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개월 전
Other name: 여왕의 집, The Queen's House , Yeowangui Jip Original Network:KBS2 Director:Hong Eun Mi, Hong Seok G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Drama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아우, 다들 왜 이렇게 굼떠? 빨리들 나와, 늦겠다.
00:12은호지 옷 다 입혔지? 얼른 데리고 나와라.
00:17유금아, 은호 결혼식에 못 가게 해줘.
00:22충격받을 거야. 부탁할게.
00:24네. 저기 어머니, 은호는 집에서 쉬게 하는 게 어떨까요?
00:31지 아빠 결혼식인데 당연히 가야지. 왜 안 가? 말도 되는 소리를 해라.
00:37혹시라도 가서 보고 울거나 뗐으면 좋은 날에 그렇잖아요.
00:44엄마, 나 어때?
00:47이쁘지? 넌 오지 말고 은호 보고 있어.
00:52아, 쓰러워. 나도 갈래. 이웃이 얼마나 비싼 옷인데. 가서 자랑할 거야.
00:57용돈 끊는다.
00:59나 간 참는 거야, 진짜.
01:01황기찬. 강세리.
01:19산가 두 사람의 명복을 빕니다.
01:21강제인. 너 진짜 최악이구나.
01:34선물이 마음에 안 들었나 보구나.
01:37한때 내가 사랑했던 내 남편 황기찬.
01:40오랜 단짝 친구라고 여겼던 강세리.
01:43두 사람한테 이 정도면 그래도 신경 쓴 건데.
01:46나한텐 둘 다 죽은 사람 있거든.
01:51당신과 난 이미 끝난 사이야.
01:54이제 와서 이런다고 달라질 거 없어.
01:58내가 미련이 남아있는 얼굴로 보여?
02:01무슨 자신감이야?
02:02그러니까 가라고.
02:05당신 있을 자리가 아니잖아.
02:06누구 줘오라고 내가 가.
02:08누구보다 당신과 끝내고 싶은 사람은 나야.
02:11근데 끝내더라도 이렇게 말고 내 방식대로 끝날 거야.
02:18어쩌자고?
02:20이혼 무효 소송할 거야.
02:23빼앗긴 내 재산도 다 돌려받을 거고.
02:27불륜녀, 상간녀, 강세리.
02:30이혼 무효돼도 이 남자 가져.
02:33안 말릴게.
02:35처부로 끝까지 살아봐.
02:37아니, 이혼 소녀 직접 도장까지 찍어놓고 이제 와서 어디서 억지를 부려.
02:43아이고, 환양질환 주제에 뻔뻔도 해라.
02:47아이고, 억울해.
02:48아이고.
02:50겨우 입가들로 쓰러지시면 안 되죠.
02:52이제 시작인데.
02:59어머니.
03:01오래오래 건강하세요.
03:03여보, 여보, 여보, 여보, 여보, 119, 119, 119, 얼른.
03:19됐어.
03:26강재인, 잘한 거야.
03:33너, 나 잘못 건드렸어.
03:39내가 이런 수몰 당하고 가만히 있을 것 같아?
03:43해 얼마든지.
03:45마음대로.
03:46강재인.
03:48내 아들 지호.
03:49환기찬 아들이야.
03:52모르겠니?
03:58첩?
03:59내가 첩이야?
04:02웃기지마.
04:03기찬 씨와 나 미국에서 오래전에 혼인신고했어.
04:08법적으로 이미 부부야.
04:09정말 너.
04:11천박하구나.
04:12너는?
04:14너는 얼마나 고고에서?
04:16여기 대한민국이야.
04:18대한민국에서 너는 첩이야.
04:21웃기지마.
04:24대한민국에서도 이젠 내가 황기찬 와이프야.
04:29내가!
04:31지금 네 모습 참...
04:33보습다.
04:34재밌어.
04:43음료수값은 변호시 비용에 포함시키세요.
04:53강지인!
04:55너 내가 가만 안 둘 거야!
04:59빨리?
05:00난 달라
05:15은호야!
05:16엄마!
05:19은호야.
05:21엄마 보고 싶었어.
05:25엄마도 우리 은호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
05:30은호야,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말자, 어?
05:35은호 잠깐 있어
05:37엄마 은호 진정 챙겨서 나올게
05:39아, 여자 이때도 엑스 세안이가 여기다
05:44은 오빠, 있는데 여기?
