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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Other name: 여왕의 집, The Queen's House , Yeowangui Jip Original Network:KBS2 Director:Hong Eun Mi, Hong Seok G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Drama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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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제인씨!
00:07제인씨!
00:09이혁아!
00:10제인씨!
00:13당장 구급차 불러!
00:14제자씨 잡아!
00:18제인씨!
00:24제인씨!
00:25눈 떠봐요!
00:26네?
00:27나 좀 봐요 제인씨!
00:29제인씨!
00:34제인씨...
00:38그래 나 여기 있어
00:42제모 괜찮아?
00:44제인아
00:56일 똑바로 안 해요?
00:59제대로 된 전문가를 보냈어야지
01:02왜 애먼 사람을 찔러서 이를 꼬이게 만드는 건데
01:05그래도 돈은 줘야 할 거 아닙니까?
01:07안 그럼 좌수한대요!
01:10황기찬과 김도윤 쪽에서 범인 잡겠다고 혈안인데
01:14좌수한다고 가명이 될 거라고 생각해?
01:18멍청한 소리 하지 말고 죽은 듯이 찌그러져 있으라고 해요
01:26알았다고 돈 준다고!
01:29대신 혹시라도 잡히면 부자들한테 불만이 있었다고 우발적 범행이라고 둘러대고
01:34나는 이번 일과 아무 상관없는 거예요
01:37알겠어요?
01:40왜 이렇게 다들 멍청해?
01:44일이 왜 이렇게 꼬이는 거야?
01:47왜 이렇게 다들 멍청해?
01:50일이 왜 이렇게 꼬이는 거야?
01:53나 이제 괜찮아 여보
01:54회원해도 돼
01:55안 돼
01:56오늘은 무조건 여기서 한 발자국도 나갈 생각 마
01:58의사선생님이 괜찮다잖아
01:59급소도 피했고 살짝 스쳐서 심각하지 않다고
02:04그래도 안 돼
02:06안정 취하고 회사도 갈 생각하지 마
02:08안정 취하고 회사도 갈 생각하지 마
02:11재인아 괜찮아?
02:12그래 다행히
02:14여보 오늘 중요한 회의라며 빨리 가봐 응?
02:15감사합니다
02:16응?
02:17입소도 피했고 살짝 스쳐서 심각하지 않다고.
02:21그래도 안 돼.
02:23안정 취하고 회사도 갈 생각 하지 마.
02:28지인아 괜찮아?
02:33그래 다행히.
02:36여보 오늘 중요한 회의라며 빨리 가봐.
02:39응?
02:40여보.
02:44세리 있잖아. 세리한테 맡기고 가.
02:47당신 여기 있으면 불편해.
02:49일은 해야지.
02:51고무 막아 여보.
02:55그래.
02:57그럼 끝나자마자 올게.
02:59네.
03:09무슨 일 생기면 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03:12네.
03:19저 사람 널 너무 믿는 거 아니니?
03:23어떻게 내 앞에서 널 걱정해?
03:28그러게.
03:29니가 노린 게 저런 건데 말이야.
03:31그치?
03:33어쩌니?
03:34속상해서?
03:36니가 찔려야 했는데 많이 아쉽겠다.
03:40자작극인 걸 알고 있어.
03:43어떻게 알았지?
03:59강세리.
04:00강세리 과연 너가 오늘은 사고 안 치고 조용히 살았을지 궁금하네.
04:12내일 아침 로비에서 황기찬 죽어 하면서
04:15황기찬을 향해 달려들면 내가 막을 거예요.
04:17그때 날 적당히 찌르면 돼요.
04:19부삭이 날 until he gets you.
04:21하아.
04:22아아.
04:25세리야.
04:27널 어쩌니?
04:28내가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한 표정이다.
04:32무슨 말 하는 거야?
04:33난 아무것도 모르는데.
04:40머리 그만 굴려.
