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이고 그러니까 추운데 왜 이렇게 바깥에 오래 있어요 운동도 그렇게 그냥 아침 일찍부터 나가서 하고 그냥 왜 이렇게 밖으로 나가는 거야 아이고 참 나는 날이 추우니까 내가 걱정되니까 그렇지 아이고 고생했어요 고생했어 아이고 많이도 입었네 많이도 입었어
00:18걱정이 잔소리처럼 들릴 때도 있지만 이 계절만큼은 조심이 먼저입니다
00:24뇌경색 환자들은 겨울에 조심해야 된대요 그렇게 막 그렇게 춘데 너무 많이 나가 있으면 안 돼 좀
00:32아내의 잔소리 다 이유가 있는데요
00:35그러니까 한 4년 전 찬바람이 나기 시작할 때였었어요 자기가 마비가 온다는 거 자기 몸에 지금
00:44전화를 받다가 몸이 이상한 거예요 제가 쓰러질 거라고 하는 것은 한 번도 생각을 안 해봤기 때문에
00:52전혀 기초적인 상식이 없었어요 우선 혀가 꼬이는 거야 말이 우둔해지는 거야
01:00그래서 내가 내가 이상하네 이상하네 하면서 병원에 가자고 그러는 거죠
01:04이 발을 못 쓰는 거예요 이 발이 접히고 이 사람이 이렇게 축 처져가지고 너무 다급한 상황에 그 길로 바로 병원을 갔죠
01:14돌이켜보면 몸은 이미 여러 신호를 보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01:19하지만 그 작은 징후들을 지나친 사이 끝내 남편이 쓰러지게 된 것이죠
01:25너무너무 충격이었던 거예요 정말 하늘이 무너지고 세상에 이런 일이 있구나
01:31이거는 저는 남한테만 있고 남한테만 일어나는 일인 줄 알았어요
01:35그런데 저한테도 그런 일이 오더라고 그래서 정말 울기도 너무 많이 울었고
01:41누구보다 건강해 보였던 남편 그래서 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01:47그러나 그 믿음은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죠
01:51그날 이후 일상은 완전히 달라져 버렸습니다
01:55중환자실에서 8일 있었고 그리고 이제 일반 병동으로 와서 한 달 있었는데
02:03재활 병동으로 갔을 때는 그 걷는 것이 정말 힘들었어요 거기다가 이제 제일 힘들었던 게
02:10뇌경색 이후의 시간은 회복이 아니라 견뎌내는 과정이었습니다
02:30먹는 것조차 스스로 할 수 없었던 시간 그 시간을 함께 버텨온 사람 바로 아내였습니다
02:38아 아주 이게 따끈하니
02:44그러니까 이거 딱 그치 거기가 힘들지 지금
02:48그러니까 겨울에 추운데 또 나가지 마요 아침 새벽부터 운동한다고 나가지 그냥 어느 정도의 지금 따뜻할 때 좀 해야지
02:56왼쪽 부위가 지금도 그 마취가 안 풀어진 것처럼 상처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처럼
03:03그게 뭐 화끈하끈하끈하고 그런 느낌이 계속 갖고 살아요 눈이 안 좋고 귀가 안 좋고
03:09남들은 나를 보면 저는 나쁜 사람 같지 않다 근데 나는 정말 힘들어요
03:15그에게 닥친 불행 뇌경색
03:19그렇다면 이 병은 정말 아무 예고도 없이 찾아온 걸까요
03:23갑자기 얼굴 한쪽이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고요
03:29말이 좀 어눌해지면서 발음이 새고 그리고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듯한 그런 느낌
03:35이 신호들 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
03:39피곤해서 그래
03:41잠깐 일어나 말겠지
03:43하지만 뇌혈관 질환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벼락이 아닙니다
03:49순간이 계속 끊임없이 보냈던 그 경고 메시지들의 집합체조
03:55뇌졸증을 자가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네 글자
03:59PAST
04:01F A S T
04:03반드시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04:05F
04:06얼굴이죠
04:07웃어보라고 할 때나 눈을 세게 감아보라고 하면
04:12한쪽에 힘이 빠지거나 입술이 이렇게 쳐지는 신호가 보이면 심각합니다
04:19A
04:20Arm
04:21팔이죠
04:22양쪽 팔을 들어보라고 했을 때
04:25한쪽이 힘없이 떨어진다든지 손바닥이 돌아간다면
04:30이미 유형 신호입니다
04:32S
04:33스피치
04:34말이 갑자기 나오지 않거나 발음이 어눌해져서 상대방이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04:39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04:41그리고
04:42T
04:43타임이죠
04:44앞서 말씀드린
04:45얼굴
04:46팔
04:47발음에
04:48하나라도 이상 소견이 생긴다면
04:501초도 망설이지 말고
04:52즉시 119로에 전화해서 응급실로 바로 가셔야 합니다
04:57이 두 사람의 일상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에 앞서
05:00먼저 건강상태부터 확인해봤습니다
05:04기본적인 혈액 검사부터 혈관의 경직도와 혈관 속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05:09경동맥 초음파를 진행했는데요
05:13과연 두 사람의 건강 상태는 어떨까요?
