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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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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8그 사이 평안하셨는지요?
00:41중전도 별거 없었어. 얼굴이 좀 상한 듯하구먼.
00:47수라를 제대로 쳐쓰지 못하시니 그러신 줄로 아옵니다.
00:51그래? 중전의 생모이신 부부인은 어땠는고?
00:56부부인 다 아기를 가졌을 때 아무것도 못하셨던 게야?
01:00딸 자식은 어미를 닮는 법이거든요.
01:03부원군께서도 그러시더이다.
01:06작고하신 부부인께서도 그러셨다구요.
01:12세상에 자식 된 자들이 어미가 아는 수고에 만분의 일만 보답해도 효자 소리를 들으련만.
01:20자식을 갖고자 애쓰고 갖고 나면 제대로 먹을 수 없어 애쓰고
01:25넘어가지 않는 것도 저를 위하여 억지로 넘기라 애쓰고.
01:32정전.
01:34예.
01:36달리 자시고 싶은 건 없소?
01:40황궁 아홉개도 때 아닌 살구만 찾으시니 민망스럽게 자기 없습니다.
01:47그래?
01:50상관께서 참으로 기꺼워 하시겠구먼.
01:54이럴 말씀이 옵니까?
01:56경련에 납셨다가도 정사를 보시던 사이에도 잠시 잠시 듣시어 아비의 상한 마음을 이렇듯 어루만져주니 우리 귀동이의 효성이 참으로 기특하고 어여쁘시다며.
02:11어머니?
02:13귀동이?
02:16황궁 아홉니다.
02:18권 안에 떠도는 상관 마마의 벼료를 하시옵니까?
02:22귀동이 아범이라 하옵니다.
02:25이런 발칙한 상관께 벼료를 붙이다니?
02:30스스로 붙이신 벼료를 하옵니다.
02:32그래?
02:35귀동이 아범이라?
02:40하하하하하하
02:42귀동이 아범이라 하하하
02:44마마
02:47장녀의 인궁을 대비마마의 탈상 때까지 거론치 못하게 하신 분이 바로 마마시라면서요.
02:54누가 그런 소릴 하오?
02:57상관 마마께 들었사옵니다.
02:59중전의 몸에서 원자가 태어난다면 그 모두 한마마마의 궁덕인 것을 잊지 말라 하시더이다.
03:09그 은혜 만극한 줄 아옵니다.
03:12중전이 이뻐서 그런 거 아니라오.
03:16상관께서 실덕하실까봐 그랬다오.
03:20중전
03:21
03:23중전의 몸에서 원자가 태어나야 나라가 태평한 법이오.
03:29모쪼록 원자를 낳아 종묘사직에 근심을 털어 주오.
03:35방공하옵니다.
03:39중전
03:42이런
03:42중전
04:05중전
04:06맘아
04:11밤이 깊었사옵니다
04:14그만 침수 드시옵소서
04:17장수건 소식은 들었노
04:23친정오라비도 동평군 모자도 발길이 뜸해진 걸 보니
04:27내게 서운한 마음들이 있는 게야
04:31황공한 말씀을 여쭈옵니다
04:34소위 내가 뵙기에도
04:36좀 서운하게 대하신 듯 하옵니다
04:41환상궁이 보기에도
04:42내가 변한 듯하다 이 말이구먼
04:46황공하옵니다
04:49수건이 아마도 상심이 클 게야
04:51내가 그걸 왜 모르겠노
04:54그렇지 않아도
04:56언제 무슨 변이 있을지 몰라
04:58너나 없이 전정근근한다 하더이다
05:01그래
05:05불쌍한거
05:16불쌍한거
05:18마마
05:18마마
05:27마마
05:28마마
05:30마마
05:33마마
05:58주무시지않고 왜 찾아나서셨습니까?
06:03혹여
06:04또 목이라도 멜까봐
06:07저하여 그러십니까?
