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일 전

카테고리

😹
재미
트랜스크립트
00:2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19한때 현열대비의 눈밖에 나는 바 되어 쫓겨났던 수건장씨가 다시 입궁하게 된 것은 실로 꿈만 같은 일이었으니.
01:28인경왕후가 하세하신지 6년 만에 일이요. 현열대비가 승하신지 3년 만에 일인 바. 인현왕후전에는 그 부분을 이렇게 기록하였다.
01:391억으로 3년을 지내고 대비의 혼전을 파하며 상감과 후 새로이 영모에 떠나시다.
01:49궁인장씨 비로소 후궁에 참여하여 희빈을 봉하시니 간교하고 민첩해일하여 상의를 영합하니 상감께서 극히 총애하시었다.
02:11어찌 되었느냐? 당도했더냐?
02:14예. 방금 권문을 들어섰다는 전갈이옵니다.
02:18그래. 가자.
02:21상감 마마.
02:23뭔고?
02:25처서에 당도하시면 곧 기별이 있을 것이옵니다.
02:28처조하여 견딜 수 없거늘. 그때까지 어찌 기다리란 말인고?
02:32상감 마마. 채통을 지키시옵소서. 중전 마마를 생각하셔서라도 그리 하시는 것이 옳은 줄로 아옵니다.
02:51장수건은 어찌 됐누?
02:53방금 권문을 들어섰다 하더이다. 하옵고 수건장실을 맞이하시려 상감만 맡겨서 친인 앞신 줄로 아옵니다.
03:04그래.
03:07한갓 천안 후궁을 하여 그렇듯 거동을 하시다니 채통을 잃으신 거주인 줄로 아옵니다.
03:16아름다운 일이구먼.
03:19예?
03:20얼마나 그립고 보고 싶으셨으면 진이 납셨을꼬.
03:26진작 불러드리지 않은 것이 망극할 뿐이구먼.
03:33서두르라. 더. 더 빨리.
03:38세워라.
03:47분명히 장수건이었다.
03:49그런 줄로 아옵니다.
03:57가자.
04:20마마 내리쇼소서.
04:49마마 내리쇼소서.
04:57강감마마 납시오.
05:03강감마마 납시오.
05:05강감마 마 납시오.
05:06
05:26수고
05:28상가다
05:45수관
05:51수관
05:53수관
05:58어디 보자
06:01얼굴을 틀려
06:04죄인의 몸으로 어찌 용안을 후로로 뵐 수 있겠사옵니까?
06:13그런 말 말하라
06:14네가 어째서 죄인이란 말이냐
06:18죄라면 한마마마로 하여 어마마마께 밑배였다는 거
06:23그것뿐이 아니더냐
06:33상하마마마
06:34수관
06:35내 이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하였노라
06:40저는 망각하여이다
07:20상하마마
07:38상하마마
07:50마마
07:51이렇듯 고요히 독선하고 계실 때가 아닌 줄로 하옵니다
07:55무슨 소린가?
07:58수관 장실을 맞이하는 상하마마마의 고조가
08:01아무래도 도에 지나친 듯하니
08:04듣기 심히 민망스럽사옵니다
08:08천한 것을 치니 맞이하옵시고
08:11은밀한 소리로 위로하옵시고
08:14옥수로 치니 눈물을 닦아주옵시고
08:16마마
08:17마마의 재물을 생각하신들
08:20어찌 그럴 수 있는 일이옵니까
08:23소인 내가 염려하는 바는 그뿐이 아니옵니다
08:26상감마마 아껴서 그렇듯 반겨하시니
08:30그 요악한 계집애 마음속에
08:32당장 마음이 머리를 들게 아니겠사옵니까
08:36종아리를 맞고 싶은가
08:40내 살피는 눈을 내보내라 지시한 적이 없거늘
08:44그런 눈을 풀어 그 정경을 엿보게 하고
08:47저편에 있었던 일을 이쪽으로 옮기는 것은
08:50참으로 내정 근성 닥지 못한 일이구먼
08:54호되게 종아리를 맞고 싶은가
08:58황공하옵니다
09:14이리 오라
09:16가까이
09:40이제 눈물을 거두라
09:50상감마마
09:51상감마마
09:53참으로 모를 일이구나