04:42머리 굴리는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 죽겠어 아주.
04:46나 아니래도.
04:47대체 무슨 말이야?
04:48난 정말 아무것도 몰라.
04:52세리야 겁먹지 마.
04:54황기찬한테 말할 생각 없어.
04:56적어도 아직은 말이야.
04:58황기찬 옆에 계속 붙어있고 싶음
05:01앞으로 내가 시키는 대로 해.
05:02넌 황기찬 없으면 그냥 강제인 비율 뿐이잖아.
05:08그래.
05:09네 말대로 내가 있다고 치자.
05:11증거는 없으면 그냥 강제인 비율 뿐이잖아.
05:15그래.
05:16네 말대로 내가 있다고 치자.
05:19네 말대로 내가 있다고 치자.
05:21증거도 없고.
05:23내가 네 말을 어떻게 믿어?
05:26내가 말 안 했으니까.
05:28네가 경찰서가 아니라 여기 있는 거잖아?
05:31네 얼굴 보니까 배가 쑤시네.
05:34이제 그만 가줄래?
05:43제인 씨 상태만 확인하고 바로 들어갈게요.
05:45그럴 때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천천히 와.
05:48이따 보자.
05:49이따 보자.
05:51이따 보자.
05:52이따 보자.
05:52이따 보자.
05:54그나저나 강미란.
05:56강승우가 아들이란 말이지.
06:01뭔진 모르겠는데 묘하게 자꾸 걸려.
06:08황기찬, 강세리 광고 확인하고 온 거예요.
06:23괜찮아요?
06:25네, 많이 놀랐어요?
06:28당연히 놀라지 안 놀래요.
06:30살짝 스쳤어요.
06:33강세리가 꾸민 자작극인 걸 알고 먼저 선수 친 거예요.
06:36자작극인 걸 알았다고 해도 잘못 찔렸으면 어쩔 뻔했어요.
06:40난 내 눈앞에서 또 강재인 씨가 잘못되는 줄 알고
06:42두 번 다시 재인 씨 잊고 싶지 않아요.
06:49이 정도쯤은 각오하고 덤빈 거예요.
06:51강재인 씨를 헤쳐가면서까지 하는 건 복수가 아니죠.
06:54죽을 수도 있었어요.
06:56상관없어요.
06:57재인 씨.
06:59우리 은호와 아빠가 그렇게 된 이유가 뭔데요?
07:01다 저 때문이잖아요.
07:03당연히 목숨 걸어야죠.
07:04저는 지금 복수 외엔 아무것도 생각 안 해요.
07:13죽더라도 저보다는 황기찬, 강세리가 먼저예요.
07:19걱정 안 해도 돼요.
07:21저 안 죽어요.
07:22destroy cycling
07:45뭐인데?
07:47근데 회사에서 말하지 밖으로 불러? 바쁜데.
07:54데이트하자는 거면 나중에 해.
07:56지금 근무 시간이야.
07:57강승우 대리 말이야.
08:04당신 아들 만난 거야?
08:06아니 아들이니까 강승우 대리가 아들이라고 했겠지.
08:12내가 좀 오바하는 건가 싶긴 한데
08:15역시 자식이 있다고 편견 가지고 그런 사람 아닐 건 알지.
08:19그러니까 내 말은 일부러 나한테 말 안 한 건가 싶어서.
08:24그래?
08:35강승우...
08:37생부가 누구야?
08:40설마...
08:42나?
08:46말해놓고 내가 무슨 말 하는 건가 싶네.
08:55내 아들...
08:58아니지?
09:15난 여태 내 아들 존재조차 모르고 살았단 거네 당신 때문에?
09:23평생 입 다물겠다 그 생각이었어?
09:31어떻게...
09:34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09:37어떻게!
09:39내 아들이면 내 아들이었으면!
09:43나한테 말했어 형성이.
09:45하려고 했어.
09:47대체 언제!
