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 House (2025) Episode 74 | Korean subbed EN - 동영상 Dailymotio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Other name: 여왕의 집, The Queen's House , Yeowangui Jip Original Network:KBS2 Director:Hong Eun Mi, Hong Seok G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Drama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Transcript

00:00이 시간에 누구야?

00:07아니 이 시간에 누구야?

00:10세리야 널 위해서 서프라이즈 준비했어.

00:14퇴원 축하 선물.

00:18힌트 줄까?

00:20너랑 오래전에 엄청 가까웠던 분이래.

00:22며칠 전에 집으로 전화가 왔더라고.

00:25널 찾길래 오늘 초대했어.

00:28누군데?

00:30글쎄 나도 통화만 잠깐 한거라.

00:33오면 물어봐.

00:37실례합니다.

00:56안녕하세요.

00:57강세리 전남편 지성준입니다.

01:07오 세리야.

01:08너 결혼했었니?

01:10너 결혼했었니?

01:21아저씨.

01:22강세리 이모 집에서 찾았던 웨딩 사진 있잖아요.

01:25그 사진 속 남자 아직 못 찾았나요?

01:27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01:28반드시 꼭 찾아야 해요.

01:29합성 사진이라고 우겼기 때문에.

01:30당사자가 직접 등장하지 않는 이상.

01:31아무 소용없어요.

01:32나도 안다.

01:33찾아낼 거야 꼭.

01:34찾아낼 거야 꼭.

01:35전남편이라니.

01:37누구 전남편이라는 거야?

01:39어머니 뭐 들으셨어요?

01:40세리 전남편이요.

01:42누가 전남편이야?

01:44제인아 너 제정신이니?

01:45내 남편은 여기 이 남자가 아니고?

01:46강세리 씨 지금 누구한테 소리치는 겁니까?

01:47강세리 씨 지금 누구한테 소리치는 겁니까?

01:48강세리 씨 지금 누구한테 소리치는 겁니까?

01:50당신 나 알아요?

01:53나는 당신 모르는데 무슨 헛소리예요?

01:55강세리 씨 지금 누구한테 소리치는 겁니까?

01:56강세리 씨 지금 누구한테 소리치는 겁니까?

02:15당신 나 알아요?

02:16나는 당신 모르는데 무슨 헛소리에요?

02:19남편은 누가 남편이야?

02:22합성사진 당신이 보낸 거지?

02:24돈 노리고 당신이 보낸 거 맞지?

02:27당장 여기서 나가.

02:28나가라고!

02:30혀 전하네?

02:32아 잠깐, 복잡해 죽겠네.

02:36아니 그러니까 지금 한 번 다녀온 거다.

02:40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2:42어머니.

02:42안녕하세요.

02:43광달아 어머니 모시고 방으로 들어가.

02:45아빠요.

02:47아빠요.

02:54황기찬입니다.

02:58지성준입니다.

03:09강세리씨 집도 아니고

03:11지금 여기서 두 분이 언쟁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03:14나중에 따로 얘기들 하시죠.

03:16여보, 내가 실수했나봐.

03:19세리 너랑 친했다길래 묻지도 않고 초대한 건데.

03:24잘 알아보고 할걸.

03:26세리야.

03:27미안.

03:30제가 미안해요.

03:32사실대로 얘기했어야 했는데.

03:34결례를 범했습니다.

03:36당신 집 아니니까 갈게.

03:38당신 집 아니니까 갈게.

03:42강세리씨 그냥 있으세요.

03:46모르는 사람이라면서요.

03:47모르는 사람이라면서요.

03:49세리야.

03:50미안해.

03:51다 내 탓이야.

03:51세리야.

03:52미안해.

03:52다 내 탓이야.

03:53다 내 탓이야.

03:54세리가 많이 화난 것 같은데, 어쩌지 여보.

03:59신경쓰지 마.

04:00나 할 일이 있어서.

04:01저녁은 나중에 할게.

04:02저녁은 나중에 할게.

04:03세리가 많이 화난 것 같은데 어쩌지 여보.

04:08신경쓰지 마.

04:10나 할 일이 있어서.

04:12저녁은 나중에 할게.

04:13신경쓰지 마.

04:21황기찬, 강세리.

04:22아직 놀라긴 흘러.

04:25앞으로도 니들 인생은 니들 예상대로 흘러가는 게 단 하나도 없을 테니까.

