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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다시 민씨 포기하여 종전이 되고 장씨 강봉되어 희빙이 되니
00:14그 부분을 이녈왕 오전에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00:20상감께서 용안에 기쁨이 가득하시어
00:23붙들어 타베오르사 한가지로 오자를 이루시고
00:28비빈 국녀의 조화를 받으시고 조종이 새로이 진하하니
00:34일국의 신민이 니안이 기쁘게 여기지 아니하리요.
00:42원왕이 있는 것을 풀어주는 나를 당하리요.
00:48이미 그 억울함을 알았으면 마땅히 불쌍히 여기고
00:53너그럽게 용서하는 도리가 있어야 할 것이니
00:58귀인 김씨를 특히 복잡하라.
01:05고맙습니다.
01:08고맙습니다.
01:09고맙습니다.
01:10고맙습니다.
01:13고맙습니다.
01:18고맙습니다.
01:20고맙습니다.
01:23고맙습니다.
01:24고맙습니다.
01:37고맙습니다.
01:51어서 오시오, 서서오.
01:54죄인 이제 입궁하였기에 중전마마께 문을 올리러 왔다오.
02:03중전마마 귀인 김씨께 어서 문을 올리러 듭셨다 하옵니다.
02:10어서 들려.
02:31어서 오시오.
02:41어서 오시오.
03:04마마, 중전마마, 어서 오게.
03:16이리 가까이 오게.
03:33마마, 이렇듯 천안을 우르르 뱉게 되니,
03:38이젠 죽어도,
03:40이리 가까이 오게.
03:41원도 안도 없겠나이다.
03:44그게 무슨 소린가?
03:47김기인데 이제부턴 얜 얘기하면서 오래도록 복록을 누려야지.
03:55중전마마.
04:04마마, 중전마마.
04:19마마, 중전마마.
04:22비키셔요.
04:28마마,
04:30비록 괴롭다 하셔도,
04:33이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04:37네.
04:38술에 힘을 빌리지 않은 채,
04:41맨정신으로 어찌 살란 말입니까?
04:59내 무슨 죄를 저기에 이렇듯 욕을 당해야 합니까?
05:06내가 자식을 못 낳았습니까?
05:10음행을 했습니까?
05:13불효를 저질렀습니까?
05:15도둑질을 했습니까?
05:22내 일곱가지인 내 쫓기는 도리 중에,
05:26하나도 범한 것이 없거나,
05:31이렇듯 소박을 당해야 합니까?
05:38내가 투기를 했다구요.
05:41중전의 자리에 있으면서,
05:44그만한 투기를 안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05:48남인이 미워서라구요.
05:51남인이 미우면 미웠지,
05:54세제의 어미인 나를,
05:56이렇듯 욕 보일 수가 있습니까?
06:01난 죄 없습니다.
06:05동궁을 낳아 준 죄밖에 없습니다.
06:09그토록 무정한 그분을,
06:1320년 동안 은혜한 죄밖에 없습니다.
06:21상감이 밉습니다.
06:24죽이고 싶도록 밉습니다.
06:27아마 엿듣는 귀라도 있을까 두렵사옵니다.
06:32엿듣겠거든 엿듣으라지요.
06:44마음마...
06:46모쪼록 희망을 놓지 마시오소서.
06:57뭐라고요?
06:59희망을 놓지 말라고요?
