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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Other name: 여왕의 집, The Queen's House , Yeowangui Jip Original Network:KBS2 Director:Hong Eun Mi, Hong Seok G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Drama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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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리 도희가 많이 보고 싶은가 보네.
00:06누나가 우리 도희가 많이 보고 싶은가 보네.
00:10제인 씨 빈자리가 커.
00:13보람이가 가끔씩 제인 씨 얘기를 하니까
00:15아마 더 그럴 거예요.
00:21네 어머니 녹음파일 잘 못 찾겠어요?
00:27네?
00:30도희 교통사고 때요?
00:32지금 바로 갈게요.
00:35무슨 일이야?
00:37도희 교통사고 때 보람이랑 통화를 했었나봐요.
00:40그게 파일로 있는 것 같아요.
00:51어서 들어와, 들어봐.
00:54들어봐.
01:00살려주세요.
01:08살려주세요.
01:22엄마?
01:22여보세요?
01:24노이즈 때문에 잘 안 들리는데
01:27노이 말고도 다른 사람이 있어요
01:29여자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니?
01:33
01:34사고 날 목격하신 것
01:37전부 다 말씀해 주시겠어요?
01:40사고 낸 차량인지는 모르겠지만
01:41사고 현장에 서 있던 차 옆에서
01:44커플 같아 보이는 젊은 남자랑 여자가
01:47신랑인 하더라고요
01:49삼촌
01:51이 목소리
01:52니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
01:54이게 사고 전후 상황 진실을 알 수 있는 증거긴 한데
01:58빗술에 묻혀서 확실치 않은 게 문제다
02:02노이즈 걷어내는 작업하는 데 맡겨봐야 할 것 같아요
02:05아 그래
02:06누나 휴대폰에서 이 파일 나한테 보내봐
02:09왕식 형님한테 소개해달라고 하면 돼
02:11
02:12최자연 그 여자가 치고 도저한 거 아니었니?
02:19그때 동영상에서 봤다며
02:21근데 차 오가는 소리도 한 번이 아닌 것 같고
02:28진정하세요 어머니
02:31노이즈 제거하면 확실하게 알 수 있어요
02:33그래 누나
02:35최대한 빨리 알아볼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02:38그래
02:40이렇게
02:42오늘은 저 먼저 퇴근해요
02:52강수리 씨 지금 퇴근 못할 것 같은데?
02:55내가 여기 팀장이야
02:58하고 못하고가 어딨어?
03:03이거 어디 둘까요?
03:04강수리 팀장 자리에 둬요
03:06강수리 팀장 자리에 둬요
03:07강수리 팀장 자리에 둬요
03:08강수리 팀장 자리에 둬요
03:10전부 다 요약해서 20부씩 복사해 두고 가
03:17내일 디자인팀 단체 회의 때 참고 자료로 돌릴 거니까
03:20귀 막혔니?
03:21나 여기 팀장이야
03:23팀장이 내가 이걸 왜 해?
03:25강수리 대리도 있잖아
03:27강수리 씨가 해요
03:28팀장 지시해요
03:30귀 막힌 건 팀장님 같은데요?
03:32팀장님한테 하라는 거 못 들었어요?
03:34지금 디자이너 엘이 기획 디자인팀 전담이잖아요
03:37팀장님보다 위여
03:39지금 누나 백 믿고 선 넘는 거 알죠?
03:45화장 남편 백 믿고 설치는 너만 할까?
03:49나는 너한테 시킨 거니까 토달지 말고 하라면 해
03:53너 부려먹는 재미도 없음
03:55내가 널 여기에 둬야 할 이유가 없잖니?
03:58주제 파악 좀 해
04:00외근 나갔다가 바로 퇴근할게
04:05
04:18강재인 이거 나한테 이딴 잡일 시키고
04:21우리 집 가서 지효 만나고 귀천시 휘두르고 있는 거 아니야?
04:30지효야
04:32엄마가...
