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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트랜스크립트
00:02부자의 천하절색의 소년과부란 참으로 부러워.
00:36박주 소찬 이원아 많이 드십시오.
00:40예.
00:45자 듬세.
00:53설마 들으신 건 아니겠지?
00:57하하 술이나 드시게.
01:01그나저나 저쪽에서 먼저 첩실되길 원하질 않았으면 이런 말이 나오지도 않았을게요.
01:09헌데 뜻밖에도 저쪽에서 먼저 찾아왔지 뭐겠나?
01:14할 일 없는 선비가 뭐가 좋다고 첩실을 처참을 했을꼬.
01:22궁금한가?
01:27저 남 고맙네.
01:30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이 나올 줄 알고 지레 설레발을 쳤지 뭐겠나?
01:35이 사람아 나도 장부라네.
01:38부처가 아니라네.
01:41하하하하하하.
01:42내 이럴 줄 모르고 지레 떨었네 그리야.
01:46하하하하.
01:47그놈 다 털어놓음새.
01:49그 소년 과부인즉.
01:50광통 변해사는 홍 부자의 딸이라네.
01:53박년의 나이에 호남의 어느 선비집에 출가를 시켰더니 이 나이 어린 신랑이 하빵이 애를 지르기도 전에 죽었다지 뭔가.
02:03그러니 쪽만 지었다 뿐 이제도 처녀라는구만. 수처녀.
02:09팔자가 기박하다 보니 이제는 친정에 돌아와 있는데 홍 부자가 원래 양반도 아닌 중인이고 보니 과부된 딸 그대로 늘 기려들지도 않을더.
02:21보니는 수절하려는 것은 기어이 개가를 시키려 했더니 자네 첩실이라면 응하겠다고 하더라지 뭐겠나.
02:31자초지종인 일이 된 거라네.
02:34여보게.
02:37저쪽에서 자네 첩실이 되기를 원하고 또 부모님 또한 허락하셨으니 다 된 밥상 아닌가.
02:44그럼 자네도 허락한 것으로 알고 일을 성사시켜 보겠네.
02:51이번 일은 없던 일로 해주게.
02:56호의는 고마우나 받아들일 수는 없는 일이라고 정중하게 거절을 해주게.
03:03이 사람아 거절한 까닭이 뭔가 축첩하면 선비의 이름이 더럽혀질까봐 그러는가.
03:11그것 때문만은 아니라네.
03:13그럼 뭔가 지금 이 나라에 높고 낮은 벼슬아치 치고 첩 없는 사람 봤는가.
03:20일처일첩은 공인된 풍속 아닌가.
03:24이 사람아 해동의 명유라는 난명 조식 회재 이현적 율곡 이 같은 분들도 첩실을 뒀어.
03:34어디 그뿐인가 공자도 첩을 뒀네.
03:37헌데 자네가 무슨 대단한 선비라고 고고한 척하는가.
03:41고고한 척하는 게 아니로세.
03:43그럼 뭔가 역사적 기록인 행장에 박대보 평생 첩을 두지 않았다고 무첩이 명예로서 남길 바라서 그러는가.
03:57장부가 오죽 못났으면 행장이 그리 기록이 된다.
04:01그러기 하는 말일세 오죽 불출이면은.
04:06하하하하.
04:07매부 나도 사내라네.
04:11어여쁜 기녀를 보면 품에 안고 싶고.
04:14어쩌다 자식이 뛰어난 여인을 보면 음심이 통하는 평범한 남정내라네.
04:21허나 첩실만큼은 왠지 마음이 통하지 않는 걸 어쩌겠나.
04:28자 우리 오랜만에 만났으니 술이나 듬세.
05:02해봤어요.
05:11하하하.
05:17하하하.
05:19하하하.
05:21하하하.
05:22하하하.
05:23하하하.
05:31보셔요 밤이 깊었습니다
05:36먼저 잡으려
05:40낮에 두 분이 하신 말씀 부지중이었들었지요
05:48용서하시어요
05:51그랬어
05:55거절하기를 백번 잘했구려
05:59실거 재학 중에 으뜸은
06:02자식 못 낳는 것과 투기하는 거라고 알고 있지요
06:07저야말로
06:08열 번을 내쫓긴다 해도
06:10할 말이 없는 처지라는 거
06:13잘 알지요
06:18보셔요
06:19부모님이 원하시고
06:21저 또한 참으로 권하오니
06:24그 소년 과부를 첩실로 드릴 수는 없는지요
06:31부인이 권하는 이유가 뭐여?
06:34자식 때문에 그러시오
06:38예
06:41내 비록 천암 매부지간이기는 하나 공연이 티를 낸다고 할까 봐서 자세한 얘기는 못했소만
06:48거절한 데는 달리 이유가 있어
06:56첫째
06:58부인이
06:59부인이 아직은 젊고 나 또한 마흔이 못되는 나이니
07:04자식을 두기를 위함이라면 기다림이 당연하기에 거절을 한 거여
07:18자식이 없으니
07:19여러분들 무슨 걱정이오
07:21내 형제가 많으니
07:23조카의 중에서 양자를 사면 되지 않겠소
07:27허나 아무려면
07:29내 핏줄만 하려구요
07:32그것 때문에
07:35죄 없는 생명을
07:37서자로 만들어서
07:39대대로 서울의 안을 품고 살게 하란 말이오
07:43첩의 자식도
07:45필경 내 자식일 터
07:47내 자식을
07:48내가 그리 만들 수는 없지 않소
07:53까닭은 또 있소
07:55그 소년 과부의 친정이 장안에서 부자라 하니
08:00혹여라도
08:01재산을 탐을 내고 취첩을 했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08:06선비로서
08:08이 어찌 부끄러운 일이 아니겠소
08:10허나
08:13그 때문만은
08:15또 아니라고
08:18내 지난 날을 돌이켜보메
08:22선비로서 글을 읽었으되
08:24나라에 공헌한 바가 없고
08:27가문에 도움을 준 바가 없으니
08:29심히 부끄럽소
08:35어차피 졸장부로 태어났을 바에야
08:38지아비 노릇이라도 착실하게 해야 되지 않겠소
08:45그 사람 참
08:47싱거운 사람이지 뭐요
08:49난명 조식을 들먹이고
08:52회제 율곡을 들추다니
08:54그 어른들이 축첩을 했다고 해서
08:57이 바 감옥에도 얼픈 지조를 꺾을 사람으로 번개지 뭐요
09:02하하하하
09:18이 바 감옥은
09:52마마, 무슨 일로 급히 들려 하셨는지요?