04:32기철 씨가 만나자고 한 건가?

04:34시성준 씨 방금 회장 실려가던데?

04:49강세리씨와 찍었던 웨딩사진의 그분이 맞습니까?

05:07보셨군요.

05:14세리와 결혼식 때 찍은 사진입니다.

05:19여보, 아니야. 믿지마.

05:24이거 합성사진이야.

05:26나 이 남자와 결혼한 적 없어.

05:29당신도 조사해서 다 알잖아.

05:31재인이가 다 꾸민 짓이야.

05:33그래서 날 죽은 사람으로 만들었어?

05:36당신 나 알아?

05:38나는 당신 모른다고!

05:41당신 몸에 있는 점 위치라도 말해주면 믿을래?

05:46미친 자식.

05:49더 알고 싶은 게 없다면 일어나겠습니다.

05:56마지막 조언 하나 하죠.

05:59저 여자 조심하는 게 좋을 겁니다.

06:03갖고 싶은 것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서슴치 않거든요.

06:06닥쳐!

06:07여보.

06:16여보.

06:17그 입 다물어.

06:17결혼 사진이 다 진짜라는 거잖아.

06:22나 대체 뭐야?

06:24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거짓말인 거야?

06:25여보.

06:26미안해. 잘못했어.

06:27당신 만나기 한참 전 일이야.

06:29정말 짧게 만나다 끝난 사이야.

06:31저 사람 사랑한 적 없어.

06:33나는 정말 당신밖에 없어.

06:34정말 당신밖에 없어.

06:36정말이야.

06:37당신을 믿으라는 거야?

06:38대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야?

06:40당신도 강재인이랑 같이 살면서 나 만났잖아.

06:43내가 언제 그걸로 문제 삼은 적 있어?

06:45뭐?

06:45그 오랜 세월을 참고자.

06:46내가 언제 그걸로 문제 삼은 적 있어?

06:47내가 언제 그걸로 문제 삼은 적 있어?

06:48뭐?

06:48그 오랜 세월을 참고 참았어.

06:52우리 지호도 그 세월 동안 아빠 없는 아이로 자랐어.

06:53우리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06:53당신처럼 양다리도 아니고,

06:54대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야?

06:59당신도 강재인이랑 같이 살면서 나 만났잖아.

07:02내가 언제 그걸로 문제 삼은 적 있어?

07:06뭐?

07:07그 오랜 세월을 참고 참았어.

07:10우리 지호도 그 세월 동안 아빠 없는 아이로 자랐어.

07:14우리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07:16당신처럼 양다리도 아니고

07:17이 정도 과거는 이해해줄 수 있잖아.

07:22내가 잘했다는 거 아니야.

07:25당신 만나기 한참 전 과거잖아.

07:28강세리, 과거라고 다 묻으라는 거야?

07:32차라리 말을 했어야지.

07:34나한테 선택권 정도 줬어야지.

07:36당신이 날 버릴까 봐.

07:38당신한테 버림받기 싫어서 그랬어.

07:42악어의 눈물 흘리지 말고 나가.

07:44당신이 날 여자로서 아내로서 신뢰 못하게 만든 거

07:46그래 내 잘못이야.

07:49그래도 나 당신 사랑하고

07:51아직도 그 마음 변함없어.

07:53여보, 여보 우리 H&K 비자금 일부 빼서

07:58중국 투자사 쪽 넘겨줄 돈 마련했어.

08:01내가 어떻게든 중국 투자사 잡아올게.

08:04제발 나한테 기회를 줘.

08:09투자사 자리 확실히 만들어.

08:11나가봐.

08:13나가봐.

08:14나가봐.

08:15너, 이 개자식.

08:18목가수 이 개자식.

08:19원수 이 개자식.

08:40지난 일이라 잊고 싶었을 텐데 고맙습니다.

08:45아닙니다.

08:46이렇게라도 강세리한테 복수할 수 있어서

08:48시원해요.

08:51이유도 모른 채 버려졌거든요.

08:56지금 생각해보면

08:57날 사랑해서 서둘러 결혼한 게 아니라

08:59내 배경을 보고

09:02제가 많이 가진 걸로 오해했던 것 같아요.

09:06이제 자기 기대에 한참 모자라니까

09:08실망해서 떠났을 거예요.

09:12사무실에서 해도 되는데 굳이 밖으로 불러내서 할 말이 뭔데?

09:31해봐.