06:08그 무슨 말씀을
06:10그런 짓 다시는 아니합니다
06:15언젠간 내가 말했지요
06:18속절없이 쫓겨난 것이 안쓰럽다고요
06:21이럴 줄 모르고
06:24떳떳하게 싸운 내가 등신 천치였다고요
06:30귀신에 빌고 저주하는 물건을 묻어서라도
06:33이겨야 했다고요
06:37사약을 받아 마시고 죽는 애니 있더라도
06:40살아서 쫓겨나지는 말아야 했다고요
06:46어리석기만 했다
06:47순진하기만 했던 내 자신
06:50한없이 가소롭다고요
06:53마마
06:54
06:56어머니
06:58
07:00뭘 볼 거냐고는 묻지 마셔요
07:03내 탓이 아니랍니다
07:06이 품진 세상이
07:09날 이렇게 만든 거랍니다
07:15그것뿐만은 아니죠
07:19여자로 태어난 죄가
07:21날 이렇게 만든 건데 이래요
07:34안남たい 만� rental
07:35심어
07:52나로세, 귀동이 아범이로세.
08:03상감.
08:05아니, 한마마마도 오셨습니까?
08:09경연에 나아가는 길에 잠시 들렸습니다.
08:15정자, 무슨 일이 있었소?
08:23한마마마, 무슨 일입니까?
08:29상감, 중전을 위로해 주시오.
08:33그건 무슨 말씀입니까?
08:36상감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마음이 치극하다 보니
08:40전의도 약방 기생도 중전까지도 깜빡 속았지 뭐겠어.
08:49중전은 수퇴를 한 게 아니었다 하오.
08:55뭐라구요? 그럼 아이를 갖지도 않고 날 속인 거란 말입니까?
08:59속이래 하여 속인 게 아니라 중전까지도 속았던 거라오.
09:04약원의 전의가 그럽디다.
09:07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그런 일이 왕왕 있다구요.
09:16상감, 중전의 실망은 상감보다 몇 값짤 더 하다오.
09:21위로하여 드리고 다음에는 참으로 아기씨를 갖도록 하오.
09:27마마, 오직 망각할 뿐이옵니다.
10:22숙종 11년 8월ities
10:25김수홍 영희정이 되다.
10:26숙종 11년 8월 김수항 영희정이 되다.
10:27숙종 11년 8월 김수홍 영희정이 되다.
10:27같은 해 9월 호패를 위주하는 자는 사형에 처하게 하다.
10:32호패란 15살 이상의 남자가 차던 관부의 낙인을 찍은 폐로서
10:37성명과 생년간지가 적혀 있었는데 오늘날의 주민등록증 같은 것이다.
10:44같은 해 12월 현열대비 김씨의 3년상이 끝나 혼전을 파하다.
11:09마마, 중전 마마께서 납시옵니다.
11:17어서오.
11:18마마, 승은을 입은 후궁을 불러드리는 일로 여쭐 것이 있어 왔사옵니다.
11:28승은을 입은 후궁을 계속 궐받게 두면 나라의 채통에도 아니될 일인 줄로 아옵니다.
11:35이제 불러드려 은의로 대하게 하여 주옵소서.
11:40장수번을 두고 하는 말이요?
11:43예.
11:45전날 마마께 우선 소인을 위하여 당신의 아끼는 사람인 장녀의 꿈을 막으신 것으로 아옵니다.
11:53소인의 몸에서 원자가 태어나기를 3년이나 기다려주셨으니 그만하면 과분한 영광인 줄로 아옵니다.
12:02그 때문이라면 서두를 것도 없다오.
12:06마마, 연유는 또 있사옵니다.
12:10소인으로 하여 은혜하던 후궁을 3년이나 멀리해오신 상가마마께 더 이상 기다리게 하온 전궁의 도리가 아닌 줄로 아옵니다.
12:20중전, 뜻은 갸르카나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요.
12:26장수건은 상감이 총애하시던 후궁이라오.
12:29중전이 아무리 어질다 하나 한빡 총애를 빼앗기고 보면
12:32겉으로 내색을 난이하여 그렇지 마음이 편할 리가 있겠소.
12:38그런 일에 중전이 일부러 나설 것은 없소.
12:41마마, 내게 이롭지 못하다 하여 남의 길을 막는다는 것은
12:47어진 사람이 할 짓이 못 되는 줄로 아옵니다.
12:52마마 깨워서 아끼시던 사람이라면
12:54그 또한 어진 사람일 줄로 아오니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12:59중전, 씨앗을 보면 돌붙여도 돌아앉는다오.
13:04마마.
13:04또한 장수건 역시 여전히 투기라도 하면 어쩔 것이오.
