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72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팔로우
3일 전
Other name:
태양을 삼킨 여자, Angel’s Agent , Cheonsauidaeliin , Taeyangeul Samkin Yoja , Женщина, проглотившая солнце , 천사의대리인
Original Network:MBC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Mystery, Romanc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사장님 편에 서서 지분이든 여론이든 다 몰아들이죠.
00:06
대신에 사장님이 회장직에 오르는 날 저를 사장직에 앉혀주십시오.
00:14
무슨 수를 써도 날 회장 자리에 앉힐 자신 있어요?
00:19
물론이죠.
00:21
그러기 위해선 회장님을 집에 두시면 안 됩니다.
00:27
집에 안 두면?
00:30
요양원에 보내세요.
00:33
그래야지 루시아를 집에서 내쫓은 명분이 생기는 겁니다.
00:37
회장님이 집에 계시면 그 여자가 병관호를 핑계로 계속 둘러붙을 거거든요.
00:43
그런데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01:00
회장님 때문에 오늘 집안이 발칵 뒤집혔네요.
01:14
어쩌면 좋아요.
01:15
이제 점점 더 심해지실 텐데.
01:18
걱정 말아요.
01:19
다 방법이 있으니까.
01:22
무슨 점수라도 있으세요?
01:24
아버지.
01:26
요양원에 보낼 거예요.
01:29
네?
01:30
요, 요양원이요?
01:31
그래도 그건 좀...
01:36
실장님 내 편이라면서.
01:38
아버지랑 나 둘 중에 누구 편을 철 거냐고 물었을 때 그랬잖아요.
01:43
빈말이에요?
01:44
빈말은요.
01:45
저야 사장님 사람인데.
01:47
그럼 됐네요.
01:51
거기서 돌아가실 위한 아버지나 우리나 보기죠.
01:56
그러니까 실장님도 조금만 참아요.
01:59
내가 회장직에 오르고 루시아 그 여자도 집에서 치워버리면
02:03
이제 완벽한 해피엔딩이니까.
02:07
그 여자만 집에서 내보내면
02:08
세리 아가씨도 그전처럼 큰 아가씨랑 잘 지내겠죠?
02:13
그래야죠.
02:14
해피엔딩이란 말 마음에 드네.
02:21
웃으면 안 되는데
02:23
이렇게 웃음이 나지?
02:44
그만해 주세요.
02:53
누가 들을라.
02:56
미안, 미안.
02:59
쉬하셨어요.
03:00
얼른 씻고 주무세요.
03:04
실장님.
03:06
그동안 내가 얼마나 불안했는지 모르지.
03:08
우리 세리 그 여자한테 뺏길까 봐
03:13
알지 왜 몰라요
03:15
제가 모르면 누가 안다고
03:17
피도 살도 안 섞인 저 여자를 엄마로 불고 따르는 거 보면서
03:21
얼마나 속아내를 했는지
03:35
이제 저 여자 집에서 내쫓고
03:37
세리한테 다 털어놓으려고
03:39
난 네 큰언니가 아니라
03:43
널 배아파 낳은 친엄마라고
03:46
회장님이 치매로 저러고 있는데
03:53
웃을 일이 뭐가 있어
03:55
민경채 대체 무슨 속셉인 거지
04:00
네가 무슨 술을 꾸미든
04:09
네 딸은 내 손에 있다는 것만 알아도
04:12
오빠
04:27
내 방으로 좀 와
04:28
아버지 일로 의논할 게 있으니까
04:35
아 뭐야 또
04:37
무슨 일인데 자리에서 또 일어나십니까
04:42
민전무가 찾아서요
04:44
집안일이에요?
04:45
그런 것 같은데요
04:46
아
04:47
아버지 일로
04:48
이대로 손 놓고 지켜만 볼 거야?
04:49
그게 무슨 소리야?
04:50
언니가 아빠 치매 소개자까지 받아왔잖아
04:53
그래 놓고 이렇게까지 쉬시하는 거 이상하지 않아?
