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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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부운이 점점 거침해 태양이 다시 밝아오니
00:34성총이 깨달음이 계시어 민후의 억울하심을 알고
00:40장빈의 요음 가낙함을 깨치시어 의심이 가득하시니
00:47장씨 저기 상의를 살피고 크게 두려워
00:51오랍이 장의제로 더불어 꾀하여 갑슬련의 무혹을 다시 일으켜
00:57무수이들 죽이고 폐비에게 사약하려고 하니
01:01상감께서 짐짓 그 하는 양을 보시고 궁중기색을 살피사
01:07망연히 간인의 흉모를 깨달으시어
01:12저길 당각의 구교를 뒤지시게 하고
01:15비위만 맞추는 신하들을 다 물리시고
01:19옛 신하를 불러 쓰실세
01:22한 사람이 밀고를 하니 죄수가 이렇듯 많이 나오니
01:27빨리 저결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01:30한중혁, 이시도 등의 초사에 비록 해인 민씨의 일을 제기한 말이 있으나
01:39민씨를 위하여 말하면 역률로 처단한다는
01:44금영을 어기고 말한 자와는 차별이 있으니
01:48사형을 감고 정배하고
01:52그 나머지 이시회, 이담, 류복기, 김춘택 등은 모두 석방하고
02:02잡아오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놔두라
02:07하미완이 공을 바라고 밀고하여
02:11갑자기 큰 옥살을 일으키게 한 행위는 개탄할 일이니
02:15각별히 엄한 형을 다섯 차례 가하여
02:20절도로 정배하라
02:28지난번에 송시열의 죄상을 논한 것이 많으나
02:34그 가운데 임금을 편하고
02:38나라의 종통을 어지럽게 했다는 말은
02:42저 무리들의 칭탁에 불과하였고
02:46또 시열이 망령되게 종녀의 말을 논했다는 조목에 이르러서는
02:52더욱 당치도 않은 것이었다
02:55내 일찍이 평정한 마음으로 조용히 반성하여
03:01항상 스스로 뉘우치고 한스럽게 여겼다
03:05특히 복관하고 취재케하라
03:09고 김수흥, 조사석, 김수항
03:19모두를 복관하고 취재케하라
03:22고 판부사 민정중을 복관하고 취재케하라
03:27복관하고 취재케하라
03:29고 취재케
03:35총전 마마
03:37파산 부부인께 어서 듣쇼사옵니다
03:42고
03:43어서 모셔드리게
03:46고
03:47고마워
04:10어서오세요
04:14마마
04:15혹여
04:17억체 내경하신 건 아닌지
04:24마음이 편할 리가 없지요
04:27더구나
04:29새로 들어온 조종의 문무백관이란 자들이
04:33한결같이 나를 원수로 아는 노소론의 무리들이고 보니
04:38내 비록 몸은 내전에 있으나
04:41절해고도에 홀로 갇혀있는 느낌이랍니다
04:52어머니, 오라버니 일로 오셨지요?
04:55듣자니
05:03벌써 여러 차례 공문에 살이 흩어지고 뼈가 상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05:09허나 나 또한 속수무책이니 가슴만 탈 뿐이랍니다
05:16어머니
05:17어머니
05:19허나 과이 심려마셔요
05:21오라버니는 아무도 못 죽입니다
05:23오라버니가 누굽니까?
05:24이 나라 동궁의 외숙이 아닙니까?
05:26오라버니
05:27오라버니
05:28이 나라 동궁의 외숙이 아닙니까?
05:30오라버니를 죽이면 동궁 또한 다칠테니
05:32죽이고 싶어도 못 죽입니다
05:34마마의 말씀을 듣고 보니
05:35한결말이 노예입니다
05:37무슨 일인가?
05:40아
05:42아
05:43아
05:44아
05:45아
05:46아
05:47아
05:48아
05:49아
05:50아
05:51아
05:52아
05:53아
05:54아
05:55아
05:56아
05:57아
05:58아
05:59아
06:00아
06:01아
06:02아
06:03아
06:04뭐
06:06아
06:08아
06:09뭐라고
06:11그
06:12그게 사실이란 말인가
06:13예
06:16지금 빈청에서는
06:19그 문제가 한창 거론되고 있는 줄로 아옵니다
06:31전에
06:32감히 폐인을 신고하려는 자가 있으면 마땅히 영률로서 논단한다고 중외에 보고한 것은 혹시 죄를 씻고 포기하여 나란 일을 어지럽힐까 하여 엄중히 막으려는 데서 나온 것이오.
