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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꾸며낸 것이 분명하옵니다.
01:20소인이 두려워하는 것은 아무래도 마마께 노명을 씌우려는 지구리 같기 때문이옵니다.
01:26내 암호 지은 제 여건을 뭘 두려워하는가 하늘이 굽어보고 계시네.
01:33마마.
01:35아래 것들에게 동요하지 말라 이르게.
01:40내전의 채통과 위험을 잃지 말고 의연하라 이르게.
01:47내전의 채통과 위험을 잃지 말고 의연하여 사라져들에게 동요하지 않네.
02:02내전의 채통과 위험을 잃지 말고 의연하라 이르게 동요하지 마세요.
02:36마마
02:39상간마마 깨우선
02:41홀로
02:41후원을 소유하시며 깊은 시름에 잠겨 계시다 하옵니다
02:47그래?
02:50혹시 그 일이 꾸며낸 일인 것을 눈치채신 건 아닌지 두렵사옵니다
02:58그래?
03:11가까이 오라
03:19아까의 그 일을 어찌 생각하노?
03:21그런 끔찍한 일이 과연 대골 안에서 있을 수 있노?
03:30그런 일을 누가 시켰을꼬?
03:34중전께서 시키셨을꼬?
03:37그럴 리 없사옵니다
03:39후면, 희빈이 꾸며댔단 얘기구나?
03:44아니옵니다
03:46저, 그런 뜻이 아니옵고
03:50맞아
03:52자식을 방패삼아 누군가를 해치려고 그런 짓을 꾸밀 수도 있을게야
03:58맞아
03:59내 절을 종회하는 것을 믿고 방자한 마음이 자란게야
04:06여인의 혹하면 현인 군자도 별수 없이 속아 넘어간다 했으렀다
04:11나 또한 얼마든지 간교한 혓바닥 위에서 놀아날 수도 있으렀다
04:18어찌 생각하니?
04:21마마, 소신은 모르는 일이옵니다
04:26죽여주시옵소서
04:30grandfather
04:32싶다고 조습할전
04:34Penny
04:34Uhh
04:45마마, 아비씨께서 시장 하시다 하옵니다
04:55Our mother
04:57senses
04:58마마, 불덩어리 씌옵니다.
05:04자부를 팔길이옵니다.
05:06잘로 오시던 아니시겠어.
05:09마마, 죄를 받은 게 아니지 모르겠어.
05:14전이 와서 부르게.
05:15예.
05:19대전에도 와서 기별하게.
05:22미나.
05:24미나.
05:28미나.
05:29미나.
05:45진.
06:02무슨 일이니?
06:04어서, 취선당으로 덮쳐 달라는 전갈이옵니다.
06:08아기시키소 온몸이 불덩이시라 하옵니다.
06:11무엇이다?
06:28마.
06:30어찌된 거냐?
06:32잘 울던네.
06:34우라니 경기를 잡히든 이렇듯 불덩이가 되지 못하옵니다.
06:38저 언니는 보였더냐?
06:39예. 아마도 열병인 듯한 나더이다.
06:50너무 이리일비하지 말라.
06:53나도 어릴 때 경기를 자주해 부모님의 애간장을 녹여드렸다 알고 있느니라.
06:59병치를 하며 자라는 것이 아이들이라 하지 않더냐.
07:02그래서 자식을 키워보지 않으면 어버이의 고마움을 이룬다 했느니.
07:11아무래도 심상치 않으옵니다.
07:15피씨 고란에 누군가가 방해를 해서 일으킨 귀신의 발동인 듯하옵니다.
07:21무슨 그런 소리를 하는가?
07:23마마, 그 일을 벌써 잊으셨는지요?
07:26원자학의 시를 해치려는 요악한 것들이.
07:29듣기실래?
07:31그럼 방잔수를 함부로 하다니.
07:37마마, 심리했지만 하시옵소서.
07:40전희의 말대로 아마도 열병일 것이옵니다.
08:08어린 것이 얼마나 괴로울까.