09:48적어도 날 다시 만나기 전에 말했어야지 아니!
09:50태어나기 전에라도 말했어야잖아!
09:51어떻게 내 아들을 나도 모르게 낳아서
09:52직접 키운 것도 아니고
09:53그 집안에 그렇게 잘하게 해!
09:54당신이 그러고도 엄마야?
09:55당신이 그러고도 엄마야?
10:14엄만...
10:15설명할게
10:26다 얘기할게
10:29당신과 나 역시 아니야
10:36아닌데 억지로 붙잡아야
10:39어차피 끝 뻔하잖아
10:41이번엔 내가 끝낼게
10:45당신이란 여자
10:47소름돋고 끔찍해
11:11어 대표님 안녕하세요
11:15두 분 만나신 뒤로 왜 후속얘기 없어요?
11:21궁금해 죽겠는데 얘기 안해주실거에요?
11:25그럼 딱 하나만요
11:27우리 고모 어때요?
11:32다음에요
11:33안좋은일 있나?
11:39우리 고모가 맘에 안든거야?
11:43에이 설마
11:46엄마야
11:51왜 먹어?
11:55아저씨가 내꺼 뺏었어
11:59내꺼 내 안주 왜 먹어
12:03이봐요
12:06그거 우리 이쁜데 왜 뺏어 먹어요?
12:10안 뺏었는데요
12:12제가
12:14여기다 놔서
12:17내가 먹었는데요
12:19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요?
12:24진짜 웃긴 사람다보네
12:25전혀 울지마
12:30엄마가 새로 사줄게
12:31저거 아저씨가 입대서 더러워
12:34나이처먹고 할 짓도 없다
12:41애가 먹던걸 왜 뺏어 먹어?
12:43엄마가 안 사주니까
12:46나 이거 더 마시고 싶어
12:49엄마 이거 더 사줘
12:51더 사줘 이거 사줘 엄마
12:53더 사줘
12:54아우 이거 채널게 왜 이래
12:56닥쳐 박수
12:57병실로 가
12:59야 안가
13:00사줘 엄마
13:02얘가 왜 이래
13:05안갈거야
13:05야 황김아 일어나
13:07안 일어나?
13:08이거 사줘
13:09보너 리스크가 또 터졌는데
13:16와이얼 그룹 측에선 어쩌실 생각이십니까?
13:20이제 저희도 더는 못 기다립니다
13:22그룹 차원에서 진상조사위원회와
13:26감사팀 통해 진실을 밝히고
13:27황기찬 회장이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13:30책임지게 할 겁니다
13:32강미란 상무님이 이렇게까지 나오실 줄 몰랐습니다
13:37루이비를 YL그룹과 연결시켜준 건
13:44강미란 상무님입니다
13:45전 강미란 상무님이 시킨 대로
13:49프로젝트를 진행시킨 것밖에 없습니다
13:51시공사도 루이비 담당자도
13:54다 강미란 상무님이 지정해둔 사람들이었습니다
13:57근데
13:58뒷돈을 챙기려고 분양가를 과도하게 인상했다니요
14:02아닙니다
14:04루이비랑 연결해달려서
14:07대표 통해 황 회장과 연결해준 게 다입니다
14:11시공사도 루이비 쪽 담당자도 난 모릅니다
14:15기회를 드려도 우기시니까 어쩔 수가 없네요
14:18다 들어오세요
14:25시공사 대표와 루이비 쪽 프로젝트 담당자입니다
14:30두 분과 뒷거래를 한 사람이 누굽니까?
14:39날 언제 봤다고 이래요?