09:55그 사이 6년 세월이 흘러오거나
09:58옛 모습은 그대로구나
10:02세월이 얼굴을 비껴간게야
10:07마마
10:10천안고
10:10다시 버리지 말아줌쇼
10:15천안고
10:16천안고
10:18오래오래 기아와이중시오
10:25복정아
10:26복정아
10:47김상궁
10:52어서 저녁 수라 드리라 해라
10:54수건이 매우 시장하겠다
10:56아니옵니다
10:57나 또한 어제부터 초조한 마음에
11:00시금을 온전히 넘기지 못하였거나
11:01수건은 더 했을 게 아니냐
11:03어서 드리라 해라
11:05
11:11조건아
11:40수건의 처소는 들려보았느냐
11:42
11:43그래 어떻더냐 활악하더냐
11:46이를 말씀이옵니까
11:48지금 수건 장씨의 처소에는 활악한 웃음소리와 눈물 젖은 목소리가 헛갈려
11:54참으로 때아닌 보물 만난 듯 하더이다
11:57허긴 그 사이 쌓인 이야기가 오죽이나 많으려고
12:01상관께서 그렇듯 기꺼워 하신다니 다행이구먼
12:08그나저나 투기하지 말고 어선도선 잘 지내야 될 터인데
12:22우상궁
12:23
12:33수건의 처소에 아랫것을 보내어 넌지시 살피고 오라 이르게
12:39여염 사과에서도 접시를 드릴 땐
12:42일용할 것이며 세간 드리는 것까지 세세히 보살펴주는 것이
12:48정실부인의 도리인 것으로 알고 있네
12:51내 이제 문득 생각해보니 그런 점에서 소홀 핸드헛드심네
12:56마마
12:57이렇듯 보살피는 것을 잊고 보니
13:00오늘 밤 마마께서 짐수듭시는데 불편한 것은 없으신지
13:05이제 편히 짐수듭시였는지 매우 궁금하구먼
13:10허니 아랫것을 보면
13:12수건 장씨의 처소에
13:15등촉이 꺼진지 오래라 하더이다
13:17그래 아랫것을 보내어 봤든가
13:22항공하옵니다
13:24봄바람같이 따스한 장녀의 방에서
13:28상간마마와 장녀의 정겨운 얘기소리만
13:32도란도란 소곤소곤 들려올 뿐이더니
13:34어느덧 서둘러 침수트 휘더라도이다
13:41참으로 다행하고 고마운 일이구먼
13:45아느덧 서둘러 침수트 휘더러 침수트 휘더러 침수트
14:29아느덧 서둘러 침수트 휘더러 침수트 번째� Epic
14:32네 가사비야
14:40Tubстве 해약
14:43지장시설러 침수트 영
14:45아멘
15:20아멘
15:23아멘
15:24아멘
15:24아닐세
15:25아무것도 아닐세
15:35밤이 깊었구먼
15:37짐수도 제비해주게나
16:00기이한 일이다
16:01왜 이리 잠이 안오는
16:26이 밤이
16:27왜 이리 잠이 안오는
16:27이 밤이
16:29왜 이리 길이 길고
16:31왜 이리 잠이 안오는
16:38이 밤이
16:44왜 이리 길디 길고
16:57나를 보자 하였다구?
17:00
17:00무슨 일이냐?
17:04어제 입궁하신 수건 장식께 오서
17:06중전 마마께 현신들이고자 납셨사옵니다
17:10그 뜻을 여쭤 주소서
17:14어제 입궁한 수건장씨라니?
17:26상궁 마마님
17:27참으로 수건장씨가 어느 분인지 몰라 물으시는지요?
17:34아니 천하 나래천 것이 감히 우전 상궁을 쏘아 보다니
17:39보아하니 상궁첩지를 받은지 오래된 거였다
17:42하신 듯한데 나이를 헛먹었구나
17:46송구슬 없사옵니다
17:48중전 마마께 오선 아직 기침을 아니하셨느니라
17:58어제 입궁하신 수건장씨께 오서
18:02현신들이고자 오셨다 여쭤 주소서
18:07아니 꼬챙이로 귓구멍을 뚫어주랴
18:10아직 기침 전이시네 기다리라면 기다릴 것이지 감히
18:39고마워요
18:43고마움말이
18:59김상궁
19:03수건은 어디 갔는고?
19:05예, 새벽같이 소리없이 일어나 몸단장을 하시더니
19:09중전마마께 현씨 놀리러 가신 줄로 아옵니다
19:14그래? 고단할 터인데 그리도 빨리 일어났더냐?
