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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Other name: 여왕의 집, The Queen's House , Yeowangui Jip Original Network:KBS2 Director:Hong Eun Mi, Hong Seok G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Drama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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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29브레이크 이상으로 사고가 난 거잖아요.
02:33제인 씨가 살아있다는 걸 알면 또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 숨길 수밖에 없었어요.
02:38많이 지쳐서 쉬고 싶었을 거예요.
02:46제인 씨는 웃을 때 정말 아름다운 거 알아요?
02:56제인 씨는 웃을 때 정말 아름다운 거 알아요?
03:08웃는 모습 꼭 보고 싶은데...
03:16보여줄래요?
03:18보여줄래요?
03:20보여줄래요?
03:26어제도 늦었던데...
03:28어제도 늦었던데...
03:40부람아... 삼촌한테 일찍일찍 다니라고 얘기 좀 해.
03:46삼촌 삼촌 삼촌 삼촌 삼촌
03:52어어...
03:54봐라 왜...
03:56할머니...
03:58삼촌...
04:00앉으세요.
04:02두 사람 손 마주 잡으세요.
04:12두 사람 손 마주 잡으세요.
04:16자 이제 서로 안아주세요.
04:22저기 보람아...
04:24얼른 안아주라니까?
04:26할머니도 삼촌 걱정하고...
04:28삼촌도 할머니 걱정하면서...
04:30왜 자꾸 보람이한테 얘기하라고 해?
04:32선생님이 화났으면 왜 화났는지 얘기하고 사과하고...
04:36바로 화해하는 걸 했어.
04:38얼른...
04:40야 보람이가 어른들보다 낫다.
04:44못들 하고 있어?
04:46김보람 선생님 말씀하시는데...
04:48얼른 화내자.
04:50김보람 선생님 말씀하시는데...
04:52얼른 화해들 안하고?
05:07요즘 너무 늦어.
05:10죄송해요.
05:11일찍 일찍 다닐게요.
05:13나쁜 생각하는 거 아니니까...
05:15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05:20네.
05:26투자기발팀 강재인씨가 했던 업무들 다 공유해줘요.
05:29지금 바로요?
05:31지금 뭐 하자는 거예요?
05:33강승우 대리.
05:34묻기 전에 상사한테 팀장님이라고 불러야죠.
05:37관두셨잖아요.
05:38복귀한 거 안 보여요?
05:40이제부터 그 프로젝트 내가 책임자예요.
05:43내 말 못 들었어요? 강대리?
05:47내 말 못 들었어요? 강대리?
05:50그 프로젝트...
05:51저하고 상관없으니까 필요한 자료 있으면 본인이 직접 투자개발팀 가서 공유해 달라고 요청하시는지 하세요.
05:59아침부터 왜 이리 시끄러워?
06:02의견이 안 맞으면 대화를 해.
06:13어떻게 다시 출근할 수가 있어요? 경합에서 졌잖아요.
06:24상무님!
06:25이번 프로젝트 끝내려면 그래도 아는 사람이 아닌 게 낫겠다 싶어서 복직하는 쪽으로 결정한 거야.
06:32제인이 누나 생각하면 그럼 안 되는 거잖아요.
06:36담당자인 제인이가 없잖아.
06:39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
06:42네 마음 충분히 이해하는데 공과 사 구분해 일은 일이야.
06:47그럼 전 뭔데요?
06:5027년을 넘게 조카로 됐으면서
06:55갑자기 아버지 돌아가시고
06:58엄마는 교도소 누나 이혼하고
07:01은호까지 잃고 충격으로 엉망 징찬일 때 커밍아웃한 이유가 뭐예요?
07:08목적이 뭐냐니까요.
07:11그거야. 넌 내 아들...
07:13제발!
07:15솔직해져요.
07:18저 앞세워서 Y 그룹 차지하려고 그런 거잖아요!
07:25그땐 취해서 멋대로 내빛은 말인 줄 알았는데
07:29정말로 내가 내 욕심 채우려고 널 이용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니?
07:39아니야.
07:41내 말이 진실이라는 거에 내 전부를 걸 수 있어.
07:46사랑받고 자란 줄 알았던 내 아들이 너무 아파 보여서
07:50너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알리고 싶었어.
07:58어떻게 변명해도 제 눈엔 그렇게 보여요.
