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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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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15세자를 저주하는 작서의 변개와
00:00:19가작인두 사건의 배후로 주목된 경빈이 사사된 후에
00:00:23중종은 세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00:00:28기말로의 귀향을 풀고 조정으로 불러들였다.
00:00:37전하, 불충한 신 기말로
00:00:41전하의 하여와 같은 성충을 이뤄 돌아왔나이다.
00:00:46참으로 잘 돌아오시어서 이리 내려와 앉으세요.
00:01:02그동안 얼마나 고초가 많으시였소?
00:01:06전하, 신 궁벽한 풍덕당에서
00:01:12대골에서 벌어진 요사스러운 병의 소식을 듣고
00:01:17치를 떨고 또 따라 싸웁니다.
00:01:20하오나, 신이 전하 곁을 지키고 있는 한
00:01:25감히 누구도 전하나 세자자의 지어만 권위에
00:01:31도전하거나 모해약지는 못할 것이옵니다.
00:01:37신을 믿으시옵소서
00:01:45국유지 목장을 사취하였다는 죄목으로
00:01:49귀향을 떠났던 기말로의 조종 복귀는
00:01:53왕실과 조종에 또 한바탕
00:01:56탈환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했다.
00:02:09희락당 대감!
00:02:11반부사 대감!
00:02:13참으로 잘 오셨소이다.
00:02:16이 사람이 조종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00:02:19모두가 반부사 대감께 어서 힘을 써주신 덕분이옵니다.
00:02:27자, 어서 퇴골하시오. 그동안 쌓인 회포를 푸십시다.
00:02:31퇴골하기 전에 이 사람 잠시 교태전에 들겠사옵니다.
00:02:39교태전을요?
00:02:41이 사람이 조종에 돌아왔으니
00:02:46충전마마께 인사를 드려야지요.
00:03:01희락당 대감께 어서 기체 대안하시옵니까?
00:03:07모두가 중전마마께서 보살펴 주신 은덕일세.
00:03:12내 중전마마께 문을 드리고자 하니 고하여 주시게.
00:03:18중전마마 희락당 대감들어 싸옵니다.
00:03:26드디어 올 것이 왔는가?
00:03:35문을 열고 자네들은 물러가 있게.
00:03:39예.
00:03:54충전마마, 그동안 존체 강령하시옵사옵니까?
00:04:00실학당 대감께서 이 사람을 잊지 않고 문을 들어주시니 참으로 과묘입니다.
00:04:08사람이 은혜를 모른데서야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겠사옵니까?
00:04:17충전마마께 어서 난정이를 사촉하시오.
00:04:21작서의 변계를 도모하신 일루.
00:04:24경빈이 사사되지 않았다면 신이 어찌 이 조종에 돌아올 수가 있었겠사옵니까?
00:04:32신, 충전마마께 어서 베풀어 주신 은혜 잊지 않을 것이옵니다.
00:04:41실학당 대감.
00:04:44그런 취하는 며느리한테 하세요.
00:04:47이번 작서의 변계로 경빈을 찍어내는 데는
00:04:52실학당 대감의 며느리신
00:04:55효해공주의 공이 크다고 들었소이다.
00:05:03충전마마께 어서는 참으로 빈틈이 없으시옵니다.
00:05:11충전마마, 신 충전마마께
00:05:17살아남는 방도를 일러드리고자 들었사옵니다.
00:05:20살아남는 방도라.
00:05:22난정의 목숨을 신에게 넘겨주시옵소서.
00:05:30충전마마께 어서 목숨은 공용하실 것이옵니다.
00:05:34뭐라? 실학당 대감 지금 뭐라고 하시옵소?
00:05:38충전마마!
00:05:41난정의 목숨을 신에게 넘겨주시겠사옵니까?
00:05:45실학당 대감!
00:05:47지금 이 사람과 난정의 목숨을 걸고 거래를 하자는 것인가?
00:05:51남아! 난정의는 참차, 이 나라 조정은 물론이었고
00:05:57충전마마께어도 큰 화근이 될 사특한 계집이옵니다.
00:06:01지금 잘라버리셔야 나라가 평안해질 것이옵니다.
00:06:06실학당 대감 그 입 다물라!
00:06:10내 실학당 대감과 구차한 뒷걸을 하여
00:06:13이 교태전의 자리를 지키고 싶은 마음은 추워도 없으니 당장 물러가시오.
00:06:18중전마마!
00:06:21하찮은 청년의 목숨 따위가 이 교태전 자리보다 더 중요하시옵니까?
00:06:29지금 날 위협하는 겐가, 실학당 대감!
00:06:32신은 중전마마께우스 구명하실 방도를 일러들이는 것이옵니다.
00:06:38실학당 대감이 세자를 앞세워 조정 권세를 숨겨지고
00:06:43이 사람 목에 비수를 들이댄다 할지라도
00:06:46이 사람은 난정의를 실학당 대감에게 넘겨주지 않을 것이네.
00:06:51중전마마!
00:06:54반드시 후회하실 것이옵니다.
