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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국민의힘 장외집회… '계엄 사과' 두고 현장 충돌
"불법 계엄 반성" vs "1년 내내 내란몰이"
국민의힘 장외집회에서 당 지도부 첫 사과 언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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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들으신 대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금 개파 갈등이 붙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이 개파 갈등 말고요.
00:07국민의힘 내부에서 또 맞붙은 전선이 하나가 더 있는데요.
00:10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 계엄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사과를 하느냐 마느냐 이 노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00:17지금 국민의힘은 장의 집회를 하고 있죠, 매주.
00:21그런데 이 장의 집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일원들이 계엄에 대해서 비판적인 발언을 했고 현장이 시끄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00:30보고 오시죠.
00:52우리 국민의힘에 신뢰를 안 주는 겁니다.
00:55제 말이 틀리다면 똘발매를 받겠습니다.
01:01지금 저를 죽이셔다 좋습니다.
01:04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과 실책으로 탄핵이 되고 정권을 내준 것에 대해서 찾아가도 화가 나서 뻘떡뻘떡인답니다.
01:17국민의힘 이야기이긴 하지만 장유미 대변인께 여쭤보겠습니다.
01:22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계엄은 잘못된 것이다.
01:25그 잘못된 걸 방치한 게 국민의힘이다.
01:27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네요.
01:28맞습니다.
01:28그런데 사실 계엄에 사과해야 된다라는 목소리에 당원분들이 바로 현장에서 강렬히 항의하시는 거 아닙니까?
01:36물론 일부 지지자입니다.
01:37일부 지지자지만.
01:38왜냐하면 그분들한테 정당성을 부여해온 게 바로 장동혁 대표 체제였기 때문입니다.
01:42윤 어겐 세력과 절연했다? 아니요, 그러지 않았습니다.
01:46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 갖고 그걸 공약으로 내걸어서 당선됐고 실제로 실행시켰습니다.
01:51황교안 전 총리가 부정선거론자이죠.
01:54그리고 내란을 선전선동했다라는 이유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우리가 곧 황교안이라고 했습니다.
02:00여기서 우리는 국민의힘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02:04한동훈은 공천주지 못해도 전환길은 공천줄 수 있다.
02:07전강훈 세력과 그리고 이런 극우 세력과 같이 연대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02:12극우 유튜버라고 분류되는 사람들한테 조금 더 레거시 미디어를 대체할 수 있는 스피커를 줘야 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02:20강성 지지층이 어떤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겠습니까?
02:23국민의힘에 남아있는 당원분들과 지지자들은 그럼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지금 장동혁 체제와 교집합을 갖겠습니까?
02:30이거는 계엄에 대해서는 정당했다.
02:32일시적인 질서방 발동용 계엄이었다라는 것과 같이 움직이는 거 아니겠습니까?
02:37사과를 한다, 중도층 민심을 얻는다, 굉장히 늦게 멀리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02:41국민의힘 입장 듣고 이야기 마저 이어가 보겠습니다.
02:47그 부분에 대해서 들은 바가 없습니다.
02:49양양자 최고위원은 또 본인의 입장을 밝히실 수 있는 거고
02:53현장에서 또 반응은 여러 반응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서
02:57일단 장동혁 대표가 이틀 전만 해도 계엄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03:06어제 장외 집회에서는 유감 표명은 추가로 하지 않았습니다.
03:10대신 내란머리가 끝날 것이다, 이제 반격할 때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03:14이민찬 부위원장님.
03:15메시지가 바뀐 거를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03:17바뀌었다고 보는 것은 너무 섣부른 예단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03:21왜냐하면 매번 장외 집회가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는데
03:24그 장외 집회에서마다 똑같은 메시지를 낼 수는 없습니다.
03:28전국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메시지가 나가는 것이고요.
03:31지금 많은 분들이 12월 3일 비상기엄 1년을 앞두고
03:36어떤 메시지를 국민의힘에서 지도부가 낼 것인가
03:39이것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03:42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어떤 메시지를 내겠다고 단원적으로 얘기한 적이 없어요.
03:47그래서 당내에서 여러 우려되는 시각들을 전달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03:52그런 과정에서 며칠 전에 비상기엄의 어떤 책임을 통감한다
03:56이 부분의 메시지가 냈는데
03:58이것이 너무 부각되지 않는 것이 일단 굉장히 마음이 아픕니다.
