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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65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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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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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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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아
00:04
괜히 나 때문에 다친 것 같아. 마음 안 좋아.
00:08
무슨 그런 말이 다 있어요.
00:11
우리 세리, 이제 엄마가 지켜줄게.
00:15
민세리 수지 맞았네. 팔다리 조금 긁히고 평생 보디가 넣어뒀으니까.
00:21
쉬어. 엄마가 간식 만들어 올게.
00:30
엄마가 지켜줄게.
00:46
무슨 일이야? 왜 어딨어?
00:48
너 괜찮아?
00:50
다친 일 없어?
00:52
나 그냥 살짝 긁혔어.
00:54
왜?
01:00
엄마!
01:04
엄마!
01:11
많이 아팠어?
01:22
어떻게 날 밀치고 그 여자 품에...
01:30
너 왜 그러냐? 뭐 상처받은 일 있냐? 하긴 뭐, 네가 그런 게 있을 리가 없지.
01:40
왜 난 상처받으면 안 되는데? 난 뭐 사람 아닌가?
01:44
아니지, 네가! 야, 지나가는 개가 웃어요.
01:51
용건이 뭐야?
01:52
복식 기념으로 한잔하자고. 이따 퇴근하고 수정이랑 같이.
01:56
그럴 기분 아니야.
02:00
뭘 하자고?
02:01
아, 회씨. 간만에 산남매 뭉치자고.
02:05
언니가 그러자?
02:06
아니, 뭔 일이 있었는지 단칼에 싫대요.
02:09
누구한테 배신을 당한 건지 얼굴이 완전히 썩었더만.
02:13
언니가?
02:15
말도 안 돼.
02:16
누굴 상처 줬으면 좋지 받을 사람인가?
02:18
내 말이.
02:19
그러니까 더 이상하다는 거지.
02:21
그럼 경찰 빼고 우리끼리 한잔할까?
02:25
집에서야, 그럼.
02:26
이게 집에서 할 얘기가 아니니까 그렇지.
02:30
무슨 얘긴데, 그래?
02:31
너 이남건설 모 회장님 소식 못 들었어?
02:34
그 양반 갑자기 치매와서 지금 그 집 난리 났지 않냐?
02:37
후계자 세우기도 전에 금치 산자 돼서.
02:41
염치 없지만 며칠만 기다려주시면 병원비 계산해드릴게요.
02:47
아까 전에 액수가 좀 적었나봐요.
02:58
그 남편이 한국병원 중환자실에 누워있으시다던데.
03:03
병원비가 없어서 당장 쫓겨날 판이고.
03:06
그걸 어떻게 알았대요?
03:08
내가 다 해결해준 테니까.
03:15
말해봐봐요.
03:17
문태경이 아니면 누군지.
03:19
저기서 문태경 본부장으로 속이고 지내는 그 사람이 사실은 누군지.
03:24
왜 자기 정체를 숨기고 다른 사람의 행세를 할 수밖에 없는지.
03:29
알고 있는 거 털어놔봐 봐요.
03:31
그걸 왜.
03:34
살다 그래도 내 입으로 어떡해.
03:37
내가 한 사장님한테 얼마나 신세를 줬는데.
03:41
한 사장?
03:43
그게 누군데요?
03:47
내가 밀린 병원비 다 해결해준다니까.
03:51
우리 거래가 나쁘지 않잖아요.
03:53
괜찮아. 말해봐요.
03:59
궁금한 게 하나 있습니다.
04:01
뭔데?
04:02
지난번에 남자 직원들 신상정보.
04:05
그거 혹시 뭐 때문에 확인하신 겁니까?
04:08
그거 알아 뭐하게?
04:10
제가 지금 누구 뒤를 좀 캐고 있는데.
04:13
회장님도 혹시 같은 이유신가 해서요.
04:16
사내가 누굴 캐고 있는데?
04:18
혹시나 다른 이유로.