13:09이 일로 대하면 다르지 않겠사옵니까.
13:12중전.
13:13마마, 그런 일로 하여 이 날이 오기를 고대하며 살아온 장녀를 아프게는 말아주시옵소서.
13:30마마, 부르셨사옵니까.
13:35전상궁을 불러주게.
13:49마마.
13:53이게 누군가? 어서 오시게.
13:56수건 마마.
14:00어인일인가?
14:01대왕 대비 마마의 부부 받잡고 오는 길이옵니다.
14:05오래도록 잘 견뎌지오 고맙다 하시며
14:08조만간 기쁜 소식이 있을 것이니 기다리라 하시더이다.
14:13마마, 감축들이옵니다.
14:17소인 역시 꿈만 같으옵니다.
14:19지난 세월이 마치도 꿈결같이만 느껴지옵니다.
14:23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가?
14:27증전 마마께서 마마를 불러들이는 일로 우쩐을 찾으셨다 하더이다.
14:33전교를 내려주시다 간곡히 청하셨다 들었사옵니다.
14:36그래?
14:39듣든 대로 참으로 오짐 분이로구먼.
14:42예.
14:44고란에 그분의 오짐을 칭송하는 소리가 만발에 있는 줄로 아옵니다.
14:51마마, 이게 몇 년 만이옵니까?
14:55돌아가 여쭙게 내려주신 말씀 황궁하기 그지없으나 입궁은 사양하겠다 하더라고 말일세.
15:04마마.
15:07나라의 근본이 튼튼해지려면 중전 마마같이 어지신 분이 원자를 나아셔야 될 터.
15:13입궁 아랍시는 청균은 그 후로 미루어 줄사고 말일세.
15:216년을 기다렸네.
15:24이젠 60년도 기다릴 수 있네.
15:27결코 입에 발린 사양의 말이 아니더라고 여쭈어주게.
15:32마마.
15:34난 절대로 안 들어가네.
15:37끌어들여도 안 들어가네.
15:39묶어들여도 안 들어가네.
15:41애원하고 빌어도 안 들어가네.
15:44이 뜻 분명히 여쭈어울리게.
15:51무엇이라?
15:53수건이 그런 소릴 했다고?
15:57예.
16:01그래.
16:04수건이 그런 착한 소릴 하더라고.
16:09고맙구먼.
16:10고맙구먼.
16:22고맙구먼.
16:24잘 먹었습니다.
16:25오랜만에 밥 한 그릇 다 비었군요.
16:30속에선 더 달라 독촉이지만 그러다 돼지가 되겠지요.
16:35스물여덟이나 먹은 살찐 돼지는 아무도 거들떠도 안 입어 보겠지요.
16:41고맙구먼.
16:49고맙구먼.
16:50고맙구먼.
16:52어서오세요, 의라버님.
16:59왜 그리 보십니까?
17:01입가에 밥풀이다도 붙었으니까?
17:05천만 뜻밖에 말씀 듣고 놀라 달려오는 길이옵니다.
17:09마마 소인이 잘못 들은건지요?
17:13제대로 들으신겁니다.
17:15난 입궁 안합니다. 절대로.
17:24마마 허면 이제 입궁의 그날은 박두한 것이옵니까?
17:30그게 무슨 소리인가?
17:32뭐라고 하니?
17:33이젠 훗날 어용대장도 너뿐히 해내시겠습니다.
17:38세상사 읽으시는 눈이 그쯤은 되어야 큰일을 맡을 수 있겠지요.
17:44마마.
17:46친정에 내가 거쳐할 빵 정갈하게 꾸며주십시오.
17:49며칠 안으로 갈 터이니 서둘러주십시오.
18:02상감마마납시오.
18:11어서오시오 상감.
18:17한마마마.
18:18수건을 불러드리라는 전교는 언제 내리실 건지요?
18:24소인의 마음이 이렇듯 다급할 때야.
18:27긴 세월.
18:28오직 오늘이 오기만을 기다려온 수건은 얼마나 초조하겠습니까?
18:32어서 전교를 내려주시옵소서.
18:34상감.
18:36긴 세월 참으로 용케 참고 견뎠노라며
18:40조만간 기쁜 소식이 있을 것이니 고요히 기다리라는 말은
18:44벌써 며칠 전에 전하였다오.
