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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시간 전


네팔, 신원미상 시신 '집단매장' 시작
잔해 속 울음소리… 7살 아이 '극적 구조'
혼자 버틴 '초록색 집'… 철근콘크리트 덕분?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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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네, 네팔에서는 극적인 생존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00:07하지만 여전히 실종자가 너무 많죠,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00:33네, 실종자들의 국적이 다 다양합니다.
00:3728개국 정도가 된다, 뭐 이런 얘기도 있던데
00:39일단 실종자도 많고 사망자도 너무 많다 보니까 네팔 정부가 이걸 다 수용하기가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00:46그러다 보니까요, 시신에 대해서 집단 매장을 시작했다, 이런 얘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00:50신원 확인이 좀 어렵거나 너무 부패한 시신에 대해서는 임시 매장 절차에 들어갔다라고 하는데요.
00:56성치윤 부대변인님, 이게 뭐 현지 상황 때문에 어쩔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01:01이대로 그냥 매장이 돼버리면 정말로 신원 확인이 어려워지는 거잖아요.
01:05그렇죠, 그렇게 해서 DNA도 채취해놓고 발견된 장소도 기록을 해놓고
01:09뭔가 특징이나 이런 것들이 있으면 그것도 일단은 기록을 해놓는다고 합니다.
01:13하지만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왜냐하면 원래 냉동 보관을 해야 되잖아요.
01:17그런데 그걸 할 수 있는 시설이 너무나 부족한 상황이고
01:20그렇기 때문에 시신이 부패하게 되면 2차 피해도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01:25뭐 식수가 오염된다든가 아니면 거기에 이제 매체들이 꼬이게 되면서
01:30벌레나 이런 것들이 꼬이게 되면서
01:31전염병이 돌 수도 있고요.
01:32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01:35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제 집단 임시 매장을 한다고 하는데
01:39아마 지금 네팔 현지인들이 반발이 있는 거는
01:42네팔에 이제 힌두교 분들이 많잖아요.
01:45그러니까 힌두교 장례 절차를 밟아야 되는데
01:46그런 것들을 밟지 않고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01:50임시 매장을 하는 거는 가족들에게도 또 다시 한번 상처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01:54그런 것들에 대한 불만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1:56하지만 네팔 당국에서는 불가피한 어쩔 수 너무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02:00이거를 수용할 수가 현실적으로 수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02:04불가피하게 임시 매장을 하고 있는 걸로 밝히고 있습니다.
02:08이런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기적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02:12홍수 발생 60시간 만에 7살 여자아이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02:17지금 보시는 것처럼 저렇게 무너진 잔해 속에서
02:21아이를 조심스럽게 꺼내는 모습이 저렇게 확인이 됐는데요.
02:26울음소리가 너무 작았다고 합니다.
02:27당연하게 60시간 동안 저렇게 갇혀 있었으니
02:30정말로 가까스로 소리를 낸 상황인데
02:32지금은 다행히 부모님과도 만났다라고 합니다.
02:36구정현 변호사님, 저 모습만으로도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
02:40이걸 좀 보여주는 상황인 것 같아요.
02:42그렇죠. 정말 기적적인 일이 아닌가 싶은데
02:45저 아이가 그 가닐란 손으로 생명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잡고 있었고
02:50또 어른들이 지나가다가 그 아주 작은 울음소리도 놓치지 않고 구조를 해서
02:54저 벽돌 틈 안에 그 사이의 공간에도 사람이 충분히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을
02:59저렇게 아이가 또 증명을 해냈거든요.
03:01아이가 구조돼서 미음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도 정말 뭉클했었는데
03:05저런 기적이 아마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2명, 3명 이렇게 확대되고
03:10다른 분들, 특히 우리 교민들께서도 구조되리라 그렇게 희망을 가져봅니다.
03:15SNS 상에서는 이 영상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03:18함께 보면서 제가 좀 설명을 드릴까요?
03:21엄청난 대홍수가 이렇게 휩쓸고 지나가는 틈 속에
03:25저 하늘색 집만 좀 온전하게 살아있는 모습이었는데
03:30저 건물 안에서 저렇게 빨간 천을 흔들면서 생존 신고를 하는 모습도 포착이 되고요.
03:35안진영 기자님, 정말 좀 궁금한 일인데
03:38다른 집들은 다 휩쓸려갔는데
03:39저 집은 어떻게 저렇게 온전하게 형체를 유지를 했을까요?
03:43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저 집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03:48그렇기 때문에 저런 급류 속에서도 골조가 살아있었기 때문에
03:52버틸 수 있었다는 건데
03:53결과적으로 지금 저 안에서 사람들이 빨간 천을 흔드는 게 보이시죠?
03:57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03:59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을 놓고 봤을 때
04:00절대로 포기하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고요.
04:03지금 저 지역이 또 2차 피해라든지
04:06또다시 저렇게 빙하가 무너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04:10복구 과정에서 새롭게 집을 지을 때는
04:12철근 콘크리트 구조를 통해서
04:14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04:19이번 대웅수와 관련해서 산악인 엄홍길 씨가
04:22여러 가지 분석들을 내놓으시고 있습니다.
04:25이번 빙하 호수를 자연 핵폭탄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04:28그 목소리도 들어보시죠.
04:31자연 발생된 빙하 호수들이 아주 다발적으로 많이 생겼죠.
04:36완전히 핵폭탄 같은 어마어마한
04:39비탄만 무서운 게 아니고
04:41자연 핵폭탄이라고 해요. 빙하 호수가 지금.