09:32일부러 부른 거지?

09:36지성준.

09:38맞아.

09:40이 계집애 대체 어디까지 얼마나 알고 있는 거야?

09:43시원하게 대답하는 거 보니까

09:45이제야 말이 통할 것 같네.

09:47유튜버 너 맞지?

09:53글쎄 나라는 증거가 있어?

09:57설마.

10:00이모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게.

10:03그걸 이제야 눈치채니?

10:06눈치 없긴.

10:07근데도 니가 유튜버가 아니야?

10:09그놈이 폭로한 사진, 졸업장.

10:10다 이모 집에 있던 거야.

10:12네가 훔쳐갔단 거잖아.

10:13네가 헛다리 집는 것까지.

10:15내가 맞다 아니다.

10:16일일이 떠먹여줘야 해?

10:17알고 싶으면.

10:18직접 움직여서 찾아.

10:21지금 나랑 끝까지 해보자는 거야?

10:23넌 나 못 이길 텐데?

10:24세리야.

10:25내가 못 이길 텐데.

10:26세리야.

10:27내가 못 이길 텐데.

10:28내가 못 이길 텐데.

10:29내가 못 이길 텐데.

10:30내가 못 이길 텐데.

10:31내가 못 이길 텐데.

10:32내가 못 이길 텐데.

10:33내가 못 이길 텐데.

10:34내가 못 이길 텐데.

10:36세리야.

10:38정신 차려.

10:39이번엔 내가 이겼어.

10:41내가 너한테 당하고만 있을 것 같아?

10:44기찬 씨한테 너 기억 돌아온 거.

10:46내가 다 까발릴 거야.

10:51이미 했잖아.

10:53그래서.

10:54그이가 믿었어?

11:03나는 너를 지옥에 처박을 거고.

11:05아직 시작도 안 했어.

11:08혹시라도 나 안 건드는 게 좋아.

11:11너에 대해 이미 많은 사람과 공유했거든.

11:15내가 사라지거나 다치면.

11:18더 어마어마한 일이 생길 거야.

11:21하루라도 더 살고 싶으면.

11:24몸조심해.

11:26알겠니 세리야?

11:27알겠니 세리야?

11:31너 많이 변했다.

11:33씨알도 안 먹히는데 굳이 힘 빼지 말고.

11:37황기찬한테 내 기억에 대해 떠들 생각도 안는 게 좋아.

11:40너도 억울하잖아.

11:42너도 억울하잖아.

11:46너가 당한 만큼 황기찬도 당해봐야.

11:49더러구라잖아.

11:51혹시 아니?

11:53그래야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더 뜨거워질지.

11:55흠.

12:09허튼 짓 그만해.

12:11너만 녹음할 줄 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야.

12:16조심해.

12:21간다.

12:22간다.

12:37다녀왔습니다.

12:38마침 잘 왔다.

12:39얘기 좀 하자.

12:47내가 분하고 억울해서 못살겠어.

12:49셀인지 나발인지 당장 내쫓아.

12:52아니다.

12:53둘 다 내쫓던지.

12:55나보고 갤러리 관장하라고 한 건 기특한데.

12:58유산해서 애도 없는데 너도 속 편하게 살아.

13:02와일그룹 회장인데 언제든 새장가 가려면 가지.

13:05여자들이 줄을 설 텐데.

13:08지금 그럴 수 없어요.

13:10왜?

13:12지혜 엄마잖아요.

13:14미국 회사와 연결된 부분도 있고요.

13:16그럼 강재인은?

13:19마찬가지예요.

13:20마찬가지예요.

13:22도대체 뭔데?

13:24설마 강재인 고거한테 홀라당 넘어간 거야?

13:28아니에요.

13:29있어요 그런 게.

13:31자, 나가볼게요.

13:33아...

13:50없어.

13:52여기 있던 파일들 다 사라졌어.

13:56아...

14:02어디서 뭐 하는 거야?

14:12거기서 뭐 하는 거야?

14:19어, 누나.

14:20나 나가.

14:21내 거 노트북 써도 돼.

14:24어?

14:25매연 거 쓰려고?

14:27매연 거엔 디자인 프로그램 안 깔려 있지 않아요?

14:30어?

14:32어.

14:33내 거엔 그런 거 안 깔려 있어.

14:35그죠?

14:36거봐 누나.

14:37내 거엔 디자인 프로그램 깔려 있으니까 내 거로 해.