04:56
그거야 회사 이미지랑 주가 때문이라잖아
04:58
개가 싸가지가 바가지긴 해도 회사 생각은 끔찍해하잖아
05:01
오빠는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도 민경채를 그렇게 몰라?
05:04
분명히 아버지를 두고 뭔가 계획 중이야
05:07
정신없는 노인네를 뭘 어쩐다고?
05:09
긴 면 많아서 떠봤는데
05:11
무슨 꿍꿍인지 말을 안 했다고?
05:13
무슨 꿍꿍인지 말을 안 했다고?
05:14
지켜만 볼 거야?
05:15
그게 무슨 소리야?
05:16
언니가 아빠 치매 소개자까지 받아왔잖아
05:18
그래 놓고 이렇게까지 쉬시하는 거 이상하지 않아?
05:21
그거야 회사 이미지랑 주가 때문이라잖아
05:24
개가 싸가지가 바가지긴 해도 회사 생각은 끔찍해하잖아
05:26
오빠는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도 민경채를 그렇게 몰라?
05:28
오빠는 그렇게 말 안 해
05:29
하긴 그 입에서 무슨 소리가 나오겠어?
05:33
오빠가 원래 알아봐
05:35
두 사람 분명히 뭔가 있어
05:38
내 느낌이 맞다니까
05:44
요양원 문제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
05:46
말씀하신 대로 한 번 들어가면 두 번 다시 나올 수 없는 곳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05:50
물론 불법적인 일까지 가능한 곳으로요
05:54
요양원 문제는 김변만 믿을게요
05:56
다른 가족들이 문제네요
05:58
지섭이는 그렇다 쳐도 계산이 뻔한 전무님이 찬성할 것 같진 않아서요
06:03
그러니까 비밀로 해야죠
06:05
아무도 모르게 처리해야 돼요
06:08
알겠습니다
06:09
근데 회장님 상태는 좀 어떤가요?
06:12
제가 직접 확인을 좀 하고 싶은데
06:15
김변이요?
06:17
네
06:18
제가 직접 확인을 해봐야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요
06:21
그래야지
06:22
우리의 계획을 언제 어떻게 실행할지
06:25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06:27
우리의 계획
06:28
우리의 계획
06:29
네
06:30
우리의 계획
06:32
민두식 회장이 침해에 걸렸다면
06:43
내가 관리하는 비밀장부 존재도 기억이 없다는 소리잖아
06:48
요양원은 알아봤어?
07:01
그래도 시설만큼은 최고급으로 알아봐
07:04
이번에 회장님 들어가시면
07:06
평생 막간 세상 볼일이 없을 텐데
07:09
뭐? 요양원?
07:19
우리 엄마처럼 아빠까지 요양원에 쳐넣으시겠다
07:22
솔직히 좀 놀라긴 했는데
07:24
생각해보니까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07:27
아버지 집에 계시면 계속 사고나 칠 텐데
07:30
치매 환자 점점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07:33
좋아질 리가 없으니까
07:34
그건 핑계고
07:37
환자 입장에서도 시설에 들어가면
07:39
집에 방치되는 것보다 낫지
07:41
그건 명분이고
07:42
그럼 뭐? 뭐가 문젠데?
07:45
아빠 요양원에 들어가면
07:46
당장 회장직이 공석이 되는 거야
07:49
그럼 그 자리에 누가 앉겠어?
07:51
그럼 설마 경찰 저거
07:53
아버지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07:54
회장 자리 때문에 저런다는 거야?
07:56
그러니까 절대 반대해야지
07:58
언니가 회장직에 앉으면
08:01
나나 오빠 어떻게 되는지 알지?
08:05
몰래 아빠 빼돌리지 못하게 지켜야 된다고
08:07
그거야 루시아가 있는데
08:09
그 여자도 짱구가 있는데 상황 보면 알지?