06:56허나 다시 생각하니 예로부터 제왕들이 이러한 일로 비록 이미 죄를 밝히고 폐출하였다 하더라도
07:14또한 반드시 참작 선처하여 은혜와 위엄을 아울러 베푼 것이 관례로 되어 있는 줄로 알고 있소.
07:33년 전에 어느 한 대신이 폐인을 별궁으로 옮겨두자는 등의 일로 차자를 올린 바 있으나
07:47폐위된 지 오래되지도 않았고 제자도 보모를 떠나지 못하는데
07:52그런 사정을 허락하면 너무 갑작스러움을 면치 못함으로 비답을 내리지 않았었소.
08:04허나 이제 전혀 은혜가 없을 수 없으므로
08:10별궁으로 옮기는 일에 대하여 옛 일을 상고토록 가오.
08:17본부대로 거행토록 하겠나이다.
08:29어찌되어 가는가?
08:33폐비 민씨를 별궁으로 옮기는 일에 대하여
08:36옛 일을 상고토록 하랍시는 본부가 떨어진
08:40지금 홍문관에서는 의거할 전례를 찾느라 법석을 떨고 있는 줄로 아옵니다.
08:51천상공, 감세.
08:54어디로 가자는 말씀이신지요?
08:56어디긴 어디겠는가? 가서 상감을 뵙겠네.
09:00마마 고정하시오소서.
09:03비키셔요.
09:04마마.
09:05어서 비키시래도요.
09:07그 패성인지 뭔지를 불러드리려는데도 구경만 하란 말입니까?
09:12다른 꼴은 다 봐줄 수 있습니다.
09:15되어가는 꼴을 구경만 할 수도 있습니다.
09:19허나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그런 꼴 못 봅니다.
09:23마마.
09:25마마.
09:27마마.
09:29폐비를 별궁에 두는 것은 왕가의 채통에 의당이 있을 수 있는 일이옵니다.
09:35마마.
09:36누워도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자리를 보고 누우라는 말이 있지 않으옵니까?
09:42멋저록 분기를 거두시오소서.
09:44마마.
09:50마마.
10:03아� Echo着.
10:05하아아아악.
10:08하하하.
10:09아멘
10:39오늘따라 까치가 왜 저리 기승을 떠는고
10:49혹시 기쁜 소식이 있으려나
11:09아멘
11:11아멘
11:13아멘
11:15아멘
11:17아멘
11:19아멘
11:37중전남아
11:39방금 대전에서 있은 이 일을 알려드리옵니다
11:43상간마마 개호성 대전 별감편에
11:47어차를 내리셨다 하옵니다
11:51어차를 내리시다니
11:53그 폐서인한테 내리셨단 말인가
11:56예
11:58소인이 듣기로는
12:00밤새어 쓰다 찍고
12:02쓰다가 또 찍기를 거듭하시던
12:05이육호는 만지 장소를 쓰시고
12:08대전 별감편에 나르시고
12:11민씨의 회답을 반드시 받아오라고
12:15몇 번이나 거듭 당부하셨다 하옵니다
12:19아
12:21아
12:23아
12:25아
12:27아
12:29아
12:31아
12:33아
12:35아
12:37아
12:39아
12:42아
12:43아
12:44아
12:45아
12:46아
12:47아
12:49아
12:50아
12:51아
12:53아
12:54아
12:55아
12:56이 부분을 인연망우전에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12:58별감이 세 번이나 안동 본가 공을 은밀히 둘러보고 들어가더니
13:044월 초 9일에 비망기를 나리시어
13:08폐하신 중궁의 무죄하심을 밝히시고
13:12별궁으로 모시게 하라 하시고
13:14어차를 내리사 상궁 별감과 중사를 보내시니
13:20서찰을 전하러 간 자는 뭘 하기에 그렇듯 함우쳐서인고
13:26이놈이 가는 길에서 어차를 잃어버린 게
13:34그렇지 않고요 여태껏 무소식일까
13:38무슨 일인지요
13:42어차를 받들어 매시고 온 대전별감이요
13:46전하 깨우선 4월 초 9일인 오늘
13:54비망기를 나리시어
13:56폐하신 중궁 전하의 무죄을 밝히시고
14:00모시게 하라 하시고 어차를 내리셨소
14:03속히 어차를 전하여 드리려 하니 문을 열어주시오
14:13아내 여쭈어 보고 올 것이니
14:16잠시만 기다려 주시지요
14:19마마 총전 마마
14:36오상궁 답지 않게 왜 이리 호들갑인가
14:40황궁 하옵니다
14:41마마 기뻐하여 주시오소서
14:45오늘 상가 마마 깨워서
14:49비망기를 나리시오
14:51마마의 무죄함을 밝히시고
14:54별궁으로 모시게 하라 하시고
14:57어차를 내리셨다 하옵니다
14:59지금 대문 밖에는
15:12어차를 매시고 온 날
15:15대전별감이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15:19속히 어차를 전하해 드리려 하니
15:22문을 열어 달라는 데 어찌하올지요
15:25마마
15:29마이
15:33어찌하올지요
15:34하여
15:39하여
15:51마마의 말씀 전해드리옵니다.