04:33엄마 보고 싶었어
04:35엄마 보고 싶었어
04:37엄마도 우리 지효 엄청 보고 싶었어
04:40어른들 없는데
04:42없으면 아무나 들어오면 안 되는데
04:45아무나 문 열어주면 엄마한테 혼나는데
04:48엄마 화나면 무서운데
04:50마귀 할멈인데
04:51형 아무나 아니고 지효 엄마예요 괜찮아요
04:53형 아무나 아니고 지효 엄마예요 괜찮아요
04:57아주머님 저 지효만 잠깐 보고 갈게요
05:00아니 너 너
05:02어 경찰이다 이 어서 잡아가세요
05:08아이고 어제 드라마 한번 봤다고 잘도 따라하네
05:12형 완전 배우 같아요
05:14형 완전 배우 같아요
05:16멋있어요
05:17엄마 나 배우 할래
05:19배우는 아무나 해
05:21너 왜 그러고 쭈그리고 앉았어?
05:23몰래 들어왔다 들켰으면 빨리 나가지 않고
05:25귀천이 와서 쫓겨날래?
05:27지효야 엄마 또 올게
05:30엄마 가져가 엄마
05:32우리 지효 우리 쫓아 착하지
05:35그래 그래 그래 그래
05:37엄마
05:39엄마
05:42엄마한테 갈래?
05:44엄마
05:47울지마
05:49우리 맛있는 거 먹자
05:51내가 형하니까
05:53지효 맛있는 거 사줄게
05:55먹자 우리 맛있는 거 먹자 지효야
05:59그럼 치킨 먹어도 돼요?
06:07엄마
06:08지효 치킨
06:11먹어 먹어
06:13돈 주세요
06:15
06:16길 안내 잘 보고 갔다 와
06:18네 얼굴도 아는 친한 집이니까
06:20서비스 많이 줄 거야
06:22치킨집 이름이 뭐라고?
06:24보람이네 치킨 가게
06:26치킨 먹는다 치킨
06:28치킨
06:30걸어서도 가는 거리니까
06:32뭔 일 없겠지
06:49보람이네 치킨
06:50새롭다
06:52어?
06:58시국에
07:15한글자막 by 한효정
07:45간지가 언젠데 여태 소식이 없어
07:47형은 언제 와요?
07:53지효 치킨 못 먹어요?
07:56왕자님이면 기다릴 줄도 알아야죠
07:59우리 지효 치킨 먹기 전에 손도 씻고
08:02유치원 숙제도 하고 올까?
08:05할머니 말을 잘 들어야
08:07자다가도 떡이 생기고 엄마도 보죠
08:10
08:13이 엔병
08:18내 새끼 같으면 때려서라도 혼내지
08:22손주는 또 한 치가 없는 두치라고
08:24상전이 따로 없어 상전이
08:26천사다
08:29예쁘다
08:31뭐야? 치킨은 어쩌고 와?
08:37가게 못 찾았어?
08:38예쁘다
08:40제일 예쁘다
08:43얘가 또 왜 이래
08:45됐다 됐어
08:47길 안 잃고 왔으면 됐어
08:50왔어요
08:51왔어요
08:52
08:53아드님 나 이 나이에 독박 육아하다가 골로 가게 생겼어
09:00아까도 지효 애민 그게 몰래 왔다가 내가 시급해서 내쫓았다니까
09:06아무래도 애 맡아서 볼 사람을 하나 써야 하지 싶은데
09:11그 츄츄 말이야
09:13그 아드님 생각은 어떠니?
09:15어머니 뜻대로 하세요
09:17아까도 지효 애민
09:19아까도 지효 애민
09:20그 아드님 생각은 어떠니?
09:21아까도 뜻대로 하세요
09:22아까도 뜻대로 하세요
09:24당신 뭐야?
09:42두군데 어디서 헛소리야?
09:44내 회사가 왜 망해 절대 안 망해
09:46내 회사?
09:48이 회사 내 회사야
09:49돌아가신 강규철 회장님이 내 아버지야
09:52내가 세계 최고의 회사로 만들거야.
09:54참참참참참.
09:57선물이에요.
09:59저한테요?
10:08뭐하는거요?
10:09펑펑 울기라도 했나?
10:11뭐라는거야 아니라고 했잖아 안 울었다고요.
10:14아니요 말고.
10:16네?
10:17내가 그 사람 아들인게 누나 잘못도 아니고.
