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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 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착수
당원게시판 조사 이어 '친한계' 김종혁 징계 재돌입
국민의힘, '친한' 김종혁 징계 재착수… 사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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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한국국토정보공사
01:00해계모니 장악을 위한 싸움이 이제 시작된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뭐 한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일련의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은 저도 하고 있습니다.
01:11저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원칙을 가지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서 당원들에게 알릴 것입니다.
01:20한동훈 지도부의 최고위원이었던 시절의 장동혁 대표의 목소리 그리고 최근의 목소리 대비되는 목소리까지 듣고 오셨는데 구장부장님
01:31사실 이번 당원 게시판 논란뿐 아니라 김종혁 전 비대위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다시 착수했는데
01:39그 당시에 뭔가 문제가 없는 걸로 한 차례 결론 나지 않았나요?
01:43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어떻게 보면 장동혁 체제가 들어선 이후에 당의 화합이나 통합
01:50이런 쪽으로 이제 논의가 수렴이 될 것으로 기대를 했었는데
01:54지금 당원 게시판 논란도 그렇고 이른바 친한계로 알려져 있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당무감사를 다시 하겠다라고 한 것을 보면
02:03당의 화합이나 통합에 저해가 되는 세력이나 인물에 대해서는 잘잘못을 분명하게 가려내겠다.
02:12이런 의지가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 상당히 좀 큰 것으로 보입니다.
02:17당원 게시판의 경우에는 당시 의혹이 제기됐던 것이 한동훈 당대표 체제였기 때문에
02:23한동훈 대표와 관련 있는 인물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누군가를 공격한 거 아니냐 이런 의혹이었거든요.
02:31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당의 의지를 가지고 익명이긴 하지만
02:35IP 추적을 통해서 어디에서 언제 누가 글을 썼는지 밝혀낸다면
02:41그게 한동훈 전 대표와 어떤 연관이 있는 인물인지가 확인이 된다면
02:47한 전 대표로서는 상당히 정치적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02:51또한 자신과 가까운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 당무감사가
02:57처음에는 큰 혐의가 없다고 해서 무혐의 처분했다가 다시 당무감사를 하겠다라는 것은
03:03만약 당무감사에서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라면
03:10국민의힘 내에 남아있는 이른바 친한계에 대해서 말을 또는 행동을 묻기 위한 행동 아니냐
03:18이런 정치적 해석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03:21국민의힘이 오히려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이 크지 않나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3:26사실 징계 사유로 지목된 세부 내용들도 좀 살펴봐야 될 텐데요.
03:31이민찬 부위원장님, 보면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발언들이 주로 문제가 된 것 같아요.
03:36맞습니다.
03:36그 방송 같은 데 출연해서요. 여러 당내 상황에 대해서 비판적인 발언을 한 게 좀 문제가 됐습니다.
03:43방금쯤 제가 말씀해주신 걸 보충 설명을 드리면
03:45일전에 했던 어떤 징계에 대해서 무혐의를 내렸던 것은 당 윤리위원회에서 했던 결론이고요.
03:51지금은 당 당무감사위원회에서 그동안 발언을 다시 보겠다는 것입니다.
03:56두 기관 모두 독립된 기관이고 어떤 당원들의 요구가 있을 때 움직일 수 있는 기구이기 때문에
04:01그것을 또 다시 들여다본다.
04:04이렇게까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고요.
04:08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발언들을 보면요.
04:11이런 발언들이 있습니다.
04:12당 지도부를 향해서 파시스트 같다.
04:15영혼을 팔았다.
04:16당이 망상 바이러스에 걸렸다.
04:18북한 노동당과 같다.
04:20이런 여러 발언들이 있었어요.
04:21이런 발언들이 과연 당내를 향하는 여러 애정어린 비판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다른 의견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04:292022년 일인데요.
04:32당시 2022년 9월에 김종혁 당시 비대위원이 활동할 당시였습니다.
04:37그 당시에 당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서 감사를 다시 한 적이 있었어요.
04:43윤리를 재징계를 하겠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04:45그 당시에 김종혁 비대위원이 언론에 나와서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04:50당 윤리위는 독립기구이기 때문에 지도부에 보고를 하지 않아서 지도부도 몰랐다.
