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오후 부산 오류도 동쪽 해상에서 전복사고가 난 뒤에 침몰한 예인선이 상선 예인 과정에 한쪽으로 기울어서 뒤집히는 폐쇄회로 TV 화면이
00:10공개됐습니다.
00:12구조당국은 해저 87m에 가라앉은 예인선을 찾았지만 시야 확보가 안 돼 실종자 6명 가운데 누구도 찾지 못했습니다.
00:21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00:24네, 부산입니다.
00:25사고 선박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그 이유가 파악이 됐습니까?
00:30구체적인 경위는 조사 중입니다.
00:32해경이 공개한 화면을 보면 예인선 두 척이 호출을 걸고 상선을 앞에서 끌고 가는 과정에 이번 사고가 났습니다.
00:41보시는 화면은 원래보다 16배 빨리 재생된 겁니다.
00:452시 방향으로 향하면서 왼쪽 예인선은 앞으로 문제없이 항해하는데 오른쪽 예인선은 마치 누가 뒤에서 잡아당긴 것처럼 나아가지 못하고 왼쪽으로 기울어 뒤집힙니다.
00:56이 과정에 이 과정이 길지 않아서 승선원들이 제때 빠져나오지 못했던 거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01:04당시 상선 뒤쪽에 한 척까지 모두 세 척이 예인 작업 중이었습니다.
01:09사고가 났는데 다른 예인선이 구두 작업을 벌일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호출에 묶여 있어서 쉽게 움직일 수 없는
01:17상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1:18해경은 예인 과정에서 규정이 지켜졌는지, 6만 6천 톤급 선박을 끄는데 예인선 출력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여러 자료를 분석하고 관계자 진술을
01:29들어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3아직 실종자 6명을 찾지 못했는데요.
01:37수색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1:40사고 선박은 사고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3.9km가량 떨어진 부산 대변항 남동쪽 6km 해상에서 침몰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01:49해경은 어제 저녁 8시쯤 해양경찰 잠수지원함이 해당 지점에 침몰한 선박 추정 물체를 발견한 뒤에 음향 탐지로 수심 약 87m의 전복
02:01선박 침몹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02:05해경 관계자는 해군 무인 잠수정을 투입했지만 수중에서 시야가 약 30cm 정도밖에 확보되지 않아서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14구조당국은 오늘 수색구역을 가로 66km, 세로 40km로 확대하고 17개 구역으로 나눠 선박 24척과 항공기 7대 등을 동원해 합동수색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02:28또 해군 무인 잠수장 등을 이용한 수중수색을 버리고 해당 수심까지 잠수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35해양경찰 업무 범위는 수심 60m까지로 예인선이 가라앉은 수심 87m는 업무 범위를 초과하는 깊이이기도 합니다.
02:46어제 사고를 다시 정리하면 오후 1시 반쯤 5, 6도 동쪽 9km 해상에서 8명이 탄 예인선이 전복됐습니다.
02:53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배 밖으로 나와 뒤집힌 선체 위에 있다가 상선 사다리에 구조됐고
02:59우리 선원 1명은 선 내에서 발견됐지만 의식이 없었고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03:05나머지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03:08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03:1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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