05:17중성지방 수치 보면 보통 중성지방은 저희가 150 아래로 조절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05:22지금 162로 나와있고
05:246개월 전 결과를 볼까요?
05:26그때는
05:27당화일색소 수치가
05:286.1이었어요
05:296.1?
05:30네
05:316.5가 되는 순간
05:32그냥
05:33당뇨병인 거예요
05:34다른 검사 없이도 당뇨병을 시작한 거예요
05:35오늘 검사를 보니까
05:37이제 6.4로 된 거예요
05:38에?
05:396.4
05:40이게 0.1만 더 올라가면 이제 당뇨병인 거예요
05:43이제 혈관을 한번 볼까요?
05:45혈관을 봤더니
05:47목에 있는 혈관의 동맥 경화 정도가
05:50실제로 심장이나 머리 혈관과의 동맥 경화 일치도가 높아요
05:54우리 어머니 경동맥의 휘가 이렇게 지나가는데
05:57여기 내막의 두께를 재서 동맥 경화 정도를 보는 거예요
06:01보통 1mm 이하면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인데
06:04여기 위에 혈관 이렇게 지나가는 거 보면은
06:061.1mm 넘어선 구간이 존재해요
06:09그래서 당경애 님도 사실 안심할 단계는 아니에요
06:12벌써 시작됐어요
06:13혈관 변화가 시작됐어요
06:15네
06:16아버님이 사실 이미 진행된 병변이 꽤 있으세요
06:18네
06:19자 여기 혈관이 이렇게 지나가는데
06:20여기 보이시나요?
06:21여기 하얗게 덩어리
06:22예
06:23그게 뭐예요?
06:24이거 플라크라고 그래요
06:25지방이랑 안 좋은 물질들 찌꺼기가 껴서
06:27덩어리를 형성하는 거예요
06:29예
06:30이것 때문에 이만큼 길이 좁아졌어요
06:32네
06:33원래 가야 되는 100%에서
06:3428%, 30% 정도 피가 덜 가게 되는 거죠
06:37아버님 이제 3년 전에 뇌경색이 있으셨고
06:39이게 진행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06:41피가 지나가는 길이 좁아지는 거예요
06:43플라크, 찌꺼기 같은 게 껴있는 거거든요
06:45또 이게 툭 떨어져 나가면
06:47머리 끝까지 막히는 거예요
06:48다시 재발되는 거예요
06:49또 심장으로 날아가면
06:51심근경색이 오는 거예요
06:53이걸 맞추기 위한 뇌경색은
06:55다른 거 없어요
06:56콜렉설 수치 열심히 관리하고
06:58그렇게 하면 더 진행되는 걸 막을 수 있죠
07:014년 전 뇌경색을 겪었던 허재한 씨
07:05문제는 뇌로 향하는 혈관에
07:07지금도 플라크가 남아있다는 사실입니다
07:10이걸 끄고 있는 62%를 위해
07:22이 영상은 제 3롱 쪽에 들어갈 수 없었어요
07:24이 영상은 제 4롱 쪽에 들어갈 수 없죠
07:27그래서 제 3롱 쪽에 들어갈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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