08:02내가 얼마나 많은 걸 감수했는데...
08:19아... 아픈 자식
08:22내가 얼마나 많은 걸 감수했는데...
08:26아...
08:32아, 체했나?
08:47이거 전부 가져갈게요.
08:53재인이 짧은 생이었지만 행복했을 거예요.
08:56뭐라고요?
08:57재벌과 딸로 태어난 것도 복이고
08:59김도연씨가 곁에서 늘 지켜줬잖아요.
09:02재인이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09:05그쪽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09:07힘드시겠지만 힘내란 뜻이에요.
09:10저도 친구 떠나보내고 마음이 편치 않아요.
09:15그럼.
09:16아, 이 생각보다 많네.
09:31야, 커피할래?
09:33도윤아.
09:37무슨 생각을 하길래 불러도 몰라.
09:40삼촌, 제인씨한테 형사님 소개시켜준다고 했을 때 말이에요.
09:46우리 셋밖에 없었는데
09:48어떻게 알고 가짜 형사한테 연락이 왔을까요?
09:51그러게.
09:52나도 그게 영 걸리긴 해.
09:55어떻게 알았을까?
09:56어떻게 알았을까?
09:58나도 그게 영 걸리긴 해.
10:03어떻게 알았을까?
10:28성장, 집사.
10:45아닙니다.
10:46어떻게 알았을까요?
10:47옵니까 이게?
10:48도청기지 않습니까?
10:49YR그룹에서 마련해준 DH홀딩스 사무실에 설치 돼있다군요.
10:55그래요?
10:59전혀 놀라는 기색이 없으시네요
11:01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닐 텐데요
11:04이렇게 나오니까 YL그룹을 어떻게 신뢰하겠습니까?
11:08어떻게 YL그룹을 믿고 투자를 할 수 있겠습니까?
11:13흥분부터 가라앉히시죠
11:15천천히 대화로 풀어보시면
11:17대화랑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이긴 합니까?
11:21투자회사 감시하고 약점이나 잡으려고 더러운 수작이나 부리고 있지 않습니까?
11:29제야말로 불쾌해지네요
11:30저와 관련도 없는 일이고 외부인 소용일 수도 있는데
11:35꼭 제가 한 것처럼 따지고 있지 않습니까?
11:42도청기를 발견하고 보니까
11:43강재인 씨 죽음이
11:46단순 차량 결환 사고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던데
11:51이런데도
11:52아무것도 모릅니까?
11:56소설 쓰는 건 그지 마시죠
11:58어쨌든 회사 내부에서 벌어진 일이니까
12:02저도 좀 더 신경 쓰겠습니다
12:05어떻게
12:06CCTV라도 달아드립니까?
12:10장난합니까 지금?
12:12도청기가 발견됐는데 CCTV를 달아요?
12:15안 내키시면 별 수 없죠
12:17지금으로선 도청기가 나왔다는 거 외에는
12:20누가 언제 어떻게 왜 그랬는지
12:22아무 증거도 없지 않습니까?
12:25뭔가 확실해지면
12:26그때 다시 얘기하시죠
12:28기름 부어줘서 고맙네요
12:35덕분에 재밌는 일이 많아질 겁니다
12:39뭐라든
12:44아이고
13:01고등학교
13:03고등학교
13:03고등학교
13:05고등학교
13:06고등학교
13:07고등학교
13:09아, 오래발이죠.
13:11앞으로 또 그러고도 남을 거야.
13:14보안에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13:16네.
13:17역시 도인이 네 의심이 맞았어.
13:19대행사인 ES 에이전시 파보니까
13:22H&K 컴퍼니하고 접점이 있었어.
13:24자금이랑 결제구도 타고서 올라가 봤더니
13:27최종 승인도 캐서린 쪽에서 했고.
13:28잘됐네요.
13:29우리 쪽에 폐가 하나 더 들어온 거잖아요.
13:35이따 퇴근하고 한잔할래?
13:37술 끊었다면서요.
13:39끊은 술도 마시고 싶은 분위기잖냐.
13:43다음에요.
13:44인마 어른이 한잔하자고 그러면
13:46내 하는 것도 있어야지.
13:48위로는 아니고.
13:50그래도 진탕 마시고
13:52가슴속 응어리라도 조금 풀면 낫잖아.
