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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신현준 "배우 인생 은인, 김수미·안성기"
신현준 "김수미 장례식 갔다가 그날 밤 출국" (2025년)
신현준 "안성기 발인, 해외 촬영 탓에 못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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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예, 지난해 작고한 배우 고 김수미 씨입니다.
00:06이 김수미 씨에게 또 다른 아들이 있었나 봅니다.
00:11바로 이 사람입니다.
00:13만나보시죠.
00:16오빠!
00:23내리줘! 내리줘봐!
00:25기봉아!
00:26기봉아!
00:27오빠!
00:32기봉아!
00:33기봉아!
00:33아이고, 기봉아!
00:35엄마 계셨으면 아마 엄마, 그리고 너네들 뭐 이렇게 있었겠지?
00:42엄마가 가고 나서 제일 힘들었던 게 엄마 일기장을 보니까 엄마 너무 힘드셨어.
00:50근데 나와서는 사내대장부처럼 행동하신 거야, 후배들 앞에서는.
00:54나 그 일을 보고 진짜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
00:57그걸 너무 몰랐어, 우리.
01:00네, 36년 차 배우 신현주 씨.
01:04고 김수미 씨를 진짜 엄마로 생각했다고 어제 한 방송에 나와서 밝혔습니다.
01:10안지원 기자.
01:12네, 평생의 은인이라고 했는데 정말 엄마나 다름없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01:17그 인연을 생각해보면 조금 전에 영상을 보셨던 맨발의 기봉이 저기서 처음 모자 연기를 했습니다.
01:232006년 작인데 정말 엄마라고 생각을 한 건 그 후 2011년 가문의 영광 시리즈가 있습니다.
01:29이게 원래 북의 혈통의 이야기인데 자신이 캐스팅되면서 엄마의 이야기로 가보자 해서 김수미 씨와 함께했고 그때부터 남다른 관계, 정말 엄마처럼 생각을
01:38했다는 거죠.
01:39특히 신현주 씨가 결혼 전에는 일일이 음식까지 챙겨줄 정도로 누구보다 살갑게 신현주 씨를 챙겨줬다는 겁니다.
01:46그렇게 긴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왔는데 재작년 김수미 씨가 세상을 떠난 후에 유작으로 개봉된 영화가 있습니다.
01:53바로 귀신 경찰이라는 영화인데 이 영화 역시 신현주 씨와 모자로 함께 출연을 했습니다.
01:59이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도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코미디 영화를 만들면서 많은 모든 가족이 함께 와서 웃으면서 볼 수 있는
02:07영화를 하는 게 이토록 기쁜 일이라는 걸 김수미 씨가 좋아했다는 거죠.
02:11그 기억을 갖고 있던 신현주 씨가 이 귀신 경찰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다시금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주려고 했는데
02:18안타깝게 김수미 씨가 지난 2024년 10월 숨을 거두면서 이 작품은 유작으로 남게 됐던 겁니다.
02:24두 사람의 인생 은인이 있었다고 하죠.
02:28김수미 씨 맨날 음식을 해다주셨고 안성기 씨 안성기 선배를 보고 배우의 꿈을 꿨고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라는 꿈을 꿨다고 신현준
02:38씨가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했습니다.
02:42이렇게 아버지 같고 엄마 같았던 이 두 분의 장례식장에는 신현준 씨가 갔는데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02:50당연히 갔겠죠.
02:51어머니 아버지랑 진배 없는 두 분의 장례식이었으니까.
02:55하지만 발인에 못 간 게 두고두고 가슴에 남는다고 하더군요.
03:00발인에 왜 못 갔다고 합니까?
03:02이게 어찌 보면 연예인의 비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03:04연예인은 혼자서 일을 하지 않죠.
03:05항상 공동활동을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개인적인 슬픔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걸 임의로 뺄 수 없습니다.
03:12모두가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03:13정말 공교롭게도 김수미 씨 그리고 형님같이 생각했던 이 안성기 씨가 세상을 떠났을 때 공교롭게도 모두 해외 일정이 있었다는 거죠.
03:23그런데 이걸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취소할 수 없기 때문에 발인은 지키지 못했다는 게 신현준 씨의 마음인데.
03:29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두 사람을 자신의 은인이었다고 기억하면서 남다른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겁니다.
03:35신현준 씨가 벌써 36년 차 배우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는데 늦둥이 딸이 있나봐요.
03:41그 딸 때문에 얽힌 에피소드도 있더군요.
03:4468년생이니까 올해 58인데 굉장히 늦둥이 딸을 얻었습니다.
03:48지난 2023년 53세 등렬을 했다는 거죠.
03:52그다음에 아내와 딸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는데
03:55딸이라는 얘기를 듣고서는 본인이 곧바로 모든 술, 담배를 끊게 됐다는 겁니다.
04:00왜냐하면 나이차가 꽤 많은데 이 딸 곁에 오랫동안 남아있기 위해서 본인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처럼
04:08딸에게 사랑을 주기 위해서는 건강관이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는 거죠.
04:12딸을 낳은 후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고 합니다.
04:16나이가 적지 않으니까 주례를 본 적도 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보지 않는다고 해요.
04:20왜냐하면 주례를 보고 있는데 신부 아버지가 신부의 손을 신랑에게 건네면서 이야기를 계속해 주고 있는데
04:28그 모습을 보고 주례 선생님인 본인이 오열을 했다는 겁니다.
04:32그래서 오히려 신부 아버지가 괜찮냐고 주례 선생님을 다독이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하는데
04:37그만큼 딸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기 때문에 그게 주례 선생님을 섰을 때도 그대로 표출되면서
04:43다시는 주례를 서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는 거죠.
04:46신현주 씨 아직 50대인데 50대 나이 주례 선생님으로 서기에는 좀 이른 나이인가 싶지 않은데
04:53한번 지켜보시죠.
04:56이 두 사람을 무척 좋아했던 신현주 씨 이야기 만나보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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