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4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팔로우
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해고 처리로 사원증 말소됐습니다
00:13
그만하시죠
00:15
그만하시죠
00:17
비켜!
00:18
내가 누군 줄 알고
00:19
뭐하고 있어요?
00:30
외부인
00:31
회사에 드릴 거예요
00:33
자, 나갑시다
00:38
놔!
00:40
놔!
00:41
놔, 이거 놔!
00:44
놔!
00:46
야, 민간대, 너 민간대, 놔!
00:49
놔!
00:50
놔!
00:54
제발
00:55
놔!
01:03
놔!
01:03
놔!
01:04
놔!
01:17
dice
01:21
가서 우리 미소 축하해줘야지
01:23
그래야지
01:24
꼭 그렇게까지 해야 되겠냐?
01:33
너 그러다 나중에 천벌받아
01:35
뭐라고?
01:38
기어이 불쌍한 사장님 뭐라내야 직성이 풀리냐고
01:41
지금 그거 따지러 왔어?
01:44
야 백설이
01:45
아무리 죽은 자식 복수를 하지마 이건 너무하잖아
01:48
미소 걔
01:50
네 딸만 되는 거 아니야
01:52
절반은 내 딸이기도 해
01:54
당신 딸이라고?
01:59
그래!
02:00
엄연히 내 피를 이어받은 내 딸
02:02
네가 이렇게 남의 회사 들쑤셔서 사장자리 도둑주라고
02:06
그 자리 버티고 앉았으면 걔가 저승해서 좋아라 할 것 같아?
02:10
그 더러운 입에 우리 미소 올리지마
02:12
그러니까!
02:12
할 만큼 했잖아
02:14
여기서 그만하라고
02:16
아니 난 이제 시작했는데
02:19
이런다고 죽은 애가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02:23
살아오는 거 아니니까!
02:27
그러니까 이렇게라도 하는 거야
02:29
말란 김에 당신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알아?
02:33
우리 미소 스무 번째 생일이야
02:38
살아있으면 한창 이쁘고 좋을 날이지
02:41
오늘 내 기분이 어떤지 알고 당신이 내 앞에서 자식 다령이야
02:45
이제 와서 뭐?
02:48
설반이 네 자식이라고?
02:51
정말 미소가 당신 자식이면 민경 차를 두둔하면 안 되지
02:55
어떻게 애비가 돼서
02:57
어떻게 애비가 돼서
02:57
자식 웬수의 편을 들어?
03:00
아무리 배알이 없어도 그렇지
03:01
네 자식을 그렇게 만든 게 누군데?
03:10
그러니까 꺼져
03:11
당신 같은 애비 둔 적 없으니까
03:13
저께 사장이 되더니 아주 기가 살았네
03:22
하긴
03:24
민강유통이 2인자가 됐으니
03:27
내가 지금 뭘 받는 줄 아냐?
03:41
또 뭘 받는데
03:43
경채 지금 회사 밖으로 끌려나갔어
03:46
끌려나가?
03:48
그 여자 사장 자리에 앉더니
03:49
제일 먼저 경채부터 처리하네
03:50
이게 무슨 피바람이냐
03:52
선을 넘네 이 여자가
03:54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03:55
내 말이
03:56
안 마다
03:58
경채가 재수탱이라도 이건 아니지
04:00
그 여자 이대로 두면
04:01
너랑 나랑도 장담 못해
04:03
우리도 경채꼴 안 난다는 보장이 있냐?
04:05
사장직에 앉자마자 정작부터 처리하는 건
04:08
해보자는 거지?
04:10
이게 아주 눈에 뵈는 게 없네?
04:12
내가 직접 이 여자를
04:13
야 민수정 너 나 따라와
04:26
안아가고
04:27
안아가고
04:28
지금
04:29
그러고 싶을냐?
04:29
예정
04:30
너랑
04:32
이제
04:34
뭔 일이야
04:35
무슨 일이야?
04:37
우리 언니 해고한 거 사실이에요?
04:39
지금 회사 밖으로 끌려나갔다던데
04:41
아직 개초랑 끌어내드만
04:44
웃음네
04:45
언제부터 이보건 일 챙겼다고
04:47
이거 봐요!
04:49
원수보다 못한 사이 아닌가?
