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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김건희 특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불발
특검, 어제는 수사 협조 요청…협의 불발로 철수
송언석 "국민의힘 당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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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건희 특검팀은 이제 다시 국민의힘 당원 명부 확보에 나섰습니다.
00:07또 실패했죠.
00:08두 번째 압수수색은 실패했습니다.
00:10이번에는 통일교인들 명단과 당원 명부를 비교 대조하는 방식으로 수사협조를 요청했습니다.
00:20하지만 역시 국민의힘의 반발로 무산이 됐습니다.
00:30지금 민중위, 특검이 잘하는 위험적, 위협적 영장 만능주의 수사는 대한민국 사법정의의 역사에 허기세로 남을 것이다.
00:48기술적인 방식에 대해서 저희가 오늘 협의한다고 저희는 알고 있었는데 특검의 수사관은 오늘 집행을 하러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00:56영장 기간은 20일까지인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01:01저는 당사에서 계속 부상 대기를 할 생각이고 당사를 지키고 우리 당원 명부 개인정보를 끝까지 지키겠다라고 하는 말씀만 드립니다.
01:16국민의힘은 어제 하루 종일 긴박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01:20이어서 압수수색 영장 기한이 만료되는 이제 내일까지 당사에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철야 비상 대기 그리고 항의 기자회견을 계속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01:34국민의힘은 절대로 당원 명부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01:38하지만 특검 역시 물러서지 않겠죠.
01:42이 영장 기일이 지금 내일까지니까요.
01:46그런데 여전히 충돌 가능성은 있어요.
01:50이거는 뭐 누가 봐도 양측 다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인데
01:54저는 이거에 앞서 하나 궁금한 게 있습니다.
01:57처음에 이 압수수색 들어간 날 특검이 어떤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거든요.
02:01그때 우리도 패널들과 당원 명부와 통일교 교인들 명부를 비교해 보려고 하는 거 아니냐 했는데
02:10특검에서 그 이후에 절대 그거 아니다. 막 그랬어요.
02:14그런데 지금은 그러네요. 명단 대조하려고 하는 거 협조했다고.
02:18이건 뭡니까 또.
02:19그러니까 지금 특검 측에서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거죠.
02:23특검 측이 처음부터 가져왔던 것이 통일교 교인명단.
02:2650만 명에 대한 명단이었고요.
02:28그 50만 명의 명단을 우리 국민의힘 당원 명부 440만 명과 대조를 해보겠다고 했기 때문에
02:34저희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한 것이고요.
02:36저희가 애초에 이미 제출 형태로 협조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한 상태였습니다.
02:40더군다나 20여 개 정도 샘플을 맞춰보니까 관련된 사람들이 안 나왔어요.
02:44그래서 저희가 이런 부분들은 추가적인 수사를 하는 것은 무리하다.
02:48더 이상은 협조할 수가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던 건데
02:50특검 측이 무리하게 밀고 붙인 거거든요.
02:52아니 그리고 수사 기법이 너무 잘못되지 않았습니까?
02:55100번 양보에서 통일교에서 그런 조직적인 그런 선거 개입 행위가 있었다라고 하더라도
02:59국민의힘은 피해자예요.
03:01그런 것들은 통일교가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의 경선 과정 측 영업을 방해한 것이고
03:06통일교 측을 수사하고 기소를 해야 될 문제지.
03:09왜 피해자에게 압수수색을 합니까?
03:11이런 것들은 수사의 기법이나 방법 자체가 굉장히 잘못됐다라고 저희가 지적을 할 수밖에 없고요.
03:17다 떠나서라도 당원들의 정치적인 자유, 정당 활동의 자유와
03:20종교의 활동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개인 정보를 내달라고 하는 것은
03:24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는 것이다.
03:26이게 단순히 정당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는 의미를 넘어서서
03:36국민의힘 의원들의 입장에서 보면 특검이 지금 대놓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한둘을 겨냥하는 게 아니잖아요.
03:43그런데 이제 이런 겁니다.
03:45압수수색이라는 거는요.
03:46우리가 다 지나간 일인데 거기 왜 압수수색해?
03:49그런 회의감을 가질 때가 많이 있잖아요.
03:51그런데 이번에 김진우 씨 장모 집에서 발견된 바셰론 시계의 보증서.
03:57그러니까 다른 걸 찾으러 갔다고 의외 뜻밖의 증거를 찾은 거 아니겠습니까?
04:00그걸 찾게 되니까 또 김건희 씨가 5천만 원짜리 시계를 받았다는 것이 드러난 거예요.
04:05마찬가지로 특검은 본인들 입장에서는 이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통째로 가져다가
04:12본인들의 분석팀에서 포렌식을 해가지고 본인들이 나름대로 분석을 하고 싶었을 겁니다.
04:18그렇게 되면 또 다른 증거들이 또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04:20하지만 지금 상황 자체가 녹록지 않기 때문에 우회적으로
04:24그리고 저희 박민영 대변인도 아시겠지만 저랑 많은 토론에서 제가 말했잖아요.
04:30이 명단을 다 가져가는 것이 어렵다고 하면 특검팀에서 확보한 통일교회 당원들의 명부
04:36그것도 이름과 전화번호만 국민의힘 당원 명부 시스템을 관리하시는 분에게
04:41입력을 시키면 그게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04:43다만 특검이 본원 앞에서 해야 된다.
04:46투명성이 중요하다.
04:47이렇게 말씀드린 이유가 있는 겁니다.
04:49아까 제가 물어봤던 거 그것도 좀 얘기해 주세요.
04:52특검이 왜 이렇게 오락가락하니까?
04:53그러니까 이제 특검이 제 생각에는 이것을 욕심나는 거죠.
04:59싹 가져다가 보고 싶은데 또 막상 여론이라든지 이게 현실적인 녹록지 않기 때문에
05:04조금 후퇴한 것 같습니다.
05:05알겠습니다. 여론과 분위기를 보면서 수사하나요?
05:07그런 건 아닐 텐데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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