07:08마마, 옥에 계신 친정오라분이 깨워서
07:12은밀히 이런 말씀을 전하여 왔다 하옵니다
07:17동국 마마의 장례도
07:21장씨 문중과 남인의 장례도
07:24오직 마마께 한가닥 의지하여 있는 바인
07:28모쪼록 자중자해하시라구요
07:34압률은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07:37언젠간 보기에 그날이 있을 것을
07:40믿어 의심치 마시라구요
07:46오라버니가 그런 말을 전하여 왔다구요
07:50예, 소인도 마마께
07:55여쭙고 싶은 것도 한
07:57바로 그 말씀인 줄로 하옵니다
08:01다 부질없는 일입니다
08:05상감이 아무리 주대가 없다지만
08:09이제
08:10어찌 또 손바닥 뒤집듯
08:14권위를 바꿀 수가 있겠습니까
08:19백성한테 부끄러워서라도
08:21다신 그러시진 못하십니다
08:26마마
08:28호교충전 마마께워서
08:31일찍 하세라도 하신다면
08:39물에 빠진 사람은
08:41지푸라기라도 잡는다더니
08:44천상궁도 별소리를 다 하는구먼
08:48민씨 나이
08:50나보다 여덟 살이나 아랜데
08:52내 앞에 갈 턱이 있는가
08:56설사
08:57민씨 내 앞에 간다 해도
09:02머리에 백설을 이고
09:04권위를 다시 받은 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09:10민씨 나이 이제 스물여덟이라는 걸 몰라서
09:13그런 소리를 하는가
09:37마마
09:38짐수듭실 시각이신 줄로 아옵니다
09:44벌써 그리 됐노
09:47중전이 기다리시겠는걸
09:50중전 마마 깨워서는
09:53많이 기다리실 것이옵니다
09:56오늘은 김기인 깨워서
09:596년만에 이고를 하셨으니
10:02개서 침수 들게 하시라고
10:04은밀히 일러오신 줄로 아옵니다
10:16상감마마
10:17감찰사님께 어서
10:20뵙기를 청하시옵니다
10:22밤이 깊었으니
10:24내일 들라하라
10:26시각을 지체할 수 없는 급한 일이니
10:30급히 뵙게 해달라 하옵니다
10:34시각을 지체할 수 없는 급한 일이라
10:42들라하라
10:44예
10:56무슨 일인고
10:58해계한 서찰이 발견됐기에
11:01올려드려옵니다
11:13이게 뭔고
11:17선어영대장
11:18상위계가
11:19시빈 마마
11:21중전으로 계실 때에 오는
11:22언문 편지인 줄로 아옵니다
11:30아니
11:32이런게 어떻게 감찰상국의 손에 들어갔단 말인가
11:36지난번에
11:38시빈 마마께 내전을 비우게 하시고
11:41새로이 단장을 면하셨을 때에
11:45내수사의 황관들이
11:46시빈 마마의 물건을 챙기다가
11:49발견됐다 하옵니다
11:51하옵는데
11:53내용이 해계한지라
11:55몰라라 할수도 없고 해서
11:57소인 편에
11:59험연
12:01이 언문 편지를 읽은 것은
12:03내수사의 몇몇 환관들 뿐이란 말인가
12:06소인이 들어 알기로는
12:10조정의 여러 대신들도
12:11이미 보아 알고 있는 줄로 아옵니다
12:15오시라
12:20어찌됐거나
12:21지난날 중전하던 자의
12:24사사로운 물건인데
12:25조정 대신들이 돌려가며 보았다니
12:28내용이 내용인지라
12:30어찌 할 바를 몰라
12:32처분을 묻느라
12:34보여주고 상의했다 하옵니다
12:37하옵데
12:39이 언문 편지의 처리인즉
12:43상감 마마께 어서
12:45친히 감하시고 처리하시려 하는게 도리이니
12:49올려드리라 하여
12:51소인에게 전해준 줄로 하옵니다
13:23지하여
13:39뭐라고? 그런 일이 있었다고?
13:43예. 그 업무 편지 속에 패배 처리에 대한 마마의 본부는 은밀히 진행 중이오니라는 문맥이 해결하니
13:52죄인을 다스려 그 내용을 밝히랍시는 왕명이 방금 떨어졌다 하옵니다.
13:59이미 지난 일이거늘, 그거 무엇하러 건드리시는 거?
14:04무엇하러 건드리다니요? 문맥의 내용으로 보아
14:09그때 저들이 중전마마를 해치려고 음모를 꾸민 게 분명하니
14:12죄를 묻는 것이 당연하지요.
14:16중전마마께 우선 6년의 고초가 안쓰럽지도 않으신지요?
14:24이번 해야말로 희빈 장씨도 사약을 피할 길이 없을깁니다.
14:31삼촌들도 오라버니들도 그러셨습니다.
14:36아니, 김기희는 벌써 입궁 전에 이 이야기를 들어 알았단 말인가?
14:42알다맞아요. 우리 노른축과 일찍부터 걸 안 밖으로 교통하는 궁인들이 있어 벌써부터 알고 있었지요.