04:51
민경채를 사장직에서 끌어내려달라고 할 땐 언제고
04:55
제가 그랬어?
04:58
그렇다고 그 자리에 그쪽에 앉으란 소린 아니지?
05:02
친모일 벌써 잊었어?
05:04
그건 그거고
05:07
정말 이렇게 언니 자를 거예요?
05:09
짤리지 됐어, 회장님도 아시고
05:11
회장님이 아시면 뭐든 마음대로 해도 돼요?
05:15
앞으로 민강의 실세는 그럼
05:17
정 루시아가 되는 건가?
05:20
민강의 실세라
05:23
듣기 나쁘지 않네
05:26
그러니까 알아서 귀여워
05:28
언니처럼 짤리기 싫으면
05:34
이 시간에 집에는 어떻게 해?
05:40
이 시간에 집에는 어떻게 해?
05:53
왜 그러세요, 큰아버 씨?
05:55
네?
05:56
설마
06:03
그 여자가 회사에서 쫓아낸 건 아니죠?
06:06
지금 우리 팀은 민경채 씨 해고로 결혼이 발생했고
06:21
조만간 부서 이동으로 인해 타 부서 인원으로 충원되거나
06:24
아니면 공채 사원으로 충원될 때까지 이 인원으로 버티거나
06:29
둘 중 하나가 될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06:32
그냥 이대로 가죠
06:35
여기 새로운 인물 와봤자 어색하기만 하고
06:37
며칠이지만 솔직히 힘들었잖아요
06:40
맞아요
06:41
우린 눈빛만 봐도 통하는데
06:43
사람 잘못 들이면 괜히 팀웍만 깨지지
06:46
그건 그래요
06:47
우린 온라인팀 생길 때부터 원년 멤번데
06:49
누가 오면 꼭 개그 같잖아요
06:53
그래요
06:54
여러분들 말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06:56
하긴, 팀웍하면 우리 팀을 따라올 팀이 없죠
06:59
이것들이 이런 식으로 사람을 돌려가네
07:04
암만 경채가 지금 그 모양 그 꼴이라도
07:06
어떻게 사람이 빠지자마자 이렇게 화기 이해하나?
07:09
아니, 부호무 회장님
07:12
무슨 할 말 있으세요?
07:14
아니요, 할 말 일 전 없는데요?
07:17
아닌데, 할 말이 있으신 얼굴이신데
07:20
없다고요, 이거
07:21
기분이 어때요?
07:29
민강에서 민경채를 쫓아낸 기분
07:32
좋아야 하는데 실감이 아직 안 나네요
07:36
민강이 인생이고 목표였던 사람인데
07:39
완전히 팽당했으니 이제부턴 정신적으로 무너질 거예요
07:43
그렇겠죠
07:44
민경채한테 사장직은 단순한 보직이 아니니까
07:48
자, 이제 누가 뭐래도 민강유통의 2인자는 루시아 씨예요
07:53
이사회에서도 더는 힘을 못 쓸 거고
07:55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지분 싸움 시작인가요?
07:59
그래야죠
08:00
민강유통의 지분을 누가 얼마나 많이 손에 쥐고 행사하느냐에 따라
08:05
실질적인 민강의 주인이 결정되니까요
08:08
민강의 주인이라...
08:11
민두식 회장의 지분을 더 받아오는 건 무리일 거고
08:14
이제부턴 이사회에 민경채 쪽 우호 지분을 우리 쪽으로 끌어오는 게 관건이에요
08:20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08:30
루시아
08:32
누님이 왜요?
08:34
어쩐지 불안해서
08:36
사람 마음만큼 종잡을 수 없는 게 없다지만
08:39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싶네
08:42
누님 마음이 변하기라도 했어요?
08:46
루시아가
08:47
세리게를 친딸처럼 여기는 것 같아
08:50
설마요
08:52
친딸을 그렇게 만든 주범인데
08:54
그게 가능해요?
08:56
루시아 자신도 인지 못하는 것 같은데
08:58
내가 보기엔 그래
09:00
그러니까 개를 구한다고 거길 뛰어들지
09:04
한집에 같이 지내면서 정이 들었나?
09:06
말이 돼?