08:14
안 그래도 아빠 잘 지키라고 말해둘 거야
08:16
조지경이다
08:18
언제는 너랑 경체랑 편먹고
08:21
그 여자 쫓아내려고 큰 난리를 치더니
08:22
이제는 루시아랑 너랑 편먹고
08:24
경체를 막아야 되니
08:26
어서 오세요
08:30
회장님 편찮으시다고 해서
08:33
찾아뵈려고 왔습니다
08:35
사장님한테 전화 받았어요
08:36
오실 거라고
08:38
회장님은
08:39
큰사모님하고 침실해요
08:41
오늘은 잘 드시니 이쁘네요
08:52
여긴 무슨 일로?
09:07
회장님 와병 소식을 듣고 제가 모른 채 할 수가 있나요?
09:11
물 좀 주시겠습니까?
09:16
급하게 오느라고 목이 마르네요
09:17
부탁할게요
09:21
사모님
09:23
사모님
09:53
정말 정신 줄도우신 거 맞습니까?
10:02
아무것도 기억 못 하시는 거 맞아요?
10:07
그리고 회장님이 얼마나 대단했던 분인지
10:09
얼마나 잘나갔던 분인지도 모르시겠네요
10:12
제가 얼마나 회장님을 존경했고
10:18
얼마나 닮고 싶었는지
10:20
그것도 모르시겠군요
10:22
회장님은 저한테 롤모델이셨고
10:27
스승이셨고
10:28
신이셨습니다
10:31
할 수만 있으면 악마한테 영혼이라도 팔아서라도
10:34
회장님처럼 되고 싶었으니까요
10:37
큰따님이랑 결혼해서 온호가의 이론이 되고 싶었던 것도
10:42
그리고 회장님 사위가 돼서 든든한 오른팔이 되고 싶었던 겁니다
10:47
근데 이 꼴이 뭡니까?
10:48
근데 이 꼴이 뭡니까?
10:49
제 꿈이 산산조각을 버렸잖아요
10:51
이따의 건 알고
10:52
떠먹여줘야 되는 신설아이
10:55
이제 민경채의 시대가 될 겁니다
10:59
민강주통의 세주인이 돼서
11:01
천하를 호령하게 될 거예요
11:03
그 옆에는 제가 있을 거고요
11:05
그러니까
11:06
조금이라도 정신이 있을 때
11:09
그냥 혀라도 깨물고 가세요
11:10
그게 앞으로 닥칠 비극적인 운명을 피할 수 있는 길이니까
11:16
회장님 뵀으면 그만 돌아가요
11:20
그러죠
11:23
사모님이 고생이 많으시네요
11:27
열일 하십니다 아주
11:40
괜찮으세요? 회장님?
11:50
민두식이 금치 산자가 되면
11:52
그 집 삼남매는 한바탕 전쟁이 날 텐데
11:55
그렇겠죠
11:56
하지만 그들 각자의 계산이 있어서
11:59
섣불리 움직이긴 힘들 겁니다
12:01
그렇지
12:02
그 집 자식들이 하나같이
12:04
민강유통을 꿀꺽 못해서 안달난 인생들이니까
12:08
여사님
12:09
제 생각에 민경채 사장이라면
12:12
민두식 회장을 집에서 내보내지 않을까 싶은데
12:16
왜 그렇게 생각해?
12:17
지금 민경채 사장한테는
12:19
회장직에 오르는 것과
12:21
하루빨리 루시아 씨를 눈앞에서 치워버리는 것
12:23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목적일 테니까요
12:25
민두식을 집에서 내보내면
12:27
자연스럽게 루시아도 정리된다 이거지?
12:30
그렇죠
12:31
뭐 어디까지나 제 추측일 뿐이지만요
12:34
일리가 있어
12:36
지 애비가 치매에 걸리니까
12:38
기회가 찬스다 싶겠지
12:39
눈에 가시 같은 두 사람 쓸어버리고
12:42
회장직에 앉아서 민강유통
12:44
접수하겠단 생각 들지 왜 안 들어?
12:47
그리고 그 옆에선 분명히
12:49
김선재가 바람을 넣고 있을 겁니다
12:52
그럼 그 인간이 나서서
12:54
민두식 쳐나올 유황원이라도 알아보는 거 아니야?