08:11상가마모 껴서.
08:13왜?
08:13얼마나 안타까우시고.
08:15아래 것들이 숙덕거리더이다.
08:18고 요악한 것이 벌을 받은 게 분명하다 하더이다.
08:22무슨 그런 소리라는가?
08:24참으로 심사가 못했구먼.
08:28최선당의 가뭄새.
08:30아니가심이 오르신 줄로 아옵니다.
08:35벌써 최선당에는 회개한 소리가 나도는 줄 아옵니다.
08:39고란에 누군가가 원자학의 시를 해치려 방렬을 해서 일으킨 귀신의 발동이라나요.
08:44무엇이라?
08:46전희가 열병이라 했다거나 그건 또 무슨 소리란 말인가?
08:50아무리 열병이라 하나 저들이 누명을 씌운다면 어찌 벗을 길이 있겠는지요.
08:57내 고란의 화평을 위해서 나름대로 애를 쓰거나 갈수록 이럴 수가.
09:14뭐야?
09:41수울
09:43마마 고정하시옵소서
09:47술
09:48마마 지금 걸안에 모든 이들이 숨을 죽이고 있나이다
09:53누군가가 방해를 하여 귀신이 발동해서 원장애 씨가 고통을 당하신다고도 숙득이 나옵니다
10:01모쪼록 조심하시옵소서
10:05그래? 그런 소문이 받아하다고?
10:10예
10:14지필묵 내어게
10:16마마
10:18어서 내어래도
10:27죽기 아니면 살기지 뭐
10:29암
10:31죽기 아니면 살기
10:39날이 밝거든 본 곁에 이걸 전해주게
10:42예
10:43귀 좀 빌려주게
10:56마마
10:57마마
10:59왜 그리 즐거워 보라는가?
11:01누군가가 방해를 해서 귀신이 발동할 거란 것은
11:06대동통변의 목별야 소원 좀 풀어주려는 게야
11:11아리데옵니다 큰일 하시옵니다
11:15큰일?
11:16친정이 폭삭 망했네
11:18종조부 두 분은 절의 고도에 귀환 가서 언제 사약을 받으실지 모르네
11:22이보다 더 큰일이 어디 있겠나?
11:24마마
11:26잘못되면 어찌하려 그러시옵니까?
11:31그땐 물귀신이 될 게야
11:34중조마마로 잡고 늘어질 거야
11:38내 꼴 일이 된 게 누구 때문인데?
11:44마냐
11:45위급한 대로 당하거든 중조마마를 팔게
11:48그분이 내게 시키신 것으로 안다하게
11:54왜 그리 놀라는가 그만 일로 패빈 못 시키네 사약도 못 내리네
12:45멈추시오
12:48어느 정각에는 위시오
12:51귀인 김씨 전각에 큰 상궁이오
12:54출입회를 보여주시오
13:05골밖에 나가는 연유가 뭐요?
13:09귀인마마의 본격에 전할 것이 있소
13:12전할 것이란 뭐요?
13:15안부를 묻는 서찰이오
13:18보여주시오
13:20아니
13:21그런 무례가 어디 있소?
13:23명을 따를 뿐
13:24우린 뭐로?
13:41고상궁이 내금위에 잡혀가 문초를 받고 있다 하옵니다
13:44무슨 잘못을 저질렀기
13:47귀인 김씨의 본격에 전하려던
13:49문안 편지의 한 귀절이 의문스럽다 하여 그리된 줄로 하옵니다
13:55마마 지금이 어느 때이오?
13:58원자아기씨의 병으로 하여 고란의 먹구름이 덮여있는 때가 아니옵니까?
14:02회귀한 소문이 무성한 때가 아니옵니까?
14:05때가 때인 만큼 무슨 날벼락이 내릴지 두렵기만 하옵니다
14:20이게 분명 귀인이 본격에 내보내려 한 문안 편지란 말이냐?