19:19오늘이 이르라 이렇듯 광명을 다시 보게 되면
19:22중전마마의 거룩하신 성덕 때문이 아니겠냐시며
19:25서둘러 올라가신 줄로 아옵니다
19:28그래?
19:38수건이 왜 이리 는노?
19:42중전마마께 어색히 진전이라 하시니
19:44기다리시는 줄로 아옵니다
19:47뭣이라?
19:49수건이 올라간 게 언젠데
19:50이 쌀쌀한 날씨에 아직껏 기다리게 하다니
19:52중전이 아마도 투기하는 게야
20:03마마 물러가셨다 다시 오시면 어떨는지요
20:22어제 입궁하신 수원장씨께 어서
20:25중전마마께 현신들이고 저 오셨다 여쭈어 주소서
20:42중전마마께 현신들이고 저 오셨다 여쭈어 주소서
20:47이런 파왕자한 것 좀 보게
20:49고놈의 혓바닥을 뽑아주려
20:57김상구
21:02수건은 아직도 중전이 기침하시길 기다리고 있다더냐
21:06그런 줄로 아옵니다
21:10중전이 이때껏 기침 아니하셨을 리는 없을 터
21:13이 쌀쌀한 날씨에 여태껏 밖에 세워두는 심사가 참으로 고약하구나
21:17중전이 채통을 잃고 투기를 하는 게야
21:21그럴 분은 절대로 아니신 줄로 아옵니다
21:24듣기 싫으해
21:24마마
21:27간밤에 소에 착잡하시니 아마도 뜬 눈으로 밤을 밝히셨을 것이옵니다
21:32새벽에 눈을 붙이신 분을 민망하여 어찌 깨울 수 있겠사옵니까
21:40중전은 그렇다 치더라도 깨워줄 생각도 아니하는 오상궁의 처사는 참으로 괘씸하구나
21:46마마
21:47섬기는 분을 위하다 보면
21:50그런 작은 투기심은 있을 수 있는 법이옵니다
21:52너그러이 헤아려 주시옵소서
21:57그나저나
21:58수건이 얼마나 민망하겠노
22:01손발은 얼마나 저리겠노
22:08아니
22:09지금이 어느 때쯤 됐는가
22:11좀 더 있으면은
22:14이른 점심 수라를 드실 시각인 줄로 아옵니다
22:18벌써 그렇게 됐단 말인가
22:21
22:23밖에 수건 장씨가
22:25벌써부터 현실 논리로 와 기다리고 있는 줄로 아옵니다
22:30수건이?
22:32
22:33얄미운 마음에
22:35한식 격진 벌 좀 세워 쌉니다
22:37과히 허물지 말아 주시옵소서
22:40왜 시키지 않은 짓을 하노
22:45내 잠시 후 현신받을 것이니
22:47그 사이 몸이나 녹이게 해주게나
22:51
23:17중전마마
23:18천안궐 현신들이옵니다
23:21수건 장옥정이옵니다
23:23다시 광명을 포기하여 주신 은혜
23:26어찌하면 갚아올지요
23:28은혜랄꺼야 뭐 있는가
23:31상간마마께서
23:33그렇듯 기꺼워 하시는 수건의 입구니
23:35이렇듯 늦어진 것은 내 탓도 큰 듯하니
23:39오히려 미안쿠먼
23:41망극하신 말씀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
23:46수건
23:48
23:50이렇듯해하니 반갑구먼
23:55중전마마
24:05중전마마
24:07수건
24:09우리 두사람
24:11비록 처지와 지체는 다르다하나
24:13한 지하비를 섬기는 명운이 아닌가
24:18여염사과의 정실과 접실이지라도
24:23그들이 투기를 일삼으면
24:25집안이 화목할 수 없는 법
24:26하물며 우리가 그런 일을 일삼는다면
24:31나라가 평안할까 될 게 있겠는가
24:36수건
24:38
24:41모쪼록 지하비를 참으로 위하는 마음만 갖는다면
24:45거란이 화평하고 나라가 두루 평안할 것이니
24:49우리 두사람 조심하고 또 조심하세나
24:54마마 명심 또 명심합지요
25:19저다리 누군고
25:25중전마마와 수건 마마신 줄로 아옵니다
25:28그래
25:30소풍 나왔구먼
25:48참으로 보기 좋구먼
25:52
25:53소인의 눈에도 참으로 아름답게 보이옵니다
25:59고맙구먼
26:13고맙구먼
26:26고맙구먼
26:43모쪼만
26:45재계의 날을 기다리는 줄 아옵니다.