04:20
친분을 숨기고 들어와 있는 이가 없나 해서요.
04:23
조금 더 확실해지면 보고 드리려고 했습니다.
04:28
간만에 자네랑 말이 통할 것 같구만.
04:31
저녁에 집으로 와.
04:36
혹시 개명 유통 상황 들어보셨습니까?
04:41
듣긴 했는데 심각한가?
04:43
대규모의 현금 유출이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현금이 모이지 않는다는 건.
04:50
누군가 중간에서 현금을 갖고 장난질을 친다는 거죠.
04:54
그렇죠.
04:56
이러한 경우는 보통 급속한 확장을 겪고 있는 신생 기업들한테서 발견되는 현상인데 꽤 이례적이죠.
05:01
매출은 비슷한데 현금이 줄어든다는 건 결국 어디선가 자본이 세고 있다는 거니까.
05:09
다른 회사일에 신경 쓸 거 있나?
05:10
어느 회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일이죠.
05:14
걱정이에요?
05:16
아님 불안감 조상인가?
05:18
굳이 말씀드리자면 둘 다 아닙니다.
05:21
그저 팩트체크지.
05:24
특정인에게 필요 이상의 권한을 부여할 땐 그 사람에 대한 의심과 뒷조사는 기본이니까요.
05:31
또 김변에 대한 얘기인가?
05:42
무슨 일이야 정주임이?
05:44
변호사님 문태경이 개명 유통 자금 흐름을 파악 중이라고 하네.
05:49
갑자기 그 사람이 그걸 왜?
05:51
그쪽이 민간 유통하고 재무 부조가 헛사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걸로 사장님을 설득할 모양이에요.
05:58
사장님이 그걸로 날 의심하게 만든 후에 내 뒤를 개개하려고?
06:03
아니 그렇죠.
06:04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회장님의 검은 돈 흐름까지 파악될 거고.
06:08
이중 장부나 차명 계좌 존재까지 드러날 거다.
06:12
문태경이 사장님한테 더는 바람 못 넣게 해주세요.
06:16
괜히 그러다가 사장님이 그 사람 말에 흔들리면 끝이니까요.
06:20
알았어.
06:27
요즘 들어 사장실 출입이 잦으십니다.
06:38
뭐 비밀 프로젝트라도 수행하시나?
06:40
문태경이 뭐라고 하든 간에 걸러 들으십시오.
06:55
그게 무슨 말이에요?
06:56
일고의 가치도 없는 소리니까 귀담아 듣지 말란 얘기입니다.
07:01
그건 내가 판단할 일 아닌가?
07:02
제가 저번에 얘기 드렸었죠.
07:05
문태경이 사장님한테 접근하는 이유.
07:08
사장님하고 저 사이를 이간질하게 해서 사장님이 저를 불신하게 만든 후에.
07:12
나도 말했을 텐데.
07:15
그렇게 해서 문부은이 얻는 게 없을 거라고.
07:18
그거야 생각하기 나름이죠.
07:20
얻는 게 없어도 다른 이유가 있다면.
07:23
다른 이유요?
07:25
백설이의 복수를 돕기 위해서라면.
07:28
그 사람 목적이 뭐든 간에.
07:31
절 믿으셔야 됩니다.
07:33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07:35
나야 김변을 믿죠.
07:37
하지만 내가 문분을 믿든 말든.
07:40
그걸 김변이 강요할 일은 아니지.
07:43
안 그래요?
07:45
안 그래요?
07:56
이제부터 민혁약을 믿었다고.
07:59
강해봐야 정신 차리지.
08:06
세리 친모가 누군지 알았어요.
08:09
확실히 알아본다더니 알아본 거야?
08:12
네.
08:13
확실해요.
08:15
누군데?
08:18
민경채요.
08:20
그게 사실이야?
08:22
정말 민 사장이 그 꼴통 친모야?
08:26
세상에.
08:27
어떻게 이런 일이 다 있냐?