10:21누나 잘못도 아닌데 누나한테 화만 냈어요.
10:45당신한테 참 미안한게 많아.
10:51다음에 기회가 다시 온다면.
10:53그땐.
10:55절대 당신 손.
10:57놓지 않을게.
10:59스무 당신 아들 맞아.
11:01잘 부탁해.
11:03잘 부탁해.
11:09연결이 되지 않아 음성 사소함으로 연결되며.
11:13네 소리 후 소원.
11:15오빠.
11:16오빠가 우리 승우 걷어주고 언니가 키워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았어요 내가.
11:25오빠, 오빠가 우리 승우 걷어주고 언니가 키워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았어요.
11:38내가 승우한테 죄짓고 산다는 마음에 아무것도 안 보였어요.
11:45가장 믿어줘야 할 가족이면서 내가 재인이를 낭떠러지에 세웠어요.
11:50콧콧하던 언니까지.
11:55오빠가 우리 승우 지킨 것처럼 나도 지켜줬어야 했는데.
12:03미안해요.
12:05나 용서하지 마요.
12:17승우야.
12:19승우야.
12:22내가 엄마라서 미안해.
12:27미안해.
12:34지금 뭐 하자는 거야?
12:37강미란.
12:39여기가 당신하고 나하고 얼마나 추억이 많은 장소인데.
12:43여기서 지금 당신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고.
12:47왜 도망치려고 해.
12:48정작 결단이 필요할 때 회피하는 건 정답이 아니잖아.
12:54말없이 날 버렸을 때도.
12:56당신 아들 승우 일도.
12:57당신 아들 승우 일도.
12:59모든 진실을 알게 된 지금 당신 도망치려고 하잖아.
13:01그게 어떻게 죄를 감는 방법이 돼.
13:02당신 아들 승우 일도.
13:03당신 아들 승우 일도.
13:04당신 아들 승우 일도.
13:06모든 진실을 알게 된 지금.
13:08당신 도망치려고 하잖아.
13:09그게 어떻게 죄를 감는 방법이 돼.
13:11내가 다 망쳐버렸는데.
13:12당신도.
13:13당신도.
13:14오빠도.
13:16새언니도.
13:17제인con, 승우까지.
13:18вами하니.
13:19댓글 부탁드립니다.
13:20우리 mere50여 사람..
13:22누군가.
13:23난 제가 아이들 이도 내 publiku.
13:29모든 진실을 알게 된 지금, 당신 도망치려고 하잖아.
13:34그게 어떻게 죄를 감는 방법이 돼.
13:36쇠언니도 재인이들 승우까지 다 나 때문에
13:49내가 이렇게 이기적이고 잔인한 사람이라는걸 나만 몰랐던거 같아.
14:00내가 뭐란들 그 죄를 다 갚겠어.
14:06바로잡아야지.
14:09잘못된걸 알았으면 어른스럽게 바로잡을 생각을 해야지.
14:15난 우리 가족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걸 걸어서라도 바로잡을거야.
14:22그게 불쌍하게 죽은 우리 도의를 위한 최선이니까.
14:26당신도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걸 해.
14:31실은 도의 교통사고 당시에 녹음된 녹음파일이 있어.
14:40아직 확실치 않지만 도의 뺑소니 침범이 최장일수가 아닐수도 있어.
14:48그게 무슨 말이야.
14:52그럼 누군데?
14:55승우라고?
14:57황기찬과 강세리.
15:02도의 뺑소니 목격자가 나타났다고 했을때도
15:05그 두사람이 숨어서 몰래 지켜봤다고 했어.
15:09황기찬과 강세리가 진범일 가능성이 높아.
15:16열받지 않아?
15:19그런것들한테 놀아놨는데 돌려줘야 하지 않겠어?
15:22내가 아는 강미라는 당하고만 있는 스타일 아니잖아.
15:39그리고 승우말이야 아직은 아무 말 마.
15:43이제 엄마가 누군줄 알았는데 내가 아빠라고 나타나봐.
15:47승우도 그렇지만 나도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16:02미안해.
16:04그래 미안해해.
16:08아직은 당신을 용서할만큼 내 속이 넓지가 않아.