05:48막아? 떨구?
05:51은호야, 가자
05:52아, 은호 놓고 가요, 은호 못 데려가요
05:55비켜요, 비키래도요?
05:57은호 오빠한테 죽어요, 은호 절대 뺏기지 말랬단 말이에요
06:01은호야, 일로 와
06:02싫어요, 엄마를 갈 거예요
06:05야!
06:06나요, 이 손 안 나요
06:08안 돼요, 나야!
06:10여기 신고가 왔습니다
06:11어, 여기요, 빨리 와서 못 데려갈게 잡아요
06:13어린이 일교차로 긴급 첩파하겠습니다
06:15나요, 이거 나요!
06:17은호 내 아들이에요
06:18가시죠
06:18은호!
06:19은호야, 아, 안돼!
06:29승부야
06:31매영 결혼식인 거 알면서 어떻게 저까지 끌고 가요?
06:34설명했잖니
06:35우리 정도 위치 되면 공과사를 구분할 수밖에 없어
06:38회사 임원 초대인데 안 가기도 못하고
06:41은호 얼굴이라도 볼까 싶었어
06:43이유가 뭐든 이해 안 가요
06:45누나 생각하면 그럴 순 없는 거잖아요
06:47강세리 디자이너가 그러더라.
06:50축복받지 못하는 결혼이라고.
06:53피부차 한 명 없는데
06:54지인 한 사람이라도 와서 축하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06:57이상하게 옛날 내 생각도 나고 네 생각도 나고
07:00축복받지 못한다는 그 말이 걸렸어.
07:05쉬세요.
07:17다 치우시게요.
07:25보람이가 보면서 그리워하잖니.
07:2749제도 한참 지났고 치우는 게 낫다 싶어.
07:33네 삼촌도 정착한다는데 방도 필요하고
07:36삼촌하고 한방 쓰기 좁잖아.
07:47법원에 접근금지 신청했으니까 은호 근처에 얼씬도 마.
07:54누구 마음대로?
07:56나 은호 엄마야.
07:58내 아들이라고.
07:58징권 양육권 넘겼으면 엄마 너로 남겠다는 거야.
08:01내가 언제?
08:03나 그런 적 없어.
08:05이 여자 정식 병조한다.
08:07법원 측에 알리고 당장 입원시키세요.
08:11어디 간 게 참 부러...
08:14이거 부러지란 말이야!
08:15나 안 미쳤어.
08:18안기찬!
08:20은호 내 아들이야.
08:23절대 안 뺏겨!
08:25은호 내 아들이라고.
08:31은호야.
08:33엄마 어떡해.
08:36은호야.
08:42은호야.
08:45어떻게 오셨습니까?
08:55강재인 씨 병원 진단서입니다.
09:03괜찮아요?
09:06네.
09:06아이를 데려오려고 한 것 같은데 무슨 일이 또 있었어요?
09:11오늘 은호 아빠 결혼식이었어요.
09:18상대가 강세리 디자인한 거야?
09:22아세요?
09:24병원이랑 회사에서 오다가 다 마주쳤어요.
09:28친구 아닌가요?
09:28유경이랑 셋이 고등학교 동창이었어요.
09:35언제 이혼했어요?
09:38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혼을 했더라고요.
09:43저를 정신병자로 몬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었나 봐요.
09:47다 참 바보죠.
09:55당신이 더 불행해지길 원해.
09:59이대로는 안 물러나요.
10:01이혼 무효소송할 거예요.
10:03어떻게 해서든 우리 은호
10:04내가 꼭 키울 거예요.
10:07당신이 더 깊은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길 바래.
10:11당신을 병원에서 탈출시킨 건
10:13구원하기 위해서가 아니야.
10:16더 더 더 아파하고
10:18절망하길 바래서야.
10:21감사 인사도 잊고 있었네요.
10:25선생님이 병원 진단서 안 가지고 왔으면
10:27아마 바로 정신병원에 끌려갔을 거예요.
10:30정말 고마워요.
10:34이제부터 강재인 씨 혼자만의 싸움이에요.
10:39부부 문제로 삼자인 제가 계속 껴드는 건
10:41아니라고 생각해요.
10:44미안해요.
10:46자꾸 민폐만 끼쳐서 어떡해요.
