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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시간 전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수준"… 800mm 이상 폭우
최대 폭우에 산사태…아파트 덮치며 1명 사망
역대급 폭우에 피해 속출…인명 피해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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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네, 강복절 연휴 기간 경남 거제에 사흘간 8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00:09곳곳에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00:39네, 극한 폭염에 이어서 극한 가뭄이 걱정이었는데
00:42이번 주말 연휴 기간에는 극한 호우 때문에 집을 잃게 된 이재민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0:48안진영 기자님, 심지어 산사태가 새벽에 발생하면서 사망사고까지 발생을 한 거죠?
00:55네, 맞습니다. 거제한 아파트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토사가 밀려들었고
00:59이로 인해서 사망자 1명과 다수의 부상자까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01:03광복절 연휴 동안 무려 800mm가 넘는 폭우가 집중적으로 내린 건데
01:08경남 거제와 통영에서 이런 식으로 피해 신고만 1,900건이 넘게 접수가 됐습니다.
01:14이게 왜 산사태가 일어난다 보면 1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2시간 넘게 이어졌다는 거죠.
01:21그로 인해서 산사태, 이 산의 지반이 굉장히 약해졌고 결국 토사가 밀려내렸다는 겁니다.
01:26그래서 아파트 저층, 1, 2층까지 토사가 밀려내려왔는데
01:30그로 인해서 가전제품들이 주차장까지 밀려나오는 그런 피해가 발생했다는 거죠.
01:36결국 새벽 시간대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집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많은 주민들이
01:41이렇게 피해를 잃고 긴급 대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불거졌던 겁니다.
01:45네, 그러게 말입니다. 집이 가장 안전한 공간이었어야 하는데
01:49집 안에서 저렇게 피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01:52아파트를 덮친 산사태에 주민들은 폭우 속에 집을 잃게 됐는데요.
01:56그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01:59빨리 대피하라고, 그리고 막 급도 나고 이래가지고 그냥 뭐 어떡 챙긴 것도 없어요.
02:07내내 지금 제1당이 오고 덜덜 떨리고 이런 상황인데
02:10급해가 조그마이 두 개인가 그걸 넣어갔어요.
02:13차 뽑은 지 1년밖에 안 됐거든요.
02:16근데 막 앞뒤로 다 망가지고 없었어요.
02:19이게 올해 처음이에요.
02:42새벽 시간에 벌어진 일이니까 피하기가 쉽지 않았겠다 싶기는 한데
02:46강대규 변호사님, 산사태가 나기 2시간 전에 전조 증상이 있었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02:52네, 맞습니다.
02:52아파트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이기 때문에
02:55아마 어느 정도의 보관공사는 있는 상태에서 산사태를 맞이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03:00주민들의 취재에 의하면 새벽 2시경부터 이미 아파트가 좀 흔들리기 시작했고
03:05우르르 쾅쾅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03:08그리고 나서 새벽 4시에 산사태가 이뤄졌다는 것으로 봐서
03:11산사태가 일어나기 전부터 전조 증상을 주민들이 느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03:16아마 정부에서는 이번 거제 지역 산사태가 발생한 이러한
03:20다수의 난민이 발생한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03:22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해야 되지 않을까 정부에서는 그런 고심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3:27네, 지금 저렇게 빗물이 쓸려 내려오는 걸 보니까
03:31강물인지 폭포수인지 정말 가늠이 안 될 정도로
03:34엄청난 비와 함께 흙이 쏟아져 내려오고 있는데요.
03:38안진우 기자님, 시간당 몇 밀리미터 이게 좀 와닿지 않아서 그런데
03:41이게 얼마나 심각하게 많은 비가 쏟아진 건가요?
03:44일단 수치상으로 말씀드리면 새벽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는
03:49시간당 116.9밀리미터, 1시부터 2시까지는 116.8밀리미터가 내렸다는 거죠.
03:55이게 체감안이 어느 정도냐.
03:56폭포수 아래에 앉아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입니다.