12:57
멀쩡한 민전무의 친모도 그런 식으로 정리해버렸는데
13:00
치매환자인 민두식 회장이야 일도 아니죠
13:03
민경채 그거 참
13:07
병원에 들린다면서?
13:09
아 예
13:11
민두식 회장 진찰 결과를 제가 좀 확인해봐야 할 것 같았어요
13:15
회장님 외래로 진료받은 것도 사실이고
13:18
주치의이신 김박사님 특진으로 뇌사진 촬영하고
13:21
치매검사 받은 것까진 확인이 되는데요
13:24
그런데요?
13:25
이상한 게 그 뇌사진 저도 확인했거든요
13:30
뇌수질받은 사람들한테서 흔히 보이는 정도지
13:34
크게 나쁠 게 없는 것 같던데
13:36
그럼 별다른 특이점이 보이지 않는단 말씀이세요?
13:41
뭐 제가 김박사님도 아니고 그냥 개인 소견이지만
13:45
그 정도로 치매가 발병했다는 거는 좀
13:48
아니 그럼 주치의께서는 왜 치매라고 진단을 하셨을까요?
13:53
글쎄요 저는 그건 잘
13:57
그냥 좀 있으래도 뭐 좋은 일이라고 거기 찾아간대
14:07
좋은 일이 아니니까 찾아가지 어? 병문안도 몰라?
14:10
사돈이 그 지경인데 사돈이 사돈이 생을 까면 사돈은 얼마나 섭하겠어?
14:14
그냥 있으래도 병도 병 나름이지 자경이 말로는 못 알아본다잖아
14:20
밥도 어린애들처럼 떠먹이자 받아먹고
14:22
여차하면 똥오줌도 못 가릴 판에 찾아가 봐 서로 민망하지
14:26
똥 싸면 똥도 채워주고 맹물 마시고 취하면 같이 취해주고
14:29
그게 민망이면 나는 민망하고 말겠어
14:32
아이고 관두라면 관도 좀 영감탱아
14:35
뭐 영감탱이? 이 아름다운 할망구 터진 입이라고 막말하네
14:41
할망구 말 들어라이 누나가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
14:47
아이고 눈알 빠지겠다 지금 뭐라고 그랬어 어? 누나? 시스터의 그 누나?
14:53
절까? 양말 수위가 오판수류보다 두 살 연사인건 패티인데 뭘?
14:58
이것도 무슨 펭귄 스트레칭하다가 다리 찢어지는 소리야 어?
15:02
두 살 아니라 스무 살이 넘어도 남편은 스카이 하늘!
15:06
진짜로 눈알 빠지겠다 어? 내가 지금 공사가 다 망해서 그냥 가지만 다시 돌아와서 CU 어긴 할 때 보자
15:15
그냥 아이고 거참 가지 말래도 자경이가 오지 말랬다니까
15:20
좋아 좋아 누나 뭐!
15:22
아이고 못나 절대 못나 절대 못 간다고
15:24
무슨 심파 찍어 어? 이수일과 심수레 찍어 놓으라고 놔!
15:28
아 바지에 묶여줘 놓으라고 제발 놔!
15:34
지금 대연아제 뭐하자는 거야 어? 자경이 동생 만들자는 거야?
15:38
그래 벗자 다 벗어! 당신도 벗어!
15:42
다 벗어!
15:45
결국 아빠를 요양원에 보낼 생각이었어
15:49
시집된 생각 마! 다 알고 왔으니까
15:52
아빠 요양원에 쳐놓고
15:54
해장직 차제일 생각인 거 누가 모를 줄 알고?
15:58
안다니까는 소린데
16:01
그럼 말릴 생각 마
16:02
다 아버지를 위해서니까
16:04
아빠를 위해서?
16:07
지나가는 걔가 웃어
16:09
좀 솔직해 보시지?