18:47그랬습니까?
18:49허나.
18:50수건은 이제 들어오지 않을 것이오.
18:55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니요?
18:58중전을 위하여 입궁을 단념하겠다 하였소.
19:04한마마마.
19:05혹시 중전이 입궁을 막기라도 했단 말씀입니까?
19:10중전이 어디 투기할 사람이오.
19:12내 그런 소식을 전한 것은 중전이 수건을 입궁시키라 애원해서라오.
19:19수건이 입궁을 단념한 것은 오히려 그 반대인 때문이오.
19:24정교를 훗날로 미루어달라 한 것은 수건이라오.
19:28중전이 원자를 낳을 때까지 자청해서 기다리겠다 했소.
19:34수건이 정말 그랬습니까?
19:37수건이 입궁을 조르면 내 일부러라도 입궁을 막으려 했더니
19:41중전도 수건도 저리 착한 소리들을 하니 오직 고마울 뿐이지 뭐요.
19:48한마마마.
19:50그렇듯 착한 사람들이니 수건을 불러드린다 해도 투기 아니하고 잘 지낼 것입니다.
19:56그러니 전교를 내려주시면 아니 되겠는지요.
20:01상감.
20:03내 이제 생각하니 할 일 없는 늙은이는 이날 이때 하늘이 살려둔 것은 아마도 쓸모가 있어서라고 믿소.
20:14중전이 이제 한창 생산할 나이니 멀리 기다리지 않아도 원자를 낳을 터.
20:20나라의 근본을 생각하여 보고 싶어도 조금만 참고 기다리도록 하오.
20:30그나저나 수건은 이미 친정으로 내려갔다 합디다.
20:35벌써 며칠 됐다 들었어.
20:39이 모든 게 지하에 계신 열성조의 묵묵한 도우심인가 하오.
20:58오상궁.
21:00예.
21:08아무리 생각해도 장녀같은 어진 후궁을 궐 밖에 있게 함은 아니 될 일인데 싶네.
21:16상간만 맡기 아래여 우쩐에 거듭 간청하시다 해야겠네.
21:20마마 그러지 마오소소.
21:24이번 일인 즉 마마의 얻으신 덕을 하늘이 살피셔
21:28오히려 미구의 재앙이 될지도 모르는 것을 막아주신 것이라고 믿고 있사옵니다.
21:35마마 모르는 채 하소소.
21:38그건 내 진정한 바람이 아닐세.
21:44마마 어딜 납실 곳이 옵니까?
21:47상간만 맡기 가보세요.
21:49마마 이러지 마오소소.
21:53저리 비키게.
21:54마마.
22:04이보소.
22:05예.
22:07이 진사 의대 내오게.
22:10마마.
22:12어서 내오게.
22:14마마.
22:15마마.
22:16임경 울 때가 멀지 않은 줄로 하옵니다.
22:18마마.
22:19이대로 나아가랴.
22:20마마.
22:37마마.
22:50잠시 상감마마를 뵈러왔네.
22:56왜 그러는가?
23:01충전마마.
23:22맘마.
23:25맘마.
23:33맘마.
23:38마마, 마마, 마마, 마마, 마마, 마마,
23:50마마, 상가 마마께서 은밀히 납셨습니다.
23:54마마, 문 좀 열어보소서.
23:59시각이 없으니 잠시 얼굴만 보고 들어가시겠다고 합니다.
24:03마마, 마마, 마마.
24:09문 좀 열어보소서.
24:43아니, 수건은?
24:46항공하옵니다.
24:48안 나오는 건가, 못 나오는 건가?
24:50쫓겨난 죄인의 몸으로 거듭 죄를 지을 수는 없는 일이라시며,
24:55모쪼록 그대로 항공하여 주시라 옵니다.
25:01무심한 사람이로세.
25:04잠시 얼굴만 보고 들어가겠다는데,
25:08참으로 살아 있기나 한지, 별 탈은 없는 건지,
25:13그것만 알아보고 돌아가겠다는데.
25:16간곡히 여쭈으나 오직 그 말씀뿐이십니다.
25:24상가 마마, 곧 인경이 올 시각이 옵니다.
25:32앞장서라.
25:59상가 마마.
