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오늘 아침에 아주 깜짝 놀라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00:05이재명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정책을 총괄해온 김용범 정책실장이
00:10임명된 지 15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사퇴를 했습니다.
00:13어제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통령이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하는데요.
00:17청와대에서 구체적인 배경 설명은 없었습니다.
00:22주요 인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00:25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1차관입니다.
00:41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00:46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00:51이상입니다.
00:55네, 이틀 전에 개각 발표 때 김용범 실장에 대한 얘기는 없어서
01:00오히려 유임됐다고 비판 기사가 쏟아졌던 것 같은데
01:03오늘 갑자기 전격적으로 사표가 수리가 됐습니다.
01:07신현영 대변인님.
01:08그런데 이게 개각 발표 이틀 만에 일어난 일이라서
01:11너무 이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01:13저도 오늘 아침에 좀 놀라긴 했습니다. 속보가 뜨길래.
01:16그래서 아직까지는 배경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서
01:19저희도 그 과정은 잘 파악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요.
01:22이틀 전에 개각 발표를 한 이후에 사실 우리가 부동산, 주식에 민감한 사실
01:28그런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의 지지율이 떨어졌단 말이죠.
01:32이거에 대한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에 대한 책임론이 나오긴 했었습니다.
01:37그리고 아시다시피 국토부와 그리고 재정부의 장관이 바뀌었는데
01:41차관들이 사실 승진한 그런 장관 지명을 받았기 때문에
01:45그러면 기조를 그대로 간다는 것이냐.
01:47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언론과 국민들의 궁금증이 많았던 것 같거든요.
01:52그런 면에서 사실은 이 개각 발표 그리고 그 이후에 여론의 반응
01:58그런 것들이 이 사의 표명을 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라는 부분에 있어서
02:04추측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02:06이 과정에서 어떤 계기로 사의 표명가 수리가 됐는지는
02:12사실은 이 지금 결과만 알고 있는 상황이 때문에
02:15조금 더 저희가 파악을 해봐야 되는 상황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02:20사실 바꿀 거면 개각 발표할 때 같이 바꿨으면
02:23안 먹을 욕을 또 그냥 괜히 들었다 이런 생각도 좀 드는데
02:27김용범 전 실장 같은 경우에는 주말에도 SNS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02:32그러면서 그동안의 정책에 대해서 좀 자평하는 그런 글들을 올리기도 했었거든요.
02:37정혁진 변호사님, 지금 신현영 대변인 말씀도 있었습니다만
02:41정치권에서도 사퇴 기류는 전혀 못 읽었던 것 같더라고요.
02:46이번 개각에 가장 큰 관심 대상이 누구였습니까?
02:50기재부 장관도 아니고요. 국방부 장관도 아니었어요.
02:53누구였냐면 김용범 실장이었다고요.
02:55왜 그런가? 우리나라 정책을 경제부총리가 있고 금융위원장이 있고
03:00그렇지만 그런 사람들은 다 가만히 있고 심지어 경제수석도 가만히 있는데
03:04정책실장만 나서서 SNS에다가 뭐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하니까
03:08그런데 그 결과 어떻게 됐습니까? 개미들이 피해를 입었잖아요.
03:12그러니까 과연 이번 개각할 때 그때 김용범 실장이 어떻게 될 것인가
03:17거취가 어떻게 될 것인가 저 포함해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는데
03:21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임한 걸로 나왔단 말이에요.
03:24그러니까 제가 기사 읽어보니까 왜 김용범 실장이 유임됐는가
03:28그것은 지금 정권에서 경제정책이 실패해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3:34그것을 자인할 수가 없기 때문에 김용범 실장을 유임시킨 것이다.
03:39이렇게 해설 기사 나와가지고 저도 그럴듯하다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03:43그런데 갑자기 사퇴를 했다라고 하는 거니까 이게 그렇다라고 하면
03:47김용범 실장의 마음이 바뀐 건가 아니면
03:49우리가 일반 사람들이 모르는 뭔가 일이 벌어지는 건가
03:53이런 의심을 할 수밖에 없고요.
03:55그렇다라고 하면 결국은 국정운영이 투명하지 않다.
03:59그런 의심을 자초한 거 아니겠습니까?
