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정청래, '이 대통령 시계' 차고 "월드클래스 지도자"
정청래 "이 대통령 중심으로 뭉쳐야" (11일)
이 대통령, 정청래 향한 경고?… '여당의 책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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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3네,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책임론을 언급한 글을 올리면서 여권 내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2정 총래 대표는 관련 질문에는 직접적인 언급 없이 대통령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00:30이재명 대통령은 외국에 나갈 때마다 순방할 때마다 뭔가 기대가 된다는 거예요.
00:36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역량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월드클래스의 세계적인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00:44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랑스럽습니다.
00:49네, 오늘 이재명 대통령 시계를 저렇게 착용하고 있었는데 늘 차고 있었던 시계 같긴 한데 이게 최근의 관계 때문인지 오늘은 유독
00:58주목을 받았습니다.
01:00그리고 지난 10일에 이 얘기했다가 지금 엄청난 후폭풍이 일고 있잖아요.
01:05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라고 얘기를 한 이후에 연일 갈등서를 진화하려는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01:12구자룡 변호사님, 오늘은 이런 얘기까지 했네요. 월드클래스의 지도자다.
01:17전술적인 후퇴를 한 것 같은데 앞에 메시지도 다 의미는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01:23첫 번째는 정권에 대해서 약간 경고사격 정도를 한 게 아닌가.
01:27제가 만약에 당대표가 되실 때 어쩌시려고 그러세요라고 경고를 한 번 하고 그러고 나서 수습하면서 내가 그렇다고 파열음 낼 사람은 아니라
01:36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할 사람이다.
01:39이렇게 사실 정치적 알리바이를 또 만들어 놓는 거거든요.
01:42저런 식으로 그러니까 완전히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내가 두 쪽 낼 사람은 아니다라는 거는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에서
01:48하지만 나는 당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되게 선명하고 더 세게 싸울 사람이라는 건 분명히 하는 것이거든요.
01:55그러니까 사실 정청래 대표가 정치적으로는 수싸움을 굉장히 좀 노련하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02:02지금 본인의 이득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했던 거를 거의 미러링하듯이 따라가면서 자신의 이득을 챙기고 있거든요.
02:11당원주권 해서 1인 1표제 만들고 연임도 대통령께서 하시지 않았냐.
02:15나도 이제 연임 나가고.
02:16이제 이러니까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별로 없거든요.
02:19그러니까 그러면서 별로 물러날 생각은 없구나.
02:24저는 아마 나가게 될 것이고.
02:26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도 지난 당대표 선거에 박찬대 후보를 밀었는데도 안 됐잖아요.
02:32그래서 그때의 교훈이 있기 때문에 그 정도 미는 거 가지고는 안 되겠구나.
02:37그래서 지금 연일 순방 중에도 1600자짜리 장문의 SNS 글을 쓰고 이런 게 앞으로 더 개입하시지 않을까.
02:44더 세게 맞붙게 될 전초전 아닐까요.
02:47저는 정권을 탄생시킨 민주당이 분화가 지금 시작됐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2:52아마 지난 전당대회 때도 영향을 줬다라는 발언에는 청와대는 아니다라고 얘기를 계속 해왔던 것 같습니다.
02:59오늘 정청래 대표가 무슨 말을 할지 관심이 쏠렸던 이유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주말 동안 이 대통령의 경고성 메시지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03:08그 이후에 정 대표가 처음으로 공개 일정에 나선 거였습니다.
03:12정리를 좀 해보면 지난 8일에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때는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
03:20대통령이 이런 얘기를 했었고 유럽 순방 환송식 때도 정청래 대표가 이례적으로 청와대가 나오지 말라고 하는 바람에 불참을 했습니다.
03:29또 이제 유럽 순방 중에 올린 글에서는 여당의 책임론을 좀 언급을 했거든요.
03:35성치윤 부대변인님 이게 6월 들어서 벌써 3번이나 이런 일이 있다 보니까 정 대표가 오늘 무슨 반응할까 궁금했었는데 기자들이 물어봤더니 손으로
03:46X자 그리면서 묻지 마라 이런 식의 제스처를 취하더라고요.
03:50본인이 답변하기 좀 곤란한 상황이 오겠죠.