00:06:56누가 후회하게 될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옵.
00:07:00신, 중전마마의 뜻을 잘 알아서오니 이만 물러가지요.
00:07:08실학당 대감!
00:07:14내 이 교태전에 자리를 걸고라도 난정의를 지켜줄 것이옵.
00:07:21허니 대감이 난정이에게 터럭만큼이라도 위해를 가한다면
00:07:25그때 이 사람이 대감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옵.
00:07:31신도 중전마마 깨워서 어찌하실지 두고 보겠사옵니다.
00:07:48엄상궁 들게!
00:07:54찾아계시옵니까?
00:07:55내 사과의 기별을 넣어 난정의를 불러드리게.
00:08:03난정이가 큰 위금의 처였으며 난정이가.
00:08:12벌써 봄이로구나.
00:08:16아지랑이 폴폴 피어나는 봄.
00:08:20이게 날이 풀렸으니 내 형 귀양살이 좀 편해지겠구나.
00:08:29아버님, 형님께 우선 무탈하실 것이오니 너무 심려 맛이 없었소.
00:08:35참아!
00:08:36참이 이리 오지 못해!
00:08:39아니 이건 참이의 미소리 아니냐?
00:08:42네, 아버님. 그런 듯이 십사옵니다.
00:08:46임서방, 우선 아버님 며시게.
00:08:48예.
00:08:50예.
00:08:58네 이놈!
00:08:59삼아!
00:09:00네 이놈 거기 쓰지 못할까?
00:09:02네 이놈!
00:09:03삼아, 왜 그러느냐?
00:09:09네 이놈!
00:09:10당장 일이 나오지 못할까?
00:09:14어머니, 소회자가 잘못했사옵니다.
00:09:18이리 오래도!
00:09:19이보게, 삼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진 모르겠네만
00:09:24말로 잘 타이르시게.
00:09:26말로 타이르면 삼이도 알아들을걸세.
00:09:30아이도 낳지 못한 아우님께서 어찌 이 사람한테 자식 훈육하는 방도를 일러주시려는게요?
00:09:36뭐라?
00:09:38아우님은 믿기시오!
00:09:41아씨 괜찮으십니까?
00:09:50자네 괜찮은가?
00:09:53이런 발칙한, 감히 첩실 따위가 어찌?
00:09:59판부사 댁 정부인께서 남의 집에 나설 생각이랑 마시오!
00:10:02뭐?
00:10:04뭐?
00:10:05뭐라?
00:10:06뭐라?
00:10:08뭐예요?
00:10:10괜찮으시오?
00:10:16소첩은 괜찮사옵니다.
00:10:20어찌 사대부가에서 이리 완패막시만 지껄 하는 게냐?
00:10:25터박님께 오서 나서실 일이 아니옵니다!
00:10:28어라!
00:10:28첩년 따위가 죄임을 받는다고 눈에 뵈는 게 없더란 말이냐?
00:10:35첩년이랄.
00:10:37그 첩년 덕분에 이대 가문이 여지껏 목숨을 부재한 것을 모르시옵니까?
00:10:43이연!
00:10:44이연!
00:10:45이연!
00:10:45반칙한!
00:10:50이연!
00:10:51이연!
00:11:11이연!
00:11:14이연!
00:11:16이연!
00:11:16이연!
00:11:22이연!
00:11:32이연!
00:11:33이연!
00:11:34이연!
00:11:35이연!
00:11:35이연!
00:11:38이연!
00:11:41이연!
00:11:43이연!
00:11:44이연!
00:11:46이연!
00:11:47이연!
00:11:49이연!
00:12:01이연!
00:12:02잘하시옵사옵니다.
00:12:05참으로 잘하시옵사옵니다.
00:12:11경하들이 옵니다.
00:12:12시장당들과.
00:12:14고맙사옵니다.
00:12:16허나 이 사람이 조정으로 돌아왔다고 하여
00:12:19경하를 받기에는 이른듯 싶사옵니다.
00:12:24이루다니오.
00:12:26조정엔 화천군의 무리가 또아리를 틀고 앉았고
00:12:31또한 중전마마 깨우서 언제 대군학실을 생산하시어
00:12:36세자좌를 노릴지 모르는 판국이오니
00:12:39그 화근들을 잘라내버리기 전에는
00:12:43아직 마음을 놓을 수가 없사옵니다.
00:12:47압류.
00:12:50이제부터 대감 깨우서 포부를 활짝 펼쳐볼 수 없어서
00:12:55이 사람은 대감의 뒤를 따를 것이옵니다.
00:12:59따를 것이옵니다.
00:13:02예.
00:13:04우선은 화천군이 움켜쥐고 있는 조정을
00:13:10물갈이하는 것이 시급하옵니다.
00:13:14전학경에서 세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00:13:18히락당을 불러올리시었으니
00:13:20분명 조만간 히락당을 중용할 것이오.
00:13:25히락당이 아무리 날고 기는 재료를 가졌다곤 하나
00:13:28히락당 혼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것이오이다.
00:13:33멋지당한 말소이옵니다.