08:29
그래서 더 화가 나요.
08:31
자기도 자식 낳아본 사람이 어떻게 우리 미수한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
08:35
그러게.
08:36
모정이 뭔지 아는 사람이 그렇게 잔인할 수가 없는데.
08:40
이기적인 모정이에요.
08:42
자기 자식 허물 덮겠다고 죄 없는 남의 자식한테 죄를 뒤집어 씌운 거.
08:46
그래서 이제 어쩔 거야?
08:48
자기 딸한테 죽을 때까지 엄마 소리 못 느껴 거예요.
08:53
세리 그 아이?
08:55
제 말이라면 죽는 신용이라도 하게 만들 거예요.
08:58
자기 딸한테 부정담하는 기분 느껴봐야죠.
09:03
그래야 자식 잃은 신정을 조금이나마 할 테니까.
09:07
그래.
09:10
똑같이 갚아줘.
09:15
나쁜 년.
09:17
앙큼하게.
09:18
어떻게 그런 걸 20년 세월을 숨기고 살았지.
09:21
세리라는 아이 친모가 민사장이 맞답니까?
09:25
그렇다네.
09:27
아 근데 걔 친모는 안 그런데 대체 누굴 닮은 거야?
09:32
아빠 쪽이 문젠가?
09:34
근데 호세영이랑 그 여자랑 얼마나 사귀었죠?
09:37
갑자기 그건 왜?
09:39
글쎄 나도 정확히 모르지.
09:41
두 사람이 비밀 연애를 했으니.
09:43
혹시 세리라는 아이 호세영 딸이 아닐까 해서요.
09:48
말도 안 돼.
09:49
걔가 어딜 봐서 내 핏줄이야.
09:51
우리 호세 핏줄이면 나한테 걔가 아무 말 안 했을라고.
09:56
하긴 형이 자기 핏줄을 나몰라라 할 사람이 아니죠.
10:00
절대 아니야.
10:01
우리 호세 핏줄이면 내가 못 알아봤을 리 없고.
10:04
우리 호세랑 닮은 구석 하나 없고.
10:07
하는 짓은 더 아니야.
10:08
걔는 절대 아니야.
10:10
걔가 내 핏줄이라니.
10:12
세상에 생각만 해도 끔찍해.
10:23
어서 오세요.
10:24
오랜만이네요.
10:25
김변호사님.
10:26
회장님이 집으로 오라고 하셔서요.
10:28
전달받았습니다.
10:29
회장님 금방 오실 거예요.
10:32
다른 가족들은 안 계신가 봐요?
10:35
사장님은 갑자기 약속이 잡혀서 늦으신다고 하고
10:39
아드님 내외에 있는 처갓집에 갔고
10:41
작은 아가씨야 뭐 일찍 들어오는 날이 없으니.
10:45
그 막내 아가씨는요?
10:47
낮에 사고가 좀 있어서 약 먹고 일찍 잠들었네요.
10:51
사고요?
10:53
큰 사고는 아니고요.
10:55
참 식사는 어떻게 해.
10:57
회장님 오시면 같이 하죠.
11:07
안녕하십니까 사모님.
11:09
여긴 어떻게 해.
11:10
회장님께서 부르셨답니다.
11:11
회장님께서 부르셨답니다.
11:12
회장님께서 부르셨답니다.
11:13
여긴 어떻게 해.
11:14
뭐하는 거야.
11:15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11:16
뭐 하는 거야?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11:31
늙은 회장이랑 차린 아방공이 너무 궁금해서
11:34
넌 참 비위도 좋아
11:37
민 회장이랑 그러고 싶냐?
11:40
그 욕심 많고 흉물스러운 늙은이를 뭘 믿고 여기까지 와?
11:44
당신 같은 사람하고도 살았는데 뭘?