09:08
복수하겠다고 웬수같은 늙은이한테 시집까지 가고 그 핏줄을
09:12
게다가 이 악연이 누구 때문에 시작됐는데
09:28
큰 언니 왜 저래 아까부터?
09:32
아까 미친 사람처럼
09:34
지금 제정신 아니에요
09:37
제정신일 수가 없죠
09:39
그 여자가
09:40
아니
09:41
큰사모님이
09:43
큰아가씨
09:44
회사에서 내쫓았대요
09:46
이래도 그분이 그렇게 좋으세요?
09:51
이유가 있겠지
09:53
그냥 그랬을 리 없잖아
09:54
집에 있으면 속 시끄러울 텐데
09:58
차라리 잠깐 나갔다 와요
10:00
친구라도 만나든가
10:01
누구라도 만나든가
10:14
민세리 씨?
10:16
누구서요?
10:17
나 그쪽 새엄마 베프
10:19
잠깐 볼까?
10:20
할 말이 있는데
10:23
갑자기 외부 사과한 거예요, 할머니?
10:26
그러고 보니 넌 날 꼭 할머니라고 부르더라
10:30
내가 그랜드마드로 불낼 나이지만
10:32
비주얼은 전혀 아닌데도?
10:35
뭐래?
10:36
비주얼도 할머니구만
10:40
얜 대체 누굴 닮은 거야?
10:44
민경채 쪽은 아니고
10:47
우리 호세 자식이 아닌 건 확실하네
10:50
영 닮은 구석이 없어
10:53
그런데 이상하게 눈에 익는단 말이지?
10:57
누굴 닮았나?
11:01
뭐야?
11:02
왜 그렇게 봐요?
11:04
어?
11:05
아니야, 아무것도
11:07
내가 보자는데도
11:08
웬일로 아무 소리 없이 나왔나 싶어서
11:12
그냥 바람쇼로 나온 거예요
11:14
집에 있기 불평해서
11:16
집에 무슨 일 있어?
11:20
몰라도 돼요
11:21
만나보셨어요?
11:23
어?
11:24
어?
11:25
어?
11:26
어?
11:27
만나보셨어요?
11:27
어?
11:28
어?
11:28
어?
11:29
어?
11:29
요리조리 족히 한 시간에 매 눈으로 뜯어봤는데
11:33
봤는데요?
11:34
볼수록 민경채 모습은 하나도 없는 거야?
11:38
그럼 아빠 쪽이네요
11:39
그것까진 모르겠고
11:42
근데 걜 가만히 보자니까
11:46
떠오르는 사람이 있더라?
11:48
누구요?
11:54
아니야?
11:55
누군데요?
11:56
얼굴 색이 안 좋으세요
12:01
얼굴 색이 안 좋으세요
12:03
피곤해서
12:05
하루 종일 회의에, 미팅에
12:08
쉬고 계세요
12:09
얼른 한약 데워올게요
12:10
오늘 큰따님
12:17
회사에서 내보냈어요
12:19
해고했단 말이지?
12:23
아쉬우세요?
12:24
아쉽긴
12:25
자네 뜻이 그럼 그런 거지
12:27
그 놈
12:28
민강유통하고 같이 크고
12:30
나이 먹어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거야
12:32
저도 쉬운 결정 아니었어요
12:35
하지만
12:36
더 데리고 있다간
12:38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까 봐
12:40
알아 무슨 소린지
12:42
난 괜찮으니까 자네만 좋으면 돼
12:45
회장님 피곤하셔
13:01
급한 거 아니면 나중에
13:10
아무리 사장이라도
13:16
이런 식으로 저 못 잘라요
13:18
사원 인사는 사장 권한이야
13:20
아버지는 그럼 이제 허수아비네요
13:23
저 여자가 하는 대로 두고 볼 거면
13:25
네가 이래서 해고 당하는 거야
13:27
이럴 거 뭐하러 미국에서 불러주셨어요
13:30
그냥 거기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살게 두시지
13:33
안 그래도 후회 막급이야
13:35
네가 이렇게까지 바닥일 줄은 몰랐거든
13:38
정신줄 로우 랩이 요양원에 쳐놓고
13:40
알러지 있는 사람 골탕 먹이고
13:43
지가 못하는 거 남이 해내면
13:45
배 아파서 계약 망치려 들고
13:47
하다하다 창고에 사람까지 가두고 말이지
13:50
그게 그렇게 잘못이에요?
