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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민중전의 병이 이미 골수에 파고들은 듯 하다는 은밀한 소문은 장혜빈을 긴장시킨다.
00:13그 부분을 인연왕후전에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00:19경진년 중추부터 호련히 옥채 편찮으시어 각별히 극중하심도 없고 때때로 한혈이 왕래하고
00:28야반이면 골조를 진통하시다가는 명석같은 때도 있고 진퇴무쌍하니.
00:48겁보게 나무르지도 않으나 병이 짙다는 소문이라고.
00:56무릎 위로부터 허리 아래까지는 영물무릎 부스럼병으로 하여 성한 곳이 없다고.
01:02예.
01:3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0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0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35내 잠시 뵈러 왔다고 여쭈시게.
02:39들어가 여쭤보기는 하겠으나 기대하지는 마시옵소서.
02:46그건 무슨 소린가? 병석에 계시기라도 하시단 말인가?
02:51그건 아니옵니다. 고요히 독서 중이시나.
02:58다만...
02:59다만이라니?
03:02마음 없게 우선.
03:04육년이나 내왕이 없던 분이 졸지에 나타나 백기를 정한다면 선뜻 들라 하시겠는지요.
03:16들어가 여쭤보기는 하겠으니 기다려 보시옵소서.
03:42희빈이 왔다고?
03:44예.
03:46천만 뜻밖에도 동국마마 네 분을 메시고 와 잠시 뵙자지 못이옵니까.
03:57마마 소인의 옅은 소견으로는 저 요악한 것이 고란에서 나도는 눈밀한 소문을 듣고
04:06그것이 사실인지 뜬 소문인지를 살피려 한 것이 분명하옵니다.
04:14그 사이 몇 차례나 못 얻을라 해도 마지못해 상궁이나 보낼 뿐이던 사람이
04:21집알로 찾아왔을 때야 그 때문이 아니고 무엇이겠는지요.
04:27오면 만나지 말란 말인가?
04:31예.
04:33백가지 잃는 것은 있어도 한 가지 얻는 것은 없을 것이니.
04:46예.
04:47명경 좀 내놓게.
04:50그리고
04:52어서 의대도 올리게.
04:55마마
04:56어쩌려고 이러시는지요?
05:00희빈을 박대하여 쫓으면
05:03동궁의 상심이 클 게 아니겠는가?
05:07내 속으로 나치는 아니하였으나
05:12동궁이 얼마나 소중한 내 자식인데
05:16마마
05:18어나
05:20이빈한테 이런 꼴을 보여주기는 싫구먼
05:24어서 명경 좀 내놓게
06:07안으로 드시옵소서
06:09안으로 드시옵소서
06:09안으로 드시옵소서
06:14abol어
06:19손으로 가고
06:19안으로 가고
06:20너무 약잉
06:45아래 땅에 계신 분께서
06:47중전마마께 예를 올리심은
06:51천만 번 당연한 일이옵니다.
06:56희빈 장식께 오선
06:58어서 법도를 따르도록 하시오소서.
07:06뭣들 하는가
07:08예를 올리는 것도 잊었는가
07:14나를 낳아주신 분도 부모여
07:17나를 길러주신 분 또한 부모라 하였네.
07:21어서 예를 올리시게.
07:44이게 얼마 만입니까?
07:47기사 년 폐출을 당하실 때 배웠고
07:50이제 다시 뵈니
07:52십여 년 만이 아닙니까?
07:58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08:01예나 이제나 다름없으시고
08:04세월이 비켜가신 듯하니
08:07참으로 기뻐합니다.
08:09희빈 또한 세월이 비켜간 듯하니
08:13조금도 안이 변하였구먼
08:15나이 마흔이 넘었으니
08:18꽤나 늙었을 줄 알았더니
08:23옛말에 이런 말이 있지요.
08:26한이 많은 시체는 죽어도 썩지 않으며
08:29한이 많은 사람은 나이 들어도 늙지 않는다구요.
08:38그나저나 활약하시고 강건하신 모습을 배우니
08:42참으로 기뻅니다.