00:13:37정신은 혼자 할 수는 없는 게지요.
00:13:41하훈아,
00:13:43삼사의 젊은 언관들과 유생들이
00:13:45히락당 대감의 조정 복귀를 반기고 있사옵니다.
00:13:48그래요.
00:13:50히락당이 조정에 돌아온 이상
00:13:52결코 한시도 마음을 놓아서는 난이 될 것이오이다.
00:13:58뭐라?
00:14:00난정이가 오라버니께 호통을 듣고
00:14:02집을 나간 것이 틀림이 없는 것이냐?
00:14:05예 마음아,
00:14:07분명 그리들어 싸옵니다.
00:14:14기말로가 조정으로 돌아와
00:14:17난정이의 목숨을 노리는 판국인데
00:14:19오라버니께 우선
00:14:21어인연유로 난정이를 내치셨단 말인가?
00:14:24어찌?
00:14:26나오리,
00:14:28오랜만에 뵙겠사옵니다.
00:14:34오라버니께 호통을 내치셨단 말인가?
00:14:36앉게.
00:14:37예.
00:14:42이놈,
00:14:43남들의 이목이 있으니
00:14:49이것만 전해 올리고
00:14:50발걸음을 돌리겠사옵니다.
00:15:00은자 50만냥이라.
00:15:04내 평생에
00:15:06이리 큰 돈을 만져보다
00:15:09이 사람으로 태어난 보람이 있구먼.
00:15:14이놈의 목숨과도 같으니
00:15:16전 재산이 없지요.
00:15:20알았네.
00:15:22
00:15:23이 돈을
00:15:24자네 목숨으로 알고
00:15:27맡아두지요.
00:15:29하우연 이러면
00:15:31성부가 나오리를 믿고
00:15:33물러가겠사옵니다.
00:15:43백도주가 대체
00:15:45내게 무슨 까닭으로
00:15:4750만냥이랄
00:15:49그 금을 갖다 바친단 말이오.
00:15:50백도주도
00:15:51살아남기 위해서
00:15:52그 방도 받게
00:15:54놓을 것이오.
00:15:56하면
00:15:56네.
00:15:59그 돈을 받은 연후엔
00:16:00어찌해야 하오.
00:16:02서방님께 우선
00:16:03그 돈을
00:16:05기말로에게
00:16:06갖다 바치시면 되옵니다.
00:16:09네요.
00:16:10나보고 기말로에게
00:16:11뇌물이시란 말이오.
00:16:14뇌물이 아니옵니다.
00:16:15서방님의 목숨을
00:16:17담보할
00:16:18구명줄이옵니다.
00:16:21내게 알 수가 없냐.
00:16:23서라오.
00:16:24내가 50만냥을
00:16:26갖다 바친다 하니
00:16:26김알로가
00:16:28그 돈을
00:16:28선택받겠소니깐.
00:16:30예.
00:16:32김알로는
00:16:33서방님의
00:16:35갖다 바치는 돈을
00:16:36받지 않을 것이옵니다.
00:16:38범인이야.
00:16:39아니 알면서
00:16:40어찌
00:16:42아홉님이
00:16:43직접 찾아가서
00:16:45김알로에게
00:16:46돈을
00:16:46받친다면
00:16:47받을 수밖에
00:16:48없을 것이옵니다.
00:16:50어허.
00:16:51아니
00:16:51내 목숨을
00:16:53건지자고
00:16:53아무것도 모르는
00:16:55큰 마누라까지
00:16:56이 더러운
00:16:57청춘으로
00:16:57뛰어든게 하란 말이오.
00:16:58서방님 깨워서
00:16:59살아나실
00:17:00다른 방도는
00:17:00없사옵니다.
00:17:02아하
00:17:03아니
00:17:05이제
00:17:05큰 마누라까지
00:17:06서방님 깨워서
00:17:09김알로에게
00:17:11찾아가시기 전에
00:17:12소첩을
00:17:13이 집에서
00:17:13내치시옵소서.
00:17:16아니
00:17:16그건 또 무슨 말이야.
00:17:18부인을 내치라니.
00:17:20부인집 최정신이오.
00:17:21서방님 깨워서
00:17:22소첩을 내치셔야만
00:17:24김알로가
00:17:25서방님을
00:17:25믿어줄 것이오.
00:17:28아니
00:17:29난 그리 못하오.
00:17:31못하오.
00:17:32산하 대장부가
00:17:34국차한 목숨을
00:17:35연명하고자
00:17:35큰 마누라에게
00:17:36뇌물을 쓰게 하고
00:17:37작은 마누라를
00:17:38내치다니
00:17:39그리 할 순 없소이다.
00:17:41그리 하셔야 하옵니다.
00:17:43서방님
00:17:44구차한 목숨
00:17:46연명하는 것이
00:17:47아니옵니다.
00:17:48서방님 깨워서
00:17:49장차 천하를
00:17:50손에 움켜쥐기 위한
00:17:51고육책일 뿐이옵니다.