03:53정청래 대표께서 정권은 짧다라는 그 발언을 한 이후에 사실 이 파장이 계속 지금 여진이 남아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4:00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올린 메시지는 저는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04:05저 SNS에 올리신 글도 그렇고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때 말씀하셨던 것도 그렇고
04:10이제 8월 17일에 있을 민주당의 전당대회 때 저는 이게 뭐 개파투쟁이라기보다는 노선투쟁이 아주 강하게 이루어질 거라고 보는데
04:17그 노선투쟁에 있어서 중도실형으로 갈 것이냐 아니면 민주당이 원래 야당 시절부터 주장해온 강한 진보적 색채를 드러낼 것이냐
04:24대통령께서는 집권 여당이니까 좀 더 중도실형으로 갔으면 좋겠다라는 본인의 의사를 계속 표명하신 걸로 보여지고요.
04:31그럼 왜 순방기간 중에 이런 것들을 SNS에 그렇게 급하게 올리셨을까.
04:35대표께서 정청래 대표가 정권은 짧다라는 그 말을 한 이후에 뭔가 SNS에 또 보완수석관 관련 문제를 올리셨거든요.
04:43그 부분이 지금 사실 당내 진보진영 내에 중도실형을 추주하는 분들과 진보적 색채를 강하게 말하고자 하는 분들의 이견이 가장 강하게 대립하고
04:52있는 의제거든요.
04:54그렇기 때문에 그 의제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가 사실상 또 우리는 진보적으로 가야 된다고 주장을 세게 하신 거기 때문에
05:00그런 차원에서 대통령 입장에서는 좀 더 중도실형의 그런 방점을 찍는 발언을 한 번 더 하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05:06아까 우리가 처음에 봤던 정청래 대표가 했던 발언 중에 윤석열 정부 때는 외교 순방 먹으면 불안불안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05:14지금 사실 이재명 대통령을 강하게 지지하는 분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만 가면 뭔가 당내 분열 아젠다가 갑자기 피어나고
05:22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더 불안해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05:24지금 대통령은 지금 한국에 안 계십니다.
05:27한국에 안 계신데 지금 순방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당내 갈등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잖아요.
05:33이런 것들은 매우 안 좋은 상황이거든요.
05:35왜냐하면 보수 진보할 것 없이 외교 순방을 나가면 늘 외교 순방 성과 보따리를 들고 오기 때문에
05:41국정 지지율에 좋은 긍정적 영향을 미쳐요.
05:44그런데 순방 효과는 하나도 지금 나오지 않고 계속 당내 갈등, 당내 갈등 이것만 다뤄지고 있잖아요.
05:49이런 것들은 지금 우리 당을 이끌고 있는 우리 당 구성원들이 좀 심히 고민을 해봐야 되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05:56정청래 대표가 일단 이 대통령 글에 대해서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지만요.
06:00당내에서는 이 글 속에 숨은 메시지를 놓고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6:06우리 여당이 지방선거 이후에 어떤 자세를 가지고 국정운영을 해야 될 것인지
06:13그거에 대한 책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고요.
06:17그거를 특정 인사 혹은 지도부로 좁혀서 접근하는 것은
06:23그건 대통령의 뜻을 왜곡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06:26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SNS를 통해서 뜻깊은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06:33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
06:37여당은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하는 운명 공동체이자 국민의 삶을 온전히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06:44문제를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하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06:51강득구 최고위원은 엄청나게 정천외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하는 최고위원 중에 한 명인데요.
06:58계속해서 당 지도부의 책임론으로 언급을 하는 것 같습니다.
07:01이현종 위원님, 정 대표는 그냥 듣고도 가만히 있고
07:06반청계로 분류된 최고위원들을 면전에서 계속 쓴소리하고
07:09이게 무한 반복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어요?
07:11대통령이 사실 당무에 개입하지 못하잖아요, 법적으로.
07:16그런데 대통령이 세 번에 걸쳐서 사실상 정천외 대표에게 신호를 보냈습니다.
07:22빨간 신호등을 보냈거든요.
07:24그런데 세 번 다 지금 정천외 대표가 이 신호를 받고도
07:27지금 계속 본인의 생각을 고집하고 있는 거예요.
07:30권력은 짧다, 보완수학권, 폐지 등등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예요.
07:35그러니까 이게 웬만한 정치적 감각이 있다면, 정천외 대표처럼 정치적 감각이 있다면
07:39이 메시지가 무슨 뜻일까를 아마 알 겁니다.
07:43결국 지금 명확한 메시지를 준 거거든요.
07:46제가 볼 때는 거의 대통령이 경계선상에서 아슬아슬하면서 말은 안 했지만
07:51굉장히 명시적으로 메시지를 준 거예요.
07:54당신은 이번에 대표 연임 안 된다라는 것들을 아마 대통령이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고
08:00그러면 결국은 이재명 정권이 2년 차에 들어가서는 실용 중도로 가야 되고
08:05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 중심으로 가야 된다라는 것들을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08:10지금 계속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
08:13한편에서 보면 대통령이 왜 이런 메시지가 설득력이 없을까라는 걸 비춰보면
08:18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과 통합 이야기를 하고
08:21그다음에 야당과도 잘 지내고 등등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08:24그런데 본인은 어떻게 했나요?
