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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골든골' 주인공 안정환, 살해 협박 당한 사연
안정환, 2002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골든골'
안정환, '골든골' 이유로 이탈리아 팀에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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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지금은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화한 씨가요.
00:07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던 그 역사적인 골이 인생을 바꿔놓았다는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00:30제 축구 인생이 바뀌었겠죠. 그냥 제 잘못이에요. 제가 그냥 못했으면 어디 조용히 축구했을 텐데 괜히 그 골 넣어가지고 제 인생은
00:38좀 약간 삐그덕 됐지만 그래도 국민들이 좋아했잖아요.
00:42그래서 전혀 그 부분에서는 후회 안 하고 있습니다.
00:47온 국민에게 기쁨을 안겨줬던 2002년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전에서의 그 골든골이 안정환 씨 인생에는 상당히 큰 시련을 준 것 같습니다.
00:55그 당시 이탈리아 구단에서 뛰고 있었는데 구단주가 엄청나게 또 화를 냈다고 하고 마피아로부터 살해협박까지 받았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요.
01:04초진봉 교수님 이게 다 지난 얘기인데 지금도 이탈리아는 못 간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01:09그러니까요. 얼마나 이탈리아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축구를 좋아해도 저런 식으로 반영을 하면 안 되는 건데
01:14이탈리아 팀에서 뛰고 있다가 한국 대표팀에 들어와서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대상으로 골든골을 집어넣었잖아요.
01:20우리 국민들한테는 엄청난 큰 기쁨을 준 거죠. 그때 상상하면요. 모든 국민들이 엄청나게 놀랐어요.
01:26이길 거라고 사실은 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8강을 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골을 던졌었는데
01:32문제는 본인은 이탈리아 팀이 뛰고 있는데 그 구단주가 방출을 시키겠다고 얘기했다는 거죠.
01:38뛰고 나서 방출을 하고 나면 다른 팀으로 가려면 사인을 해줘야 돼요.
01:42그런데 그것까지 막았다는 거예요.
01:43프리미어리그에 다른 팀으로 가려고 했는데 그것도 막고 그러면서 붕 떠 있는 상태가 돼버린 거예요.
01:496개월 동안. 그런데 문제는 이적료가 32억 원 이 돈을 갚아야 되는 상황이 돼버린 거예요.
01:55엄청난 빚을 줬고 위약금까지 물어야 되는 상황이 돼버렸고 본인은 운동도 못하는 상황이 돼버렸고.
02:01그리고 아까 잠깐 언급해 주셨습니다만 이탈리아에 있는 마피아 조직에서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보니까
02:07안정환 들어오면 가만두지 않겠다. 얼마나 무섭겠어요. 이탈리아 마피아가 얼마나 무서운데요.
02:11지금도 못 간다는 거 아니에요. 그때끼리 때문에.
02:15저는 이탈리아 사람들 마피아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축구를 좋아하는 거 알겠는데
02:19너무 저렇게 사람을 위해하겠다는 행동을 하고 행동하는 건 대단히 부적절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02:268강으로 이끌었던 그 골든골이 한국 국민들에게는 엄청난 기쁨이었지만
02:30이탈리아 국민들에게는 좌절이었으니까요. 그게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02:35최진무 교수님이 잠깐 말씀을 주셨는데
02:37페루자 구단에서 방출을 하겠다고 하면서 다른 팀에 가지도 못하게 붙잡았던 것 같아요.
02:43이현종 위원님.
02:44그러다 보니까 빚을 좀 갚겠다고 일본에서 뛴 게 그 이유라면서요.
02:49당시 아마 기억이 생생하실 겁니다.
02:51그때 사실 이탈리아 우리가 16강에 올라갔는데
02:54이탈리아를 이길 거라고는 상상을 못했잖아요.
02:58그때 아마 경기 시작할 때 그때 아마 비예리 선수인가요.
03:01제가 기억하기로 선제골을 넣었고
03:03그러다가 이제 안정환 선수가 페널티킥 실축을 했어요.
03:09당시에.
03:10그러는 바람에 정말 엄청난 국민적 지탄을 받았는데
03:13마지막 후반전 끝날 때쯤에 설기현 선수가 골을 넣어서 1대1이 됩니다.
03:19그 연장전에 가는데 그 결정적 장면이 있잖아요.
03:22이게 붕 떠서 헤딩으로 넣은 골.
03:24그것 때문에 2대1로 이긴 거예요.
03:26그러니까 이탈리아 입장에서 보면 정말 엄청난 패배감에 있었는데
03:31그때 세리에의 페루자 팀에 있었는데
03:34이 구단주가 아주 대놓고 그냥 엄청나게 비판을 한 거예요.