14:51여러 손을 통하게 하여 그런 회개한 편지가 있는 것을 떠돌게 한 후 상간마마께 올리게 한 것 또한
14:58우리 노른축에서 수기를 거듭한 끝에 그리 처리하신 줄 아옵니다.
15:05소문이 퍼졌으니 건져 있는 소론축 대신들 또한 호락호락하게 처리할 수 없겠지요.
15:13상간마마 또한 비록 시비를 밝히고 싶지 않으셔도 그리 하시지 못할 겝니다.
15:21당연히 받아야 할 죄업이지요.
15:25남이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하였으니 제 눈엔 흙이 들어가야 당연하지요.
15:31김기희는 무슨 그런 소리를 하는가?
15:33장희재가 누군가? 동궁의 외숙이 아닌가?
15:38장희재가 다치고 희빈이 다치면 동궁은 어찌 되겠나?
15:44사사로운 원한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다니 귀인도 못 쓰겠구만.
15:58마마, 그 온문 편지인즉 마마 깨워서 받으신 것이 분명한지요.
16:09배소인이 살아있는 한 발을 뻗고 편히 잠들 수 없으니 도리를 찾아보라고 한 내 서철에 대한 회답이었지요.
16:19참으로 모를 일이 옵니다.
16:22내 살 빈틈이 웃으신 마음만 깨워서 그 서철을 없애지 아니하셨다니요.
16:29내 어찌 이런 꼴이 될 것을 꿈이나 꿀 수 있었겠습니까?
16:39죽일테면 죽이라지요.
16:43저승에 갈 때 동궁 또한 데리고 가면 될 게 아닙니까?
16:53어찌 됐나?
16:55지금 근부에 들어간 매질하는 소리와 비명소리와 문초하는 고함소리로 넘치는 줄로 하옵니다.
17:07오라바니가 입을 열었다든가?
17:10묻고 또 물어도 종네 입을 열지 아니하시니.
17:14형벌은 점점 더 무거워지는 줄로 하옵니다.
17:29어찌 되어가는가?
17:31희빈의 오라비란 자는 이제 입을 열었다든가?
17:35아직껏 굳게 입을 봉하고 있다 하옵니다.
17:38그래, 매 끝에 장사 없다 하곤을
17:44쟤놈이 끝내 안 불고 배견하려고.
18:04어머니는 잘 모시다드렸는가?
18:08예.
18:09근부의 소식은 알아봤는가?
18:13예.
18:15어찌 되었다든가?
18:18온종일 계속된 형벌 다섯 차례에 다섯 번이나 죽었다 깨어나시면서도 묵묵부답이시니 방금 국문을 끝내고 옥에 가두었다 하옵니다.
18:38마마, 참으로 앞날이 두렵사옵니다.
18:43근부 주변에 쑥떡이는 소린적 아직은 토설은 아니하였으나 며칠 거듭대고 보면은 끝내는 입을 열게 아니냐며.
19:02네, 네, 네, 네.
19:03네, 네, 네.
19:03네, 네, 네.
19:05네, 네.
19:09천상금 수고 좀 해 주게.
19:39한글자막 by 한효정
20:03한글자막 by 한효정
20:54한글자막 by 한효정
20:55오라버니의 혁명은 어떠하시든가
20:59눈뜨고는 차마 못볼 지경인 줄로 아옵니다
21:07이 모두
21:08중전인지 미인신지
21:12그 유물 탓이야
21:14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21:17이 원수로 꼭 갖고야 말게야
21:31어린이 이리 가
21:33상간마마께서 벌써 납시였는가?
21:35예
21:52어서 오시옵소서
21:54어딜 갔었소?
21:59해걸음에 나갔다더니 대체 어딜 갔다 온 게요?