26:13마마.
26:14어서 나와 보시옵소서.
26:17상가 마마께서 납세 계시옵니다.
26:19상가 마마.
26:39마마.
26:40문 좀 열어주옵소서.
26:42마마.
26:46수건 마마.
27:01마마.
27:02마마.
27:04수건 마마.
27:06마마.
27:09마마.
27:11마마.
27:12마마.
27:38문 좀 열어보세요.
27:40마마.
27:41마마.
27:42수건마마, 마마, 수건마마.
27:53마마, 문 좀 열어보세요, 마마.
27:58수건마마.
28:15마마, 문 좀 열어보세요, 마마.
28:32대체 어찌 된 거요?
28:34장녀 입궁을 극구 탄원하는 이가 중궁 재현하시라니?
28:37그게 사실이요?
28:38그 일로 본군이 서둘러 입궁한 줄로 압니다.
28:42장녀 사가로 내려앉았다 하여 이제 발목을 잡았구나 했더니.
28:47시생도 그 말을 했습니다.
28:49서두르지 마시고 좀 더 시를 벌어 주십사 청하라구요.
29:22어서 오십시오.
29:26우쩐에 오르셨다구요?
29:28예.
29:31마마, 천만 뜻밖의 소리를 듣고 달려오는 길이오이다.
29:37듣자니 전날 대비전하께서 내 쫓으신 장녀의 입궁을 앞장서 주소나 하는 분이
29:46바로 중전 마마시라 하도이다.
29:50맞습니까?
29:54마마, 어찌하여 그런 일을 하오십니까?
29:58장녀는 요악한 여자라 하오이다.
30:03마마, 대비만 맞게 사셨다는 경계의 말씀을 어찌하여 잊으셨는지요?
30:10장녀는 그런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30:15심려마오소서.
30:17마마.
30:18아버님.
30:20이번 일은 장녀를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30:25종묘사적을 위해서 어렵게 결심한 것이니 더는 묻지 마오소서.
30:39하오면 이번 일은 왈과 왈부 하오지 않겠소오.
30:45다만, 이쪽에도 대비해둔 계책이 있으니 너무 서두르지 마오소서.
30:54벌써 정교를 내리신 걸로 아옵니다.
30:58그걸 지켜보시고 내려오시는 길이옵니다.
31:15마마, 어서 납치해볐소서.
31:18마마, 입궁 하랍시는 전교라 하옵니다.
31:21어서 바차로 체비를 하시지요.
31:23그래요?
31:25마마.
31:26마마.
31:27어머니, 말씀드렸었지요?
31:31난 절대로 입궁 안 할거라고요.
31:34들어와달라 빌어도 안 들어갈거라고요.
31:38전교를 내렸다 하여 감지덕지할 내가 아닙니다.
31:43어림없습니다.
31:44잘못 본 겁니다.
31:46하오나 불충불효가 될까 두렵습니다.
31:49독이 오를대로 오른 납니다.
31:51보이는 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31:53무서울 것도 없습니다.
31:56다들 기다리고 있습니다.
31:57민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31:59놔두셔요.
32:00다리에 지가 오를때까지 세워두십시요.
32:24하오.
32:45오라버님, 그런 매짱으로 장차 큰일을 어찌하시겠습니까?
32:53이제 다리에 쥐가 올랐겠지요?
33:14수건 마마는요?
33:17그분의 말씀 그대로 전해 올립시오.
33:21죄지에 쫓겨난 궁인이 어찌 다시 이 궁을 발할 수 있겠냐시며
33:25모쪼록 전교를 거두어주시기를 간절히 청한다 하우십니다.
33:32아무리 예언해도 오직 그 말씀뿐이십니다.
33:40모시라, 전교를 거두어 달라 하더라고.
33:45예. 소인이 다시 뵙고 간절히 청하였으나 그 말씀뿐 요지부동이시더이다.
34:01그래? 장녀가 오직 그 말만 할 뿐이더라고?
34:05예. 대왕 대비 마마께 오선 너무도 뜻밖의 일인지라 오직 망연자실 사실 뿐이라 하옵니다.
34:15마마, 참으로 괘씸한 인간이옵니다.
34:19하늘 높은 줄 모르는 팔찍한 인간이옵니다.
34:23가세나.