16:17아직은 당신을 용서할만큼 내 속이 넓지 않아.
16:24많이 진정되셨어.
16:28엄마 휴대폰 좀 줘보세요.
16:31휴대폰은 왜?
16:34나 걱정돼서 그러니?
16:36엄마 오늘처럼 쓰러지시거나 하는 응급상황 대비해서
16:39어플 하나 깔아두려구요.
16:40엄마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의료정보가 떠서
16:43엄마가 어디가 안좋은지
16:44의사선생님께 자동으로 보여줄 수 있어요.
16:46걱정도 했는데 응급상황에 꼭 필요하겠네.
16:50혹시라도 우리가 사모님 곁에 없는 상황에도 안심이 되겠어.
16:53네.
16:54괜찮죠 엄마?
16:55제가 종종 엄마 건강일지도 저장해드릴게요.
16:58제인이 네가 안심된다면 그렇게 해.
17:03네.
17:04괜찮죠 엄마?
17:05제가 종종 엄마 건강일지도 저장해드릴게요.
17:11제인이 네가 안심된다면 그렇게 해.
17:28당신을 향한 내 사랑을 위해서 사랑의 여보 왜 우리 두번째 데이트 때 먹었던 거 있잖아.
17:42아... 곱창볶음?
17:46어 그거... 내가 먹고 싶은 게 아니고 내 앞에선 안 그래도 돼 힘들 땐 힘들다고 해.
17:58아프면 아프다고 하고 내가 다 들어줄게 우리 가족이잖아 나한테 강하게 보일 필요 없어 내가 당신 믿고 의지하는 것처럼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어.
18:12내 꿈은 하나였어 당신과 은호 나한테는 두 사람이 전부였고 우리 세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거였어.
18:24그거 딱 하나였어.
18:54둘이서만 얘기하자고 해서 놀랐죠?
19:08저도 부탁드릴 일이 있어서 뵙자고 하려던 참이었어요.
19:12그럼 잘됐네요 나부터 먼저.
19:15네 실은 강미란 상무 말이에요.
19:20생각이 같았나봐요 저도 고모 얘기하려고 했는데.
19:24무슨 얘기요?
19:26강미란 상무님 저희 고모요.
19:30누명을 좀 벗겼으면 하고요 대표님이 좀 도와주세요.
19:34고모 원망하지 않아요?
19:37강진 씨 존재도 부정하고 황기찬과 강세지 쪽에 붙었던 사람인데 그래도 괜찮아요?
19:46가족이잖아요.
19:48고모랑 저련하다 싶지 했지만 예전과 다르게 모든 걸 알고 나서 많이 달라졌어요.
19:56만약 다 알고서 똑같았다면 가족이라서 더 용서 못했을 거예요.
20:02복수심만 남았겠죠?
20:07고모도 고모 잘못 알았으니까 이젠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봐요.
20:13재인 씨 나보다 그릇이 크네 무슨 뜻인지 잘 알았어요.
20:28사모님 저 가게에 나갔다 오겠습니다.
20:34밥통에 밥도 새로 해놨고 반찬이랑 국은 냉장고에 있습니다.
20:40휴대폰은 꼭 곁에 두고 있어야 한다는 거 아시죠?
20:48집, 우리 집에 가야겠어요.
20:53도 상무님?
20:56내가 왜 여기 있어요?
20:59여기가 어디예요?
21:10들어, 여기...
21:14어? 류수짜만이다.
21:15안녕하세요, 할아버지도 안녕하세요.
21:19그래, 보람이 더 왔구나?
21:22누구 집인지 몰라도 인사성도 박네요.
21:27오늘도 안 좋은가봐요?
21:29네, 집에 혼자 계시면 유염할 것 같아서요.
21:34유경이가 가게에서 모시고 있기 돼서 같이 왔어요.
21:38같이 왔어요.
21:40큰일 나는 것 보다야 낫죠.
21:43할머니, 미숙 씨 할머니랑 같이 놀아도 돼요?
21:46그래, 여기 가서 같이 놀고 있어.
21:50네, 보람이 따라오세요.
21:53응, 응.
21:55그래.
21:58유치원 시구십 대서 데리고 나왔더니 신났네.