00:17:55천하를 손에 쥐기 위한
00:17:58고육책이라.
00:18:00서방님
00:18:02소첩이 기회를
00:18:03맡을 것이옵니다.
00:18:04반드시
00:18:06반드시
00:18:07소첩의 뜻에
00:18:08따라주셔야 하옵니다.
00:18:13천하를 손에 쥐기 위한
00:18:18고육책이라.
00:18:22고육책.
00:18:33자네 뭘 하고 있는 겐가?
00:18:39개미들을 구경하고 있소.
00:18:43개미?
00:18:44요것들이 열을 지어 움직이는 것을 보면
00:18:47개미들 세상에도 임금이 있고
00:18:50장수도 있고
00:18:51또 우리 같은 산 것들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소.
00:18:56아, 그럴 수도 있지.
00:19:00여러분들 천하를 할 것이
00:19:02고작 이 집 마당만 할 텐데
00:19:05어찌리 부지런을 떠는지 모르겠소.
00:19:10옥황상재 깨워서 하늘에서 굽어보셔으면
00:19:13사람들을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일 꼴세.
00:19:21아오님들께서
00:19:22이 손 문답을 나누고 계시는구만.
00:19:25아이고, 이 형님 오시옵니까?
00:19:28잘들 계셨는가?
00:19:30아, 근데 당추 형님
00:19:31그 뒤에 서 있는 놈은 닉이오?
00:19:34내 묘양산 암자에 틀렸다가
00:19:37죽은 놈일세.
00:19:38용아, 인사 올리거라.
00:19:40용이라 하옵니다.
00:19:43옆에 내 뭐여?
00:19:44당추 형님 오셨소?
00:19:53경빈 마마가 사약을 받고
00:19:55히락당 내감이 돌아왔으니
00:19:57조정에 또 한바탕
00:20:00먹구름장이 몰려오겠구만.
00:20:05한바탕 벼락이 치고
00:20:07천둥소리가 천지간에 거덕
00:20:09하겠지요.
00:20:11참으로 답답하구만.
00:20:14하루도
00:20:15바람 잘 날이 없으니.
00:20:20하나 폭풍우가 지나고 나면
00:20:22또 날이 개이겠지요.
00:20:34오빠가
00:20:34잘해?
00:20:35이상도 하다.
00:20:37
00:20:38
00:20:38뭐가?
00:20:40이 동자쑥 말이여
00:20:42응?
00:20:42꼭 빼어 담지 않았어.
00:20:45빼어 담아니 누굴?
00:20:47그래?
00:20:48이 목구비가
00:20:49냉초 스님하고 똑같이 않았어?
00:20:52응?
00:20:58하하하하하하하하
00:20:59거기 영임을 꼭 닮았으니 누가 봐도 형님 아들이라 해도 믿겠소
00:21:03내 끼사라 늙은 중을 놀리면 영겁지역에 떨어지는 것도 모르나?
00:21:10하하하하하하하하
00:21:13하하하하하하
00:21:14근데 임 선비는 어찌하시고 묘양산까지 다녀오신 겹니까요?
00:21:19묘양산 노승이 껴서 부르시어 가는데
00:21:23확실히 엇갈린 모양이 있어
00:21:29흠...
00:21:51매향이는 오늘도 발걸음을 돌리지 않은 것인가?
00:21:55내 이럴 게 아니라
00:21:56매향이를 한번 만나볼까?
00:22:01아니야
00:22:02내 예서 작심을 깰 수는 없으면
00:22:07윈악
00:22:11윈악
00:22:25윈윈
00:22:32윈윈
00:22:33
00:22:34윈윈
00:22:35어디 방문도 열지 않고 이 방에 들어오신 것이오.
00:22:39내 정령 장원급제를 하고 싶으냐?
00:22:45예스님, 시생 꼭 장원급제하여 선비로서의 뜻을 세상에 펼치고 싶사옵니다.
00:22:52내 세 가지 약조만 지키면 장원급제를 할 것이다.
00:22:58세 가지 약조요? 그것이 무엇이옵니까?
00:23:02첫째, 석영 공범편만 잃도록 해라.
00:23:06예? 석영의 공범편이오?
00:23:10지킬 수 있겠느냐?
00:23:13예, 그리하겠사옵니다.
00:23:16자, 바꾸라.
00:23:32앞으로 내 이름을 개마라 하거라. 지킬 수 있겠느냐?
00:23:37예, 그리하겠사옵니다.
00:23:40셋째, 공매양이를 잃도록 해라.
00:23:45매, 매흥이오?
00:23:47지킬 수 있겠느냐?
00:23:49아, 저, 하훈아.
00:23:52지킬 수 있겠느냐?
00:23:57예, 그리하겠사옵니다.
00:24:00허면 내게 절을 시원하거라.
00:24:04예.
00:24:16지킬 수 있겠느냐?
00:24:30수입.
00:24:32수입.
00:24:34수입!
00:24:34어이, 수입.
00:24:37나으리.
00:24:42수첩 나으리를 가슴에 묶고 떠나옵니다.