26:47이 모든 것 마마의 은덕인 줄 아옵니다.
26:51수건의 운세가 강했었지 그게 어디다 내 덕인가.
26:55요즘 고란의 동정은 어떤지요.
26:59때 아닌 봄바람에 이 늙은이의 마음도 흐뭇하구먼.
27:05내 비록 수건을 입금시키라는 정견은 내렸으나
27:09중전도 수건도 한 지하비를 섬겨야 하는
27:13죄 많은 여자인지라
27:14혹여 서로 투기하여 불화하면 어쩌나 염려했더니
27:18중전이 이니로 대하고
27:21수건이 중전 섬기기를 극진히 하니
27:24참으로 다행이구먼.
27:27그러하옵니까.
27:29그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
27:32어려운 일이거든.
27:36내 그들을 보느라니
27:37이 늙은이도 느끼는 바가 있구먼.
27:40남인이니 서인이니 노론이니 소론이니
27:45당색을 달리하는 사람들도 저들을 본받으면
27:49오손도손 나란 일을 잘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일세.
27:56당색을 달리하는 사람들의 화합이 아무리 어렵다 하나
28:00한지하비를 섬기는 두 여자의 처지보다 어려울까.
28:03그래요.
28:06그래요.
28:09중궁전하와 후궁장녀의 사이가 지극히 원만하다고요.
28:14예.
28:15저 또한 그 점을 염려했으나
28:18수건장 씨는 참으로 분수를 알고
28:21사람의 도리를 아는 여자라는 중궁전하의
28:25칭찬의 말씀을 들으니 안심이 되지 뭡니까.
28:29엊그제 경연에서 하신 전하의 말씀을 봐도
28:33호란은 지금 흥풍이 도나 봅니다.
28:37주상전하 무슨 말씀을 하시더란 말이오.
28:41당색을 달리하는 사람들의 화합이
28:44아무리 어렵다고 하나
28:46한지하비를 섬기는 두 여자의 처지보다
28:50더 어려우랴 하시며
28:52지금 중전과 한 후궁의 사이를
28:56경웅들이 본받았으면 싶다고
28:58농인 듯 진심인 듯 말씀을 하시더군요.
29:03후궁장 씨는
29:05청명하고 민첩한 여자라 들었소.
29:09그가 중궁전하에 맞서
29:11지금 얻을 것이 무엇이겠소.
29:15세력이 불리할 땐 엎드려 순종하다.
29:18세력이 강성해지면
29:20쓰러뜨려 무릎을 꿇리려 두는 것이
29:22교활한 자의 본성이 아니오.
29:27그 후궁의 입궁을 막지 못한 것이
29:30아무래도 재앙의 뿌리가 될 듯 싶으니
29:34걱정이오.
29:48마님
29:52오십니다요.
30:03어머니
30:06마마
30:08어머니
30:10중전 마마
30:12소풍을 납치셨다구요.
30:14
30:15어서 드셔요.
30:18어머니
30:18
30:21마마
30:22예서 다시 뵙게 되다니
30:25맛집 꿈만 갔사옵니다.
30:29어머니
30:30상관 마마 깨어서도
30:34은혜하는 마음 변함이 없으시구요.
30:39중전 마마 깨어서도 오질게 대하여 주시구요.
30:43그럼요.
30:44아우면 대왕 대비 마마의 말씀인 적 부질없는 말씀은 아니었군요.
30:51마마
30:52참으로 용하시옵니다.
30:56인의로 대하여 주시는 중전 마마를 세상으로로 뵙게 되는군요.
31:02
31:04참으로 우러러볼 뿐입니다.
31:07무엇하나 내가 당할 수 없는 훌륭한 분이십니다.
31:12만나 뵈면 뵐수록
31:13거란팍에 떠도는 칭송이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31:17그래요.
31:20인경왕호하는 비할 수도 없는 거룩한 분이십니다.
31:25그러고보니 날이 갈수록 두려워집니다.
31:31두려워지다니요.
31:33생각해보셔요.
31:34무엇하나 그 어른의 견수께 어디 있습니까.
31:37난 지체 낮은 가난한 여권의 딸이지만
31:40그분은 누대명문의 따님이십니다.
31:44그분은 한나라의 중전이요.