14:39와.

14:40내가 줄게.

14:42어, 그래.

15:00어, 잘 쓸게.

15:02저녁 먹어야지.

15:04누나 조심해.

15:07언제든 도움 필요하면 말해.

15:10나 저녁 약속 있어 나가야 돼.

15:13가볼게.

15:30다녀왔습니다.

15:31어서 와.

15:32삼촌은?

15:33저녁 약속 있대요?

15:36네 삼촌 여자 생겼니?

15:41글쎄요.

15:42왜요?

15:44아니 요즘 들어 옷에 신경도 부쩍 쓰고

15:48툭하면 늦게 들어오는 게 수상해서.

15:51혹시 회사 여직원 중에 누구 있는 거 아니야?

15:57저야 모르죠. 알아봐드려요?

16:01아휴 됐어.

16:03내가 물어봤단 말 하지마.

16:05괜히 나이 먹어서 내 눈치 보느라고 연애 나온 연애도 못할라.

16:11옷 갈아입고 와 밥 먹자.

16:13네.

16:14네.

16:25안녕하세요.

16:26어서 와요.

16:27이렇게 근사한 식당에서 보잘줄은 몰랐는데.

16:31잠시만요.

16:32안 들어오고 뭐해요.

16:33앉으세요.

16:47제가 밥도 사면서 두 분 소개해 드리려고 마련한 자리에요.

17:00소개할 게 뭐 있어요.

17:03강민환 상무님이 강승우 대리 고모인 건 이미 다 아는데.

17:07강민환 상무님 고모가 아니에요.

17:11승우야.

17:12저 낳아주신 분이에요.

17:13두 분이 과거에 친하셨던 것 같고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면 어떨까 싶어서 자리 마련했어요.

17:34좀 오반가요.

17:41미안해.

17:42나도 전혀 모르고 왔어.

17:44밥 같이 밥 먹자고 해서.

17:48아니야.

17:51아들이 있었구나.

18:04많이 놀라셨죠?

18:09제가 솔직히 대표님 첫인상은 별로여서 소개 안 해줄까도 했는데.

18:14자꾸 부딪히다 보니까 묘하게 스며드는 매력이 있어서요.

18:20해주신 조언이 고맙기도 하고요.

18:22승우야.

18:23응?

18:24식사해.

18:25알겠죠?

18:34강세린 씨 전남편 살아있다는 걸 속였다고 황기찬 회장님이 사람 풀어서 날 찾고 있어요.

18:42어떡합니까?

18:44당신 때문에 내 목숨이 위태위태하다고요.

18:47당분간 사무실에 얼씬도 말고 잠수 타요.

18:50잠잠해지면 연락 줄게요.

18:53지금 화가 나서 그렇지 내 말이면 뭐든 믿는 거 몰라요?

18:57기다려요.

18:58강세인 이 기지배가 문제야.

19:15오셨어요?

19:17어 그래.

19:19그 기자들한테 넘길 자료 정리한 거 삼촌 메일로도 보내뒀어요.

19:23강승우가 아들이라고?

19:29구진상 아들인가?

19:32아니지.

19:33그럼 그럴 수가 없는데.

19:40삼촌.

19:42제 얘기 듣는 거예요?

19:44어?

19:45아 미안.

19:47저기 말이야.

19:48너도 알고 있었어?

19:50강승우가 누군지?

19:51강재인 씨 동생이잖아요.

19:54어머니는 다르지만.

19:56근데 갑자기 왜요?

20:00아니야 됐어.

20:02저기 무슨 말 했지?

20:09여보세요?

20:11안 그래도 좀 이따 병원...

20:14뭐라고요?

20:16의식이 돌아와요?

20:17정말요?

20:18아휴...

20:20아휴...

20:21예.

20:22지금 바로 당장 갑니다.

20:24아휴...

20:25아휴...

20:26부처님, 천지신령님.

20:27맞죠?

20:28감사합니다.

20:29감사합니다.

20:30아휴...

20:31형 깨워놨대요?

20:32아휴...

20:33그렇단다.

20:34얼른 병원.

20:35아니, 얼른 병원부터 가자.

20:36아이고 아이고, 가방 챙겨야지.

20:38가봐.

20:39아휴...

20:44세리야.

20:45너도 같이 가.

20:47어...

20:48아니야 난 됐어.

20:49가족끼리 가는 게 낫지.

