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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염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프랑스 남부에서 30여 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뒤 바람을 타고 확산했습니다.

특히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만 헥타르 이상의 면적이 소실됐습니다.

지롱드와 인근 랑드 지역에서 6만여 명이 대피했고, 200채가 넘는 주택이 불에 탔습니다.

[로랑 모레티 / 프랑스 아레스 주민 : 매우 놀랍고 무섭습니다. 이런 규모로 대피한 적이 없어요.]

프랑스 남동부 바르에서도 산불이 며칠째 확산해 5천여 헥타르가 불에 탔고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연합에 산불 진화 지원을 긴급 요청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폭염과 강풍, 건조한 날씨에 수도 마드리드 인근과 아빌라주에서 일어난 산불이 통제가 어려운 상태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 마드리드 주지사 : 기상 여건이 안 좋은 데다 산불 3개가 합쳐지면서 규모가 몇 배 더 커졌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사상 처음으로 산불을 이유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마드리드 주변에서만 만 명 넘게 대피했습니다.

[엔리케 마틴 / 스페인 아빌라주 주민 : 집에서 뛰쳐나왔어요. 불덩어리가 있었어요. 만약 5분만 늦었더라면 목숨을 잃었을 것입니다.]

유럽산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스페인에서 산불로 소실된 면적은 12만5천 헥타르로, 서울의 2배를 넘는 면적입니다.

올여름 유럽의 산불 강도가 거세지면서 EU에서 지난 20여 년 평균의 2배가량 많은 면적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자막뉴스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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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프랑스 남부에서 30여 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뒤 바람을 타고 확산했습니다.
00:12특히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만 해탈의 이상의 면적이 소실됐습니다.
00:19지롱드와 인근 낭드 지역에서 6만여 명이 대피했고 200채가 넘는 주택이 굴에 탔습니다.
00:34프랑스 남동부 바르에서도 산불이 며칠째 확산해 5천여 헥타르가 불에 탔고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00:43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연합의 산불 진화 지원을 긴급 요청했습니다.
00:49스페인에서도 폭염과 강풍, 건조한 날씨에 수도 마드리드와 인근 아빌라주에서 일어난 산불이 통제가 어려운 상태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01:06스페인 정부는 가장 처음으로 산불을 이유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마드리드 주변에서만 만 명 넘게 대피했습니다.
01:22유럽 산불 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스페인에서 산불로 소실된 면적은 12만 5천 헥타르로 서울의 2배를 넘는 면적입니다.
01:32올여름 유럽의 산불 강도가 거세지면서 EU에서 지난 20여 년 평균의 2배가량 많은 면적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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