31:46난 하찮은 내명부의 신분이니
31:48그분과 나 사이는 임금과 신하의 사이나 마찬가지입니다.
31:53어디 그뿐입니까.
31:56그분의 뒤에는 서인이라는 강성한 권세가 지키고 있으나
31:59내 뒤에 있는 것은 뭡니까.
32:02나로하여 다시 일어나기를 바라는 힘없는 남인의 무리가 아니겠습니까.
32:07내 믿는 것은 오직 상간마마의 총애뿐이나
32:11그 또한 오래 믿고 기댈 언덕이 못된다는 걸
32:15날이 갈수록 느낍니다.
32:17그건 무슨 말씀이신지요.
32:22어머니 내 나이 어원 28이랍니다.
32:26중전께 우선 이제 갓 20이십니다.
32:29세월이 좀 더 흘러보세요.
32:32시드름꽃에 나비는 날아들지 않는 법입니다.
32:34무엇 하나 비할 바 못 되는 힘없는 것이
32:38중전 마마를 지성으로 섬기지 않고 어쩌겠습니까.
32:43마마.
32:45허나
32:45머자나 찾아올 초라한 명운을 알면서
32:49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요.
32:52총애를 잃고 뒷방으로 물려나는 후궁의 신세는
32:54상상만 해도 두렵습니다.
33:00억울하게 쫓겨났을 때는 입궁의 꿈이라도 있었으나
33:03꿈마저 없는 초라한 후궁의 신세는
33:06더더욱 비참할 테지요.
33:09그래서 어머니를 뱉자했습니다.
33:14어머니 지금이 기회랍니다.
33:17나라에 원자 아기 씨가 없으니
33:19원자만 낳아준다면 상간마마의 총애를
33:2110년은 더 붙잡아 둘 수 있을 것입니다.
33:24그리만 된다면 시드름꽃이라여도
33:27뒷방으로 밀려나는 가련한 명운이 되진 않을 겁니다.
33:32원자를 낳기 위해서라면
33:34뭐든 다 하겠습니다.
33:37귀신의 힘이든 부적의 힘이든
33:39가릴 것 없이 빌리렵니다.
33:41도와주셔요.
33:45돌이켜보면 6년 전 그때 아들을 낳아야 했습니다.
33:49허나 아직은 늦지 않았습니다.
33:55중전마마보다 먼저 아들을 낳으려면
33:57상간마마의 총애를 한빵 빼앗아야겠지요.
34:01그분에 대한 상간마마의 믿음을 깨야겠지요.
34:05마마.
34:07찍을 겁니다.
34:1010번을 찍어 안 넘어가면
34:11100번을 찍을 겁니다.
34:14100번을 찍어도 안 넘어가면
34:161000번, 10,000번이라도 찍어
34:17총애를 뺐을 겁니다.
34:21어머니
34:21이제 싸움 붙은 겁니다.
34:26마마.
34:54100번을 이쁘게 해속에
35:0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5:30어찌 왔는가 마마 종아리를 맞춰올 일이 있어 왔사옵니다.
35:37수건장지 조소에서 중전마마를 비방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는 줄로 아옵니다.
35:43마마를 비방하는 소리라니 어서 여쭤보시게.
35:47황공하옵니다.
35:49중전마마께 오슨 아기씨를 생산 못하실 뿐이라는 소문이옵니다.
35:57마마 뜬소문이 결코 아니옵니다. 통촉하시옵소서.
36:03수건은 그런 사람이 아닐세.
36:05마마.
36:06아래 것들이 공연이 수근거리고 입방아지라면 있을 수 있는 일.
36:11왈가왈부할 일이 못되니 다들 물러가게.
36:14마마 아무래도 허술이 들을 일이 아닌 줄로 아옵니다.
36:18요즘 수건장씨는 아기씨를 가지려 온갖 애를 다 쓰고 온갖 비방을 다한다는 소문이 옵니다.
36:25수건장씨의 친정어미가 뻔질나게 드나듬은 바로 그 때문인 줄로 아옵니다.
36:31말았네.
36:33전해주는 뜻은 고마우나.
36:35이 편에 있었던 일을 저 편에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
36:40그런 일로 다시 나를 찾아오지 말도록 하게.
36:42충전 마마.
36:44물러들 가게.
36:56마마.
36:58방금 그야의 인적선 아래 것들로부터 소인도 들은 소문이 옵니다.