22:04동궁전에 있었사옵니다
22:10어린 것이
22:11근래 식욕을 잃은 듯하다기에
22:14함께 저녁 수라도 들고
22:17글 공부하는 걸 지켜보기도 하고
22:19옛날 얘기도 해 주다가
22:22재우고 온 길이옵니다
22:28마마
22:30소인
22:31청에
22:32있사옵니다
22:36장희재를 살려 주시옵소서
22:42소인도 치마 두른 여자이옵니다
22:45지난 이 일을 돌이켜 보면
22:49장희재도
22:50희빈도 미운 마음뿐입니다
22:52하오나
22:54장희재가 누군지요
22:56희빈이 누군지요
22:58저들이 믿다하여
23:01동궁을 다치게는 할 수 없사옵니다
23:06마마
23:07혹여 이번 일로
23:09동궁에게 눈을 끼쳐 보소서
23:13소인
23:14훗날 지하에 가더라도
23:16열성조를 어휘밸 수 있겠는지요
23:20장희재가 다치면
23:22동궁 또한 다치게 된다는 걸 모르지는 않을더
23:25사리가 이러한데도
23:27장희재의 죄를 물으려는 신하들이 있다면
23:30저들은 참으로 충성된 신하들이 아닐 것이옵니다
23:36혹여
23:38소인의 간족 중에 그런 무리가 있더라도
23:42그들은 역률로써 마땅히 다뤄야 된다는 것을
23:46감히 여쭙니다
23:49마마
23:51동척
23:52동척하시옵소서
23:56나 또한
23:57그 점을 염려하고 있소
24:05허나
24:06장희재의 원문 편지가
24:09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바이니
24:12제왕의 도리로써
24:15드러난 일을
24:17덮어 감추려고 하는 조사를 할 수가 없구려
24:22나 또한
24:25참으로 진퇴 유곡이라오
24:36고맙습니다
24:41고맙습니다
24:44고맙습니다
24:47고맙습니다
24:49고맙습니다
24:50고맙습니다
25:23고맙습니다
25:28고맙습니다
25:30고맙습니다
25:35어쩌자고 이러십니까?
25:39어머니까지도 생모습을 끊고 싶어 이러십니까?
25:43마마 소인도 사람이 옵니다
25:49슬아의 단 둘 뿐인 자식들이 불행 중에 있는데
25:55어찌 목구멍으로 뭘 넘길 수가 있겠사옵니까?
26:05오래 사는 건 복이 아니라 욕이라는 옛말이 있더니
26:13과연 그런 줄로 아옵니다
26:20소인 마마 깨우서 코니에 오르셨을 때
26:25그때가 죽었어야 했을 때였사옵니다
26:31더러운 욕심으로 하여
26:35오래도록 좋은 끝을 보려고 한 것이
26:43두고두고 한테옵니다
26:58무슨 일인가?
27:01근부에서 또 문초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이옵니다
27:10상명이 추상 같으시니
27:13초간으로는 영의정이 직접 나오고
27:17형구 또한 압술 화영할 것을 잔뜩 처리니
27:22연희때보다도 더더욱 삼엄하다 하옵니다
27:33뭐라고?
27:35죄인을 화영으로 문초하고 있다고?
27:39예
27:41지금 근부 너른 마당에는
27:44피가 끓고 살이 타는 냄새로 가득하다 하옵니다
28:00무슨 일인가?
28:03예
28:04영의정께 오서
28:06죄인을 추국한 일로
28:08뵙기를 청하오십니다
28:10들라하라
28:12예
28:34전하
28:35죄인 창의제를 추국한 일로
28:38알아보고자 왔사옵니다
28:43장의제를 근부에서 신문할 때
28:46중한 형벌로 사실을 캐내라는 왕맹이 계셨으나
28:50신은 그때 왕과의 혈육을 형벌하는 것은
28:53황송하다는 뜻을 알았사옵니다
28:56신이 오늘 시제로 국청에 옮겨
28:59직접 다스리게 되어
29:01여러 번 엄하게 신문을 하여도
29:04마침내 사실을 말하지 않옵니다
29:09이 옥사로 보면
29:11시제의 언문 편지로 비롯된 바
29:15신등이 전하께 울린 게 아니옵고
29:18반드시 어디든 통해서 울린 것이 있을 것이오니
29:21지금 이 죄를 가지고
29:23시제를 형벌로 신문하게 되면
29:26사세가 어찌
29:27희빈에게 관련되지 않겠사옵니까
29:29희빈의 오늘날 심정은
29:32보통 사람의 마음으로 추측을 한다면
29:35그 무섭고 떨리는 마음은 어떠하겠으며
29:39동기가 옥중에서 형벌을 받고
29:42그 일이 또 자기에게 관련된 것이라고 보면
29:45얼마나 마음 아픈 일이겠사옵니까
29:48희빈이 이렇게 불안하게 되면
29:51세자인들 어찌 편안할 도리가 있겠사옵니까
29:55민심이 오랫동안 불안하였다가
29:59오늘에 이르러서야 전하께서 깨달음이 계셔
30:02명분이 이미 정해졌으니
30:05지난 날의 모든 일은
30:07지금에 와서 논하지 말아야 할 것이옵니다
30:10이제 시제로 말미암아 불안한 일이 다시 생기게 되면은
30:15뒷날 궁중에서 어찌 화목하기를 바라겠사옵니까
30:20그러므로 시제에게 법대로 청하지 말 것을 청하였던 것인데
30:25사람들이 크게 불평하게 여겨 모두 하는 말이
30:29시제가 범한 죄가 얼마나 큰 죄인데
30:33세자의 지친이라고 용서할 수 있겠는가
30:36아는데 이 말이 진실로 오로옵니다
30:39법을 지키자는 말을 신이 어찌 불복하겠습니까마는
30:43나라를 위하는 깊은 생각에서 볼 때에는
30:47시제를 용서하자고 말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30:50모쪼록 통척하여 주시오 소소
30:59뭐라고? 영의종이 그리 말하였다고?