11:47
그래도 젊은 내가 낫지
11:49
네가 그래도 가난한 고지생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은 좀 했지만
11:53
다른 쪽으로는 충분히 만족했잖아
11:56
그 늙은이가 뭐 반미리나 제대로 할지 모르겠어?
12:03
욕질라는 소리 지마쳐
12:05
그래서 아직 문태경을 못 잇고 있는 건가?
12:09
니들 결혼식 날 딱 걸렸거든
12:11
너하고 문태경이 그 주고받았던 뜨거운 눈빛
12:15
와우
12:16
너 혹시
12:18
밤마다 민 회장 품에 안겨서 문태경 생각하는 거 아니야?
12:23
이게 몰라
12:24
남몰래 미래라도 즐기고 있을지
12:26
이게 어디서 회장 싸모 댔다고 손버릇이 이래서야 쓰나?
12:40
내가 니들이 빼돌린 장부 말이야
12:43
그게 어디 갔을지 생각을 좀 해봤거든
12:45
여긴 아닐 거고
12:48
그렇다고 장여사 호텔 그건 더 아닐 거야
12:51
내가 둘의 관계를 알고 있는데 거기 있을 리가 없잖아
12:54
어디 있는지 잘 찾아봐
12:57
당신 머리 좋잖아
12:59
내 생각엔 아마
13:01
태경 손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
13:04
그래서 그 자식이 그거 믿고 그렇게 나대는 거고
13:08
삼녀소서 쓰고 있네
13:10
하긴 그게 딱 당신 수준이지만
13:13
내가 왜 그걸 그 사람한테 넘겼을 거라고 생각해?
13:17
아니면은 그 자식이 뭘 믿고 사장님하고 나 사이를 이간질하겠냐?
13:23
문태경 하나 처리하는 건 일도 아닌 거 그 자식이 또 잘 알 텐데
13:26
그 전에 회장님한테 말해서 김선재부터 처리하라고 해야겠네
13:32
너 오늘 민 회장이 나를 집으로 왜 불렀을 것 같아?
13:36
니들이 뭘 하던 간에 그냥 안 둔다고 했지?
13:38
그 사람 건들지
13:40
당신 같은 인간이 모함하고 해코지할 사람 아니니까
13:43
눈물 겨워서 못 봐주겠네
13:46
이게 바로 찐사랑이라는 건가?
13:49
네 걱정이나 해
13:50
문태경이 무너지기 전에 너부터 무너질 거니까
13:54
지가 아주 싸모님 싸모님 해주니까 진짜 싸모가 된 줄 알고
13:58
그게 무슨 소리야?
14:00
무슨 소리기엔
14:01
이 트로피 와이프야
14:03
너 한번만 더 까불어
14:13
미쳤어 정신 나갔어?
14:19
어?
14:20
열받아?
14:23
열받냐고
14:26
어?
14:27
열받아?
14:28
열받냐고
14:29
어?
14:30
열받아?
14:32
이러이돌
14:34
아이씨
14:37
신난이 진짜
14:40
열받기는가 보이시봐
14:41
발락하는 거 보니까
14:43
어?
14:47
세 моя
14:48
Ṭ
14:57
예
14:58
가슴 짓마, 가슴 짓마
15:06
니가 부락해봤자 아무것도 안돼
15:09
넌 옛날에 백설일 뿐이라고
15:12
어디서 가슴
15:15
어?
15:21
성모님
15:22
성모님
15:24
성모님
15:27
안에 무슨 일 있으세요?
15:30
잠시 들어가도 될까요?
15:39
거기서 뭐해?
15:41
그냥 좀 확인할 게 있어서
15:44
나 배고파
15:45
아까 안 먹어서 그런지
15:47
지금 차려드려요?
15:51
뭐해?
15:52
나 배고프다니까
15:53
네
15:55
내가 먼저 나갈 거니까
16:14
날씨야
16:14
예, 회장님
16:27
아, 예, 괜찮습니다
16:30
내일 회사에서 뵙죠
16:32
알겠습니다
16:34
어머, 김변호사님 어디 계셨어요?