00:24:48나, 부디 장원급제하시옵.
00:24:55나으리의 크신 뜻을 세상에 널리 펼시옵고.
00:25:01고개하신 이름으로 만굴 길을 빛내시라해.
00:25:11매양이, 가지마. 매, 매, 매, 매!
00:25:22아무리 꿈이라지만, 내 장원급제를 위해 매양이를 잊으려 했다니, 사람 마음이 참으로 간사하구나.
00:25:53italist.
00:25:56아니네...
00:25:57아닌데?
00:26:02매형님! 매형님!
00:26:08매형님!
00:26:17속식에 있는 따위는 돌아보지 말거라.
00:26:28깔길이 멀구나 서둘구라.
00:26:51매형아, 내 어찌 아무 말도 없이 네 마음대로 떠난 거야.
00:27:01어찌? 어찌?
00:27:04매형 씨가 안정해지고 이 기방을 맡아달라고 시신담보를 하셨구먼요.
00:27:39아버님 어찌 이러시는 것이옵니까?
00:27:42괜찮사오니 이 애비의 절을 받으시옵소서.
00:27:47아버님 어찌 소자 내외를 불효자로 만드시려 하시옵니까?
00:27:51아버님 송구하여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
00:27:55괜찮사옵니다.
00:27:57아무리 부모 자식 아니라고 나나 두 분 깨워서 이 애비를 구명해 주신 은혜 어찌 모른 척 할 수가 있겠사옵니까?
00:28:07하오니 이 애비의 뜻을 받아들여 주시옵소서.
00:28:34이제 이 애비가 돌아왔사오니 두 번 깨우서는
00:28:41가슴속의 근심을 씻어내버리셔도 좋을 겝니다.
00:28:46하온아 저는 난정이가 마음에 걸리옵니다.
00:28:51소자 역시 공주께서 작서를 동궁전에 드린 일을 난정이가 알고 있다는 게 마음에 걸리옵니다.
00:28:59그런 걱정은 털어내버리시옵소서.
00:29:05난정이는 입을 열 수 없게 될 겝니다.
00:29:08이 애비를 믿으시옵소서.
00:29:17대감하님 화천군 대감이 뵙기를 청하시옵니다.
00:29:22화천군이 드디어 발걸음을 하시옵구만.
00:29:26화천군 대감이 이 야시한 밤에 어린 일일까요?
00:29:32할 일 없을 터이니 두 분께서는 이만 물러가시지요.
00:29:38예, 아버님.
00:29:51화천군 대감하시옵소서.
00:30:00화천군 대감하시옵소서.
00:30:03예, 아버님께 어서 기다리고 계시옵니다.
00:30:08어서 드시지요.
00:30:10예, 하오면.
00:30:22대감.
00:30:23조정으로 돌아오신 것은 할애 드리오이다.
00:30:29고맙사옵니다.
00:30:31이 사람이 음연동안 화천군 대감 끼옵소서.
00:30:35왕실과 조정의 변기를 수습하시느라
00:30:38노고가 크시 엇다들어 싸옵니다.
00:30:50화천군 대감 끼옵소서.
00:30:52이 사람의 야심한 밤에 찾아오신 년유가 다름이 있을 줄 아옵니다.
00:30:59조정 돌아가는 사정을 깨뚫고 계시는 이락당 대감 앞에서 무엇을 감추겠소이까.
00:31:06네, 거두절미하고 말하리다.
00:31:11말씀하시지요.
00:31:12희락당 대감.
00:31:14조정에서 더는 피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하옵니다.
00:31:21피를 보다니요?
00:31:23그 무슨 섬뜩한 말씀이시옵니까?
00:31:26대감 껴서 궁벽한 풍덕 유배지에서 절치 부심하시며 때를 기다리신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오이다.
00:31:36그러나 그렇다하여 이 사람과 조정 신뢰들에게 비수를 겨누신다면 대감 껴서 화를 자초하시는 일이 될 것이며 했다.
00:31:50화천군 대감 껴서 잘못 짚으셨사옵니다.
00:31:55이 사람은 그런 마음 토락만큼도 가지고 있질 않사옵니다.
00:32:02그렇다면 다행이오이다.
00:32:06희락당 대감 경빈이 사약을 받은 마당에
00:32:10예전에 이를 따져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소이까?
00:32:15누군 원한 일랑은 잊어버리고 전하와 이 나라를 위해 의기탑하십시다.
00:32:23이 사람도 바라든다이옵니다.
00:32:27그래요?
00:32:29참 내 이런 줄도 모르고 혹시 희락당 대감 껴서 이 사람을 호통을 쳐서 내 쫓을 줄 알고 오던 길에 얼마나
00:32:40가슴이 졸였는지
00:32:41대신 이 사람이 천가하는 사람들을 조정에 출사할 수 있도록 대감 껴서 힘을 써주시겠사옵니다.
00:32:56좋소이다. 네, 그리 하겠소이다.
00:33:00이 사람 생각에는 비어있는 영의정 자리에는 정광필이 적합할 뜻일 뿐데 대감의 뜻은 어떠하시옵니까?
