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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국민의힘, 계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기류 감지
"개혁신당과 합당" 국민의힘서 커지는 보수통합론?
국힘 대변인 "한동훈 태도 바꾸면 안고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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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 국민의힘의 좀 뼈아픈 이야기일 수 있지만 중도층 민심은 더 이탈하고 있는 양상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00:0810월 3주까지만 해도 2%포인트 차였는데 11월 3주 이번에 공개된 여론조사에선 14%포인트로 벌어진 거거든요.
00:17윤기찬 부위원장님, 이 원인을 두고 장동혁 대표가 우리는 황교안이다라고 하면서 좀 더 우양우 그런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 아니냐라는 분석이 있는데요.
00:28어떻게 보십니까?
00:28저는 사실은 지금의 야당과 여당이 있는 상황에서의 여론조사의 포인트는 여당이 집중된다고 봐요.
00:36여당이 잘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가 사실 응하는 사람들의 민심의 척도라고 보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지만
00:45이렇게 야당이 무기력한 상황에서의 여론조사의 풍향계는 여당이 잘한다고 보는 사람들도 꽤 있는 거죠.
00:51왜 그렇게 강력히 밀어붙여라.
00:53그거에 대한 평가는 여당이 알아서 하는 거고.
00:55야당 입장에서 보면 그런 여당을 터무니없이 특히 이번에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해서는 터무니없다고 좀 보거든요.
01:02도대체 5명 피고인에 대해서 3가지씩 범죄 혐의에 대해서 모든 것을 항소 포기하는 것이 맞느냐.
01:09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민심이 동의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막지 못하는 것.
01:13막지 못하고 또 여당의 저런 일방적인 주장을 또 견제하지 못하는.
01:17야당의 무력감에 대한 견제가 아니냐.
01:20야당의 무력감에 대한 실망감.
01:21저는 이게 더 크다고 보거든요.
01:22지금 만약에 야당의 지지율이 상당히 높고 뚜렷한 대권주자가 있는 상황이라면 달라요.
01:28그러면 그 대권주자의 행보에 따라서 야당 위주의 어떤 여론 흐름이 이어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고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01:36실제 야당의 자체적인 행동에 따른 여론의 움직임 이런 식으로 보면 안 되고 야당은 종속변수다.
01:43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1:44야당의 무력감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 같다는 해석을 해 주셨고요.
01:50국민의힘이 이렇게 지지율 답보 상황 속에 빠져 있는 가운데 다음 달 3일이 바로 비상계엄 선포 1년이 되는 날이자
01:59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취임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02:03그러다 보니까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면 외연 확장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02:11그 방법 중 하나로 당 지도부가 계엄 1년을 맞아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 등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02:21신동욱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의 목소리 듣고 다시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02:2712월 3일에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국민분들의 눈높이에 맞춰질 수 있는
02:34어떤 계엄에 대한 입장 표현 이런 것들이 나올 것이라고 보고
02:39윤석열 전 대통령의 절연에 대한 거 명확히 밝히는 게 맞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02:44아직은 조금 이르긴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그런 취지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겠다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2:54최 교수님 방금 신동욱 최고위원이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해야 된다는 취지의 방향으로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3:01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03:03만약에 12월 3일 날이 돼서 기자회견하는데 장도영 대표가 또 그런 얘기를 안 하고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 저는 더 이상 헤어나올 수 없는 늪으로 빠질 거라고 생각해요.
03:13지금 장도영 대표가 대표되고 나서 본인이 물론 대표의 경선하면서도 방문하겠다고 얘기해서 면회를 갔지만 그것부터가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03:23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갔죠. 거기서 또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죠.
03:27그리고 이제 황교안 전 대표에 대해서 우리가 황교안이다 이런 얘기를 하죠.
03:31윤석열 전 대통령이 잘못하지 않은 것처럼 이렇게 발언하는 모습이 국민들한테는 아직도 비상기업이나 내란에 동조하고 있는 세력이 아닌가 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거예요.
03:42저는 이거는 명확하게 끊어내야 된다고 생각해요.
03:45아무리 본인이 그런 사람, 그걸 지지하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대표가 됐더라도 당을 생각한다면 전연해야 된다고 봅니다.
03:52그것이 중도 확장을 통해서 다시 국민의힘이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지 지금처럼 저런 행동을 계속하잖아요.
04:00그러면 제가 볼 때는 지방선거도 그렇고 앞으로의 선거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겁니다.
04:05중요한 건 국민이 뭘 바라느냐를 생각해야 돼요.