13:52
아버지는 평생 잘못 안 하고 사세요?
13:54
죄 안 짓고 사시냐고요
13:56
자라자고 한 건데 결과가 그런 걸 어쩌라고요
13:59
묻고 갈 수도 있잖아요
14:00
부모 자식 간에 잘 잘못 따져서 뭐 하게요
14:03
제가 더 잘할게요
14:14
복증만 시켜주신
14:17
민간 유통이 대한민국
14:19
아니 세계 제일의 유통사가 내게
14:21
몸바쳐서 일할게요
14:22
그러니까 그 전으로 돌아가요 우리
14:26
내 아버지
14:28
저 여자가 우리 회사에
14:30
우리 집에 들어오기 전으로
14:32
그대로 돌아가요
14:35
그러기엔 너무 늦었어
14:49
아버지
14:50
뭐 하는 거야?
14:53
회사에서 내 쫓기느니
14:54
차라리 죽는 게 나아요
14:55
뭐야?
14:58
날 죽이라고요
14:59
나한테서 민강을 뺏는 건
15:01
나더러 죽으란 소리니까
15:02
근데 이 자식이
15:05
아버지 손에 죽으면 영광이겠네요
15:07
대한민국 유통명가
15:09
민강을 만든 대단하신 분이니까
15:11
너 진짜 이럴 거야?
15:14
왜요?
15:15
못하시겠어요?
15:17
그래도 자식이라 못하겠나 보죠?
15:20
그럼 살게 해줘야죠
15:21
내 목숨 같은 민강을
15:23
이런 식으로 뺏는 건 아니죠
15:25
뭐 하고 있어 이 물건 안 치우고
15:28
다시 사정 자리에 복귀시켜줄 거 아니면 이 자리에서 날 죽여요
15:32
이 자식이 근데 이 부러져요
15:36
얼른 죽이라니까
15:38
죽이라니까
15:40
너는 애가 무슨 말을 그렇게 살벌하게 하냐
15:53
아버지한테 죽여달라니
15:54
그래요 아가씨
15:56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15:58
아버님한테 그런 말은 좀
16:00
민경채
16:23
진정재 없이는 하루도 못 버텨
16:25
울고 불고 악 쓰고
16:28
그 얘기를 지금 나한테 하는 이유가 뭐야?
16:31
정신 차리라고
16:32
당신 동화줄 그거 썩은 동화줄이니까
16:36
그래서 지금 너한테 뭐 살려달라고 매달리기라도 하라는 거야 뭐야?
16:44
해봐 어디
16:45
살려줄지 말지는 그 다음에 결정할 테니까
16:48
자존심 좀 상하는 게 낫지
16:53
뒷배 없이 회사에서 겉돌다 승진 누락되고
16:56
그러다 팽당하면 너무 비극이지 않나?
17:02
잘해
17:03
당신 인사권은 내 손에 있으니까
17:06
여차하다 민경채 걸로 하지 말고
17:09
저건이 그랬어?
17:10
뭐지?
17:11
네
17:11
지금 시작하면
17:27
진정제 먹고 막 잠들었어요.
17:43
큰아닌이 이런 모습 처음 봐.
17:52
내 정신이 아니라 장도 못 받네요.
17:55
오늘은 대충 잊는 걸로 때워요.
18:00
먹고 반찬만 냉장고에 넣어둬요.
18:09
내 생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네.
18:25
뭘 이렇게 해왔어?
18:35
뭐?
18:36
오늘 어디 보통날이요?
18:37
우리 미소 생일이잖아.
18:39
그라고 언니 미국 가 있는 동안 나 혼자 챙겼지만
18:42
이제 우리 가족이 전부 다 모였잖아.
18:45
우리 미소가 좋아하는 이목도 김치볶음밥이랑 미역국.
18:50
우리 미소 생일 축하한다.
18:51
많이 먹어.
18:54
연하 이모덕이.
18:55
우리 미소 호강하네.
18:57
아따.
18:59
주운 날 왜 그래 언니.
19:00
미소 속상하게.
19:04
연하야.
19:05
연하야.