16:11
넌 그저 너밖에 모르지
16:13
너나 나는 아침에 회사 나오면 그만이지만
16:16
하루 종일 집에 있을 가족들 생각은 안 하니?
16:18
치매 환자 케어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나 해?
16:21
언제부터 그렇게 가족을 생각했대?
16:23
아버지 옆에 붙어서 손발들 줄 거 아니면 입 다물고 있어
16:26
요시아가 하잖아!
16:28
그 여자가 언제까지 알 것 같은데?
16:30
재산도 지분도 한 푼 못 챙기는 간병인도를
16:33
언제까지 알 것 같은데?
16:37
그거야
16:40
우리 엄마처럼 아빠도
16:42
요양원에서 죽게 만들려고?
16:46
그렇게 아버지 운명이면 어쩔 수 없지
16:48
언니!
16:49
용 쓰지 마!
16:50
네가 그런다고 결과가 달라지진 않을 거니까
16:53
그래서 큰 아가씨가 아버님을 시설에 보내겠대?
17:05
잘됐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17:08
역시 큰 아가씨가 달라
17:10
모르면 가만히 있어
17:12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17:14
뭐가 문제인데 그럼?
17:17
당신은 내가 아버님 뒤치락거리나 하다가 늙어 죽었으면 좋겠어?
17:21
누가 그렇대?
17:23
아무튼 이따 집에 가서 다시 얘기해
17:25
아니, 아무 소리 말고 큰 아가씨가 하라는 대로 해
17:32
나와서 아버님 좀 지켜봐, 외출 좀 하게
17:36
또요?
17:38
치매 환자한테 좋은 약재 좀 사오려고
17:41
매너님이 할 거야?
17:43
누가 내가 한 대야?
17:51
내가 한 대야?
17:55
회장님, 저 금방 올게요
17:59
회장님 잘 지켜, 한눈 팔지 말고
18:21
아버님, 저요
18:23
솔직히 이제 와서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18:27
그냥 할게요
18:29
아니, 아버님이 이런 처지 되니까
18:31
솔직히 겁나는 게 없네요
18:38
아니, 아버님이 저 사채업자 딸이라고
18:41
그 결혼 반대하신 거
18:43
저 그때 진짜 열받았거든요
18:46
그때 막 속으로 아버님 저주하고 막 그랬거든요
18:50
아, 그리고
18:52
늙어서 치매나 확 걸려버려라
18:55
그랬는데
18:56
그게 이렇게 빨리 이뤄질지
18:58
몰랐네요
19:00
안녕
19:25
아니, 그럼
19:26
민 회장 증세가 사실 아닐 수도 있다는 거잖아요
19:28
문태경이 그러더라고
19:30
간호사가
19:31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했대
19:34
그럼 발병한 것도 아닌데
19:35
치매인 척한다는 거예요?
19:36
그거야 누가 알겠어?
19:37
속을 들여다볼 수도 없고
19:42
진실이 뭘까요?
19:44
그러니까
19:45
이제부터 자기가 알아봐야지
19:48
혹시 모르니까
19:49
민두식 앞에서 조심하고 있는 거지?
19:52
그럼요
19:54
저
19:55
김선재가 집에 다녀갔어요
19:58
민 회장 앞에서 불쑥 이상한 소리라도 할까봐
20:00
얼마나 가슴 줄였는지
20:02
그 인간은 거길 왜 갔대?
20:03
하여간
20:04
쓸데없이 성실해
20:06
하
20:08
하
20:09
하
20:13
지금 뭐 하는 거예요?
20:14
재밌잖아요
20:16
지금 뭐 하는 거예요?
20:18
재밌잖아요
20:20
아, 회장님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어째요?
20:24
뭐, 어차피 정신도 없는데 뭐, 어때요?
20:33
작은 사모님도 참...
20:35
어린애처럼 장난은...
20:38
아, 일하냐, 일하냐, 일하냐
20:41
아, 일하냐, 일하냐
20:43
아, 일하냐, 일하냐
20:45
아, 일하냐저 well, 이제 이런 날도 얼마 안 남았네요
20:49
아버님, 이제 요양원에 가시면
20:56
어?