04:08본인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대표가 된 이상은 너무 고집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04:13정말 지지자들과 그다음에 합리적 보수 성향을 갖고 있는 분들이 국민의힘에서 뭘 어떻게 하라고 요구하고 있는지 하는 부분들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겠다.
04:22이런 생각입니다.
04:24장동혁 대표가 정말 계엄 1년에 맞춰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인데요.
04:29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 여부에 따라서 달라질 가능성도 좀 거론이 되고 있고요.
04:34강 전혁 변호사님 또 이게 취임 100일 맞아서 만약에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라든지 계엄 사과를 하게 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힐 수 있기 때문에 좀 우려가 많다는 해석도 나오던데 실제로 100일 맞아서 어떤 메시지 내놓을까요?
04:50그런데 사실상 저희 당에서 이미 비상기엄이라든지 탄핵 인용 결과에 대해서는 사과 메시지가 나갔습니다.
04:57탄핵 인용이 헌법재판소에서 나왔을 때는 민주당보다도 국민의힘에서 먼저 국민들께 죄송하다라는 메시지가 나왔었거든요.
05:05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저희 국민의힘이 사과하지 않는다라고 지금까지 생각하시는 것은 저희가 말씀으로는 그렇게 드리고 있습니다만
05:14실제 행동이 반성하는 모습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에 대해서 돌아봐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5:20장도연 대표 같은 경우는 굉장히 지금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 본인이 전당대회 과정에서는 강성 지지층들과 함께 올라왔다라고 생각을 해야 되거든요.
05:30그렇기 때문에 그때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면회를 가겠다.
05:34그리고 실제로 그것을 이행하지 않았습니까?
05:36그런데 지금까지 본 모습들을 보면 인선이라든지 여러 가지에 있어서 중도 확장적인 메시지들도 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05:44그러면 100일에도 되고 그리고 12월 3일 비상기엄 어쨌든 1년이 되는 날이고 그 무렵에 추경우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 상황에서
05:55당 대표로서 본인이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를 넘어서서 이 당이 지속가능한 당이 되어야 된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분명히 느끼고 있을 것이거든요.
06:04그래서 최근에는 여러 의원들을 만나서 스킨십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6:10좀 결단을 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까 신동욱 최고께서 말씀하셨던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06:20외연 확장 방법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06:23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살펴봤다면 또 하나는요.
06:26바로 보수 재편론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06:29지금 시점이 지방선거를 6개월가량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06:35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합당을 해야 한다 혹은 연대를 해야 한다 이런 보수 통합론이 떠오르고 있거든요.
06:44박은식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06:47보수 우파 정당이 힘을 키워서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라고 하면서
06:53국민의힘과 개혁신당 합당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는데요.
06:57윤기찬 부위원장님 당내에서 이런 발언들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07:02뭐 선거가 다가오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요.
07:05사실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일반 보수를 지지하거나 또는 합리적인 중도층 입장에서 보면
07:11현재 정치권의 흐름 내지 정부의 흐름 대통령께서 하시는 말씀 등의 일부 상당히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07:19그 동의하기 어려운 것들을 사실은 보수 성향의 정당들이 막아줘야 되는 것인데 그렇게 못하고 있거든요.
07:26그럼 그 막으려면 선거 어떤 공학적인 면을 떠나서 막으려면 보수의 힘을 키워야 되는데
07:32키우는 방법 중에 하나가 합치는 거죠.
07:34합치거나 연대하거나.
07:36그런데 그것은 저는 기본 전제라고 보고요.
07:38합쳐서 선거에 대비하거나 또는 민주당을 견제하거나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07:43그런데 이게 이전에 2017년도에 저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07:47이 뿔뿔이 흩어졌던 보수 때문에 2018년도 17년 대선 졌죠.
07:5118년 지방선거 졌죠.
07:52그 다음에 20년도 또 선거 또 졌어요.
07:55그러니까 이렇게 3연패를 할 때 4년 뒤에야 다시 보수가 통합이 됐습니다.
07:59미래통합당으로.
08:00그러니까 이것을 시간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인 것이고
08:03저희가 윤 대통령과 절연 얘기하는데 이건 개념적으로 맞습니다.
08:07어떻게 하는지 방법론이 상당히 애매해요.
08:10예를 들면 윤 대통령이 탈당을 안 했으면 탈당 조치를 할 필요성이 있을 수 있죠.
08:14그런데 이미 5월에 탈당을 하셨어요.
08:15그러니까 탈당을 하는 방법에 의한 절연도 아니고.
