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내 장경혜 씨는 건강 회복을 위해 먹는 것부터 하나씩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00:12서방님이 삼겹살이나 고기 구워먹는 걸 굉장히 좋아하셔요.
00:17이게 혈관이랑 그렇게 안 좋다며요, 기름기가.
00:20그래서 이제는 먹을 때마다 수육을 좀 해먹으려고 그렇게 노력을 하면서
00:25오늘 수육을 했어요. 고기 삶았어요.
00:27집에 있는 밑반찬하고 야채하고 이렇게 먹는 거죠.
00:31서방님 식사합시다, 식사.
00:33자, 식사를 합십시다.
00:36기름진 음식 대신 조금은 덜 자극적인 식단.
00:41혈관을 생각한 작은 선택입니다.
00:44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바꿔보기 시작했는데요.
00:51건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부부.
00:53하지만 몸은 여전히 이상신호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01:00아, 왜 이렇게 손이 저려.
01:03나도 가끔 손이 저릴 때가 있어.
01:06자기도?
01:06응.
01:08우리 혈관에 기름이 끼어 있는 거 아니야?
01:11혈액순환이 안 돼서 이런 거?
01:13나도 이렇게 가끔 저려.
01:14대수롭지 않게 넘긴 변화들.
01:19혈관 속 기름대가 보내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01:22당신의 몸은 지금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을까요?
01:26손발의 냉기와 절임, 잦은 어지럼증, 가슴과 다리의 불편함, 눈가에 나타나는 회백색 고리까지.
01:34그저 피곤해서라고 넘겨버린 그 신호들.
01:38어쩌면 혈관이 먼저 보내온 위험의 메시지일지도 모릅니다.
01:43약 먹어야지.
01:45약?
01:45약 먹어야지.
01:47아이고.
01:47아, 아빠.
01:48저희 남편이 먹는 약, 당뇨약, 혈행 개선약, 소화제, 또 그 외 등등.
01:55또 저도 이게 혈압약 먹고 고지혈약 먹고.
01:59우리가 한 번에 둘이 합쳐서 먹는 약이 한 10개도 넘는 것 같아요.
02:03약만 이렇게 자꾸 늘어가서 큰일이에요.
02:05이 약을 줄이고 살아야 되는데 걱정이네요.
02:09하루의 시작과 끝은 이제 약으로 채워집니다.
02:12하지만 약을 먹고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02:22분명 약을 챙겨 먹고 있는데도 혈압 수치는 여전히 높게 나타납니다.
02:28아니 우리 소리는 혈압약도 먹는데 왜 그렇게 높아?
02:31나도 그런데 자기도 또 이래서 걱정이네.
02:35이것도 관리 좀 해야 되겠네.
02:36그러게 말이에요.
02:38두 사람에게 고혈압은 단순한 수치 문제가 아닙니다.
02:42이미 혈관의 경고를 겪은 이들에겐 더 위험한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02:48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02:51고혈압 발병 위험은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59특히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함께 가진 경우
03:03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03:07실제로 장경혜 씨에게는 고지혈증과 고혈압 뿐만 아니라
03:15어지럼증과 전신 부종 등 몸 곳곳에서 이상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03:20허재한 씨 역시 혈압은 여전히 높은 상태
03:24당뇨병을 앓고 있는 데다 과거 뇌경색 이후 재발 위험 또한 여전히 높습니다.
03:31뇌경색 원인이라는 원인을 제가 다 여러 사람들이 물어보는데
03:35콜레스테롤도 좀 있었고
03:38그 다음에 당뇨도 있었고
03:40혈관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거죠.
03:43저도 굉장히 건강했었어요.
03:45고지혈이 오고 혈관이 나빠지고
03:47그 다음에 당뇨 전 단계까지 오고
03:50혈관 건강이 무너지니까
03:51전신 건강이 다 무너지는 것 같더라고요.
03:55이러다가
03:56나도 큰일을 겪을 수가 있겠다
03:59그런 생각도 가끔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04:03그러나 이런 문제는 허재한 장경혜 부부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04:12나이가 들수록 콜레스테롤로 인한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04:16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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