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제 밥상 위에 먹는 순서도 바뀌었습니다.
00:12승희씨의 식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나물과 채소로 시작됩니다.
00:17이렇게 식사 순서를 바꾼 이유는 단 하나.
00:20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00:30어느 순간부터 살이 찌는 게 느껴졌어요.
00:39채소만 먹을 때는 안 찌는데 탄수화물을 먹으면 바로 1kg가 늘더라고요.
00:46혈당을 다스리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승희씨.
00:51지금의 식사법은 그 긴 여정의 결과입니다.
00:54이게 거꾸로 식사법이라는 건데 나물 먼저 천천히 먹고
01:01그 다음은 물고기 먹고 그래도 배고프면 후식으로 밥.
01:11당뇨환자는 식단을 잘 관리해야 되잖아요.
01:14거꾸로 식사법이 당뇨에 좋다고 해서 이 방법으로 먹고 있어요.
01:19실제로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한 사람들은
01:25식후 혈당 상승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01:32그리고 식사 후엔 몸을 바로 움직입니다.
01:36그것이 그녀의 건강 루틴.
01:38딸과 함께 걷는 이유.
01:43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걸음입니다.
01:45당뇨는 유전된다 하잖아요.
01:48그래서 제 아들, 딸도 혹시 같은 길을 걸을까 봐 그게 걱정이에요.
01:55그래서 그녀는 오늘도 식후 20분의 산책을 빼먹지 않습니다.
02:00식후 20분 정도는 이렇게 걸어줘야 돼.
02:03식사 후 걷기.
02:05이 단순한 습관이 혈당의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02:10인슐린은 근육이 포도당을 사용할 때 가장 잘 작동합니다.
02:14그래서 단순 스트레칭보다 걷기 같은 전신 근육 운동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02:18특히 식후 10에서 30분 걷기.
02:21이것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02:26흘러내리는 땀방울 속에 건강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02:33하루의 루틴을 마친 그녀.
02:36이번엔 또 다른 건강 습관으로 향하는데요.
02:41밥 한 끼, 운동, 그리고 또 다른 루틴까지.
02:46그녀의 하루엔 혈당 관리에 노력이 녹아 있습니다.
02:49딸, 이거 먹자.
02:54이게 뭐야?
02:55이게 혈당 유산균이라는 건데.
02:58밥 먹고 졸립잖아.
03:00꾸준히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를 잠재울 수 있대.
03:03음.
03:04예전에 혈당이 높았을 때 손발 저림도 심하고 특히 밥을 먹은 후에 잠이 몰려와서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게 좋아진 느낌이 들어요.
03:23딸과 함께 웃으며 보내는 일상.
03:26이 평범한 순간들이 그녀에게는 하루의 보상입니다.
03:30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건 그녀의 꾸준함인데요.
03:38벌써 2시간이 지났네.
03:42이제는 자연스레 손이 가는 루틴.
03:48과연 승희 씨의 식후 2시간 혈당은 오늘도 안정적일까요?
03:52안정적일까요?
03:57오, 정상이네.
04:01그녀의 노력이 숫자로 돌아옵니다.
04:04관리 잘했네.
04:06혈당이 높았을 때는 속이 자주 더부룩하고 화장실도 잘 못 갔거든요.
04:12그런데 최근에는 화장실도 잘 가고 혈당 관리도 잘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04:16꾸준함은 결코 그녀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04:21조금씩 그러나 확실히 몸이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04:26그녀는 이제 과거의 자신을 천천히 벗어나 더 단단하고 활기찬 오늘을 살아갑니다.
04:32건강 회복에 힘이 된 혈당 유산균.
04:35그 안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04:37혈당의 흔적을 지우고 당화 혈세수 수치를 안정시킨 비결은 놀랍게도 혈관이 아닌 바로 장 속에 있었다고 합니다.
04:48혈당을 장 속에서 잡는다고요?
04:52그렇습니다.
04:53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 속 유산균이 포도당의 흡수를 늦추고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05:03즉 장래 미생물의 불균형이 당뇨병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거죠.
05:10실제로 장래 미생물의 균형은 체질과 만성질환, 면역까지 우리 몸의 건강을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고
05:18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장래 환경을 조절함으로써 제2형 당뇨를 개선할 가능성까지 제시됐습니다.
05:26그렇다면 장래 환경을 바꾸면 정말 혈당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05:30지방 가득 울려 퍼지는 피아노 선율 속에 승희씨의 건강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05:40다시 한번 처음부터 잠깐 피아노, 이 도가 너무 강하면 안 돼요.
05:45피아노로 하면서 여기에 느낌을,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한 프레이즈, 한 프레이즈와 한 프레이즈 이 사이는 손목을 살짝 들었다가 다시 눌러주고
05:54그런데 레슨 중에도 그녀의 몸은 운동 모드입니다.
06:01틈틈이 앉았다 일어서는 하체 근력 운동으로 몸을 깨우고
06:06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함을 잃지 않는 것.
06:12그게 바로 승희씨가 스스로 찾은 건강의 공식입니다.
06:16수업이 끝나면 또 다른 루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06:41아, 레슨 받느라 고생하셨어요. 간식 좀 드세요.
06:47감사합니다.
06:48네.
06:49와, 선생님.
06:50네.
06:51요거트에 딸기랑 견과류까지 있네요.
06:54네. 이게 베리류가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이거든요.
06:58그래서 저도 혈당지수가 높아서 과일도 좀 골라 먹어야 돼요.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로. 그래서 자주 먹고 있어요.
07:09피로회복엔 달콤한 보상. 베리류와 견과류 그리고 저당 요거트. 그녀의 철저한 관리가 엿보입니다.
07:17그런데 이렇게 간식 계속 자주 드셔도 되는 거예요?
07:22밥을 적게 먹어야 혈당이 낮아진다고 생각을 하는데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거거든요.
07:30그래서 이렇게 중간중간 간식을 먹어주는 게 효과가 있어요.
07:34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그녀가 직접 찾은 혈당관리의 비법. 식사와 식사 사이 공복 시간을 길게 두지 않는 것.
07:47실제 연구에서도 식사 사이 건강한 간식을 섭취했을 때 저녁 식후 혈당 상승이 억제된다는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07:55선생님 혈당 관리하세요?
07:57네. 아빠가 당뇨로 좀 오래 고생하셔가지고 가족력이 있다 보니까 식습관을 많이 관리하고 있어요.
08:08저도 요즘 혈당 관리에 관심이 많아요.
08:12내 주변에 많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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