14:24예
14:25전하의 명하심을 받자와 고란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을 단속하였던 바
14:30귀인 김씨의 서찰에 아무래도 이상한 문구가 있어 문초중이라며 처분을 물어온 줄 아옵니다
14:39고상궁의 말을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14:44그러고보니 이 구절이 이상하구나
14:46어미 문초하여 고상궁이 하려던 말이 뭔지를 속히 밝히라
14:50무엇이라? 상간마마께서 그런 분부를 내리셨다고?
14:56예
14:58듣고보니 내 생각에도 그 구절이 이상하구먼
15:02소인 역시 불길한 예감이 도옵니다
15:26열은 좀 내렸다더냐
15:28항공 아홉개도
15:31허면 아직도 불덩이란 말이냐?
15:35항공 아홉니다
15:43고상궁의 말이라는 것이 뭔지 밝혀졌니?
15:46아직 밝히지 못하였다 아홉니다
15:50어서 밝히라 하라
15:51아홉개도 지친번에 죽더라구요
15:54허리에임을 타버린 reproach
15:56한장에 죽라
15:56들을 수있게angen 부터인가요?
16:04벗재—
16:04으악! 아홉개도 go gaining
16:06으악! 아홉개도 가야 ha홉개도 가야 되나요?
16:09아홉개도 couduring
16:09아홉개도 가야 되나요?
16:10아홉�止 아홉개도 가야 되나요?
16:19아홉개도 가야 되나요?
16:21아!
16:22아!
16:23아!
17:13아!
17:14아!
17:16아!
17:16아!
17:31어서 일어났소서. 중전마마께서 들으셨사옵니다.
17:41얘들아, 뭣들 하느냐? 어서 저 뽀불긴 것들을 치워라.
18:08어서 오시오, 어서 오시오.
18:11귀인이 술을 마시다니 참으로 뜻밖이구만.
18:16소인 또한 뜻밖이옵니다.
18:20휴궁하기 전에는 소인도 술 안 먹어 입에 대본 적이 없는 몸이옵니다.
18:26그나저나 백주에게 무슨 꼴인가?
18:30고상궁이 내금위에서 문처를 받고 있는 걸 알기는 하는가?
18:35예.
18:39정신 말짱하옵니다.
18:41하나도 취하지 않았나이다.
18:47그나저나 어찌 된 건가?
18:49고상궁의 말을 잘 들어주기 바란다고 썼다던데 대체 무슨 소리를 했는가?
18:58용암 무장한테 은밀히 부착하여 귀신이 발동 켤 물건을 구해달라 했사옵니다.
19:11이왕 지사 누명을 쓰게 된 터 원자기 씨를 해치는 방해를 하려고 시켰사옵니다.
19:18이보게 지금 제정신으로 하는 소린가?
19:25물론이옵니다.
19:27마마 수인 정신 말짱하옵니다.
19:33하나도 취하지 않았나이다.
19:35고상궁이 끝내 이실치과하면 어찌 된다는 걸 알기는 하는가?
19:41알다 뿐이옵니까?
19:45서약을 받게 되든지 아니면 폐서인이 되어 내 쪽길 던질 것이라는 거 잘 알아옵니다.
19:53내 귀인을 참으로 잘못 봤구먼.
19:57누명을 쓴다여 그런 짓을 저지를 생각을 하다니.
20:01그 아이가 누군가 상간마마의 유일한 혈손이 아닌가.
20:07혹여 분하고 억울한 일이 있다 한들 그 아이를 해칠 생각을 감히 품다니.
20:12마마 소인 부처가 아니옵니다.
20:17속이 좁아 터진 수여 만난 계집이옵니다.
20:20성총을 잃었을 때부터 소인은 이미 죽은 목숨이나 외환가지가 되어 싸웁니다.
20:28어디 그 분이옵니까?
20:30소인의 종조부님 두 분도, 아버님도 죄인의 몸이 되어 멀리 귀양 가셨으니 우리 친정 또한 무너진 가문이 아니옵니까?
20:39이 모든 게 누구 때문이옵니까?
