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만성 염증은 어느 순간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으로 돌아왔고 밤마다 찾아오는 이 고통 앞에 결국 수면제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잠드는 일조차 힘들 정도가 되고 말았습니다.
00:13몸 곳곳으로 염증이 번지자 하루에 챙겨야 할 약도 자연스레 늘어갔습니다.
00:17약을 삼키는 일조차 쉽지 않지만 지금의 통증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00:47종숙 씨는 오늘도 묵묵히 견뎌냅니다.
00:53이 약을 먹으면 내가 빨리 치료가 된다라는 마음으로 먹고는 있긴 한데
00:58사실 이 약을 먹어서 내가 정말 건강해질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먹죠.
01:06어느 순간부터 이유 없이 밀려오는 피로, 굳어가는 관절, 사라지지 않는 통증들
01:14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각종 질환들
01:18김종숙 씨처럼 이런 증상을 겪는 중년 여성분들 정말 많죠.
01:24사실 이런 변화들은 하나의 신호인데요.
01:28몸 속에서 만성 염증이 조용히 시작됐다는 경고이죠.
01:32이 만성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가장 먼저 공격받는 곳이 바로 혈관입니다.
01:40눈에 보이지 않을 뿐 혈관 안에서는 이미 미세한 손상과 염증이 반복되고 있는 거죠.
01:47그 결과가 바로 화면에 보이는 혈전, 혹은 피덕이라고 불리우는 피덩어리입니다.
01:54중요한 건 이것이 단순히 막혔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거죠.
01:58혈전이 생겼다는 건 혈관이 오래전부터 만성 염증의 공격을 받아왔다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02:07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혈관 깊은 곳에서는 계속 염증의 불씨가 타오르고 있었던 거죠.
02:14연구에 따르면 만성 염증 수치가 가장 높은 여성은 가장 낮은 여성에 비해
02:20심리혈관 질환 위험이 약 70%나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02:25염증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그 틈으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끼어들게 하여 결국 혈전을 만듭니다.
02:36이 혈전이 혈관을 떠돌다 중요한 혈관을 막는 그 순간
02:40뇌경색, 심근경색, 폐색전증, 심부정맥혈전증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02:51전신으로 퍼진 염증은 또 다른 문제들을 끌어오기 시작했는데요.
02:55이제는 혈관 건강까지 조용히 위협하고 있었던 겁니다.
03:09매일 아침 반복되는 숙제, 바로 혈당 체크입니다.
03:14공복 혈당 125, 정상 범위를 훌쩍 넘은 숫자.
03:18이어서 혈압 체크까지
03:20혈압까지 높게 나오면 어떻게
03:24얼마나 관리를 어떻게 해야지 된다는 거야 대체
03:29친정엄마가 혈압하고 심근경색이 있었고요.
03:35친정오빠도, 막내오빠도 혈압하고 심근경색이 있었어요.
03:41또 친정아버지가 위암
03:43그래서 아무래도 이제 가족력이 있다 보니까
03:48어느 순간 이렇게 저도 건강이 좀 무너지는 느낌
03:54가족력까지 있다 보니 작은 통증에도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습니다.
04:02하체로 번진 염증은 그녀의 일상까지 무너뜨렸는데요.
04:0630년 넘게 해온 살림이지만
04:08이제 발 받침대 없이는 설거지조차 버티기 힘들어졌습니다.
04:13아파요, 아파요. 설거지는 못해.
04:18계속 밀려오는 통증에 결국 설거지를 멈추고 말았고
04:22아픈 허리와 다리를 주무르며 잠시나마 버텨보려 애씁니다.
04:28하지만 치워야 할 일은 여전히 그대로죠.
04:33가라앉지 않는 통증 탓에 또다시 약을 찾게 되는 종숙 씨
04:37아직도 먹어야 할 약이 이렇게나 많은데
04:42또 한 움큼을 털어넣습니다.
04:46도대체 어떤 염증이 종숙 씨를 계속 괴롭히는 걸까요?
04:50지금 한 두 달 전에 허리 수술을 했거든요.
04:57그래가지고 아직 좀 통증이 남아 있어서
05:00또 고관절도 아프고 무릎도 관절염이 생겼다 그래가지고
05:06소염진통제하고 같이 먹고 있어요.
05:11척추협착증에 이어 무릎관절념, 고관절념까지 찾아온 상황
05:16이게 허리가 아프면서 체형이 좀 변하는 것 같아요.
05:21그래서 이제 병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05:25진료를 받는데
05:263cm가 가깝게 다리가 한쪽이 짧았던 거예요.
05:31전신으로 퍼진 염증이 악화되며
05:35이제는 양쪽 다리 길이마저 3cm나 차이나게 됐습니다.
05:41다리 길이 차이를 맞추기 위해
05:42외출할 땐 깔창이 필수가 되었고
05:45균형을 잡으려 무려 3겹의 깔창을 겹쳐 신어야 하는 현실
05:50간절염이
05:56그리고 멈출할 땐 깔창이 될 수 있게 되었고
05:59소염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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