16:55
주스라도 좀 드리려고 했는데
16:56
아, 잠깐 화장실 좀 다녀왔습니다
16:59
회장님이 일이 생겼다고 하셔서 다음에 찾아뵙겠습니다
17:04
네
17:05
가보겠습니다, 사모님
17:13
네
17:15
안녕히 가세요
17:17
복지근 했는데
17:21
아픈 건 문제죠
17:22
승진도 해야 되고
17:23
아니, 그러게
17:24
승진까지 아빠한테 부탁하라니까
17:27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면 그게 무슨 의미야
17:30
네 아빠가 알아서 하겄지
17:32
설마 사이를 그 자리에서 늙어 죽일까?
17:34
아니, 본부장 자리에 올라가고
17:36
전무 거쳐서 사장 자리에 앉으려면
17:38
지금도 한참 늦었구만
17:40
근데 장인어로 어디 가셨어요?
17:42
턱 안 보이시네요
17:43
자네 장인 요즘 바빠
17:45
사회 이사하려면 회사를 제대로 알아야 된다나 뭐라나
17:48
그럼 지금 우리 회사에 들어가신 거예요?
17:52
똑똑똑
17:53
하하하하
17:54
사돈
17:55
오늘은 어째 퇴원 시간이 늦었습니다
17:58
아, 이 시간에 여긴 어떡해
18:00
특별한 용문은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18:03
이제 제 회사나 마찬가지인데
18:05
오판 수료가 아니면 누가 챙기겠습니까?
18:08
이제 아주 대놓고 주인 행세다
18:10
일단 앉으시죠
18:13
아닙니다
18:14
민강에서는 서 있기만 해도 아주 좋습니다
18:18
그냥 오셨을 것 같진 않고
18:21
무슨 일 있습니까?
18:23
생각해 보니까
18:24
사회 이사는 저한테 조금 약속한 것 같습니다
18:27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18:30
그 정도면 적당한 자리 같은데
18:32
이것도 무슨 달팽이 고속도로에서 과속 닥지 떼는 소리입니까?
18:36
그렇게 말씀하시면 서파하지요
18:38
예?
18:40
제 손에 뭐가 들어있는데요?
18:45
백번 양보해서 첫 발언 사회 이사로 시작하지만
18:48
차근차근 올라갑시다 사돈
18:51
아, 그리고
18:55
제 비밀 금고는 아주 무사하니까
18:58
걱정 붙으러 매시고요
19:00
그럼 이만
19:02
나는 민강에 빠졌어요
19:06
저대로 뒀다간
19:19
두고두고 협박할 텐데
19:22
저 욕심 많은 인간이
19:24
이 정도에서 끝날 것 같진 않고
19:26
언제고 계약서를 믿기로
19:29
민강을 빼앗으려고 들면 어쩌지?
19:32
이 오판술 이 인간을
19:34
아, 아, 아
19:38
아
19:40
아
19:43
아
19:47
아
19:51
아
19:51
아
20:03
아
20:05
아
20:06
아
20:07
아
20:09
우리가 조만간 오판술이 집을 칠 거야
20:12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20:16
지난번에 얘기했잖아
20:17
오판술이 비밀 금고에 있는
20:20
그쪽 부모님 계약서
20:21
우리가 훔쳐낼 거라고
20:23
문태경 씨한테
20:26
불법 저지르라는 거 아니잖아
20:28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까
20:30
자긴 모른 채만 해
20:32
그런 말 몰라?
20:33
우리가 죄인이 될 테니 넌 방관자가 되어라
20:37
마지막 증인까지 사려대고
20:39
이제 더는 기댈 데가 없잖아
20:41
증거로 인정받을 수 없을 텐데요
20:44
그래도 우리 손에 있는 게 낫지
20:46
언제까지 거기 둘 거야
20:48
그러다가 재수없게 민두식이
20:52
계약서 행방을 알게 되면 큰일이지
20:54
언제 시작할래?