20:42장가성 가진 고개집 때문이 아니옵니까?
20:46마마 하나뿐인 인생이옵니다.
20:51이 하나뿐인 인생을 이렇듯이 밟혀 싸운데 무슨 짓인들 못하겠는지요?
20:56듣기 실례.
20:59우리들의 목숨은 유한한 것이나 인륜과 자손된 도리는 영원한 것.
21:04훗날 여성조를 어찌 배려고 여인의 본분에 어긋나는 짓거리를 하려 했단 말인가.
21:10내 귀인의 참으로 잘못 봤구먼.
21:14좋은 끝은 있으나 나쁜 끝은 없다는 말도 못 들었는가?
21:20내 운을 배우고 여사설을 읽은 양반가의 여자로서 처신이 어찌 그려한가?
21:30마마, 어찌면 좋습니까?
21:34모진 맥 끝에 이실지 과장코는 못 빼길도 마마께도 누가 미칠지 모르게 되었으니 어찌면 좋습니까?
21:57어찌됐니? 밝혀줬니?
22:01예.
22:03그게 뭐라더냐?
22:09무엇이야?
22:10용한 무당한테 은밀히 부탁하여 귀신을 발동 퀘할 물건을 구해달라는 것이었다고.
22:17예.
22:18하옵고 시키기는 귀인 김씨께서 시켰으나
22:24중전마마의 은밀한 내력을 받은 줄 안다고 도살했다 하옵니다.
22:30무엇이라!
22:32살 수가.
22:34이런 일이 있을 수가.
22:55중전의 은밀한 내력을 받았다고 도살하였다 하니.
22:59이번 일이 허황된 일임을 알겠노라.
23:04중전 또한 소견 좋은 여자라 하나.
23:07천품이 그런 짓을 시킬 사람이 아님.
23:10내가 믿는 바이니.
23:13거란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나 내 가도를 잘못 다스린다시오.
23:21이 서찰은 내다 불태우고 고상공원 풀어주라 해라.
23:26이보게 가세.
23:30가다니요.
23:31어디 가잔 말씀이옵니까?
23:35마마 깨우서.
23:36서찰을 불태우고 고상공원 풀어주라 하셨다하여.
23:39귀인이 저질렸던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닐 터.
23:43지선당이 함께 나아가 원자의 병이 났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지켜봄세.
23:51왜 이러고 있는가 어서 가지두.
23:55싫습니다.
24:10원자는 어찌 됐노? 열이 내렸다 하든가.
24:14황공 아홉개도 아직껏 차도가 없으신 줄 아옵니다.
24:18그래?
24:32아니 병중에 아이가 늘 왜 찬바람을 쏘이노?
24:40마마 소인 이 아이가 턱으로 골 밖으로 내쳐주시옵소서.
24:47무엇이라? 그 무슨 해결한 소린고?
24:51묻지 말아주시옵소서.
24:53소인 다만 이 아이가 나무가 되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옵니다.
24:59미워하는 사람들로 하여.
25:02지키고 또 지키는 나무가 되기 싫어.
25:07상가 마마.
25:09저의 모자를 금휼히 여기시거든.
25:12어엿비 여기시거든.
25:13어서 내쳐주시옵소서.
25:16하와 잔명이나마 부전하게 해주시옵소서.
25:25해빈도 귀인의 편지 소동을 틀었구나.
25:28다나 이번 일은 허황된 것임을 깨달았느니.
25:33공연한 소리 말고 어서 물러가 원자의 병간이나 하라.
25:37마마.
25:40소인 이 가련한 어린 것을 위하여 내 죽기기가 소원이옵니다.
25:45어서 내쳐주시옵소서.
25:49마마.
25:50이날 이 때 이 아이를 해치려는 해괴한 짓거리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25:55믿지 않는 소인이옵니다.
25:58하우나 고상공이 도설한 소리를 들으니.
26:01전날 떠돌던 말이 허황된 말이 아님을 알게 되었나이다.