20:51기차 씨 형님 깨어난 거 축하해요.

20:54먼저 출근할게요.

20:55아휴...

20:57김하나...

21:01내 새끼...

21:02엄마야...

21:03엄마 알아보겠어?

21:08내 새끼 엄마야, 엄마 알아보겠어?

21:18그래,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누워있어.

21:24깨어났으니 이제 됐다, 됐어.

21:29대체 어쩌다가 계단에서 굴렀어?

21:33잘 좀 보고 다니지?

21:36헛디딜 건 뭐야?

21:38형, 깨어났으니 다행이야.

21:58손님 오셔서 바빠, 나중에 연락할게.

22:03전화했는데 문자로 답이 오네.

22:05짝사랑이 잘 안되나봐요, 나둔데.

22:15그런 게 티가 나요?

22:17초조해보여서요?

22:21눈치 없는 줄 알았는데 좀 있네요.

22:24초조해하지 말고 길게 봐요.

22:271년 뒤에 받아줄지, 2년 뒤에 받아줄지 모르는 거잖아요.

22:30상대방도 마음을 준비할 시간은 줘야죠.

22:37황나라 씨가 그런 말도 할 줄 알아요?

22:40날 뭘로 보는 거예요.

22:42내가 금사빠이긴 해도 좋아할 때 완전 진심 100%로 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22:48다른 여자 좋아한다는데 이렇게 진심으로 조언해주는 사람이 어딨어요?

22:53어때요? 완전 매력있지 않아요?

22:57나도 지금 대리님한테 마음의 준비할 시간 주고 있는 거예요.

23:01알죠?

23:11자, 다른 안건들 없으시면 여기까지 하시죠.

23:14잠깐만요.

23:15중요한 게 남아서요.

23:26디자이너 L에 대한 자료네요?

23:28디자이너 L에 대한 자료네요?

23:29디자이너 L에 대한 자료네요?

23:31역시 바로 알아보시네요.

23:32디자이너 L의 이력과 디자인들입니다.

23:36요즘 이 업계에서 디자이너 L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지 않나요?

23:41맞아요.

23:42신진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가장 핫한 디자이너죠.

23:46그런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23:48태승그룹에서 디자이너 L을 영입하기 위해서 접촉 중이라고 해요.

23:52아니, 태승그룹이면

23:54우리 경쟁사 중 하나니까.

23:57저도 좀 알아봤는데

23:59태승만이 아니라 국내 다른 기업들에서도

24:01영입하려고 난리가 났답니다.

24:03글로벌 경쟁사들에서도 마찬가지고요.

24:06우리 YL그룹에도 변화와 혁신을 안겨줄 인재가 필요하다고 봐요.

24:11회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24:15우리도 디자이너 L 영입을 추진해보죠.

24:18그럼 회장님께서 한번 해보시는 건 어때요?

24:23제가 말입니까?

24:26저희가 회장님에 대한 신뢰가 많이 무너진 상태란 건 알고 계시죠?

24:32덮기로 했다고 잃어버린 오너로서의 위신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요.

24:38그래서 저도로 디자이너 L을 스카우트해오라.

24:44회사의 발전에 기여하는 오너라면 믿고 따를 수 있지 않겠어요?

24:49못할 것 같으면 말씀하세요 제가 추진하도록 하죠.

24:55아니요 제가 하죠.

24:57디자이너 L 스카우트.

24:59강미란 상무.

25:01본격적으로 날 물먹여서 어떻게든 끌어내려 보겠다는 것 같은데.

25:09무슨 수를 써서라도 디자이너 L 찾아내세요.

25:12어떻게든 찾아내서 보란듯이 YL그룹으로 스카우트해야 합니다.

25:16네 알겠습니다.

25:22아니 회장님.

25:23이것부터 먼저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25:26네 기사들이.

25:32위화감 조성한 YL그룹 귀족 아파트 실제.

25:36루이비 협업 주거 복합 탐원이 회장님께서 시공사 및 루이비 담당자와 뒷돈을 챙기려고

25:43터무니없는 가격이 측정되었다는 주장입니다.

25:49시공사랑 루이비 측에 연락해요.

25:51오늘 최대한 빨리 내가 만나자고 한다고.

25:53네.

25:58기자들한테 자료 넘기자마자 마른 장작이 따로 없네요.

26:02아무리 명품 브랜드 루이비와 협업했다 해도 적당히 부풀렸어야지.