20:58
실장님은 아는 눈치네?
21:01
작은 사모님 어떻게 아시고?
21:03
아니, 난 우리 그이한테 들었죠
21:05
아니, 큰아버 씨가 아버님 요양원에 보낼 생각이라구
21:09
잘 됐네 그럼
21:10
아, 실장님도
21:11
이참에 아버님한테 서운한 거
21:13
아, 그러나요
21:15
아, 이번에 들어가시면 또 언제 볼 거라고
21:18
제가 서운한 게 어딨어요
21:20
아, 왜 없어요?
21:22
그러지 말고 속시연이 한번 해봐요
21:25
아니, 나도 아까 해보니까
21:27
10년 묵은 채증이 다 내려가더라니까
21:33
정말요?
21:34
아, 그렇다니까요
21:36
아, 그 안에 쌓아두면 화병 나요
21:39
아, 어서요
21:43
회장님
21:48
지난번에 새 사모님하고 문제 있을 때
21:51
제 말 무시하고 그쪽 편들고
21:54
저한테 집에서 나가라고 하신 거예요
21:57
아무리 여자한테 눈이 멀어도 그렇지
22:00
저 공실장, 아니
22:02
저 공매자
22:04
이 댁에서 충성한 세월이 얼만데요?
22:07
어머, 어머, 어머, 어머
22:09
아니, 공실장님 이름이 공매자예요?
22:13
네, 공매자요
22:15
저는 뭐 이름도 없는 줄 알아요?
22:17
태어날 때부터 공실장 아니거든요?
22:20
아직 안 끝났어요
22:22
회장님
22:24
그러시면 벌 받습니다, 벌 받아요!
22:27
지금 벌 받고 있잖아요
22:30
어때요?
22:30
속이 뻥 뚫리죠?
22:35
그러네요
22:36
그 봐요, 개운하죠?
22:38
우리 개운한 마음으로 커피 한 잔?
22:42
아, 자기야
22:59
아, 자기야 여기 봐봐
23:04
아주 한 움큼은 빠졌다니까
23:06
자기야, 아버님 시설을 보내버려
23:10
아,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니까
23:13
뭐가 아닌데?
23:14
아, 뭐 때문에 망설여?
23:16
아, 그런 게 있어
23:18
아버지가 요양원에 들어가면 회사가 아주 복잡해져요
23:34
빼달라니까, 여기가?
23:35
빠진 것 같으네
23:36
아, 씨, 어떡하냐, 진짜
23:38
오빠, 나와봐
23:41
아, 왜?
23:42
언니한테 말해야 될 거 아냐
23:44
그럼 제대로 아빠 요양원을 보내고
23:47
언니 회장직에 앉는 거 보겠다고?
23:49
뭐?
23:50
아이씨, 그건 안 될 말이지
23:52
야, 따라와
23:53
아빠 요양원을 보내고
23:56
아이씨, 넌
23:58
그렇게 일로는 내 끝까지 이런다 이거지 너
24:03
니가 병수발 할래?
24:06
너 아버지 옆에 하루라도 붙어 있어 보긴 했어?
24:08
가족들 걱정하는 척 좀 그만해
24:11
역겨워서 못 봐주겠어
24:13
뭐?
24:14
역겨워?
24:16
역겨워서 못 봐주겠어
24:17
뭐? 역겨워?
24:21
아빠 보내고 루시아도 집에서 내쫓고
24:25
회사는 김반하고 짝다쿵대서 회장직에 안고
24:27
민감유통 집어삼키고요
24:29
결국 오빠랑 나도 언니 눈앞에서 치워버릴 거지?
24:35
아니야?
24:38
다시 말할게
24:40
우린 반대야
24:42
아빠 요양원에 못 보내
24:44
어디 적단으로 할 수 있으면 해봐
24:47
바로 경찰에 신고할 거니까
24:49
민두식 그 인간 분명히 뭔가 있어
25:08
확실한 거야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25:11
뭔가 냄새가 나
25:13
왜 안 자고 내려왔어?
