알고.
17:38그거야 뭐, 큰언니가 여러 가지로 실망시켰으니까.
17:44엄마 말 잘 듣고 하라는 대로 해서 칭찬해.
17:48앞으로도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우리 딸은 100점이야.
17:56이리 와.
17:59정말 못합니까?
18:09못해요.
18:10왜요?
18:12나 말고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이래요?
18:15팀의 막내잖아요.
18:17막내를 두고 그럼 선배들이 합니까?
18:19그렇게 축하하고 싶으면 직접 하시든가.
18:25이게 지금 뭐하는 짓입니까?
18:27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면 나도 더는 안 참습니다.
18:30인사고과뿐만 아니라 조직과 안 맞는 사람 나도 필요 없으니까.
18:34좋다.
18:34con
19:04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19:09그래서 소소하게 저희끼리 나왔습니다
19:11그래도 축하 인사는 드려야 할 것 같았어요
19:14고마워요
19:15온라인 팀은 여전하네요
19:20다들 궁금했는데 잘들 지냈죠?
19:23
19:24이제부터 잘 부탁해요
19:27저희가 잘 부탁드려요 사장님
19:30뭐든 필요한 거 있으면 사장실로 와서 기탄 없이 얘기해요
19:36여러분들한테 사장실 문턱 낮출 테니까
19:39감사합니다 사장님
19:41역시
19:42근데 오늘 사장님 첫 출근인데 콧다말도 없는 겁니까?
19:49태훈 씨
19:50준비 안 했어요?
19:53준비했을 텐데
19:55아 저기 오네요
19:58첫 출근을 축하드립니다
20:27사장님
20:31고마워요
20:40잘하셨어요
20:47지금 그냥 유암위와 넘겨야지
20:50따지고 돌면 우리 쪽이 피봅니다
20:52라이브 방송 사고 이 정도로 덮고 가는 게 어디입니까?
21:01세상에 민경치가 꽃다발을?
21:05그런 좋은 구경을 못해서 어째?
21:08자기 진짜 통쾌했겠다
21:09통쾌했겠다
21:10통쾌하기보단 생각이 많아져서요
21:13무슨 생각?
21:14여기까지 오는 동안 있었던 일들
21:17뭐 하나 쉬운 게 없었잖아요
21:21하긴 그 썰을 다 어떻게 풀어
21:24다른 생각할 거 없어
21:26이제 다 왔는데 뭐
21:27사장 자리 잘 지키다가 회장 대고 민강 유통 접수해야지
21:33이제 이사회도 손에 넣었겠다
21:35잘 구슬러서
21:37집은 우리 쪽에서 확보하고
21:39민씨 성 달고 있는 것들 싹 다 몰아내고
21:42우리가 주인 노릇해야지?
21:49그게 정말이야?
21:51야 말도 마
21:52이렇게 덜덜 거리면서 꽃다발 주는데
21:54이제 경채의 개 운명이
21:56그 여자 손에 달렸다는 게 실감이 나더라
21:58그래서
22:00오빠는 이제 어쩔 거야?
22:03뻘었지
22:03그냥 흘러가는 데도 사는 거지
22:05그렇나?
22:08글쎄
22:09잘 모르겠네
22:10반쪽 자리지만 언니 편에 서는 게 맞는지
22:13아님 그 여잔지
22:15
22:16모를 때는 그냥 대세를 따라가는 거야
22:19구시나 보고 떡이나 먹으라는 말이 괜히 있냐?
22:24사장실에 올리고 결제 받아오세요
22:35이걸 놔둬려 하라고요?
22:39다른 데도 아니고 사장실에 가서?
22:41그럼 누가 합니까?
22:43본부장님이 하세요
22:44이봐요 민경채 씨
22:54혜택이라도 치고 싶지?
23:16혜택이라도 치고 싶지?
23:18혜택이라도 치고 싶지?
23:20syner 중
23:40이제부터 제대로 해
23:42라이브 방송 때처럼
23:43술 쓰나 부리고 사람 속일 생각 말고
23:47한 번만 더 그런 짓 하면 그땐 정말 끝이니까.
23:56대답 안 해?
23:58네.
24:06민경채 씨.
24:11똑바로 해요.
24:13지켜볼 테니까.
24:17그냥 두세요.
24:32그 여자가 사장 놀이하고 싶은 모양인데.
24:35참아야겠죠.
24:35그래야 되찾을 거니까.
24:39그럼요.
24:47도일백화점 입점 가계약서예요.
24:51우리나라 빅3 백화점 중에 첫 플랫폼 입점이라 그런가.
24:55업체들에서 관심이 많네요.
24:57외부 미팅이 언제라고 했죠?
25:00두 시간 뒤요.
25:02오늘 계약 마무리하고 협력사하고 파트너십을 다지는 자리라.
25:06겸사겸사 우리 세 사장님 소개할 좋은 타이밍 같네요.
25:12회사에도 나한테도 중요한 자리네요.
25:17그렇죠.
25:18민강유통 사장으로서 첫 행본데.
25:21오늘까지 올리라고 한 보고서는요?
25:31생각보다 자료가 양이 많아서 퇴근 전해나 끝날 것 같은데.
25:35나 농땡이 피는 거 아니거든요.
25:37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증인이구만.
25:39누가 뭐래요?
25:42이따 사장님이랑 도일백화점 미팅 건 때문에 외부 미팅이 있어서 내일까지 올리라고요.
25:46보고서.
25:48도일백화점이면 그 입점 계약 건이요?
25:51네.
25:53그런데요?
25:54그걸 지금 누구한테 맡긴다고?
25:57그게 얼마나 중요한 건인데.
25:59그러니까 사장님께서 직접 가시는 거죠.
26:02그럼 평사원인 민경채 씨가 가겠습니까?
26:12도일백화점.
26:14그걸 내가 얼마나 공들였는데.
26:16가게 앞까지 1년이나 걸렸는데 자가 공을 가르친다고?
26:21안 되지.
26:22절대 안 돼.
26:27그렇지.
26:28엄마, 세리예요.
26:41엄마 보러 회사 왔다가 실수로 넘어지는 바람에 발목을 접질렀어요.
26:47여기 3층 비품실인데 바로 와줄 수 있어요?
26:50미팅 건이요.
26:58길이 막힐 것 같은데 지금 출발하는 거 어때요?
27:01약속 장소가 번잡한 곳이라.
27:03아, 네.
27:05바로 나갈게요.
27:16세리 어쩌지?
27:22위팅이 뭔 조지?
27:24걔랑 나랑 무슨 상관이라고.
27:25가짜 엄마 노릇하더니 진짜 엄마라도 되는 줄 아나?
27:34엄마가 지금 일이 생겨서.
27:36내가 갈 때까지 기다릴 텐데.
27:49내가 갈 때까지 기다릴 텐데.
27:49잠깐 어디든 질렀다 갈게요.
28:09오래 안 걸려요.
28:16세리아.
28:17민세리.
28:19민세리.
28:23민세리 어딨어?
28:25젊어.
28:26어� denn?
28:32낯.
28:38농iser.
28:40calming.
28:41안.
28:42Watching.
28:43Through.
28:44돌�pro.
28:44Aggressive.
28:45사냥이 아니었어.
28:48차라리 난 혼자라도 좋았어.
28:51믿고 싶어 너의 눈물 한 방울도
28:56거짓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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