04:01만약에 경질하거나 사퇴할 거였으면
04:04같이 했었으면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잖아요.
04:06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봤을 때 더군다나
04:08심지어 경제부총리 경질될 때 어떻게 됐었습니까?
04:12출장 가는 사람을 경질해가지고 출장 가느니 마느니
04:15이런 이상한 그런 모습까지도 딱 연출이 되니까
04:17지금 국정운영에 뭔가 나사가 하나, 두 개 정도가 빠진 거 아닌가
04:22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서
04:25많은 분들이 좀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 듭니다.
04:28사실 좀 의구심을 남기는 인사다 보니까
04:32이것도 좀 설명이 필요해 보이는데
04:33불과 어제까지만 해도요.
04:35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다.
04:39라고 얘기를 했었고
04:40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꼬리 자르기 개강이다.
04:43김용범 실장을 그대로 둔 것에 대해서 엄청나게 비판을 했었습니다.
04:47그리고 어제 예결위가 있었는데요.
04:49김 전 실장이 불참한 것을 놓고 여러 가지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04:55오늘 청와대에 누가 나오셨어요?
04:57재정기획 보좌관이 나와 있습니다.
04:59재정기획 보좌관님.
05:00오늘 원래 김용범 정책실장이 나오게 됐는데 왜 안 나왔죠?
05:04다른 현안이 있어서
05:07회의 일정이 있어서 대신 못 나온다고 얘기합니다.
05:10그러니까 다른 회의 있으면 장관님들은 다 나오시는데
05:13정책실장은 안 나와도 되는 겁니까? 국회에?
05:16무슨 회의입니까?
05:17네?
05:18무슨 회의입니까?
05:20그것은 제가 잘 알고 있지 못합니다.
05:22무슨 회의인지도 모르고 회의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데
05:24출소한다고 했다가
05:25무단계에 빠지고
05:27나란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05:29지리익 답변하는 건 겁나서 못 나온 건가요?
05:31본인이 나왔으면 내가 대통령께
05:33사회 표명했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05:35요새는 뭐 숨어 지냈는지 보이지도 않고
05:39그 잘 올리던 SNS 글도
05:41요새는 영 올리지도 않고 있더라고요.
05:47예결위가 열리던 시간에는 이미 사의를 표명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05:52그러니까 굳이 출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05:55오늘 청와대에서도
05:56김 전 실장 사퇴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5:59원활한 동력을 위해서
06:01정책실장을 바뀐 것이다.
06:03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06:04이동학 최고위원님
06:05저는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는 안 가는데
06:08원활한 동력이 무슨 말일까요?
06:10정책에 대한 수정
06:12혹은 또 유연한 대처
06:14이 국면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고
06:16기조를 좀 바꾸겠다라는 얘기일까요?
06:18이게 뭐 한간에 나오는 이야기가
06:20부동산 문제와 관련돼서
06:22지금 세제 개편안을 정부가 내놨고
06:24거기에서 국회에서도 다른 이견들이 나오고 있고
06:27또 청와대 내부에서도 이견이 나왔다고 하는데
06:30그 부분과 관련돼서는
06:32김용범 실장은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라고 하는 거예요.
06:36그런 측면에서 그러면
06:37여러 어떤 여론들이나 이런 것들을 살펴보면
06:40좀 기조를 바꿔달라고 하는 요구가 있기 때문에
06:42이걸 수용하지 않으면
06:43지지율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반등시키기 어려울 텐데
06:47그러면 어떡하지?
06:48라고 했던 측면들 저간의 사정들이 있었을 것 같고
06:51물론 이거 하나 때문만은 저는 아니라고 보는데
06:53청와대에서 저렇게 해명을 한 건
06:56어떤 책임론 때문은 아니다
06:58라고 하는 지점들은 분명하게 하면서도
07:00앞으로 유연한 대처를 위해서
07:03다른 인사들이 좀 필요한 것 아니냐라는
07:05취지로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07:07앞으로도 그러면
07:08여론에서 여러 가지 측면들
07:11부동산, 주식, 그다음에 검찰개혁과 관련된
07:14여러 가지 파열음이 또 경찰 부분에서 또 나오고 있는 부분들
07:17이런 것들에 대한 여론을 잘 더 수렴하기 위한
07:21그러한 조치들을 앞으로는 취해나가지 않겠나
07:23그런 걸 잘 취할 다음 사람을 또 모색하지 않겠나
07:26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7:28김용범 실장은 그동안 SNS에 여러 가지 글을 올렸다가
07:32시장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07:33여러 구설에 많이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07:35지난해 국회에서는요.