26:07자재도 하이엔드 고급 그러더니 정작 루이비에서

26:10인테리어에 관양한 부분은 극히 일부였잖아.

26:13루이비 이름값으로 뻥튀기만 한거지.

26:17이 정도로 기사 반응 뜨거운 거 보면

26:19YL그룹도 결단 내리겠죠?

26:22YL그룹 내부에서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을거야.

26:27네 늘 뵙던 곳에서 뵙죠.

26:30네.

26:34여보 괜찮은거야?

26:36나 지금 나가봐야돼.

26:37나 지금 나가봐야돼.

26:38기사 보고 걱정돼서 온거야.

26:40휴게실에서도 직원들이 엄청 수근거리고.

26:43그래서 뭐?

26:44내 속 글그리고 온거야?

26:46사람이 갑자기 위기가 오면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잖아.

26:51당신을 위해서 조언해주려고.

26:53이번 프로젝트 책임질 사람이 굳이 당신의 필요는 없는거 아니야?

26:58조언은 됐으니까 나가봐.

27:01나가봐.

27:05뭘 이렇게 많이 사왔어?

27:07별거 없어.

27:08과일하고 식료품 이거저거.

27:11엄마 잘 있었어요?

27:13그래.

27:14넌 어디서 오는거니?

27:17회사에서요.

27:20유경이 너가 신경쓰고 있는거 같길래

27:23깨어났어.

27:24황김아.

27:28그래?

27:29대체 왜 계단에서 굴렀대?

27:33몰라.

27:34난 몰라.

27:35난 몰라.

27:36난 몰라.

27:37난 몰라.

27:38엄마.

27:39엄마 왜그래요?

27:40엄마.

27:41며칠 전에 혼자 외출하셨었는데

27:44그때 뭔가 놀랄이 있었던거 같아.

27:48엄마.

27:52엄마.

27:53엄마.

27:54무서워하지 마세요.

27:56여긴 안전해요.

27:58엄마.

27:59엄마.

28:00estem.

28:01그게 물기가 많아.

28:02엄마.

28:04엄마.

28:05엄마.

28:07엄마.

28:09엄마.

28:19아매.

28:20Fucking.

28:21Why?

28:22오늘 많이 힘들었다며?

28:25어떻게 알았어?

28:26고모한테 들었어.

28:27많이 서운했지?

28:30나도 서운해서 고모한테 한마디 했어.

28:35고모한테?

28:37응.

28:38디자이너 엘 아니어도 우리 회사 디자이너들 능력이 있다.

28:42디자이너 엘을 영원히 말해.

28:44고모한테?

28:46응.

28:47디자이너 엘 아니어도 우리 회사 디자이너들 능력이 있다.

28:50디자이너 엘을 영입할 생각을 했으면 미리 당신한테.

28:54회장인데 귀띔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

28:57남도 아니고 조카 사이인데.

28:59너무한다고 나도 모르게 다다다다다 했어.

29:07여보.

29:08힘내.

29:09당신 디자이너 엘 찾을 수 있을 거야.

29:13난 당신 믿어.

29:20이Mom이, 당신은.

29:22나는 당신이.

29:23당신이.

29:24당신이.

29:25당신이.

29:26당신이 당신 탈자� implicomer고iten에게 할 게임들.

29:28unge- 마스크 헐서는 교체의

29:41당신이 모두 인지랄해.

29:42매운데 제 손질들의 여학 Buns.

29:44godsbesondere 그리고 임상수인 지촌들이 왔잖아요.

29:46나이요, 숨어 지내려면 돈 필요하지 않아요?

29:53사람 좀 준비해줘요.

29:58해야 할 일이 생겼어요.

30:04제인아.

30:17먼저 출발했는데 이제 왔네?

30:20출근 시간이라 차가 막혀서.

30:34방기찬 죽어!

30:46제인아.

30:50제인아.

30:51제인아.

31:16제인.

31:42일단 구급차 불러방.

31:43절다시 잡아.

31:45제인씨.

31:46아무래도 너 형이 이상해

31:50뭐 하시는 거예요?

31:54너도 우리 김한희하고 똑같이 머리에 붕대 감아주려고 그런다

31:57내가 누군지 몰라요?

31:59회장님한테 당신 이러는 태도 얘기하면

32:01어떻게 될 것 같아?

32:05그러니까 내 말은 강승우 생부가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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