04:02굉장히 진전된 내용이기도 하고
04:04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04:07비상기엄에 동의하지 않고 비상기엄은 잘못됐으며
04:11헌법재판소에 내린 탄핵이라는 결정에 동의한다는 당내의 당론이 있습니다.
04:16그렇기 때문에 그 위에서 우리가 말씀드리는 것이고
04:19그동안 수차례 사과를 해왔습니다.
04:21그런데 지금 이미 대선까지 다시 치러지고
04:24새 정보가 드러난 상황에서
04:26계엄 1주년이라고 해서 어떤 메시지를 낼지
04:29당연히 여러 전국 사정을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04:32특히나 이재명 정부가 취임한 지 벌써 수개월이 지났는데
04:36그 과정에서 보였던 여러 가지 폭정
04:38그리고 특검의 상황
04:39이런 것들을 같이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04:41특히나 12월 2일, 3일 이때는
04:43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떻게 될지가 결정이 납니다.
04:47그렇기 때문에 당 지도부로서는
04:49그런 상황들을 모두 고려해서
04:51발언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4:54그런데 궁금한 게요.
04:54대표가 사과를 하게 되면
04:58어떤 고충이 따르나요?
05:01뭔가 사과를 하면 이 정체성이 무너진다거나
05:03이런 걱정이 좀 있나요?
05:05그런 게 아니죠.
05:06당 내에 여러 수십만의 당원들이 있잖아요.
05:09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05:10그리고 국민의힘 밑당에서는
05:11과거에 권용세 비대위원장
05:13그리고 또다 그 이후에 김용태 비대위원장
05:15그리고 대선 후보가 됐던 김문수 후보
05:18모두가 다 사과한다고 국민께 머리 숙여
05:20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05:22그러면 그 똑같은 메시지를 낼 것인지
05:24아니면 수위를 어떻게 할 것인지
05:26그리고 그 이후에 여러 가지 평가
05:28그리고 또다시 드러난 상황에 대해서
05:30종합적으로 말씀을 드려야 하잖아요.
05:32그 안에서 또 다른 한측에서는
05:33이 부분에 대해서 또 다른 의견이 있는 것이고요.
05:36그리고 그 과정에서
05:37방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05:38이재명 정부가 출범을 했고
05:40특검이 과도한 수사가 진행하고 있고
05:42그렇기 때문에 사과를 한다, 안 한다
05:44여기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05:46어느 정도 톤에서
05:47어떻게 국민들께
05:49우리의 마음을 전달드려야 할지를
05:51고민하는 과정인 것이에요.
05:5312월 3일에 아직 며칠 남았습니다.
05:55좀 지켜봐 주시죠.
05:57사과를 한다, 안 한다가 아니라
05:58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06:02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06:03김민주 부대면님께서 오실 때는 어떻습니까?
06:05국민의힘 장종혁 대표가
06:06사과를 할 거라고 보십니까?
06:08당연히 사과를 해야 되는 게 맞는 거겠죠.
06:12왜냐하면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06:16계엄 당일날 반대 투표를 표결을
06:20한동훈 대표하고 함께하지 않았습니까?
06:23그랬던 장동혁 대표가 갑자기 친했던
06:28한동훈 대표와 결별을 하고
06:29당대표에 출마하면서 급변을 했죠.
06:33저는 그것이 표결에서만
06:36득표 전략인 줄 생각했어요.
06:38원래가 원조 친환기이셨고
06:40계엄 표결에도 반대표를 던졌기 때문에
06:43합리적인 성품으로 다시
06:45좀 통합적인 면모로 보일 거라고 봤고
06:49이재명 대통령과의 영수회담도 했었거든요.
06:52그런데 갑자기 본인의 당내 기반이 약한 것 때문인지
06:56급작스럽게 급발진한 면이 보여요.
07:00그러다 보니까 황교안이
07:02우리다라는 발언까지 나왔던 거 아닙니까?
07:05황교안이라고 하면 부정선거로
07:07이 계엄의 정당성을 계속 예약하는 사람입니다.
07:11그러다 보니까 넘지 말아야 선을 넘다 보니
07:13지금 대륙히기가 어려운 상황에 빠진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좀 해보고 있습니다.
07:19지금이라도 저는 장 대표가 원래의 초심을 가지고 당의 어떤 여러 가지
07:25자기의 이익보다는 국민을 바라보고 당연히 내란에 대한 사과를 하고
07:30국민을 바라보는 제1야당으로서의 대표로서의 모습을 찾길 바라겠습니다.