20:57
자연스럽게 집에 침입하려면
20:59
오판술 내외가 집을 비울 때가 좋으니까
21:01
타이밍 봐야죠
21:03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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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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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내가 문제가 아니야.
23:12
저놈을, 저놈을 참아야지.
23:15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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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 오빠.
23:16
괜찮아.
23:17
우감치 이게 뭔 일이래.
23:19
보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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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의 새끼가 내 군보를 훔쳐갖고 도망을 쳤어요.
23:23
금고요?
23:23
금고라면 어르신께서 그 담보물을 보관해도 지금 그 금고 말씀이신 거?
23:27
그 액션 금고.
23:28
액자 뒤에 있는지 어떻게 알고.
23:30
이 방을 넘을 수 있어.
23:32
자경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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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를 어디를 나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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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장원 씨의 문제야.
23:37
금고가 없어지면 나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
23:40
내 이름을.
23:41
어르신.
23:42
제가 나갔다 올 테니까 일단 집에 계십시오.
23:44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23:45
그 금고는 내 전체산이다 마찬가지라고.
23:48
알겠습니다.
23:49
알겠으니까 많이 놀라셨으니까 진정하고 계십시오.
23:51
제가 나가서 경찰에 신고나고 오겠습니다.
23:52
그래 여보 진정하고 있어.
23:55
총각이 해결해 준 거잖아.
23:56
꼭 잡아야 돼?
23:58
꼭 잡아와야 돼?
23:59
아이고.
24:01
아이고 제가 아파.
24:02
아이고 아이고 심장 버른 거야.
24:04
아이고 아이고
24:06
아이고.
24:09
네도한테 보내고.
24:13
여보.
24:16
일어나서 냉수라도 마셔봐.
24:18
속 좀 가라앉히게.
24:19
커넥, 커넥, 커넥...
24:23
까만...
24:25
나간 지가 얼마나 됐는데 아직도 하몽차사야...
24:29
경찰서도 들린다고 했잖아. 해결하고 있겠지. 좀 기다려봐.
24:33
내가 나갔어야 했는데...
24:37
누구야...
24:41
여보세요?
24:42
안녕하세요. 오판술 씨 되시죠?
24:45
오판술은 맞는데 안영어 못해요.
24:47
쓸데없는 이야기면 당장 끊으시오.
24:50
경찰입니다. 금고 때문에 연락드렸는데.
24:53
응?
24:55
그 놈을 찾았어.
25:01
이걸로 한경석 그 인간하고의 악연덕허치곤.
25:06
그 자식놈이 지혜비한을 풀겠다고 민강에 숨어들었다 이거지.
25:11
어디 증인도 증거도 없이 해보라고 해.
25:14
평생 못할 복수에 매달리다.
25:16
결국 파멸할 거야.
25:19
네 놈이 누군지 먼저 찾아내서
25:23
네 애비 뒤를 따르게 해줄 테니.
25:26
누구예요? 좀 전에 찾아온 사람.
25:37
중요한 소리를 빠뜨려서 가져오라고 했지.
25:40
그거예요?
25:42
응. 제대로 왔네.
25:44
근데 좋은 일 있으세요? 기분이 좋아 보여요.
25:48
거슬리던 일이 해결이 됐거든.
25:50
왜? 손톱 밑에 일어난 거스럼이처럼 별것도 아닌데 사람 신경을 은근히 긁는 그런 일 말이야.
25:57
회장님이 좋다니까 저도 좋네요.
26:00
약 드세요.
26:00
오늘도 세리 그놈이랑 같이 살 거야?
26:10
말했잖아요.
26:12
사고로 놀랐을 텐데 다독여줘야죠.
26:14
그럼 푹 주무세요.
26:16
여보세요?
26:16
여보세요?
26:18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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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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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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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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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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