26:05하우나 상가 마마께서 오히려 허황된 이름을 깨닫게 되셨다니요.
26:09희빈.
26:10예.
26:10그 모두 못된 소인이 남을 모함하려 꾸며낸 일이옵니다.
26:17이 아이가 이렇듯 병든 건 모두 소인이 꾸며낸 일이옵니다.
26:25죽자.
26:27우리 모두 차라리 죽어.
26:30마마.
26:33마마.
26:34마마.
26:56어서 일어나게.
26:58어서 가지두.
27:02이보게
27:06싫습니다 소인
27:08죽어도 그런 마음에도 없는 짓은 못합니다
27:23이보게 참으로 안이 가려는가
27:31어서 일어나소서
27:36처음으로 버르장머리 없으십니다
27:38배워먹지를 못하셨습니다
27:40무엇이라? 배워먹지 못해?
27:44어느 정도 일하고 감히 성색을 높이시오
27:47얘들아
27:49예
27:49제 발로는 못 걸어가시겠다는구나
27:52도와드려라
27:54방감마마랍지요
28:08아니
28:08중전은 여기 웬일이시오?
28:20이럴 수가
28:22이번 일인즉 중전의 은밀한 내락을 받은 줄 안다고 토설하였다기에
28:26난 오히려 허황된 일로 알았더니
28:29천품이 그런 짓을 시킬 사람이 아닌 줄로 믿었거니
28:32때문에 서찰은 불에 태우고 고상공은 풀어주라 하여 불문에 붙였거니
28:39이럴 수가
28:40이럴 수가
28:43아무리 소견 머리 줍은 여자들이라 하나
28:45감히 원자를 해칠 궁리를 하다니
28:48마마
28:52상감마마
28:54오해시옵니다
28:55찾기 싫다
28:57상감마마
28:59내 말 명심하여 들으시오
29:01다시는 그대를 찾지 않을 것이오
29:04이로써 우리는 영결이오
29:12상감마마
29:14이어가
29:15후
29:42이어가
29:43우리 아예
29:43신 ngh�inge
29:44전에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29:46무진 10월에
29:48희빈장씨 처음으로 왕자를
29:50탄생하니 상감 깨워서
29:52지나치게 사랑하오심은
29:54이를 것도 없고
29:55후도 크게 기뻐하시어
29:57어루만져 사랑하심을
29:59당신이 낳으신 친자식과 같이 하시니
30:02장씨
30:03자기 분수를 지키고 있었더라면
30:06영화가 가득할 것이로돼
30:08문득 참남한 뜻과
30:10방자한 마음이
30:12불일어나듯하여
30:13가만히 남몰래 제거하여
30:16대위를 엄습고저하니
30:18그 참담한 욕심이 더하여
30:22날마다 기색을 살펴
30:24중궁전을 참소하기를
30:25새로 태어난 왕자를
30:27숨을 막히게 하여 돌아가게 하려 한다느니
30:30희빈을 저주한다느니 하여
30:33국모를 헐뜯고
30:34모함하지 아니함이 없어
30:36간악한 후빈들의 힘을 합하게 하여
30:39소문을 퍼뜨리고
30:41자취를 드러내어
30:42상감이 보시고 들으시게 하니
30:45예로부터 악인이 의롭지 않으나
30:48돕는 자가 있다는
30:49그런 흔한 일이
30:51일어난 것이었다
30:55중궁을 간해하는 말이
30:57날이 지날수록 심해지니
30:59상감 깨워서
31:00점점 의심하시게 되시며
31:02중궁을 아주 박대하시고
31:05장씨는 요악한 교태로
31:07천심을 병합하며
31:09왕자를 방패삼아 권세가 대단하니
31:12상감 깨워서 점점 장씨의 사랑에 빠지시어
31:16능히 흑백을 분별하지 못하시니
31:22숙정 15년 3월
31:24왕의 외숙이었으며
31:26서인에 거두였던
31:28청성 부원군 김석주
31:30사고의 삭탈관작을 당하다
31:33같은 달 김석주의 수하였던
31:36노론의 중진 김익훈 장살당하다
31:39같은 해 이원 3월
31:41그인 김씨의 두 종조부 중의 한 사람인
31:44원임 정승 김수항
31:46적소 진도에서
31:48사약을 받아 마시고 죽다
32:37남작진 김상수
33:0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33:3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33:5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34:03비로소 피를 씻으니 나라의 장래가 참으로 근심이로세. 어디 그뿐입니까? 왕자의 외조문을 욕보했던 이들도 지금 철저히 당하고 있질 않습니까?