04:02또 다른 설명을 들어보면 이게 전국적으로 내리는 게 아니라
04:06소방호수에서 불을 끌 때 집중적으로 한 곳에 물을 쏟아붓죠.
04:10그 정도가 거제와 통영 지역에 한꺼번에 쏟아붓는 정도로 느끼면 된다고 하니까
04:15이게 어느 정도에나 또 말씀을 드리면 거제에서는 약 200명, 통영 기준으로는
04:20100년에 한 번 이런 폭우가 내릴까 말까 할 정도의 엄청난 폭우가
04:24합작스럽게 쏟아지게 됐다는 겁니다.
04:26이 산사태라는 게 또 이제 아파트를 던졌다는 게
04:29서울에서도 우면선 사태가 있었죠.
04:31사실 도심에 아파트가 산사태로 인해서 피해를 입는다는 게
04:35쉽게 생각하기 어려울 겁니다.
04:37그만큼 집중적으로 폭우가 내렸기 때문에
04:39이번에 따로 태풍이 없었음에도 즉 바람이 없는 상태에서도
04:43이같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는 거죠.
04:47그러니까 1년에 내릴 비가 이 사흘간의 절반의 양이 내렸다고 하니까
04:52얼마나 쏟아지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04:54거제 시민들이 또 이런 얘기한다고 합니다.
04:562003년에 초강력 태풍 매미 기억하실 텐데
04:59태풍 매미 이후로 처음 보는 광경인 것 같다.
05:02안진영 기자님, 그때 이제 온 전국을 휩쓸고 왔던 매미보다
05:07심각했다 뭐 이런 얘기잖아요.
05:09실제 2003년 이 거제를 강타했던 매미, 거제 지역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05:14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23년 전을 기억을 하고 있는 겁니다.
05:18그때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폭우가 내렸고
05:22그로 인한 피해 역시 발생했다는 겁니다.
05:25그리고 이 매미 외에도 또 하나 잊을 수 없는 태풍이 바로 루사입니다.
05:30루사가 2002년에 발생했을 때 그때는 하루 평균 870 그리고 712mm 내린 지역이 있었습니다.
05:37대관령 등의 지역인데 이 전체를 포함하더라도
05:41이번에 거제 지역에 내린 연휴 기간 또한 내린 양이 3위에 해당된다는 거죠.
05:46이렇듯 정말로 양동이로 물을 쏟아 부을 정도의 폭우가 내리면서
05:50갑작스럽게 이렇게 피해가 있는데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기상청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05:56지금 뭐 거제뿐만이 아니라 통영, 부산 지역까지 극한 호우로 몸살을 앓고 있는
06:02경남 지역이 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06:04안진영 기자님, 지금 저희가 가뭄 걱정하다가 이번에는 호우인 건데
06:09왜 이렇게 많은 비가 쏟아지는 건가요?
06:11이번 폭우의 굉장히 큰 특징은 태풍이 없었다는 거예요.
06:15통상적으로 거대한 태풍이 오면 이로 인해서 여러 가지 호우라든지 피해가 발생을 하는데
06:20이번에는 이런 태풍주의보가 없었다는 겁니다.
06:23그런데 이번에 아예 태풍이 없었던 건 아니고요.
06:2513호 태풍 돌핀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중요한 거, 이 돌핀은 소멸이 되는 과정입니다.
06:32우리나라의 우측으로 북동진행 과정에서 소멸이 되는데
06:35그 상황에서 저기압이 발생을 했다는 거죠.
06:38통상적으로 열대성 저기압이 이제 태풍으로 이어지는데
06:41이때 갑작스럽게 고온다습한 기온이 한반도 쪽으로 밀려들었다는 거죠.
06:46최근에 열섬 현상을 비롯해서 지금 한반도 자체가 굉장히 많은 수증기를 머금고 있죠.
06:52이 상황에서 이 돌핀이 소멸하면서 여러 고온다습한 바람까지, 공기까지 들어오면서
06:57집중적인 폭우가 내리게 됐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07:02아무쪼록 비가 좀, 저 지역은 극한 오후가 그치고
07:05좀 상황이 빨리 수습이 되길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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