09:20멈추시오
09:21교자 안에 기인은 니시오
09:26희빈 마마의 친정 올케시오
09:33모시오라는 본부 받잡고 모시오는 길이오
09:37여염 사과의 부인이 교자를 타고 입걸할 수는 없는 일
09:40내려서 걸어 들어가라 하시오
09:44이분으로 말하자면
09:45희빈 마마의 올케실뿐만 아니라
09:48동궁 마마의 외숙모시오
09:52비록 동궁 전하의 외숙모라 할지라도
09:56봉작이 없는 분이 교자를 타고 입걸할 수는 없는 일
10:00이 문을 들여서라거든 걸어서 들어가라 하시오
10:08저� desarrollaтов
10:09마마
10:10매쇼 왔사옵니다
10:43마음아, 그간 무양하셨는지요?
10:48얼케도 잘 있었는가?
10:51예
10:51제주도 오라버니한테서는 종종 소식이 오는가?
10:57예
10:58수류 컴너 수천리 밖에 오니 소식 자주 듣지 못하오나
11:04고요히 때를 기다리고 계시노라는 정가를 얼마 전에 받은 줄로 아옵니다
11:13하늘이 아직 나를 버리지 않으신 게야
11:16그래서 들라하였네
11:22일전에 중전인지 민씨인지를 보았다네
11:26천상공 편에 말씀은 대강 들었습니다
11:30중전 마마의 병세를 살피고 저 일부러 납셨다면서요
11:39하운데 병이 깊다는 소문인즉
11:43아마도 뜬 소문인 듯 하다면서요
11:50하운데 하늘이 아직 마마를 버리지 않으신 듯 하다니
11:55그건 무슨 말씀인지요
11:57제 아무리 분을 바르고 옷으로 감싸도
12:02내 눈은 못 썩이네
12:09겉보기엔 멀쩡하더구만
12:11허나 뼈만 남은 앙상한 손을 보니 병이 깊음을 알겠다고만
12:17어디 그뿐인가 가려워 긁고 싶은 걸 참느라고 애쓰는 걸 보니 부스럼병이 여간승한 게 아님을 알겠다고만
12:28민씨가 어떤 여잔가 태어날 때부터 부덕을 갈고 닦은 요조 승려가 아닌가
12:36아무리 가려워 보게 꿈에라도 남 앞에 긁는 꼴을 보일 여자가 아니거든
12:48이제 올케를 들라 한 연휴를 알겠는가
12:51마마
13:01무슨 일인가
13:03마마
13:06방금 들어온 소식을 알려드리옵니다
13:10상간마마께 우선 약청의 배설을 명하시고
13:15영의정 최석정과 좌우의정을 도제주로 명하셨다 하옵니다
13:24그래
13:30중전인지 민씨인지 때문에 약청의 배설을 명하셨단 말인가
13:35예
13:40마마
13:42중공으로 복이 되실 길이 환히 열렸음을
13:48경하
13:49또 경하드리옵니다
13:52쉿
14:02엄마, 엄마, 엄마, 엄마
14:13어마, 엄마
14:21어마, 엄마
14:32어마, 엄마
14:35나 중전마마 대신 배를 빌려 드린 것뿐이라고 누누이 말하지 않았던가
14:43허니
14:46연인군의 어마, 마마는 내가 아니라 중전마마시거든
14:51나는 어마, 마마가 아니라 복용당 마마고
14:55하옹은 아무도 없는 데서는 어마, 마마마라고 불러도 되겠는지요
15:04왜 안된단 말인지요
15:08연인군은 이런 속담을 모르시는가
15:11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 곁에 나간다고 안 새일 리 없다는 속담 말일세
15:19내 말 알아듣겠는가
15:21예, 어마, 마마
15:23또 어마, 마마
15:26또 어마, 마마
15:33어마, 마마
15:35무슨 일인가
15:50어마, 마마
15:51아니, 복용당 마마
15:52소자 그리 읽고 오겠사옵니다
16:03약청을 배설하기에 까진 이르렀다면
16:07중전마마의 환호 여간 기쁘신 게 아닌 게야
16:12이러실 말씀입니까
16:16약청을 배설하기에 앞서
16:19중전마마의 오라버니신 민판서 대감을 부르시오
16:23병중을 말씀하실 때 상간마마 깨워서
16:28끝없이 눈물을 흘리셨다 하옵니다
16:36망극하기 그지없는 말씀이오나
16:38중전마마 깨워서
16:41혹여 불행한 일을 당하셨다 하셨을 때
16:44기뻐할 사람이 누군가를 생각해 보시오소서
16:52손평을 칠 사람이
16:54희빙장씨가 아니겠습니까
16:57손평을 칠 사람이
17:02권위를 끝까지 비워둘 수는 없느니
17:06그리 되면은
17:08세자의 생무여
17:10지난날의 중전이시던
17:13희빙장씨가
17:15중궁전을 차지하면은
17:18불을 보듯
17:20당연한 일이 아니겠는지요
17:25마마께서
17:27희빙인을 믿게 보고 계시는데
17:29아무려면
17:31보기야 시키실까
17:33모르시는 말씀이 옵니다
17:37비록 밉다하야도
17:38세자를 극진히 사랑하시니
17:41세자의 낯을 보아서
17:44보기시킬 것이 분명하옵지요
17:46어디 그뿐입니까
17:49권자측의 서론에 있는 대신들이
17:52지난날의 희빙장씨와
17:55장이제를 살려준 것이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18:00세자가 계시니
18:04후일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18:06죽을 목숨을 살려준 것이 아니겠는지요
18:12만에 하나라도
18:14일이 그리 된다고 해보셔요
18:18지난번에
18:20독속에서 구사일생을 하셨으나
18:23이번에
18:24별일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18:26누가 장담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18:42혹시
18:43그리 된다고 해드립니다
18:49겨울에
18:50지진이
18:50그리고
18:51그리 된다고 해봅시다
18:59이제
19: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9:3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0: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0:31다만 영혼을 알 길이 없는 담종이란 것만 뜻을 모았을 뿐 병중은 무엇인지 측량치 못한 줄로 아옵니다.