13:55저녁에 들릴 때 있어서 그래요.
13:57어딘데? 같이 가면 되잖아.
13:58삼촌 제가 애예요.
14:00농담으로 얼버무리지 말고
14:02너 요즘 많이 이상해.
14:05퇴근하고 어딜 가는지
14:06밤 12시 넘어야 들어오거나 외박이야.
14:09회사 일 때문이라고 하지마.
14:11회사 문제면 나도 알지.
14:13고민 있으면 나한테라도 말해.
14:15니 엄마 엄청 걱정하셔.
14:17아무 일 없어요.
14:19그냥
14:20그냥 바람도 좀 쐬고
14:22간만에 병원 동료도 만나고 그래요.
14:24아 진짜예요.
14:25아 진짜예요.
14:29응 엄마.
14:31너?
14:32나 뉴 하스피럴인데?
14:34여기 성경외과 닥터쌤이
14:35돌림깍기 장인이래?
14:40아 알았어.
14:42안 해 안 해.
14:44그냥 견적만 딱 받고 갈게.
14:45어?
14:50황나라.
14:51어?
14:52개 모델.
14:52병원 나왔어 안 나왔어?
14:54뭘 넣고 쬐면 쬐지?
14:55뼈를 왜 깎아?
14:56아 진짜 알았다니까.
14:59지금 나가고 있거든.
15:02저 왔어요.
15:04저도 왔어요.
15:06어?
15:07오빠는요?
15:09밑에서 잠깐 통화하고 온다고요.
15:11왜요?
15:12오빠한테 도윤쌤 얘기해줘야 하나 해서요.
15:16김도윤쌤 투자이사 그만두고
15:19의사로 재취업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15:21의사로 재취업을 해요?
15:23네.
15:24상담 갔던 병원에서 김도윤쌤 봤거든요.
15:27김도윤이 병원에?
15:36카메라맨 월급 그거 선불로 주세요.
15:40내가 뭐랬어?
15:41영상 올린 거 수익 나면 준댔지?
15:43그거 영상 올라간다고 다 돈 주는 거 아니란 말이에요.
15:46조회수도 많이 나와야 되고
15:48그 뭐냐 수익 창출 그것도 가입해야 되고
15:50엄청 복잡해요.
15:52돈 받고 싶음
15:54그 복잡한 거 네가 처리하면 되겠네.
15:56얼른 촬영 준비해.
16:02자 준비하시고.
16:04레디
16:06액션
16:22지호야 뮤직큐
16:30
16:31황나라 내려와
16:34
16:49아이고.
16:51꿈에 나올까 무섭다.
16:51꿈에 나올까 무서워.
16:53좋은 것만 봐.
16:54좋은 것만 봐.
16:55김두윤이 도청기를 찾았다는 거야?
16:57그래 봤자 도청기 본체 하나 찾은 거야.
16:59그래가지고 뭘 할 수 있겠어?
17:02맞아.
17:04내가 설치했다는 증거도 없으니까.
17:06당신 잘했다고 하는 얘기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17:09앞으로 모두 내 허락 없이 움직이지 마.
17:12문제 안 생기게 도청기 연결기기 제대로 처리해서 버려.
17:26오늘은 문을 일찍 닫는다고 하던데?
17:30그래요?
17:32하지만 나는 열쇠가 있지.
17:37단골손님이 되면 사장님이 열쇠도 주세요?
17:40뭐 그런 셈이지.
17:43나도 한잔하러 온건데 안그래도 혼술은 취미가 아니긴 하거든.
17:47같이 마실거면 들어오든가.
17:59제가요, 아저씨.
18:02아니, 패트릭 씨.
18:05제가 되게 이기적인 놈이거든요.
18:09나밖에 모르는 세상에서 제일...
18:11제일...
18:12제일 이기적인 놈이야.
18:17말 안 해도 그래 보여?
18:19내 상처만 눈에 보여서
18:26그게 제일 커 보여서
18:30우리 누나
18:32제인이 누나 상처가 곰고 터지고
18:37그 속이 혼자 썩어 문들어질 때까지
18:41못되게 굴었어요.
18:43드라마나 영화 보면
18:47꼭 사람 죽고 나서 후회하는 인간들 있잖아요.
18:54나 그런 거 볼 때마다 욕 엄청 했거든요.