09:56놀라셨군요.
09:57예. 혹시 태아에 노는 것이 이상하기라도 한가요? 별일은 아닌지요?
10:10어머니, 날이 가수록 불안해집니다. 아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초조한 마음에 요즘 하신 잠도 잘 못 이룬답니다.
10:21그뿐만이 아닙니다. 골 안에 떠드는 공기를 보니 내가 나의 서른의 아이를 가진 것이 중전마마께도 희망할 줄 모양입니다.
10:31내가 중전이라도 당연히 꿈을 갖겠지요. 그러니 무슨 일이 있어도 왕자를 낳아야 합니다.
10:40천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이 아이가 아들이 나니 딸이여 보십시오.
10:43마마, 왼쪽 배에 서궁항은 계속 차고 계신지요?
10:50예.
10:52부족은 배꼽에 붙여두고 계신지요?
10:56그것도 믿을 수 없습니다. 이젠 태몽조차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상관 마마께서는 처석같이 아들인 줄 믿고 계신데 만약 딸이여 보십시오.
11:08그것을 생각하면 평안히 퇴근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1:13마마.
11:14허나 만약 아들이 아닌 딸을 낳는다 해도 그것이 내 탓이어서는 안 되죠. 중전마마나 김규인의 탓을 돌려놓아야죠.
11:25그분들의 탓으로 돌려놓다니요.
11:28이 아이가 왕자가 아니고 움직일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저들이 누구겠습니까?
11:50마마, 어머니 저들이 누군지 아세요? 이 아이의 앞길을 막기 위해 어머니까지도 욕되게 끌어들인 사람들이랍니다.
12:00벌써 싸움은 크게 붙었습니다. 두 분 대갑께 은밀히 부탁하세요.
12:07궐안에 여기저기 엿보는 눈과 엿뜬 눈으로 만들어주자면 은떡이 다 제법 수용된다고 하시겠어요.
12:38궐안에 이렇게 부yards 이제 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오면 부작용된다고 하시고요.
12:47Hamburg은 "...저는 전부 부작용된 것에 그치지 못했어."üng리도둑에
12:56끌어져서 담아야죠. 오세요, 할머니가 많은 사람들이
12:59다 같은 곳으로 나를 받는다고 하시겠어요. 그리고 또 다른 바람께는 남의
13:03사이입니다. 이별야죠?
13:17한글자막 by 한효정
13:48한글자막 by 한효정
14:14한글자막 by 한효정
14:32한글자막 by 한효정
15:05한글자막 by 한효정
15:44한글자막 by 한효정
16:14영의정 자리를 뜨신 것은 벌써 지난해의 일이 아닌가
16:19소인의 친정어머니께서 다녀가셨습니다
16:22조군님 말씀이 지금은 다행히 벼슬을 잘리는데 그쳤으나
16:27장소희가 아들을 낳는 날 목숨을 잘릴지 어찌하겠냐시며
16:30탄식을 하시더라 하더이다
16:33마마 상총을 빼앗긴 것도 분하디 분한데
16:36진정까지 앙화를 입어서야 되겠는지요
16:40허나 속수무책인 걸 낸들어 어쩌란 말인가
16:46마마
16:54그건 아니 될 일이네
16:57마마
16:58마마
16:59태아를 저주하자는 것이 아니라 다만 아들을 딸로 바꾸게 하는 비방을 하자는 것인데
17:03뭘 그리 놀라시옵니까
17:05안되네 절대로
17:07마마
17:08장소희가 왕자를 낳았을 때 닥칠 사태를 상상이 나여보셨는지요
17:13설사
17:14그로 인해 어떤 재앙이 닥친다 해도
17:17하늘의 뜻을 어기는 짓은 할 수 없구먼
17:19마마
17:21이보게
17:24예
17:25장소희가 왕자를 낳는다면
17:28그 또한 하늘의 뜻이 아니겠는가
17:32장소희가 낳은 아들이 원자가 되고 세자가 된다면
17:36그 또한 하늘의 뜻이 아니겠는가
17:38내 명운이 기박해지는 것이 두렵다여
17:42하늘의 뜻을 어겨서야 되겠는가
17:46내 그토록 장소희의 몸에서 아들이 태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았음에도 아이를 가진 걸 보니
17:53하늘의 뜻은 거역할 수 없다고 느끼는구먼
18:00이보게
18:03말씀하소서
18:04내 이토록 간절히 일렀는데도
18:07혹여 불쭉한 일을 저지를 땐
18:09형구로서 어미 다스릴 것에
18:13명심
18:14또 명심했지요
18:44행사
18:45한
18:47하나
18:47하나
18:50둘
19:2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9: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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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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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4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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