20:45미루어 짐작한데 병중의 뿌리는 지난날 6년의 폐공의 실에서 비롯된 것인 듯하니
20:54하루 이틀에 쾌차하실 듯 싶지 않다는 것이 진맥한 너희들의 한결같은 말인 줄로 아옵니다.
21:07병중이 6년의 폐공 시절에서 비롯된 듯하다니 더더욱 살려야 하오.
21:15중전의 신상에 만약 불행한 일이 있다고 생각하여 보호.
21:23나로 하여 생긴 몹쓸 고질이겠거니
21:28그 때문에 목숨을 잃은 것이겠거니
21:34생각이 여기에 미치면 내 어찌 명을 보존할 수가 있겠소
21:40온 나라의 명의와 명약을 다 찾아서라도
21:44중전을 기어이 살리도록 하시오.
21:51이 부분을 2년 왕어전에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21:55공중이 크게 근심하고 상감께서 깊이 염려하시오
22:00민공 등을 내전으로 인견하시오
22:03병증을 잃으시고 치료하심을 극진히 하시되
22:11조금도 효홈이 없고 겨울을 지내고 다음해 봄이 되니
22:17후에 백설같던 기상이 많이 손색되시오
22:22때때로 누른질이 엉기었다가 없어졌다가 하기를 거듭하니
22:27전이들이 모두 그 병을 청량치 못하더라.
22:47상감께서 적연 심혈을 적상하시오 고질이 되심인가
22:52더욱 미우치시고 차석하사
22:57후의 기상이 너무 맑고 빼어나시니
23:00행여 단수하실까 염려하시오
23:03용심이 능히 편치 못하시니
23:06후께서 불안하시오 매양 아픈 것을 내색 안으시니
23:28중전
23:30이제 정신 좀 두
23:33마
23:38듣자하니
23:41병증이 생긴게
23:43이미 오래전부터라 하건을
23:47왜 감추고 있었소
23:55혹엔
23:56아파서 누워있는 것을
23:59좋아하는 지아비가 없는 법이니
24:04중전이 아픈 것을
24:07내색 않는 마음은 아워만
24:13중전은
24:14하나만 알고
24:17둘은 모르셨구려
24:24중전
24:27중전
24:28중전한테 불행한 일이 생긴다면
24:30나 또한
24:34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라는 걸 모르셨구려
24:40마
24:42마
24:45하나
24:46이제 심려 거두시오
24:49주니들의 말인즉
24:52능히 고칠 수 있는 병이라고
24:55그런 말을 하였소
25:01어디 그뿐이오
25:03내가 누구요
25:05이 나라의 제왕이 아니오
25:09내 제왕의 위험을 빌려서라도
25:14중전의 병은
25:16내 기어이 고쳐드리니라
25:21마
25:22마
25:37나는지는
25:38nem
25:40Ugh
25:40참
25:40은
26:1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6:4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7:0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7:1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7:51안녕!
27:54안녕!
28:06안녕!
28:12안녕!
28:13안녕!
28:14안녕!
28:20안녕!
28:2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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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2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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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3안녕!
32:05쟤는 누구냐?