16:07죄인이 어찌 외인을 인접하여 감히 어차를 받으리오 하시옵니다.
16:14다시 아래오 주시오.
16:16속히 어차를 전하여 드리고자 하니 부디 문을 열어주십사고 간곡히 아래오 주시오.
16:24아무리 간곡히 여쭈었으나 오직 그 말씀뿐이십니다.
16:46수문장은 만나봤더냐?
17:03예.
17:04아직도 소식이 없다더냐?
17:06예.
17:07이런 넉넉한 놈이 있나?
17:12틀림없이 그 소차를 잃고 목이라도 맹게야.
17:14예.
17:15예.
17:16예.
17:1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7:4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8:16문 열어주기를 청하나 죄인이 어찌 외인을 인접하여 감히 어차를 받으리오 오직 이 말씀뿐이라 하옵니다.
18:27그래, 내 별감을 보낸 것이 실수였노라.
18:41내 6년 만에 어차를 보내면서 한갓 낮은 벼슬아치인 대전별감을 보내다니.
18:52내 예에 어긋나는 짓을 하였노라.
19:02떠서 대전별감을 불러드리고 예조판서를 들라하라.
19:07예에.
19:14뭐라고?
19:16한갓 패서인인 민씨한테 어차를 보내는데 예조판서를 보냈다고?
19:23예에.
19:24이럴 수가.
19:28이렇듯 분할 수가.
19:31내 아무리 믿기로서 이렇듯 욕 보일 수가.
19:35그래, 예조판서를 보냈니 그 패서인인지 민씨인지 대문을 열어주더라든가?
19:50상갓 마마께 오서 저렇듯 굽히고 나오시는데 중전마마신들 호락호락 열어주시겠습니까?
19:58그럼 예조판서가 애원해도 안 열어주더란 말인가?
20:03예.
20:05온종일 애원해도 묵묵부답이라 하니 초조하여 안절부절 못해 하시던 상갓 마마께 오서
20:12패비 민씨의 침정오라비를 불러드리라 하셨다 하옵니다.
20:20왜이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양반 같으니
20:24그 얄미운 것에 콧대만 한껏 높여주시는군만은.
20:43류이신지요.
20:47오상궁, 나요.
20:50마마께 아리여서 문 좀 열어주십사고 하여주오.
20:54대전 별감이 연 사흘 이 자리에서 밤을 새워도
21:00예조 당상이 문 열기를 청하해도 묵묵부답이시니
21:04전하께서 이스람을 불러 엄지를 내리셨지 모여.
21:10이는 임금을 원망하는 일이니 빨리 문을 열게 하라고 말이오.
21:16내 망지 소조 몸들바를 몰라하다가 달려온 길이오.
21:19부디, 부디 문 좀 열어주십사고 간곡히 여쭤보오.
21:26기다려 보시오소서.
21:28마마.
21:29지금 밖에는 친정 오라 아버님께서 와 계시옵니다.
21:38마.
21:38마.
21:39마.
21:40마.
21:41마.
21:42마.
21:43마.
21:44마.
21:45마.
21:46마.
21:47마마, 지금 밖에는 친정 오라버님께서 와 계시옵니다.
22:02상감 마마께 어서 급히 부르셔 이꼴 하였더니
22:07아직도 대문을 열지 않는 것은 임금을 원망하는 일이니
22:12빨리 문을 열게 하라고 엄지를 나르셨다지 무엇이옵니까?
22:19부디 문 좀 열게 하여 달라고 간곡히 말씀하시는데 어찌하올까요?
22:29마마, 소인 마마의 성심이 하려하옵니다.
22:35얼마나 한이 기쁘셨으면
22:38하온아, 이제는 대문을 열어주시고
22:45어차를 받으시며 오르신 줄로 아옵니다.
22:50마마, 어찌하올까요?
22:53마마의 말씀 전해드리옵니다.