31:04예
31:06영상대감께서 그리 청하시니
31:08상감마마께 오선
31:10언문 편지로 인한 죄는 더 밝힐 게 없다시며
31:14전일의 죄를 물어
31:17장이제는 죄주로 위리안치하라 하오시고
31:20전령이점 권대운을 극변으로 귀양보내라 하시고
31:25남인의 남은 무리는 그 죄의 크고 작음에 따라 죄를 주라 하오시고
31:31동평군은 왕실의 지친이니
31:33그 죄를 특히 묻지 않을 것이나
31:36앞으로는 대골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정교가 내려졌다 하옵니다
31:43불행 중 다행이구만
31:46무엇이 불행 중 다행이옵니까?
31:49노론의 사람들이 하는 말이 상감마마께서 중천마마를 포기하시면서도 노론은 멀리하시고 소론을 중용하시는 뜻을 모르겠다 하더니
31:58이제야 그 뜻을 읽을 수 있겠사옵니다
32:03혜빈 장씨가 살아남게 된 것이 참으로 통분스럽사옵니다
32:13오라버니가 끝내 동궁도 살리고 나도 살려주셨구만
32:25제주라면 육로로 수로로 소천리 밖인데
32:30모진 공내 상하심으로 몸성이 가실 것이나 모르겠고
32:40그 음부의 관원 또한
32:43그런 말을 한다고 들었사옵니다
32:47죽어서라면 몰라도
32:49살아서야 어찌 개까지 갈 수 있겠느냐고요
32:54고맙습니다
32:56고맙습니다
33:08고맙습니다
33:10고맙습니다
33:18고맙습니다
33:33고맙습니다
33:34어서 보시오소서
33:36엄마마마는 계신가
33:40네
33:42내한테 듣자니
33:43외숙이 제주로
33:45귀양을 떠나게 되셨다면서
33:47보나마나 상심이
33:49크시깊기로 위로하여
33:51드리러 왔다네
33:52엄마 마마께 내가 왔다고
33:54여쭙게
33:55마마
33:57동국 마마께 어서 듣셨사옵니다
34:08마마야
34:10그냥 들어가보시옵소서
34:41왼쪽모
34:42동국 마마
34:45오마마마로 생각하시오
34:47모쪼록 고정하옵소서
34:50황금하옵소서
34:57오마마마
34:58소자이옵니다
35:00외숙 때문에 상심이
35:03크시깊기로 위로하여
35:05드리러 왔사옵니다
35:06오마마마
35:09오마마마
35:25오마마마
35:26천상궁
35:27예
35:28회초리를 가져오게
35:29마마
35:30마마
35:31뭘 꿈을 대는거
35:32어서 갖고 오래도
35:36이거
35:37마마
35:39마마
35:41마마
35:43마마
35:43뭐든 일어나게
35:44어마마마마
35:46뭐든 일어나지 못하겠는가
35:47마마
35:49마마
35:50마마
35:55마마
35:56마마
35:57마마
36:01마마
36:06마마, 고청하시옵소서, 마마, 마마.
36:10마마, 고청하시옵소서, 왼수입니다.
36:13마마, 고청하시옵소서, 왼수입니다.
