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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 당원게시판 논란 조사 착수 
당무감사위 "당원게시판 논란 및 후속 조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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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장동혁 대표는 주말에도 내내 똘똘 뭉쳐야 산다라면서 단일 대우를 강조했습니다.
00:07그러면서 국민들의 지지를 계속 호소하고 있죠.
00:11그런데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정작 국민의힘 내부는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00:18오히려 강성 일변도로만 달려가고 당 내부의 친한계, 친한동운계는 배제하는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은 더욱더 깊어지기만 하고 있습니다.
00:48언제까지 이렇게 싸우고 있을 겁니까?
00:53어쨌든 겸 6시간 겸이었습니다. 그런데 1년 내내 내람머리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01:07내려가라고는 내려가지요.
01:11나와 뜻이 다르다고?
01:13이렇게 하면 우리 앞에 길이 없습니다.
01:15과거에 책임 있는 자들 이제 입 좀 다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01:27국민의힘 당무감사위가요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조사에 전격 착수했습니다.
01:34이게 지금 국민의힘의 내부의 불씨가 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01:39여러분들 기억하시죠?
01:41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
01:43바로 한동훈 전 대표와 가족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난 글을 작성한 게 아니냐.
01:52이런 의혹 때문에 논란이 됐던 당내에서 아주 시끄러웠던 그 일입니다.
01:58이게 발생한 게 지난해 11월이었습니다.
02:01그런데 당무감사위가 조사를 진행을 착수한 게 벌써 1년이 지난 이제야 조사가 진행이 되는 겁니다.
02:10국민의힘 내부에 가장 큰 뇌관을 건드린 게 아니냐.
02:14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02:16이제 당내에서 개파 간의 전면전이 시작될 수밖에 없다.
02:21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2:23왜냐하면 이 조사 결과에 따라서 지금 지도부와 친한 게 뭐 이렇게 되면 거의 전면전 아닌가요?
02:30그렇죠.
02:32마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한동훈 대표의 가족이 윤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라고 아예 예단하면서
02:41지금 한동훈 전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공격을 해왔던 게 1년이나 지났어요.
02:50그런데 그 안을 기억해 보시면 몇몇 결과가 이미 나왔어요.
02:55경찰에서도 조사 발표도 했고요.
02:57특히나 당시 법률자문위원장이었던 주진우 의원이 당시에 그것을 조사하고 확인한 결과가 대통령을 죽이고 싶다고 극언을 한 사람은 20대 남성으로 밝혀졌고 고발이 됐고요.
03:12또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렸던 161건의 글들을 다 검색을 해봤더니 동명이인이더라.
03:19아니 상식적으로 판단할 때 한동훈 대표나 가족이 익명 게시판에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쓰는데 자기의 이름으로 실제로 쓰고 할까요?
03:30다 보고 있는데.
03:32그런데 자신의 이름을 올려서 그렇게 했다는 거예요.
03:35그래서 일부 이렇게 나타났고 또 장동혁 대표가 당시 수석 최경호 의원 시절에 당원의 익명 게시판을 문제 삼는 게 과연 적절한가 하는 의견도 표명을 했거든요.
03:46그런데 지금 대표로 돼서 이것을 입장을 만약 바꾼다 한다면 그 당시나 지금이나 이건 정파적인 어떤 그런 이해관계로 자신의 어떤 입장을 바꾼 게 아닌가 싶고요.
03:59결국은 제가 보기에 만약에 이것을 당무위의에서 실제로 조사를 해서 한동훈 전 대표나 그쪽 같이 하는 사람들의 징계를 내리고자 한다면
04:11다분히 이 당의 어떤 위기를 비주류를 거세함으로써 위기를 돌파하겠다라는 그런 지금 정파적인 어떤 속셈이 아닐까라고 국민들이 바라볼 것 같아요.
04:24지금 국민의힘의 당내 갈등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신호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런 일도 있습니다.
04:33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죠.
04:35김계리 변호사까지 이 논란에 가세를 했습니다.
04:39신한계 의원인 배현진 의원 이 두 사람이 SNS에서 설전을 지금 벌이고 있는데요.
04:47그러니까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배현진 의원이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04:52왕이 되고 싶어서 어좌에 올랐던 천박한 김건희와 정권 안중에도 없었던 남편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요.
05:02천박한 김건희와 정권은 안중에도 없었던 남편 이 부부를 표현했습니다.
05:09그러자 김계리 변호사가 누가 누굴 천박하다고 운운하느냐 글 수준이 피식하면서 비웃는 표현이죠.
05:18그러면서 개혐이 왜 일어난 건지 공부 좀 하세요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05:23글쎄요. 당 내의 일이기 때문에 밖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의견을 한번 여쭤볼까요?