22:03보람이가 사모님을 아주 잘 따르네요.
22:08네, 보람이 안 돼.
22:12강승우 대리님, 같이 맞쩍.
22:16뭐야, 벌써 점심 먹으러 간 거야?
22:19강승우 대리 외근이에요.
22:22엑스세 언니한테 안물안궁이거든요?
22:25궁금해하는 줄 알았죠?
22:28엑스세 언니 때문에 우리 집 완전 풍지박살난 거 알죠?
22:33모전 여전이네요.
22:34풍비박산이에요.
22:36모르면 차라리 쓰지 마세요.
22:39모르긴 누가 몰라요?
22:41그냥 깜빡 까먹은 거거든요?
22:43흥!
22:50아직 풍비박산 아니에요.
22:52곧 그렇게 되겠지만.
22:58점심 먹으러 안 가요?
23:01미숙 씨 할머니 나랑 아이스크림 사 먹으러 가요.
23:04그래요, 할머니 잘 모시고 갈 수 있어?
23:09네, 손 꼭 잡고 다녀올게요.
23:13미숙 씨 할머니, 손 잡고 가요.
23:16네, 손 잡고 가요.
23:17네, 손 잡고 가요.
23:17Mm.
23:18네, 손 잡고 가요.
23:19네, 손 잡고 가요.
23:19네, 손 잡고 가요.
23:20네, 손 잡고.
23:21네, 손 잡고 가요.
23:22에이, 손 잡고 가요.
23:23조금 잡았지?
23:24네, 손 잡고 가요?
23:24많이 잡고 가요.
23:26일곱, 일곱, 일곱, 일곱, 일곱, 일곱, 일곱, 일곱.
23:27형 얘기해, DANIEL.
23:27잠깐, 누나.
23:39나는 이제 시비먹업 좀 하고.
23:41자,기는 전 일곱, 일곱 smoking.
23:43와.
23:44너무 껴.
23:44오케이, 이제 됐어
23:50할 말 있다며 해
23:52잠깐만
23:53나부터 할게
23:56누나가 뭘 해도 나 누나 좋아할 거야
24:02어쩔 수 없어, 내 마음이 그래
24:04좋아하는 것도 나 혼자 좋아하는 것도
24:07하지 말라고 얘기하려는 거면
24:10하지 마, 안 들을래
24:12너만 그런 거 아니야
24:16나도 너한테 흔들려
24:21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24:25그동안 널 친구 동생으로만 봤지
24:30남자로 생각하게 된 건 얼마 안 돼
24:34너도 알겠지만
24:36나 이혼한 지 이제 몇 개월 안 됐잖아
24:41그래서 누구를 만난다는 것도
24:43좋아한다는 것도
24:45조금 무서워
24:50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거지?
24:55우리 한두 달 시간을 갖고 만나보면 어때?
24:58그래도 서로가 좋으면
25:00그땐 정식으로 사귀자
25:03좋아
25:05난 한두 달이 지나도 누나 좋아할 자신 있어
25:09통화 녹음된 게 있었다고요?
25:11
25:12저도 들어볼 수 있어요?
25:13그냥 들어서 노이즈 때문에 안 들려서
25:15삼촌이 노이즈 제거하는 업체에 맡겼어요
25:17아마 오늘 내일쯤 연락 올 거예요
25:19참 저도 찾은 게 있어요
25:19참 저도 찾은 게 있어요
25:25참 저도 찾은 게 있어요
25:30참 저도 찾은 게 있어요
25:34참 저도 찾은 게 있어요
25:40이거?
25:53맞아요.
25:55황기찬이 가지고 있던 다른 한쪽 커포스예요.
25:59이걸 어떻게 찾았어요?
26:01아빠 유언 단서 찾아서 창고를 뒤지다가
26:04거기서 발견했어요.
26:10아마 창평동으로 이사가면서 전에 썼던 물건들 버리지 않고 창고에 뒀나봐요.
26:20이게 황기찬 거란 걸 법적으로는 증명할 수 없어도
26:22황기찬이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걸 확신할 수 있게 됐어요.
26:31황기찬과 강세리 두 사람 다 도저히 용서가 안 돼요.
