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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월 전


밖에선 몸싸움… 내부엔 질서 유지 요원 배치
김문수·조경태 지지자들 사이에 질서 유지 요원 배치
김문수 지지자 vs 조경태 지지자… 둘로 쪼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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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국민의힘 합동연설에 안전요원의 모습이 떡하니 보입니다.
00:11열흘도 채 담지 않은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입니다.
00:13오늘은 충청 호남권 합동연설회가 있었는데요.
00:18전당대회 초반에는 전환기 씨가 모든 이슈를 삼켜버렸다면
00:22오늘 정확히는 밤사이 김건희 여사의 구속 이후
00:26이 전당대회 합동연설의 분위기는 야유와 고성으로 더욱더 얼룩져진 것 같습니다.
00:34사진부터 먼저 만나봐야 될 것 같은데요.
00:37오늘 충청 호남권 합동연설의 밖에 상황은
00:41저렇게 안전요원, 지서 관리요원들이 지지자들을 뜯어말리면서 흥분하지 말라
00:51몸싸움하지 말라고 얘기를 할 정도로 굉장히 격양된 반응들이 쏟아졌습니다.
01:00이제 찬탄 반탄으로 나눠서 누군가는 친길 반길 이런 표현까지 합니다만
01:05지금 전당대회 분위기, 갈등의 고리 극에 달았다는 상징적인 장면
01:10지지자들끼리, 그동안은 후보들끼리 혹은 엉켜 싸웠다면
01:13지지자들끼리 나서서 몸싸움 바로 직전까지 갔어요.
01:19그러면 아마 대표적으로 김문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가 가장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데
01:25오늘 합동연설의 현장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01:27특검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식하고 있습니다.
01:36이는 우리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폭탄을 던지는 테러 만행 아닙니까 여러분
01:43용서할 수 있습니까
01:44지난 대선 때 정말 고생해서 겨우 0.7% 차이로 보수 정권을 만들었습니다.
01:54그런데 윤석열, 김건희 이 두 부부가 보수를 막낙다 줬습니다.
02:02우리가 정권을 잡는 이유가 뭡니까
02:07대통령 부부 잘 묶고 잘 살아라고 정권 잡습니까 여러분
02:12배신자 윤석열 부부를 우리가 반드시 절연해야 됩니다.
02:17두 사람이 가장 격렬하게 각기 다른 180도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02:26일단 최수영 변호사님 오늘 사진 몇 장이 아까 몸싸움 말고도 떴는데
02:31뭐냐면 몸싸움 직전까지 아예 원래 뭐 전당대회나 어떤 행사에 가면
02:35다 질서유지원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배치가 되는데
02:38아예 김문수부 지지자, 조경태 후보 지지자 사이에 질서유지요원이 배치가 됐어요.
02:44참 이례적입니다.
02:45참 원래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02:47전쟁보다도 내전이 더 참혹하다
02:49그런데 전쟁은 외부와 싸우는 거지만 내전은 안에 싸우잖아요.
02:53그러다 보니까 내전이 사실상 어찌 보면 곤륙 상쟁이라고 합니다.
02:57이게 더 잔인하고 치열할 수밖에 없는데
02:59지금 국민의힘이 딱 그런 상황에 접어들었다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3:03정말 지난번은 전한길 씨의 참전으로 사실상 친길이냐 반길이냐가 됐다면
03:10이제 다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
03:16이게 되는 거리를 두는 상황이 어떻게 돼야 되느냐
03:20이걸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03:23가장 중요한 건 이겁니다.
03:24저는 이 특검의 수사가 지금 사실 어찌게 맞춘 건 아닌데
03:27전대 국면에 딱 구속영장 청구가 이루어지면서
03:30사실상 지금 일주일 정도밖에 안 남은 이 상황에서
03:33결국은 국민의힘이 당원 80%와 여론조사 20% 구성된 여기에서
03:39당원 80에 소구하기 위해서는 혁신이나 미래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03:43나는 윤 전 대통령을 버리고
03:45나는 앞으로 나아가는 국민의힘의 방향을 택하겠다
03:48나는 윤 전 대통령을 면회 가는 쪽으로 해가지고
03:50다시 우리 당을 재정비하겠다
03:52이게 맞붙는 상황이라 그러면 이건 전대도 아닌 거죠.
03:55그러니까 최성편 의원가 말씀을 중간에 끊어서 죄송합니다만
03:58당원 80에 여론조사 20 이 룰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04:04이런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04:06그렇습니다.
04:07제가 지난번 방송에서도 이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04:10그런데 겨우 컷오프에서는 당원 50과 여론조사 50 하더니
04:13결국 이거는 나중에 무슨 의결 상황이라 그러면서
04:17이건 그대로 간다고 그랬는데
04:19저는 이것이 결국 인퇴할 수밖에 없었고
04:21결국에는 이제 보십시오.
04:23이제는 제가 보기에 결선 투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좀 보여지는데
04:27결국 이렇게 된 이상 저는 탄핵 찬성파가 설 공간이 별로 없을 거예요.