14:42난 그 어떤 거래도 한 자 없습니다
14:45상무님이 건물 올릴 때부터 단가 낮춰서 왔었잖아요
14:48하이엔드 자재랑
14:49외관상 비슷한 저가 자재로 대체 사용하러 가시고
14:52저도 강미란 상무가 시킨 대로 한 게 다입니다
14:55주거 공간에 세팅될 우리 루이비 제품도 비율을 줄이고
14:58기존 제품도 아닌
14:59공정상 B급으로 분류되는 것들로 대체하자고 했다니까요
15:03인테리어 하면서 돈도 남겨먹고
15:05분양가 올려치기에서 뒷돈까지 챙기자고
15:07자 이쯤되면 누구에게 책임을 묻고
15:11누가 책임질지에 대해서
15:13다시 얘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5:37아무래도 황기찬이 강미란 상무님한테 뒤집어 씌우려는 것 같죠
15:42글쎄다
15:44조사한 바로는 강미란 상무님이 엮여있는 문제는 없었잖아요
15:47상무님 회사에 헷기치는 일을 극도로 경계하시는데
15:52이런 일에 동조하셨을까요?
15:55상무님에 대해선 삼촌이 더 잘 아시잖아요
15:57황기찬 잡으려고 깔아준 도체
16:01애꿎은 사람이 걸린 것 같은데
16:04상무님 저대로 둬도 괜찮으시겠어요?
16:12잘못한 게 있으면 책임을 져야지
16:13공적으로는 그렇긴 한데
16:16나 신경 쓸 거 없어
16:17우리 비즈니스 하는 거잖아
16:19공적으로만 생각해
16:34괜찮아요?
16:39벌써 소문 퍼졌니?
16:42회의 참석했던 이사진 비서들이
16:44메신저에 말 옮기고
16:46그걸 또 누가 사내 게시판에 올리고 그러고 있어요
16:49너도
16:52나 못 믿니?
16:57제가 누나를 겪으면서 느낀 게 있어요
16:59가족은 마지막 부르란 거
17:02끝까지 곁에 남아있어줘야 된다는 거야
17:05남들 판단에 휘둘려서
17:11나까지 손가락질할 생각 없어요
17:13고모가 아니라면 아닌 거고
17:16전 끝까지 고모 말만 믿을 거예요
17:18그러니까 힘내세요
17:21재인아
17:31재인아
17:32재인아
17:33재인아
17:34아줌마
17:34아줌마
17:35우리 재인이 어딨니?
17:39재인아
17:40재인이 잘 있어요
17:42걱정 마세요
17:43약 드셔야죠
17:45물 가져왔습니다
17:46내가 재인이야
17:50내가
17:52내가 김도희 그 여자만 안 죽였어도
17:56모두가 불행하지 않았을 텐데
18:01
18:03
18:04
18:05
18:07
18:08아 그래
18:08괜찮아?
18:11아 그래 기다려
18:12퇴근하고 바로 갈게
18:14아 연락도 없이 어떻게 오셨어요?
18:17전화를 몇 번을 해도 연락도 없어서 왔다
18:20계속 회의 중이었어요
18:22무슨 일 있어요?
18:27어머니
18:28뭐야?
18:29당신이 하도 전화 안 받으니까 나한테 전화하셨어
18:33얘기하셨어요?
18:35지금 하려던 중이야
18:37아무래도 너 형이 이상해
18:40말투도 애 같아지고 기억도 오락가락하고
18:44허풍허새 떼던 놈이 아니야
18:46자꾸 어린애들하고 싸우고 음식 뺏어먹고
18:50오늘은 바닥에 들어 누워서 조르더라
18:53먹을 거 사달라고
18:55의사 말로는 일시적인 이상행동 보일 수 있다는데
19:00아무래도 쎄해
19:03검사할 수 있게 병원에 연락할게요
19:05지금 바로 해야 하지 않겠어?
19:07어머니 걱정하시잖아
19:09그렇게요
19:11어머니 저랑 같이 병원 가요
19:13가면 검사하고 있겠네요
19:15네가 왜?