34:14사포대가 말이로군.
34:16예. 그분도 저러다 옥중고헌이 되실듯 싶습니다.
34:22참, 중궁 전하께서 배출되실 거라는 소문은 들으셨습니까?
34:29그런 소문이 나던단 말인가?
34:32예. 며칠 전 경연에서 그 말이 튀어나왔다 합니다.
34:35대사원 목창명이 우암 송시열은 기어이 죽여야 된다고 거듭 주청하자 전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합니다.
34:46경들이 서인을 아주 없애려면 우선 투기하는 사람부터 없애야 하오.
34:57전하, 그 무슨 도련한 말씀이시오니까?
35:03희빈이 다시 입궐하였을 때부터 중전은 김귀인과 결탁하여 투기하기 시작하였어.
35:10어느 날 꿈에 대비마마를 배웠다면서 김귀인은 자식이 많고 복록이 무궁무진할지나
35:16희빈은 자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복록 또한 없다 했어.
35:21어디 그뿐이오?
35:22어느 스님의 말이라며 희빈의 전생은 짐승이었는데 내가 쏜 화살에 맞아 죽었다 했어.
35:29그래서 원수를 갚고 줘 인도 환생한 거라 했어.
35:34이런 눈길, 이런 마음가짐으로야 어찌 원자를 제 속으로 낳은 자식같이 대할 수 있겠소?
35:40전하, 군부는 일체라 하여 싸웁니다.
35:46부모가 불화하면 그 자식까지 편안치 못한 법이옵니다.
35:51모쪼록 지밀한의 일은 말씀을 삼가하시는 것이 옳으심질로 하옵니다.
35:58무엇이라? 비록 침전에서 있었던 은밀한 얘기라 하나 중전의 투기가 여간 아니기로 밝히거는 그게 무슨 잘못이란 말인가?
36:07전하!
36:12그런 일이 있었단 말인가?
36:14예. 그 일화여 거듭 간언을 하던 승지 이기만은 그 자리에서 파직을 당했다 합니다.
36:21허,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구려.
36:24저 역시 믿어지질 않습니다.
36:27허나 승지 이기만은 벌써 파직을 당했고,
36:31장안에는 중궁 전하께서 폐출을 당하실 날이 머지않았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36:38나라에 대신된 자들은 중궁의 폐출이 저들에게 해로울 것은 없으나,
36:45재앙의 뿌리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 그분이 저마다 몸조심, 입조심만 하고 있다 하옵니다.
36:52어디 그뿐인 줄 아십니까?
36:55희빈 장씨의 친정오라빈 장이제가,
36:57무관의 노른자위인 군기시 사복시의 우두머리로 있더니,
37:02정상품직인 어영별장이 되었다 합니다.
37:06어영별장?
37:07예. 자리는 어영별장이나 실제는 어영대장이나 매 한가지가 아니겠습니까?
37:15이로 봐도 폐입의 소문은 예사로운 소문이 아님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37:23부고 한 장 들어온다.
37:26한 손에 받아들고 두 손에 펼쳐보니,
37:30씨앗죽은 편지로다.
37:33고년 여년 잘 죽었다.
37:35여년 고년 잘 죽었다.
37:38인두불로 지질려, 담배불로 지질려,
37:42고기 반찬, 가춤밥도 소태마냥 쓰더니만,
37:46맨 속은 맨 간장에도 그 밤맛 탈디탈다.