34:25어딜 말이옵니까?
34:28우짜네 다시가 여쭈어야겠네.
34:30혹여 노여움이 있더라도 푸시고 다시 정교를 내려주십사 말일세.
34:35마마.
34:37난 장녀를 예의를 아는 사람이라고 본다네.
34:41정교를 거두어 달라 하믄
34:43스스로 처신을 조심하는 예의바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라니.
34:49마마, 소희는 그 반대인 곳으로 아옵니다.
34:53방자한 인간이옵니다.
34:56입궁 전부터 윗 어른을 욕되게 하여 자신의 처지를 높이려는 수작이옵니다.
35:02중전 마마에 비하면 한갓 버러지 같은 것이 감히 맞설여 들다니요.
35:07있을 수 없는 일이옵니다.
35:10마마, 동척해 주시옵소서.
35:26도와주시옵소서.
35:28마마, 또 왔어요?
35:31예.
35:32이제는 밧두신 곳이 어떨는지요?
35:35누명을 쑤러 쫓겨난것이 벌써 6년전 일입니다.
35:38전교를 내리려면 대비마마 3년 탈상 때 내려주셔야 했습니다
35:453년을 허송세월하고 싶어
35:47괘씸하게 믿는 도끼의 발등을 지켰기에 더더욱 치가 떨립니다
35:54부기복록을 같이 하기로 한다고 감히 내 앞길을 막다니요
35:58마마 하오면 어찌하오릴까
36:02놔두셔요 허리가 끊어질 때까지 삼아주십시오
36:08어머니 떨지 마십시오
36:11칼재로는 이소나가 있습니다
36:51무엇이라? 수건이 거듭 사양했다고?
36:55
36:56사양하는 연유가 뭐라더냐
36:58전번에 그 말씀만 거듭 앵무새같이 하시더라 하옵니다
37:06지난 세월이 얼마나 한스러웠으면 그럴까
37:10불쌍한 거
37:17상간마마
37:20중전마마 깨워서 우쩐에 납시다 하옵니다
37:23전교를 또 내려주십시오
37:26간곡히 청하고 계신 줄라 하옵니다
37:40어서 오십시오
37:42어서 오십시오
37:45소식 듣고 달려오는 길이 옵니다
37:47전교를 거듭 사양하셨다니
37:50다만 놀라울 뿐이옵니다
37:52그도록 갈망하시던 이 궁을
37:55왜 거듭 사양하시옵니까
37:59마마, 대왕 대비 마마께 없어 심기 매우 불편해 하신다 들었사옵니다.
38:06처음에는 측은해 하시더니 이젠 괘씸해 하신다 하더이다.
38:12그래요? 이 마음에 헤아려 주실 줄 알았더니 괘씸해 하신다고요?
38:18예, 진정이 불충불호로 비쳤다니 다만 망극할 뿐이군요.
38:30참으로 전교를 거두심은 어찌합니까?
38:34난 사양하는 것이 우더른에 대한 예인 줄로 믿고 있었습니다.
38:38정말입니다. 마음이 떨립니다.
38:42설마 전교를 거두시게 하시겠습니까?
38:49다만 이 일로 하여 중자님께서는 참으로 현숙하신 분이라는 칭송의 말이 자자해질 것이 염려할 뿐이옵니다.
39:03마마, 제조상농 일행이 동구밖에 당도했다 하옵니다.
39:11마마, 제조상농 일행이 동교를 거두시게 하시겠습니까?
39:12어머니.
39:14마마.
39:16마마.
39:17마마.
39:19두 분의 은혜 결초보은 하겠습니까?
39:22시곤마마.
39:23시곤마마.
39:25은혜 잊지 않을 것입니다.
39:34은혜 잊지 않을 것입니다.
39:37어머니.
39:38제비해 주셔요.
39:39어서요.
39:40예.
39:44수본 장치를 다시 불러드리랍시는
39:48대왕 대비마마의 전교요.
39:55전문장에서 대화물 처리를 구경합니다.
39:56이 시곤마.
39:57미끄덕.
40:11지폐.IF
40:14내가이미끄덕.
40:28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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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3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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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6대왕 대비마마의 전결을 받잡고 입궁하시는 수건장씨의 행차요
42:54볼문을 열어라!
43:21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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