23:08죄인이 천운을 입어 한 목숨 살았은 즉
23:12이 집이 곧 죄인의 뼈를 감출 것이라
23:15어찌 국명을 받자오며
23:18번화의 사람을 가까이 접할까 보냐고 하오십니다.
23:23오상궁, 다시 한 번 여쭈어보고
23:26소인 아무리 간곡히 여쭈어도
23:29오직 그 말씀뿐이십니다.
23:32어찌 되었다든가
23:33이젠 고 얄미인 곳이 대문을 열어주시고
23:37어찌되었다든가
23:41어찌되었다든가
23:46어찌되었다든가
23:59이젠 고 얄미인 곳이 대문을 열었다든가
24:03허면 아직껏 대문을 걸어잠그고 있다든가
24:09그런 줄로 아옵니다.
24:13독한 것
24:14친정 오라비를 보내도
24:17종례 문을 안 이어니
24:20상감마마께 우선
24:22거듭 민진우를 불러드려
24:24통사정을 하고 계시다 하옵니다.
24:30으이그 못난 장방같으니
24:32대문을 안 열어주면
24:34그만두라 하면 되겠거늘
24:36온갖 불출의 짓은 골라 다 하시는구먼
24:39오상궁
24:56나요
24:56또 왔소
24:58내 오늘도 어전에 불려들어가
25:00어미 꾸중을 듣고 오는 길이오
25:03전하께서 어차를날이신지 벌써
25:13오늘로 열이 틀채요
25:15오상궁도 생각하여보
25:26지난날의 전하가 뜨시면
25:29어차날이신 것도 벌써 거두어들이시고
25:33무슨 불벼락이 떨어졌을지도 모를 일이 아니오
25:37워낙 지난날을 크게 뉘우치시는 터이니
25:41지금은 다만 안타까워하실 뿐이라오
25:47겸양이 지나치면
25:50그 또한 예가 아니라는 것을
25:53간곡히 여쭈어주오
25:55기다려보시오소소
26:25마마의 말씀 전하여 드리옵니다
26:53무고한 사람들을 밤이슬 속에 둠이 민망하니
26:57오직 큰데 문만 열어
27:00이슬이나 피하게 하라 하오십니다
27:02이슬이나 피하게 하라 하오십니다
27:04하오십니다
27:06이슬이나 피하게 하라 하오십니다
27:12이 아프리카 씨의 가사와 함께 하여
27:18이슬이나 피하게 하라 하오십니다
27:24방금 온 전갈이옵니다.
27:36무고한 사람들을 밤의실 속에 두미 민망하오니
27:39오직 큰 대문만 열어 이슬이나 피하게 하랍시라며 대문을 열게 하셨다 하옵니다.
27:48그래?
27:54그 부분을 이년왕후 전에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28:10사관이 절하여 명을 받잡고 제삼 간청하며 상강 깨워서 민부에 두 번 엄지를 내리시니
28:19후에 큰올아버님 되시는 민공께서 황송하여 간절히 권하니
28:25겨우 바깥문만 열라 하시니 사월 스무 하루 날이야 비로소 대문을 여니
28:33초목이 무성하여 사람의 키와 같은지라
28:37상명으로 일꾼을 시켜 풀을 베며 들어가니 풀과 이끼 섬돌 위에 가득하고 먼지와 창호를 분별치 못하니
28:48모두들 탄식하여 눈물을 흘리더라.
28:51외당을 깨끗이 치우고 사관과 권사들이 들어 앉으니
28:58하나의 황락하던 집이 번화해진 거로
29:03공인들이 문틈으로 보고 한편 기쁘고 한편 슬퍼서 눈물 흘리며 즐겨하나
29:09후는 조금 더 기쁜 사색이 없으시고 오히려 불안이 여기시니
29:16대전 큰 상궁께서 벌써 반나조를 기록하니
29:46기다리고 계십니다. 남정내도 아닌 연약하신 분이 이렇듯 수고하시니
29:53뵙기 참으로 민망합니다.
29:57마마께 다시 한 번 가안고 기여주어 주시지요.
30:08기다려 보시오소서.
30:16남정내도 아닌 연약한 여자를
30:37김상공은 아직도 밖에 있는가?
30:39남정내도 아닌 연약한 여자를
30:45한나절이나 절이 있게 하고 보니
30:48민망하여 몸들 바를 모르겠사옵니다.
30:55마마 어찌 하올까요?