37:55마마.
37:57내가 왜 이 가사를 퍼는지 압니까?
38:00지난 날 권받게 쫓겨났을 때,
38:02대비 마마께서 내 입궁을 맞고 나면,
38:05흥겨워 곧자를 통카락이 바로 이 가사라 합니다.
38:09헌데, 내가 낳은 아이가 원자여,
38:12죽은 친정 오라버니는 삭탈관장을 당했으니,
38:15훈령이 있다면 지하에서 땅을 치며 통곡하시겠지요?
38:23지난날 어머니를 욕보했던 서포 김만중이라는 자,
38:27옥중에서 모진 고문에 목숨이 오락가락한다 하더군요.
38:33그 자도 땅을 치며 후회할 겁니다.
38:40듣자니 근래 내게 된 별의별 해결한 풍문이 놔둔다고요.
38:48오라버니를 통해 시정의 풍문은 다 듣고 있습니다.
38:52요약한 계집이라는 소리 들어도 좋습니다.
38:56양귀비처럼,
38:57궁유에게 홀령을 뺏긴 달기처럼,
38:59성총을 흐리게 하여,
39:01마침내 나라를 망칠 계집이라고,
39:03팔도 360조에서 노래를 해보라 하십시오.
39:06눈 하나 까딱할 나이가 아닙니다.
39:09마음 쓰지 마시오소서, 마마.
39:12마마를 헐뜯는 무리들인즐,
39:15당세계 다른 무리들일 것이옵니다.
39:18나와 더불어 기룡하복을 같이 하기로 한 사람 중에도,
39:22내가 귀하게 되고,
39:23친정이 융성해지니,
39:25언짢아하는 사람이 있는 줄 압니다.
39:27원래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것이,
39:30사람의 마음이거든요.
39:34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 시원지요?
39:38두고보면 대감도 아시게 될 겁니다.
39:45그나저나 나를 욕하는 것들,
39:47서인 노론뿐이라면 모르겠으나,
39:50보자껏 없는 백성들까지도 덩달아 욕을 한다니,
39:53어처구니가 없지 뭡니까?
39:55내가 누굽니까?
39:56저희들이나 매한가지인 보자껏 없는 출신이 아닙니까?
39:59그런 내가 원자의 어미요,
40:02중전보다 위세 있고 보니,
40:05양반이란 사람들 눈에는 못마땅하게 당연합니다.
40:08헌데,
40:10출신이 같은 사람들까지도 나를 장하다고 우러러보기는 커녕,
40:13요악한 것이라고 욕질을 한다니,
40:15그럴 수가 있습니까?
40:18생각하는 것이 그래도,
40:20세대가리니,
40:21대대로 굽신거리며 살받게여.
40:25나를 욕하는 것들이 삼종지도니,
40:28질거지약이니 하는,
40:29못된 것들을 만들어낸 남정래들 뿐이라면 모르겠습니다.
40:33밥술만 먹을만하면 첩을 두어 즐기는 것은,
40:36당연한 것으로 아는 남정래들 눈에는,
40:39나 같은 여자가 곱게 안 보일 겁니다.
40:42보고도 못 본 채,
40:44듣고도 귀 먹은 채,
40:46입이 있어도 벙어리인 채,
40:47오직 참고 순종하는 걸,
40:50여자의 참된 도리로 만들어놓은 게 누굽니까?
40:53남정래들이 아닙니까?
40:56저희들만 편하고,
40:57저희들만 즐기기 위하여,
40:58그런 굴레를 씌워놓은 게 아닙니까?
41:01헌데,
41:02그런 잣대로 나를 재어,
41:03세상의 여자들이 나를 욕하다니.
41:07생각하는 것이 그래도 세대가리니,
41:10벙어리 냉가슴할 듯하며,
41:12평생 한이나 품고 살아가는 게 당연할 밖에요.
41:15듣고 보니,
41:16구구절절이 오르신 말씀이옵니다.