19:16검사 결과 혼자서 듣는 거보다 같이 듣는 게 낫죠
19:19제가 들어야 이희한테도 잘 설명하고요
19:22됐다
19:23가더라도 우리 회장님하고 같이 갈 거야
19:27죄송해요
19:28저녁에 제인이한테 가봐야 했어요
19:32아니 너 형 걱정은 안 하고
19:34집에서 매일 보는 얼굴을 왜 따로 만나?
19:37제인이가 오늘 저 대신에 칼을 맞았어요
19:41지금 병원에 있어요
19:43뭐?
19:44뭐?
19:45누가?
19:46누가 널 찌르려고 했는데?
19:48나중에요
19:49설명드려
19:51모시고 병원 다녀오고
19:53알았어 내가 잘 모실게
19:55엄마
19:56또 정밀검사를 해야겠지만
20:00아무래도 사고 이후로 지능이
20:027,8세 수준으로 떨어진 것 같습니다
20:06외상성 뇌손상으로 인한 후천성 지적장애입니다
20:10예?
20:12계단에서 굴렀다고 바보가 돼요?
20:16이런 경우가 흔하진 않은데
20:18운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21아이고 아이고
20:23세상에
20:25세상에
20:26모자라다 모자라다 생각만 있지?
20:29아우 이런 법이 어딨어
20:31아우 세상에
20:33아유
20:34고칠 수 있는 거죠?
20:44고칠 수 있냐고 묻잖아요
20:45글쎄요
20:47글쎄요
20:48쉽게 고칠 수 있다 아니다라고 말하기가
20:50어렵습니다
20:59어머니 걱정 마세요
21:01아주머니 꼭 나으실 거예요
21:15아주머니
21:21아주머니
21:23저 왔어요
21:31엄마
21:32엄마 무서워요
21:33저 아줌마 가라고 해요
21:36아울린 거에요
21:38
21:42아휴
21:43김한아
21:44엄마 봐봐
21:45너 그때 계단에서 굴렀을 때 말이야
21:47정말로 혼자 넘어졌어
21:49아니면 누가 뒤에서 확 민 거 아니야?
21:51아니야?
21:54사채놈들 말이야.
21:56그놈들이 그런 거 아니냐고.
22:00몰라요.
22:01엄마 나 무서워요.
22:03저 아줌마 무섭게 생겼어요.
22:08사고 당시를 전혀 기억 못하고 있어.
22:11내가 누군지도.
22:15아주버님 저예요.
22:18아주버님 동생 기찬 씨 와이프요.
22:21아니 왜 이렇게.
22:23아휴...
22:27내가 이걸 가만두면 안 되지.
22:35이리 와 이리 와.
22:36이리 와 이 나쁜 녀.
22:38책임져 우리한테 책임져.
22:41아우 나 너무 웃겨.
22:44뭐 하시는 거예요?
22:46너도 우리 김한이하고 똑같이 머리에 붕대 감아주려고 그런다.
22:50이게 다 너때문이야, 너!
22:52살면서 서방 취급도 안 해주고 무시하더니
22:55기어이 사람을 이 꼴로 만들어?
22:58도대체 무슨 소리 하시는 건데요?
23:00우리 김하니 머리가 일곱 살 먹은 애가 됐어.
23:04이게 네 무탈인데?
23:06사고 났었다면서요.
23:08사고 후유증이겠죠.
23:10왜 아무 상관도 없는 저한테 화풀이세요?
23:12사고가 괜히 났겠어?
23:14너 만나러 갔다 자빠졌거나
23:16너한테 잘 보이려고 끌어다 선 돈 때문에
23:18사채놈들한테 조끼나 자빠졌겠지?
23:21억지 쓰지 마세요.
23:23나가세요. 더는 드릴 말씀 없어요.
23:26그렇게 못하지?
23:28내가 오늘 네 머리채로 몽땅 뽑아서라도
23:32우리 김하니하고 똑같이 만들어 줄 거야.
23:39아줌마, 미쳤어요?
23:41뭐, 뭐야?