08:26즉 비명행사를 통해서 본인의 반대자들을 다 사실은 공천 탈락시키지 않았습니까?
08:31야당에 대해서는 어떻게 했죠?
08:33이번에도 메시지를 통해서 저질 정치 운운을 했지 않습니까?
08:36그러다 보니 대통령 본인은 소통과 통합을 그렇게 안 하시면서
08:40정청래 대표한테는 하라고 그러고
08:43그러니까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도 당신은 안 하고 나한테 하라고 그러느냐
08:47이런 어떤 반말심이 있을 것이고
08:49그 메시지의 뜻은 결국은 정청래 대표의 어떤 포기를 종용한 것인데
08:55저는 정 대표의 고민이 시작됐다고 봅니다.
08:58아마 곧 사퇴를 할 거예요.
09:00그 사퇴는 연임을 위한 사퇴일 겁니다.
09:03그렇지만 아직까지 이제 이게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09:07대통령이 2년 차의 대통령이 저렇게 명시적으로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09:11만약에 당대표를 나가서 당선됐다라고 한다면
09:15그건 아마 굉장히 중요한 사인일 겁니다.
09:17아마 그런 상황들을 소위 친명계가 용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9:22그리고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는 이런 논쟁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09:28박규환 최고위원이 친천계로 분류가 되는데 SNS에 어제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09:33정부와 여당은 한몸이기 때문에 당대표 사퇴만이 아니라 내각 총 사퇴까지 해야 된다.
09:39이런 글을 올렸는데 친명계 최고위원들이 반박을 한 겁니다.
09:43내각 사퇴라고 하면 이 대통령까지 사퇴해야 된다는 소리냐.
09:47이렇게 면전에서 사람들이 충돌을 한 건데요.
09:50강상필 부대변인님.
09:51박규환 최고위원이 진짜 대통령까지 겨냥해서 한 말은 아닌 것 같은데
09:55오늘 이렇게 비공개에서 또 충돌을 했더라고요.
09:59어떻게 보셨어요?
10:00일단 저는 박규환 최고위원께서 의원내각제와 지금의 우리 대통령제의 정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계신가?
10:08저는 그런 의문이 있습니다.
10:10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제에서 정당이 선거에 패배한 적 많이 있었고
10:15선거에 패배하면 당대표가 사퇴하고 또 지도부도 같이 동반 사퇴하는 경우가 대부분 있어 왔습니다.
10:21그런데 그때 무슨 내각 장관들이 막 사퇴했습니까?
10:26그럼 대통령도 지금 사퇴해야 되는 겁니까?
10:28그러면 다시 선거해야 되는 거예요?
10:30좀 아니잖아요.
10:32그래서 저는 박규환 최고위원께서는 일종의 정책 내 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하시는 분들의 의견이 못마땅할 수도 있죠.
10:42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본인이 말하는 내용이 좀 그래도 순리에 맞고 사례에 맞고
10:49쉽게 말해서 TPO가 좀 맞아야지 뭐 내각 총사퇴하면 좀 너무 좀 뜬금없잖아요.
10:54그래서 저는 이러한 모습들을 조금 자제시키기 위해서 제가 어떤 말씀을 드렸냐면
11:00지금 정청래 대표께서 이재명 대통령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라고 지적받는 가장 큰 이유가
11:08대통령 해외 순방 갈 때마다 다 이렇게 메시지를 내서 대통령의 시간을 뺏어버렸어요.
11:13그 정치 못한다는 윤석열 전 대통령도 해외 순방 다녀와가지고 조금 이렇게 지지율이 올랐는데
11:19우리 이재명 대통령은 그게 안 되잖아요.
11:21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책 내 대표 측도 그렇고 김민석 총리 측도 그렇고
11:25대통령께서 지금 순방을 가 있는 동안에는 메시지를 자제해야 된다.
11:30그래서 대통령 순방 다녀오시고
11:32그 다음에 본인들끼리 나름대로 토론을 하든지 논쟁을 벌어야지
11:37지금 대통령 순방 가 있는데 순방에 대한 성과에 대해서 누가 말합니까?
11:41지금 우리 채널에 의해서도 지금 친척, 친명, 내각 총사퇴 이런 얘기하잖아요.
11:45그게 대통령에게 좋은 게 아니잖아요.
11:47그래서 저는 이런 걸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11:51대통령의 시간을 뺏고 있다 이런 말씀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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