10:48이제 정신병원 관리는 없겠고
10:51앞으론 연락 안 했으면 해요.
10:55그럴게요.
10:57그래야죠.
10:58가요.
11:01태워드릴게요.
11:02아니에요.
11:04혼자 갈 수 있어요.
11:05이제 괜찮아요.
11:08알겠어요.
11:10갈게요.
11:13미안해요.
11:17그동안 고마웠어요.
11:28할머니 엄마한테 갈래요.
11:41할머니 엄마한테 갈래요.
11:41일어나 주세요.
11:44아휴 안 된데도 그러네 진짜.
11:48왕자님 할머니 말 잘 들어야 착한 어린이예요.
11:53우리 엄마한테 갈래요.
11:55우리 엄마한테 갈래요.
11:56엄마.
11:56엄마.
11:57엄마.
11:58엄마.
11:59아빠.
12:00엄마.
12:01아빠.
12:02엄마 구해주세요.
12:05엄마 집에 왔는데 격결 아저씨가 엄마 데려가줘요.
12:13은호야 울지마.
12:16우리 나가서 맛있는 거 먹을까?
12:18아줌마 집으로 가세요.
12:21아줌마 집으로 가세요.
12:21왜 우리 집에서 자라요?
12:23왜 우리 엄마방에 아줌마가 자라요?
12:26아줌마 가요.
12:29아줌마 싫어요.
12:31황은호.
12:31아빠가 얘기했지?
12:34황은 엄마는 여기 이분이야.
12:36앞으로 아줌마라고 하지마.
12:37네.
12:38오늘 아빠랑 결혼했어.
12:39그러니까 이제 진짜 황은 엄마야.
12:42앞으로 꼭 엄마라 불러.
12:43알았어?
12:44아니에요.
12:45은호는 아니에요.
12:46아줌마야.
12:48엄마.
12:51엄마.
12:53아유 애를 살살 달래야지 왜 울려.
12:56왕자님 그만 울어요.
12:59뭐하고 사니?
13:01애 운을 때 달래야지.
13:03은호야.
13:05아줌마라고 해도 돼.
13:08마음 풀리면 그때 엄마라고 불러.
13:11아줌마가 미안해.
13:12아줌마가 미안해.
13:13아줌마야.
13:14아줌마야.
13:15아줌마야.
13:16엄마.
13:17아휴.
13:17아휴.
13:17고마워.
13:17고마워.
13:19아휴.
13:19아휴.
13:19아휴.
13:22아휴.
13:23고마워.
13:23에휴.
13:24아휴.
13:25강재인
13:27네가 내 결혼식을 망친 것도 분해 죽겠는데
13:38네 아들까지 날 무시해?
13:41강재인
13:42네 눈에 피눈물 나게 해줄게
13:44두고 봐
13:45늦었구나
13:51어디있다 이제 오니?
13:55경찰서요
13:56경찰서라니
14:00왜?
14:02은호를 데리러 갔다가
14:03유괴범으로 붙잡혔어요
14:06은호 아빠가 신고했더라고요
14:08결혼식 일로 화가 나서 그랬나 보다
14:11오늘 너 너무 심했어
14:14감정 앞세워봐야
14:16일만 더 커진다는 건
14:18네 엄마 보면서 알았잖아
14:19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상태 아니라는 거 알지만
14:23맞아요
14:24저 오늘 제정신 아니었어요
14:25정신병원에 감금되고
14:27그 사이 이혼당하고 은호까지 뺏겼는데
14:29거기다 제 친했던 친구와 재혼하는 남편을 상대하면서
14:33정상이겠어요?
14:34제인아 내 말은
14:35병원에서 검사받았고
14:37정상이라고 결과 나왔어요
14:39입원하란 말 그만하세요
14:42고모한테 더 실망하기 싫어요
14:44결혼식 간 것 때문에 서운했겠구나
14:50임원 결혼식인데 당연히 가야 했겠죠
14:54비록 저와 이혼한 전남편이라고 해도요
14:56삼석이야 했지만 불편했어
15:00이해해줬으면 좋겠다
15:02쉬세요
15:03쉬세요
15:05제인아
15:07앞으로는 그런 식으로 나서지 말고
15:11서변한테 맡기도록 해
15:13이혼 무효소송도 그렇고
15:15전면에 나서는 건 보기 안 좋아
15:17그 사람이 먼저 넘지 말아야 선까지 넘었고
15:20저 싸울 거예요
15:21뒤로 숨는 일 없어요
15:23구설수 생길 일은 안 만드는 게 상책이야
15:26내 말대로 해
15:28이건 제 싸움이고
15:30제 방식대로 할 거예요
15:32올라갈게요
15:34꽁꽁도 숨겨놨네
15:38아무리 뒤져도 사진 한 장 안 나오니
15:40사설 기간에 맡겨
15:42뭘 찾는데요?