04:45산 쪽에 계속 길을 내고
04:46산 속에 도로를 산을 깎아서 길을 계속 내거든요.
04:50그래서 거기 지나가면서 이거 물 위에서 큰 가물 쏟아져 내리면
04:54이거 다 쓸려 내려갔다는 생각을 두람불안 했어요.
04:59그런데 지구 온난화 때문에 아시아 지역의 빙하가 계속 녹고 있다는 게
05:04가장 큰 문제인 것 같은데요.
05:06아시아 산악지대의 빙하 면적 최소 9만 5천 개 정도가
05:10한국 면적과 좀 유사한 크기라고 합니다.
05:12매년 녹는 물의 양도 255억 톤 정도 된다고 하는데
05:17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실 텐데
05:18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만큼의 높이라고 합니다.
05:22이현종 위원님.
05:24잠재적 시한폭탄이라고 말할 만하네요.
05:26계속 녹고 있으니까요.
05:27그러니까 이번 이 사태를 보면서
05:29전 세계가 지금 정말 긴장하고 있습니다.
05:32특히 이제 이렇게 고산지대가 있는 유럽의 스위스나 이런 지역 같은 경우라든지
05:38특히 이제 아시아 지역의 에베르스탄 주변의 네팔과 티벳 지역이라든지
05:42이런 지역에 있는 게 이제 9만 5천 개 정도 되는데
05:45매년 빙하 호수가 굉장히 많이 늘어난다고 그래요.
05:50녹어에 있어서.
05:51그런데 문제는 그게 이제 자연 때문에 보존이 되어 있는데
05:54문제는 그 힘이 약해지거나 또 녹을 경우에
05:57그냥 저렇게 폭탄이 되는 거거든요.
05:59저렇게 한번 쓸려 내려오면 어마어마한 피해를 지금 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06:04지금 에베레스트가 이제 인도, 그다음에 네팔, 그다음에 중국
06:07이쪽 지역에 있는 것이고
06:09특히 이제 지금 스위스나 이태리, 프랑스 이쪽도 지금 다 산들이 그쪽에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6:16그러니까 그런 거기 때문에 지금 세계적으로 이 현상에 대해서
06:19굉장히 지금 비상을 걸고 있는 것 같아요.
06:21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빙하가 녹고
06:24이 빙하가 그냥 녹는 게 아니라
06:26실질적으로 이렇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거
06:29한꺼번에 엄청난 압력으로 내려올 경우에
06:32저게 시속 180km로 온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6:34그러니까 도망쳐라고 이야기하는 그 순간도 그냥 휙 지나가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06:39사람의 힘으로는 도망을 칠 수가 없죠.
06:41그렇죠. 저럴 경우에 특히 이제 계곡이 좁을 경우에
06:43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피해도 더 커지기 때문에
06:46아마 이제 이 현상은 과연 또 내년에 어떻게 될 것인지
06:50정말 걱정스럽습니다.
06:51그런데 뭐 빙하를 녹이는 원인으로
06:53크게는 지구온난화 얘기를 합니다만
06:56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6:57에베레스트를 찾는 등산객들이 소변을 볼 텐데요.
07:02이 온도조차도 모이면 엄청난 온도가 된다.
07:05뭐 이런 얘기인 것 같아요.
07:07홍치윤 부대변인님.
07:08그런데 여기 뭐 가는 산악인들은 계속 있을 테고
07:11뭐 방법이 없을까요?
07:12그렇죠. 산악인들도 있고 사실
07:14네팔의 경제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잖아요.
07:18그렇기 때문에 저것을 아예 100% 통제할 수는 없을 겁니다.
07:21그렇다고 해서 여기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07:23전부 소변이나 이런 것들을 거기에 자연에 하지 말고
07:26다 챙겨오라고 하는 것도 통제가 100% 가능할 것인가
07:29라는 문제가 있잖아요.
07:30그렇기 때문에 소변도 일부분 영향을 미치지만
07:33저는 결국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지구온난화라고 보기 때문에
07:37네팔 당국이 뭔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07:40등산인들을 대상으로 한 통제보다는
07:42전 세계가 뭔가 이 지구온난화 문제, 기후위기 문제에
07:45적극적으로 단체적으로 좀 대처하는 것이
07:47더 중요한 해결책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07:50네, 네팔에서는 빙하 때문에 대홍수가 발생을 했고요.
07:54미국에서도 돌발홍수로 인해서 실종자가 20명에 달하는
07:58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08:00안진용 기자님, 그랜드캐년에서 실종자가 발생했다는데
08:03아직도 지금 찾지를 못한 상황인 것 같아요.
08:06네, 맞습니다.
08:06미국 그랜드캐년에 현지식으로 29일
08:09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린 거죠.
08:1120분 만에 12에서 25mm 정도가 내렸다고 하고
08:15폭풍으로 동반했기 때문에 엄청난 피해가 이뤄졌던 겁니다.
08:18이 그랜드캐년 같은 경우는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죠.
08:21그중에서도 브라인트엔젤캐니언이라고 해서
08:24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 있는데
08:26이곳에 갑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지면서
08:28등반객과 캠핑객, 62명이 헬기 등으로 구조됐는데
08:32여전히 20여 명이 실종된 상태여서
08:35구조 작업이 이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8:38기후 위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08:41이번 일을 계기로 전 세계적인 캠페인이 일어나야 되지 않을까
08:44이런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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