04:33다만 그래서 대표가 선출되는 분들과 최고의 선출되는 분들이
04:36아마 이 투쟁 노선을 놓고
04:38앞으로도 계속 싸움을 벌일 그런 상황이 전개될 것 같아서
04:43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04:44앞서는 저희 내부 전당대회 내부 몸싸움 직전까지를 봤다면
04:49저희가 이게 밖에서도
04:51여기 김문수 후보 지휘자로 추정되는 분과
04:56또 다른 지휘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04:57실제로 몸싸움 직전까지 가고
05:00거친 고성과 야유까지 오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05:06송영호 대변인님.
05:07이게 글쎄요.
05:08오늘은 김건희 여사가 구속 수감되면서
05:12어찌 보면 절연 혹은 거리 두기에
05:15마지막 기회라면 기회일 수도 있고
05:17여러 가지 생각들이 좀 들지만
05:18또 반대편에서는 아니다.
05:20우리가 안고 가야 된다.
05:22내란 동조 세력을 몰릴까 봐
05:23한마디 못하는 게 부끄럽냐.
05:25아니, 배신자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해야 된다.
05:29메시지가 오히려 더 양극단으로 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05:32그런 상황이긴 한데요.
05:34현재 민심의 중앙값을 놓고 보면
05:36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해야 된다는 쪽이
05:38훨씬 더 가까울 겁니다.
05:40대통령은 취임할 때 어떤 선서를 합니까?
05:42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05:45성실히 직무를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05:47이렇게 선서하잖아요.
05:48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본인의 선서를
05:51그 첫 줄부터 배신했습니다.
05:53헌법을 준수했습니까?
05:54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해서
05:56헌법재판소에 의해서 탄핵당하고
05:59정권을 잃었죠.
06:00사실 윤 전 대통령이 그런 비상계엄을 안 했으면
06:02우리가 앞서 살펴봤던 8.15 광복절
06:0580주년에 윤미향 전 의원을 사면하고
06:07입시 비리 사범 조국 전 장관을 사면해 주는
06:09그런 사면 복권도 없었습니다.
06:11지금 현재 모든 문제가 되는 상황들은
06:14사실 비상계엄으로부터 비롯된 거예요.
06:16그러면 누가 누구를 배신했습니까?
06:18대통령이 국민을 배신했죠.
06:20그리고 어제 김건희 여사가 어떻게 구속됐습니까?
06:23판사 앞에서까지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06:25여실히 보여주면서 구속되었고
06:27이제 그 내용 우리 국민들이 다 보셨습니다.
06:29그런데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계속 안고 가야 된다고 하면
06:32그런 정치 세력을 국민들께서 받아들여주시겠습니까?
06:36상식선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6:38글쎄요. 전당대회는 사실 지지자들과 당의 축제 성격인데
06:42앞서 보셨다시피 안전유형까지 긴급 지지자 가운데서 배치될 정도로
06:48지금 이제 앞으로 몇 번의 합동연설에도 남았고
06:51몇 차례 TV토론도 남았습니다만
06:53이게 심성치 않게 흘러가는 국민의 내부 사정인데요.
06:57일단 밖에서 전직 국민의힘 의원은 이런 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07:03직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7:06쉽게 말하면 그런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07:09염치 없이 하창 리더에게 목을 매는
07:13그런 집단은 죽기를 작정하고 불고등에 뛰어드는 바보 짓이에요.
07:17전당대회에서 그런 강성 지지층의 인식을 등에 얻고
07:22당대표가 된들 뭘 하겠습니까?
07:24뭘 변화를 시키겠습니까?
07:25지금 이 방식은 정말 저는 바보 짓이라고 봐요.
07:31강성 지지자들 없고 당대표가 된들 뭘 바꿀 수 있겠냐라고
07:34김성태 전 의원이 순서를 했고
07:36김진욱 대변님 최근에 여의도 연구원장에서 물러났고
07:41개혁 성향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개선언한 게 바로
07:45윤희숙 전 의원인데 김문수 후보를 딱 가리켜서
07:50아니 대선 때는 김벅수 자처하더니 이제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07:54김건수를 자처한다고까지 했어요?
07:58그것이 김문수 후보가 살아남는 법 아니었겠습니까?
08:02지난 대선 때는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를 주장해서 대선 후보를 꿰찼고
08:08이번에는 김건,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아니면 김건희 씨를 안고 가겠다
08:15소위 김건수를 표방함으로써 당권을 꿰찼겠다 이런 전략인 것 같은데
08:22그런데 우리가 지난번에 봤지 않습니까?
08:26막상 대선 주자가 되고 난 이후에 어떻게 됐죠?
08:31한덕수 후보를 그냥 절연했던 모습 보지 않았을까요?
