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런데 걱정은 이 히말라야의 고지대에서 발생한 빙하 붕괴가 불러온 쓰나미급 재난, 이런 재난이 이번 한 번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00:10나오고 있습니다.
00:12전문가의 목소리를 들어보시죠.
00:50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뉴욕에 있는 그 빌딩 높이가 얼마나 높습니까?
00:54그런데 빙하가 녹아내리면 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다 물속에 잠글 수 있다는 그런 어마어마한 경고가 나온 겁니다.
01:07정관지 대비님, 사실 어제 저희가 영상을 하나 보여드렸어요.
01:11다시 한 번 보여주세요.
01:12빙하가 처음으로 녹아내리는 그곳이 시발점, 네팔 봉우리 주변, 해발 약 5200m 지점, 왼쪽 빨간색 안에 있는.
01:21저기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시커먼 흙탕물이 쏟아져 내려온 겁니다.
01:27저런 게 굉장히 지금 많다는 거 아니에요?
01:30우리가 사실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많아요.
01:34그러니까 빙하는 계속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01:37그리고 빙하호는 당연히 그 빙하가 좀 녹더라도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이다 라고 했었는데
01:44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기후변화로 인해서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거죠.
01:49마른 하늘에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상태에서 저렇게 홍수가 날 거라고 잔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면
01:57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기웃했을 겁니다.
02:00그런데 언제든 저런 자연재해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이 놀랍고요.
02:05이런 빙하호가 아시아 지역에만 지금 9만6천 개?
02:09한반도 전체 면적보다도 많은 수의 빙하호가 있다고 하는데
02:13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과학기술이 어느 정도까지 발달했는지 모르지만
02:17침식 또는 범람의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02:21지질학적으로 정밀하게 연구해서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02:27지금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지금은 부탄에만 국한되어 있지만
02:33온 이 지역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 인류가 관심을 갖고 풀어야 할
02:38정말 중요한 숙제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02:41김지혁 전 대변인, 요즘에 많이 보는 영상 중에 과거의 다큐멘터리들
02:46한 10년 전에 빙하 녹아내리고 있다.
02:49빙하로 큰일 날 수 있다는 경고가 계속 있었어요.
02:52그런데 우리는 그거를 영원가 보네, 다큐멘터리인가 보네
02:56설마 이렇게 생각했던 것이 이번에 처음으로 현실화된 거잖아요.
03:01그렇습니다.
03:02지금 기후온난화, 특히 대기가 이렇게 탄소가스가 많이 배출되는 상황 속에서
03:11지구의 기온이 올라가고 그런 것들 때문에 빙하가 녹아내리는 장면들
03:17그런 건 저희가 굉장히 많이 봤죠.
03:19특히 그런 부분들을 남극과 북극, 그렇게 해서 빙하가 크게 깨져내려가는
03:25모습만 봤지 실제 히말라야 지역같이 아주 높은 고산지대에 있는
03:32만년설 빙하들이 저런 식으로 녹아내리고 그래서 그것이 큰 대홍수를
03:38일으켜서 이런 큰 재앙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03:43못했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03:45그런데 지금 정말 아이러니한 거는요.
03:49저기 네팔 같은 경우에는 탄소 배출량이 사실 다른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03:54작은 나라 아니겠습니까?
03:56그렇죠.
03:56대부분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니까 뭔가 제조업체를 해서 이산화탄소를
04:01배출한다든지 이런 건 거의 없겠죠.
04:03세계 공장이 모여있다고 하는 중국이나 또는 기타 서구의 선진국들이
04:09많이 대량의 탄소를 발생시키고 그것이 지구의 온난화를 일으키는
04:15주범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엉뚱하게도 그 피해는 지금 네팔처럼
04:19자연, 천연, 자연, 자연 상황을 그런 것을 관광으로 먹고 살고 있는
04:25그런 나라에서도 저렇게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보면 이제 기후 변화에 따른
04:32재앙은 어느 특정 국가, 특정 영역에서만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04:36전 세계적으로 그 어느 나라에서도 저런 재앙들을 맞닥뜨릴 수 있다.
04:42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그동안 한 번도 극한의 호구다라는 얘기들이
04:47없었는데 이제는 하룻밤 사이에 100mm, 200mm 또는 한 900mm까지 내리는
04:52그런 폭우가 내리는 상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모든 것들이
04:56전 세계적인 일이다.
04:58지구 자체가 이제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라는 부분을
05:04이번 사건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05:07이번 여름에 얼마나 더웠습니까?
05:09또 비는 내리면 얼마나 또 무섭게 내렸습니까?
05:12오늘도요 호남 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05:17물론 서울엔 그런 비가 안 왔지만 또 지역은 그렇게 국지적인 폭우가 내리기도 합니다.
05:22그러니까 네팔과 중국 접경 지역에서 있었던 저 재난재해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05:29우리는 꼭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05:3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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