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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시간 전


'쓴소리'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1년 만에 퇴임
'미스터 쓴소리' 이석연, 떠나면서도 소신 발언
이석연 "권력에 아부하는 조직, 존재 가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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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서 순소리를 이어오던 이석연 전 국민통합위원장이 오늘 이힘식을 갖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00:10그동안의 순소리 먼저 들어보시죠.
00:30사회통합 영역에 있어서는 지금 오히려 그런 어떤 시민들의 분열된 마음 또는 서로 진영 논리에 입각한 편가르기가 더 심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00:42이건 잘못된 인선이었다. 국힘 때의 일이다. 이런 식으로 하는데 이건 국민에 대한 대단히 결례되는 일이고 무책임한 얘기입니다.
00:52제가 다시 공직에 나섰던 것은 헌법에 충성하기 위해서였지 정권에 충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01:02국정 추진에 나 같은 사람은 아마 걸림돌로 보여지는 것 같아요. 내가 느끼기에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01:13헌법학자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대해서 헌법에 위배된다고 얘기를 하기도 했고요.
01:20대통령의 탈당을 권유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임사에서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1:25권력에 아부하는 조직은 존재 가치가 없다. 아마 국민통합위원들에게 하는 당부 같은데요.
01:31조연산 부원장님. 마지막으로 참 뭔가 여러 가지 해석을 할 수 있는 작심 발언을 하신 것 같은데
01:37대통령을 향해서도 한 말이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01:40이석연 전 위원장은 어떻게 보면 보수와 진보 진영을 넘나들면서 활동을 해왔던 분이시기도 하죠.
01:48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에서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임명을 했던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01:53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기대를 했던 부분이죠.
01:55마지막 말씀하신 것도 충분히 공감을 할 수 있는 말이긴 해요.
01:58권력에 아부하는 조직의 존재 가치가 없다. 그게 어떻게 보면 타당한 말이긴 하죠.
02:02그렇지만 지금 퇴임을 하시면서 흡사 지금 이재명 정부 내에 어떠한 문제가 공식적으로 제기가 된 것인 마냥
02:11느껴질 수가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02:12특정 세력들이 있다든가 특정 그런 이재명 대통령의 주위에 측근들 중을 중심으로 해서
02:18어떤 여러 가지 얘기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이 되지 않고 있다는
02:23그런 뉘앙스의 그런 발언들을 하시는 걸로 봤을 때는
02:26조금 어떻게 보면 조금 마지막 전직 통합위원장으로서는 좀 아쉬운 대목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02:34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지금 현재 여러 가지 국민들뿐만 아니라
02:40진보와 보수 모두에 대해서 얘기를 듣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02:43그렇기 때문에 중도 보수로서의 외연 확정을 위해서 그만큼 노력을 하는 것이고요.
02:47그 연장선에서 이석연 위원장을 임명했던 부분 아니겠습니까?
02:51그럼에도 불구하고 2인 과정에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의 여러 가지 국정철학과 방향성에 대해서
02:57너무나 어떻게 보면 왜곡된 발언으로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다소 잘못 전달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는
03:05좀 아쉬운 메시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03:08그런데 보수 진영 인사로 불리는 이석연 전 위원장을 통합 차원에서 이렇게 데리고는 왔었는데
03:15어쨌든 아름다운 이별은 하지 못한 것 같아요.
03:18김병민 부시장님, 국민들이 보기에도 뭔가 이석연 전 위원장이 조금 쫓겨가듯이 그냥 나가는 이런 인상이 좀 들었거든요.
03:26네, 아마도 민주당을 탈당하라고 했던 얘기가 거의 결정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03:32역대 대통령 선거 때가 되면 중간 진영에 있는 인사들이 경우에
03:37특정 후보가 가지고 있었던 지난 행동들이 썩 맞득진 않더라도
03:40새로운 가능성들을 꿈꾸면서 본인의 이상향을 그 대통령 후보에게 담게 됩니다.
03:45그리고 이 대통령 후보가 제발 새로운 세상을 향해서 나아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죠.
03:50아마 이석연 위원장이 대표적인 케이스일 거고
03:53그런 바람들을 담아서 대통령 취임 초기에는 지주를 꽤 고공해질했던 적이 있었죠.
03:58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1년을 지나고 나서
04:00민주당 내에서의 분열이 가속화됐고
04:03심지어 헌법 가치들을 훼손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04:06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전혀 바로잡을 의지가 없다는 것에 확인된 만큼
04:11이석연 위원장이 더 있을 이유가 없다 판단한 것 같고
04:14본인이 스스로 나온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연장 여부를 물었는데
04:17결국은 연장의 뜻이 없다는 내용들을 확인했기 때문에 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04:22아마도 지금 더 이상 이재명 정부에서 중도 외연 확장,
04:27뉴 이재명이라고 하는 이런 용어들은 앞으로 보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4:32네. 오늘 물러난 이석연 전 위원장까지 한번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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