19:10
나 사장 됐어.
19:12
어?
19:13
참말로?
19:15
언니가 민강조통 사장님이라고?
19:19
언니가 진짜로 그 웬수 같은 회사 사장님이다 이거지?
19:22
그럼 우리 미소 억울한 거 풀어줄 수 있겠네.
19:27
이제 그 회사도 더 이상 힘만 믿고 나쁜 짓은 못 할 거 아니에요.
19:32
내가 사장으로 인연한 힘없는 사람을 절대 짓밟는 일은 없을 거야.
19:36
아.
20:06
회사에 대해서 좀 뵙죠.
20:16
회사에서 좀 뵙죠.
20:21
희망이 괜찮아?
20:24
괜찮아야지.
20:26
약속 있어서 잠깐 나갔다 올게.
20:29
언니도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몰라?
20:32
무슨 날인데?
20:33
아니야. 됐어.
20:40
너 언니 사정 알지?
20:42
지금도 신경 쓸 정신 없으니까 조용히 지내.
20:54
아주 자기 세상에 온 것처럼 회사에서 막 나가는데.
20:57
집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예요.
20:59
이대로 두고 보실 겁니까?
21:01
누군 좋아서 참고 있는 줄 알아요?
21:03
이럴 때 김변희 뭐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21:06
사장님도 안 계시고 저 혼자 역부족이네요.
21:10
이사에 맞을 등도 올렸고요.
21:11
그럼 차라리 수정이를 찾아가 봐요.
21:13
걔도 그 여자한테 좋은 감정 아니니까.
21:15
전무님이라고 해서 이 상황에서 우리 편 서는 게 쉽겠습니까?
21:18
회장님 눈 밖에 날 거 각오해야 되는데.
21:20
그럼 이제 방법이 없다는 거야?
21:22
그건 아니죠 또.
21:24
회장님 유원장이 있느냐 승사는 있습니다.
21:27
회장님 유원장에는 분명히 유사 씨의 회장 대행으로 사장님이 명시돼 있으니까요.
21:32
지금 같아서 내가 회장 대행할 일이 있을까 몰라.
21:37
유원장이 수정되지 않는 한 기회는 있을 겁니다.
21:41
그때 회장직에 올라서 모든 걸 바로 잡으면 그만이고요.
21:47
유통업계 주가가 하나같이 왜들 이 모양이냐?
21:55
민강은 선방을 하는데 조금 갈쩍지곤 하다.
21:59
하루 종일 그 놈이 주식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밥이나 떡이 나와.
22:04
이건 또 무슨 지렁이로 추어탕 끓이는 소리야?
22:06
밥도 나오고 떡도 나오고 자동차도 나온다.
22:09
주식 재벌이란 말도 몰라?
22:11
아니 내 말은 이제 사장도 갈아치웠는데
22:14
민강이 어떻게든 굴러갈 테고 우리 코가 석자라는 거지.
22:18
뭐 그 여자가 사장까지 됐으면 우리 자경이 시집살이 더 심해질 텐데.
22:22
그러게 말이야.
22:24
민서방은 새 사장 밑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몰라.
22:27
내가 한번 찾아가 봐서 확인해 봐야겠네.
22:30
한 직원은 두 칠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딸보다 사유가 먼저냐?
22:35
아름다운 옆에 내야 민서방은 조금 모자라잖아 부족하잖아.
22:39
키는 큰데 속은 텅텅 비어있잖아.
22:42
그래.
22:45
잘 왔습니다.
22:46
오, 꼭필 라테. 꼭 필요할 때 나타나는 태경.
22:50
그래 회사는 잘 돌아가고?
22:52
회사요?
22:53
새 사장 말이야.
22:55
이나 나나 종일 그 걱정이거든.
22:57
새로운 사장님 일 잘하십니다.
23:00
이번에 도일백화점과 입점 계약도 성사시키셨고요.
23:04
도일백화점이면 그 우리나라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그?
23:09
그럼 민강 주식도 쑥쑥 올라가는 거야?
23:13
아직 공식 발표 전이긴 하지만 주가도 곧 오를 겁니다.
23:17
거봐. 자동차도 나온다니까.
23:19
이번에 돈 벌면 그 비싼 차.
23:22
어.