26:37엄마를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26:40엄마가 도희 씨를 오해했던 거예요.
26:46전부 강세리가 짠판에서 놀아난 거였어요.
26:49엄마한테 상대가 누군지 안 보이는
26:52황기찬이 불륜사진을 보냈고
26:54그 사진 속 자기 팔찌를 도희 씨한테 주고
26:56사진을 찍어서 엄마한테 보내면서
26:59도희 씨를 황기찬이 불륜여를 몰아간 거였어요.
27:03작정하고 우리 너희한테 뒤집어 씌운 거네요.
27:16공주님 이야기.
27:18동화책 보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27:21그렇게 끝나잖아.
27:22근데 현실은 안 그런가 봐.
27:27정작 공주는 아무것도 모르고
27:29엄마는 독을 품고
27:31자식이라면
27:36어쩌면 나도 똑같이 그랬을 거야.
27:39부러웠는데 이젠 불쌍해.
27:46언젠가
27:47도희가 했었던 말이 이제야 명확히 이해되요.
27:54아마도 도희가 황기찬과 강세리
27:57둘의 불륜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28:02황기찬이 사건 당일날
28:04도희 씨를 회유하고 잡으려 했던 게
28:06단순히 자기 비리만 덮어야 해서가 아니었을 수 있겠네요.
28:17황기찬, 강세리가
28:18도희 죽음에 더 깊게 관여했을지 몰라요.
28:25통화 녹음이 복원돼서
28:27안개가 거치고 모든 게 명확해지면 좋겠어요.
28:36꼭 그렇게 될 거예요.
28:47넥타이
28:49삐뚤어졌어요.
28:50아, 네.
28:55이것 좀요.
28:58제가 좀...
28:59네.
29:06다 됐어요.
29:19디자이너 엘이야, 강제인이야?
29:22디자이너 엘이면 엘에 맞춰서 행동 똑바로 해.
29:25엘도 강제인도 다 나야.
29:27똑바로 행동 안 한 적 없고.
29:30남이사 뭐라든 무슨 상관인데?
29:33타줘.
29:36하루에 틀리면 된다더니 왜 연락이 없어?
30:03도희야.
30:08더는 네 죽음에 단 한 점 억울함도 없게
30:10진실이란 진실은 전부 다 드러나게
30:14네가 오빠 좀 도와줘.
30:24벌써 퇴근 시간이네.
30:26도연아 퇴근하자.
30:27네.
30:27네, 정호성입니다.
30:32파일 복원 끝났다구요?
30:35네, 저번에 알려준 메일 주소 있죠?
30:37거기로 바로 보내주세요.
30:38제이씨, 지금 빨리 사무실로 오세요.
30:43제이씨, 지금 빨리 사무실로 오세요.
30:49어, 보람아.
30:51엄마 기다렸어?
30:53아, 갑자기 비가 내려서 우산 좀 사느라고.
30:56지금 집에 가는 중이야.
30:57되면 내 자기 부정에서 manufactureised 인식이나
30:58검정으로 도와annie가 오세요.
31:10어떻게 돌아다니면 zelf?
31:12어떻게 할까?
31:13그 베나는 거 잃는거
31:25한글자막 by 한글자막 by 한글검수
31:55정신차가 이대로 전부 다 망칠 셈이야?
32:02엄마?
32:04여보세요?
32:08여보세요?
32:13황계찬과 강세리
32:17그 두 사람이 진범이었어
32:23황계찬과 강세리
32:53황계찬과 강세리
33:03황계찬과 강세리
33:19황계찬과 강세리
33:21그 두 사람이 진범이었어
33:27천하의 나쁜 것들 얼마나 아팠을까?
33:31왜요?
33:33여긴 어쩐 일이요?
33:35이거 먹어요
33:37이건 회사에 일하는 건지 연애를 하는 건지 구분할 수가 없네
33:43황계찬
33:45나 지금 참으려고 엄청 노력 중이니까 나 건대지 마
33:49나 건대지 마
33:51나 건대지 마
33:53나 건대지 마
33:55나 건대지 마
33:57나 건대지 마
33:59은근
34:01다행이
34:03나 건대지 마
34:05나 건대지 마
34:07나 건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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