00:33:10수천 대감은 불평부당한 사람이니 이 사람도 반대할 까닭은 없지요.
00:33:23보시옵소서.
00:33:25이것이 무엇이오니까?
00:33:33아니, 이것은?
00:33:36이 사람이 천가하는 인물들과 관직 명예옵니다.
00:33:43대감 껴서 이대로만 해주신다면 조정에 분란을 일으켜 피를 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옵니다.
00:33:59좋소.
00:34:01그리 하십시오.
00:34:10김알루가 화청군과 소를 잡고 나를 교태전에서 밀어내려고 든다면 내 교태전에서 밀려날 수도 있음이야.
00:34:19그러면 이 난관을 어찌 헤쳐나가야 한단 말인가?
00:34:26어찌...
00:34:27글쎄.
00:34:30글쎄.
00:34:30좋아.
00:34:47자.
00:34:48좋아.
00:34:52먹어.
00:34:55그만..
00:34:55그레인,
00:34:57북한이
00:34:57난정이가 목숨을 걸고 가져온 이 치부책을 믿을 수 밖에 없으리야.
00:35:01이 치부책을...
00:35:09중전마마!
00:35:10믿게 사가라!
00:35:14중전!
00:35:16중전이 난정이를 시켜 동공구월에 작사를 매달아
00:35:19요괴스러운 짓과를 저질고
00:35:21그 죄를 경빈에게 덮어 씌었다는게 참만이...
00:35:24전하... 대체 그게 무슨 말씀이시옵니까?
00:35:27이 팔찌간!
00:35:29난정이가 다 토설을 할 거를
00:35:30내 어찌 시치미를 잡아 때려는 것이...
00:35:33전하...
00:35:35난정이가 뭘 어찌 토설을 했다는 것이옵니까?
00:35:37끌고 오너라!
00:35:49난정아... 어찌 된 일이냐?
00:35:54중전마마!
00:35:58용서하여 주시옵소서!
00:36:01중전마마!
00:36:04작사의 변계를 저지른 것이 누구의 소행이냐?
00:36:08소점 중전마마 깨우사 시키신대로
00:36:11세제 저하를 저죄한 죄를 경빈에게 뒤집어 씌워 찍어낸 여루에
00:36:17중전마마!
00:36:19중전마마 깨우사 장차 생산하실 때
00:36:21해군하기 싫어
00:36:22대통령이 깨하실 거라 말씀하셨사옵니다!
00:36:27난정아! 내 어찌!
00:36:30모아!
00:36:32모아!
00:36:34전하...
00:36:35왜 이래도 발뺌을 하겠느냐?
00:36:38전하...
00:36:39이런 신첩을 의미하려는 모함이옵니다!
00:36:42그 입 다물라! 다물라!
00:36:47내가 제일 눈꺼울 수가
00:36:49그런 천인공 날 만행을 저지르라!
00:36:52전하...
00:36:54전하 신첩은...
00:36:56무엇이란 기냐?
00:36:57그냥 중전을 끌어내라!
00:36:59응!
00:37:01전하...
00:37:02전하 어찌 신첩의 말을 믿지 못하시는 것이옵니까?
00:37:05전하!
00:37:06전하 어찌 신첩을 믿지 못하시는 것이옵니까 전하!
00:37:11전하!
00:37:13아니...
00:37:17아니...
00:37:19중전마마!
00:37:21정...
00:37:22정신 차리시옵소서 중전마마!
00:37:27마마!
00:37:29마마!
00:37:30마마!
00:37:34마마!
00:37:36괜찮으시옵니까?
00:37:46벨빛탕이옵니다.
00:37:48드시오면 정신이 맑아질 것이옵니다.
00:37:57하...
00:38:00하...
00:38:02
00:38:02마마..
00:38:03아..
00:38:04흉몽을 구시여 싸옵니까?
00:38:07하...
00:38:08하...
00:38:14하...