15:44최자영 딸
15:45YL 그룹
15:46황기찬 이사 와이프
15:48면상을 좀 보려고 그러는데도 없어
15:51내부에서 관리를 철두철미하게 했나봐
15:54얼굴 알아서 뭐하게요?
15:56궁금해서
15:58너 궁금하지도 않냐?
16:00야 복수를 하려면은
16:02가족들 얼굴 정도는 알아야지
16:04알아봐줘?
16:06봤어요
16:07뭐?
16:08야 봤어 어떻게 생겼어?
16:10그 엄마의 그 딸이라고
16:11인간성이야 바닥을 칠테고
16:14왕싸가지지?
16:15안 봐도 비디오지 뭐
16:16아직
16:18잘 모르겠어요
16:19지켜보는 중이에요
16:21아니 지켜본다며 어쩌려고
16:23너 사적 복수도
16:25손 넘은 범죄인 거 알지?
16:27너 감방 가면은 누나 쓰러져
16:30내 말은 손 넘는 건 다 나한테 맡기고
16:33넌 그 뭐야 브레인
16:34설계자만 해 알았지?
16:36너도 사진 좀 구해봐
16:39
16:39재산을 추적해본 결과 거의 다 빼돌린 상태입니다
16:53성년 후견인 제도를 악용했네요
16:57소송해야겠어요 다 돌려받아야죠
17:00재산 반환 신청하시고
17:02건강진단서에요 증거로 제출하세요
17:06성년 후견인 동의서에도 직접 서명하셨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겁니다
17:12소송 기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고요
17:15이혼 무효소송도 마찬가지입니다
17:18그래도 해야죠
17:20빨리빨리 움직여주세요
17:21
17:22적금금지 해지 신청한 건 어떻게 됐어요?
17:25피해자 그러니까 은호와 아버님이 수락하지 않는 한
17:29어려울 것 같습니다
17:31쉽지 않다 어렵다
17:32무슨 법이 이래요?
17:34약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지
17:36결과만 놓고 판단하는 건 아니잖아요
17:38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17:41참 관장님께서 많이 걱정하십니다
17:45최근에 아드님 통해서
17:46정신병원에 입원하셨다는 걸 알고
17:49많이 놀라셨어요
17:50승우가 연회를 갔었어요?
17:53그랬나 봅니다
17:54한번 찾아뵙는 게 도리지 않겠습니까?
18:02그게 무슨 말입니까?
18:04훈련하다뇨?
18:07제정신 아니라고 했지 않습니까?
18:10입원시켰어야죠
18:13진단서요?
18:15누가요?
18:20알겠습니다
18:25클리닉 센터 김도윤 씨
18:27당장 올라오라고 하세요
18:28네 회장님
18:32근데 이 자식 대체 뭐야?
18:34병원에 경찰서까지...
18:45환자와 면담 중이라고 시간낼 때 오겠다고 합니다
18:54처방받은 약 꼭 다 드시고 다음 주에 다시 오세요
18:57
19:01나가보세요
19:02시간될 때 찾아간다고 했는데 직접 오셨네요
19:11당장 내 회사에서 나가 너 해고야
19:14많이 흥분하신 것 같은데
19:16진정하시고 해고 사유가 뭡니까?
19:19납득이 되면 받아들이겠지만 아니면...
19:23글쎄요
19:25일단 이후부터 들어보죠
19:26너 강재인이랑 무슨 사이야?
19:28아무 사이 아닙니다
19:29병원에서 네가 빼운 거 알아?
19:32어제 경찰서에도 갔었잖아
19:33근데 아무 사이가 아니야?
19:35그게 해고 사유입니까?