05:31이제 시작됐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05:33국민의힘에서 사실 이 당원 게시판 문제를 상당히 수면 아래 잠재우고 있었고
05:38이 부분이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는 누명이다 내지는 73년생 당원인 동명이인이라고 했는데
05:46만약에 그렇다면 이거를 당무 감사를 하는 것을 저지하거나
05:51정치적인 어떤 셈법이 있다고 공격할 이유는 하등 필요 없어 보입니다.
05:56그냥 그 자리로 시실비비를 가리면 될 것 같고요.
05:59그리고 아마 배현진 의원에 대한 김계리 변호사의 문제의식은 그런 것 같습니다.
06:03배현진 의원이 또 구속 취소가 되고 했을 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당히 엄호했었거든요.
06:07그리고 이제 공수처도 폐지해야 된다 이런 취지로까지 이야기를 했는데
06:12지금은 또 다시 친한계의 대표적인 또 의원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보니까
06:18이 부분을 직격하면서 천박이라는 단어를 쓴 부분에 대해서 본인한테 더 이 부분을
06:24어떻게 보면 역공을 펴는 이게 좀 볼성 사나운 부분으로까지 가는데 이제 신호탄이 쏘아진 거고
06:31아무리 이런 갈등은 당분간은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06:36네.
06:39여러분들 요즘 독감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06:44죄송합니다만 우리 장윤미 대변인이 지금 독감이 와서요.
06:49방송 도중에 지금 잔기침이 여러 번 나오는데 여러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06:54저도 지난주에 이 독감 때문에 여러 번 기침을 했었는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07:00계속 이어가겠습니다.
07:02국민의힘 안팎으로 이 시끄러운 상황에서 소장파 의원들 그러니까 초선 의원들 중심으로 소장파 의원들은
07:09계엄에 대해서 사과를 좀 하자고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죠.
07:14저 나름의 사과를 해야 될 것 같고 이제 저랑 같이 메시지를 내실 의원님들이 좀 계시고
07:22제가 어제 수 20명 얘기를 했는데 그 정도는 좋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07:26연판장 돌린다거나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한다거나
07:30그렇죠. 공식적으로 메시지를 내는 것이죠.
07:32저희의 앞으로 나아가야 될 방향 지난 날의 성찰 이런 것들이 주요 내용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07:39아직 뭐 내용이 작성된 건 아니에요.
07:41일단 많은 의원들이 지도부의 사과 입장을 기다리고 있고요.
07:46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법치주의 수호라는 보수의 가치를 정면으로 배반했다고 생각이 들고요.
07:53국민의힘이 극단적인 정치 상황을 깨부수고 국민들께 나아가야만
07:57저희가 앞으로 지방선거 그리고 이어질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들께 힘을 받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08:04만약에 지도부가 사과하지 않는다면 집단 행동도 불사하겠다 이런 얘기까지 나옵니다.
08:14이렇게 되면 단순히 지도부와 친한계와의 갈등을 넘어서서 당 내부에서
08:21그냥 초선계와 소장파 의원들은 물론 이렇게 겹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의미 아니겠습니까?
08:27지금 어떻게 봐야 됩니까? 지금 더 심각해지는 건가요? 당내 갈등이?
08:30일단 지금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 건 맞아요.
08:35왜냐하면 지금까지는 친한계라고 분류되는 한 10여 명의 어떤 의원들이 거론이 됐는데
08:42지금 이 목소리를 내는 의원들이 사실 김재수 의원이나 김용태 의원이 친한계라고 분류되지는 않거든요.
08:48그러니까요.
08:49여기에 또 재선 의원들이 함유해요.
08:51권영진 의원 아시죠?
08:52TK 시장까지, 대구 시장까지 안.
08:55권영진 의원이 똑같은지 계엄은 안 된다.
08:58사과도 해야 되고 이번에 윤 대통령과 절연해야 된다.
09:02이런 목소리를 내더라고요.
09:04재선 의원들이 전부 다 의견을 같이 모았다고 합니다.
09:07조은희 의원 등도 포함이 되고요.
09:09그런데 아시다시피 권영진 의원, 조은희 의원은 지난번 지금 계엄 사퇴 이후에 내년 재판에서 공수처와 관련해서도 이건 잘못됐다.
09:18절차적 잘못됐다라고 이야기했던 의원들이거든요.
09:20그러다 보면 이게 특정한 어떤 개파 움직임이라기보단 실제로 자신의 어떤 지역구에서 유권자들, 자신의 지역 유권자들과 만나서 받는 어떤 국민 여론 이런 것들이 선과 앞두고 굉장히 위험한 어떤 상황이다라고 판단이 들고 하다 보니까
09:38이 세력이 아마도 40명이 넘는다라고 지금 이야기가 되고 있거든요.
09:44알겠습니다.
09:44과연 지금 국민 여론의 호소를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당내의 친환경의 갈등, 그리고 소장파 의원들의 다른 목소리, 이런 어려운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보겠습니다.
09:59이제 이틀밖에 안 남았습니다.
10:01사과할지 여부에 따라서 당내에서 또 다른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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