23:23
남 보니까 기억 안 해 한 대 사약이.
23:24
뿌웅.
23:26
뿌웅.
23:28
이제 오세요.
23:38
혹시... 나한테 뭐 화났어요? 내가 뭐 잘못했나?
23:55
네 잘못? 네가 우리 미소한테 한 짓을 어떻게 잊겠니?
24:02
그런 거 없어.
24:04
그 문자 내가 보낸 거 아니라고 했잖아요.
24:07
설마 안 믿는 거예요?
24:09
알았으니까 나가. 피곤해.
24:11
엄마!
24:12
엄마 소리!
24:14
오늘 만큼은 안 해줄 수 없니?
24:21
왜 그래요?
24:24
오늘 내 생일인데 그냥 지나쳐서 나도 기분 별로인데?
24:30
오늘 네 생일이라고?
24:33
몰랐죠?
24:36
하긴... 누가 알겠어, 나 같은 거 생일을
24:47
너 왜 그래?
24:49
아니야, 아무것도
25:00
무슨 일인지 말 안 할 거야?
25:03
오늘 내 생일인 거 큰언니도 몰랐지?
25:06
생일?
25:09
아직 며칠 전까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25:12
뭐 갖고 싶은데?
25:14
지금 문이 온 케이크 가게가 있으려나?
25:16
애지처럼 그런 거 바라는 거 아니야
25:19
식구들이 다 기억을 못 하니까 그렇지
25:22
그 여자는 뭐하고?
25:24
좋아 죽는 네 새엄마가 안 챙기든?
25:29
거 봐
25:30
그 여자한테 넌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25:32
그 여자가 너한테 무슨 소리를 하고
25:34
뭐라고 구워삼든
25:35
거기 놀아나지 말라고 했지?
25:45
어떻게 우리 미소랑 생일까지 같을 수가 있지?
25:50
대체 두 아이는 무슨 인연인 거야?
25:56
오늘 생일을 아무도 안 챙겼나 보네
25:58
잘 들어
26:02
언니 해고됐다고 해서 여기서 끝난 거 아니야
26:06
어차피 회사는 언니 거야
26:08
그게 무슨 소리야?
26:11
아버지가 회장직 수행이 불가능하면
26:14
그 자리에 내가 앉게 돼 있어
26:15
그게 아버지가 당신 손으로 직접 작성한 유언장 내용이야
26:19
너
26:22
아버지가 천년만 년 살 것 같니?
26:27
어차피 그 여자는
26:27
내가 회장되면 그 자리 뺏기고
26:30
이 집에서 빈털터리로 쫓겨나게 돼 있어
26:32
유언장이 수정되지 않는 한
26:35
민강도
26:36
이 집도
26:37
그리고 너도
26:37
전부 내 거라고
26:39
회장 대인이라
26:49
민경채
26:53
네가 믿는 구석이 결국 그거였구나
26:56
거짓말
27:05
사랑이 아니었어
27:08
거짓말
27:18
사랑이 아니었어
27:21
차라리 난 혼자라도 좋았어
27:25
믿고 싶어
27:27
너의 눈
27:28
회장 대인 체제 시작되면 그걸로 끝이야
27:30
민경채를 막을 길은 둘 중 하나예요
27:33
나만 없으면 민강이 지 손에 들어온다 이거지?
27:36
그런 계산이었어 이게
27:37
정말 나 이대로 끝나는 꼴 보고 싶어요?
27:39
내가 끝이면 김선재도 끝이야
27:41
방법이 하나 있긴 한데
27:43
제가 던지는 마지막 승부수가 될 겁니다
27:45
이걸 언제 터뜨려야
27:46
그 두 사람한테 지명적일까?
27:48
내 유언장 말이야
27:49
그거 손 좀 봐야겠는데
27:51
너와 함께한 시간들은 꿈 같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1:06:01
|
다음 순서
Buried Hearts (2025) Episode 2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4시간 전
28:55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6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4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0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08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0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6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7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4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1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49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78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3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72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9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9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02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4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23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6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03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5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6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1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49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75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9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2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32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8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48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2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38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3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2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3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24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71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22시간 전
28:19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7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44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68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9시간 전
28:56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67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8시간 전
28:54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5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18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64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8시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