19:37사적인 일을 공적으로 복수하겠다는 거 직권남용입니다
19:40그리고 이 회사가 왜 본인 겁니까?
19:44주주가 주인 아니에요?
19:45말장난 하지 말고 좋게 나가라고 할 때 나가
19:48좋습니다
19:49그럼 저도 사적인 문제를 공적으로 남용해야겠네요
19:53제가 의사 면허가 있어서 의료법에 대해서 좀 아는데
19:56현행법상 정신병원에 본인의 의사 없이 입원할 수 없다는 거 아세요?
20:01한마디로 가족이라고 해도 강제 입원이 안 된다는 겁니다
20:08해고하고 싶으면 하세요
20:10저도 의료법 위반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알리겠습니다
20:13왜 내가 해고됐는지 이유는 밝혀야죠
20:17안 그래요?
20:19사실 강제인 씨한테는 의료법 위반에 대해서 말 못했는데
20:23이렇게 알게 되겠네요
20:25너 뭘 누리는 거야?
20:27강제인한테는 무슨 감정이야?
20:29멀쩡한 아내를 정신병원까지 보낼 정도면
20:34이미 마음이 돌아섰을 텐데
20:36내 감정까지 알 필요 없잖아요
20:38결혼 축하해요
20:42제인 씨한테 들었어요
20:44선택권은 그쪽 앞에 있습니다
20:48해고하시겠어요?
20:50내가 뭘 했니?
20:56그 놈 믿지 말랬지?
20:58걱정 안 돼서 왔는데
20:59엄마 말이 맞다는 걸 확인하고 싶으셨어요?
21:01이제라도 알았으면 정신 똑바로 차려
21:08곧 회장 선임 주주총회가 있어
21:11황기찬 그 놈한테 회사 뺏길 거니?
21:14제인아 아무도 잊지 마
21:17특히 승우
21:18이승웅
21:19걔가 와서 뭘 안주라니?
21:21너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면서
21:23회사는 전부 제 것이라더라
21:25나보고 이 안에서 구경 안 해
21:30검은머리 짐승은 이래서 거두는 게 아니야
21:32엄마
21:33그만요
21:35제인아
21:36YL그룹은 무조건 네 거야
21:38네가 가져야 해
21:39알겠니?
21:53누나 어디 간다는 말 못 들었어요?
21:56못 들었어
21:57너한테 무슨 말을 안 하니?
21:59아니요
22:00다녀왔어요
22:03어 저녁은?
22:04생각 없어요
22:08드릴 말씀이 있어요
22:11그래 해
22:12이번 주총회에서 회장 선임을 한 데서
22:14아버지가 가까이 있던 이사님 몇 분 만나뵈서
22:17제때 전했어요
22:19저도 후보로 나가려고요
22:25강 씨 집안이 일군 기업을
22:27그 사람 소나기에 들어가게 할 순 없어요
22:29경영권 반드시 우리가 가져와야 돼요
22:33그러려면 무엇보다 고무임이 필요해요
22:37승우 너도
22:38나야 누나가 그러자면 그럴 거야
22:41우리 둘은 그렇다 치고
22:43네가 갖고 있던 주식은 이미
22:45황의사한테 다 넘어갔다면서?
22:47아버지가 물려주신 주식 있잖아요
22:49변호사님과 상의했는데 상속세 처리가 그선무예요
22:54처분할 수 있는 건 다 처분하려고요
22:57이 집도요
22:59집을 팔겠다는 거야?
23:01
23:02다 금매로 내놨어요
23:03최대한 주식을 확보하려고요
23:05위험한 게임이야
23:07이긴다는 보장도 없잖아
23:09이사진과 주주들 최대한 설득할 거예요
23:12고모와 승우가 저에게 힘을 보태주면
23:15반드시 이길 수 있어요
23:16고모 도와주세요
23:19승우야 부탁할게
23:21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나에게 힘을 줘
23:25남매사의 부탁은 무슨, 당연히 그래야지
23:28누나 난 무조건 누나 편이야
23:31고모, 고모도 그렇죠?
23:34그럼
23:36천천히 좀 생각을 해보자
23:49자, 제니 녀석 어떻게 지내나?
23:52은우 엄마요?
23:54얘기 못 들으셨어요?
23:56무슨 일이라도 있나?