08:18그다음에 윤 대통령에 대해 지금 언급하시는 분 많지 않습니다.
08:22매일 TV에서 이게 중개가 돼요.
08:24민주당이 매번 내란 정당의 프레임을 걸어서 공격을 합니다.
08:27이런 정당에서 우리 자체 신망 갖고 윤 대통령이 전연.
08:31이거는 필요하지만 방법론이 안 보인다는 거죠.
08:34그래서 지도부의 고민이 많은 거기 때문에 거기에 저는 매물돼서는 안 된다고 보고.
08:37또 다른 것으로 윤 대통령을 덮어가는 방법에 어떤 정당 운영을 해나가야 되는 거죠.
08:43지운다는 개념보다 덮는 개념으로 가야 되는 거죠.
08:45덮는 개념.
08:46어떻게 다른 건가요?
08:46예를 들면 윤 대통령의 이슈를 덮는 다른 이슈를 계속 제기하거나.
08:50힘을 합쳐서 현 대통령의 실정에 대해서 적극 대응하거나.
08:54이런 식으로 뭔가 덮는 과정으로 가야지.
08:56이거 지운다고 지어지지 않습니다.
08:58지우기에는 지어지지 않아요.
08:59그런데 자꾸만 당내 목소리도 중도로 가자.
09:02다 알죠.
09:03어떻게 가는지에 대해서 방법론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요.
09:06물론 지도부의 책임입니다마는 결국 현실적인 어떤 덮는 과정.
09:11그러려면 연대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09:13이 부분은 저는 연대든 통합 합당이든 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보수 통합은 이루어진다.
09:19이루어진다라고까지 보셨는데요.
09:22그러면 개혁신당의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09:25개혁신당 이야기 들어보시죠.
09:28저희는 완주할 것이고 저희는 저희만의 방식으로 선거 치를 것이고.
09:32오히려 매번 희망 섞인 그런 메시지 내는 쪽이 오히려 국민의힘이나 아니면 호사가들 아닌가 생각합니다.
09:39제가 오세훈 시장이랑 여러모로 소통 잘하고 있고 또 이런 것과 별개로.
09:43개혁신당은 개혁신당 생각을 하는 거죠.
09:45저희 최고위원으로 있는 김정철 변호사도 있고.
09:49이분도 지금 서울시장 나가야겠다고 이미 선언한 상태이고.
09:51저는 오히려 그분들의 의사가 굉장히 중요할 거다.
09:55그런 생각입니다.
09:59이준석 대표의 입장 좀 미묘하게 달라진 것 같은데요.
10:03이런 가운데 보수 재편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의 동행 부분도 계속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10:10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이 한동훈 전 대표를 배제할 생각은 없지만.
10:15다만 태도 변화의 필요성은 있다고 지적했거든요.
10:20강전혜 변호사님.
10:21그러니까 한 전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 같이 갈 수 있는 겁니까?
10:25일단은 당 게시판 문제에 대해서는 당무감사가 곧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있고.
10:32이렇게 말하자면 한동훈 전 대표가 직접 이야기하지 않은 것도 한동훈 전 대표의 측근들이 좀 내부 총질처럼 보이는 발언들을 많이 한 것들이 있습니다.
10:42이게 아마도 친한계 내부에서는 문제가 된다는 것을 최근에는 좀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10:48왜냐하면 그런 표현들이 이제 거의 나오지 않고 한동훈 전 대표도 대장동 사건이라든지 룬스타 사건 이런 것에 있어서 집중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10:58아쉬운 것은 예전부터 그런 형태로 같이 해줬으면 어떨까.
11:01그리고 앞서 제가 저희 국민의힘이 이번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인해서 검찰 앞에서 시위를 할 때 한동훈 전 대표는 오지 않았고 같은 장소에서 오후에 따로 시위를 했었던 게 아쉽다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11:15본인도 당과 함께하겠다는 생각이 있으면 그 자리에 같이 와서 힘을 보태는 모습들을 보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스스로 어떻게 보면 다른 형태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거든요.
11:26그리고 최근에 문제가 되는 것은 한대표 스스로의 발언보다는 측근들을 넘어서서 지지자들, 지지자들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국민의힘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극우라고 하면서 공격을 굉장히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11:43그게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의 불만도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11:47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한대표가 전혀 제지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을 알려지고 있거든요.
11:51함께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그 과정에 있어서의 잡음들은 스스로 좀 정리를 해야 되지 않는가라고 생각합니다.
12:01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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