18:58아휴, 있을 때 잘하지.
19:04쌤통이다.
19:08그게...
19:09그게...
19:12나예요.
19:19나도 내가 그렇게 될 줄 몰랐어요.
19:23누나랑 내가 친남매가 아니라는 게
19:25내가 누나 친동생이 아니라는 게
19:27너무 속상해서 그런 건데
19:31강진희 씨가 친누나가 아냐?
19:39이건 안 지는 좀 됐어요.
19:43겨우 겨우
19:45적응 중이었는데
19:48날 낳았다는 사람을 알게 됐어요.
19:54내가 그 사람 아들인 게
19:57누나 잘못도 아닌데
19:59누나한테 화만 냈어요.
20:10너무 후회돼요.
20:13남동생들이 그래 원래
20:16나도 일 저질러 놓고 뒤돌아보면 후회뿐이야.
20:20방년 후에 나도 어린 누나 눈에서 눈물 많이 뽑았거든.
20:25아, 최근에도 전적이 좀 있네.
20:36그래도 자책하는 건 적당히 하도록 해.
20:38당진희 씨가 강승우 씨 힘든 거 싫어할 거 아니야?
20:44수고 많다, 마시고 해.
21:14어제 새벽에 들어온 것 같던데 저한테는 일찍 당해놨더니 복수하시는 거예요?
21:19말도 마라. 어제 짐작 하나 택시 태워보내고 들어오느라고 빡셌어.
21:25야, 그나저나 강재인 씨랑 강승우 대리랑 친남이 아닌 거 알고 있었어?
21:29강승우 씨가 재인 씨 친동생이 아니에요?
21:33너도 몰랐구나. 그렇대.
21:35처음에 강승우 대리가 도의사건 범인으로 몰렸다가 최자영...
21:40강재인 씨 어머니가 다시 범인으로 붙잡혔을 때
21:43처음에 수상하다 싶었잖아.
21:45엄마가 아들 죄 뒤집어쓴 건가 해서.
21:48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21:49강승우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한 거 아닐까 싶다.
21:52친자식이 아니니까.
21:57볼일이 있어서 나갑니다.
22:01상무님.
22:02네.
22:02제인이 하고 승우 말이에요.
22:07많이 닮았죠?
22:10네.
22:13회장님이 나한테 왜 그랬을까요?
22:17묻고 싶은데 못 물어보겠어요.
22:20두려웠거든요.
22:21그 사람 입에서 딴 여자 이름이 나올까 봐요.
22:27사모님.
22:31내가 별말을 다 하네.
22:34됐습니다.
22:36못 들은 걸로 하세요.
22:37네.
22:39다녀오겠습니다.
22:47제인이 얘는 전화 통이 없어.
22:51어머.
22:52내 정신 봐.
22:53가게 가는 걸 깜빡했네.
22:54어머.
22:57안녕히 가세요.
22:58안녕히 가세요.
23:05뭐야?
23:07제수 씨 보내고 힘들어할 것 같아서
23:08위로해 주려고 온 거야.
23:11여보.
23:14이보세요 황기만 씨.
23:16남남인 사회 여부란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23:18그럼 유경 씨라고 부를까?
23:20그냥 유광아라고 부르는 게 더 친근감 있겠지?
23:24스토커야?
23:25내일은 부르지도 말고 찾아오지도 마.
23:27나 취직했어.
23:29안 궁금해?
23:40꽃은 죄가 없잖아.
23:45또 올게.
23:47가서 가마니까.
23:53주리 삐뚤빼뚤.
23:57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24:00보면서 몰라요.
24:01줄 맞추잖아요.
24:04손님들이 들어왔을 때
24:05정돈된 모습을 보여야
24:07이 가게는 정리정돈을 잘하는구나.
24:10위생상태도 좋겠구나.
24:13여기까지 생각이 가요.
24:15지금 나 놀려요?
24:18사장님 화나는 일 있어요?
24:20뭔지 모르지만 화풀고 생각하니까 내가 밥을 안 먹고 왔어요.
24:27배고픈데 밥 좀 줘요.
24:31나가요.
24:39신종 염장지르기야 뭐야?
24:42어?
24:42만짝도 두껍지?
24:45당신이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와?
24:49아줌마 일어나세요.
24:50저랑 나가요 얼른요.