23:42네가 뭔데라서 저리 안 꺼져?
23:45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함부로 굴지 마요.
23:47내가 안 참아요.
23:49안 참으면, 네가 안 참으면 어쩔 건데?
23:53누나, 폭행죄로 경찰에 신고해.
23:55내가 증언할게.
23:58이것들이 아주 그냥 이제 보니까 쌍쌍밖에 한 쌍이야?
24:03남매가 아주 우리 집을 말아먹는데
24:14일등공신이 따로 없네.
24:17내 집에 발들이기만 해.
24:22큰소리가 나던데 무슨 일 있으세요?
24:25아휴,
24:27내 속에서 첨불나는 소린가 봅니다.
24:31아, 맞다.
24:32아드님은 좀 어떠세요?
24:34의식은 돌아온 거예요?
24:36깨어나긴 했는데.
24:39동생님, 나 어떡하면 좋아요.
24:42우리 큰아들이 애들이나 마시는 포르른지 바르른지
24:46음료수를 쪽쪽 빨아대질 않나?
24:48들어누어 발을 굴러질 않나?
24:50아휴, 호남.
24:52아휴, 아드님이 많이 안 좋으신가 보네.
24:56일단 들어오세요.
24:57오셔서 차라도 한잔하고 진정하고 가세요.
25:00아휴.
25:10고모.
25:12일찍 와봤어야 했는데 늦어서 미안해.
25:15회사에서 정신이 없었어.
25:18괜찮아요.
25:22재인아,
25:23오늘 회사에서 일이 좀...
25:26사실은 내가 너무 억울해.
25:31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루이비아 협업한 프로젝트
25:36내 탓 아니야.
25:37황기찬 짓이야.
25:38니가 잘 알잖니.
25:39고모, 그게 무슨 말이에요?
25:42내가 뭘 알아요?
25:47넌 기억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25:50황기찬 깨끗한 사람 아니야.
25:54이대로 날 내쫓으려는 것 같은데.
25:58재인아, 부탁 좀 할게.
26:01요즘 황기찬이랑 잘 지내는 것 같으니까
26:03니 말은 들을 거 아니야.
26:05자기가 저지른 잘못.
26:07지금이라도 바로 잡으라고 해.
26:09나는 둘째고 YL그룹 명성이 날아가게 둘 순 없잖아.
26:16고모.
26:18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거절할게요.
26:22그 사람 그럴 사람 아니에요.
26:25고모 말 못 믿겠어요.
26:27재인아, 내 말 믿어야 해.
26:31YL그룹을 위해서라도 믿어.
26:35누가 뭘 해도, 아니 가족이라고 해도.
26:41전 내 남편 믿어요, 고모.
26:44여보.
26:49오셨습니까?
26:54고모, 맞아서 고마워요.
26:59이제 태어나려고 하는데 저희 먼저 갈게요.
27:04가, 여보.
27:06무슨 일인지 모르셨어요.
27:22무슨 일인지 모르셨어요.
27:24무슨 일인지 모르셨어요?
27:27아.
27:28어 방금 들어왔어.
27:33여보 괜찮아 갑자기 일이 생긴 걸 어떡해.
27:38미팅 잘하고 와.
27:42뭐하시는 거예요?
27:43당장 내 집에서 나가 썩 꺼져.
27:46싫어요 못 나가요.
27:48우리 누나 나가기 전엔 나도 안 나가요.
27:50내 아들 바보 만든 여자랑 놀아란 놈이
27:53내 집에서 살 생각을 해?
27:55그게 지금 무슨 소리예요?
27:57누나.
27:58누나.
27:59잘난 네 친구 김한희 전처 말이야.
28:02너희 동생이랑 눈 맞았어.
28:04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28:07누나 아니야 이 아줌마 말 듣지 마.
28:14어머니 제가 갤러리 관장까지 만들어 드렸으면
28:18잠자고 계세요.