25:20
왜 안 자고 내려왔어?
25:27
흰언니가 아빠 요양원이 넣을 생각인가 봐요
25:33
누가 그래?
25:34
누가 그래?
25:35
나 제 실장님하고 새언니가
25:36
나 제 실장님하고 새언니가
25:40
아빠 치매 온 것도 황당한데
25:42
큰언니가 저러 온 건 더 황당해요
25:48
걱정하지 마
25:49
엄마가 그렇게 안 둬
25:50
내가 왜 큰언니랑 말 섞지 말라고 하는지 이제 알았지?
25:55
내가 왜 큰언니랑 말 섞지 말라고 하는지 이제 알았지?
25:58
내가 왜 큰언니랑 말 섞지 말라고 하는지 이제 알았지?
26:02
그래
26:04
앞으로도 큰언니 상대하지 마
26:05
그래서 지섭이랑 전무님은 결사 반대다?
26:09
도대체 어떻게들 알고 저러는지
26:12
지들이 언제부터 아버지를 챙겼다고?
26:14
전무님이 알면 반대할 건 알았지만
26:16
지섭이까지 그럴 줄은 몰랐네요
26:18
수정이 그게 옆에서 꼬들기면 오빠야 홀랑 넘어가죠
26:20
알잖아요 우리 오빠 어떤 사람인지
26:21
지들이 언제부터 아버지를 챙겼다고?
26:23
전무님이 알면 반대할 건 알았지만
26:26
지섭이까지 그럴 줄은 몰랐네요
26:28
수정이 그게 옆에서 꼬들기면 오빠야 홀랑 넘어가죠
26:31
알잖아요 우리 오빠 어떤 사람인지
26:34
이왕이면 모르는 게 낫지만 어쩔 수 없죠 뭐
26:37
상관없습니다
26:38
어차피 회장님 요양원 감금되면 알게 될까?
26:41
미리 알게 된 셈치죠 뭐
26:43
이젠 다른 수가 없어요
26:45
하루라도 빨리 서두른 것밖에
26:47
민경채 그게 기어이 지 애비로 요양원에 쳐넣을 모양이네
26:52
절대 그렇게 두면 안 되죠
26:54
루시아가 민두식 옆에 꼭 붙어 있어야겠다
26:58
틈을 주면 안 되겠어
27:04
이제 용단을 내리시죠
27:06
전무님은 제가 알아서 할 테니까
27:08
김변이요?
27:09
안 그래도 회장님 치매 발병 후에 바로 호출해오더군요
27:13
이제 그만 사장님 버리고 자기랑 한편이 되자고
27:16
전무님은 사장님 앞에 걸림돌이 안 되게 제가 다 처리할 겁니다
27:22
사장님은 사장님의 길을 가세요
27:25
회장님 아무도 모를 곳에 치워놓고
27:27
바로 이사회 소집해서 회장 대행 제재로 돌리세요
27:32
노지 수 psic세를 고맙운에서
27:59
한글자막 by 한효정
28:29
제가 있는 한 민회장을 강제해로 실어가지 못할 거니까
28:32
차라리 이참에 아버님 유언장 어떻게 좀 싹 뜯어고쳐봐
28:38
누가 뭘 요청해?
28:39
은택이 형, 네가 진짜 나를 어떻게 정말 해보겠다는 거야?
28:42
회장님 진료 차트를 확인했는데 이상한 게 있어서요
28:45
이상한 거라니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28:59
|
다음 순서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2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20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79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7:59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4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1:10:07
Walking on Thin Ice (2025) Episode 1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5일 전
28:52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73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49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78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4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0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4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1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5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6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02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4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6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7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9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9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23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6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49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75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08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0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48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2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6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1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03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5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32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8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52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3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38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83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19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7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24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71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22시간 전
28:54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95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3일 전
28:44
A Woman Who Swallowed the Sun (2025) Episode 68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9시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