00:38:16허나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생생하였어
00:38:21너무도
00:38:46아이는 영중초부사 정광필 영의정에 명하노라
00:38:52전하께 오소 신에게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시오니
00:38:58신, 신명을 다 바쳐 전하와 이 나라 종사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나이다
00:39:04또한 자의정엔 화총군 신정을 명하노라
00:39:09신, 신명을 다 바치겠사옵니다
00:39:13중종은 조종을 쇄신하는 뜻으로 조종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00:39:20허나 그것은 기말로가 세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00:39:26조종의 자신의 세일을 형성하는 것이었다
00:39:30기말로에게 이적판소를 제사하느라
00:39:36신, 지난 날의 잘못을 경계삼아 멸사봉공하겠나이다
00:39:43그래요
00:39:45과인은 희랍당대감께서 잘하여 주시리라 믿겠소이다
00:39:50망극
00:39:53또 망극
00:39:55가옵니다
00:40:02또한 과인은 강령에 안치된 유난료를 사면하여 공상 시판관에 명할 것이니 승진은 전교를 받들도록 하라
00:40:12예, 전하
00:40:13형들은 과인이 이번 조종인사를 단행하여 조종의 기강을 쇄신하고 국본을 든든히 해지려는 과인의 뜻을 받들어주시기 바라오
00:40:24명심하겠사옵니다
00:40:26전하, 신, 이현적 전하께 드릴 말씀이 있사옵니다
00:41:00기탄없이 말씀해 보시고려
00:41:01명값을 지냈을 것이니 그 일은 두 번 다시 거론치 말라
00:41:05그 일은 두 번 다시 거론치 말라
00:41:31할마마마
00:41:33그런 말씀 마시옵소서
00:41:35소선의 불효의 탓인데 싶어 마음이 아프옵니다
00:41:40할마마마
00:41:41할마마마 깨워서 하루속히 쾌차시여야
00:41:45왕실의 그늘이 거칠 것이옵니다
00:41:48그래요
00:41:49이 헬미가
00:41:52철딱선이 없는 말을 하여
00:41:55두 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나 봅니다
00:41:59허나 이 헬미는
00:42:03이제 눈을 감는다 하여도
00:42:06무효한이 없습니다
00:42:10이 헬미는
00:42:13세상에 나신지 이래만에
00:42:16어미를 잃은 세자께서
00:42:19당장이라도 대통을 여실만큼 창성하신 것을 보니
00:42:25참으로
00:42:26참으로 감동스러울 뿐이오
00:42:31황감하옵니다
00:42:33세자
00:42:35앞으로 조정의 일은
00:42:38히락당 대감과 판부사 대감을 믿고 논의하세요
00:42:43두 분은
00:42:46두 분은
00:42:46조정에서 세자를 지켜주실
00:42:49충신들이십니다
00:42:51또한
00:42:53왕실에서는
00:42:55충전을 믿으세요
00:42:57충전께서는
00:43:00세자의 밝은 앞날을 위해
00:43:03회임을 하지 않으시겠다고
00:43:05천명을 하셨을 만큼
00:43:07세자를 괘이시는 분이십니다
00:43:12할마마마의 말씀
00:43:14깊이 새기겠사옵니다
00:43:17대비마마
00:43:19세자는
00:43:21물과 불의 상극인
00:43:24이 사람과 히락당 대감 두 사람을
00:43:26감싸 앉지는 못할 것이옵니다
00:43:30중전마마
00:43:32알을까요
00:43:34아니세
00:43:36낸 나중에 다시 될게
00:43:45조정을 쇄신하시려는
00:43:47전하의 어의를 받들어
00:43:48좌우로
00:43:50조정 내의 반목을 촉구하고
00:43:52한뜻으로 성식권 전하를 받들고
00:43:55백성들의 민심을 돌보는 정치를 구현해야 할 것입니다
00:44:00이 사람과 히락당 대감이
00:44:03전하와 이 나라를 위해
00:44:06한뜻으로 뭉치기로 굳게 약조를 하여 싸우니
00:44:09앞으로 조정은 순풍에 도출 단듯
00:44:12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릴게입니다
00:44:16아니 그러소이까 히락당 대감
00:44:19
00:44:21대감들 깨우서
00:44:23다른 마음을 잡수시지 아니하시고
00:44:25오직
00:44:26전하와 세자 저와께 충성을 다 바치시겠다면
00:44:30그리 될 것이옵니다
00:44:31다 다른 마음이라니요
00:44:35세자 저와가 아닌
00:44:37후궁소생 왕자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00:44:40그런 일 말씀이옵니다
00:44:44히락당 대감
00:44:46방금 하신 말씀은
00:44:50그런 일은 결코 없을 테니 심려 거두시지요
00:44:54아니요
00:44:56누가 그런 대역 기도한 직거리를 하겠소이까
00:44:59아니 그러소이까들
00:45:01하하
00:45:03하하
00:45:03하하
00:45:03하하
00:45:17하하
00:45:18수쪽을 다지는 것이 어떻게 싸웁니까
00:45:20
00:45:22그리하십시다
00:45:29목성군이 사사된 년 후엔
00:45:32낸 너희놈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것이다.
00:45:55대역 도당의 속에
00:45:56폭성군 미에게 사약을 내리노라.
00:46:03사약을 내리노라.
00:46:19부인 어명을 받드는 자리에 어찌 눈물을 보이시는 게요?
00:46:26조방님.
00:46:30이것이 대통을 잊지 못한 왕자들의 운명이오.
00:46:43하나.
00:46:47founders.
00:46:50대� блок을 내리노라.
00:46:51conquer gouvernement.
00:46:51ее 한사람이涣을 모 Shell honeymoon alluded 보이고
00:46:53그다음에 초을때는
00:47:2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7:3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7: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8: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8:35중종의 장자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학문과 식견이 탁월했던 복성군은
00:48:42비록 적통대군은 아니었지만 당시 조종의 정치적 영향력이 컸던 경빈박씨의 소생이란 이유로 장차 대통을 이을 왕재감으로 끊임없이 거론됐으나
00:48:56결국 작서의 변교에 연루되어 아버지 중종에게 사약을 받고 비참한 생을 마쳤다.