41:20저들이 나를 미워하는 연휴를 잘 압니다.
41:24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41:25세상의 조강지처들 눈에,
41:28제 아무리 착한 첩실이라도,
41:29곱게 보일 리가 없지요.
41:31어머니,
41:32안 그렇습니까?
41:37마마,
41:37중전마마를 동정하는 소리가 높은 만큼,
41:42마마를 비방하는 소리 또한 높다하니,
41:46송구스럽고 불안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
41:50모쪼록 중전마마를 공경하시고,
41:53어머니까지도 나만이 투기하신다고 생각하시나요?
41:57모르시는 말씀입니다.
41:59후궁 간택령을 내러 김기인을 뽑아드는 것도,
42:02투기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42:04헌데,
42:05총애를 다투다 진 사람은 어질다고,
42:07이긴 사람은 요악하다고 하다니요.
42:34세워라!
42:45저자는 누구냐?
42:49예,
42:50중궁 전하의 본교 노라버니십니다.
42:53네, 이놈!
42:55수화를 먹론하고 대고를 출입하는 자는,
42:58몸을 뒤지려 하지 않았더니,
43:00한데 어찌하여 그냥 들여보내는고?
43:02내 군령에 죽고 싶으냐?
43:08귓구멍이 뚫려 숨어서 군령대로 시행할 것이지.
43:11왜 말뚝처럼 썼눈고?
43:16이러봐라!
43:17예!
43:17온몸을 샅샅이 뒤져라!
43:19예!
43:29가자!
43:33희
44:01얘들아, 우리 내기할래?
44:03무슨 내기?
44:08중전만마가 폐쇄이 되는 게 며칠인지 알아맞히기!
44:13난 보름, 난 한 달!
44:18보름 오면 폐쇄이 되는 게 며칠인지 알아맞히기!
44:19여기엔 쪽은 이래붙하라!
44:21여기란다냐!
44:27뭐라 하셨습니까?
44:29이 거라는 길에 그런 수모를 당하셨다고요?
44:33예, 어영별장이 누굽니까?
44:36희빈장씨의 친종오라비가 아닙니까?
44:39소인 수모를 당한 것이 분한 것보다도
44:43마마의 고단하신 처지를 읽을 수 있어.
44:45그것이 분하오이다.
44:53아훈아, 희망을 잃지 마시오소서.
45:00지금의 내 처지에 어찌 희망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45:05마마, 나라 안에 만 백성들이
45:08희빈장씨의 방자함을 욕하며
45:10마마의 처지를 안타까워하고 있는 줄로 아웃니다.
45:13민심은 전심이라고 하지 않던지요.
45:17아훈이 모쪼록 희망을 잃지 마시고
45:20자중자해하시라는 것입니다.
45:22오라버니께서는 지난번 상간마마의 진노크심을 몰라서 그러십니다.
45:30네, 아직은 내전을 지키고 있으되
45:32이 자리가 바늘방석 같답니다.
45:37마마.
45:39참, 듣자하니
45:42권받겐 내가 곧 패선이 되어
45:44쫓겨날 거라는 소문이 돈다면서요.
46:11요망스러웠구나.
46:12얘를 어디라고?
46:14그런 요사스러운 소리를 함부로...
46:17아니,
46:19꼬라지들이 그게 뭐한거?
46:22상궁마마님,
46:23이럴 수가 있습니까?
46:26소인들,
46:27취선당 나인들한테 몰매를 맞았지 뭡니까요?
46:31뭣이라?
46:33소인들이 고상궁마마님 문평을 갔다 오자니
46:36취선당 거두기 토대석하니 내 길을 가고 있지 뭡니까요?
46:39만극하옵게도 중장만 맡겨서 폐사인이 되는 것이
46:43며칠 오냐 하는 것이 저들의 내기였습니다.
46:48봐봐, 무리아나운동은 상가하라였더니
46:51십여 명이 떼거지로 몰렸습니다.
47:20소리를 지목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7:28소인들,
47:28소인들,
47:2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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