23:58정신병원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24:00제정신이 아닌 것 같더라고요
24:02기찬이 결혼식에 와서 막 난동을 부르지 않나
24:05막 그냥
24:05잠깐
24:06정신병원?
24:08황이사 결혼식이라니
24:09자세히 말해보게
24:12영어면 영어, 노래면 노래, 춤도 잘 치고
24:17어쩜 그림까지 아주 세계적인 유명한 화가 모나리자가
24:23두 뺨을 찰싹 때리고 갈 정도로 잘 그렸습니다
24:29할머니 화가 아니고 휴지 이름이에요
24:33레오나르도 다빈치 화가가 그린 그림이 모나리자야
24:37그래, 내 말이 그 말이야
24:40어쩜 이리 똑똑할까?
24:42모르는 게 없어요
24:46너는 발로 그렸니?
24:49그건 그림이 아니라 낙서다, 낙서
24:53우리 왕자님 반의 반도 못 쫓아오고
24:58지효야, 은효야 간식 먹자
25:01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25:04순번대로 은호부터 부르라고 몇 번을 말해
25:08우리 집 장소는 어디까지나
25:10황은호 왕자님인 거 까먹지 마라
25:12네, 은호야, 지효야 엄마랑 같이 간식 먹자
25:17네, 엄마
25:19은호야, 간식 먹자니까?
25:24엄마 아니에요
25:26어머니, 은호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25:39잘 지내보려고 애쓰는데 곁을 주질 않아요
25:43얘, 넌 머리가 나쁜가 보다
25:45엄마 자리를 뺏었는데 뭐가 좋다고 엄마 엄마 하겠니?
25:49남의 남자 뺏은 엇보다 생각하고 살살 잘 구슬려
25:53가게 가야 하니까 한 시간 후에 깨워라
25:56어휴
25:59엄마, 엄마가 엄마 빼앗았어?
26:02남자 빼앗고? 어떤 남자?
26:04황지호, 엄마가 그림 좀 잘 그리랬지?
26:07똑바로 그려, 장난치지 말고
26:09와, 간식 먹게
26:11엄마 미워, 나도 안 먹어!
26:23아휴, 왔으면 인기척이라도 좀 하지
26:28동서아, 나 물 좀 줘
26:31형님, 일 좀 쉬었네요?
26:42오줄료가 없어서
26:44저녁은 동서아 알아서 차려
26:47간편식으로 대충 하지 말고
26:49아휴, 이 정도면 사귀는 사이 아니에요?
26:53참, 닥터 김도윤 씨 말이에요
26:56강재인이랑 사귀어요?
26:57농담이라도 그런 말 하지 마
26:59괜한 오해 생겨
27:02이상하네?
27:04정신병원에서 재인이 탈출시킨 사람이
27:06김도윤 씨라던데
27:08지우 아빠랑 좀 전에 통화했는데
27:11경찰서에서도 김도윤 씨가 와서
27:13재인이 데려갔다던데요?
27:14이 정도면 사귀는 사이 아니에요?
27:19재인이.
27:20지우 아빠랑 좀.
27:21하하하.
27:22네.
27:26연락도 없이 어쩐 일이야?
27:30너가 재인이 병원에서 데리고 나온 거야?
27:33소문이 거기까지 났어?
27:35맞아?
27:38왜?
27:39왜?
27:40아니, 내 말은
27:43아픈을 왜 몰래 병원에서 데리고 나왔나 싶기도 하고
27:47너랑 상관없는 사람이잖아.
27:49왜 그렇게 관심을 가져?
27:50상관이 있어.
27:53내 동생이 죽었잖아.
27:55강재인 씨 어머니한테.
27:57그래서?
27:59병원에서 데리고 나와서 뭘 어떻게 하려고?
28:02복수라도 하게?
28:04의사로서 봤을 때 감금까지 할 상태는 아닌 것 같아서
28:07데리고 나온 거야.
28:09다른 뜻 없어.
28:11그럼 경찰서는?
28:12강재인 씨가 도움을 요청한 거야.
28:15동생 생각하면
28:16재인이 보는 거 안 불편해?
28:18불편해.
28:19근데 강재인 씨 정신건강 검진했는데
28:21정상이었어.
28:23시어머니가 준 영양제를 먹고 나서부터
28:25증세가 나타난 것 같다고 하던데
28:26혹시 그 영양제 본 적 있어?