04:56이런 말을 발언을 하면서 이준석 당시 대표의 발언을 두고 당내의 당원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다.
05:03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5:04그러면서 넘지 말아야 될 선이 있는데 이준석 대표가 선을 넘어버렸다.
05:09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05:10그럼 과연 그때와 지금 상황이 어떤 것이 다른지 김종혁 전 비대위원 역시 이 부분을 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5:17일단 한동훈 전 대표 측의 반응을 한번 살펴보죠.
05:20한 전 대표는 조사 착수 하루 만에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05:24계엄의 바다를 건널 시기.
05:26당을 퇴행시키는 시도에 안타깝다.
05:29그리고 친한계로 불리는 의원들도 올렸는데 배현진 의원은 윤 어게인 비위를 맞춰선 유권자 눈길을 얻지 못한다.
05:40처참한 계엄 역사와 결별해야 한다.
05:43그리고 우재진 의원은 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가 지선 승리, 그러니까 지방선거 승리에 대체 무슨 도움이 되느냐.
05:51이런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05:53친한계는 주로 이게 어떤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05:58하필이면 계엄 1년을 앞두고 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죠.
06:03이민찬 부위원장님, 국민의힘에서는 친한계를 아예 속가내자 이런 취지입니까?
06:10저는 굉장히 저 발언들이 좀 답답함을 느껴요.
06:13왜냐, 저 발언의 함의는 그 당원 게시판 논란의 당사자인 한동훈 전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가족들이 아이디가 나왔다는 논란이잖아요.
06:23그럼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한 발언으로 저는 느껴지거든요.
06:28이게 감사를 해서 드러나면 한동훈 전 대표에게 정치적으로 치명타가 간다.
06:33이것을 팩트를 전제하고 얘기하는 것이에요.
06:36그런데 아직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감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누가 했는지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습니다.
06:43그런데 이게 지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었어요.
06:46그렇고 당원들의 요구가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그런 질문을 받고 공약을 했던 것입니다.
06:54그럼 논란이 있고 의구심을 갖는 당원들이 있다면 이것은 명명백백히 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런 차원이에요.
07:01저는 왜 한동훈 전 대표와 가까운 분들이 먼저 예단을 해서 저렇게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하는지 저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고
07:08이 부분은 명확히 하지 않으면 한동훈 전 대표의 앞에 정치 여정에서도 굉장한 권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07:16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당대표든 대선 후보든 반드시 당의 경선을 거쳐야 합니다.
07:21그 과정에서마다 이 논란이 될 수가 있어요.
07:23저는 이게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그 사실을 드러내서 그대로 사과할 일은 하고 넘어가야 될 일이지 정치적 의도다 이렇게까지 말씀하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07:34현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 대표는 그제 조사가 착수될 거란 사실 자체를 잘 몰랐다라는 입장을 저희 채널A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07:44구 부장님 당대표가 모를 수가 있는 건가요?
07:47네. 만약 몰랐다라면 장동혁 체제가 지금 일사분란하게 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 것 같고요.
07:56만약 알고도 모른 채 했다라면 이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거 아닌가 이런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08:02그런데 저는 제3자적 입장에서 볼 때는 장동혁 대표가 몰랐을 개연성도 좀 있다고 보여집니다.
08:08왜냐하면 엊그제 시점으로 좀 거슬러 올라가 보시면 그때 장동혁 대표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서 당대표되고 처음으로 메시지를 냈거든요.
08:18어떻게 보면 12.3 계엄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거듭나겠다.
08:2312.3 계엄은 국민들에게 잘못한 것이다.
08:26이제 국민의힘이 계엄과 절연하고 새로운 당으로 거듭나겠다.
08:30이런 메시지를 내기 위한 첫 메시지가 나온 날인데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당무감사 그것도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돼 있는 당무감사 소식이 전해지다 보니까
08:43한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온데간데 없고 다시 장동혁 또는 한동훈 당권 싸움이 붙는 거 아니냐.
08:51이런 논란에 휩싸이다 보니까 이것을 의도했다고 보기는 좀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는 장동혁 대표도 모르는 사이에 당무감사가 결정될 수 있는 계엄성이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저는 그렇게 추론해 봅니다.
09:0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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