32:07내전의 상심부름꾼으로 물이나 깃던 무술이가 아닌가?
32:20어떤가? 이젠 손 좀 예뻐졌는가?
32:25언젠가 보니 손등이 우툴 두툴 트고 갈라진 것이 꼭 나무 껍질 같다구먼.
32:35말씀이 지나치시옵니다.
32:41복용당 마마로 말씀드리면
32:45다같이 중전마마의 다음 자리요.
32:49내명부의 제일 윗자리인 중일품 빈마마시옵니다.
32:55이렇듯 지체가 각건을 함부로 말씀을 하실 수가 있겠는지요.
33:05…
33:05…
33:21어서 오시옵소서, 마흔
33:29내 병문 안쳐 왔다고 중전께 여쭈시게
33:32지금 침수 중이신
33:35이렇듯 기다리시는 줄로 아옵니다
33:38허면 내 잠시 보기만 하고 가려네
34:05많이 편찮으십니까?
34:08어서 자리를 차고 일어나셔야지요
34:17쥐선당 마마 깨어선 대골의 법도도 모르시는지요
34:22중전 마마를 배움에 어찌 범분이 예 올리는 것을 잊으시는지요
34:28천상공 그걸 올리게
34:42얼마 안 있으면 단일이 아니옵니까?
34:46그래서 의대 일습하고 당체좀 지어왔습니다
35:01마마
35:02마다 나무당 편집을 지켜
35:05거듭 추건을 올린 의대의 옵니다
35:08옷 사이와 실마다 6월이 설에 있으니
35:12비록 잊지 않는다 해도
35:13방 안에 두기만 하면
35:15효험이 있을 거라고 하옵니다
35:24작은 정성이니 받아주십시오
35:31어서
35:34정성은 고맙사오나
35:37옥체 미령하시고 보니
35:40단일의 각전에서 올리는 공산단자는
35:43일체 받지 말라는 분부를 내리신 줄 아옵니다
35:47하오니
35:49오상궁은 참으로 이상한 사람이구먼
35:53내 백기를 청해도 막고
35:55작은 정성을 올려둔 마그니
35:58동궁의 낯을 봐서라도
36:00나를 이렇듯 박대할 수 있는가?
36:04오상궁
36:06희빈이 정성이 고마우니
36:09받아들도록 하께
36:12마마
36:16정성스러운 마음을 물리치믄
36:19그 또한 얘가 아닌 것
36:21어서 거두어 두도록 하께
36:46어차피
36:48알렛아
36:48자막
36:49정성스러운 마음이
36:51신부
36:53정성스러운 마음을
36:54무릎 위서부터 허리 아래까지의 존귀가 매우 심하다면서요.
37:06아문듯 하다가는 또 도지기를 거듭한다면서요.
37:15혹여 본 곁에 누대로 전하여오는 고질병은 아닌지요.
37:29모쪼록 차도가 있으셔야죠.
37:35희빈의 고마움을 생각해서라도
37:39내 기어이 자리를 떨치고 일어날 날이 있을걸세.
37:50낮길을 비는 사람이 또 어디 희빈 뿐인가.
37:55상감마마 깨워서 안타까워하시고 아파해 하시는 모습은 민망하여 차마 못 볼 지경이구먼.
38:12밤새워 병석을 지켜주시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네.
38:19내 부끄럽고 민망하여 기어이 환불을 감추려 하금만.
38:27손수 약을 발라주시고 환불을 닦아주시고.
38:35긴 병에 효자 없다 하거늘 지존하신 분이 그렇듯 아껴주시고 수고하여 주시니.
38:45이 얼마나 광경스러운 일인가.
38:56내 하도 민망하고 불안하여 침수는 후궁의 처서로 들읍시라.
39:03날마다 애원하나.
39:08중전이 병안중인데.
39:11내 어찌 병안이 후궁의 처서를 찾겠냐시며.
39:19내 이제 죽는다 해도.
39:23요한은 없다네.
39:27허나.
39:28은혜를 갚을 길이 뭐겠는가.
39:33병석을 떨치고 일어나.
39:36그분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 아니겠나.
39:41일어날 것세.
39:44난 기어이 일어나고야 말 것세.
39:50마마.
40:00마마.
40:05당지를 드려오게.
40:07예.
40:09미움도 드려오게.
40:12예.
40:13예.
40:15안간 마 마 나 시오.
40:40안간 마 마 나 시오.
40:43예.
40:45예.
40:46예.
40:46예.
40:46예.
40:47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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