36:16왼수입니다.
36:17이가 덩을 가진 왕수는 모두 왼수입니다.
36:21모두 비키셔요.
36:22어머니나 비추는 꼴을 안 보시려고,
36:24또 비키셔요.
36:26마마.
36:32주님.
36:50왜, 이리 허둥대노.
36:55봄호상궁의 얼굴 꼬리 그게 뭔고?
37:04아니, 이게 뭔고?
37:09아무것도 아닙니다.
37:12대체 이게 무슨 변인고?
37:17너희들의 소임이 뭔고?
37:19세자를 보호하는 것이 소임이 아닌가?
37:22어서 말 못할까?
37:32무엇이?
37:34시빈이 세자를 잃었던 난타를 하였다.
37:47죽지 오겹이건?
37:51단 하나밖에 없는 내 자식이건?
37:56악독한 것?
37:57민물인 짐승도 제 새끼는 기호할 줄 알걸.
38:13동금.
38:17동금.
38:18동금 어디 갔는가?
38:27어머니.
38:31내가 동금을 몹시 때렸지요.
38:34그렇지요?
38:39내 새끼.
38:42금죽같은 내 새끼를 때려.
38:47천상궁.
38:49어서 동금 좀 불러오게.
38:54귀구멍이 막혔는가?
38:57마마.
39:00마음을 고요히 가다듬으시고
39:02소인의 말을 들으시오소서.
39:08동금 마마 깨워서
39:10무수히 매맞은 걸 보신 상가 마마 깨워서
39:16취선당에
39:17금종력을 내리셨다.
39:20옵니다.
39:23뭐라구요?
39:26나한테서 모든 걸 뺏어가더니
39:29모자간에 정까지 끊으려 한단 말이오.
39:34죽은 분 죽었자
39:36내 그런 꼴을 당하고는 못삽니다.
39:40마마.
39:41마마 고정하시오소서.
39:44왕명이 지염하시니
39:46이제 가셔도 보실 길이 없으실 것이옵니다.
39:50마마.
39:51모쪼록 때를 기다려 참으시오소서.
39:54그것만이 마마를 위하고
39:56동금 마마를 위하는 길이옵니다.
40:05마마.
40:07동금.
40:08동금.
40:29마마.
40:31마마.
40:38엄마...
40:46동굼...
40:51동굼...
40:54동굼...
40:55동굼...
40:58동굼...
40:59동굼...
41:02동굼...
41:15이 밤만 지내면 차도가 있을 듯 하옵니다.
41:23마마...
41:24정이 있사옵니다.
41:33마마...
41:34혼수 속에서도 어미를 부르며 보다 눈물 겨워 차마 못 보겠사옵니다.
41:42혈육의 정을 끊게 하였다가 마음의 병에 깊을 것 저어대옵니다.
41:47마마...
41:48지선닭에 금종료에 물 내리신 건 풀어주시면 어르신 줄로 아옵니다.
41:58마마...
41:59듣자니...
42:00희빈 또한 혼수 속에서 동굼만 찾는다 들었사옵니다.
42:07모쪼록...
42:08혈육의 정을 다시 잊게 하여 주소서.
42:17마마...
42:18동굼의 손찌검을 한 희빈의 마음도 헤아려 주시옵소서.
42:24딴은 원통하고 분한 마음을 풀기를 얻다 보니 동굼은 제 자식인지라 손을 댔을 것이옵니다.
42:35대개 여자의 소견이란 그런 법이옵니다.
42:40너무 나무라지 마시옵소서.
42:47네...
42:48이번 일이 없었어도 모자의 정을 끊게 하려던 찬이였어.
42:57시빈의 성품이 동굼을 만나게 해주면 원안을 심어줄 것은 뻔한 일이다.
43:06엄마...
43:07그로 인해 내가 죽은 후기였어.
43:12오후에 생길지도 모르나...
43:15보란의 불행한 일을 막을 수 있는 길은...
43:19오직...
43:21그 길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터요.
43:27중전의 마음이 아름다우나...
43:31다시는...
43:33이 일을 거론지 말도록 하시오.
43:55동굼...
43:59동굼...
44:01동굼...
44:03동굼...
44:04우와아아아....
44:06동굼...
44:08응
44:11음ULLparable
44:13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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