28:21이...
28:22어머니가 큰소리 치실 입장 아니잖아요?
28:25내 동생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28:27알았어요?
28:28이...
28:30사전총각 봤지?
28:33누나 기억 돌아왔어.
28:35누가 어머니 말을 믿는다고요.
28:38승우야 누나 아직 기억 안 돌아왔어.
28:42내 말 믿지?
28:43내 말 믿지?
28:44어?
28:45어.
28:46들으셨죠?
28:49힘 빼지 말고 얌전히 계세요.
28:52여기저기 떠벌려야 믿을 사람 없어요.
28:54노숙자 씨 당신 아들 황기찬도 안 믿잖아요.
28:59아휴...
29:00아휴...
29:01하휴...
29:02승우야 가자.
29:04내가 너 여기 있는 거 싫어.
29:05우리...
29:06우리...
29:07이 집에 있는 이유는 할 일이 있어서 그래.
29:12나 멀쩡하니까 걱정 말고 나가서 지내해.
29:14어떻게 걱정을 안 해.
29:15저 집에 나쁜 사람만 한가득인데.
29:17내가 누나 지켜준다 했잖아.
29:18나 그거 그냥 한 말 아니야.
29:19알아.
29:20내가 감당하기 어려울 때
29:21정말 네가 필요할 때
29:22애쓰에서 칠게.
29:23그럼 되는 거지?
29:25회장님 보러 왔습니다.
29:55어, 윤 비서님 어서 오세요.
29:58장사모님 안녕하십니까?
30:00네.
30:01그 이 서재에 있어요.
30:02들어가세요.
30:03네.
30:10작은 사모님?
30:19윤 비서님 저 좀 보시죠.
30:25무슨 일이세요?
30:37내가 누군지 몰라요?
30:39내가 진짜 황기창 회장 와이프인 거 알잖아요.
30:42잘 압니다.
30:44아는 태도가 그래요?
30:46제인한테는 깎듯이 작은 사모님이라고 부르면서
30:49나한테 어떻게 했어요?
30:51회장님한테 당신 이러는 태도 얘기하면
30:53어떻게 될 것 같아?
30:55바로 아웃이야.
31:01뭐야?
31:02부서?
31:04도민준 상무는 무죄.
31:06H&K 컴퍼니를 조사하세요.
31:10강규철 회장님한테
31:11익명의 편지를 보냈었죠?
31:14황기찬 회장님도 아세요?
31:17지금 황기찬 회장님을 모시니까
31:21아무 말 안고 있는 겁니다.
31:23엄마, 와세요.
31:25더 할 얘기 없으면 가겠습니다.
31:41지효야, 이따가 아빠 일 끝나면
31:44엄마랑 아빠랑 같이 자전거 타러 갈까?
31:47진짜요?
31:48그럼 갈래?
31:50네.
31:55엄마, 이거 잘 안 빠져요. 도와주세요.
31:59엄마가 도와줄게.
32:00황지호, 이리 와.
32:06너 왜 그래?
32:08왜 우리 지호한테 소리를 질러?
32:10우리 지호?
32:11우리 지호라고 그랬니?
32:12그래.
32:13왜?
32:14지호 내 아들이야.
32:15나랑 기찬 씨 사이에서 난 내 아들이라고.
32:16그래.
32:17그래.
32:18왜?
32:19지호 내 아들이야.
32:20나랑 기찬 씨 사이에서 난 내 아들이라고.
32:22나 미쳐요.
32:23어?
32:23한글자막 by 한효정
32:53한글자막 by 한효정
33:23가족한테 당하는 건 백배 아니 천배쯤 더 아프거든요
33:30엄마 상태를 황기찬이 눈치챈 것 같다고요
33:34강세리도 재인씨 어머니 병에 대해 아는 눈치였어요
33:39누구세요?
33:41엄마 나야 재인이
33:43그래 재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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