37:04고요한 골 안에 갑자기 그런 소문이 무성하면 회개한 일이 경계하셔야 될 줄로 아옵니다.
37:13소인의 짐작으로는 아무래도 그 수건장씨가...
37:17오성궁 독서 중이니 물러가게.
37:42중전 마마.
37:44부부인께서 듣셨사옵니다.
37:47매시게.
37:54어서 오시오요 어머니.
37:57마마.
37:57수건장씨 여전히 분수를 알고 사람의 도리를 지키던지요.
38:02예.
38:06부흥군께서는 매우 염려하고 계시옵니다.
38:09왜요?
38:11세력이 불리할 땐 엎드려 순정하다.
38:13세력이 강성해지면 쓰러트려 칩밟으려는 것이 교활한 자의 본성이라 하옵니다.
38:19경계에 또 경계하시라 하더이다.
38:22내 변함없이 인의로 대하거늘.
38:25장수건 어찌 그런 요악한 마음을 품을 리 있겠습니까.
38:28거란에 봄바람이 불고 있으니 십 년 오우시라 하소서.
38:42너무 좋다.
38:46우리 애가 죽겠어.
38:53뭐야.
38:56거란에 들어온지가 벌써 언제야.
38:58여지껏 소식이 없는 거 보면 분명히 듣지 못하는 거라고요.
39:02너무 말 잘했다.
39:04그래.
39:05그래서 어땠는데?
39:09부처님 가오데토막 같은 그분은
39:12용미몽탕을 다려올려도
39:14어린 밤 푸너치도 없다고 말이야.
39:17먼저 아기씨를 낳을 분은
39:19따로 있다고 말이야.
39:20잘했다.
39:22그런 것들은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 하는데.
39:24아까 와봐.
39:26너무.
39:34잘 만났다.
39:37권한에 해괴한 소문을 버트리다니는 것들이
39:39바로 너희들이었구나.
39:42상궁마마님 용서해 주십시오.
39:44죽을 죄를 졌습니다.
39:46상궁마마님.
39:47듣기 싫다.
39:49저것들 끌고 오너라.
39:50예.
39:57석걸아.
39:59서지 못할까?
40:03서지 못할까?
40:19서지 못할까?
40:36내전의 고상궁이오.
40:38방금 이리로 숨어둔 방지한 것들을 찾아주시오.
40:42무슨 소리를 하고 있노?
40:44어서 찾아내시오.
40:46감히 중점한 말을 주둥에 올리고 이 빵아찌를 방지한 것들이오.
40:50그 궁인들이 분명히 이 전각의 궁인이란 말이냐?
40:56이리로 숨어들었어.
40:58아니 잠자코 듣자하니 핵의 한 소리를 씨부렁거리는구나.
41:03우리 전각에 엉뚱한 누명을 씌우려는 게야.
41:06잔소리 말고 찾아내기나 하오.
41:09아니 새파란 것이.
41:11상궁이면 다 같은 상궁인 줄 아는 게야.
41:15상궁 접지 받은 지 얼마나 됐니?
41:18말씀이 지나치시오.
41:20내 이미 내전 상궁이라고 밝혔거늘.
41:23뭐시라?
41:24이런 건방진.
41:29한 대 더 맞아버련.
41:52상궁마마님.
41:53봄풀이지 마여 주십시오.
41:55무슨 일이냐?
41:58상궁을 잡으려도 산상궁이 뺨을 맞을지 모르니까.
42:02뭣이라?
42:04내전의 상궁인 것을 알면서도 뺨을 치더란 말이냐?
42:07예.
42:09괘씸한 것.
42:11가자.
42:22고상궁의 뺨을 친 것이 천상궁인가?
42:26예.
42:28고상궁이 뭘 잘못했다고 뺨을 친단 말인가?
42:31이리로 숨어든 방자한 것들 찾아내라고 한 게 잘못이란 말인가?
42:38천상궁의 눈에는 내전의 궁인들이 그리도 허술하게 보이더란 말이냐?
42:42아무리 우전의 궁인일지나 상하도 몰라보기에 다스린 것이옵니다.
42:48아니 황자한 주둥이를 놀린 것들은 숨겨주고
42:52윗전의 궁인들은 뺨을 치다니?
42:57아니 뉴 앞에서 감히 눈을 지켜드는 것
43:00이 팔찍한 것
43:03아니 이것이
43:05아!
43:06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