07:35네, 그런가 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도 한 중진 의원을 통해서
07:39과거와의 절연이 필수적이다, 이런 뜻을 장 대표한테 전달한 것 같아요, 구부장님.
07:44네,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12.3 계엄 이후에 1년의 과정에서 보면
07:51국회에서 제적 3분의 2 동의로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가 됐고
07:57그리고 헌법재판소에서 당시 8명의 헌법재판관이 8명, 8대 0으로
08:03압도적으로 대통령을 파면하는 것이 정당하다.
08:06그것이 헌법 정신에 부합하다라고 판결했습니다.
08:10그리고 치러진 6.3 대선에서 과반 가까운 득표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이 됐습니다.
08:1812.3 계엄 이후에 1년의 헌정질서와 민주질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08:23우리 국민 그리고 우리 민주적 절차가 지지한 것은 계엄이 잘못됐다.
08:29그거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08:32그런데 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출한 국민의힘이 이런 절차에 대해서 과연 수긍하고 있느냐.
08:39그리고 잘못을 통감하고 있느냐.
08:42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08:44이거에 대한 메시지를 명쾌하게 내야 되는데
08:47여전히 일부 강성 지지층은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고
08:51계엄이 계몽이었다라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고
08:55이러다 보니까 국민 입장에서는 아직도 계엄의 미몽, 계몽이라는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했구나.
09:02이런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09:04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당 대표로 취임한 장동영 대표가
09:0912.3 계엄에 대한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09:12그러면 국민의힘이 어떻게 거듭날 것인지
09:15앞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09:19이거에 대한 비전을 제시를 해야 되는데
09:22여전히 계엄과 탄핵의 눕혀에 빠져 있는 거 아닌가.
09:26이런 의구심을 중도층 그리고 다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09:31현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9:33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09:35국민의힘의 고민, 현 시점의 고민
09:39그리고 미래를 결정한 고민이 두 가지 관계로 압축이 되는 것 같습니다.
09:45그림 좀 보실까요?
09:46한동훈 전 대표와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
09:49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는 또 어떻게 할 것이냐
09:53지금까지의 흘러가는 흐름으로 봤을 때는
09:57한동훈 전 대표와는 절연을 한 것 같아요.
10:00그래서 친한계에 대해서 어떤 감사라든지 조사라든지
10:05이런 것들을 착수하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고
10:08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절연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10:14그렇기 때문에 장외 집회에서든 어디서든
10:16이런 여론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0:20이민찬 부위원장께 이런 분석을 어떻게 보시는지와 함께
10:24국민의힘이 과연 어떤 행동을 앞으로 해야만 하는가도
10:30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10:31사안을 너무 단순화해서 말씀 주신 게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좀 들어요.
10:36왜냐하면 국민의힘은 107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입니다.
10:41만약에 일부에서 민주당에서 저희를 비판하는 것처럼
10:44구구정당이다 그렇게 해서 낙인을 찍고는 계시지만
10:47만약에 현 상황이 그렇다면 사과를 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10:51지속적으로 분출될 수 있겠습니까?
10:55그렇게 건강하게 다양한 의견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10:58그 12월 3일을 앞두고 이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과정이라는 것을
11:02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요.
11:03이미 비상계엄으로 이후 탄핵이 됐고 대선이 치러졌습니다.
11:09역사적 평가가 끝난 상황이고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것
11:12국민의힘 내부에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11:15그런데 과연 지금 현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그러면
11:18어떤 것에 집중을 해야 하느냐 이 부분이 문제인 것이에요.
11:21그러면 대선 이후에 3특검, 4특검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11:25이 4특검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우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11:29그리고 지방선거 지금 7개월 남았습니다.
11:31지방선거 여러 가지 룰을 만들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11:33저희는 어떤 과거와 같은 그런 이협집산이 아니라
11:36특정 민생 관련 이슈를 통해서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야 한다는
11:41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11:43단순히 중도 확장이다, 왼쪽으로 가겠다 이런 게 아니라
11:46민심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 예를 들어서요.
11:50새벽 배송이나 이런 것처럼 민생에서 국민들이 절감할 수 있는 이슈를 두고
11:55국민들 여러분께 대안을 제시하고
11:57그런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숙권 정당으로서 인정을 받고 싶고
12:02그걸로 인해서 지방선거에 승리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12:06저희가 앞으로 남은 7개월 동안 그 과정을 보여드릴 것이기 때문에요.
12:10지켜봐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2:11지금 시작합니다.
12:13이제 시작합니다.
12:14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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