07:38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설전을 벌이다가
07:41운영위원장이었던 김병기 무소독 의원의
07:43제지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07:44그때 모습도 보고 오시죠.
08:07정책실장!
08:08여기 정책실장 화냈는데 그거는 못하십니까?
08:17아마 그대로 정책실장 자리에 있었다면
08:20올해 국정감사 때도 저런 장면이 좀 펼쳐지지 않았을까
08:24이런 생각도 드는데
08:24이현종 의원님
08:2615개월 동안이지만 참 김 전 실장이 남겼던
08:29어록도 많은 것 같고요.
08:31구설도 참 많았네요.
08:32보면 이재명 정부의 특징은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8:41얼마 전에 여한구 통상교습본부장도 소리소문 없이 그냥 그만둬버렸고요.
08:46이유도 밝히지도 않고
08:47지금 또 구윤철 재경부 장관도 공항 갔다가 그냥 돌아오는 이런 현상이 벌어졌고
08:53김용범 실장 같은 경우도
08:55아니 일요일 날 인사할 때 그때 하면 될 텐데
08:58하루 안에 이렇게 갑자기 사퇴를 했어요.
09:01특히 그때 제가 청와대 관계자들 이야기 들어보면
09:04김용범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너무 생각이 갔기 때문에
09:08이거는 끝까지 간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09:11그런데 불과 이런 이야기 나온 지 하루 만에 지금 사표를 냈습니다.
09:15그리고 바로 수리했다고 그래요.
09:17저는 그래서 이게 그냥 단지 어떤 의견 차이나
09:21지금 오늘 세제 개편안 관련돼서
09:24국무위에서 원래 원안대로 통과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09:27원안대로 통과가 안 되고 다 개정을 했습니다.
09:32비거주 1주택 같은 경우도
09:341주택자에 대한
09:34예전처럼 그냥 똑같이 된 것 같아요.
09:36그런 정책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09:39글쎄요.
09:39제 그동안의 경험으로 봐서는
09:42뭔가 다른 이유가 특별하게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09:45보통 이렇게 갑작스럽게 경질할 때는
09:48뭔가 새로운 어떤 사실 우리가 모르는 사실이
09:51있을 가능성도 저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09:53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앞으로 이제 좀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겠지만
09:57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인사예요.
09:59왜?
10:00지금 불과 일요일 날 인사 발표를 하면서
10:02그냥 정책은 그대로 간다.
10:04그 메시지를 냈고
10:05김용무 실장은 유임한다라는 메시지가 다 나왔고
10:08청와대 관계자들이 다 그런 식으로 설명했습니다.
10:11그러면 이 기존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했는데
10:14그것도 하루 만에 바뀌어요?
10:15말이 안 되잖아요.
10:17세상에 정부의 정책이라는 게
10:19이거는 한 장의 기본적인 큰 텀이 있는 것인데
10:22하루 만에 바뀌어요?
10:24그건 말이 안 되잖아요.
10:25그건 이미 오랫동안 인사를 고민해 왔을 텐데
10:28그러면 그 인사에 대한 결국은
10:30하이라이트는 결국은 정책 시장 바꾸냐 안 바꾸냐 할 텐데
10:34이재명 대통령은 유임시키는 걸로 결론을 내렸단 말이에요.
10:38그런데 하루 만에 사표를 내고 바로 수리해버렸다?
10:40후임도 없이 일단 수리를 했는데요.
10:43이걸 누가 믿겠습니까?
10:44이게 그냥 정책 차이다?
10:46제가 볼 때는 지난번 여한구 통상교습본부장도
10:50여러 가지 썰이 있었지만
10:52아무도 지금 그 설명을 하고 있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10:55또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10:57그래서 이거는 좀 시간이 지나봐야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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