30:59남정내도 아저씨
31:20어서 오시옵소서
31:27안으로 드시옵소서
31:50안으로 드시오
32:20마마 대전 큰상국 마마님께 어서 드시옵소서
32:29마마 대전 큰상국 마마님께 어서 드시옵소서
32:37들라하게
32:42무정한 사람이로고 나는 만지 장소를 보냈고
32:51답서가 어찌리 짧디 짧은고
33:00그 또한 겨우 받아낸 탑서인 줄 아옵니다
33:09마마께 어서 소인에게 오차를 아리시고
33:12부디 탑서를 받아오라 하셨으니
33:17해답을 정하나이다 여쭤더니
33:22너희는 다만 돌아가
33:24주의첩이 탑서를 올리며
33:27옳지 못하여 못하는 줄로 아래오라
33:30이리 말씀하시지 무엇이옵니까
33:33소인에게 오차를 아리시고
33:34부디 탑서를 받아오라 하셨으니
33:36해답을 정하나이다 여쭤더니
33:37너희는 다만 돌아가
33:39죄첩이 탑서를 올리며
33:41옳지 못하여 못하는 줄로 아래오라
33:43이리 말씀하시지 무엇이옵니까
33:46소인이 애걸 복굴하여
33:50겨우 받아낸 탑서인 줄로 아옵니다
33:56그러고 보니
33:59귀하디 귀한 탑서로고
34:04내 이걸 받아내기 위해서
34:07열이 들 꼬박 무릎을 꿇고 빙고
34:12귀해도 어디 이만저만
34:17귀한 탑서가 아니로고
34:23폐서인을 별궁으로 옮겨 거차하도록
34:26명을 내린 뒤에
34:29사람을 보내어 위로하니
34:32답하는 말이
34:34뜻이 철양하고
34:36니우치는 마음이 특히 간절하여
34:39나로 하여금
34:43실로 감동케 하는도다
34:46이에
34:49권밖에 별궁이 아닌
34:51서궁 경복당으로 옮길 것을 명하노니
34:55공봉을 법대로 하고
34:59입궁할 때에는
35:01덮개 있는 가마를 쓰게 하고
35:03총관 및
35:06군병에 배종하는 일을 참작 마련하고
35:10예조를 시켜
35:12빨리 퇴길토로 가라
35:14뭐라고
35:16권밖에 별궁이 아닌
35:18서궁의 경복당으로 옮기게 하였다고?
35:20예
35:21그러고 보니
35:23예사로운 입궁이 아니야
35:25숨겨둔 뜻이 있는 게야
35:26말씀을 듣고 보니
35:28그런 듯 하군요
35:30입궁 날은 퇴길 하였다든요
35:32예
35:34바로 내일 모레인
35:364월 스무일의 날
35:38나를 받았다 하옵니다
35:40예
35:42바로 내일 모레인
35:434월 스무일의 날
35:45나를 받았다 하옵니다
35:46이럴 수가
35:48내 분에도 참고 또 참았군
35:50이럴 수가
35:52내 분에도 참고 또 참았군
35:54이럴 수가
35:57내 분에도 참고 또 참았군
36:03이럴 수가
36:26모레인
36:27아
36:30아
36:33아
36:36으
36:39으
36:41으
36:45으
36:47으
36:51으
36:53무언하구나, 쏙들 비켜라!
37:00무엇을 하는고?
37:02내년들 위에는 배는 게 없는고?
37:05황공하옵니다.
37:07황공이고 망공이고 저리 비켜라!
37:11감찰상국 마마님께서
37:13아무도 들지 못하게 하라는 엄한 분부가 계신 줄로 아옵니다.
37:18뭐, 뭐라고?
37:20여기를 지나시려거든 소인들의 시신을 밟고 가시옵소서.
37:27이런 못된 것들 같아.
37:29예스!
37:31비켜라!
37:32뭐, 비켜라!
37:34안 돼요!
37:35비켜라, 비켜라!
37:38마마, 이러시면 안 되옵니다.
37:40마마, 마마!
37:43비켜라!
37:45마마, 마마!
37:48비켜라!
37:50비켜라!
37:51황공하옵니다.
37:53저리 비키지 못할꼬!
37:56순전 마마, 채통을 지키시옵소서.
38:00이 못된 것!
38:02비키라는데 그러냐!
38:04비켜!
38:05마마!
38:06비켜라!
38:07마마!
38:08비켜라!
38:09너라, 이놈아!
38:10못낼게 된다!
38:11소중한 일을 했다!
38:12너라, 이놈아!
38:13순전 마마, 빼옵소서 동생의 채통을 이루시기 전에 내전으로 미셔라!
38:17비켜라!
38:18상큼 마마를 빼러 왔다!
38:20어서 미셔라!
38:22상큼!
38:23상큼 마마!
38:25상큼!
38:27상큼 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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