28:31아니, 없어.
28:33시어머니가 주신 걸 내가 어떻게 알아?
28:35한 집에서 사니까 봤을 수도 있잖아.
28:38한 집에 살면 다 알아야 해?
28:40옛날부터 어머니 유독 재인이만 챙겼어.
28:43우리 며느님 며느님 하면서
28:44재벌가 집 자식이라는 이유로 차별?
28:47대단했어.
28:49난 투명인간이었고.
28:52많이 서운했겠다.
28:55이 얘기는 못 들은 걸로 해줘.
29:00그동안 참았던 게
29:01걔 난 오해받는 기분에 터져나왔나 봐.
29:04내가 도선생을 왜 오해해?
29:06곧 퇴근인데 기다릴래?
29:09같이 저녁 먹게.
29:11집에 들어가 봐야 돼.
29:14다음에.
29:15갈게.
29:17강재인 씨한테
29:18내 동생 얘기는 안 했으면 해.
29:22부탁할게.
29:26재인이랑
29:27엮이지 않았으면 해.
29:29그게 서로에게 낫잖아.
29:31그래 걱정 고마워.
29:36갈게.
29:43뭔가 안개가 낀 것처럼 선명하지가 않아.
29:46내가 뭔가 자꾸 걸려.
29:51강재인.
29:53당신에 대해서 더 알아야겠어.
29:57누가 대낮부터 술 처먹고
29:59남의 집 가게에다 진상을 떨고 가.
30:02CCTV 돌려서 걸리기만 해.
30:04내가 그놈의 얼굴에다가 얼굴.
30:06짜증나.
30:08괜찮으세요?
30:12어머.
30:15남이사티 통수가 깨져도
30:17각박한 세상에
30:19친절도 하셔라.
30:23노인과 아이와
30:24여자는 보호해야죠.
30:26여자.
30:28보호?
30:32노인들 잘못 넘어지면
30:33크게 고생하는데
30:34다행이네.
30:36자, 그럼.
30:44나도 여자랍니다.
30:49이건 매도인 강재인씨꺼.
30:52이건 매수인 황지호씨 대리인인겁니다.
30:56자, 이제 끝났습니다.
30:58집 구경하자마자
30:59바로 계약할 줄은 몰랐네요.
31:02계약금 입금 확인하셨죠?
31:04아, 네.
31:06그럼 저희는 그만 가겠습니다.
31:08네.
31:09가시죠.
31:11멀리 안 나가요.
31:13안녕히 가세요.
31:20방금 그 사람들 누구니?
31:24집 팔았어요.
31:25그럼 이사 가야 하는 거니?
31:29어디로?
31:30급하게 팔아서 아직 못 구했어요.
31:33다음 주 이사해야 되는데
31:34아무래도 주춤 끝날 때까지
31:37호텔에서 지내야 할 것 같아요.
31:42이 집을 내가 구매할까 했는데
31:44한발 늦었구나.
31:45고모가요?
31:46오빠 집이기도 하고
31:49승우하고 너한테 추억이 있는 집이라
31:52팔면 안 될 것 같았는데
31:54아빠도 이해해 주실 거예요.
31:57그럼요.
31:59안녕히 가세요.
32:00안녕히 가세요.
32:01안녕히 가세요.
32:02네, 지금 도착했어요.
32:32여기가 어디라고? 나가, 내가 내 집에 들어오는데 너한테 허락받아야 해? 왜 여기가 니네 집이야? 그래, 생각한 대로야. 강재인, 잘 들어. 이 집 내가 샀어. 이제 내 집이야.
33:02지우려 해봐도 Like a, I mean a trauma. 절대 운할 수 없어. 깊은 눈빛 빠진 너처럼. 슬툼에 잠겨가는 걸.
33:16내가 너무 순진했어. 선민이 시계에 찌든 너희 엄마가 지금 어디 있는지 잊었니?
33:43실은 회장님 돌아가시기 전 나한테 따로 지시한 게 있었어. 아버지가요?
33:50이제부터 여기가 당신과 나, 우리의 성이야. 여기서부터 YL그룹까지 전부 당신의 왕국이 되는 거야.
33:59승부 봐야지. 지금 강재인은 허울뿐이야.
34:02차 교장 선임 후보는 황기찬 이사님과 강재인 씨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