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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시간 전


박나래, 불법 의료 행위 논란에 '주사 이모' 직접 반박
이 씨 "한국 알리려고 방송과 강연…열심히 살아"
이 씨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날 가십거리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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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갑질과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일명 주사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폭로가 터졌다.
00:10어제 전해드렸죠. 그런데 그 당사자인 그 주사이모가 오늘 SNS에 반박문을 올렸습니다.
00:19바로 저겁니다.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저 여성.
00:23내가 주사이모다라고 하면서 얘기를 했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00:32네몽곱 의과대에게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
00:38한국을 알리기 위해 방송 인터뷰도 했고 강연도 마다하지 않았고 열심히 살았다.
00:43이것을 폭로한 박나래 매니저 씨. 당신이 나의 살아온 삶을 압니까?
00:50나에 대해 뭘 안다고 나를 가십거리로 만드느냐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00:56박 변호사. 지금 오피스텔 등에서 박나래 씨가 주사 처방을 받았다.
01:02그중에서는 처방전이 반드시 필요한 향정신적 약품도 있다라는 게 전 매니저 측의 폭로인데.
01:10이 사람이 내가 놔줬다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습니다.
01:14교수다. 나 의사. 맞다. 문제 없는 거 아니야? 라고 하는데 맞습니까?
01:19당연히 말이 되지 않습니다.
01:21우리나라 의료법상 우리나라의 의사 자격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외국의 의사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비의료인입니다.
01:30그리고 이거는 비의료인에 의한 의료 행위로서 징역 5년까지도 나올 수 있는 굉장히 큰 범죄로 처벌이 되고 있고요.
01:37이분이 무슨 어떤 선진국, 흔히 말하는 미국이나 이런 데에 의료 자격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어떤 자격증을 보여준 것도 아니고 그냥 의사 가운 있는 사진을 가지고 얘기를 하는 거는 더더욱 더 믿을 수 없다고 할 것이고요.
01:51그래서 무엇보다 그렇게 당당하게 얘기를 하려면 본인이 처방전을 직접 썼다거나 그래서 약품을 확보를 했다거나 이 정도까지 가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02:01그런데 분명히 박나래 씨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처방을 받아서 많은 약들을 확보해서 그걸로 이제 주사를 해놓고 이걸 토대로 문제가 없다라고 얘기하는 건 사실 한국 법을 약간 우습게 보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명백한 의료법 위반입니다.
02:17그러니까 이제 그중에 처방전이 반드시 필요한 약이 있지 않느냐라는 것에 대해서 박나래 씨 측에서는 항우울제 복용은 사실이 아니다.
02:27여러 가지 약 봉지라든지 주사가 사진들이 공개가 됐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02:32박나래 씨가 폐쇄 공포증을 토로하자 그 아까 보여드렸던 가운 입은 이 씨가 갖고 있던 약을 준 것이다.
02:38이건 무슨 말이에요?
02:39이것 또한 당연히 의료법 위반입니다.
02:41그러니까 일단 거기 지금 보이는 그 약이 여기서 말하는 항우울제가 사실 많은 분들이 아실 텐데 실제로 우울증 항우울제로 잘 사용되지 않고 주로 수면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약입니다.
02:53잠이 안 올 때.
02:54네, 그러니까 항우울제로 하려면 여기 지금 저 정도가 아니라 거의 10배 용량을 복용으로 향한 항우울 성능이 있고요.
02:59그 전에 잠이 오기 때문에 약간 부작용 때문에 오히려 수면제 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약이기 때문에 일단 이 변명 자체도 믿을 수가 없고 설령 본인이 갖고 있던 처방전이 필요한 약을 옆 사람에게 줬다.
03:13그러면 그거 자체도 의료법 위반인 건 명백합니다.
03:16네, 지금 매니저 측과 여러 가지 고소고발전이 쌍방으로 있는 상황입니다.
03:24횡령이 이쪽에서 있었다, 아니다.
03:26반대로 매니저 측이 했다 등의 의혹도 지금 제기가 되고 있는데 법적 공방으로 가봐야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03:33그런데 박나래 씨 어머니가 소속차, 사실상 박나래 씨 혼자 있는 1인 계획사의 대표인데 그 어머니가 전 매니저 두 명에게 2천만 원, 각각 천만 원씩을 송금했다는 거예요.
03:49그랬더니 우리를 뭘로 보고 하면서 반환했다는 게 매니저 측의 주장입니다.
03:55뭔가 합의를 노리고 어머니가 돈을 보냈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는 겁니까?
04:02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04:05그러니까 정말 잘못한 게 없는데, 정말 떳떳한데 왜 돈을 보냈겠느냐라고 사람들이 많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4:12그런데 사실 제 경험을 토대로 보면 사실 이런 선택하는 경우 굉장히 많거든요.
04:16어떻게 하면 초기에 조금이라도 전혀 문제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돈을 주면 빨리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04:24이런 생각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는 굉장히 많습니다.
04:26그런데 사실 매니저 측에서 지금 박나래 씨 측의 주장을 따르면 매출액의 10%를 달라고 했으니까 박나래 씨의 1인 계획사의 매출액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100억대가 넘는다고 하시면 10%면 10억이잖아요.
04:39그런데 1천만 원씩 갔다고 하면 저들이 동의해 줄 리는 없는 것 같아요.
04:45어쨌든 지금 도대체 얼마나 벌지 아직까지 모르겠어요.
04:481인 계획사라 제가 금감원 공시 시스템에 들어가 봐도 이 회사 이름은 안 나오더라고요.
04:53그런데 여러 군데에서 방송에서 추정을 해보면 한 연매출 한 3, 40억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04:59그러면 1인당 3, 4억인데 이 돈을 주고 과연 합의를 할 것인가 간극이 매우 큰 것 같아요.
05:07기본적으로 지금 박나래 씨 매니저가 박나래 씨에 대해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들이 폭행이라든가 폭언이라든가 횡령이라든가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
05:15사실 지금 대중에게 더 많이 말이 나오고 있는 거는 박나래 씨가 본인들에게 잘못한 게 아니라 박나래 씨가 개인적으로 어떤 잘못을 했다는 내용들이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05:26그런데 이 부분은 당연히 합의의 대상이 아닙니다.
05:28어떻게 보면 저는 이 부분은 명백히 공갈이나 협박으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오히려 더 높다고 생각을 하고
05:34또 10%를 달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 10%가 뭐에 근거해서 왜 달라고 했는지도 사실 그것이 좀 불명확한 상황입니다.
05:43어쨌든 어머니 입장에서는 딸이 너무 힘들어하는 게 보여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그러셨던 것 같다.
05:49인정을 했는데 박나래 씨는 몰랐다라고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05:54앞으로도 고소고발전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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