24:53사장님 나예요 나.
24:55나 몰라요?
24:59사람을 물러보고 왜 그래요?
25:02정신질 놓은 것도 아니고.
25:06사장님 어디 아파요?
25:07참자참자 아니까 정말.
25:12나 원망하나 본데
25:14내가 죽였어요?
25:16내가 죽였냐고요?
25:18더 말 섞이시니까 가요.
25:20제발.
25:21아까부터 대체 무슨 말인지.
25:24유경아 좀 이상하지 않니?
25:27검사 받아 봐야 하는 거 아니야?
25:31사장님 누구 죽였어요?
25:37아줌마 얼른 일어나세요.
25:43벗어라.
25:44내가 아니라 당신이 죽였잖아.
25:48내 딸 우리 도희에 죽여놓고
25:49어디를 벗어라.
25:51새끼야.
25:53도희.
25:57김동희.
25:58예?
26:00아줌마 나가요.
26:02죄송해요.
26:04아세요.
26:07아줌마 나가요.
26:37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26:40너도 알고 있었니?
26:44재인이는 아무것도 모르지?
26:48아줌마.
26:50재인일 기억 안 나세요?
26:52무슨 일?
26:54그것보다 재인이한테 연락해서
26:55집에 들르라 그래.
26:57재인이도 알고 있어야지.
27:02전화하라는데 뭘 보니?
27:04아줌마 재인일 기억 안 나세요?
27:07아줌마 재인일 기억 잘 들으세요.
27:12놀라시면 안 돼요.
27:15재인이 교통사고 난 거 기억 안 나세요?
27:21재인이가 사고가 났어?
27:26언제 얼마나 다쳤는데?
27:28네 얼른 병원에 가자.
27:30얼른.
27:33아줌마 정말 기억 안 나세요?
27:37재인이 이 세상에 없잖아요.
27:41그게 무슨...
27:46여기가 어디지?
27:49아줌마
28:06아줌마
28:06괜찮아요?
28:09저랑 같이 집으로 가세요.
28:10네?
28:11네?
28:11아줌마
28:13아줌
28:14아...
28:33드세요.
28:39재인이가 있었으면 당장 검사부터 받자고 했을거에요.
28:44재인이가 없으니깐 제가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28:54검사받으시겠어요?
28:57됐어.
28:59아줌마, 검사받으셔야 돼요.
29:02부끄럽게 생각 마세요.
29:08이미 받았어.
29:14재인이는 알고 있었어요?
29:18자길래도 정신없는 애한테 무슨 말을 해.
29:22마맘하길 잘했어.
29:24내가 치매라는걸 알았다면 눈이 나 제대로 감았겠니?
29:28검진받은 병원에 연락해서 좀 더 알아볼게요.
29:32유경아, 아무한테도 알려선 안돼.
29:36비밀로 해다오.
29:38네.
29:39대신 약 잘 챙겨드셔야 돼요.
29:40식사도 운동도 걸으시면 안되고요.
29:44그래야 제가 나중에 재인이 볼 면목이 생겨요.
29:48약속하실 수 있으니깐요?
29:49네.
29:50그래야 제가 나중에 재인이 볼 면목이 생겨요.
29:54식사도 운동도 걸으시면 안되고요.
29:58식사도 운동도 걸으시면 안되고요.
30:02그래야 제가 나중에 재인이 볼 면목이 생겨요.
30:06약속하실 수 있죠?
30:17청화제를 먹어야 되나, 소비 안 좋아.
30:24잠깐만, 생리 안 한지 얼마나 됐지?
30:37불규칙했어도 할 때가 지났는데.
30:42설마.
30:50김도영 본부장이 병원에?
30:54김도영 본부장.
30:56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30:59강재인은 죽었어.
31:01장례까지 치렀는데.
31:15그래도 확실하게 확인하는 게 좋겠지?
31:24김도영 본부장.
31:30배가 reports.
31:3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2:0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2:3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3:03나 임신했어. 치매라고? 그 여자가 치매에 걸린 거야?
33:08우리 제인이 어딨어요?
33:09내가 강제인 만나게 해줄게요.
33:11무릎 꿇고 제인이 만나게 해달라고.
33:13나한테 빌어요.
33:14당신 앞에 있잖아요.
33:16이제 강제인은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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