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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간 전


'일등공신' 박근혜 전 대통령 찾아간 추경호
朴 다시 찾아간 추경호…"선거 지원 감사드렸다"
朴 "대구 시민이 보수 심장 살려"… 추경호 만나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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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오늘 시장직 인수위를 공식 출범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정 준비에 돌입을 했습니다.
00:10인수위를 꼬리자마자 가장 먼저 찾아간 사람이 있는데요. 누군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00:36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경호 후보를 참 열심히 도왔습니다. 당선의 1등 공신이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0:45전국 유세를 나서긴 했습니다만 대구를 좀 많이 찾았고 특히 칠성시장, 서문시장, 수성못을 잇따라 찾으면서 추후보를 지원을 했습니다.
00:53호준석 대변인님, 그러다 보니까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러 갔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01:00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해 보이고 저는 그러면 왜 그랬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왜
01:09나섰을까, 저는 그걸 생각해 봅니다.
01:11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 많은 역사의 풍파를 겪었고 지금 자신이 정치적인 영향력을 한번 과시해 보고 싶어서 아니면 내가 선거의 여왕이었는데
01:21그 맛을 못 잊어서 나섰을까?
01:23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왜? 절박한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에 나라도 뭔가 해야 되겠다라는 그런 마음으로 저는 나섰다고 생각합니다.
01:30그것은 무엇이냐? 헌법이 파괴되고 법치가 파괴되고 있지 않습니까?
01:34우리가 상상치도 못했던 설마 그런 일까지 하겠느냐 했었던 대법관 증언, 법 왜곡죄 다 만들고 이제 공소 취소가 눈앞에 보이고 있지
01:42않습니까?
01:43대통령이 투표소에 직접 나서서 아까 대통령이 그런 2030 비하에 대해서 심판 발언을 해, 판관 역할을 해줘야 될 것처럼 얘기를 하는데
01:53대통령이 제일 심하지 않았습니까?
01:55투표소에 나와서 노골적으로 투표용지 들어 보이면서 나는 상관없다라고 얘기하고 최악의 저질들, 나와 내 가족의 삶을 망치는 자들이라는 표현으로
02:05상대편, 상대 진영을 그렇게 하고 그런 일들이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만은 막아야 되지 않느냐.
02:13우리 사회가, 우리 국가가 이렇게 가는 것만은 막아야 되지 않느냐.
02:17저는 그런 절박한 마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마찬가지고요.
02:20이명박 전 대통령 그런 마음으로 나갔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02:24그런 진심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유권자들도 동의를 한 것이지
02:28전직 대통령들이 나왔으니까 또 우리 편 나왔으니까 찍어줘야지.
02:32저는 우리나라의 민심, 민도가 그렇게 낮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2:37일단 추경호 당선인 입장에서는 대구시장 선거가 워낙 초박빙으로 흐르다 보니까요.
02:43청군 만말을 얻은 것처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02:47성치훈 부대변인님, 김부겸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도 좀 아쉬운 대목이 아닐까 싶은데
02:52민주당에서 분석을 하시기에는 확실히 박 전 대통령 등장이 대구시장 선거판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
02:58이렇게 보시나요?
02:59아니요, 그렇게 보지는 않고요.
03:00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보지 않고 보수의 결집에 약간의 영향을 줬을 건데
03:05김부겸 후보가 패배한 거는 김부겸 후보가 못했다기보다는 저는 중앙정치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03:11당의 전체적인 전국 선거를 이끌어가는 전략 자체가 영남 선거에서는 참 힘들기 어려운 그런 전략들을 짰고
03:19내란 심판을 전면에 내세우는 이런 전략이라든지
03:22그리고 조작기소 특검에서 공소취소 권한을 끝내 드러내지 않았던 것들이라든지
03:27이런 것들이 사실 부산시장, 울산시장은 저희가 승리를 했습니다만
03:31부산시장, 대구만큼은 정말 내주기 어려운 보수 유권자들의 결집
03:36이런 것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장보다는 민주당의 실책, 이런 것들에 더 큰 요인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03:42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서서 우리가 졌다라는 핑계를 대기보다는
03:46우리가 못해서, 우리가 잘못한 부분이 있어서,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대구시장 선거를 졌다고 생각합니다.
03:52스스로의 부족함 때문에 졌다, 이런 분석까지 해주셨습니다.
03:56박 전 대통령이 그래도 여러 가지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04:00여러 가지 지역을 많이 돌면서 선거 유세에 많이 나섰었는데
04:04또 한 번 생각을 해보면 대구시장도 그렇고 경남지사 선거에서도 승리를 좀 했습니다.
04:09물론 충남지사는 패배하긴 했습니다만
04:12이현정 의원님, 결과만 놓고 본다면 본인이 찾았던 지역에서 일부 승리하는
04:17특히 광역단체장 승리가 있었잖아요.
04:20앞으로 이게 정치적으로 어떻게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04:26글쎄, 박 전 대통령이 꼭 찾아서 승리했다, 이렇게 우리가 하기에는 확인될 방법이 없으니까요.
04:33그거는 불가능합니다만 그러나 저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요인들이 다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04:39두 가지가 동시예요.
04:40왜냐하면 특히 대구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결집하는 효과들이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04:48그렇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저는 마이너스 효과가 있었다.
04:51특히 부산 지역 같은 경우는 역결집 현상들이 좀 나타났다고 보여요.
04:58왜냐하면 박 전 대통령의 등장으로 인해서 사실 박 전 대통령이 기장을 갔었거든요, 부산에.
05:04그런데 기장 군수가 떨어졌습니다.
05:05그런가요?
05:06그 지역에서는요.
05:07그런 것을 보더라도 또 부산시장 떨어졌잖아요.
05:11박민식 후보 떨어졌네요.
05:13떨어졌잖아요.
05:14그러니까 그런 걸로 보면 결국 박 전 대통령의 출연이라는 것은 늘 반대 진영의 어떤 결집이 있는 거거든요.
05:22기억하시겠지만 지난 총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등장이 결국은 국민의힘의 승리로 나타났잖아요.
05:28역결집 현상이 일어난 거죠.
05:29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박 전 대통령이 나타나서 선거에 뿌라스만 했다라고 우리가 냉정하게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05:38그렇기 때문에 저는 더 이상 전직 대통령이 이렇게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
05:44후보 스스로가 자기 스스로가 뭔가 만들어내는 그런 어떤 발로 뛰는 선거를 해야지 마치 이런 다른 사람의 영향에 따라서 한다.
05:54그럼 다음에 당선된 이후에 어떻게 보장을 하죠?
05:57그 사람이 잘할 거라는 것을.
05:58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타인의 어떤 힘을 빌려서 하는 선거운동은 이번이 좀 마지막이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06:06네.
06:07박근혜 전 대통령 얘기까지 한번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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