08:37한덕수와의 단일화를 얘기했습니다만
08:40한덕수와의 단일화에서 가장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것
08:44이번에 또 김건희를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만
08:48막상 당대표가 되고 난 이후에도 정말 김건희를 끌어안을 수 있을 것인가
08:54아니면 냉정하게 이제는 우리가 윤석열, 김건희와 헤어질 결심을 해야 된다고 얘기하지는 않을지
09:02그 모습, 저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09:06끝까지 한번 지켜볼 필요는 있겠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09:10아무래도 오늘 전당대회 합동연설의 분위기가
09:16밤사이에 김건희와의 구속이 됐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얘기들이 쏟아졌고
09:21김문수 후보는 이게 결국은 특검에 무자비하다라는 취지를 얘기했고
09:30최근에 전한기 씨와 꽤 설전을 벌였던 김근식 최고위원
09:34오늘 최고위원 후보 현장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09:37어제 김건희 여사가 구속됐습니다
09:49창피합니다, 참담합니다, 쪽팔립니다
09:53이런 거 몰랐습니까?
09:56작년에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한테
10:00제발 총선인이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하자고 이야기한 게 내부 총질입니까?
10:07이럴 줄 몰랐어요? 김건희가 불쌍합니까?
10:11김건희가 옳아요? 나가세요 나가세요
10:17뭔가 자기 이름을 알린, 이번에 확실히 알린 것 같아요 김근식이라는 사람은
10:21준비된 PPT 화면에 또 전한길에 대한 이야기가 대국 걸 그대로 쓰더라고
10:26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그러니까 여러분 그거 화면을 보고 이제 여기에 당원석에서 전부 다 배신자 배신자가니까 얘가 연설을 못한 거야
10:35그러면 김건희 여사 구속 이후 나머지 두 후보, 그러니까 앞서는 김문수, 조경태 두 후보의 목소리를 들어봤다면
10:42장동혁, 안철수 두 후보는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도 만나보겠습니다
10:46구치소에서 인권을 유리하는 것을 보고도 그저 내란 동조 세력으로 몰릴까 봐 한마디 하지 못하는 것
11:00그게 부끄러운 것입니다 우리 당에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며 국민의 인구와 우리 동지들을 바라넘기는 것
11:12그게 부끄러운 겁니다 여러분
11:16김문수 후보님
11:18그리고 지금 안 계시지만 장동혁 후보님
11:26계엄을 옹호하면서 어떻게 다수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11:34당대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11:38우리 모두 정신 차려야 합니다
11:41점점 더 격양될 수밖에 없고 찬탄 반탄 어떻게 만나보셨어요?
11:48저걸 보면서 보수가 가야 할 길을 한번 떠올렸어요
11:51미국에 제가 사례를 하나 드리면요
11:531964년에 베리 골드워터라는 공화당 강성 후보가 패배하고
11:58겨우겨우 보수가 반성해가지고 닉슨을 내세워서 정권을 찾아오는데
12:02닉슨이 재선 가도해서 바로 워터게이터 사건을 터뜨리면서
12:06정말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냈습니다
12:08그래서 처음으로 탄핵을 하려고 하다가
12:10닉슨이 자진사퇴하겠다고 해가지고
12:12자진사퇴주로 해가지고 했는데
12:14그 당시 보수가 패족이 됐습니다
12:16그런데 그때 어떻게 극복, 위기를 극복했느냐
12:18딱 하나였습니다
12:19외연을 넓혔습니다
12:20그러니까 이렇게 정치적, 윤리적, 도덕적으로 타락한
12:23닉슨은 우리가 버리겠다 해가지고
12:25보수의 이 단어로 규정하고
12:27그 다음에 했던 일이 바로 네오콘이라든가
12:30그 다음에 중도 보수들을 외연을 넓혀나가서 확장한 다음에
12:33헤리티지 재단 같은 싱크탱크들이
12:36끝없이 논리를 제공해가지고
12:374년을 버텼어요
12:39그래서 어떻게 됐습니까?
12:41레이건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12:42그러니까 저는 지금 보면서 그걸 떠올립니다
12:44윤석열 대통령 부부 보수의 이 단어 맞습니다
12:47그렇다면 여기에 대해서 절연을 하고
12:49새로운 길을 가야 되는데
12:50이번 전대가 건너가기용 전대가 아니라
12:53새로운 불신을 잉태하는 것 같은데
12:55이 점을 저는 좀 치열한 노선을 투쟁을 통해서
12:58차라리 그러면 이번 지도부에서
12:59새롭게 노선을 전 얘기하자
13:02저는 그게 그나마 지금
13:03이 국민의힘 전대에 남은
13:05마지막 희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7사실 진단도 다 돼 있고
13:08처방도 어떻게 하는지 다 아는데
13:09그 결행을 지금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3:12여러 가지 것들이 복잡 다단해서
13:14알겠습니다
13:15지지자들 사이에 앉아있는
13:18서있는 안전요원
13:19지금 국민의힘 전당대회 분위기를 상징하는
13:22여러 장면인 것 같습니다
13:25그럼
13:2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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