03:38왜냐하면 이탈리아가 워낙 축구를 좋아하는 동네 아니겠습니까?
03:42그래서 이제 도저히 안정환 선수가 이탈리아를 갈 수가 없어서
03:46그래서 이제 블랙번이라고 영국 리그에 있는 거와 계약을 했는데
03:50프리미어 리그까지 갈 수가 있었는데
03:52블랙번하고 계약을 했는데
03:53문제는 페루자에서 거기 임대 선수 우리 권한이다.
03:57가려면 38억 내라.
03:59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거예요.
04:00그래서 이제 원래 이제 페루자도 임대가 돼서 간 거거든요.
04:03아예 적이 없어져버렸습니다.
04:05결국 피파에서는 이 페루자의 손을 들어줬어요.
04:09그러다 보니까 한 6개월 동안 아무 적이 없이 했었는데
04:13그때 이제 일본의 시미즈 팀이라는 곳에서
04:16그 구단주가 안정환 선수를 굉장히 좋아했나 봐요.
04:19그래서 그 돈 다 갚아줄 테니까 와서 이제 연예기억사하고 해서 뛰어라.
04:24그래서 이제 거기서 한 3년 정도 뛰면서 38억을 다 갚고 그렇게 했다는 거죠.
04:30정말 국민적 영웅이었지만 또 이탈리아 입장에서 보면 거의 공적이 되다시피 했다 보니까
04:36이제 그 기억들이 아직까지도 사실은 남아있다고 그래요.
04:40지금도 사실은 이제 이탈리아를 못 간다고 하니까
04:43얼마나 기가 막힌가 아마 안정환 선수의 어떤 축구 인생에서
04:47굉장히 중대한 어떤 갈림길이었던 것 같습니다.
04:50국민들에게는 기쁨을 줬지만 본인에게는 시련을 안겨준 그 꼴이었는데요.
04:55요즘에 젊은 사람들은 안정환 선수를 기억을 못해서
04:58그냥 예능하는 방송인 아저씨로 좀 아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05:02그런데 이렇게 지금은 예능인 이미지가 굳어졌고
05:05과거에는 워낙 잘생긴 얼굴 때문에 그냥 귀하게 자란 도련님 느낌이었는데
05:10최진봉 교수님, 그게 아니고 상당히 좀 어렵게 자랐잖아요.
05:13실제로 본인이 뭐라고 얘기하냐면 제1항강교 옆에 판자촌을 살았대요.
05:17할머니가 본인을 키웠고요.
05:19그리고 할머니가 어느 정도로 말씀을 하셨냐면
05:21너 뛰어다니지 마라, 배 꺼진다.
05:23그런 정도로 얘기할 정도로 어렵고 힘들었대요.
05:25축구를 시작한 것도 사실은 본인이 운동이 원래부터 하고 싶었다거나
05:31아니면 무슨 재능이 있었다기보다는 달리기는 열심히 잘했대요.
05:35그런데 유일하게 본인이 다니는 학교에서 운동이 축구부밖에 없었는데
05:38축구부에서 축구 끝나면 빵과 우유를 줬다는 거예요.
05:41그게 너무 먹고 싶어요, 배고프니까.
05:43그래서 그냥 무작정 갔대요, 테스트 받으러.
05:46테스트 받고 빵과 우유 받고 너무 기뻤는데
05:48그 테스트를 통과해서 축구를 하기 시작하게 된 거예요.
05:51그러니까 본인도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만
05:54요즘은 더 축구하고 자기 자녀를 운동으로 키우려면
05:58경제적으로 많은 돈이 들어가요, 실제적으로.
06:01그런데 그때는 사실은 어렵고 힘든 사람도 할 수 있었는데
06:03최근에 그래서 그런 경험을 갖고 있는 안정한 선수가
06:06이 젊은 아이들, 또 어린아이들 중에 축구를 하고 싶은데
06:10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06:12본인이 유튜브에서 수익이 남겨있거든요.
06:14무려 4억 3천 6백만 원을 기부를 했습니다.
06:17어린아이들, 유소년들, 청소년들 이런 학생들이
06:21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축구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06:23도움을 주겠다고 했는데
06:24본인이 어려움을 겪고 운동을 했기 때문에
06:27그 경험이 결국 남을 향한 베품으로 돌아선 것 같아요.
06:30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06:32겉으로 볼 때는 귀공자 스타일이잖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06:35그런데 어렵고 힘들게 살아왔고
06:37그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안정환이 있는 것이니까
06:39안정환 선수를 보면 정말 인생을 열심히 사는 사람이었고
06:44남을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으로
06:46지금도 헌신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6:50본인에게는 좀 시련이었지만
06:52이것도 웃으면서 얘기를 하는 걸 보니까
06:54과거는 다 극복을 한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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