00:49:05이는 임금의 자리에 오를 수 없었던 왕자들 중에서 보위에 도전하거나 정치적 음모에 연루된 왕자들이 피해갈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은 것이었다.
00:49:30복성군
00:49:31모두가 내 아비를 잘못둔 탓이다.
00:49:37이 아비가 못난 탓이야.
00:49:39뭐 다시구나.
00:49:59경빈마마
00:50:03인연
00:50:08살고자 하는 욕심에
00:50:13평생 메시어원 주인을 배반한 죄를
00:50:19어찌 씻어야 하울러지요.
00:50:23인연
00:50:24인연
00:50:29경빈마마의 뒤를 따를 것이옵니다.
00:50:37마마
00:50:41인연
00:50:45저승에 가서라도
00:50:51경빈마마를 외시면서
00:50:58못다한 충성을
00:51:01다 바친 것이옵니다.
00:51:22못다한 충성을
00:51:37경빈마마
00:51:38경빈박씨와 복성군이 사사된 후
00:51:40태궐 후원에 누군가가 목을 메어 자살했다는 소문이 떠돌았지만
00:51:45누가
00:51:47누가
00:51:48무슨 까닭으로 목을 메었는지
00:51:50아무도 모른 채
00:51:51유원비어로 사라져갔다.
00:51:57경빈
00:51:59경빈
00:51:59경빈
00:51:59경빈
00:51:59경빈
00:52:22경빈
00:52:23Communications
00:52:2444
00:52:27돌아가시라는 뎁시오.
00:52:30내 뜻을 못하였으니 다시 한 번 고하시게나.
00:52:35대가마니 물러가러 이르지 않았느냐?
00:52:39이만 돌아가시랍니다요.
00:52:43부인 드십시다.
00:52:46예.
00:52:47드시자니까요.
00:52:52나으리.
00:53:17저 소골은 기체 대안하셨사옵니까?
00:53:21허허.
00:53:23자네 어찌 이리 무도한 것인가.
00:53:26주인의 허락도 없이 함부로 들다니.
00:53:30시생.
00:53:32근제 세상 일에 귀를 닫고 지냈더니
00:53:36저 소골은의 말씀을 못 들었사옵니다.
00:53:40뭐라.
00:53:43자네의 넉살은 여전하구만.
00:53:47시생.
00:53:48소총이 쏘아사옵니다.
00:53:50소총.
00:53:52세상을 과거에 응시할 수 있도록 대감께서 힘을 써주시옵소서.
00:53:59그러면 자네의 천년을 내칠 수 있겠나?
00:54:07예.
00:54:07난정이와 인연을 끊어버리고 집에서 내칠 수 있겠냐 이 말이오.
00:54:14그리 할 수 있겠나.
00:54:19저 소골.
00:54:21난정이는 벌써 내 첫 싸웁니다.
00:54:24뭐라.
00:54:26자네가 난정이를?
00:54:28예.
00:54:30근제.
00:54:31완패 막심한 짓거리가 심해지길래
00:54:34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손찍음을 했더니
00:54:36지발로 걸어 나갔사옵니다.
00:54:45네.
00:54:47난정이의 고육책 따위에 넘어갈 듯 싶은가?
00:54:53네.
00:54:54고, 고육책이라니요?
00:54:56네.
00:54:58자네가 난정의 목을 가져오기 전에는 자네를 믿지 않을 것이오.
00:55:03허니 당장 물러가오니.
00:55:06아니, 저...
00:55:11그러면 이만 물러가옵니다.
00:55:26너는 어찌 윤 서방의 뒤를 따르지 않는 것이냐?
00:55:38이것이 무엇이냐?
00:55:39숙부님, 부디 서방임을 무사히 지켜주시옵소서.
00:55:59내게, 네 임무를 쓸 점이냐?
00:56:03숙부님, 저는 유식 없는 사람이오니 서방임을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옵니다.
00:56:10숙부님, 서방임을 살려주시옵소서.
00:56:14그래, 알았으니 이만 물러가거라.
00:56:20하오면 숙부님을 믿겠사옵니다.
00:56:33미안하구나.
00:56:35나와 내 가문을 위해서는
00:56:38중전과 윤 서방을
00:56:40돌여낼 수밖에 없음이구나.
00:57:01어마어마, 소자이옵니다.
00:57:07소자이옵니다.
00:57:11야오이 어마어마 깨우서 어찌 과인을 알아보시지 못하시는 것인가?
00:57:17환호가 깊으시오.
00:57:19사람을 알아보시지 못하시옵니다.
00:57:22오시라.
00:57:26어마어마.
00:57:28이 모두가 과인이 불효한 탓이니라.
00:58:02으흠흠호
00:58:08정란정
00:58:19리시온지요
00:58:20헛삼을 씌워라
00:58:22
00:58:29머리나 도망쳐
00:58:32어서
00:58:38
00:58:39
00:58:42
00:58:45
00:58:46
00:58:47놓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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